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21:58

단자/비디오

D-Sub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단자
🔌 단자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입출력 전원 휴대 전화 네트워크
같이 보기: 점퍼 · 컨버터 · 신호 · 케이블

1. 개요2. 아날로그 YUV/YIQ/YDbDr
2.1. RCA2.2. S-Video2.3. D단자
3. 아날로그 RGB
3.1. D-subminiature
3.1.1. DB-153.1.2. DE-15/HD-15 (VGA)
3.2. Mini-VGA3.3. DB13W33.4. SCART3.5. RGB213.6. AV 멀티
4. 디지털
4.1. EIAJ 8핀4.2. RGBI4.3. DVI4.4. HDMI4.5. DisplayPort
4.5.1. Thunderbolt4.5.2. DockPort
4.6. SuperMHL4.7. USB Type-C Alternate Mode4.8. HDBaseT4.9. Apple Display Connector
5. 아날로그, 디지털 공통
5.1. RF5.2. BNC(RGB)5.3. DMS-59
6. 관련 문서

1. 개요

비디오 신호를 담당하는 단자 설명 페이지. 모니터 텔레비전, 프로젝터, 비디오 믹서, 레코더 같은 영상 기기에 연결하는 데 쓰인다.

2. 아날로그 YUV/YIQ/YDbDr

아날로그 영상 단자 가운데 휘도 신호(Y)와 색차 신호(UV, IQ, DbDr)로 영상을 전송하는 단자들이다. 주로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신호별 화질은 보통 RF(가장 나쁨) < 컴포지트 < S비디오 < 컴포넌트(가장 좋음) 순으로 좋다.

2.1. RC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33px-Composite-video-cable.jpg
CVBS(컴포지트)용 단자.

많은 소비자용 캠코더의 A/V단자는 3.5mm 이어폰 단자로 출력하는데, 보통 맨 위(Tip)부터 왼쪽 음성, 영상(CVBS), 접지, 오른쪽 음성이나 사실 제조사 별로 통합되지 않아 천차만별이다. 캠코더뿐만 아니라 아이팟을 포함한 온갖 휴대용 전자기기들도 3.5mm를 통해 CVBS 출력을 담당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4px-Component-cables.jpg
컴포넌트용 단자.

2.2. S-Video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33px-S-video-connection.jpg
Separate Video

S- VHS 규격과 함께 등장한 규격으로, S-VHS 규격은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 것과 달리 단자 규격은 꽤 널리 퍼졌다. 6, 7, 9핀짜리도 있다.
핀 번호 약자 기능
1 GND 휘도 접지
2 GND 색차 접지
3 Y 휘도 신호
4 C 색차 신호

휘도 신호와 색차 신호를 분리해서 전송하기 때문에 컴포지트 영상 신호보다 화질이 좋다. 4핀 미니-DIN 커넥터를 사용한다.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슈퍼 패미컴 같은 1990년대 게임기로는 최상의 화질을 얻을 수 있는 단자이고,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TV 수신 카드에서 입력 받을 수 있는 최고 화질의 단자였기 때문에 아직도 수요는 있다. 다만 2000년대 후반부터는 컴포지트와 컴포넌트 단자는 있는데 S-Video 단자가 없는 영상 기기가 많아졌다.

NTSC 4.43 규격으로 만든 레이저디스크 영상을 쓸 때 이 단자를 쓰기도 한다. 방송 기기가 아니기에 노이즈 걱정이 없어 색차 대역폭 증대 목적으로 쓰거나, 베타맥스 비디오의 경우 PAL 색상을 손실없이 모니터에 전달할 때 이 단자를 사용한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PS/2 단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간혹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둘 다 DIN 단자 규격을 사용한다.

몇몇 구형 그래픽 카드[1]에는 7핀 또는 9핀 TV-out 단자가 있는데, S-Video나 컴포지트 RCA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도 있다.

코모도어 인터내셔널 컴퓨터 모니터는 2선인데, 루마, 크로마의 실드가 동축 케이블의 외피에서 잡아지므로 2가닥이다. 코모도어 64는 S단자와 유사하게 휘도 신호와 색차 신호를 분리해서 전송하는 비디오 단자가 있으나, S단자가 아닌 RCA 단자 2개를 사용한다. 물론 컨버터를 사용할 수 있다. 장거리 전송 시는 코모도어식 컨버터를 권한다고 관련 케이블 업체 상품 판매 페이지에 있다.

2.3. D단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D4_video_connector.jpg
D-Terminal

D-Sub도 그렇고 터미널 단자 계통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애플 구형(ADB 단자 있던 시절 전후로) 컴퓨터에 있는 직렬 단자로, 외장 모뎀 등에 쓰기도 했다. EIAJ와 애플 모두 기존의 직렬 단자 활용인 셈.

D 단자는 EIAJ(일본전자기계공업회)에서 정한 가전용 컴포넌트 단자이다. BS 위성방송, 아날로그 HD 방송용 셋톱과 연결하는 커넥터이다. 위의 컴포넌트 영상 단자를 한 개로 통합한 개념의 단자이며, 일본에서만 사용한다. 해상도 지원 규격에 따라 D1부터 D5까지 있다. 예를 들어 D1은 SD TV 해상도 규격이며 D5는 풀 HD 해상도 규격이다. 하지만 UHD TV가 등장하면서 제조사들의 원가 절감 때문에 사라졌다. 심지어 2018년 일본 내수 텔레비전을 보면 컴포넌트와 S 단자도 있지만 D단자는 없는 경우가 있다.

