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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민항기는 Il-96이다. 해당 기체는 1988년에 생산된 것으로 거의 소련이 망하기 직전에 찍힌 사진이다.
Il-102 전방석
1. 제원
승무원 | 2명(조종사, 후방사수) |
전장 | 17.5m (58 피트 3 인치) |
전폭 | 16.9m (55피트 6인치) |
높이 | 5.08m (16피트 8인치) |
익면적 | 63.5제곱 미터 (683.5제곱피트) |
공허중량 | 13,000kg (28,000 파운드) |
만재중량 | 18,000kg (39,683파운드) |
최대 이륙중량 | 22,000kg (48,500파운드) |
엔진 | 2x 클리모프 RD-33 터보팬, 기당 추력 5,380kg (11,465파운드, 51kN) |
최대속도 | 950km/h (590mph, 513노트) |
순항속도 | 850km/h (528mph) |
작전반경 | 500km (435 마일, 378nmi) |
항속거리 | 3,000km (1,864마일, 1,621nmi) |
상승고도 | 10,000m (32,800피트) |
익면하중 | 제곱미터 당 283kg (제곱피트 당 58.1파운드) |
추중비 | 0.58 |
무장 | 1x 30mm GSh-30-2 기관포 |
하드포인트 14개소[1]에 최대 7,200kg(15,873파운드) 탑재 가능 |
2. 개요
Ильюшина Ил-102Ilyushin Il-102
소련의 지상 공격기. 미국으로 치면 YA-9에 해당한다. YA-9가 A-10에 패한 것처럼 이쪽도 Su-25에 패배하였다.
1967년, 소련 공군은 항공기 설계국들에게 Il-2 슈투르모빅을 닮은 근접항공지원 특화 항공기를 제작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에 수호이 설계국이 완전히 새로운 1인승 신형 공격기를 개발하는 동안 일류신 설계국은 이미 자사가 1953년도에 개발했었던 Il-40의 도면을 뜯어고친 2인승 신형 공격기를 구상한다. Il-4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2인승 신형 공격기는 Il-42로 칭해졌으며 Il-2 슈트르모빅과 비슷하게 후방총좌와 후방사수가 탑승하는 기체였다. 그러나 소련 공군은 2인승 기체에 대해 회의감을 갖고 있었으며 결국 Il-42는 설계단계에서
하지만 일류신 설계국은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Il-102로 개명 후, 근성으로 완성시켜 결국 15년 후인 1982년 9월 25일, 프로토타입이 초도비행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내수시장은 아예 관심도 없었고[2] 수출시장에 내놓았지만 외면받았다.
일류신 설계국 입장에서는 자국군이 외면한 기체를 사비 털어서 완성시켰지만 결과는 씁슬한 비운의 기종이다.
3. 특징
소련에서조차 외면할 정도로 상당히 보수적인 설계이다. 놀랍게도 후방총좌와 후방사수가 있어서...
그러나 나름대로 성능면에선 충실했는데 YA-9가 A-10보다 빨랐던 것처럼 Su-25보다 빠른데다 폭장량은 무려 7.2톤으로 A-10보다도 앞섰다.
주익 내부에
4. 매체에서
슈팅 게임 소닉윙즈 리미티드에서 차이카&프쉬카 자매가 타고 나온다.워게임: 레드 드래곤의 소련덱에서 등장한다. 후방기총이 달려있고, 한 팩에 두 대를 주는데다 속도가 느린 대신 2/1/1/2로 장갑을 달아놓아 후방 장갑으로 받아내면 HE 9인 중방공 미사일도 두발을 버틸 수 있는 맵집을 가지고 있다. 제공권을 장악했고 적 방공망이 허술하다면 다른 항공기였으면 진작에 격추됐을 상황에서도 하이엔드급 전차들도 단숨에 녹여버리는 500kg 폭탄 14발을 들이붓고 생환해 돌아가는 엄청난 생존성을 보여주어 소련덱에서 거진 필수로 채용되는 폭격기다. 현실에서 망해버린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