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GS칼텍스 서울 KIXX/2023-24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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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구단별 2023-24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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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2023-24 시즌 |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023-24 시즌 |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23-24 시즌 | ||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2023-24 시즌 | ||
GS칼텍스 서울 KIXX/2023-24 시즌 | ||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2023-24 시즌 | ||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2023-24 시즌 | ||
남자부 2023-24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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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2023-24시즌 진행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1. 개요
GS칼텍스 서울 KIXX의 2023-24시즌 중 1라운드에 대한 문서.2. 10월 20일 VS 정관장 3-0 승
2023년 10월 20일 19:00 | 장충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25 | 25 | 25 | - | - | 3 | |
정관장 | 21 | 22 | 17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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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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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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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혜 L |
강소휘 OH
|
실 바 OP
|
박은진 MB
|
염혜선 S
|
노 란 L |
한수지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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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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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가 OH
|
지 아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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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S
|
유서연 OH
|
박혜민 OP
|
정호영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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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2023-24시즌은 10월 14일에 개막하지만, 일정상 GS칼텍스는 OK금융그룹과 함께 V-리그 14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을 출발한다. 또한 인삼공사에서 구단명이 바뀐 정관장을 처음 상대하게 된다.
-
리뷰
첫 경기부터 실바가 폭발하며 셧아웃 승리와 함께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실바는 이 날 혼자서 30득점,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3개, 공격성공률 53.19%을 기록하며 메가와 지아, 두 외인 듀오의 정관장을 폭격하면서 그 동안 무릎 이슈 등 팬들의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으며, 특히 대포알 같은 서브를 작렬하며 정관장의 리시브를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강소휘도 14득점 공격성공률 47.83%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에서의 좋은 폼을 그대로 이어 갔으며, 돌아온 정대영은 블로킹 1개, 속공 2개를 기록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바로 유효 블락과 서브, 그리고 수비. 그 동안 낮았던 높이가 실바와 정대영의 합류로 나름 경쟁력이 있을 정도로 높아지면서 정관장의 공격을 막아세웠고 이에 따라 블로킹 9개, 유효블락 20개를 기록하는 등 확실하게 상대의 공격을 막아세웠고, 서브에서도 GS의 주특기 목적타로 지아를 폭격하면서 지아의 공격과 중앙 공격을 잠궈버렸고 여기에 정관장의 주 공격 루트를 끈적한 수비로 전부 차단을 하면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2013-14시즌부터 원클럽우먼으로 10번째 시즌을 맞이한
한다혜를 축하하며 입장관객들에게 특별 머플러가 제작되어 배부되었고, 1세트 종료 이후 기념식도 있었다. 한다혜는 이 경기에서도 대활약하면서 미카사에 적응하기 어려워한다는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켰다.
3. 10월 24일 @ IBK기업은행 1-3 승
2023년 10월 24일 19:00 | 화성실내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2 | 25 | 22 | 20 | - | 1 | |
GS칼텍스 | 25 | 15 | 25 | 25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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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신연경 L |
표승주 OH
|
아베크롬비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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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OH
|
김지원 S
|
한다혜 L |
최정민 MB
|
김현정 MB
|
정대영 MB
|
한수지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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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푼 S
|
황민경 OH
|
실 바 OP
|
강소휘 OH
|
-
프리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첫 원정 경기는 화성에서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네이비 어웨이 유니폼을 착용한다.
-
리뷰
비록 부침이 있었지만, 어쨌든 승점 3점을 따내면서 2연승을 달렸다. 승리는 했지만 차상현 감독의 코멘트대로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지난 경기 실바에 활약에 묻혔지만 공인구가 바뀐 여파로 인해 토스가 좋지 않았던[1] 김지원이 오늘도 역시 토스가 좋지 않았으며, 2세트에 리시브가 터져 세트가 기울자 데뷔전을 치른 톨레나다도 네트에 제대로 붙이지도 못할 정도의 토스를 보여주면서 세터 고민을 계속 낳게 되었다. 수비에서도 계속해서 연타 공격을 허용하였고, 상대 세터 폰푼의 빠른 토스로 인해 노장 미들블로커 듀오 정대영, 한수지가 블로킹을 따라가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오세연과 문지윤으로 교체되었다.