신호 컨버터는 D1인 제품이 많다. 컴포넌트 호환 기기도 240p, 480i 위주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D4_connector.png
핀 번호 명칭 기능
1 휘도 신호 0.7 V, 75 Ω
2 휘도 접지
3 파랑(PB) 색차 신호 0.35 V, 75 Ω
4 파랑(PB) 색차 신호 접지
5 빨강(PR) 색차 신호 0.35 V, 75 Ω
6 빨강(PR) 색차 신호 접지
7 Reserved
8 1번 데이터 라인 0 V = 525 주사선
2.2 V = 750 주사선
5 V = 1125 주사선
9 2번 데이터 라인 0 V = 비월 주사 59.94/60i
5 V = 순차 주사 59.94/60p
10 Reserved
11 3번 데이터 라인 0 V = 4:3
2.2 V = 4:3 letterbox
5 V = 16:9
12 케이블 연결 검지 접지
13 Reserved
14 케이블 연결 검지 출력 저항 10 kΩ, 입력 저항 > 100 kΩ
Hooks 고리 GND 몸체 접지

컴포넌트 영상의 사양이 D5의 그것보다 낮다. 그러나 컴포넌트 영상 단자에 비해서 그라운드가 약하고 핀이 작아 신호 간섭이 심하기 때문에 컴포넌트 영상보다 화질이 나쁠 수 있다.

제원상 DDC (EDID)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8, 9, 11번 핀이 있으며, VGA와 부피나 핀 수 차이가 거의 없다. 역시나 구형 규격은 지원하는 것처럼 입력이 없으면 대기 모드로 들어가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3. 아날로그 RGB

아날로그 영상 단자 가운데 빨강, 초록, 파랑으로 구성된 RGB 색 공간을 사용하는 단자이다. 주로 컴퓨터 관련 기기들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3.1. D-subminiature

위키백과 링크
D-sub는 'D-subminiature'의 줄임말이며, DE-9와 DE-15 등은 D-sub의 일종이다. 후술되어 있지만 VGA, RGB라고 불리기도 한다.

단자 모양이 사다리꼴이므로 거꾸로 꽂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직렬 통신 포트와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하는 일이 있으나, VGA는 3줄 15핀이고, 직렬 통신 포트는 2줄 9핀이므로 두 단자를 서로 잘못 연결할 수 없다. 또한 직렬 통신 포트는 장비(컴퓨터 본체) 쪽이 보통 수 단자(Male)이고, 단말(케이블 및 연결 장치)쪽이 암 단자(Female)이다. VGA는 그 반대이다. 아주 먼 옛날에는 VGA에 DE-9 단자도 드물게 쓰였으며, DB-15도 있었다. 일반적인 PC 모니터는 수평 동기 신호의 주파수가 31 kHz인 반면, 전술한 구형 단자들은 15 kHz를 사용한다.

일반 IBM PC용 VGA는 DE-15 규격을 사용하지만 아케이드 게임이나 파워 매킨토시 등은 DB-15 규격을 사용한다. VGA의 수평 동기 신호 31 kHz, 수직 동기 신호 60Hz 규격도 나중에 도입된 것이다. FM TOWNS 같은 기기들은 15, 24 kHz의 수평 동기 신호로 출력한다. 레트로 게임이나 아날로그 전문가용 모니터(CRT)를 구입하고자 하는 마니아들은 없어서 못 사는 고급형이다. 구형 의료용 모니터나 방송용 모니터 역시 이들 규격을 사용한다.
핀 번호 명칭 기능
1 RED 빨강 영상 신호
2 GREEN 초록 영상 신호
3 BLUE 파랑 영상 신호
4 ID2/RES 모니터 식별 비트 2, DDC1 이후: 연결 없음
5 GND 수평 동기 신호 접지
6 RGND 빨강 접지
7 GGND 초록 접지
8 BGND 파랑 접지
9 KEY/PWR KEY, DDC1 이후: DC +5V[2]
10 SGND 수직 동기 신호 접지
11 ID0/RES 모니터 식별 비트 0, DDC1 이후: 연결 없음
12 ID1/SDA 모니터 식별 비트 1, DDC1 이후: DDC 데이터(I2C 직렬 통신)
13 HSYNC 수평 동기 클럭 신호[3]
14 VSYNC 수직 동기 클럭 신호, DDC1: DDC 클럭 겸용(I2C 직렬 통신)
15 ID3/SCL 모니터 식별 비트 3, DDC2 이후: DDC 클럭(I2C 직렬 통신)

3.1.1. DB-15

파일:bb15_connector.jpg
파워 매킨토시 등 애플 컴퓨터에 채용되던 단자이다. DB-15 to DE-15 컨버터도 있다.

3.1.2. DE-15/HD-15 (VG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33px-Vga-cable.jpg

케이블은 VGA 케이블이고, 단자의 공식 명칭은 \'DE-15'이다. 그러나 거의 이 이름으로 안 부르고, 보통 \' RGB 단자', \' VGA 단자', \' D-Sub 단자'라고 한다.

대부분의 구형 PC 모니터는 이 단자를 가졌었다. 현재 보기 힘든 CRT 모니터부터, 디지털 방식인 LCD 모니터 초창기에도 웬만하면 이 단자를 가졌었다. 다만 LCD 모니터에서 디지털 영상 단자 대신 이 단자를 사용하면 디스플레이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화질 열화가 있다. 백색 화면을 출력하면 지직거리는 듯한 미세한 일그러짐이 생기고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 브라우저나 워드프로세서와 같이 '하얀 배경에 검은 글씨'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에서는 글씨가 잉크 번진 것처럼 애매하게 흐려 보인다.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교정할 수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 때문에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VGA는 색상 정보 신호로 6핀을 할당하고, 수직, 수평 동기 신호와 접지용으로 4핀, DDC용으로 3핀(1핀은 +5V, 2핀은 I2C 직렬 통신)을 할당한다. 남은 2핀은 쓰지 않는다.(No Connection: N/C) 구형 산업용 모니터나 아케이드 기기, 게임기는 동기 신호를 2번 핀인 초록 신호(Sync-on-Green)[4]나 수평 동기 신호를 받는 핀인 13번 핀에서 수직 동기 신호와 합성해 사용하기도 한다.

