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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5:51:49

B-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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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50D.png
Boeing B-50 Superfortress[1]
1. 개요2. 설명3. 파생형4.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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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잉사에서 제작한 B-50은 B-29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량한 전략 폭격기다. 1947년부터 1953년까지 생산됐고 현재가치로 1120만 달러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산되었다.

2. 설명

보잉은 B-29를 개발하던 도중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던 라이트 R-3350 듀플렉스 사이클론 엔진을 좀 교체하려 시도하였고 이에 앨리슨사의 24기통짜리 V-3420 수랭 엔진을 사용한 XB-39를 테스트 하게 된다. 나름 테스트는 성공적이였으나 앨리슨 엔진에 터보슈퍼차저를 장착하는 데 있어서 애를 먹어서 결국 지연되었고, R-3350는 그냥 천조국답게 75시간마다 엔진을 교체한다는 해결법이 나와서 R-3350가 장착된 B-29가 결국엔 그냥 실전 투입이 되면서 프로젝트는 취소가 된다.

이후 보잉은 3,000마력짜리 프랫 앤 휘트니의 R-4360 와스프 메이저 엔진을 장착한 XB-44를 테스트하였고,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서 B-29D라는 명칭을 받게 되고 미육군 항공대는 좋다구나 하고 200대를 주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세계대전이 종전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주문 수량은 60대로 줄어들고 이름은 B-50으로 바뀌게 된다.

이름이 왜 바뀌었는가는 여태 불명이였고 미 육군 항공대가 미 공군으로 독립하면서 분류를 위해 바뀌었다고 추정이 되었는데, 나중에 보잉 관계자가 언급하기론 오래된 B-29와는 다르게 더 최신형 느낌을 줘서 어필하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 하고(...) 바꾼 것이였다고 한다.

주요 변경점은 기수 부분 앞유리 부분을 프레임을 좀 없애고 개선하여 조종사와 폭격수의 시야를 개선하였으며, 기존에 장착되었고 그 당시 가장 강력하다고 말하던 2,200마력짜리 R-3350 듀플렉스 사이클론을 이보다 더 강력한 3,500마력짜리 R-4360 와스프 메이저 엔진으로 교체하였다. 따라서 이에 맞추어 엔진 나셀을 변경 하였고 또 강화된 엔진 덕에 이륙 중량이 거의 18톤 가까이 크게 늘어나 동체와 주익을 보강하고 랜딩기어를 더 보강했다고 하였으며, 또 기체가 무거워지고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만큼 수직 미익과 방향타를 더 키우고 각종 조종 시스템을 개선하여 안정성을 증대 시켰다고 한다.

그것 외에론 포탑을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을 사용했다고 하며[2] 후방 포탑의 기관포 수를 3기로 늘렸다. 또 형식에 따라 주익 아래에 연료 탱크를 추가해 항속거리가 늘었다고 한다.

실전에서 유일하게 핵을 떨군 B-29나 동시대에는 B-36이나 B-47에 인지도가 밀렸고 또 현재까지 사용되는 B-52만큼은 별로 유명한 기체는 아니지만 주로 Operation Ranger 같은 핵실험에서 핵투하 임무를 주로 맡았다. 또 가끔씩은 X-1의 개량형인 X-1A의 모기로 쓰였다.

오히려 굉장히 다양한 개량형이 있고 이쪽들이 더 활약상이 큰데, 정찰기 형인 RB-50 한국전쟁 중 정찰기가 소수 투입되었고 쿠바 미사일 위기 사태까지 사용되었으며, 공중급유기인 KB-50는 베트남전 초기까지 이용되었고, 기상관측기인 WB-50은 허리케인 헌터로 이용되어 허리케인에 뛰어드는 대담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소련 핵실험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도 하였다. 또 이쪽도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정찰기의 활동을 보조했다.

