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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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 ||||
2021-22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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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2022-23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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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여자부 | ||||
2020-21 GS칼텍스 서울 KIXX[20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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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
→ |
2023-24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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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V-리그 포스트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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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준플레이오프 | 2022-23 플레이오프 | 2022-23 챔피언 결정전 |
2022-23 도드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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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23 시즌 V-리그의 챔피언 결정전을 정리하는 문서. 진출 구단은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남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여자부)와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남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여자부)다.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인천광역시 연고 구단이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으며[2],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시즌을 제외하고는 2018-19 시즌부터 계속해서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인천 연고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매치업에 포함되게 되었다. 또한 플레이오프를 현대캐피탈과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하면서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2018-19 시즌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경기 개시 시각은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모두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주말 경기는 프로야구로 인해 늦춰진 것으로 보이며, 평일 경기도 여자부 경기는 겹치기 중계로 모두 중계되었다.[3]
2. 남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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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 |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
MVP | 한선수 |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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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commander on the court (한선수) vs Hyundai capital heart (문성민)
한때 승점 1점차까지 격차가 좁혀지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1위 싸움 끝에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하며 무려 여섯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이 우승할 시 2020-21 시즌에 이어 두 번째 트레블을 완성하게 된다.플레이오프를 통해 현대캐피탈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항현전/현항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고 통산 챔프전 전적은 현대캐피탈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또한 양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을 때 정규 시즌 1위가 지는 징크스가 있다.
2.1. 일정표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5전 3선승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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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세트 스코어 | 주관방송사 | |||
1차전 | 3월 30일 19:00 | 계양체육관 | 대한항공 | 3 | 1 | 현대캐피탈 | |
2차전 | 4월 1일 19:00 | 계양체육관 | 대한항공 | 3 | 0 | 현대캐피탈 | |
3차전 | 4월 3일 19:00 | 유관순체육관 | 현대캐피탈 | 2 | 3 | 대한항공 |
2.2. 경기 내용
2.2.1. 1차전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023년 3월 30일 19:00 | 계양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대한항공 | 20 | 25 | 25 | 25 | - | 3 | |
현대캐피탈 | 25 | 23 | 23 | 17 |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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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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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렬 L 정성민 |
링컨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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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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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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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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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곽승석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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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OH
|
오레올 OH
|
이시우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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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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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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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MB
|
허수봉 OP
|
- 리뷰
2.2.2. 2차전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 2023년 4월 1일 19:00 | 계양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대한항공 | 25 | 25 | 25 | - | - | 3 | |
현대캐피탈 | 20 | 22 | 22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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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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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렬 L 정성민 |
링컨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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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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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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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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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곽승석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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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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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 OH
|
이시우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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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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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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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선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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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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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대한항공은 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 승리 구단 우승 확률 100%를 선점하고 3년 연속 통합 우승 및 구단 첫 트레블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반면에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르고 올라온 여파인지 공수에서 모두 대한항공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김명관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세터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레올도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허수봉은 2차전에서도 분전했으나 경기막판 결정적인 범실이 연속으로 나오며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모습이 보이며 남은 3, 4, 5차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경기가 일찍 끝났음에도 수훈 선수 인터뷰 없이 중계가 종료되었다.