옛날에 4, 11, 12, 15핀이 모니터 식별 핀으로서 와이드 유무 등의 모니터의 상태를 그래픽 카드가 인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니터가 지원하는 해상도와 수평 동기 신호, 수직 동기 신호, 색상 정보 등이 많아지면서 4핀만으로 모니터의 정보를 보내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1994년 VESA에서 DDC[5]와 EDID 규격으로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간 통신 규격을 만들어 다량의 모니터 정보를 그래픽 카드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통신 규격은 I2C 직렬 통신으로, 3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핀은 5V 전원을, 1핀은 데이터를 1핀은 클럭을 전송한다. 클럭은 DDC1엔 14번 핀을 사용했다. 그러나 14번 핀은 수직 동기 신호로 60~100 Hz의 클럭만 사용해 전송 데이터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DDC2부터 14번 핀을 사용하지 않고 15번 핀에 전용 클럭을 인가해 데이터 전송량을 늘렸다. 그래서 DDC2의 기능 가운데 하나인 전문가용 모니터와 같이 전용 소프트웨어로 밝기 등을 제어하는 기능은 그 전 규격에는 제약이 있다. 해당 신호를 인식하는 모니터는 거의 없다. 신형 일부 제품이나, 게이밍 이상만 지원한다 보면 좋다.

31 kHz 이상의 수평 동기 신호만 지원한다. 15 kHz 수평 동기 신호도 있긴 하지만 이는 비표준 규격으로, 아케이드나 이것의 개발 장비, 구형 ATI 그래픽 카드 Windows XP 이하 운영 체제에서만 강제로 출력할 수 있는 규격이다. 15 kHz VGA는 수직, 수평 동기 신호를 각각 사용하지 않고 두 신호를 합성해 사용하거나(Composite Sync) 초록 동기 신호(Sync-on-Green)을 사용한다. 요즘은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가 적으므로 컨버터가 필요하다. 수평 동기 신호 31 kHz(수직 동기 신호 60Hz 순차 주사), 15 kHz(수직 동기 신호 30Hz 비월 주사 또는 순차 주사) 외에 24 kHz라는 과도기 규격 역시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 어느쪽이라도 제어할 수 없으면 대기 모드만 사용할 수 있다.

게임기에선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 않은 편. 처음으로 달린 게임기는 애플 피핀인데, 매킨토시 아키텍처를 그대로 사용한 기종이라 가능했다. 그 뒤에는 드림캐스트가 VGA 출력 시 훌륭한 화질로 호평을 받았고, 엑스박스 360도 초기형은 HDMI 같은 디지털 영상 출력 단자가 없었기 때문에 VGA 케이블이 있었다. 구형 엑스박스는 SCART가 아닌 VGA 출력 시 바이오스 개조가 필요한데, 점퍼를 다음과 같이 편성을 조정한다. SCART 기준 중앙 점퍼를 제거하거나, 컴포넌트 기준으로 왼쪽 것을 떼고 옆에 이식해주면 된다.

최근에 나오는 그래픽 카드에는 보통 이 단자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컨버터를 이용해야 된다. 그래픽 카드나 모니터를 사는 경우는 DVI-I to VGA 컨버터를 같이 주기도 했지만, NVIDIA 지포스 GTX 1080부터, AMD 라데온 R9 290X, 290부터 VGA 단자와 DVI-I 단자를 삭제해 컨버터를 사용할 수 없다. #

컴포지트나 S-Video, 컴포넌트 신호로 변환하려면 컨버터가 필요하다. 다만,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처럼 컴포지트나 S-Video 영상 신호도 줄 수 있는 경우는 변환 케이블만 있으면 된다.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에서 사라졌으나 산업용 장비에서는 여전히 VGA 단자를 사용한다. 업무용이라 고화질, 고해상도가 필요가 없고, 바꾸려니 돈이 많이 들어서 계속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저가형 메인보드에는 VGA 단자가 여전히 쓰이는데, 이러한 수요층이 남아 있어서 존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성 상 다시 설치하는 것이 번거로운 회의실 등의 프로젝터도 구형을 쓰는 경우가 많아 업무용임을 표방하는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이 단자를 아직도 달고 나오기도 한다. 최근에는 프로젝터에도 HDMI 단자가 들어가기는 하나 VGA 단자도 꼭 넣는다. 과거와 달리 HDMI와 VGA 모두 직결하지 않고 (손실 및 선재가 손상 시 헤드만 집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EDID 에뮬레이션과 신호 증폭 기능이 있는 광 단자 방식 중계기가 단, 5미터를 넘어도 장착되는 사무실도 많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중계기 없이 긴 선으로 연결만 하면, 신호가 약해져 EDID 정보 수신이 안 돼 저해상도로만 출력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는 640×480 해상도로 출력되기도 한다. 그래서 중계기는 신호를 증폭할 뿐만 아니라 EDID를 에뮬레이션해 전송한다. 기업의 경우는 사소한 모니터도 광 출력으로 변환하여 송출하기도 한다(수신측은 전기 신호로 다시 복호화 작업한다).

