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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3:17:10

Dear Girl ~Stories~

DGS에서 넘어옴
神谷浩史·小野大輔のDearGirl ~Stories~
카미야 히로시, 오노 다이스케의 Dear Girl ~Stories~
파일:dgs2022.jpg
방송시간 분카 방송 매주 토요일 25:00~25:30
OBC 라디오 오사카 매주 일요일 23:00~23:30
첫 방송 2007년 4월 7일
진행 카미야 히로시, 오노 다이스케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니코니코 동화 공식 채널

1. 개요2. 코너3. 퍼스널리티
3.1. 카미야 히로시3.2. 오노 다이스케
3.2.1. 그 외 관련 인물
3.2.1.1. DGS 스태프3.2.1.2. DGS 패밀리
4. 에피소드
4.1. 각 화 타이틀4.2. 주요 에피소드4.3. 명언
5. MOB(MASOCHISTIC ONO BAND)6. 이벤트7. 관련 용어8. 관련 매체
8.1. 음반8.2. 영상 매체8.3. 만화화
8.3.1. Dear Girl ~Stories~ 響(히비키)8.3.2. Dear Girl ~Stories~ 緋月(히즈키)
9. 방송의 성공 요인?10. 반응

1. 개요

계간 잡지 '코믹 실프'와, 착신보이스 판매 모바일 사이트 아니메로믹스의 여성향 카테고리인 Dear Girl의 선전방송으로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나름대로 선전 방송의 역할을 해냈으나 퍼스널리티 카미야 히로시의 도S 발언과 오노 다이스케의 도M스러운 반응이 절묘한 짝을 이루어 방송의 인기가 수직 상승, 코믹 실프가 격월 잡지로 승격하고[1] 실프에 두 성우를 네타로 한 만화가 연재되는 등 방송이 잡지를 능가하는 엄청난 히트를 쳤으며, 기어이 2010년 7월호부터는 잡지가 월간화까지 됐다(!).

기본적으로 선전방송이기 때문에 정보 전달 및 홍보의 성격이 강한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방송 자체의 인기와 진행자 둘의 인기에 편승해 그나마 선전방송다웠던 코너인 실프상담실마저 네타질에 써먹는 등 막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인기 자체는 많기 때문에 라디오 개편 때마다 멀쩡하게 살아남고 있다(...). 실프와 관계가 끊어진 현재는 드왕고 아스키 미디어 웍스 쪽 스폰서로 방송 중.

악랄(?)한 생일 특집으로도 유명하다. 카미야에 의하면 이 방송은 생일 기획에 반 년분의 노력과 반 년분의 예산을 홀랑 투자한다고 한다(56화에서).
Dear Girl ~Stories~ 단독 이벤트 제 2 탄, Dear Girl ~Stories~ Festival Carnival Matsuri
2013년 2월 23일(토) 일본 부도칸에서 개최 결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라디오에서 발표를 기다려주세요.
라디오 방송이 부도칸 입성까지 간다. 이젠 어디까지 갈지 두려울 정도. 칠석 때 오노가 '부도칸 가고 싶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될 줄이야...

거기에 한 술 더떠서 이번에는 일본 전국 투어를 하게 되었다. 명의는 MASOCHISTIC ONO BAND이지만 DGS에서 만들어진 밴드라고 할 수 있기에 사실상 DGS의 전국투어다. 게다가 보컬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멤버가 모두 DGS 제작진이다 그리고 그 전국 투어의 마지막 날은 일본 전국 60개의 영화관과 홍콩, 타이완, 한국에서 라이브 뷰잉을 상영하는 것이 결정되어, 한국에서도 이들의 라이브를 간접적으로나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전국 투어 끝나면 월드 투어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한국에도 내한 콘서트를 하게 되면 좋겠다. 제발

10주년 돌입을 기념해서 무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16년 6월 25~26일 양일로 단독 이벤트를 한다(...). 아리나 모드로 개최하는데 수용 인원은 무려 12,500~22,500명(...). 이거 라디오 맞죠? 이쯤되면 도쿄돔도 갈 기세다 그리고 5월 29일 홍콩, 타이완, 한국 라이브 뷰잉 소식을 알렸다. 본격 성덕정모

2014년 성우 어워드에서 DGS로 두 퍼스널리티가 라디오 퍼스널리티 상을 수상했다.

