1. 미 공군의 차기 공중급유기 조달사업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인 KC-135는 베트남 전쟁 때부터 도입되어 연식이 오래된 기종이다. 이를 교체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총 460억 달러의 예산으로 신형 공중급유기 179대를 조달할 예정이었다. 교체하는 이유는 창정비주기를 거듭할 때마다 유지비가 오르는 모든 군장비의 특성과, 미 공군의 현대 전술기 전력 구성과 전략이 과거와 달라졌기 때문이다. 기체 자체는 여객기를 폭격기처럼 튼튼하게 만들기로 유명한 사례였고, 수명연장과 엔진교체[1], 내부시스템 개량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노땅이긴 해도 현역으로서 문제는 없었다. 구입 후 오십년간 개량없이 쓰다 퇴역시킬 우리 공군 팬텀기처럼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국이나 유럽 국가의 군대와 달리 미군은 웬만해서는 돈이 든다고 준비태세가 안 된 채로 무기를 낡아가게 방치하진 않는다. 심지어 미 공군에서 퇴역할 기체를 재차 수명연장하고 개량해 타국의 공중급유기사업에 입찰하려는 업체가 나올 정도다.본론으로 돌아와서, 보잉은 이미 보잉 767 기반의 공중급유기 KC-767 GTTA를 자체 예산으로 개발하여 일본과 이탈리아에 4대씩 판매하였다. JSF(F-35)사업과 차기 무인기 사업에서 연달아 패배해 큰 위기감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KC-767 개발비로만 벌써 10억불을 넘게 지출했기에, 반드시 460억 달러짜리 차기 급유기 사업을 따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경쟁사인 노스롭 그루먼은 에어버스와 손잡고 A330 MRTT를 KC-30으로 제안했다.
미 국방부는 국산 보잉의 KC-767를 채택하리라 예상하였다. 그런데 2003년에 충격과 공포의 사건이 터지고 만다. 보잉과 국방부 고위관료가 연루된 뇌물 사건이 들통난 것이다. 주인공인 달린 드루연(Darleen Druyun)은 공군 차관보급 고위 관료로 재직하다 2003년 1월 퇴직하고 보잉으로 옮겼다. 이 무렵 미 국방부는 태평양사령관에 처음으로 공군 출신의 그레고리 마틴 공군 군수사령관을 내정했으나,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이 비리를 묵인한 혐의를 들먹이며 극렬 반대하여 무산되었다. 이로 인해 보잉은 입찰에서 배제되고, 미 국방부는 에어버스의 A330 MRTT를 KC-45A로 채용한다고 발표한다.
보잉은 이에 반발하여 의회 직속의 연방회계감사원(GAO)에 감사청구를 하였다. GAO가 보잉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업이 완전히 꼬여버린다. 에어버스 KC-45A 역시 미국내에서 생산할 계획까지 있었으나, 되돌리기는 늦어버렸다.
사실 보잉이 공군에 요구에 따라 개발하다 낭패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C-X 사업에서도 C-5에 패배[2], JSF도 패배, GPS 블록3 위성도 록히드 마틴에게 패배. 그날 주가는 당연 떡실신했다.
사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그러는 동안 KC-135는 이미 내구 연산이 지나 유지비가 치솟기 시작하면서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언론은 이렇게 만평했다.
이 영감 앞으로 50년은 [[노인 학대#s-2|더 일해야겠구만]][3] |
2.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조달사업 ( KC-X)
2.1. 개요
KF-16 등 단거리 전술기가 주력인 대한민국 공군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공중급유기를 도입하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4천881억 원. 이를 통해 작전통제권 회수에 대비하고 중국과 일본 등을 견제하려는 목적이다. 1990년대부터 계획에 있었지만 1997년의 IMF 외환위기로 연기 되었고, 이후에도 E-X, 1차 FX 사업 등에 번번이 우선순위가 밀려왔다. 영토 밖으로의 원거리 작전을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주요 이유였다.
