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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2:00:05

Aura(Dirty 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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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Bomb 의 용병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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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사3. 특수 능력
3.1. Healing Station3.2. Defibrillator
4. 1세대 로드아웃
4.1. Blishlok
4.1.1. BL41 Relief Operative4.1.2. BL72 Modern Operative4.1.3. BL81 Classic Operative
4.2. Hollunds 880
4.2.1. H42 Nitro Close Assault4.2.2. H72 Modern Close Assault4.2.3. H83 Relief Close Assault
4.3. Remburgh 7
4.3.1. R42 Tornado Close Assault4.3.2. R73 Nitro Close Assault4.3.3. R81 Superb Close Assault
5. 2세대 로드아웃
5.1. Blishlok
5.1.1. BL41 Relief Operative5.1.2. BL72 Modern Operative5.1.3. BL83 Original Operative
5.2. Hollunds 880
5.2.1. H43 Standard Close Assault5.2.2. H71 Boosted Close Assault5.2.3. H82 Relief Close Assault
5.3. Remburgh 7
5.3.1. R42 Nitro Close Assault5.3.2. R73 Boosted Close Assault5.3.3. R81 Prime Close Assault
6. 운영 및 평가
6.1. 오라의 카운터6.2. 과연 입문용으로 적합한 용병인가?
7. 기타8. 관련 문서

파일:Medic02.png
코드네임 오라
본명 Chantal Jemison
생일 1990년 10월 2일
국적 미국
출생지 텍사스, 휴스턴
170cm
몸무게 73kg
Icon Merc Class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Health_2.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peed_2.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ombat_2.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Objective_2.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upport_2.png Ability 1 Ability 2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ura.png Aura Medic 80 470 2/5 2/5 5/5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bility_Healing_Station.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bility_Defibrillator.png
Med School student loans are fearsome things. But after a promising career in experimental BioTech ended with no actual equity in the company and her name strangely absent from any of the research papers she'd written, Aura's now testing her own BioTech products in the field. She used to just save lives. Now she takes them too. And that student loan’s paying off nicely.
의대 학자금 대출은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나 앞길을 탄탄하게 보장해준다던 회사가 실험적 바이오 테크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쓴 논문의 저자에 오라 본인이 들어있지도 않게 되어버리자, 오라는 이제 자신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생명을 살리는데 그 기술을 쓰곤 했지만, 이제는 생명을 직접 거두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도 아주 잘 갚고 있죠.

1. 개요

스카이해머와 함께 처음 더티 밤을 입문하는 유저들의 첫 시작격 입문용 용병 두명중 한명이다.

의무지원계열 용병으로 특수 스킬은 일정 범위에 있는 아군을 점진적으로 치료해주는 Healing station과 아군을 부활시키는 Defibrillator. 가격은 스카이해머와 마찬가지로 30000 크레딧이지만, 처음부터 열려있는 기본지급 용병이라 가격은 의미가 없다. 설정상 자신의 기술 테스트겸 의대 학자금 대출비를 갚기 위해(...) 용병일을 하고 있다.

자신의 스킬과 관계가 있는 용병 코드네임스럽게 오라 라는 명칭은 힐링 스테이션이 그러하듯 주위에 발산되는 기운을 뜻하는 영단어 Aura에서 왔으나, 아우라 항목의 발음 문제 항목처럼 한국에서는 오라/아우라 두가지 발음으로 불린다. 하지만 영단어의 정석 영어 발음자체는 오라가 맞으므로, 아우라로도 이 문서를 찾아올 수 있는 대신, 서술된 내용은 모두 오라로 표기된다.

고유 스킬 말고는 전체적으로 평범함의 끝을 달리는 스카이해머와 달리, 기본지급 용병 치고는 여성 용병이기 때문에 꽤 극단적인 면이 많다. 여성 용병들이 다 그렇지만, 사실 기본스탯만 봐도 초보자에게 절대 친절한 용병이 아니다! 그 어떤 용병들보다도 이동속도가 빨라 스파크와 함께 470이라는 공동1위의 이동속도를 가지는 반면, 체력은 이동속도와 정반대로 역시나 스파크와 함께 80이라는 더티 밤 최저의 체력을 갖고 있다. 다만 스파크가 리바이브 건과 기관권총의 무게, 그리고 리바이브 건 충전 도중의 높은 이속 감소율 때문에 현실적인 이동속도가 격감하는 것과는 달리, 오라는 더티 밤에서 가장 가벼운 주무장인 샷건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더티 밤에서 가장 빠른 용병이다. 체력 패널티는 스파크와 타 메딕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힐을 할 수 있는 자가 유지력 때문에 그렇게 설정된거긴 하지만, 하필 기본 지급 용병이기 때문에 자신의 HP 계산을 쉽게 하지 못하는 초보자들에게 과연 좋은 입문용 용병인지는 논란이 많다. 하지만 진입장벽과는 별개로, 스파크와 같이 그만큼 히트박스도 더티 밤에서 가장 작으며, 그냥 단순히 뛰어다니기만 해도 웬만한 남성 용병은 절대 따라올 수없는 기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1] 자체적인 스탯은 위태하긴 해도 롱점프 및 기동 플레이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프록시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용병이나 다름없다. 스파크처럼 근거리 전투에 제약이 있는 용병도 아니기 때문에, 정신없이 맵을 휘저으며 다니는 것도 가능한 고성능 용병이다.

상기한 이유들 덕에 메딕의 역할과는 별개로, 근접전이 주가 되는 주무장 셋팅 덕분에 오히려 옆동네 임무 수행 전문가 병과의 프록시와 전투 방식 및 운영이 거의 비슷하다. 다만, 오라는 자신의 힐 장판 위치를 관리 해줘야 하기 때문에 프록시처럼 제약없이 돌아다니는 것은 팀 지원 차원에서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하지만 굳이 로밍형 플레이를 지향하지 않더라고 본인의 고유 스킬인 힐링 스테이션은 게임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스킬중 하나 이므로, 장판만 제대로 깔아줘도 1인분은 그냥 할 수 있는 용병이다.

힐링 스테이션 스킬은 터렛, 그리고 스토커 키라의 아모 스테이션과 같은 설치형 스킬로, 설치시 원 모양 반경안의 모든 아군을 광역으로 지속 치유를 하는 스킬이다. 더티 밤의 모든 유저/병종들이 사랑하는 스킬로, 적절한 곳에 잘 깔기만 해도 힐 면에서는 최고봉을 달리는 스킬이다.

2. 대사



오라의 성우는 아예샤 안토인이다. 성우 본인의 모습.

