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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7:08

Europa Universalis IV/공략/브란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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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 프로이센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660px-Brandenburg.png 파일:external/www.eu4wiki.com/660px-Prussia.png
프로빈스 파일:불한당1.28.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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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스킨

1. 운영 전략2. 프로이센의 형성
2.1. 브란덴부르크로 형성2.2. 튜튼 기사단으로 형성2.3. 그 외 국가들로 형성

1. 운영 전략

Prussia does not need a special unit per-se. The entire army should be bolstered by this mechanic[Prussian militarism government] instead, not a few select parts of it. The army IS the special unit.
프로이센에게 특수 유닛은 존재하지 않는다. 프로이센 군국주의 정부 메커니즘은 일부 유닛이 아닌 육군 전체를 강화할 것이다. 프로이센은 모든 군대가 특수 유닛이다.
2023년 3월 7일 개발일지, All Blue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국가다. 일명 불한당. 국가 아이디어 하나 하나가 전쟁과 전투 수행에 특화되어 있다.[1] 정책과 아이디어를 잘 맞춰서 찍다 보면 규율과 전투 기술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올라간 육군을 볼 수 있다. 잠깐 놔둔 30k 정도의 후방 병력을 잡기 위해 적군 50k 정도가 달려들었다가 퇴각하는 걸 보고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국가. 프로이센 왕국 독일 제국을 형성하는 국가 결정이 있으며, 이 중 후자를 성공시키면 서유럽 최강국인 프랑스와 전쟁을 벌여도 이긴다. 사실상 통일된 독일을 지상전에서 1:1로 이길 수 있는 국가는 혁명을 완수한 아령 프랑스(이베리아반도+육각형)정도 뿐이다.[2]

하지만 그렇게 강한 만큼 가는 길도 험난하다. 극초반 브란덴은 병력 한계가 12k에 불과하고 시작시 국가 설명에 나와있듯 주변 땅들 또한 신롬에서 손에 꼽히는 똥땅이다. 수도 노드인 작센 노드 또한 성능이 나쁜 내륙 노드인 만큼 굉장히 가난하며, 따라서 동군연합 등의 운에 의존하지 않고 프로이센을 형성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렇지만 폴란드-리투아니아와 북독일을 평정하고 프로이센 군국정을 만든 뒤에는 사기적인 아이디어(AE 감소, 보병 전투력 +20%, 사기 +20%, 규율 +5%등등) 덕에 난이도가 1티어 급으로 확 내려간다. 아니, 군사 하나만 보면 압도적인 군사의 질 때문에 1티어 국가중에서도 이길 수 있는 국가가 없다. 역설사가 2티어로 설정한 이유가 있는 국가.

1444년에 게임을 시작하면 '호엔촐레른 가문의 프로이센 지배'라는 역사적 이벤트가 떠서 행정력을 소비하고 자치도를 낮출지 아니면 대신 성직자 충성도를 얻고 부패도를 높일지 정할 수 있다. 그후 '노이마르크의 운명' 이벤트가 떠서 베를린 동쪽의 neumark[3]를 100두캇 주고 사올 수 있다. 미션 트리의 시작이기에 빚을 내서라도 사는 게 이득이다. 이후 포메른을 잡고 폴란드가 튜튼 기사단을 다 먹어치우기 전에 쾨니히스베르크를 점령하자. 만약 프로이센 형성에 욕심이 없으면 그냥 버려도 된다.[4]

물론 프로이센의 경우 뛰어난 군주가 나오면서[5] 여러가지 보너스를 주는 군국정, 이벤트, 시대 보너스등이 있어 형성할 이점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거기다 브란덴을 고르는 이유는 대부분 프로이센뽕 받으려 하는 것이니 더 그렇다.

극초반 폴란드-리투아니아는 역대급으로 무서운 국가다. 차라리 이때는 예니체리 안 뜬 오스만이 양반이다. 모스크바, 오스트리아와 함께 영토를 갉아먹은 후에도 50k 이상의 둠스택을 끌고다닐 수 있는 미친 체급인 만큼, 그 폴리투의 주적인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국가 아이디어를 모두 개방하기 전까지는 얌전히 지내야한다. 확장은 승리가 확실시 될 때만 하고 최대한 힘을 비축해야한다. 이후 국가 아이디어를 모두 찍었다면 공격 태세로 전환해 되는 대로 정도껏 때려부수며 확장하면 된다.