또한 RGB 케이블은 HDMI/DVI 케이블보다 저속 전송 규격이고, 차폐가 빡빡하지 않아 긴 케이블을 싸게 만들 수 있다. 프로젝터의 경우 멀리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두 개가 아닌, 다수의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스크린 스포츠의 경우는 D-Sub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50 m 기준으로 D-Sub의 경우 약 5만원대이지만, DVI나 HDMI는 11만원이 넘는다.

VGA 단자는 암단자가 파란색인 경우가 많다. 검은색인 경우도 가끔 보이긴 하다. 그래서인지 위 사진처럼 수단자인 케이블 끝의 손잡이 부분을 파란색으로 깔맞춤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구형 혹은 염가형 모니터의 경우 <DVI-I 와 D-Sub> 또는 <DVI-D 와 D-Sub> 포트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단자들이 D-Sub로 변환될 수 있는 서드파티 제조사들의 젠더 혹은 변환 케이블 제품이 다수 존재한다. 다만 X to D-Sub 형태의 젠더 혹은 변환 케이블은 많지만 D-Sub to X 형태의 젠더 혹은 변환 케이블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6] 일부 젠더 제품이 D-Sub to DVI-I 또는 DVI-D로 나오곤 하는데, 표기만 그럴뿐 사실은 DVI-I 또는 DVI-D to D-Sub 제품이다. 유일하게 D-Sub to HDMI 젠더 정도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 D-Sub를 DVI-D 또는 DVI-I, DP 등으로 변환하려면 HDMI를 거쳐 변환해야한다.[7]

3.2. Mini-VGA

영문위키 원문링크

아날로그 영상 연결 장치이다. 위키백과에는 이론적으론 SCART 단자처럼 컴포지트(RCA)와 S-Video 영상도 출력된다고 나와 있다. 공용 접지로 불필요한 접지 핀을 줄이고 HDMI 등에서 따온 기술로 데이터링크를 구성한다.

사용되는 컴퓨터는 PowerBook iBook 등이다. Mini- DVI 단자와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애플 디스플레이 커넥터 단자를 생각하면(DVI 호환, 밝기 조절 신호는 Power Macintosh만 가능) 기능이 적다. EDID 최신 규격 지원 모니터는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 OSD 및 캘리브레이션이 지원되어 애플 디스플레이 커넥터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0px-MiniVGA_Connector_Pinout.svg.png

* 좌측이 VGA, 우측이 S단자 출력 모드
핀 번호 VGA S-Video
1 GND
2 수직 동기 신호 연결 없음
3 수평 동기 신호 연결 없음
4 빨강 접지 GND
5 빨강 영상 신호 S-Video 색차 신호
6 초록 접지 GND
7 초록 영상 신호 S-Video 휘도 신호
8 +5 V
9 파랑 영상 신호 컴포지트 영상 신호
10 DDC 데이터(I2C)
11 DDC 클럭(I2C)
12 GND
13 케이블 검지
14 파랑 접지 GND

표준 VGA와 핀맵이 다르다. 오직 컴포넌트, VGA 이상만 수평, 수직 동기 신호가 있다. '15 kHz'로 부르는 구형 VGA도 수평 동기 신호는 있거나 컴포지트 동기 신호를 입력한다. 그래서 VGA 13, 14에 해당하는 1, 2번이 비디오 출력에선 비활성화된다. 나머지 색상 신호도 비활성화된다.

3.3. DB13W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10px-13W3_Stecker.jpg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만들던 서버/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하던 영상 단자이다. 위키백과 링크

3.4. SCART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SCART_20050724_002.jpg
유럽에서 사용하는 음성+영상 통합 단자이며, 21핀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은 RGB, S-Video, 컴포지트 신호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음성은 아날로그 스테레오를 지원한다. 위키백과 링크 그래서 EURO AV라고 부르기도 한다. 1977년 처음으로 출시되었고, 1980년에 프랑스에서 의무화된 것을 시작으로 전 유럽권에 퍼졌다. 단자의 원산지인 프랑스에서는 2015년부터 의무화를 폐지했다. TV가 점점 슬림화되고 아날로그 전용 기계가 출시되지 않으면서 2010년대 후반부터는 빠지는 추세다.

위에서 본 D단자의 데이터 라인처럼, 전압에 따라서 8번 핀은 해상도(4:3/16:9)와 전원 인가 상태, 16번 핀은 신호 종류(컴포지트/RGB)를 나타낸다. 입출력이 별개 핀으로 할당되어 있고, S-Video 신호는 핀 두 개로 전송되기 때문에 모든 핀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 유통되었던 케이블도 영상/음성 신호만 전송하는 케이블과 모든 신호선이 연결된 케이블이 따로 나뉘어 있다. 아날로그 영상 신호 자체는 컴포지트나 S-Video 케이블과 동일하기 때문에 변환 케이블도 출시되어 있다. 단자 표준이 오래 전에 제정되었기 때문에 HD영상을 위한 와이드 신호 동기값이라던가, 24 kHz라는 마이너한 주파수 등의 변경을 위한 값 등은 비표준 확장을 사용한다. 심지어 마개조 버전으로 컴포넌트 신호도 전송할 수 있으나, HDMI가 보급되면서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8번 핀에 12V(9.5V-12V)를 인가하면 4:3, 6V(4.5V-7V)를 인가하면 와이드로 인식한다. 대부분은 무시해도 되거나 기기 설정에서 바꿀 수 있는데 인가신호를 넣어야만 켜지는 기기가 있다. 8번 핀에 0V-2V를 인가하면 신호 없음으로 인식하는 것이 표준이기 때문이다.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고 전압을 확인해서 인가하면 된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RGB21 단자와 모양은 같으나 핀 배열 및 제어 신호에 차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RGB21에서 후술하였다.

파일:external/i61.tinypic.com/2nls1h0.jpg
핀맵 및 RGB21/SCART의 차이점.