3. 특수 능력

3.1. Healing Station

정식 명칭은 힐링 스테이션이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통칭 힐 장판으로 통한다. 부시웨커의 터렛과 아모 스테이션과 같은 설치형 스킬들중 하나로, Q를 누르면 설치물의 실루엣이 나오며, 손가락을 Q에서 떼면 얼마 후 원형의 지역에 있는 모든 아군의 HP를 초당 23씩 회복시켜주는 75의 체력을 가진 힐 장판을 설치한다. 설치시 자신이나 아군의 힐링스테이션은 파란색 기운을 내뿜고, 적 오라의 힐링스테이션은 붉은색 기운을 풍기는 것으로 표시된다. 터렛과 아모 스테이션과 똑같이 기본 쿨타임은 25초이며, 쿨타임 패널티가 살짝 있긴 하지만 F로 회수 후 다른 위치에 재설치 또한 가능하다. 단, 장판이 공격받고 있거나 파괴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반드시 옮겨야되는 상황이 아니면, 부시웨커가 쓰는 예비 터렛 비축 꼼수처럼 최대한 먼저 설치해놓은 자리에서 25초 이상 버틴후, 위치를 꼭 옮겨야 할 때, 혹은 파괴되는 즉시 설치된 사이 차오른 쿨타임으로 재빨리 새 힐 장판을 깔아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겉보기에는 초당 23HP라는 체력 재생속도가 써본즈보다 훨신 느린 느려서 안좋아보일지 몰라도 일단 피탄시 힐이 끊기지 않으며, 동시에 즉시 힐인 피닉스와는 달리 HP 치유량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른 메딕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지속 치유량을 가진 힐 스킬이다. 사실상 전투중 힐이 가능하다는 게 이 스킬 최고의 장점으로, 상대방이 한번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폭발물을 보유한 돌격병과거나 헤드샷, 미니건, 저격총 헤드샷 같이 한 방데미지가 자신의 최대체력을 뛰어넘거나 DPS가 힐 속도를 초과할 정도로 화력이 너무 압도적이지 않는 이상, 동실력대라고 가정시 일반적인 SMG나 소총같은 주무장을 쓰는 상황에서는 장판위의 진형을 아예 뚫을 수가 없다! 당장 옆동네 군인의 생체장이 끊이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자.

특히 라이노, 썬더같이 주로 1선에서 맞아가며 상대에게 화력을 퍼붓는 돌격 병과 병종들은 최대 체력량이 가장 높은 병과이기 때문에 이 스킬과의 조화가 엄청나며, 더티 밤에서 가장 먼저 떨어지는 것은 HP이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 떨어질 탄약을 보충해줄 화력지원 병과와도 무한 유지력 조합을 짤 수 있다. 메딕 힐 패널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 같은 메딕까지 무리없이 힐을 할 수 있는 스킬이라 모두에게 환영받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스킬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바로 엄청난 최대 체력량으로 대놓고 적에게 맞아가며 싸우는 것이 주된 운영인 라이노라고 할 수 있다. 200이나 되는 최대 체력은 피 계산을 하기도 매우 쉬우며, 라이노의 미니건 때문에 적이 장판 근처로 접근하기도 싫어하므로, 둘간의 조합은 거의 소울 메이트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어줍잖게 장판위의 라이노를 뚫으려는 적은 마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방불케하며 쓸려나갈 수 있다.

어떻게 써도 좋은 스킬이지만 보통 서로간의 전선이 고착화되어 라인을 잡고 싸울 때 가장 효율이 좋다.더티 밤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목표는 EV와 배달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로와 수비거점이 모두 뻔한 관계로 위치가 고정되는 설치형 스킬인 힐 장판은 주요 교전지, 혹은 거점 방어지에서 싸우느라 바쁜 와중인 아군 근처에 설치하면 경험치를 매우 쉽게 벌수, 아니 아예 긁어 모을 수 있다. 아모 스테이션과 마찬가지로 설치만 해놓으면 메딕 플레이어 본인이 일일이 신경써야 할 필요도 없는 것도 매우 편하다.

하지만 오라를 타 메딕보다 완전히 차별화시키는 힐 장판의 최대 강점은 바로 오라의 메딕답지 않은운영의 주도권을 주는 스킬이라는 것에 있다. 굳이 팀이 싸우고 있지 않아도 터렛처럼 소위 꿀자리로 유명한 곳을 외워둔 후 잘 설치만 해도, 전선을 잡고 싸우는 병종들과는 다르게 로밍형 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저들에게는 HP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꿀같은 복귀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즉, 힐 장판 설치 하나만으로 전장의 흐름을 바꿀수 있다는 뜻이다. 게임 수준이 조금만 높아져도 최대 HP로 전장을 나갔다가 다시 HP 재충전을 위해 딸피로 복귀하는 중수 이상 유저들이 꽤 많기 때문에, 오라는 엔지니어들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운영 능력인 전선 지정[2], 안전지대 형성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팀이 운영을 하지 못하는 실력이라 할지라도, 모두들 딸피가 되면 살기 위해 힐 장판으로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힐 스킬 주제에 알아서 아군을 모으는 능력을 갖고 있다.

스킬 성향만 보면 수비적인 스킬에 가깝긴 하지만, 설치해놓은 C4를 지켜야 하듯이 공격팀이라고 방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전세에 따라 적을 서서히 압박하거나, 공격팀이 방어팀의 진형 형성을 방해하기 위해 수비하는 상황이 적지 않은 관계로 사실상 진형, 그리고 심지어 맵빨까지 타지 않는 만능에 가까운 스킬이다. 단, 설치물들이 다 그렇듯 광역기에는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가므로 실내에 설치하는 것이 좀 더 효율이 좋은 편이다.