2.2.3. 3차전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3년 4월 3일 19:00 | 천안유관순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현대캐피탈 | 25 | 25 | 22 | 17 | 11 | 2 | |
대한항공 | 23 | 13 | 25 | 25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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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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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허수봉 OP
|
문성민 MB
|
정지석 OH
|
한선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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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L 오은렬 |
김선호 OH
|
오레올 OH
|
조재영 MB
|
김규민 MB
|
||
박상하 MB
|
김명관 S
|
링컨 OP
|
곽승석 OH
|
- 리뷰
반면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따내며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가기 직전이었으나 3세트부터 살아난 대한항공의 서브와 수비에 점점 공수 무너지기 시작했다. 허수봉은 이 날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분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레올은 이 경기 포함해서 챔피언 결정전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었고 여기에 주축들의 체력이슈와 전광인의 부상이탈 공백 등 한계에 부딪힌 끝에 3, 4, 5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쉽게 시리즈 전적 3패로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3. 총평
4년 만에 맞붙은 항현/현항전 챔피언 결정전은 대한항공의 3연속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양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을 때 정규 시즌 1위가 패하는 징크스가 있었으나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 시즌 1위 대한항공이 시리즈 전적 3승으로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현대캐피탈을 꺾고 3년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징크스가 깨지게 되었다. 이로서 대한항공은 2009-10 시즌 삼성화재 이후 열세 시즌 만에 남자부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2.3.1. 우승 구단: 대한항공
|
이번 시즌 정규 시즌 MVP가 유력한 한선수는 이번 챔피언 결정전 MVP도 수상하면서 통합 MVP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정규 시즌 내내 기복이 있었던 링컨을 살린 덕분에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을 상대로 외인 차이를 만들어냈으며, 나머지 선수들도 고루 주는 운영을 하면서 2017-18 시즌 이후 두 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를 차지한 링컨은 챔피언 결정전 내내 대한항공 내 최다 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면서 본인이 빅게임 헌터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3경기 모두 국내진의 활약이 미미한 상황에서 혼자 경기를 끌고갔다는 점에서 한선수만 아니었으면 올해도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한편 1차전 후반을 제외하면 시리즈 내내 조용했던 정지석은 결국 마지막에 터지며 왜 본인이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특히 3차전에 1, 2세트를 먼저 내줘 셧아웃을 당해 4차전으로 넘어갈 위기에서 3세트 고장났던 서브가 드디어 터지면서 정지석의 서브 폭격이 시작됐고, 이 때부터 리버스 스윕으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세트 12:7에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이후 원정을 온 팬들 앞에서 보인 세레머니가 압권.
이로서 대한항공은 2020년대에만 세 번의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왕조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으며 게다가 이번 시즌 김민재와 정한용이라는 차기 대한항공의 주전까지 발굴한 터라 우승도 하고 미래도 발견한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2.3.2. 준우승 구단: 현대캐피탈
4년 만에 복귀한 챔피언 결정전이었지만 압도적 1강의 대한항공 앞에 결국 한 경기도 따지 못하고 아쉽게 마무리됐다. 시즌 막판 전광인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고 플레이오프 때는 이시우와 문성민이 자리를 잘 메워주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결국 전광인의 빈 자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너무나도 컸다.그나마 소득이라면 봄배구 내내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한 허수봉. 오레올이 공격에서 부진한데다가 수비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동적으로 허수봉에게 많이 몰렸는데 그럼에도 허수봉은 최대한 해결을 해주면서 3경기 내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오레올은 30대 후반의 많은 나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치는지 미미한 활약을 했고, 특히 2차전에서는 공격 성공률 15%라는 충격적인 스탯으로 완전히 말아먹었다.
그 외에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했던 이시우는 2차전에서 부진한 이후 다시 백업으로 돌아갔으며 3차전에는 김선호가 나왔으나 역시나 대한항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어서 전광인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만 느껴졌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분명 좋은 용병술과 허수봉, 김명관 등의 육성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왔지만 결국 대한항공이라는 엄청난 산에 한계에 부딪히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3. 여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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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 |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 |
MVP | 캣 벨 |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
World Class (연경신) vs Clutch Park (클러치 박)
기적이 일어날까요, 듀스로 갈까요!! 박정아!!!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한국도로공사, 기적의 역전 우승! 5년 만의 V-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KBS N SPORTS 신승준 캐스터의 우승 콜
KBS N SPORTS 신승준 캐스터의 우승 콜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2년 전의 아픔을 딛고 2018-19 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4] 코로나19로 취소된 시즌을 제외하면 세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 3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2전 전승으로 잡아내고 진출하면서 4년 만에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흥국생명이 승리할 경우 4년 만의 통합 우승과 함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할 경우 4년 전 챔피언 결정전의 복수와 더불어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3.1. 일정표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흥국생명 : 한국도로공사 | 5전 3선승제 |
|||||||
<rowcolor=#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세트 스코어 | 주관방송사 | |||
1차전 | 3월 29일 19:00 | 인천삼산체육관 | 흥국생명 | 3 | 1 | 한국도로공사 | |
2차전 | 3월 31일 19:00 | 인천삼산체육관 | 흥국생명 | 3 | 0 | 한국도로공사 | |
3차전 | 4월 2일 19:00 | 김천실내체육관 | 한국도로공사 | 3 | 1 | 흥국생명 | |
4차전 | 4월 4일 19:00 | 김천실내체육관 | 한국도로공사 | 3 | 1 | 흥국생명 | |
5차전 | 4월 6일 19:00 | 인천삼산체육관 | 흥국생명 | 2 | 3 | 한국도로공사 |
3.2. 경기 내용
3.2.1. 1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023년 3월 29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흥국생명 | 27 | 25 | 23 | 25 | - | 3 | |
한국도로공사 | 25 | 12 | 25 | 18 |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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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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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란 L |
김연경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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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정 S
|
배유나 MB
|
이윤정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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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옥 L |
김나희 MB
|
이주아 MB
|
캣 벨 OH
|
박정아 OH
|
||
옐레나 OP
|
김미연 OH
|
문정원 OP
|
정대영 MB
|
흥국생명이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옮긴 후 처음으로 맞는 포스트 시즌 경기이자 챔피언 결정전 경기다. 삼산에서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 것은 처음이며 타 종목의 결승전을 포함해도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5] 이후로 4년만이다.