2015년의 제 2회 애니라지 어워드에서 최우수 남성 라디오 상, 최우수 라디오 대상, 라디오 기획 상과 웃긴 라디오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라디오 대상이 모든 라디오 중에서 가장 많은 특표수를 얻었던 라디오가 받는 상임을 감안하면 2016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을 새삼스럽게 증명한 셈.

매주 방송 종료 후마다 공식 홈페이지(모바일로만 접속가능)에 그 날 방송의 사진이 업로드된다. 공지에 인터넷, sns등에 업로드하지 말아달라는 공지가 있으니 개인 소장만 하자. 비회원은 한 장만 볼수있고 오마케(덤)사진은 아니메로믹스 회원이어야 볼 수 있다.[2]

2. 코너

3. 퍼스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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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히로시 오노 다이스케

3.1. 카미야 히로시

이 방송에서의 공모를 통해 오노 다이스케의 오노D와 맞춘 히로C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특별히 널리 퍼진 별명이 없던 카미야의 지금은 제일 많이 쓰이는 별명이 되었다.(그가 나오는 다른 방송의 니코니코 동화 코멘트를 보면 등장 시에 CCCCCCCC…식으로 탄막이 쳐진다)

기본적으로 선배이기도 하지만 주로 방송을 이끌어나가는 편이다. 오노에게 "내가 진행자 네가 바보짓하는 역할이 아니고 우리 둘이 대등하게 둘 다 진행자니까!"하고 말하기도 했다. 이게 170화 즈음에 한 대사인데, 극초반에도 카미야:오노가 말한 시간 비율이 8:2라느니 심지어는 9:1이라느니(...) 하는 얘기가 나왔었다. 오노도 발전했다면 발전했다지만 이 정도면 눈물난다...

각종 생탄제에서 여러가지 험한 꼴을 봤다. 특히 하만 칸에게 차인 방송분은 거의 건담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개드립...

이 방송에서 현재의 츤데레 기믹 도S 이미지가 정립하였다.

또한 방송 내의 파생 캐릭터로 나마스테 선배(인도에서 온 요가 마스터), 카미야마 치킨(자아도취 느낌의 사진사), 다람쥐(말끝에 ~리스-리스는 일본어로 다람쥐-를 붙이는데, 이는 BROTHERS CONFLICT에서 다람쥐 역에 캐스팅되면서 사장), 햄C(ハムC, 햄스터+C) 등이 있다.

2015년에 들어선 찰스 브론슨/ 코브라/ 매드 맥스에 빠져 있다.

3.2. 오노 다이스케

현재의 기분 나쁘지만 멋있는 이미지( 키모캇코이이)가 이 방송에서 정립하였다. 시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에서의 발언이었지만, 이 방송이 《 미나미가》의 호사카 선배와 오노 다이스케 본인을 포함한 셋의 다리 역할을 한 데다가 카미야가 오노가 치는 각종 개드립을 '기분 나빠'(키모치와루이) 라는 말로 받아치면서 완전히 정립, 방송에서도 기분나쁜 걸 맡고 있는 캐릭터이지 본인이 아니라고 부정하긴 했지만 나중에 가면 '그런 점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고...' 식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고(...).

타카가키 아야히가 이 방송의 이 위치에 있어보고 싶다고 했던 모양. 바보짓을 하다가 카미야한테 츳코미당하는 위치가 좋다고 한다.

방송의 파생 캐릭터로는 댄D(男D, 일본 출신의 외화 전문 성우. 남자 중의 남자)와 햄D(햄스터+D)가 있다. 2017년 댄D는 사망(...).

448화에서 눈을 감고 글자를 타이핑하다가[3] 마지막의 ありがとう라는 문장이 6yt가 되어버려서(아니 어째서) 코치의 말에서는 감사합니다=6yt라고 둘러댔다.

3.2.1. 그 외 관련 인물

3.2.1.1. DGS 스태프
3.2.1.2. DGS 패밀리

4. 에피소드

4.1. 각 화 타이틀

Dear Girl ~Stories~/각 화 타이틀 문서 참고.