이렇게 모두에게 환영받는 고성능의 힐스킬이지만, 단점이 없는 스킬은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전장 한복판에서 온전히 힐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은 당연히 항상 나오지 않는 관계로, 최대 잠재력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꽤 손이 많이 가는 스킬이다. 일단, 모든 설치형 스킬들이 다 그렇듯, 적에게 보이도록 설치하면 상대의 공격에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설치해야 할지 알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에게 최소한의 맵 이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개활지보단 은엄폐가 가능하고 상대방 난입시 대처가 쉬운 곳.주로 오브젝트 옆자리 혹은 아군진영과 가까운 길목같이 안전한곳에 설치를 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오라가 입문용 용병인것을 감안하면, 설치 위치 난이도는 초보자에게 큰 장애물일 수밖에 없다. 적도 상대방에 오라가 있을경우 적의 힐링 스테이션은 보는 족족 제거하기 때문에, 안전한 곳에 설치를 한다해도 위치가 고정되어 얼마든지 파괴될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터렛처럼 알아서 적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서 장판을 유지하려면 아군의 화력에 의존해야 하며, 아군이 장판위에 있다해도 당연히 무적은 아니기 때문에, 폭발물, 광역기 같이 한번에 아군과 장판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스킬이나 아군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적에게 꽤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25초 쿨타임은 꽤나 긴편이며, 힐 스킬을 스스로 시전하는 타 메딕과는 달리 오라는 본인이 힐을 해주는 것이 아닌 장판이 알아서 해주는 방식이므로, 장판이 쿨타임일시 소생밖에 못하는 메딕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터렛과 아모 스테이션도 똑같은 25초 쿨타임을 가지는데 뭐가 문제냐고 묻는다면, 아군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스킬이라는 말을 반대로 뒤집으면 적을 가장 짜증나게 하는 스킬, 즉 어그로를 가장 많이 먹는 스킬이라는 소리기 때문에 모든 덭밤러의 파괴 대상 1순위 설치물이라 장판 관리를 잘하지 않는 이상, 파괴되는 빈도가 매우 높다는 게 골칫거리다. 장판이 없는 오라는 80HP 종이몸에 소생밖에 할 수 없는 메딕이고, 장판이 설치되자마자 터지는 최악의 불상사가 일어날 경우, 25초라는 긴 공백 동안 정말 쓸모 없는 메딕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위치가 고정되는 스킬이라는 것도 오라 본인에게는 편할지 몰라도 타 메딕에 비하면 오라 자신의 기동력을 제한하는 요소이다. 메딕 병과의 최대 강점은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는 자가 회복력을 갖췄다는 것인데, 오라는 본인이 치료를 하는 게 아니므로 딸피가 되면 반드시 자신의 장판으로 복귀해야 한다. 타 메딕처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전선을 지원할 수없거나, 그렇게 하기 매우 어렵다. 가끔 자신의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몇몇 이기적인유저들이 탄약이 떨어질때마다 키라나 스토커로 아모 스테이션을 자신의 위치에 설치하는 것처럼 오라 본인도 그럴수는 있지만, 전투가 장기화돼서 탄약이 다 떨어지거나, 그렇다 해도 탄약박스라는 대체제가 있어 스스로만을 위해 아모 스테이션을 쓸 수 있는 저 두명과는 달리 오라는 이렇게 자신만을 위해서 매번 위치를 옮겨버리면 아군의 전선 유지력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악착같이 자가 회복만 해서 자신만 계속 살아남는다 해도 고작 80밖에 안되는 최대체력량을 가지고 순식간에 죽지 않으리라는 법은 당연히 없다. 또한, 위치가 고정된다는 소리는 적이 그 위치에 있는 아군을 타격하기도 매우 쉽다는 소리이며, 그만큼 대처법과 카운터도 매우 뻔해진다. 아군이 힐을 받으러 장판에 모이는 상황은 반대로 적에게 적이 한곳에 모여있네?라는 상황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지대는커녕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이외의 단점은 사소하지만, 엄청나게 빠르다고는 할 수없는 힐 속도라고도 할 수 있다. 최대 체력량이 적은 여성 용병이나 평균적인 체력량을 가진 보통 남성 용병들은 문제가 안되지만, 장판의 힐 속도는 최대체력량에 비례하는 게 아닌 일정한 고정수치이므로, 라이노나 썬더 같이 기본적으로 체력이 매우 많은 병종들은 피탄이 되지 않고 가만히 장판위에 서있더라도 생각보다 완전히 체력을 채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비전투시 힐은 써본즈의 대형 메드팩의 힐 속도가 비교도 할 수없을 만큼 압도적으로 빠르며, 전투중 힐을 해준다 해도 더티 밤내 주무장들의 평균적인 화력은 아무리 DPS가 낮아도 최소 120대라, 굳이 헤드샷이 아니더라도 힐 장판의 힐량을 크게 상회하므로 대놓고 맞으면서 싸우는 것은 여전히 안된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뻔하다는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장점쪽이 단점보다 훨신 우월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팀 기여도나 마찬가지인 회복력, 팀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인 가치를 뜻하는 전선 유지력, 게임내 전체적인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운영 주도력 3박자가 전부 골고루 어우러진 매우 좋은 스킬이다. 광역기에 장판이 파괴되기 쉽지않은 실내, 혹은 2층 설치 포인트같이 최고의 수비형 거점 장소가 많은 맵에서는 오라가 기본병종이라는 점이 무색하게 반드시 픽되는 이유이며, 또한 오라가 손쉽게 XP 1등을 차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스킬이다.

3.2. Defibrillator


메딕 병과 전원이 가진 공용 스킬. 자세한 스킬 설명은 상위 항목 참조.

4. 1세대 로드아웃

썬더나 최고의 로드아웃 자율성을 가진 에이미만큼은 아니더라도, 각 주무장 세개의 로드아웃 3종이 전체적으로 다 쓸만한 편이다. 프록시와 거의 완전히 똑같은 형식의 주무장 셋을 갖고 있다. 주무장은 다르지만, 프록시처럼 샷건 두정 + SMG 한정 조합이며, 오라는 사거리가 가장 짧고 장탄수와 연사력이 가장 낮은 대신, 한 방이 가장 강력한 샷건인 램버그-7이 기본 샷건으로 설정되어 있다. 단, 병과가 메딕인지라 프록시와는 달리[3] 메딕 전용 옵션들을 당연히 갖고 있으며, 그만큼 입문용 용병치고는 로드아웃 빨을 꽤 잘받는 편이다.

근접전을 위한 880, 램버그-7 샷건, 그리고 오라의 빈약한 중장거리 견제력 문제점을 보완할 블리쉴록 SMG를 선택 가능하다. 샷건 두정 모두 운영이나 성능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며, 근접전 수행과 저지력도 부족함이 없고, 유일하게 저 둘과 차이가 나는 블리쉴록은 켁텐과 크로츠니를 선택 가능한 용병에게는 기피되는 무장이나, 오라는 플렛쳐와 마찬가지로 장거리 공격을 하려면 블리쉴록이라는 선택지 뿐이므로 오히려 선택률이 꽤 높다. 블리쉴록이 자잘한 버프를 계속 받으며 어느새 타 SMG들과 성능과 영향력이 비슷해진것 역시 희소식이다. 아시아 서버는 랭크가 비활성화된 관계로 한국인 유저들에게는 쓸모없는 팁일 수 있지만, 공방과 달리 인원수가 매우 적고 근접 전투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포킹을 하는 양상인 랭크/대회에서는 블리쉴록 오라가 십중팔구 선택된다. 그만큼 샷건에 밀리지 않는다는 소리.

무장들의 자세한 옵션은 Dirty Bomb/무기 문서 참조.

강화 옵션은 가뜩이나 넓은 힐 장판의 범위를 15%씩이나 넓혀줄 힐링 리치가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장판은 그 자체로도 범위가 넓지만, 문제는 양쪽 공격로를 커버해야 할 상황이나, 힐 범위가 공격로에 닿지 않아 전투중 힐이 불가능한 상황이 기본 힐 장판으로 꽤 나오므로, 힐 장판의 범위 강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판 반경이 넓을수록 아군과 자신이 힐 장판에 도착하는 시간이 빨라져 힐을 받는 시간도 더 짧아지므로 금상첨화. 무엇보다 전투중 힐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그만큼 장판을 구석에 설치해도 힐 범위가 넓을수록 힐이 쉬워지기 때문에 장판 위치 선정도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장판 밖의 적을 힐해줄 수 없는 오라에게 겟업 옵션도 힐링 리치 다음으로 비중이 큰 편이다. 소생한 아군이 풀피 체력 회복을 위해 장판으로 급히 복귀해야 할 때는 소생후 체력량과 크게 상관이 있기도 하고, 장판과 거리가 먼 아군을 살릴때 최대 충전을 해주면 돌격 병과를 제외한 전원을 풀피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로기 상태의 아군이 무사히 장판으로 돌아올 수 있나, 혹은 생존하느냐 마느냐는 사실상 소생시 HP에 크게 달려있기 때문에 장판의 영향 밖이거나, 힐 장판이 파괴되었는데 장판이 쿨타임이라 힐을 해줄 수 없는 경우, 오라가 가장 빈약해지는 타이밍에서 오라의 존재감을 보완하는 매우 좋은 옵션이다. 과장을 좀 하자면 사실상 스파크와 거의 동급의 비중을 가진 옵션.