그러다가 2013년말 중국이 이어도를 방공식별구역에 두면서, 이에 대응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대두된다. 게다가 일본이 독도관련 도발을 계속하고 더 강화하고 있던 것도 이러한 여론에 바람을 더 해주었다. 그렇기에 그동안 '멀리 나갈 일이 없는데 왜 공중급유기가 필요하냐'는 의견에 공중급유기 사업이 계속 뒷전으로 밀리고 있었는데 전투기를 멀리 보내기 위한다는 이유를 제외하고서도 영토와 주변 영해 및 상공에서 전투기를 오래 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공중급유기가 필요하다.[4]는 논리가 공감을 얻어 공중급유기 도입움직임이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014년 1월부터 모집 공고를 하고 기종을 결정한 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4대를 도입하기로 한다. 장기적으로 4대 도입이 끝나면 2차와 3차 사업을 계속해 총 1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알려진다.
보잉의 KC-46과 에어버스의 A330 MRTT가 후보군. 러시아제 급유기인 Il-78이 거론되다가 후보기종이 아님이 공식화 되었다.[5] 세계일보가 에어버스의 A330 MRTT가 큰 기체로 인해 김해공항 외에는 이용하기 불편하며, 따라서 보잉의 KC-46이 사실상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곧바로 방위사업청이 부인했다.
두 기종 다 공군이 가져보지 못한 대형이라서 도입이 결정되면 운용이 예상되는 기지는 격납고 및 활주로 관련 공사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실제 전시 상황 하에서는 특수부대나 폭격 등으로 활주로의 운용이 제한받을 수도 있다. 이 점을 감안한다면 크기가 작고 이착륙 거리가 짧은 기종일수록 가동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A330 MRTT가 15~20%쯤 더 크며 가격 차도 비슷하다. 예산안 규모 내에서 4기를 들일 수는 있다. 다만 최저가 입찰이 유리한 구도라서 가격이 더 저렴한 KC-46이 유리한 편. 그리고 미 공군에서 향후 수백 대 이상 운용하게 됨으로써 전시에 보다 부품 수급이 원활하다는 장점도 있다. 게다가 대한항공에서 후방동체를 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A330 MRTT는 다목적이라 교민 소개, 파병, 긴급 수송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6]
각 기종 원형인 보잉 767은 아시아나항공에서만 1대 운용하며, A330은 우리나라에서만 48대가 운용 중이다. 양쪽 다 유지보수는 어렵지 않다.[7]
2.1.1. 전개 과정
처음에는 방위사업청은 신조기 구매보다 중고 여객기 구입 후 개조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3년 8월 12일에 개최된 제6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신규 기종 도입을 방식으로, 2017년부터 총 4대를 도입하는 계획이 채택되었다. 후보군은 위에 제시된 KC-46, A330이 유력. 해당 사항은 공중급유기 항목 참조.민항기 개조사업자로 익히 잘 알려진 IAI와 오메가 항공이 들러리 입찰시도를 하고있다. IAI는 보잉 767을 개조한 767-300 MMTT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고, 오메가 항공은 KDC-10, KC-707 두 기종을 들고왔는데 붐과 프로브 급유 방식 모두 적용 가능할 뿐 아니라 해당 업체의 주장에 따르면 보잉 707의 경우 민항기답지않은 과잉설계로 최초 운용일로부터 최대 90년 운용이 가능하다고한다.(!) 정비만 잘 하면 앞으로 30~40년은 쓸 수 있다는 이야기. 다만 B707의 최대 90년 수명은 기골구조에 한정된다. 유압식 제어장치를 시작해 주요 컨트롤 장비의 수명이 그만큼 버티지 못한다. 게다가 경쟁자인 KC-46과 A330 MRTT 대비 가격도 저렴해 4대 구입 비용으로 10~12대 구매가 가능할 정도.[8] KC-707의 구형 엔진을 고효율 엔진으로 스왑하는 것도 옵션으로 들어있으며 MV-22 오스프리에 급유할 수 있는 항공기는 자사 개조 급유기뿐이라는 어필을 했다. 공군 뿐만 아니라 해병대에게도 입질을 던지는 듯, "우리 상륙작전 작계를 바꿀 수 있다." 다만 707이 단종기종이고, 일단 방사청에서는 신조기 쪽을 생각하고 있는 듯하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실제 입찰까지 연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듯하다.