그래도 실바가 33득점 공격성공률 49.23%를 기록하며 좋지 않았던 팀을 구원해냈고, 강소휘가 13득점, 유서연이 9득점을 따냈다. 또한 교체로 들어온 오세연이 블로킹 3개를 기록했고, 문지윤도 기업은행으로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타이밍을 차단하는 점수를 내주며 분전했다. 다만 벌써부터 실바의 점유율이 50%에 가까울 정도로 실바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여서 이에 대한 고민거리는 계속되게 되었다.
4. 10월 27일 @ 페퍼저축은행 2-3 승
2023년 10월 27일 19:00 | 페퍼스타디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페퍼저축은행 | 25 | 25 | 20 | 19 | 12 | 2 | |
GS칼텍스 | 21 | 23 | 25 | 25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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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한유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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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오지영 L |
이한비 OH
|
야스민 OP
|
강소휘 OH
|
김지원 S
|
한다혜 L |
필립스 MB
|
염어르헝 MB
|
문명화 MB
|
오세연 MB
|
||
이고은 S
|
박정아 OH
|
실 바 OP
|
권민지 OH
|
-
프리뷰
GS칼텍스는 원정경기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이 검은색 홈 유니폼을 착용함에 따라 이 경기에서는 민트색 홈 유니폼을 입고 광주 원정을 왔다. 상대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3:0 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저력이 있음을 보여줬기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
리뷰
지난 IBK전보다 더욱 힘든 경기였지만, 어쨌든 풀세트 끝에 2점승을 챙기며 장충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일단 시작부터 간만에 명장병스러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는데, 미들 블로커로 문명화와 오세연을 기용하고 강소휘 대각에 권민지를 기용하는 모험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모험수는 바로 보기 좋게 실패했는데, 문명화는 여전히 느린 모습을 보여주며 바로 한수지로 교체되었고, 오세연도 계속 유효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자 2세트에 정대영으로 교체되었고, 권민지도 딱히 재미를 보지 못하고 유서연과 교체되었다. 결국 이렇게 1세트를 내준 뒤 김지원까지 흔들리고 리시브가 아예 박살나자 톨레나다를 투입했고, 2쿼터 끝까지 기용했지만 톨레나다도 계속해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세트마저 내주고 만다.
이 때까지만 해도 보기 좋게 셧아웃 당한 뒤 서울로 돌아갈 경기력이었지만, 3세트에 김지원이 정신차리자 실바와 강소휘 쌍포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여기에 이한비의 리시브를 터뜨려버리면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는 중앙 공격 옵션으로 문지윤까지 추가하면서 페퍼의 블로커라인을 흔들어놨고, 그 기세를 타 실바와 강소휘 쌍포의 폭격으로 4, 5세트까지 전부 쓸어담으며 힘들었지만 3연승을 질주했다.
실바는 오늘도 40득점 공격성공률 45%를 기록했으며, 여기에 강소휘가 25득점 공격성공률 48.94%를 기록하며 실바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오세연이 속공 5개, 블로킹 1개 포함 7득점을 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다만 유서연이 8득점에 공격 성공율 36.84%를 기록하고 리시브효율 역시 35.71%로 다소 낮은 편이라 아직까지는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행히 이 날은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희망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5. 10월 31일 VS 흥국생명 0-3 패
2023년 10월 31일 19:00 | 장충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22 | 24 | 23 | - | - | 0 | |
흥국생명 | 25 | 26 | 25 | -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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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한다혜 L
|
강소휘 OH
|
실 바 OP
|
옐레나 OH
|
김나희 MB
|
도수빈 L
|
문지윤 MB
|
한수지 MB
|
김미연 OP
|
이원정 S
|
||
김지원 S
|
유서연 OH
|
김수지 MB
|
김연경 OH
|
-
프리뷰
이날부터 홈 5연전을 시작하며,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하는 두 팀과의 연속 홈 경기를 갖는다.