여담으로 힐 장판과 조합시 사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장판의 힐 속도 20% 증가가 가능한 포텐트 팩옵션, 그리고 장판이 파괴될시 오라의 존재감이 낮아지는 공백을 쉽게 메울수 있는 장판 쿨타임 20% 감소가 가능한 엑스트라 서플라이 옵션은 1세대 로드아웃에서는 각각 단 한장의 로드아웃씩밖에 없다. 저 두 옵션은 장판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사기성이 짙은 옵션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배열 된것. 그러나 2세대 로드아웃의 출시 이후 저 두 옵션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하단의 2세대 로드아웃 항목 참조.

보통 더티 밤에서는 용병 본인의 기본 주무장의 로드아웃이 최적인 경우가 많은데, 오라는 그렇지 않은 용병중 한명이다. 램버그 로드아웃은 대체로 본인의 공격성에 치중되어 있어서 프록시같은 운영을 할 사람에게 적합하며, 880 로드아웃은 더티 밤에서 정말 드물게 카드 3종 모두 쓸만한 로드아웃이다! 블리쉴록 로드아웃들도 880 로드아웃 급으로 서포팅 옵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플레이어 본인의 성향에 따라 적어도 스카이해머보다는 로드아웃을 고르기 매우 쉬운 편이다.

4.1. Blishlok

4.1.1. BL41 Relief Operative

파일:BL41 Relief Operative.png

힐링 리치가 없어 위의 H83만큼은 아니지만, 장판 쿨감 20%를 위한 엑스트라 서플라이를 보유한 유일무이한 로드아웃에 겟업까지 있어 가장 많이 쓰이는 블리쉴록 로드아웃이다.

부무장들도 M9권총과 벡힐로 훌륭하며, 더블타임도 기동 플레이 위주인 오라에게 큰 도움이 되므로 HP지원, 소생, 및 장거리 화력지원 역할을 주로 동시에 맡는 대회/랭크 게임에서 반드시 선택되는 로드아웃이다. 힐링 리치가 없는 게 아쉽지만, 대신 장판의 쿨타임을 24초로 줄여버릴 수 있는 엑스트라 서플라이의 존재 때문에, 장판이 부숴질 일이 많은 고수준 게임에서 매우 좋다. 서포팅 측면에서는 H83만큼이나 좋으며, 블리쉴록은 샷건 사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므로 범용성은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있다.

4.1.2. BL72 Modern Operative

파일:BL72 Modern Operative.png

퀵 아이 옵션 덕분에 견착 사격시 기동력이 좋아지고, 겟업 옵션으로 아군을 넉넉한 체력으로 살릴 수 있다는 점은 좋으나, 서포트 옵션이 두개 씩이나 있는 BL41에 비해 성능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4.1.3. BL81 Classic Operative

파일:BL81 Classic Operative.png

블리실록 카드 중 유일하게 힐링 리치 옵션이 있어 산탄총 대신 블리실록을 주력으로 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카드다.

4.2. Hollunds 880

4.2.1. H42 Nitro Close Assault

파일:H42 Nitro Close Assault.png

쓸만한 880 로드아웃. 근접전을 지향하는 오라에게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접근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스니키, 달리는 도중에 장전할 수 있는 더블 타임에, 오라의 필수 옵션이나 다름없는 힐링 리치까지 있어 전투와 지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스니키는 빅 이어에 비해 잠입면에서는 그렇게 좋은 옵션은 아니나, 샷건과 조합이 가장 좋은 더블 타임, 그리고 힐링 리치의 존재 때문에 꽤나 쓸만한 로드아웃이다. 부무장이 M9 권총이라는 것도 좋은 부분. 다만, 근접무기 사용을 타 용병보다 많이하는 오라에게 스틸레토는 영 좋지 않은 부분이다.

4.2.2. H72 Modern Close Assault

파일:H72 Modern Close Assault.png

위의 BL41이 유일하게 쿨감 20% 옵션인 엑스트라 서플라이를 갖는 것처럼, 이 로드아웃은 유일무이한 포텐트 팩 보유 로드아웃이다. 대신, BL41과는 달리 포텐트 팩을 얻은 대가로 부무장들, 그리고 나머지 두 옵션이 영 좋지 않다.

하지만 힐 장판의 힐 속도 20% 증가라는 사기적인 옵션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힐링 리치도, 겟업도 없는 카드지만 힐 속도 증가 옵션 하나만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최악의 강화옵션 + 부무장 조합인 스틸레토 + 쵸퍼에 써먹기 힘든 에니그마 때문에 H83에 비해 여러가지 부분이 많이 밀리는 비운의 로드아웃.

게다가 2세대 로드아웃 카드가 추가됨에 따라 포텐트 팩을 가진 카드가 여러개 추가되었기 때문에 포텐트 팩 하나만 위해서 이 카드를 선택하는 것은 손해가 되었다.

4.2.3. H83 Relief Close Assault

파일:H83 Relief Close Assault.png
더티 밤에서 정말 몇 안되는 단점이 없는 로드아웃 중 하나이다. 셀브스탓 권총, 크리켓 배트 무장 셋부터 힐링 리치와 겟업이 같이 있는 유일한 카드라는 것에서 이미 타 로드아웃과의 경쟁에서 승부수는 결정이 났다. 덤으로 있는 스프링이와 오라의 조합은 말할 것도 없다.

다른 880 카드에도 서폿 옵션이 있지만, 서폿 옵션2개+기동력 강화 옵션이 있는 H83 로드아웃의 형용사 수식어인 'Relief'의 뜻인 안심이라는 뜻만 봐도 딸피인 팀을 눈에 불을 켜고 쫓는 적으로부터 아군을 안심시킬 수 있는 최적의 로드아웃인걸 알 수 있는지라, 9종의 모든 로드아웃 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3. Remburgh 7

4.3.1. R42 Tornado Close Assault

파일:R42 Tornado Close Assault.png

가장 비선호되는 램버그 카드. 발소리를 줄여주는 스니키 옵션은 애니그마에 비해 잠입 성능이 좋지 않고, 근접 무기가 공격 거리가 제일 짧은 스틸레토에 쵸퍼옵션 조합이라, 강화 옵션 조합이 상당히 안 좋고, 메딕 전용 서포트 옵션이 하나도 없어 오라의 카드 중 가장 효율이 떨어진다.