2014년 3월 22일 공군 참모총장은 차기 전투기와 함께 연내에 기종 선정과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며, 현재 에어버스의 A330 MRTT와 보잉의 KC-767, KC-46이 경쟁입찰에 응했다고 하였고, 마침내 4월 8일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예산은 약 46억이며 작년에 4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었다. 이들은 KC-46A을 내세운 보잉(미국)과 중고 DC-10의 개조버전인 DC-10 MMTT를 내세운 오메가사(미국), A330 MRTT를 내세운 에어버스(유럽) 그리고 중고 767의 개조버전인 767 MMTT를 내세운 엘 IAI(이스라엘)다.
록히드 마틴 또한 C-130J의 공중급유기 모델인 KC-130J로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2014년 6월말에 최종입찰신청을 받기로 했다.
결국 에어버스의 A330 MRTT와 보잉의 KC-46, 그리고 767 MMTT를 내세운 이스라엘 IAI사가 최종적으로 입찰했다. 전망과 달리 오메가사와 록히드 마틴은 입찰하지 않았다.[9] 평가 작업이 완료되면 2015년 초에 기종을 결정하여 2017년 제1번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4년 7월 29일, 군은 7일간의 시험평가를 시작했으며, 11월 중에 기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2015년 6월 전후로 기종 선정이 늦춰졌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시작될 계획이었던 실제 도입도 1년 늦은 2018년부터로 지연될 전망.
2.1.2. 후보기종 비교
방위사업청에서 평가한 후보기종 비교도표 |
에어버스의 A330 MRTT는 이미 영국, 호주, 싱가포르, 사우디를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채용한 완성품으로 한국이 원하는 시기까지 제공 가능하며, 가장 기체 규모가 커 수송 임무가 가능하다. 다만 민간 규격 공항에서만 뜨고 내릴 수 있다. 단점은 후보들 가운데 제일 비싸다는 것. 총 사업비 1조 4,881억 원에 4대 도입할 수 있다.
보잉의 KC-46은 에어버스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일부 동체를 대한항공이 생산하여 국내 방산 기여도에도 우위다. 문제는 개발이 끝나지 않아서 납기를 맞출 수 있으냐가 문제다. 에어버스의 A330 MRTT와 정반대 상황.
IAI의 767 MRTT는 민항기를 개조하여 보잉, 에어버스의 절반 가격에 불과하다. 또한 콜롬비아, 브라질에서도 채용하여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못한 보잉보다는 검증에서도 유리. 대신 중고 기체이므로 신품인 보잉, 에어버스보다는 오래 쓰지 못한다. 살 때는 돈이 덜 들어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기보다 비용이 높을 수 있다는 것. 좁은 작전 반경은 소티를 늘어나게 하므로 이 역시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2.2. 사업 결과 및 분석
REPUBLIC OF KOREA AIR FORCE, A330-243 MRTT, "Cygnus" 18-001
2015년 6월 30일,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급유기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A330 MRTT로 결정되었다.
결정 이전 세간의 평가와 달리 A330 MRTT는 공중 급유량, 대형수송능력 보유 강점 이외에 가격성과 기술이전도 적극적이었다. 또 공군측에서 공중급유기 도입에 대해 소요제기를 한 지도 20년은 더 넘었던 터라 '무엇이 되었건 일단 조속한 도입'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평가 당시 KC-46이 정식제품이 없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한 듯하다. 기종결정 평가 가중치는 비용(20%), 성능(37.29%), 운영적합성(31.04%), 절충교역 및 기타 계약조건(11.67%), 비용은 획득비(8%), 운영유지비(12%)이었다.
방사청이 조속한 전력화와 다목적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공군도 사정이 급했고, 절충교역 충족률이 70.5%로 다른 후보기종들보다 약 10% 정도 높게 제안되었다. 업체별 충족율(%)은 IAI社(60), 보잉社(60.6), 에어버스社(70.5) 이었다. 입찰도 총사업비 1조 4881억원 대비 10% 이상 감소된 금액이었다. 성능상 가장 우수했던 데다, 절충교역 충족율도 가장 높고, 후속지원도 용이한데다가 다른 나라에서도 이미 문제없이 제식운영하고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신뢰성이 검증이 된 상황인데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한 해당 기종을 안 살 이유가 없다. 유로존에 속하는 에어버스는 가격을 유로화를 기준으로 하는데 유로:달러 환율비가 초기 1.13:1에서 그리스 경제 위기로 인해 1.1:1로 낮아지면서 환율만으로도 추가로 3%의 할인효과를 본 이유도 있었다.