4.2. 주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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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 시식(23화)
냄새가 심하기로 유명한 두리안 시식에 두 사람이 도전한 화. 작가의 고민이라고 온 네타에서 출발했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 옥상에서 야외촬영, 비닐을 뒤집어쓰고 ' 두리안 필드 전개!'를 외치며 시식했으나 두 성우 모두 팬에게 보여줄 수 없는 사태가 되었다. 여기서 카미야가 연발한 '맛있지 않아, 맛있지 않아--!!(오이시쿠나이요~~!!)'가 건담 티에리아 아데가 절망하는 9화와 합쳐진 패러디도 니코니코 동화에 등장했다. 이후 이 네타를 통해 만들어진 곡이 두 성우가 함께 부른 시디에 보너스 트랙으로도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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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 다이스케 생탄제 2008(56화)
오노 다이스케의 어머니, 통칭 마마D와 DGS스튜디오를 전화로 연결, 마마D와 파파D의 오노 다이스케를 생각하는 마음[9] 그리고 오노의 어린시절에 대한 조금은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폭로해주었다. 가출해서 가구 속에[10] 숨어있다가 다음 날 나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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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명언

' 츤데레 데레는 필요없어'(ツンデレにデレはいらない)
'좀 기분나빠'(촛토 키모치와루이ちょっと気持ち悪い)/'치쿠비 콘니치와ちくび こんにちは'(젖꼭지 안녕하세요)
'한 회 날리면 되잖아?'(一回飛ばせば?)
'유부초~밥!(おいな~りさん!)'(DGS 165화, 167화)
'잘못된 코스나 위기에 몰려도, 제대로된 길이 아니라 다른길로 가는거라도 우리들이 같이 간다면 계속되지않을까'(間違っててもさあ,ピンチでもさあ,王道があって俺たち邪道に行っちゃってもさあ,俺たち漕ぎ続けたらきっと、続けられるんじゃないかな)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는 듯한 얼굴 하지 마! 좀만 생각해보면 알잖아 바보 아냐 너?'(断腸の思いで諦めたみたいな顔すんなよ普通にねーよちょっと考えたらわかんだろバカじゃねえのおめー!)
'오노군 기분나빠'(気持ち悪い) ※영어 버전: ono-D, You Suck!
'나이스 자의식!'(ナイス☆自意識!) ※영어 버전: Nice self-confidence! 어?!
'술과 담배와 여자와 싸움'(酒とタバコと女と喧嘩) ※영어 버전: Drink Girl Smoke and Violence
'나와 하룻밤짜리 사랑을 하자고'(俺と一夜限りの恋をしようぜ)
마마D(오노 다이스케 모친의 애칭, 오노D와 맞춰서 만들어졌다)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ドキドキがとまらない)
'틀린방법도 맞는방법으로. 그것이 정의!'(邪道を王道に。それが正義!)

5. MOB(MASOCHISTIC ONO BAND)


DGS에서 만들어진 에어록 밴드. DGS의 오프닝과 엔딩을 담당한 적도 있다.

멤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DGS 퍼스널리티 둘+dgs 스탭들로 이루어진 밴드. 라디오 본편이나 이벤트에서는 항상 DGS 멤버≠MOB 멤버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아무리 봐도 동일인물인데 라디오에서 가끔 말실수를 한다

노래는 두 보컬이 담당하지만 악기를 맡은 4명의 스태프들은 실제로 연주하지는 않고 연주하는 척 에어 기타처럼 에어 연주를 한다.