파일:external/i125.photobucket.com/pinlayout002ju5.gif
이렇게 엇갈려 있다.

유레카95 프로젝트(비전 1250[8])이자 아날로그/디지털 하이브리드 송출방식인 HD-MAC 수신기를 위한 단자로 쓰이기도 했다.

3.5. RGB21

SCART 단자의 변형으로 일본에서 1983년에 표준화되었다. SCART와 모양은 같지만 핀 배열과 신호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호환되지 않는다. RGB21 단자는 주로 레트로 게이밍(아케이드/게임기/PC 상관없이)용으로 사용되는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다른 영상 신호는 지원하지 않고 RGB만 지원하며, 핀 배열이 다르기 때문에 컨버터를 사용해야 한다. 모노 음성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11번 핀에 12V를 인가하면 4:3, 8.5V를 인가하면 와이드로 인식한다.

일본식 변형인 RGB21에 유럽식을 꼽는 사례는 나오지 않지만, 반대의 경우는 고장난다는 이야기가 게임기 카페나 단자 자작 강좌 올리는 블로그에 때때로 나온다. 영상 R 채널 시그널을 제외하면 핀맵이 일치하지 않는데다가, 제어 핀으로 사용되는 11(일본)/8, 16(유럽)번 핀이 다른 쪽에서는 전혀 관계 없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입출력 전압 범위가 달라져서 직결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날로그 영상신호는 동일하므로 MSX의 원모양으로 된 8핀 단자(꼭 S단자나 PS/2가 쓰는 규격과 비슷하게 생겼다)로 변환하거나 컨버터를 통해 한쪽은 RGB21, 한쪽은 MSX형 멀티비디오 단자로 구성한 케이블로도 문제 없이 출력된다.

파생형이 기종마다 있다. 레트로 기기관련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특수한 모니터에 있는 동그란 8핀용으로 만든 케이블도 있다. 순전히 디스플레이만 지원하는 구조.






SCART-RGB21 컨버터가 있으니 고전 게이머라면 참고하자.

3.6. AV 멀티

소니에서 만든 단자로 주로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나 내수용 텔레비전 수상기[9]에 사용되었다.

이 한 단자로 컴포지트/ 컴포넌트/S-Video 신호와 오디오 신호를 모두 전송할 수 있게 만든 것이며, TV에 맞는 케이블을 사용하는 구조이다. 컴포지트는 나머지 둘보다 저화질 규격이라 일부 핀을 생략한다.

단자 수를 줄이는 것은 게임기에게 좋은 덕목이라 타사 게임기들도 AV 멀티 단자를 도입하였는데, 이름은 같은 AV 멀티이고 유사한 규격이지만 닌텐도/세가/소니/MS 4사의 단자 모양이 전부 다르며 세가는 세대마다 단자 모양을 갈아치웠다.[10] 요즘 TV들은 아날로그 입력을 받지 않거나 컴포지트로만 받는 경우가 흔하기에 한 쪽은 AV 멀티, 반대쪽은 HDMI이고 컨버터와 업스케일러가 내장된 케이블도 발매되어 있다. 당연히 비싸고 각 게임기 제조사마다 다른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4. 디지털

디지털 방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단자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경우 아무리 좋은 케이블을 사용해도 노이즈 고스트 현상을 완전히 방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반면 디지털 방식을 사용하면 노이즈와 고스트 현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기에 장거리 전송시에도 화면 열화가 적다 하는 장점이 있다. DVI, HDMI나 DP 같은 멀티미디어 단자들은 대부분 RGB나 YUV 구분 없이 두 방식 다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 흐름 자체는 이미 디지털로 넘어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4.1. EIAJ 8핀

파일:honda-plug.jpg
1960년대에 일본산 VCR에 사용된 비디오 커넥터. 기술적으로는 아날로그 RCA와 동일하지만 1980년대 초창기에는 디지털 RGB 신호를 모니터에 전송하는 용도로도 쓰였다. 일부 애플 II 클론, 일본산 MSX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넥터 핀은 기본적으로 1:1 대응이므로 케이블을 아날로그용으로 쓰든지 디지털용으로 쓰든지 입력단과 출력단이 아날로그-아날로그, 디지털-디지털이기만 하면 문제없다.

혼다 비디오 커넥터로서도 알려져 있다.

다음은 애플 II 클론용으로 쓰일 때의 EIAJ 8핀 핀아웃이다.
핀 번호 기능
1 강도
2 빨강
3 초록
4 파랑
5 GND
6 연결 없음
7 수평 동기 신호
8 수직 동기 신호

4.2. RGBI

파일:RGBI.png
1980년대의 초창기 IBM PC 및 그 호환 컴퓨터 기종에서 사용되던 비디오 단자.

표준 명칭은 DE-9로 위 문단의 D-subminiature 규격의 일종이다. 위 사진처럼 사다리꼴 모양 단자 안에 핀이 두 줄로(윗줄 5핀, 아랫줄 4핀) 있다.

직렬 통신 단자와 형태가 비슷하지만, 본체 쪽의 암수가 반대로 되어 있다. 즉 본체 쪽 직렬 통신 단자는 '수' 단자인 데 반해 본체 쪽 RGBI 단자는 '암' 단자를 사용한다. 이것은 직렬 통신 단자와 RGBI 단자를 혼동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MDA,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 CGA, EGA 그래픽 카드가 이 단자를 사용했다.
핀 번호 MDA
HGC
CGA EGA
1 GND
2 연결 없음 빨강 0
3 연결 없음 빨강 빨강 1
4 연결 없음 초록 초록 1
5 연결 없음 파랑 파랑 1
6 강도 강도
초록 0
7 영상
(TTL 신호)
연결 없음 파랑 0
8 수평 동기 신호
9 수직 동기 신호

MDA와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는 색상 출력을 위해 9핀 중 2핀을 사용한다. 핀 하나는 점등 상태(영상, TTL 신호)를 나타내고, 핀 하나는 색의 강도(Intensity)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론상 22=4색을 표현할 수 있다. 4색을 표현할 수 있더라도 검은색, 약한 색, 강한 색, 더 강한 색 등으로 명도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단색 모니터의 초록, 흰색, 주황 등의 색상은 형광 물질에 따라 고정되어 있었다.