미제의 장점들인 성능과 안정성, 후속지원, 성능 비례 적절한 가격을 전부 충족했다. 거기에다가 KC-46은 선정당시에는 기체만 제작되고 아직 급유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은 시제품 단계인데 A330 MRTT는 이미 여러 나라에 납품하면서 제식운용을 한 상황이었다. 2019년 1월이 되어서야 KC-46가 미군에 인도되었는데 이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나와서 정식인도가 미뤄졌을 지경이다. 2019년 9월 기준으로 KC-46이 기본운용능력을 갖추는데 3-4년이 더 허비될 예정이다.
기체의 명칭인 '시그너스'(Cygnus)는 공군 인트라넷 공모를 통해 붙은 이름이다. 별자리 중 백조자리를 뜻한다.
2.2.1. 인도와 투입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4대 도입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을 앞당겨, 2018년부터 2019년까지 4대 전체의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2017년 4월 한국공군용 A330 MRTT 1호기의 조립이 포착되었다. 베이스인 A330-243는 같은 날 포착되어 5월 21일에 헤타페로 보내져 개조되었다.
2018년 5월 14일에 헤타페를 떠나 독일 만칭 에어버스 공장에서 페인팅 작업을 했고 6월 9일에 페인팅 작업을 마친 1호기가 공개됐다. 그리고 11월 12일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도착해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되었다. 나머지 2~4호기는 2019년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2019년 3월 27일 2호기가 인도되었고, 12월에 4호기까지 검수에 통과하면서 4기 모두 인수되었다.
2.2.2. 대한민국 공군의 A330 MRTT 운용환경
상호운용성은 F-16, F-15, E-737의 급유 능력을 검증 받고 평가가 이루어졌다. 향후 도입할 F-35도 상호운용성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지휘·정보체계의 경우는 Link-16을 장착하도록하고 Link-16은 관급장비로 FMS로 구매한다.A330 MRTT의 베이스 기종인 A330 PAX기를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총 36기를 운용중이기 때문에, 기체의 창정비는 국내업체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차별화되는 급유계통은 절충교역을 통해 대한항공에서 창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엔진이 롤스로이스인데, 국내에서 Trent 700에 대한 정비 권한을 가진 곳이 없으므로 엔진 정비는 해외로 보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후속군수지원은 1호기 인도 3개월 전까지 지원요원 교육을 완료하고, 계약서에 도입 후 30년 또는 한국 공군이 도태시까지 지원 보장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한다.
2.2.3. A330 MRTT 선정에 대한 비판 및 옹호
2.2.3.1. 비판
이 주장들은 대부분 KC-46의 처참한 실체가 밝혀지기 이전에 주장된 것들이다.- 호주 등 친미국가들이 널리 운용해도 미 공군이 운용하는 기체에 비해서는 후속지원이 다소 부족할 것이다. 이미 미국제인 KC-767 급유기를 운용 중인 일본 항공자위대는 후속 급유기 조달 사업에서도 미 공군과의 연합작전 운용성을 고려하여 KC-46을 선정하였다.[10]
- KC-46은 B767 화물기형을 기반으로 하여 대형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카고도어가 있는데 반해 A330 한국 도입 사양은 여객기형을 기반으로 하여 카고도어가 없어 대형 화물을 운반하기 어렵다.
- 대형기라 연료 소비 등 유지비가 높고 운용 가능 공항도 제한된다.
- 롤스로이스 Trent는 국내 정비가 어려울 뿐 아니라 최악의 신뢰성을 보여준다.[11] 이는 가동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혹은 공군이 롤스로이스에게 라이선스를 딴다면 국내정비가 가능하지만 현재로써는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HAECO나 싱가포르항공 중정비고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2.2.3.2. 옹호
- A330 MRTT의 부품 대부분은 당연히 원형기인 A330과 공유된다. 오히려 KC-46의 기반기인 보잉 767보다 A330이 더 오랫동안 국내 항공사 시장에서 운용된다. 오히려 주한미군 공군이 운용하지 않는 KC-46가 더 나쁠 수 있다. 국내에서 보잉 767을 운용 중인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뿐이며, 그나마도 일부는 A330으로 대체, 나머지는 A350로 하나 둘 씩 대체되면서, 2023년 현재 여객형은 김포 - 제주 국내선에서 단 1기, 화물기 1기 총 2기를 운영중이다.