6. 이벤트

7. 관련 용어

8. 관련 매체

8.1. 음반

8.2. 영상 매체

8.3. 만화화

8.3.1. Dear Girl ~Stories~ 響(히비키)

두 성우를 네타로 해서 그려진 만화. 작가는 스와 마사루, 작화는 이와사키 사야. '원작/카미야 히로시 오노 다이스케의 Dear Girl ~Stories~'라는 말을 항상 달고 실프에 연재되고 있다. '히로시가 스토리를 생각하면 내가 그리겠다, 4컷으로'라고 오노 다이스케가 방송중 아무 생각 없이 말한 네타가 부풀어 16p 연재가 되었다. 물론 두 사람이 참여하지는 않았다. 스토리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두 사람이 뒤로는 탐정일을 하고 있다는 컨셉으로 소소한 DGS의 네타들을 절묘하게 섞어 읽는 재미가 있다. 네타 반영이 굉장히 빠른 편이고, 4컷 만화는 네타소모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이제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첫 만화가 실린 코믹 실프는 DGS 팬들에 의해 완전 매진 사태를 기록했으며 재판도 되지 않아 옥션에서 간혹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이후 이 잡지가 격월 잡지로 승격되었다) 허나 처음에는 단발 연재였던 기획이 예상을 뒤엎는 대히트를 쳐서 결국 이 만화는 정식 연재를 시작, 현재 단행본 2권까지 발매되었다. 2012년 들어서 연재가 종료되어 아쉬움을 샀다.

* 등장인물 / 성우
히로C / 카미야 히로시
오노D / 오노 다이스케
테라이케멘 사령관 / 유사 코지
렌 / 스기타 토모카즈
준야 / 야스모토 히로키
료 / 나카무라 유이치
다이고 / 쿠스노키 타이텐

8.3.2. Dear Girl ~Stories~ 緋月(히즈키)

히비키가 완결된 후 새로 연재된 DGS 코믹스 제 2탄. 마찬가지로 작가는 스와 마사루, 작화는 히도 렌(氷堂れん)이 담당하였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런던에 사는 뱀파이어라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녀의 고민을 들어준 후가 아니면 평소처럼 피를 빨아도 맛없는 맛이 나기 때문에(...) 그들의 미각과 감염력을 빼앗은 테라이케멘 사교(司敎)의 명령으로 소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내용이다.

9. 방송의 성공 요인?

2007년 방송 시작 이후 DGS는 현재까지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이 인기는 2007~2008년 무렵부터 카미야 히로시가 티에리아 아데하고 나츠메 타카시 외 다수, 그리고 오노 다이스케는 흑집사로 두 성우 모두 급작스럽게 업계 상종가로 치고 올라온 것과, 그 인기의 상승이 방송 진행과 흐름을 함께했다는 점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인기 성우들의 라디오 방송이 모두 이렇게까지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즉 진행자의 인기가 다는 아니라는 점.

방송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본토건 국내건 간에 이러한 성공요인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점이라는 것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DGS의 경우 기존의 라디오방송처럼 일정 코너에 묶여서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너나 작가의 요청에 따라 끊임없이 방송에서 새로운 기획을 짠다. 방송 내에서도 그것의 시작이라고 공공연하게 언급되고 있는 23화의 두리안 시식이나, 성탄제의 영화화/ 미연시화(…)가 그 좋은 예. 무한도전과 비슷한 경우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고, 본토에서 또한 '리스너가 보내는 희망 메일을 채택해서 그걸로 성립되는 방송이기에 지금까지 왔다'는 의견들이 매우 많다. 예의 두리안 시식 이후부터 슬슬 기존에 기획되었던 코너가 사라지기도 했고, 지금은 스폰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는 정해진 코너라는 게 없다.

일각에서는 두 퍼스널리티의 RPS커플을 위시한 부녀자층의 지지가 대부분이라는 의견도 가끔 있으나, DGS의 남성 리스너층도 남성 온리 이벤트(Dear boy 마츠리)까지 열릴 정도로 두텁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근거없는 소리이다. 또 RPS가 아니라 순수하게 퍼스널리티 둘의 콤비가 좋아서 라디오에 빠지게 된 여성층도 존재한다.

10. 반응

라디오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성우덕들 사이에서나 업계에서나 두 퍼스널리티가 아예 커플세트 취급을 받고 있다.[14] 방송이 지속된 시간만 10년차에 접어들었으니 오노는 성우 인생의 반 이상을 이 방송과 함께 보낸 셈이다.

두 성우 모두 인기의 급상승에 방송이 큰 일조를 하다 보니 기존의 인기 성우 콤비들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주로 기존의 성우 콤비들은 이미 애니메이션 등에서 서로 관련있는 배역으로 함께 인기를 얻었거나 기존에 친분이 있던 사이끼리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둘의 경우 기존의 친분이나 관련 배역이 아예 없던 상태에서 시작하여 방송과 인기의 흐름을 함께하다 보니 자연히 평판의 척도에 방송이 밀접하게 관련되는 셈.