시작 시점에서 주어지는 후계자가 죽지 않고 즉위했다면 남독일의 안스바흐+바이로이트[6]와 동군연합하는 이벤트가 뜬다. 브란덴의 시작 후계자가 안스바흐의 군주이기에 있는 이벤트. 안스바흐를 얻었다면, 안스바흐의 병력은 병력이 아쉬운 초반 브란덴부르크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으므로 잘 활용해보자.

스칸디나비아 반도, 발트3국 등 발트해 지역을 장악하면 막대한 무역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이쪽 방향으로 진출하려면 해군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싸우는 족족 승리하는 육군과는 반대로 해군은 해상강국인 덴마크/스칸디나비아가 떡하니 위에 자리잡고 있고, 잠재적인 경쟁자가 네덜란드/부르고뉴, 프랑스, 잉글랜드/영국, 운이 없으면 러시아까지 포함되는 까닭에 기를 펴기 어렵다. 폴리투부터 우선 조지고 프로이센 형성하고 나서 이쪽 방향 진출을 생각해보자. 물론 그전에 한자를 패서 뤼벡노드를 장악하는 건 기본이다.

국가 이념 자체가 전투에 특화되어 있으니, 전투에 관련된 이념과 정책을 보유하며 전체적으로 발전하기 좋은 첩보 → 행정 → 공격이 유용하다. 특히 브란덴부르크는 신롬 황제도 노릴 수 있는 선제후라 첩보/외교가 꽤 효율적이다.

만약 전투력을 극대화시키고 싶다면, 경제+혁신+질+공격을 추천한다. 정책으로 보병 전투력 10%, 포병 전투력 10%, 규율 5%를 추가로 붙일 수 있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교환비를 보여준다.[7]

효율적인 플레이 방법은 초반엔 오스트리아하고 동맹을 맺고 AE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신롬 소국을 조금씩 먹다가 세력이 커졌으면 동쪽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황제를 노리는 것. 1.30 이전 기준으로, 오스트리아와는 전혀 다른방식으로 제국 권위를 상승시킬 수 있는데 유럽 내의 영토를 신롬으로 편입시키는 방법. 프로빈스 1개당 1의 권위를 주기 때문에 50프로빈스 당 1개혁이라고 생각하자. 앞서 언급했듯 프로이센은 신롬 최동단에 위치해있어서 외부 확장이 수월하다. 프로이센을 성립한 뒤에 오스트리아 그리고 덴마크와 동맹인 상태에서는 폴리투를 밀어버리는 건 어렵지 않다.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와 동군 연합이 아닌 상태라면 헝가리의 동맹을 쳐서 헝가리 땅을 뺏는 방향도 있다. 폴리투와 검우 기사단을 다 밀어버렸으면 양 이념을 찍고 동맹들과 함께 러시아를 밀어버린 뒤 덴마크의 뒤통수를 쳐서 스칸디나비아도 먹어주면 된다. 영토 약속을 깨버리면 덴마크가 알아서 동맹을 파기하니 2,3차 러시아 원정 쯤 덴마크 침공 준비도 하도록 하자. 덴마크는 고립된 위치상 유력한 동맹을 찾기가 어려워서 밀어버리기도 쉬운 편이다. 동유럽 방향으로는 아무리 확장해도 코올 걸리기가 쉽지도 않다는 장점도 있다. 이 전략이 위험한 타이밍은 종교 리그 발생시 오스트리아와의 동맹이 거의 무조건 깨진다는 것이다. 만약 오스트리아가 황제위를 연장하는데 실패했다면 편하게 흘러가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데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프로이센을 만들려면 개신교로 무조건 개종해야 하는데, 개종 후 종교전쟁에서 개신교 우위로 끝내면 보통 가톨릭을 끝까지 고수하는 오스트리아는 제위계승권을 잃게 되고, 개신교 국가는 보통 신롬 내 소국들이므로 신롬 내의 독일민족 국가이자 개신교 중 가장 큰 나라인 프로이센에게 제위가 돌아오게 된다. 그 다음엔 관계도 관리만 잘 해주면 제위를 놓칠 일은 없는 편. 그 다음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신롬 내의 커진 나라를 패주고 개종시켜 가며 신롬 바깥의 동유럽 똥땅들은 부담없이 빼앗아서 신롬에 편입시키면 쉽게 신롬 개혁이 가능해진다.