- A330 MRTT를 반대하는 측은 A330의 익폭이 B767보다 크다는 데서 운용할 수 있는 기지가 적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A330은 B767이 이착륙 할 수 있는 공항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국내 군공항 중 단골인 김해를 비롯해(2018년만도 5,400회) 대구, 청주, 사천에서 민항기로 운항한 이력이 있다. 다목적은 민항기를 개조해서 따라오는 덤이다. 급유탱크는 설치할 수 있는 위치가 동체 하부 중앙에 한정되는지라,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식이다. KC-46 역시 민수 좌석과 화물 카고가 남아있다.
- KC-46가 화물기 기반이라서 군용 컨테이너 수송과 의료침상을 환장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제약이 많다. 그리고 의료침상은 A330MRTT도 복도쪽에 놓거나 급한 경우에는 좌석 위의 공간에도 얹어 실을 수 있다. A330MRTT와 마찬가지로 KC-46도 램프 도어가 없어 RORO 기능이 없는지라 화물적재시 반드시 리프트가 필요한 것은 똑같고, 또 A330MRTT와 마찬가지로 단거리 이착륙 기능도 없어 간이 활주로에서 전술 수송이 불가하다. 어차피 A330MRTT나 KC-46은 수송기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전략수송기로나 유용하지, 전술작전에서는 전술기에 급유를 하는 게 훨씬 유리하므로 실제로도 급유기로 활동한다. 결국 KC-46을 옹호하는 주장은 코로나-19 창궐 이후 이라크 교민 이송에 동원되면서 잠잠해졌다.
- 유지비 계산은 단순하지 않다. 단일 기종의 비용보다는 총 작전 소요 비용을 봐야한다. 가령 장거리 폭격 작전에 공중급유기가 투입된다고 해보자. 공중급유기의 작전 거리가 짧으면, 전술기의 작전 거리도 짧아진다. 그러면 전술기가 더 멀리 가기 위해 폭탄과 연료를 트레이드해서 작전 거리를 늘려야하며, 폭탄 소요를 맞추려 전술기를 더 동원해야한다. 그러면 소티가 늘어나 최종비용이 가파르게 오른다. 극단적으로는 기지를 더 운용해야할 수도 있다. 또 급유량이 큰 기체를 띄우는 경우와 비교해서 같은 급유량을 맞추기 위해 급유기 댓수를 더 많이 띄워야 할 수도 있고 이를 위해서 목표로 잡은 10대보다도 더 많은 수의 급유기의 소요를 불러올 수도 있다. 이때 비용은 단순 유지비와 비견할 수조차 없게 된다. 조기경보기나 전자전기, 공중급유기 등 지원기들이 점차 대형화되는 이유는 거의 비슷하다.
- KC-46은 미완성이었고 완성이 계속 미루어졌다. 일본이 선정했다지만, 이들은 KC-767을 보유하여 도입 시한에 여유가 있다. 우리군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공중급유기 자체가 없으므로 소요상 오래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2019년 1월 미공군에 최초 인도됐지만, 테스트에서 배치까지는 1~2년 더 걸릴 예정이고 미공군에 어느정도 도입이 된 이후에 우리나라에 들여오게 될 확률이 높은데 그 시간만큼 또 도입이 지연된다. 그 1~2년이 지난 2021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트러블 많고 수리할 곳 많은 KC-46의 상황을 보면 선정했을 때 엄청나게 논란이 됐을 것이다.