4.3.2. R73 Nitro Close Assault

파일:R73 Nitro Close Assault.png

에니그마는 버프되어 감지 회피 성능이 꽤 좋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좋게 평가받는 옵션은 아니다. 하지만 램버그 로드아웃중에서 유일하게 힐링 리치를 보유한 카드에, 최근에 버프받은 컬덴 권총, 오라와 잘 맞는 근접무기인 크리켓 배트에 점프할일이 많은 기동력 최상위 용병인 오라에게 매우 잘맞는 스프링이 옵션 때문에 고평가 받는 램버그 카드이다.

에니그마가 아쉽긴 하지만, R42에 붙어있는 스니키보다는 오히려 잠입 강화 성능이 좋은 편이며, 나머지 단점들이 아예 없기 때문에 램버그 샷건과 근접무기 플레이를 병행하면서도 팀 지원까지 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가장 선택률이 좋은 카드이다.

4.3.3. R81 Superb Close Assault

파일:R81 Superb Close Assault.png

서포팅 옵션이 단 한개도 없는 로드아웃이지만, R42보다는 공격적인 면에서 성능이 낫기 때문에 팀 지원에 지친(...) 유저들이 이 로드아웃을 사용한다. 샷건은 견착을 할 일이 적기 때문에 퀵 아이 옵션의 빛이 바래는 게 아쉽지만, 유일하게 드릴드를 보유한데다가 벡힐 나이프 + 쵸퍼 조합으로 칼로 상대방을 썰고 다니는 짓을 하기에는 최고의 로드아웃이기 때문에, 이 로드아웃을 쓰는 오라들은 대체로 전선에서 싸우는 평범한 오라들과는 달리 쉴새없이 상대방의 뒤를 찌르러 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470 이동속도는 걸어다니면서 칼질을 해도 웬만한 용병들을 무빙으로 농락하면서 횟감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퀵 슬래쉬가 없는 게 아쉽지만, 벡힐은 쵸퍼 옵션만 해도 딜링이 충분히 무섭기 때문에 칼질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로드아웃이다.

5. 2세대 로드아웃


오라는 2세대 로드아웃의 출시로 아예 직접적인 간접 버프를 넘어서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은 용병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팬텀같은 신규 장판 카운터가 생기기도 한데다가, 힐 장판은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 하는 설치물이기 때문에 장판이 파괴 당한후 쿨타임 동안 오라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일이 많아서 그런지 SD가 아예 로드아웃 시스템 만으로 오라를 직접 버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1세대와 2세대간의 공통적인 변경사항은 범용성이 너무나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쿨, 그리고 거의 효용이 없었던 스니키 옵션의 삭제와 함께 2세대 로드아웃의 전체적인 성향을 오라 역시도 영향을 받아 타 여성 용병과 같이 툭하면 폭발물에 휘말려 죽기 좋은 오라의 생존력을 향상시켜줄 언쉐이커블 옵션을 부여 받은 것이다.

오라만의 고유 변경사항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변동 사항이 사실상 오라를 직접 버프를 시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힐링 리치는 여전히 오라의 운영을 가장 많이 돕는 옵션이지만, 포텐트 팩 옵션이 전투중 힐 속도 20% 증가라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져서 전투중 힐은 물론, 최대 체력량이 아주 많은 썬더, 라이노는 고정된 장판의 힐 속도만으로는 HP를 채우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남성 돌격 병과들의 힐 속도까지 잡아주는데다가, 장판이 툭하면 부서져 장판의 쿨타임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오라를 20% 쿨감으로 돕는 엑스트라 서플라이 옵션이 분포가 매우 넓어졌고, 심지어 저 지원형 옵션들이 둘씩 짝지어진 명품 로드아웃이 많아져 오라의 성능 자체가 대폭 상승되었다.

사실상 기존의 1세대 H83을 벗어나 오라 유저들의 로드아웃 선택 폭이 매우 크게 늘어나 어떤 종류의 힐에 비중을 둬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현 더티 밤 최고의 로드아웃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다.

5.1. Blishlok

5.1.1. BL41 Relief Operative

파일:2nd BL41 Relief Operative.png
1세대 로드아웃 카드 BL41과 완전히 동일하다. 1세대에서는 유일하게 엑스트라 서플라이를 가지고 있던 로드아웃이었기 때문에 주가가 높았으나, 2세대 와서는 다른 카드에도 추가가 되었기 때문에 굳이 엑스트라 서플라이 하나만 보고 이 카드를 선택할 이유는 줄었다. 그래도 1세대 부터 좋은 평을 들은 카드인만큼 선택할 여지는 충분하다.

5.1.2. BL72 Modern Operative

파일:2nd BL72 Modern Operative.png

기동력, 힐량, 전투력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삼위일체와 같은 카드. 스프링이는 이동속도가 원래부터 빠른 오라에게 최고의 기동성 옵션이나 다름 없으며, 약간 모자라다 싶은 힐 장판의 치료효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오라의 교전 사거리 문제를 해결해주는 블리실록에 드릴드로 빠른 장전을 하여 전투 지속력도 강화하는 등 오라 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걸 갖춘 카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포텐트 팩 옵션 자체가 힐 장판의 범위를 증가시켜주는 힐링 리치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힐링 리치가 포함되거나 서포트 옵션이 2개씩 있는 카드와 비교하면 아군을 지원하는데는 다른 블리실록 카드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전투적인 면을 고려하자면, 언쉐이커블 폭발물 즉사를 방지하거나, 오라의 빠른 이동속도를 감안하면 장전 속도 증가보다 달리면서 장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으므로, 다소 취향을 타게 될 것이다.

그래도 본인이 힐 스테이션의 힐량 증가에 초점을 두거나, 기동력과 공격력을 둘 다 고려한다면, 이 카드야 말로 최고의 카드가 되어줄 것이다.

5.1.3. BL83 Original Operative

파일:2nd BL83 Original Operative.png
1세대 BL81 로드아웃을 계승한 카드로, 쿨이 언쉐이커블로 변경되고 근접 무기가 벡힐 나이프에서 크리켓 방망이로 변경되었다.

기존 1세대도 그렇지만 블리실록 로드아웃 중 유일하게 힐링 리치가 있는 덕분에 블리실록과 힐링 리치를 병행하려는 사람을 위한 카드이다. 그리고 옵션이 언쉐이커블이 있다는 것이 상당히 눈여겨 볼만한데, 오라의 체력은 최하위권이라 유탄 직격 즉사만 겨우 막을 정도지만, 힐 장판은 폭발물 견제를 가장 많이 받는 구조물이므로 오라 본인이 폭발물에 휘말리는 사태를 어느 정도 방지해준다. 즉, 힐 장판의 힐 범위 증가에 생존력까지 보장하는 고성능 로드아웃으로써, 본인이 오라로 블리실록을 주력으로 쓴다면 반드시 이 카드를 구하도록 하자.