다만 1.30 이후에는 프로빈스를 신롬에 편입시켜도 제국 권위를 주지 않게 바뀌어서 상기한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업적도 있고 하니 독일 형성을 노리겠다면 신롬은 해체시키는 것이 낫다. 이 경우에도 코올을 피해서 어느정도는 동쪽으로 확장해 세력을 기르는 편이 나으며, 어차피 황제위에 관심이 없으므로 굳이 종교전쟁에 참여해서 국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끊임없이 세력을 기르다가 상황을 잘 봐서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끊은 뒤, 신성로마제국을 탈퇴하고 선제후간의 역학관계를 잘 보며 선제후 중 하나에게 전쟁을 걸자.[8] 전쟁을 건 선제후의 동맹+공동참전국 자격으로 딸려나온 오스트리아의 동맹을 합치면 상당수의 선제후하고 동시 전쟁이 가능하므로, 이렇게 해도 딸려나오지 않는 선제후하고는 동맹을 맺은 뒤 같이 공격하면 된다. 동시에 다수의 국가와 전쟁을 하게 될 것이므로 상당한 전력이 필요할 텐데,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끊고 (가능하다면) 라이벌을 걸면 프랑스와 높은 가능성으로 동맹이 가능하므로 프랑스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해체할 수 있을 것이다. 해체한 뒤에는 적당히 독일 성립에 필요한 프로빈스들을 챙겨 평협한 뒤 신롬도 없어졌으니 AE만 조심하면서 맘 편히 필요 프로빈스의 소국들을 집어삼키면 된다. 신롬이 없어졌기 때문에 먹는 AE도 훨씬 적을 것이다.

독일을 형성한 후 아예 무쌍모드로 프랑스까지 다 먹고 유럽을 제패하고 싶다면 이전부터 러시아와의 동맹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선택지도 있다. 오스트리아를 약화시키기 위해 프랑스와 손을 잡는 것이 효과적인 것처럼 프랑스를 손쉽게 패망시키는 데는 러시아의 육군이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한다. 러시아는 리투아니아(혹은 커먼웰스)의 영토에 꾸준한 관심을 갖지만 그 이상 너머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동유럽 전역까지 장악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건한 동맹이 가능하다. 특히 18세기 이후에 들어서면 러시아와 프랑스가 서로 라이벌-적국 관계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프랑스에 전쟁 거는 것이 더욱 수월해진다. 독일 육군이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치를 가졌다고는 하지만 독일을 형성하고 프랑스와 전쟁을 하는 상황이라면 거의 유럽 전 국가가 반국가연맹을 형성했다던가 프랑스와 동맹을 맺은 국가가 수두룩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러시아의 지원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꽤나 귀찮은 조건이 따라붙는데 러시아가 허구한 날 오스만과 벌이는 전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어 관계도 및 호의를 꾸준히 적립해놓아야 한다. 물론 러시아도 광활한 영토에 가공할 만한 인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18세기 이전까지의 오스만은 공포 그 자체이므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잘 처신하는 것이 좋다.

1.30 이후 전체적인 그림은 비슷하지만 여러 변화가 있었다. 북쪽의 포메른이 두개의 국가로 쪼개졌는데, 그중 하나인 슈테틴이 브란덴부르크의 영토에 코어를 하나 가지고 있다. 처음 주어진 프로빈스 중 혼자 포메른 문화인 프로빈스가 그 곳. 그러나 노이마르크가 두개로 쪼개지며 그걸 차지할 유저의 브란덴부르크는 상향을 얻었다. 물론 그 무엇보다도 긴 고유 미션 트리가 생긴 게 가장 크다. 노이마르크를 얻으면 포메른 영클을 주는 식의 간단한 구성부터, 마지막 미션 중 하나에서 주는 행정 효율 +5%까지 많은 미션이 있다. 물론 안스바흐와의 동군연합 이벤트를 의식한 안스바흐 속국화(동군 포함) 혹은 점렁이 조건인 미션도 있다.[9]

다만 프로이센 군주정 정부 체제에 통치역량 -50%의 디버프가 주어지면서 행정 아이디어와 관청 건물로 도배를 하지 않는 이상 영토를 확장하는데는 많이 힘들어졌다.