공중급유기인 KB-50J는 다른 B-50과 다르게 주익 아래 J47 제트 엔진을 2기 장착했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KB-50이 프롭기라 느려서 F-100이나 F-105같은 제트기를 급유하기엔 좀 느리다는 소리를 듣자 누군가가 제트엔진을 달아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하였고, 의외로 활주거리를 30퍼센트 가까이 줄이는건 기본, 최고속도를 714Km/h로 올리고 이륙 중량과 급유 고도, 상승력까지 모두 올려 버리는둥 환골탈태 수순으로 성능이 크게 좋아져서 계속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외에는 B-50 기반으로 만들어진 수송기형인 C-97 스트라토프레이터가 있는데, 이쪽도 민항기형인 보잉 377 스트라토크루저나 공중 급유기 형인 KC-97, 그리고 옆동네의 에어버스에서 대형 화물 수송용으로 운용하는 에어로 스페이스 라인즈의 임산부 구피(Pregnant Guppy)란 파생형들을 낳았으며 구피쪽도 임산부 구피를 기반으로 4,680마력짜리 앨리슨 엔진을 장착해 개량한 슈퍼 구피나, 일반 기업 화물 같은 좀 작은 화물을 수송하게 만든 미니 구피 등 또 다른 파생형을 낳았다.

한편 보잉은 기존에 미 공군에서 운용되던 B-50A와 RB-50A의 대체를 노리고 B-54 울트라 포트리스를 개발하려고 했었다.

1947년에 설계했었던 YB-50C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제작되기 시작하였으며, 가장 큰 개량점은 와스프 메이저에 터보-컴파운드를 장착해 4,500 마력으로 성능을 크게 올린 엔진을 장착하여 기존 약 9톤의 폭장량을 약 16톤 가까이 늘리고 날개도 연장해 연료 탑재량을 크게 늘려 항속거리 또한 12,470 km에서 14,500km까지 증가했다. 속도 또한 늘어나 최고 속도를 690km/h 까지 올렸다. 그 외에는 기수 부분에 혹 같이 생긴 레이더나 1연장 기관포 포탑 2기를 추가로 장착하고, 후미에는 레이더로 조준되는 4연장 포탑을 장착하였다.

그러나 미국 전략사령부 커티스 르메이 장군은 B-54 프로젝트를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며, 당장 번호만 봐도 알겠지만 B-47이나 B-52 같은 제트 폭격기보다 늦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주제에 오래된 구형 B-29의 개량형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였다. 결국 생산 계획이 취소되면서 제작 중이던 시제기 모델은 파괴되었고 보잉은 제트엔진 폭격기 개발에 전념하게 된다.

3. 파생형

4. 제원

Boeing B-50 Superfortress
전장 30.17m
전폭 43.05m
전고 9.96m
승무원 조종사, 부조종사, 폭격수, 항법사, 엔지니어, 라디오/기만체 운용병, 하방포탑 사수 2명, 상부포탑 사수 1명, 꼬리사수 1명 8~10명(8명은 공중급유기, 혹은 기상관측기 버전)
익면적 160m^2
엔진 프랫 & 휘트니 R-4360-35 와스프 메이저 복열 28기통 공랭식 성형 엔진 (기당 3,500마력) 4기, 터보슈퍼차저 장비, 제네럴 일렉트릭 J47-GE-23 터보제트 엔진 2기(기당 추력 5,200 파운드)[5]
자체중량 38,426kg
전비중량 55,270kg
최대 이륙 중량 78,471kg
순항속도 393km/h
최고속도 634km/h
작전고도 11,200m
항속거리 12,470km
작전반경 3,853km
무장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 원격조종 포탑 4기 및 꼬리 방어포탑에 총 13정
20,000lb(9,100kg)의 폭탄(내부) 및 외부 하드포인트에 8,000lb(3,600kg)의 폭탄. 총 28,000lb(12,700kg)


[1] 위 사진은 B-50D다. [2] 앞쪽 상부에 달린 4연장 포탑을 보면 뒤통수가 늘어난 형태다. [3] 노즈기어 없이, 메인 기어가 앞뒤로 나란히 있는 랜딩기어 레이아웃. 뭔지 모르겠다면, B-47의 랜딩기어를 생각하면 편하다. [4] 배기가스에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터빈을 장착한 엔진이다. 이 회복된 에너지는 엔진의 샤프트에게 직통으로 보내져서 엔진의 총출력을 증가시킨다. [5] J47 엔진은 공중급유기 개수형인 KB-50J만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