5.2. Hollunds 880

5.2.1. H43 Standard Close Assault

파일:2nd H43 Standard Close Assault.png

다른 카드는 최소한의 서포트 옵션을 가졌지만, 이 카드는 서포트 옵션이 하나도 없이 오직 공격성에 치중한 로드아웃 카드다. 무기 조합부터 가장 장탄수 많은 M9 권총에 가장 사정거리가 긴 근접 무기인 크리켓 방망이고, 강화 옵션 구성은 스페어, 퀵 드로우, 더블 타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옵션 구성으로 전투적인 면에서 만큼은 다른 오라의 로드아웃 카드를 훨신 뛰어 넘는데, 스페어 옵션을 바탕으로 탄약 문제를 해결하고, 퀵 드로우 옵션을 바탕으로 산탄총과 보조 무기/근접 무기간의 무기 스왑이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어 산탄총으로 한 방 먹인 적을 마무리하는데 최적이다. 무엇보다 더블 타임 옵션의 존재가 산탄총을 다루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데, 산탄총은 전체적으로 장전 속도가 길고, 후속 모션 생략이 불가능해 장전 캔슬이 불가능하여 기동력에 제한이 걸리는데, 더블 타임 옵션 덕분에 그 점은 해결된다.

오라의 로드아웃 중 가장 전투적이지만, 메딕의 주 역할인 지원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서포트 옵션을 하나 이상 갖춘 다른 카드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본인이 별다른 서포트 옵션 없이 메딕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거나, 아군 지원보다 전투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드다.

5.2.2. H71 Boosted Close Assault

파일:2nd H71 Boosted Close Assault.png

1세대 H72를 계승하는 로드아웃이다. 그러나 H72가 포텐트 팩을 대가로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극단적인 로드아웃인것에 비해, H71은 자신의 조상을 훨신 넘어서는 명품 로드아웃이 되어 돌아왔다!

새로 추가된 옵션이 정말 파격적인데, 포텐트 팩은 그대로지만 장판의 쿨타임을 20초로 만들어주는 엑스트라 서플라이와 함께 폭발물이 죽을 일이 많은 오라를 위한 밤 스쿼드 옵션까지 들어와 옵션 배합만 보면 힐링 리치만 없지, 1세대 H83와 비교해도 그 어떤 880 로드아웃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쓸모 없었던 쵸퍼 + 스틸레토가 없어지고 벡힐이 들어온것도 깨알같은 요소이다. 말 그대로 포텐트 팩 하나만 보고 썼던 1세대 H72를 쓸 이유가 전혀 없어졌다.

밤 스쿼드로 오라 본인의 생존을 챙기면서 전투중 힐 속도 + 더욱 자주 설치 가능한 장판으로 전투중 힐에 가장 최적화된 로드아웃이다.

포텐트 팩을 이용하고 싶다면 당장 이 로드아웃을 이용하길 바라며, 전투중 광역기나 폭발물 때문에 장판이 부숴지더라도 금방 다시 깔 수 있어 2세대가 출시되자마자 장판의 힐 속도를 20% 증가시키길 원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 로드아웃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똑같이 쿨감을 보유한 R73처럼 힐링 리치가 없어서 좁은 장판 범위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아무리 2세대라 하더라도 힐링 리치 + 포텐트 팩이라는 궁극의 힐 조합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라에게 가장 우선시 되는 옵션인 힐링 리치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R73과 이 로드아웃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 전투중 힐을 받으려면 장판의 범위가 넓은 게 우선시 되지, 포텐트 팩이 없는 장판의 기본 힐 속도는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5.2.3. H82 Relief Close Assault

파일:2nd H82 Relief Close Assault.png

1세대 H83 로드아웃을 계승하는 로드아웃이다. 근접 무기가 스틸레토로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강화 옵션은 1세대 로드아웃 카드 H83과 동일하다. H83 카드의 근접 무기는 크리켓 방망이인 것에 반해, 이 카드의 근접 무기는 스틸레토인 것인 탓에 근접 무기의 성능만 보면 H83이 더 우위에 있으나, 스틸레토가 크리켓 방망이보다 이동속도 보존율이 높아 기동력을 100%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

2세대 로드아웃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힐링 리치 + 겟업 콤보는 아직도 유효하므로 여전히 매우 좋은 로드아웃이다.

5.3. Remburgh 7

5.3.1. R42 Nitro Close Assault

파일:2nd R42 Nitro Close Assault.png

낙하 피해 무효화 및 롱점프 거리를 늘려주는 플라잉 피그, 달리면서 장전할 수 있게 해주는 더블 타임으로 치고 빠지기가 매우 수월해지는 전투적인 성능의 로드아웃. 거기에 힐 장판의 힐량을 늘려주는 포텐트 팩까지 있어 상당히 준수한 성능의 카드다.

5.3.2. R73 Boosted Close Assault

파일:2nd R73 Boosted Close Assault.png

1세대 R73 로드아웃을 계승하는 로드아웃이다.

기존의 H83, 그리고 현재 2세대 H71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오라 로드아웃인 만큼 고성능인 로드아웃이다.

1세대 R73이 힐링 리치와 램버그 하나만 보고 쓰였던 로드아웃이라면, 이 로드아웃은 말 그대로 램버그 로드아웃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힐링 리치는 그대로지만 오라로 영 써먹기 좋지 않던 에니그마가 사라지고, 기동성을 강화시켜주던 스프링이가 아쉽게 사라진 대신, 장판 쿨타임 20% 감소를 시켜주는 엑스트라 서플라이와 언트래커블이 들어와 그 동안 힐링 리치만 쓰면서 장판의 쿨타임에 고통받던 모든 오라 유저들이 선망하던 힐링 리치 + 엑스트라 서플라이 조합을 유일하게 갖춘 로드아웃이 되었다!!!

H83이 1세대 서포팅 로드아웃의 정점이었다면 2세대는 램버그로 더 강한 한 방과 함께 이 로드아웃이 서포팅의 정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H83/H82처럼 겟업이 없고, H71처럼 포텐트 팩이 없긴 하지만, 쿨감 광역 장판이 저 모든것을 무마시키므로 램버그 오라 로드아웃을 구하고 싶은 사람은 이 로드아웃을 최우선적으로 구하려하면 된다.

크리켓 배트 근접무기가 바뀌지 않아서 이동속도가 2.5% 정도 감소되는 건 살짝 거슬리지만, 락온 지뢰와 함께 그 주가가 올라간 언트래커블도 보유한 것은 터렛에 취약하고 장판위의 지뢰에 폭사당하기 쉬운 오라에게 매우 도움되는 옵션이다.

한 마디로 H71처럼 흠 잡을곳이 없는 로드아웃이다.

힐링 리치 + 포텐트 팩 조합은 2세대에서도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장판이 부숴질 일이 워낙 많은 오라에게는 오히려 힐링 리치 + 쿨감을 갖춘 이 로드아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현존하는 오라 최고의 로드아웃이라 봐도 무방하다.