-
리뷰
범실 싸움에서 완패했다. 이날 팀 범실만 무려 22개를 저지르면서 흥국에게 점수를 조공했고, 그 동안 컨디션이 좋았던 실바가 범실 12개[2]를 범했다. 양 팀 간 범실 차이(11개)가 3세트 전체 점수차(7점)보다 클 정도로 범실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만 범실을 덜했더라면 적어도 셧아웃까지는 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 더욱 아쉬운 경기.[3] 유서연도 이날 공격 성공률 22.22%를 기록하며 흥나쌩은 어디가고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나마 강소휘 혼자 분전했다. 게다가 높이 보강한 것이 무색하게 옐레나와 김연경을 전혀 제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시즌 첫 패배로 셧아웃을 당했으며, 처진 분위기를 안은 채 이틀만 쉬고 바로 천적 현대건설을 상대하게 되었다.
6. 11월 3일 VS 현대건설 3-0 승
2023년 11월 3일 19:00 | 장충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25 | 25 | 25 | - | - | 3 | |
현대건설 | 16 | 20 | 14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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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박미희 | ||||||
(녹화)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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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한다혜 L |
최은지 OH
|
실 바 OP
|
위파위 OH
|
김다인 S
|
김연견 L |
한수지 MB
|
정대영 MB
|
양효진 MB
|
이다현 MB
|
||
김지원 S
|
강소휘 OH
|
모 마 OP
|
김주향 OH
|
-
프리뷰
두 시즌 동안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모마의 수원 이적 후 첫 맞대결이다.
또다른 우승 후보팀 현대건설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리뷰
2020년 11월 14일 이후 1084일만에 현대건설 전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들어 가장 깔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4], 그 동안 부진으로 벤치에 앉은 유서연 대신 출전한 최은지가 강소휘보다 더 많은 공격점유율을 가지고 10득점을 기록했고 실바도 21득점으로 지난 경기 부진을 떨쳐냈다. 그리고 최고의 백미는 천적 양효진을 막아세운 것인데, 양효진의 킬러 정대영이 중앙에서 버티자 양뽕놀이의 루트가 제한이 되었고 여기에 수비도 유효블락을 전부 걷어내면서 양효진의 시즌 로우 경기를 만들어냈다. 거기에 모마의 공격도 나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여기에 서브로 현건의 리시브를 박살내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왔다.
이로서 2년 동안 지속되었던 공현증을 어느 정도 떨칠 기회를 잡았으며, 동시에 현건을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7. 11월 7일 VS 한국도로공사 3-2 승
2023년 11월 7일 19:00 | 장충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16 | 17 | 25 | 25 | 15 | 3 | |
한국도로공사 | 25 | 25 | 17 | 21 | 11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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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위원 : 장소연 | }}}}}}}}}}}}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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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한다혜 L |
최은지 OH
|
실 바 OP
|
배유나 MB
|
이윤정 S
|
임명옥 L |
한수지 MB
|
정대영 MB
|
부키리치 OH
|
타나차 OH
|
||
김지원 S
|
강소휘 OH
|
문정원 OP
|
김세빈 MB
|
-
프리뷰
정대영의 9년 만의 GS칼텍스 컴백 이후 첫 도로공사 맞대결이 될 예정. 도로공사가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챙긴 만큼, 분위기가 올라올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1점이라도 획득할 경우, GS는 1라운드를 2위로 마감하게 된다.[5]
-
리뷰
전체적으로 페퍼전과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어쨌든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거뒀다. 페퍼전처럼 시작부터 좋지 않았는데 1세트 시작부터 범실과 수비 미스 콜라보로 0:9 런을 내주면서 1세트는 초반에 애진장 터져버렸고, 2세트에도 초반에 8:2까지 벌어지면서 지난 흥국전처럼 또다시 셧아웃 패배를 당하나 했다.
결국 0:2로 수세에 몰린 GS는 강소휘와 실바를 대각으로 두고 그 동안 부진하던 권민지를 아포짓으로 넣는 강수를 둔다. 그런데 이 수가 제대로 먹혀들어 3세트를 가져오고, 4세트에 김민지가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이후 도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경기 막판 큰 리드를 가져가다가 범실로 좁혀지는 사이 차상현 감독 본인도 생각치 못한 비디오 판독 성공[6]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오면서 4세트까지 가져왔다. 이 기세를 몰아 5세트까지 도공을 몰아붙인 뒤[7] 김민지의 끝내기 2연속 서브에이스로 또다시 역스윕을 완성했다.