- 롤스로이스 엔진은 어디까지나 공군이 선택한 것이고[12], A330 MRTT는 원본에 장착되고 있는 GE 및 프랫&휘트니[13] 엔진 또한 장착이 가능하다. 기종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현재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이 한국과 같은 RR 엔진을 채택하였으며, 오스트레일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GE 엔진을 채택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 엔진은 폭탄이 아니고 [14] A330 계열에 장착되는 엔진 중 60% 이상을 차지하며 A330에 적용되는 다른 엔진들보다 성능이 높다.[15] 오히려 CF6 엔진은 제일 구식에 N1 상태 지속에 대한 제약도 있고 우리나라 항공사 중 아무도 쓰지 않기 때문에[16] 성능도 안 좋고 정비 효율도 좋지 않기 때문에 CF6는 적어도 국내에서 운용하는 A330에서는 PW4000과 비교해서도 전혀 이득이 안되는 수준이다. 트렌트 700의 경우 아에로플로트에서 오버홀 없이 10년 간 50000시간 이상 운용했던 기록이 있는 엔진도 있으며 이는 광동체기 엔진 중 오버홀 없이 가장 오래 운용한 기록이다. 또한 CF6 역시 DC-10과 보잉 767에서 팬 블레이드 결함과 고압 압축기 결함으로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KC-46의 경우 PW4000엔진을 채택하였다
2.3. 총평
주요 언론들은 총사업비 기준 1조원을 초과하는 전략급 대형무기 사업에서 비(非)미국제가 선택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강조하고 있다. 조선일보 보도 한겨레 보도특히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계약에서 비(非)미국제 군용항공기를 도입한 것은 대한민국 국군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기존 FX사업에서 대한민국에서 유럽산 군용기는 들러리일 뿐이라는 여론이 강하던 상황이었다. [17] 미국의 독과점이 우려되던 상황이라 의미가 깊다. 한편으로는 그러면서도 NATO와 친미 서유럽 계통이며 일단 미국 공군 입찰에까지 붙은 이력이 있는 기종이어서 한미 연합작전시의 상호운용성에 따른 제약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다만 보잉의 이번 사업 패배에도 불구하고 KC-46은 심각한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 공군의 차기 공중급유기로서 최소(!) 170대가 넘는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계속된 시행 착오로 2017년 8월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게 2018년으로 연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2억 4,300만 달러의 지체금을 물게 됐다. 그러고도 카테고리 1 결함이 4개 발견되어 모두 해결되는데 3-4년(2019년 기준)이 허비될 예정이다.
YTN에서 이 사업을 보도할 때 오타를 내는 바람에 참 엄청난(?) 장비들이 되어 버렸다. 탑재량의 단위를 kg에서 톤(!!!)으로 써 버린 것.
국민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효자 기종으로 노릇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이라크에서 창궐할 때 교민 및 건설사 직원들을 이송하기 위해 발진했을 때 빛을 발했는데, 기체선정과 도입 개시가 본래 계획보다 1년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범유행성감염병인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휩쓸기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에 인도 및 검수가 마무리 된 데다가, 인천에서 바그다드까지 논스톱으로 운항이 가능한 에어버스 기종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다. 같은 시기 경쟁기종인 KC-46이 대한민국의 KC-X가 마무리된 2019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을 수정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민간인 장거리 수송에 유리한 점을 십분 활용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현지인 대한민국 협력자 및 가족 구출, 2023년에는 급격한 정세 악화로 인한 수단과 이스라엘에서의 현지 교민 긴급 수송 등으로 국민들에게 꾸준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중이며,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교민들을 구출하고 남는 자리에 일본인 등 타국 국민까지 태우면서[18] 외교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까지 본 것은 덤이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수단처럼 현지 인프라가 KC-330이 착륙하기 심히 열악하거나 상황이 긴박해 너무 위험하다 싶은 경우에도 C-130이나 다른 수단을 이용해 인근의 안전하고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까지 인원들을 보낸 뒤 KC-330이 한국으로의 장거리 수송을 맡는 형태로 작전이 이뤄지고 있다. 관련기사
민간인 수송 외에도 정기적으로 아크부대를 UAE에 파병할때도 사용하고 있다.[19] 파병 외에도 튀르키예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와 캐나다에 산불이 났을 때 대한민국 구조단을 긴급 파견하는 경우와 같이 해외의 재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긴급 구호가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활약 중이다.