한편 이 콤비가 DGS에서 대박을 치자 이를 놓치지 않은 디어걸계 스폰서는 애니메이션에 적극적으로 노린 캐스팅을 하기 시작하는데, 《 모노크롬 팩터》의 니카이도 아키라와 아사무라 켄고가 그 시초이다. 동인층에서 '호모크롬 팩터'라는 이명까지 가지고 있는 작품[15]에 친한 친구사이 역할에 엔딩곡까지 같이 부르게 하는 등 대놓고 노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정작 판매수익은 처참했다.

하지만 이후 이 콤비의 대표적인 협연작인 《 듀라라라!!》,[16] WORKING!!》 등이 DVD 및 굿즈 판매량에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동인계의 폭발적 인기를 끌자 지금은 담당한 캐릭터가 엄청난 버프를 받는 것도 모자라 작품의 판매량에까지 영향을 주는 일종의 흥행보증수표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상태. 오노와 카미야가 함께 출연한 BL 드라마 CD는 어마어마한 판매량도 모자라 원작 소설까지 완판, 재판난리를 빚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거기다 애니메이션 제작시 이 둘의 성우 보정 덕에 해당 성우가 맡은 특정 캐릭터간의 관계성이 원작 대비 더 주목을 받거나 인기를 끄는 것은 물론, 원작에 없는 분량까지 일부러 만들어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실 예의 커플세트 취급 때문에 부각이 되는 것이지 실제로 따져 보면 작품 수 자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크게 인기를 끈 탓에 공동출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뿐, 동시대의 인기 성우인 후쿠야마 준이나 스기타 토모카즈 등과의 협연 횟수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편. 실제로 최근에 들어 2010년대 초반에 비해 제작사 측에서 노린 듯한 공동출연의 빈도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없진 않다.

물론 이렇게 특정 성우끼리의 친분이 과도하게 내세워져 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다. 본인들도 다른 매체에서 각자 서로에 대한 화제가 나오면 그렇게 길고 자세히 코멘트하지는 않는 편으로, 단적인 예를 들면 안녕 절망방송에서 오노와 카미야가 등장하는 성우 동인지를 산 남자의 얘기가 나왔는데 이 리스너가 말하길, 자기가 오노와 카미야의 동인지를 집어들었을때 판매원이 '당신은 이 동인지를 사간 Dear한 X번째의 boy'라고 했단다. 어쨌든, 카미야는 성우 동인지가 뭔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으나 ' 오노씨와 카미야씨가 그렇고 그런...( 이하생략)'이라는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이렇게 반응했다. 기분 나빠!!!

하지만 DGS의 대본 지정부터가 다소 오노에게 그러한 어필을 유도하기도 하는 게, 방송 초기 대본에 '귀엽다'는 말이 무척 많이 들어가 있었다. 100화가 넘어갈 무렵부터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방송 초반 이미지 메이킹의 연장선상이었을 수도 있고 여성향 스폰서 라디오의 특징 탓도 있지만 오노가 그러한 드립을 다소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편.

팬들 또한 오노가 카미야의 후광에 업혀가는 것이 아니냐거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얻은 카미야에 반해 오노 쪽이 일방적으로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시하기도 하며, 성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오노와 카미야의 RPS 관련 검색어가 아무런 필터링 없이 유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자동완성에 노출되는 등의 현실을 지적하는 글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17]

하지만 이미 업계에서건 성우덕들 사이에서건 너무나 세트 취급이 만연하다 보니 이제와서 해결하기엔 아주 먼 길을 온 듯. 애초에 아무리 본인들이 불씨를 제공했다고는 해도 이를 부풀리는 건 결국 팬들의 망상이고, 어른의 사정이겠거니 하고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진 말자.