5.3.3. R81 Prime Close Assault

파일:2nd R81 Prime Close Assault.png

1세대 R81 로드아웃을 계승한 로드아웃이다. 산탄총의 느린 장전 속도를 보완해주는 드릴드는 그대로고, 벡힐 + 쵸퍼 조합이 사라진게 아쉽지만, 견착 사격을 할일이 거의 없는 샷건에게 거의 쓸모가 없었던 퀵 아이 옵션이 겟업 옵션으로 대체되고 최고의 위험인식 옵션인 밤 스쿼드가 새로 추가되어 이전보다 공격성은 적어졌지만, 대신 램버그 카드 중 가장 안정적으로 전투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그나마 새로 생긴 서포트 옵션이 겟업 하나 뿐으로 힐 장판을 강화하는 카드가 아예 없는지라 지원적인 활용으로는 다른 카드에 비해 떨어진다. 그래도 본인이 힐 장판 관리를 잘해서 서포트 옵션이 따로 필요 없다고 느낀다면, 전투력과 안정성도 챙기고 겟업 옵션을 바탕으로 같이 전장에 참여한 아군을 지원하는, 오라 본인의 운영법에 가장 알맞는 카드가 될 것이다.

6. 운영 및 평가

기본지급 용병이지만, 무료 용병이라는 게 무색하게 제대로 운영될 경우 스카이해머이상의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가진 용병이라, 픽률이 가장 높은 용병중 한명이다. 하지만 성능과는 별개로, 실상은 입문용 용병치고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고난이도 용병에 가깝다.

기본적인 운영은 여타 여성 캐릭터들과 비슷하지만, 주무장과 스킬셋은 스파크와 정반대인 관계로, 오히려 프록시의 플레이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80HP는 더티 밤 꼴찌체력으로 완벽한 종이몸이지만, 써본즈처럼 자가 수복 패널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히트박스도 매우 작은데다가 이동속도도 더티 밤에서 가장 빠른지라 잘만 치고 빠져도 스스로의 부상을 계속 수복하면서 싸울 수 있다. 물론 자가유지력을 이용한 전장 재참여 능력은 모든 메딕이 보유하고 있지만, 오라는 아이러니하게도 매우 적은 체력 덕에 오히려 자가수복력이 굉장히 빠른 편에 속한다.

일단 1대1 전투력 및 화력이 상대적으로 가장 딸리는 편인 메딕 병과에 속하지만, SMG를 사용하는 써본즈, 피닉스 스파크와 달리 유일하게 샷건을 장비할 수 있는 메딕이기 때문에 근접 전투력은 메딕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레거, 썬더, 심지어 라이노까지, 덩치가 매우 큰 남성 돌격 병과를 오히려 역으로 근거리에서 농락을 하거나 압도를 할 수 있는데, 저 셋 모두 히트박스가 크고 아름다워서 샷건의 산탄이 온몸에 잘 박히기 때문이다. 샷건 오라 유저가 잘할 경우, 저 셋이 오히려 오라의 샷건에 단 두세방만에 죽는[4] 진풍경이 펼쳐질 수 있다.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

근거리 전투력이 뛰어나고 이동속도가 무지 빠르기 때문에, 프록시와 비슷한 운영도 가능하다. 적의 배후를 노리러 후방으로 쭉 선회하여 칼이나 샷건으로 적들의 등짝을 죄다 따버리거나, 프록시의 주특기인 몰래 배달, 몰래 C4설치하기 같은 것도 가능하다! 단, 임무수행 전문가가 아니라서 수행 속도가 매우 낮아 안전성이 떨어지고, 오라가 전선 이탈시 타 메딕이 없는 이상 팀 유지력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플레이를 할 수는 있다라고만 알아두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메딕인지라 사망한 팀원 소생같이 근접전과 임무수행 말고도 할게 많기 때문에, 여타 메딕처럼 플레이어 본인의 시야를 넓게 잡아 전장 파악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힐 장판은 광역 무한 지속 힐이기 때문에, 힐해준 아군이 얻은 전투 경험치 또한 메딕에게 가는 Health Insurance(힐 보험) 시스템 덕분에 오라는 서포트 XP를 얻기 가장 쉬운 병종이긴 하지만, 부시웨커가 매번 터렛 위치를 다양하게 변경해주는 것처럼, 오라 역시 장판 위치 관리를 해줘야 한다. 장판은 아군이 어디서 싸울지 정해주는 스킬이나 다름없으며,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장판위의 아군에게 당한 적군이 바로 거점 파악을 하고 진입을 시도하기 때문에, 불리하면 아군 기지쪽, 유리하면 적이 리스폰되어 나오는 곳을 압박하는 곳에 전진배치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장판의 위치를 너무 자주 바꾸면 장판 위치를 기억한 후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 복귀한 아군이 장판이 없어진걸 보고 매우 당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힐 장판 자체는 서술한대로 적탄에 적당히 피탄되면서 전투중 힐을 받는 게 제일 효율적이지만, 사실 오히려 너무 정직하게 장판 위에서만 싸우면 도리어 적에게 더 쉬운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상기한대로 전투중 무한지속 힐이 가능한 것은 오라 최대 강점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어도 예비 쿨타임이 다 차기전까지 힐 장판이 보존되는 것이므로, 꼭 장판위에서만 싸우는 것보다 오히려 메딕과 팀간의 팀 플레이중 가장 기본이 되는 전략인 전투원들은 딸피로 복귀후 풀피로 다시 전장 재참여 - 죽지는 않고 딸피가 될때까지만 적당히 맞고 메딕에게 복귀를 하는 것이 오히려 장판과 전투 효율 양쪽 모두에게 가장 좋다. 물론 매번 이 전력이 실현됐으면 오라와 팀의 필승전략이었겠지만, 애석하게도 풀피로 나간 아군들이 매번 전원 복귀하리란 법은 없으며, 오히려 아군이 서있지 않은 장판을 적이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치 고정 스킬의 한계상 아군/적군의 포지셔닝에 따라 활약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라는 팀 차원에서의 효율은 엄청날지 언정, 힐 장판이 어찌보면 터렛 이상으로 수동적이고 정직한 스킬이라 용병 성능 측면에서는 힐 장판의 단짝인 라이노와 마찬가지로 전략도 정직하고 상대하기도 뻔하지만 그 단순함만큼이나 성능이 좋은 용병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장판 자체가 대놓고 수비를 위해 쓰이는 스킬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좁은 공간에 힐링 스테이션을 깔아 놓고 버티는 플레이에 능하다.

하지만, 용병 자체의 엄청난 효율만큼 희생한 것도 매우 많다. 일단 너무나도 정직한 스킬의 단점과 더티 밤에서 가장 빈약한 기본스탯이 문제가 된다. 메딕 병과라 자가치유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더티 밤 최저 체력인 80을 받았는데, 게임 수준이 높아지면 상대방의 조준실력도 뛰어나져서 웬만한 고화력 무장들로 오라를 죽이는 것은 식은죽 먹기다. 더티 밤 1위의 이동속도인 470으로 적 탄을 피할 수 있다 해도, 어차피 사격 와중에 느려지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장판위에서 교전이 가능하다해도 헤드샷으로 DPS를 두배로 뻥튀기해 라이노를 제외한 나머지 용병들을 잡는 게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생각하면, 오라는 더더욱 잡기 쉽다는 말이 된다. 잘 사린다해도, 웬만한 폭발물의 데미지는 방사피해가 오라의 피를 훨신 상회하는 수준이라, 직격이 아닐지라도, 체력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수류탄이나 유탄의 밥이 될 가능성이 항상 있다.