그 외에도 코로나 백신 수송,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6.25 참전용사 유해 봉환 등 긴 항속거리를 필요로 하는 각종 수송임무에도 열심히 동원되면서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비슷한 시기인 2015년에 일본 항공자위대도 급유기 10 대 정도의 도입을 추진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에어버스 A330-MRTT와 미국 보잉의 KC-46A가 경쟁벌였다. 항자대는 이 중에서 미공군이 차기급유기로 선택한 KC-46A를 낙점해 2021년 부터 총 5기 도입하였다. 하지만 KC-46A 사업이 보잉의 여러 문제로 우여곡절과 연기를 겪으며 미군과 항자대의 속을 썩이고 있다. 가격도 당초 1-3호기는 1억 7천 3백만 달러이던 것이 4, 5 호기는 2억 7천 9백만 달러로 크게 오르고 2024년 들어 9 대를 41억 달러로 도입 계약해 대당 4억 5천만 달러로 가격이 치솟아 오히려 훨씬 덩치가 큰 A330-MRTT (한국 도입가 대당 3억 2천 5백만 달러) 보다 비싸게 되었다. 항자대는 이전에도 KC-135를 대체할 급유기로 2001년 보잉의 KC-767를 선정해 2005년 부터 2010년까지 4대를 도입했지만 미군의 변심으로 조기 단종되어 추가 급유기 도입 10-15대 물량은 KC-46A로 변경해 선정했는데 그마저도 말썽을 부리고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올라가서 항자대로선 운이 없달까 속이 쓰릴 일이다. 한국이 검증된 A330-MRTT 를 싸게 도입해 잘 써먹고 있는 걸 보면 후회할만 하다.
2.4. 공중급유기 도입 2차 사업 추진
2022년 12월 28일 제 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공중급유기 추가 도입이 의결되었다. # 국외 구매로 공중급유기 2차 사업을 추진하며, 구체 기종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기존 KC-330와의 호환성 및 해당 기종에 대한 공군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A330 MRTT 추가 도입의 가능성이 높다[20].2023년에 최종 수량이 결정될 예정이다. # 당초 계획은 2대 도입 예정이나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4대를 도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유력 후보인 A330 MRTT의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절충교역 이행률이 상당히 낮아서 2차 도입 사업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2022년 4월 기준
그러나 결함이 심각한 KC-46을 도입할 경우[21] 공중급유기판 프리덤급 꼴이 날 가능성이 높아서 검증된 공중급유기 대신 굳이 KC-46을 도입할 바에는 차라리 플랜 B로 선회하는 게 더 나을 가능성이 높다.
[1]
민항기용 초기 터보제트 엔진에서 신형 터보팬 엔진으로 바꿔 달면서 출력이 대폭 상승하고 연비가 좋아져 작전 반경이 확 늘고 공중 급유 능력도 향상되는 등 환골탈태했다! 마찬가지로 엔진을 날개 아래에 매다는 방식인 다른 미 공군 지원기도 상당수 이런 개량을 받았는데, 정작 B-52는 이런 개량을 받지 못했다. B-58 허슬러, XB-70 발키리, B-1A/B 랜서, B-2A 스피리트에 이르기까지 폭격기 사업이 벌어질 때마다 항상 B-52는 대체될 예정이었으나, 이 사업들이 실패하거나 조기 퇴역하거나 양산 수량이 감소하는 등 뜻대로 된 적은 한 건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에 드디어 엔진교체 사업이 진행중이다.
[2]
이건 그나마 위안이 되는게 이 사업에서 패배하고 남은 수송기 설계가 훗날
보잉 747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결과만 보면 손실보단 이득이 더 큰 셈이다. 정작 이 사업에서 이긴
록히드는
L-1011로 여객기 시장에 재진출하지만
L-188 때부터 이어진 저평가와
엔진의 말썽으로 747은 커녕
DC-10한테도 밀리며 쓸쓸하게 철수했다.
[3]
생긴 게 엔진이 4개가 아니라 2개인 것만 봐도 KC-135가 아니지만 어차피 고증이 중요한 그림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자.
[4]
관련 전문가들도 작전범위 확장도 이야기는 하였지만 주된 초점은 작전시간의 증대 및 그로 인한 주변국들의 도발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무장강화(이륙시 연료를 줄인 무게만큼 무장강화) 쪽으로 의견 피력을 많이 하였다.
[5]
il-78 도입은 특히 미국이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그전에 러시아제라 서방제 무기체계와 호환성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6]
C-17 같은 전략 수송기가 전무한 대한민국 공군에게 이는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7]
다만, 아시아나의 B767은 2020년대 모두 퇴역할 예정이다.