- 리뷰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이 먼저 1차전을 가져가게 되었고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구단 우승 확률 80%를 선점하게 되었다.
3.2.2. 2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 2023년 3월 31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흥국생명 | 25 | 25 | 25 | - | - | 3 | |
한국도로공사 | 18 | 15 | 21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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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김수지 | 리포터 : 이지현 | ||||||
|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한유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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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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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란 L |
김나희 MB
|
김연경 OH
|
정대영 MB
|
전새얀 OH
|
임명옥 L |
옐레나 OP
|
이원정 S
|
문정원 OP
|
이윤정 S
|
||
김미연 OH
|
이주아 MB
|
캣 벨 OH
|
배유나 MB
|
-
리뷰
명불허전 흥국생명이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00%의 우승 가능성을 갖게 되었고, 도로공사의 우승을 예상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나..
3.2.3. 3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3년 4월 2일 19:00 | 김천실내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한국도로공사 | 22 | 25 | 25 | 25 | - | 3 | |
흥국생명 | 25 | 21 | 22 | 20 |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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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 신승준[6] | 해설위원 : 박미희 | ||||||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위원 : 장소연, 김수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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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임명옥 L |
배유나 MB
|
박정아 OH
|
이주아 MB
|
김미연 OH
|
김해란 L |
이윤정 S
|
문정원 OP
|
옐레나 OP
|
이원정 S
|
||
캣 벨 OH
|
정대영 MB
|
김연경 OH
|
김채연 MB
|
- 리뷰: 1, 2차전을 내리 패하며 준우승이 임박한 도로공사는 홈인 김천체육관에 오게 되었다. 홈에서 1세트를 흥국생명에게 내주며 사실상 9회말 2아웃 1스트라이크까지 왔는데, 그 뒤에 3세트를 가져오면서 숨을 돌리게 된다.
3.2.4. 4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 2023년 4월 4일 19:00 | 김천실내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한국도로공사 | 22 | 25 | 25 | 25 | - | 3 | |
흥국생명 | 25 | 21 | 22 | 23 |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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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위원 : 장소연, 김수지 | 리포터 : 이지현 | ||||||
|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박미희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임명옥 L |
배유나 MB
|
박정아 OH
|
김나희 MB
|
김연경 OH
|
김해란 L |
이윤정 S
|
문정원 OP
|
옐레나 OP
|
이원정 S
|
||
캣 벨 OH
|
정대영 MB
|
김미연 OH
|
이주아 MB
|
- 리뷰: 말 그대로 3차전의 재방송을 보여주면서 4차전까지 쓸어담았다. 이로써 2차전까지만 해도 벼랑끝에 몰렸던 도로공사는 2-2 동점까지 맞추게 되었고, 13-14 시즌 이후 9년 만의 5차전이 열리게 되었다.