다만 이는 딱히 특이한 현상은 아닌 것이 전통적으로 남성 성우계는 투탑체제의 인기 계보를 이어 왔다. 거슬러 올라가면 아무로 샤아 후루야 토오루 이케다 슈이치, 2000년대 이전의 미도리카와 히카루 코야스 타케히토, 2000년대 초반의 이시다 아키라 호시 소이치로, 그 뒤를 이은 사쿠라이 타카히로, 스즈무라 켄이치, 후쿠야마 준 등등... 인기작의 작중 인물관계나 성우 본인들끼리의 친분관계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한 번 화제가 된 성우 콤비는 다른 작품에서도 지속적으로 캐스팅되어 그 명맥을 이어 왔으며 오노와 카미야도 이런 계보에 포함된다. 바로 이러한 마케팅이 성우 보정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팬이 많은 만큼 성우팬계에서 DGS 골수팬들의 텃세도 가끔 보이는 편으로 오노가 콘도 타카유키와 함께 2011년 들어 시작한 모 라디오에서 방송의 오프닝, 엔딩 시그널 노래를 직접 부르는 기획 등을 진행하자 그것이 DGS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생각했던 팬들이 그 라디오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오노의 이미지가 DGS와 달라 위화감이 느껴진다며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또 이 두 성우가 맡은 캐릭터간의 동인 커플링 성우 보정으로 주목을 받자 동일 작품 내의 다른 커플링을 좋아하는 사람이 성우빨을 운운하며 시기하거나 비방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런 부정적 측면 탓에, 두 성우 중 한 쪽만을 좋아하는 팬의 경우 나머지 한 쪽 때문에 이미지가 단편화된다며 질색하는 사람이 간혹 있기도 하다.


[1] 승격 후 다음 호부터 그냥 '실프'로 이름이 바뀌었다. [2] 하지만 아니메로는 일본 현지 거주자가 아니면 가입하기 매우 힘들다. 일본의 핸드폰 기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3] にいたかなしおくりましーんありがとう, '니이타카 배 보내주는 머신 고마워.' 이번 화에 마마D가 문화방송에 배를 잔뜩 보내줘서 나온 문장(...). [4] 본편을 듣다 보면 옆에서 웃는 스와의 웃음소리가 자주 들린다(...). [5] 근데 직원이 한 명도 없다고 한다는 트윗도 연이어서... [6] 전에 쓰던 롱사이즈의 이불은 불량품이어서 아침마다 깃털을 청소했다고 한다. [7] 그건 프레즈던트인데.. 오타로 생각된다. [8] 두 요나가의 한자는 서로 전혀 다르다! [9] 포스터를 액자에 넣어 거실에 장식했다든지, 실프 Vol.6를 구입했다든지, 심심할 때는 이벤트 DVD를 본다는 등. [10] 오노의 집안은 가구점을 한다. [11] 2016년 현재 성우 활동을 하고 있다.( 트위터) [12] 마침 그 즈음에 더블 제타의 DVD 박스가 발매되는 바람에 홍보 협력을 해 주기로 하고 따온 목소리라는 듯. [13] 카미야와 오노가 각각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미하엘 브란 역으로, 《AIR》의 쿠니사키 유키토역으로 출연. [14] 오노 켄쇼가 점프 페스타 쿠로코의 농구 이벤트 후, 실수로 올렸던 트윗 "스와베상의 카미야상이 오셨습니다"(...)에 스와베 쥰이치가 카미야는 료코쿠에 있는 그 녀석(=오노 다이스케)의 것도 아니라는 뜬금없는 드립을 쳤을 정도로 유명하다. [15] 근데 원작 자체는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BL 드립은 별로 없다. [16] 오노가 담당했던 헤이와지마 시즈오와 카미야가 담당했던 오리하라 이자야는 《듀라라라!!》의 2차 창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플링이며 얘네는 주인공 세르티 스툴루손을 제치고 다키마쿠라까지 출시됐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 방영 후인 2011년의 픽시브는 이 둘로 점령되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다. 사실상 동인계와 픽시브계에 획을 그은 커플. [17] 기본적으로 일본의 RPS 관련 사이트는 비밀번호와 검색방지 스크립트를 이용해 철저히 음지에 숨는 분위기이며 그렇지 않은 사이트는 돌을 맞고 폐쇄되기 일쑤다. 그에 반해 한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 멀쩡한 DGS 팬까지 싸잡아서 욕을 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세한 내용은 RPS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