CGA는 9핀 중 4핀(빨강, 초록, 파랑, 강도)을 색상 출력에 사용하여 24=16색을 표현할 수 있다. 비록 CGA가 4핀의 조합을 통해서 16색을 표현할 수 있기는 하나, 비디오 메모리가 16KB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자 모드에서만 16색을 모두 볼 수 있고 그래픽 모드에서의 동시 발색수는 4개뿐이다.[11] 한편, 단자명이 RGBI가 된 이유가 CGA 때문이다. CGA가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 강도(Intensity)의 조합으로 색을 만들어내기 때문.

EGA는 9핀 중 6핀(빨강 0, 빨강 1, 초록 0, 초록 1, 파랑 0, 파랑 1)을 색상 출력에 사용하여 26=64색을 표현할 수 있다. 비록 EGA가 6핀의 조합을 통해서 64색을 표현할 수 있기는 하나, 비디오 메모리가 64KB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래픽 모드에서의 동시 발색수는 16개뿐이었고, 이마저도 320×200 저해상도에서만 그랬다. 640×350 고해상도에서 16색을 보기 위해서는 EGA의 비디오 메모리를 128K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한편, 다른 48가지의 색상을 보기 위해서는 다른 색상 팔레트를 써야 하는데 CGA 모니터와의 호환성 때문에 게임 개발사에서는 기본 팔레트를 선호했다.[12] 기본 16색 팔레트는 CGA의 16색과 같다.

EGA는 색상 6핀과 수평 동기 신호와 수직 동기 신호 2핀, 접지 1핀으로 RGBI의 9핀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색상을 지원하는 후속 그래픽 카드인 VGA부터는 핀 수를 더 늘린 한 줄이 5핀씩 3줄이 있는 15핀 아날로그 단자(DE-15)를 사용하게 되었다.

MDA, CGA, EGA 카드와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널 모뎀 케이블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 DE-9 케이블은 이더넷 케이블처럼 스트레이트 스루 케이블(straight through cable)과 크로스오버 케이블(cross-over cable)이 있는데, 모뎀 케이블은 내부 선이 엇갈려 있는 크로스오버 케이블이기 때문이다. 그래픽 카드용 9핀 케이블은 모니터에 따라 각 핀이 1:1 대응되는 스트레이트 스루 암수(female to male) DE-9 to DE-9 케이블이나 수수(male to male) 6핀 DIN to DE-9 케이블을 구해야 한다.

4.3. DVI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VI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DVI 듀얼링크.jpg

4.4. HDMI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HDMI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MC838_AV2-300x300.jpg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HDMI)

4.5. DisplayPort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isplayPort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DisplayPort 이미지1.jpg
디스플레이포트. 이름처럼 원래 영상 단자였지만 통합 단자로 확장된다.

4.5.1. Thunderbolt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Thunderbolt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인텔 애플에서 협력하여 만든 전송 규격. DisplayPort와 PCI Express를 묶은 형태의 규격이며, 영상과 데이터를 함께 전송할 수 있다. Thunderbolt 2까지는 Mini DisplayPort 단자를, Thunderbolt 3부터는 USB Type-C 단자를 사용한다. 그러나 모든 USB Type-C 포트가 Thunderbolt 3을 지원하지는 않으며, 이게 지원되는 경우에는 번개 모양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eGPU를 사용하려고 할 때 주의해야 한다.

4.5.2. DockPort

예전 이름은 Lightning Bolt

요약하면 저렴한 썬더볼트.

VESA에서 제정하였으며, AMD와 TI에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AMD dockport CES2014

DisplayPort(Audio, Video)와 USB, 직류 전력 전송을 포함하는 단자 규격이며, DisplayPort와 호환된다. Streaming(많은 데이터 전송량 필요, 사소한 데이터 오류에는 관대), Data(데이터 오류에 엄격), Power(전력)의 3박자를 통합함으로써 단자 수를 줄였다.

규격이 발표되었던 2010년대 초반에는 AMD의 모바일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약했기 때문에 결국 보급에는 실패했고, 이후 AMD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USB Type C가 영상, 데이터, 전력 통합 단자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Ryzen 6000 시리즈부터 CPU에서 USB4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4.6. SuperMHL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는 휴대장치에서 사용하기 위한 영상/음성 전송 규격이다. 이 MHL을 밀고 있는 진영에서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펙을 만들었고, 추가로 이를 위한 SuperMHL 커넥터도 만들었다. 32핀 규격으로 되어 있으며, 뒤집어서 꼽아도 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상 8K 해상도를 120Hz로 전송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MHL 의 정보 페이지

4.7. USB Type-C Alternate Mode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USB Type-C 문서
번 문단을
Alternate Mode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DisplayPort, Thunderbolt 등 USB 이외의 신호를 USB-C를 통해 전송할 수 있다.