3.2.5. 5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 2023년 4월 6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흥국생명 | 25 | 23 | 23 | 25 | 13 | 2 | |
한국도로공사 | 23 | 25 | 25 | 23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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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한유미 | 리포터 : 오효주 | ||||||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김수지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김해란 L |
김나희 MB
|
김연경 OH
|
정대영 MB
|
캣 벨 OH
|
임명옥 L |
옐레나 OP
|
이원정 S
|
문정원 OP
|
이윤정 S
|
||
김미연 OH
|
이주아 MB
|
박정아 OH
|
배유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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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트별로 작성한, 아주 자세한 기사
- 리뷰: 흥국생명의 V5냐 0%의 기적이냐가 이번 경기에서 갈리게 되었다. 처음에 흥국생명이 1세트를 잡았지만, 2, 3세트를 도로공사가 쓸어담고, 4세트를 다시 흥국생명이 들고 오면서 경기 스코어 2-2, 세트 스코어 2-2란 치열한 접전을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5차전 13-14 상황에서 박정아가 이 경기를 끝냈고, 결국 0%의 기적을 기어코 썼다. 또한 도로공사가 최초의 리버스 스윕 우승[7]이자 업셋 우승, 5년만의 우승, V2를 이루고야 말았다. 모든 세트가 2점차인 스코어보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혈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경기였다. 이 초접전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결국 범실이었다. 흥국생명은 공격 성공률이 오히려 한국도로공사보다 높았다.(38.8% vs 36.6%) 그리고 공격 득점도 10점이나 많이 했으나, 범실을 도로공사보다 12개나 더 많이 범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3세트 때 23-19 상황에서 6점을 내리 내주면서 역전패당했을 때[8] 나왔던 세 번의 공격 범실,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서브 범실이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뼈아플 듯하다. 5세트 13-13 랠리에서 도로공사 측의 비디오 판독(터치아웃)이 옐레나의 터치 아웃으로 판정되어, 동점이 도로공사의 챔피언십 포인트로 바뀌는 천운이 따랐다.
3.3. 총평
V-리그 역사상 최고의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치열한 명승부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기적의 리버스 스윕 우승으로 V2를 완성했다. 특히 5차전은 TV 시청률 3.4%, 네이버 스포츠 동시 접속자 20만 명이라는 역대급 시청률과 함께 매 세트가 2점차 승부가 났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으며 양 구단 모두 박수받을 챔피언 결정전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2전[9] 3기만에 우승을 차지한 챔프전이다.3.3.1. 우승 구단: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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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기억에만 남느냐"
김종민 감독의 5차전 경기 전 인터뷰 중의 한 줄. 실제로 김종민 감독은 경기 전 구단 미팅에서 이 얘기를 꺼냈고 이 한 줄은 이번 도로공사 우승의 상징적인 문장으로 남았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도로공사를 아무도 우승후보로 보지 않았고, 심지어 봄배구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10] 심지어 김종민 감독마저도 올 시즌은 내려놓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면서 모두가 이번 시즌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다. 실제로 새로 영입한
카타리나 요비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도에 교체되었고 그 이후 5라운드에 급격히 무너질 때도 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를 가지 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를 간다는 예상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6라운드부터 부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2패 이후 3연승으로 격파하면서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최초로
리버스 스윕 우승이라는 대업[11]과 함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김종민 감독의 5차전 경기 전 인터뷰 중의 한 줄. 실제로 김종민 감독은 경기 전 구단 미팅에서 이 얘기를 꺼냈고 이 한 줄은 이번 도로공사 우승의 상징적인 문장으로 남았다.
챔피언 결정전의 최고 수훈은 MVP를 차지한 캣 벨. 5경기동안 무려 112득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했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매 세트 뒤집을 때마다 전위에는 항상 캣 벨이 서있었다. 특히 엘리미네이션 상황에 몰린 3차전부터 5차전까지 3경기 13세트 총합 83득점으로, 캣 벨의 영입은 완벽한 김종민 감독의 신의 한수로 자리 잡았다.
시즌 후반부터 살아난 박정아 역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5차전에서는 체력적으로 힘이 부처 부진하는 바람에 공격 성공률은 28%에 그쳤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하면서 도로공사의 두 번째 우승을 본인 손으로 완성시켰다.[12] 이윤정 역시 첫 봄 배구인데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최고의 운영을 하며 데뷔 두 시즌 만에 우승 세터가 되었다.
도로공사 베테랑 트리오 배유나와 정대영, 임명옥은 아직 본인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배유나는 왜 본인이 올 시즌 최고의 미들 블로커인지 증명하면서 FA 직전 몸값을 제대로 끌어올렸고 정대영은 미미했지만 블로킹에서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임명옥은 1, 2차전 감기 증세로 부진했으나 그 이후 제대로 살아나면서 본인이 왜 리그 최고의 리베로인지 보여줬다. 임명옥과 함께 2人 리시브 라인을 지켰던 문정원 역시 1, 2차전은 컨디션 저하로 부진했으나 3, 4, 5차전 서브와 리시브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도로공사가 2승 2패 원점을 만드는 4차전에서 기사로 밝혀진 바로는 리시브 시도 51회, 디그 시도 26회, 세트 시도 및 오픈 공격 시도 14회, 서브 시도 18회 등 자신의 투지와 헌신을 증명하는 훈장이나 다름없는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숨은 수훈이 있다면 바로 올 시즌 2라운드에 지명된 2004년생 루키 이예은. 이제 갓 스물이 된 선수가 이번 시리즈 원 포인트 서버로 출전하면서 서브로 흥국의 리시브를 완전히 흔들어버리며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한데다가 도로공사 역전의 신호탄은 항상 이예은의 서브턴이었다. 이로 인해 5차전 1세트에 또다시 이예은의 서브로 격차가 줄어들자 아본단자 감독은 2세트 이예은이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타임을 끊어버렸다. 어쨌든 데뷔 시즌 가장 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면서 데뷔하자마자 우승 반지를 얻게 되었다.