3세트부터 강소휘, 실바를 대각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냈고, 강소휘와 실바 합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가져간 끝에 실바가 28득점, 강소휘가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한동안 부진하던 권민지도 간만에 8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서베로로 나오던 김민지는 이 날에만 서브에이스 3득점을 하며 제대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으며, 마침 민지 둘이서 맹활약했다 보니 인터뷰 역시 두 민지 모두 진행했다.
어쨌든 힘들었지만 승점 2점을 챙기면서 2021년 2월 21일 이후 989일만에 도공전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며 동시에, 1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했다.
8. 1라운드 총평
외국인 선수 실바의 활약과 지난 시즌 아쉬웠던 높이에 대한 부분을 정대영을 영입함으로써 작년 대비 전력이 상승했음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1라운드였다.그리고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강소휘가 국가대표팀에서 보이던 활약을 그대로 이어나가면서 전체 선수 중 공격 효율 2위[8]를 기록하며 왜 본인이 국가대표팀과 GS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하며 FA 로이드를 누리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수비력. 한다혜가 수비 1위를 달리며 FA 로이드를 누리고 있으며, 한다혜, 강소휘, 유서연 모두 수비와 리시브 효율 TOP 10 안에 들며 과거 GS의 최대 장점인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다시 살아났다.
허나 미들 블로커진이 장단점이 확실하다는 것과 김지원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점[9], 부주장 유서연이 수비에서 안정감을 가져가주지만 공격에서는 심한 부진에 빠져버리며 이로 인해 실바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10]실바의 범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해결이 필요한 과제도 볼 수 있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2라운드에 들어가게 되는데, 약점 보완만 잘 한다면 포스트시즌이 가능할 것이다.
[1]
다만 이 문제는 현 V-리그 모든 세터들이 겪고 있는 문제다. 김지원과 같이 국대를 갔던 김다인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2]
공격 9개+서브 3개. 실바가 매우 강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는 이상 서브범실은 상수라고 할 것이나, 공격범실은 첫 경기 1개에서, 6, 5, 9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경기의 범실 9개는 3세트만에 나온 개수이다.
[3]
사실 4일 전 vs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공격성공률 차이와 수비력의 차이로 이를 극복한 것일 뿐 범실은 무려 30개였고, 그 때문에 첫 두 세트를 내주는 등으로 고전했던 것이다.
[4]
차상현 체제 전체에서도 TOP3에 들 정도로 깔끔한 경기였다.
[5]
이 경기 시작 이전 정관장과 GS의 승점이 11점으로 같다. 현재 정관장의 세트 득실률이 1.5인데, GS가 3:0 혹은 3:1로 지게 되면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3위가 된다.
[6]
23:20에서 실바가 부키리치, 배유나 앞에서 유효블락에 막히고 난 뒤 부키리치가 이예은의 수비를 받아 포인트를 냈는데, 이 때 양팀 모두 작전타임을 전부 쓴 상태여서 차상현 감독은 흐름을 끊으려고 넷터치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한다. 당연히 별 기대도 안한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리는데, 판독이 생각보다 길어지더니 부키리치의 넷터치로 판명되었다. 당연히 흐름 끊는 용도인줄 알았던 중계진은 넷터치 판정에 매우 놀랬으며, 김종민 감독은 당연히 믿을 수 없다며 격렬하게 항의를 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부키리치의 오른쪽 어깨가 스쳐 네트가 출렁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신인 김세빈의 서브 8초 룰 위반으로 인한 점수를 운 좋게 가져오기도 했고, 이후 12:11까지 몰렸지만 타임아웃을 사용해 차상현 감독이 평소답지 않게 김지원에게 자세하게 작전(한수지 백A 속공 or 권민지 중앙 시간차 C퀵)을 지시해 김지원이 그대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8]
1위는 당연하게도
김연경.
[9]
다만 이 단점은 김지원만의 문제가 아닌 현재 V-리그 여자부 거의 모든 세터들의 문제이긴 하다. 그리고 그 이유를 공인구에 대한 적응 문제로 보는 시야도 많다.
[10]
특히 강소휘-실바가 붙어있는 로테이션으로 인해 유서연 홀로 전위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실바의 백어택에 점유율이 집중되었다. 이 문제는 일단 도로공사전부터 로테이션을 바꾸며 개선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