프로이센과 관련된 업적은 A Fine Goosestep.[10] 프로이센을 형성하고 규율 125%를 달성하면 된다. 일단 프로이센은 야망으로 규율 5%가 붙어있고 프로이센 군주정의 군국화 수준이 최대일 때 규율 10%를 얻는다. 그 외에 규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공격 아이디어로 5%, 질 아이디어로 5%, 질-경제 정책으로 5%, 절대주의 100에서 5%, 조언가로 5%, 군주 트레잇 '엄격함' 으로 5%, 영감을 주는 군사령관 이벤트로 10%, 개신교 보너스로 3.5%를 얻을 수 있으니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이론상 최대 158.5%가 가능하다.

독일과 관련된 업적은 An early Reich. 독일을 형성하기만 하면 바로 달성 완료된다. 설명은 심플하지만 난이도는 쉽지 않다.

2. 프로이센의 형성

2.1. 브란덴부르크로 형성

1444년에 브란덴부르크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처음 정지 시점에 외교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브란덴부르크로 시작할 경우,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빨리동진해서 쾨니히스베르크까지 확보한 후 버티는 방법과, 아예 처음에 동진은 포기하고 신롬 소속 소국들을 천천히 병합해가다가 후에 폴란드와 일대 격전을 벌여서 쾨니히스베르크 부근을 뜯어내고 형성하는 방법이 있다.

튜튼 기사단은 100% 경쟁을 걸어두는 것이 초반이든 후반이든 프로이센 성립을 하기위해서는 필요하며 자신을 경쟁국으로 지목하는 작센과 보헤미아를 견제할 국가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변 북독일 소국들은 복잡하게 이합집산을 벌일 텐데,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 크게 확장 가능한 루트로는 동쪽, 북동쪽으로 진출하여 프로이센을 세우는 것과, 남쪽과 서쪽으로 진출하여 독일을 성립하는 것이 있다. 프로이센 방면이 상대적으로 진출하기는 수월하나, 이 경우에도 폴란드나 덴마크가 튜튼 기사단의 영토를 먼저 잠식해버린다면, 눈물을 머금고 다른 방안을 찾게 될 것이다. 폴리투 동군연합이 성립되지 않았다면 최대한 빨리 아이디어를 개방하고 동맹과 함께 폴란드에 6렙 죽창을 박아 프로이센 지역을 점령하는 것도 가능은 하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국가들의 동맹관계 사이에 던져진 브란덴부르크가 혼자서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11] 강대국을 동맹에 끌어들여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 다행히도 주변의 강대국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보헤미아[12], 폴란드, 덴마크 중 어느 쪽이라도 약간의 공만 들이면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방어의무를 회피할 수 있도록 오스트리아와의 동맹은 필수적이며 초반에 티격태격하게 될 주변 강소국인 뤼벡이나 볼가스트, 튜튼 기사단 등을 견제하려면 덴마크나 폴란드 중 한국가는 동맹으로 포섭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초중반에 독일 소국이나 보헤미아를 처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작센도 꼭 동맹으로 포섭하자.[13] 폴란드는 십중팔구 튜튼 기사단과 사이가 나쁘고 친밀함을 나타내니 쉽게 동맹이 가능하다. 이 점을 이용해 폴란드와 힘을 합쳐 튜튼 기사단 영토를 털어 프로이센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단, 프로이센을 만들려면 단치히나 스톨프 둘 중 하나를 쾨니히스베르크와 함께 지배해야 한다. 문제는 1.27패치 이후로 폴란드에 프로이센 연방 미션이 생겨 단치히가 독립하고 튜튼과 자동적으로 싸우게 된다는 것. 이 이벤트가 뜨기 전에 폴란드와 동맹을 맺고 튜튼 기사단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튜튼 기사단이 덴마크(+스웨덴, 노르웨이), 헝가리, 보헤미아 등과 동맹을 맺는 일이 늘어나 가끔 폴리투가 역으로 털리는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할 것. 폴란드와 라이벌인 국가라면 튜튼 기사단과 동맹을 맺을 확률이 높다.