[8]
하지만 도입설명서를 보면 중고기 선택의 경우 실제 도입비용은 기존의 50%이하가 아닌 60% 이상 정도였다고 한다. 사실 중고기체 관련 낚시가 다
그런
식이다. 노하우가 있는 잘 쓰는 프로페셔널은 아끼며 쓸 수 있고, 생초짜는 돈 다 들이다 보면 큰 이득은 없이 값만큼 하는 것.
[9]
어차피
C-130 계열 항공기의 기체 구조상 플라잉 붐을 적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하기 때문에 붐 방식의
KF-16이나
F-15K에 급유가 불가능하다. 있으나 마나.
[10]
자위대 공중급유기 사업에 입찰은
KC-46이 유일했다. 당시 에어버스측은 일본이 제시한 ROC가 노골적으로
KC-46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며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KC-767과 KC-46이 완전히 동일한 기체는 아니지만 같은 767기반이기 때문에 운용유지가 편해서였을 수도 있다. 일본의 방위사업은 미국제를 제값을 다 주며 사되, 공동생산을 하거나 면허생산이라도 일본 자체 항전장비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띤다. 그래서 매 사업이 비용은 많이 들지만 한두 세대가 지나면 수출제약이 없는 독자제조품이 나오기 시작한다.
[11]
아닌게 아니라
롤스로이스 Trent는 터보팬 엔진 모양 폭탄으로 전 세계에서 악명이 자자하다. 어느 정도냐면
보잉 777 이후 생산되는 기체들에 장착되는 트렌트 엔진 중 말썽을 일으키지 않은 파생형이
A350에 장착되는 Trent-XWB를 제외하면 단 1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롤스로이스 plc문서 참조. 혹자는
양대
국적사들이 사용하는
프랫&휘트니 PW4000 엔진이 군용 사용 인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옹호하지만,
A330 MRTT에는
PW4000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풀려있는 엔진이 분명히 존재한다.
[12]
이것을 봤을 때 대한민국 공군이 롤스로이스에 라이센스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곧 공군 1호기의 교체도 있다 보니(대상 기종 중 보잉사 기체는 상관 없지만 에어버스사 대상 기종에는 트렌트 엔진만 사용 가능한
A350이 있다.) 공군 입장에서는 어떤 엔진을 선택하든 대한민국 자체에서 커버 가능하게 하고 싶을 것이다.
[13]
양대 국적사는 모두 PW4168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PW4000 계열은 인증을 못 받아 실제 장착은 불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의 A330-300이 트렌트를 쓰긴 하나 저가 항공사인 만큼 큰 의미는 없다.
[14]
트렌트 700은 트렌트 계열 엔진 중 가장 초기 모델이며 차라리
보잉 747에도 사용되던 RB211 계열의 최후기 모델이라 할 수준으로 요즘 빵빵 터져나가는 트렌트 900, 1000 등의 모델과는 상관이 없다. 애초에 최초 개발명도 RB211-700이기도 했고.
[15]
PW4170: 70600lbf, CF6-80E1A4/B: 69800lbf, Trent 772C-60: 72000lbf.
[16]
CF6 엔진 자체는
아시아나항공이 자사의
보잉 747-400과
767-300에 쓰고 있다. 허나, A330에 적용되는 버전과는 다른 버전이다.
[17]
ADEX2013 행사 때, 같은 해의 인도네시아 군용기 행사와 비교하여 군용기 도입시장 규모가 우리나라가 훨씬 컸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방산업체 참여가 적나라할 정도로 미미하여 향후 우리나라 대규모 방산무기 도입 사업은 유럽 업체를 끼고 경쟁입찰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매우 컸다. 경쟁입찰은 수의계약과 달리 선정까지의 마케팅, 로비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에 판매국에 대한 정치적 입지에 따른 시장타당성 영향을 많이 받는다.
[18]
일본 정부가 텔 아비브에서 두바이까지 운행하는 민간 전세기 하나를 빌리며 자국민에게 인당 3만 엔(한화 약 27만원)을 요구한 사실이 동시에 알려져 자국민들에게 까인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19]
기존에는 대한항공의 B777-200ER을 전세기로 띄워야 했다.
[20]
다만 명목상으로라도 경쟁입찰이 수의계약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주 제외시키지는 않을 수도 있다.
[21]
제조사가 결함으로 인해 2023년에도 피소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