4.8. HDBaseT

이더넷 케이블을 활용하는 영상/음향/전력 전송 규격이다. 해당 규격을 이용하면 100m까지 리피터 없이 전송 가능하다고 광고한다. SDI 방식보다 화질이 높고 HDMI 방식 보다 전송가능 거리가 길다.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하지만 통신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안되고 전용 송수신기를 사용해야 한다.
최신 방송 전문 기기 뒷쪽에 RJ-45 단자가 2개있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이더넷 통신케이블용이고, 하나는 HDBaseT 영상 케이블용이다.

4.9. Apple Display Connector

파일:AppleDisplayConnector.jpg

애플에서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했던 단자이다. 줄여서 ADC 라고도 부른다.

DVI 기술의 근간하며, 하나의 단자 밑 케이블에 아날로그 및 디지털 영상 신호, USB, 전력 까지 모두 통합시켰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모델이 바뀔때 DVI 듀얼 링크 단자로 변경되면서 사라졌고, 인텔 맥으로 넘어가며 본체에서도 이 단자가 사라졌다. 선의 수를 줄여 같끔한 곳은 좋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전원을 하나의 단자로 통합한 것은 다소 무리였던지라 ADC 단자를 사용할 경우 맥 본체의 파워에 무리가 가 고장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파워맥 G4가 주요 피해 기종(?)이다.

5. 아날로그, 디지털 공통

5.1. RF

' 동축 단자', \'TV(또는 안테나)선'으로 부르기도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Ntsc_channel.svg.png
동축 케이블과 연결되고, NTSC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전송한다. NTSC 방식에서 음성은 FM 방식으로 변조하고(4.5 MHz), 영상은 CVBS 신호를 VSB 방식으로 변조하여 전송한다.

디지털 방송으로 오면서 지상파는 8VSB 방식을, 케이블 방송사에서는 QAM이나 8VSB 방식을 사용한다. 케이블 방송사에서는 동축 케이블로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CVBS 신호를 변조기(Modulator)가 RF 신호로 변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간이 변조기나 비디오 기기에 내장된 변조기 출력 채널은 3, 4번이다. NTSC-J는 1, 2번.[13][14] 여담으로 NTSC-J의 1, 2번은 한국의 유선 95번, 96번과 주파수가 같다. PAL/SECAM은 UHF 30-39번[15]에서 출력된다. 간이 변조기의 신호 출력 수준은 1~2개의 기기 정도만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중계용으로 사용하고 싶으면 간이 변조기에 증폭기를 설치해야 한다. 보통의 대형 중계용 변조기는 CATV 채널까지 지원되고 출력 레벨이 높아 많이 분배할 수 있다. 8VSB 방식을 사용하는 디지털 변조기를 사용하면 Full HD 영상을 RF로 전송할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지연 시간이 길어 대형 건물 중계용으로 사용한다.

반대로 RF 신호를 영상, 음성 신호로 복조하는 복조기(Demodulator)가 있다. 대부분 방송 녹화용으로서 가정용 VCR 기기에 내장되어 있다. 과거 '채널 확장기'나 ' 셋톱박스'라고 하는 기기가 복조기에 해당한다. 채널 확장기에는 변조기, 복조기 둘 다 있는 모뎀을 넣은 경우도 있었다. 케이블 대역을 지원하지 않는 오래된 TV에서는 외부 단자가 없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방송 복조기는 디지털 방송 RF 신호를 복조하여 HDMI나 CVBS 신호로 출력한다. 구형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거나 TV 튜너가 없는 프로젝터, PC 모니터에서 TV를 시청하기는 위해서 이 기기가 필요하다. HD Ready TV는 컴포넌트 단자로 연결해도 된다.

한국에서는 보통 F형을 사용한다. 케이블 규격에 대한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
과거에는 평형(밸런스)단자가 더 일반적이었는데 이 경우에는 300옴 트윈리드 케이블을 사용하여야 한다. 아날로그 TV가 종료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구식 설비가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거의 볼 수 없다.

5.2. BNC(RGB)

파일:attachment/단자/영상/BNC.jpg
위키백과 (영어)
'Bayonet Neill–Concelman'의 약어이다. 미 해군이 처음 통신용으로 쓰던 케이블이다.

VGA 단자는 고급 케이블을 써도 FHD 해상도가 한계이고 그 이상에서는 화질 열화가 발생하는데, 이를 개선하고자 나온 단자이다. R/G/B의 색상과 수평/수직 동기 신호를 각각의 케이블에 담았다.[16] 본래 용도는 방송국 장비나, CCTV 등 고화질을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에 쓰였으며, 그래픽 작업을 하는 워크스테이션용 모니터나, 고급 프로젝터 등에도 쓰였다. 트리니트론 계열 모니터들은 BNC 단자를 대부분 장착하고 나왔다.

컴포지트, 컴포넌트, SDI 신호 전송에 쓰인다.

위 사진에 있는 것은 BNC-BNC 케이블인데, 그래픽 카드에서부터 BNC 출력을 지원하는 모델은 드물었고,[17] 대부분은 VGA-BNC 변환 커넥터를 통해 연결하였다.

영상 기기에 따라 3~5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5선 구성인 경우 3선은 RGB 신호를, 한 선은 수평 동기 신호를 전달하며, 나머지 한 선은 수직 동기 신호를 전달한다. 영상 기기에 따라 수평, 수직 동기 신호를 합성해 보내거나 컴포지트 영상 신호를 동기 신호로 사용하는 경우 4선만 있어도 되며, 초록 신호에 동기 신호를 넣는 경우(Sync-on-Green) 3선만 있어도 된다.

이런 케이블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는 주로 방송국용 모니터였다. 현재 중고로 10~30만원 사이에 거래된다. 프리볼트 제품은 웃돈 줘도 구하기 힘들다. 일부 워크스테이션(휴렛 팩커드 등)의 번들 모니터용인 고급 모니터는 LCD임에도 이런 저해상도에 Sync-on-Green를 지원한다고 제원에 나와있다.[18]

비월 주사만 지원하는 모니터에서도 매우 감동적인 화질을 보여준다.