게임을 시작하고 외교전략을 세워 둔 뒤 모두 끝냈다면 이제 전쟁을 할 차례만 남았다. 먼저 공격할 국가는 튜튼 기사단이 아닌 볼가스트인데[14] 보통 메클렌부르크가 볼가스트 땅을 원하는 상태이므로 메클렌부르크와 동맹을 맺어 땅투암으로 함께 볼가스트를 치자.[15] 볼가스트, 또는 슈테틴이 만약 동맹을 2개 넘게[16] 만들었다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쟁을 끝내고 휴전시 볼가스트를 속국으로 만들어야 AE 관리가 쉽다. 그 다음 튜튼 기사단과의 전쟁을 준비하자. 폴란드와 튜튼 기사단의 휴전이 1450년까지이므로 내정 관리를 하자. 1450년이 된후 폴란드보다 먼저 튜튼 기사단을 공격하고 폴란드가 곧 튜튼을 공격할텐데, 먼저 단치히, 쾨니히스베르크 같은 주요 프로빈스들을 선점하고 폴란드와 함께 튜튼 기사단을 요리하자.[17]

이때 노이마르크와 단치히, 쾨니히스베르크를 먹자. 이때 단치히의 자치도를 올려 단치히 분리주의자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18] 이제 이 막강한 브란덴부르크로 슐레지엔 합병을 위한 보헤미아와의 전쟁, 볼가스트 및 슈테틴 합병 그리고 운이 좋다면 안스바흐와의 동군연합까지 된다면 한 10년 정도 지났을 것이다. 그럼 튜튼 기사단과 다시 전쟁을 해 남은 땅까지 수거해 가자. 이렇게 1500년대 초에서 1530년 사이 쯤, 행정 포인트를 잘 운영했다면, 행정 10을 찍고 프로이센을 만들게 될 것이다.

굳이 초반에 빠르게 전쟁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프로이센을 형성하고 싶다면 쾨니히스베르크를 일단 폴란드에게 줘버리자. 극초반에 노이마르크 이벤트 이후 볼가스트와 슈체친 두 나라를 먹어야 쾨니히스베르크의 클레임이 생기는데 노이마르크 이벤트가 초반에 그렇게 잘 뜨지도 않고 노이마르크가 떴다고 하더라도 볼가스트와 슈체친을 동맹없이 먹어버리기는 쉽지 않다. 초반에는 동맹을 이용해 친목을 다지다가 볼가스트, 슈체친과 그 외 신롬 소국들을 병합한 후 국력을 키워 폴란드와 싸워서 쾨니히스베르크를 탈환하면 된다. 폴란드가 두렵다면 종교리그를 이용하자. 외교 줄타기를 잘 해서 유럽 전체가 크게 한판 붙는 종교리그에서 쾨니히스베르크를 따내도 좋고, 종교리그에서 폴란드에게 채권폭탄을 안겨준 다음 약해진 폴란드를 동맹들과 같이 요리해도 된다. 이 전략은 운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2.2. 튜튼 기사단으로 형성

Europa Universalis IV/공략/서구권 문서 참조

2.3. 그 외 국가들로 형성

브란덴부르크, 튜튼 기사단 이외의 국가로도 프로이센을 생성할 수 있다. 디시전은 주요 문화가 프러시아, 작센, 포메른 문화이고, 기사단이 아니며, 브란덴부르크, 독일, (통일된) 신성로마제국, 튜튼 기사단이 아닐 때 생성되고 조건은 행정기술이 10이상인 상황에서 쾨니스베르크, 단치히, 바르미아를 소유하고 개신교 또는 개혁교회가 국교일 것. 그러므로 이 방식으로 프로이센 형성이 가능한 국가는 포메른, 메클렌부르크, 단치히, 리가, 작센, 안할트, 마그데부르크, 마이센, 튀링겐이 있고 이 외의 국가도 주문화 변경으로 프로이센을 만들 수 있다.

리가는 리가로 발트해 지방을 전부 정복하는 Terra Mariana라는 업적도 있다. 다만 업적 달성 전에 프로이센을 형성하면 업적이 뜨지 않으니 주의. 어디까지나 리가로 발트 지역을 정복하는 것이 목표다. 작센 역시 도자기 생산지역을 다 먹는 Meissner Porcelain 업적을 달성하려면 프로이센이 되지 말아야 한다.