힐 장판자체는 모든 직선타격형 무기인 총기류의 카운터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게임의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적이 힐을 받는 걸 보면 스테이션을 부수지 가서 죽어주진 않기에, 오라는 장판의 영향권 밖의 적을 없애줄 아군 전투원의 지원이 없으면 매우 힘들어진다. 메딕 병과 전원이 팀 전투원들의 실력이 낮아 살상력이 떨어지면, 자신들의 영향력도 덩달아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오라는 이게 꽤 심한 수준이다. 힐 장판은 프록시의 지뢰처럼 자체적인 화력 보강이나 지역 방어가 되는 스킬이 절대 아니므로, 아군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음과 동시에 그만큼 의존을 해야 된다는 메딕 자체의 한계가 어디 안가기 때문이다. 팀원들이 딸피로 되돌아올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서 어이없이 적진에서 나가 죽으면 팀원을 살릴 수 없는 스파크처럼, 결국 오라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적 전투원들의 실력이 아군 전투원 보다 높으면 높을수록 장판 관리 및 위치가 어려워지는 것도 문제인데, 오라(정확히는 힐 장판)자체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용병들은 하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수가 생각보다 꽤 많아서 적팀에 카운터 픽이 있는지를 잘 봐야 하고, 동시에 서로 협동전을 잘 수핼할 수 있는 실력있는 지인을 전투원으로 데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자신도 장판이 안부서지고 지속힐을 해주기 위해 적절한 배치를 해주어야 하며, 죽은 팀원들을 살리고 웬만하면 적이 장판 가까이 오기전에 죽일 수 있어야 한다. 종합적으로 심각한 종이몸과 근접전 지향 주무장셋, 그리고 고정 위치 스킬로 인해 한계가 명확하지만, 메딕 병과의 엄청난 영향력 덕분에 그 이상의 성능을 뽑을 수 있는 고성능의 기본지급 용병.

6.1. 오라의 카운터

더티 밤 뉴비들이 라이노를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무장 총기를 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된 플레이되는 정통 FPS인 더티밤에서 입문자들이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스킬은 바로 힐 장판위의 적을 상대할 때이다. 일단 회복 속도 자체는 웬만한 총기들의 화력보다 낮기 때문에 장판위의 적을 압도적인 DPS로 죽이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적도 헤드샷을 안쏘리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으며, 자신도 똑같이 장판 힐을 받으면서 싸우는 게 아닌 이상, 대놓고 장판위의 적을 죽이기에는 위험부담이 꽤 큰편이다. 또한, 더티 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플레이는 자신의 HP잔량을 보고 얼마만큼의 적 공격을 맞아줄 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이므로, 장판위의 적이 조금만 HP계산을 잘해도 총기로 상대방을 죽이기 매우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스카이해머 이외의 픽을 할 수 없는 입문자들에게는, 장판이 뚫을 수없는 벽으로 느껴지게 마련이다.

자신이 사선 공격이 가능한 투척물이 없는 픽일 경우, 장판위의 적을 주무장만으로 확실히 끝낼 수 있는 확신이 드는 상황이 아닌 이상, 자신이 아래의 카운터 픽이 아닌 용병을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 장판위의 적과 아예 싸워주지 않거나[5], 아예 우회하여 다른 진입로를 찾는 게 최선이다.

그러나 더티 밤은 밸런스상 언제나 치유력이 화력보다 모자라기 때문에, 조금만 파고들면 장판 자체는 생각보다 카운터칠 수 있는 요소/픽들이 매우 많다, 아니, 넘쳐난다. 거의 모든 돌격병과가 장판빨을 가장 잘받는 동시에 카운터나 다름없으며, 주로 한번에 큰 데미지를 줌으로써 장판 최대 강점인 전투중 힐과 HP 계산을 방해하거나 오라 자체를 한 방에 폭사시킬 수 있는 폭발물이 주된 카운터다. 다만, 아무리 카운터라 할지라도 장판에 접근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오라와 그 팀원들의 세상이 된다.














6.2. 과연 입문용으로 적합한 용병인가?

스카이해머와 함께 단 둘뿐인 입문용 용병인 오라지만, 스카이해머와는 달리 입문용으로는 상당히 부적합한 용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SD가 오라를 기본 지급 용병으로 설정한 이유는 힐링 스테이션의 한번 설치하고 끝인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그리 한 것 같지만, 애석하게도 오라는 장판 설치만 하고 끝나는 용병이 아니므로, 수많은 더티 밤 입문 유저들이 처음 더티 밤에 입문시 스카이해머보다 오라를 사용하는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주로 입문용 메딕을 써본즈로 바꿔야 한다는 견해가 가장 많으며, 애초에 가장 단순하게 팀을 기여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운영 난이도가 가장 높은 메딕 병과를 입문용으로 설정한 것 자체가 문제다 라고 생각하는 입장도 꽤 많은 편이다. 물론 후자쪽 입장은 더티 밤은 팀 협동 게임이며, 그와 동시에 타 FPS게임처럼 팀 데스매치 위주가 아닌 Objective-Based Game, 즉 임무수행 기반 게임이므로, 더티 밤의 유지력인 HP와 탄약을 보급하는 병종을 하나씩 가르쳐주는 게 게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 가능하다.

오라가 입문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 쉽다고 하면 쉽다고 할 수도, 어렵다고 하면 어렵다고 할 수도 있는 용병이나, 입문도 그리 쉽지 않고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지라 어렵다고 보는 쪽이 더 우세한 편이다. 오히려 힐 장판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유료 용병이라해도 이상할게 없다. 하지만 결국 SD는 저 모든 면을 건너뛰고 설치만 하면 그만인 힐 장판의 편리함 딱 하나만 중점으로 둔것으로 보인다.

7. 기타

8. 관련 문서


[1] 심지어 같은 여캐조차도 오라가 작정하고 튀거나 반대로 잡으러 쫓아갈 경우 따라잡거나 따돌릴 수 없는 수준이다! [2] 예를 들어 팀이 이기고 있는 추세일 경우, 장판을 전진배치 하면 적을 더 압박함으로써 활동 범위를 간접적으로 훨신 제약할 수 있다. [3] 이건 프록시가 정말 이례적으로 로드아웃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용병이라서 그런것도 있다. [4] 라이노는 두방에 안정적으로 죽이기 힘든편이라 적어도 세방은 쏴야 하고, 근접하기도 쉽지 않지만, 초근접 상황에서 에임을 교란시킬 경우 충분히 가능하다. [5] 이렇게 할 경우 최소한 심심해진 적을 끄집어 내올 수는 있다. 하지만, 풀피 대 풀피 싸움을 한다해도 상대방은 여전히 살아서 도망간 후 체력을 수복할 수 있기 때문에 메딕이 없을 경우 여전히 불리한 것이나 마찬가지며, 자신이 공격팀일 경우 오히려 기다리는 장판위의 적이 이득이라는 걸 잊으면 안된다. 또한, 장판 밖을 나온 적과의 교전에서 패배할 경우 그 사이에 적 오라가 장판을 전진 배치해버리면, 오히려 다음 리스폰 후에는 활동 영역이 훨신 좁아지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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