플레이스테이션 2 닌텐도 게임큐브 8비트, 16비트 게임기에 이 케이블 쓰면 선명하다며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실로스코프 SDR, 무전기 등등 전자기파를 다루는 계측기 등지에서 많이 사용된다.

5.3. DMS-59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1/DMS-59.jpg
DMS-59(Dual Monitor Solution. 59-pins)는 과거 그래픽 카드에 잠시 쓰였던 단자로, 2개의 DVI 싱글 링크 또는 VGA 출력을 지원한다.

HDMI DisplayPort등이 보급되기 전 다중 모니터 출력을 위해 Lenovo, Dell, HP의 전문가용 컴퓨터에 들어가던 NVIDIA Quadro, ATi FireGL, Matrox 등의 그래픽 카드에 잠시 쓰인 규격이다. 일반적인 높이의 그래픽 카드에서는 이 단자를 2개 달아서, 최대 4대까지의 모니터 출력이 가능하게 해주었다. 다만, LP 그래픽 카드에서는 2대의 모니터까지만 연결가능하다.

6. 관련 문서


[1] ATI 엔비디아 제품 기준으로는 HD4000 계열과 GT200계열 그래픽카드가 마지막으로 S-Video 단자가 달린 그래픽카드다. [2] EEPROM에 PC 제어 OSD 등을 전송한다. [3] 수직 동기 신호와 합성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4] 플레이스테이션 2의 RGB 출력이 바로 이 방식이다. [5] Display Data Channel.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 사이에 양방향으로 주고 받는 직렬 통신. Extended Display Identification Data(EDID)를 주고 받는다. [6]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는 이미 옛적에 D-Sub 단자가 사라졌고, Geforce GTS 250 등 GeForce 200 시리즈 즈음 이전 세대에서나 DVI-I가 보이는 정도며, 이후 DVI-D 포트는 존재하나 Geforce RTX 3050 등 GeForce 30 시리즈 이후에는 엔트리급에서도 아예 탑재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성능이 필요없고 버전에 따른 규격(HDMI 1.3, 1.4, 2.1 / DP 1.1, 1.4 등)만 맞추면 되는 케이블/젠더 시장에서는 케이블의 내구성 정도가 부수적인 옵션이며, 가성비가 곧 경쟁력인 만큼 종류에 따라서는 전원이 별도로 필요하는 등 여러모로 단가가 비싼 양방향 변환 제품보다는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는 무전원 단방향 변환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서 모니터로 향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D-Sub to X 형태의 젠더 혹은 변환 케이블 제품이 없다시피 한 것. [7] 특히 모니터도 정말 예전 제품이 아닌 이상 DVI-I 포트가 없고 DVI-D to DVI-I나 DVI-I to DVI-D 케이블도 멸종 상태이기 때문에 D-Sub + DVI-D 조합의 모니터에 DVI-I 포트의 내장그래픽 또는 그래픽카드를 이용하려면 HDMI를 거쳐 전환해야한다. 예를 들자면, DVI-I to D-Sub to HDMI to DVI-D 이런 식으로. [8] 주사선이 1250줄(1152i)라서 저런이름이 되었다. [9] 트리니트론/베가 계열 NTSC-J 수상기들 [10] 닌텐도는 패미컴/ 슈퍼 패미컴, 닌텐도 64, 게임큐브/ Wii로 나뉘며 소니는 PS1 PS2가 같은 단자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PC 엔진 네오지오 등도 유사한 영상/음성 통합 단자를 사용한다. [11] 서드파티 제조사에서 만든 CGA 클론은 비디오 메모리를 32KB 이상 탑재하여 동시 발색수를 16색까지 늘린 것도 있었지만 독자 규격이었기 때문에 널리 퍼지지 않았다. 이러한 CGA 클론을 슈퍼 CGA(Super CGA)라고 불렀다. [12] EGA용 모니터는 64색을 모두 표현할 수 있고 CGA용 모니터와 하위호환성이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널리 퍼지지 않았다. CGA 모니터는 16색만 표현할 수 있지만, 현역일 당시에는 매우 폭넓게 쓰였다. CGA 기본 16색 팔레트만 쓰면 CGA와 EGA 모니터에 모두 대응할 수 있으므로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으로 여겨졌다. [13] 과거에 정품 패미컴이나 패미클론으로 게임을 했던 사람은 RF단자를 사용해본 것이다, 선명하지 못하고 노이즈가 많은 정말 나쁜 화면을 보여주는데 후기 패미컴이나 패미클론중 비교적 고급 모델은 비디오 신호를 따로 분리하여 그나마 좀 더 나은 컴포지트 RCA 단자로 출력할 수 있다. [14] UHF 13-15번으로도 출력하는데 주로 홈터미널(케이블TV컨버터)에서 볼수있다. [15] PAL-N/M은 NTSC-M과 같다. System-M과 다르게 나사를 돌려서 주파수를 맞추는 방식이다. [16] 이것들을 한 케이블에 넣은 것이 D-Sub이다. 따라서 D-Sub와는 컨버터를 통해 호환할 수 있다. [17] 대표적으로 비싸기로 유명한 캐노퍼스사의 그래픽 카드. [18] 물론 CRT류와 다르게 화질이 심히 처참하게 열화되어 나오며, 구형 ATI 그래픽만 지원하는 변종 드라이버로 테스트 신호를 넣어보면 화면에 검은 테두리가 생기는데, 이를 제거할 수는 없어 화면 크기를 조정해 늘이기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