1.34 버젼 이후 뤼벡으로도 형성을 하면 성능이 좋은 편인데 해당 문서를 참고 하도록 하자. 뤼벡 미션을 클리어 하다 보면 영구 모디파이어로 규율 5%를 준다. 다만 프로이센으로 형성시 신성로마제국에서 탈퇴처리 되는데 물론 플레이에 지장은 없지만 독일 형성시 신성로마제국 황제랑 무조건 싸워야하며 여기에 동맹도 끌어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해지므로 선제후를 차지하고 변신하도록 하자.


[1] 연간 육군 전통 +0.5, 연간 육군 전통 감소 -1.0%, 육군 사기 +20%, 보병 전투력 +20%, 규율 +5%, 공격적인 확장 영향 -10 [2] 육각형만으로는 독일의 맨파워(굳이 양을 안찍어도 맨파워가 장난이 아니다)와 물량(신롬 소국들이 개발도를 왕창 올리므로)을 감당하기 힘들다. 콘솔 써서 AI들끼리 싸우게 해보면, 혁명+절대주의 이벤트까지 모두 띄우고 이베리아를 제패해야 프랑스가 겨우 통일 독일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다. 역사에서도 독일 제국 성립 이후 프랑스가 골골댄 것을 반영. 사실 복원된 로마제국도 가볍게 독일제국을 이기겠지만 이건 너무 극악의 확률이니 패스. [3] 1.30 이후 노이마르크 프로빈스가 두개로 갈라졌다. [4] 1.30 이후 둘의 국가 아이디어는 판이하게 달라졌지만, 미션 트리가 거의 같다. [5] 군주 군사 능력치 최소 3보정. [6] 기본적으로는 안스바흐와만 동군연합이지만, 시작 시점에서 바이로이트를 안스바흐가 동군연합한 상태다. [7] 혁신, 경제, 질만 완성해도 보병 전투력 50%, 사기 20%, 규율 120%(조언가 포함)가 찍히며, 군국주의를 쓰면 더 오른다. 이게 종교전쟁 전에 완성 가능하니, 종교전쟁때 신교 리더가 되어 무쌍을 펼칠 수 있다. [8] 만약 자신이 선제후였다면 다른 선제후를 임명하기 전에 탈퇴하자마자 재빨리 전쟁을 거는 것이 좋다. [9] 안스바흐 동군연합 이벤트는 브란덴부르크의 시작 후계자가 안스바흐의 시작 군주와 같은 사람이라는 걸 고증한 것이니, 후계자를 갈면 안된다. 브란덴부르크의 시작 후계자가 군주가 되었을 때 안스바흐의 시작 군주가 살아있어야 동군연합 이벤트가 뜬다. [10] Goosestep이란 영국인들이 프로이센 군인들의 행진을 거위 걸음에 빗대어 표현한 데에서 유래했으며 군국주의적 군대를 향한 대표적인 비유이다. [11] 소국들은 여러 동맹으로 얽혀있으므로, 초반 타이밍에는 상대측의 병력이 더 많다. 그리고 브란덴부르크는 생각보다 똥땅들이라 자체 국력도 별로다. [12] 보헤미아와는 자주 적대적인 상태에 놓여있다. [13] 나름 강국인데다가, 보통 브란덴부르크에게는 친근함을 띄우며, 보헤미아 및 주변 독일 소국들을 라이벌로 찍는다. 게다가 선제후이기에 신롬 황제가 되기 위해서도 유용. [14] 1.27 패치로 단치히가 폴란드의 속국으로 들어가는 미션/이벤트가 있어 전쟁을 단 한번에 끝내야 한다. 1.30 패치 이후 포메른이 볼가스트와 슈테틴 두 나라로 갈라졌으며, 보통 볼가스트를 먼저 치는게 효율적이다. [15] 물론 메클렌부르크는 1회용 동맹이므로 땅은 웬만하면 주지 말자. [16] 동맹을 부른다 해도 2개를 넘는 동맹은 상대하기 버겁다. [17] 하지만 튜튼 기사단의 동맹이 보헤미아나 헝가리라면 전쟁이 힘들어질 수 있다. [18] 단치히 분리주의자가 뜨면 단치히가 독립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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