김종민 감독은 2017-18 시즌 통합 우승 이후 제대로 세대교체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실제로 시즌 막판에 팬들이 트럭 시위까지 계획할 정도로 자리가 위험해졌지만, 결국 5년 전 우승 멤버 중 세터와 외인만 바뀐채로 다시 한번 우승을 일궈내면서 갓종민으로 등극했다. 특히, 5세트 13:13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옐레나의 블로커 터치를 잡아낸[13][14] 이 비디오 판독은 배구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신의 한수로 평을 받고 있다. 건곤일척의 승부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이로서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이후 FA 5명[15]이 풀리는 상황에서 다시 오질 못할 기회를 잡으면서 우승을 일궈냈고 V-리그에도 새로운 역사로 남게 되었다.[16]
이번에 거둔 리버스스윕 우승으로 인해, 주위 스포츠인들과 팬들은 프로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세상 전체에 큰 교훈을 남긴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마음을 비우면서, 강철과도 같은 정신력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도로공사 모든 선수들이 몸소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잘 되는 일이 없어 우울증에 빠져 있다가 심하면 가장 나쁜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번 우승으로 도로공사가 크나큰 힘과 감동을 실어줬다.
3.3.2. 준우승 구단: 흥국생명
김연경은 역시 월드 클래스, GOAT는 어디가지 않는다를 제대로 증명했다. 이제 만 35세의 노장 선수가 됐음에도 5경기 동안 120득점으로 양 구단 합쳐서 옐레나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했다. 공격에서도 45%, 리시브효율에서 50%로 9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하지만 아무도 김연경을 도와주지 못 했다. 이번 시즌 세터 보강을 위해 중도 영입된 이원정은 손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며 하루 쉬고 경기하는 강행군으로 인해 토스의 질이 점점 나빠졌고 5차전에서는 도저히 때릴 수 없는 토스로 흥국의 우승을 날려먹었다. 거기에 김미연이 1, 2차전에서 어느 정도 한 것을 제외하곤 공수에서 완전히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시브도 흔들렸고 자동적으로 중앙 공격이 봉쇄되어 버려 이주아와 김나희, 김채연은 그대로 지워지는 바람에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중앙을 생각하지 않고 사이드만 막으면 되니 매우 편해졌다. 특히 김연경이 후위로 빠지는 순간 전혀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 하면서 김연경은 2년 전 챔피언 결정전과 똑같이 후위 지옥에 빠졌다.[17]
그리고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기용 역시 비판 받을 부분. 특히 3차전부터 계속 난조를 보인 이원정과 김미연을 제대로 빼지 않고 믿음의 기용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인 페네르바흐체 시절 김연경 팬들에게 욕 먹던 아본단자로 돌아가고 말았다. 차라리 김대경 대행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나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무리 세계적인 명장이라도 새로운 리그에서는 결국 초보일 뿐. 다만 아본단자도 중간에 김다솔을 넣어보기도 했으나 결과는 똑같았고 이원정을 계속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긴 했다. 5차전에 김미연이 부진하자 4세트에 김다은을 넣는 수를 써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처럼 진작 그렇게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본인도 최종적으로 준우승이 확정 되고 나서 자신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도 인정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상대팀 도로공사에게 "챔피언에 등극할 자격이 있다. 축하한다" 고 전했다.
어쨌든 김연경의 흥국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버스 스윕패를 당하면서 김연경은 2020-21 시즌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김연경은 경기 후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은퇴는 하지 않겠지만[18]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흥국의 김연경을 결국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했다.[19]
이로써 다시 한 번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이 깨져 버렸다.
4. 여담
-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통산 열 번째 우승 반지를 획득하는 선수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한항공의 유광우[20]와 현대캐피탈의 여오현[21]이 모두 우승 반지를 9개씩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우승하면서 유광우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 여자부는 2016-17 시즌 이후 6년 만에 첫 업셋 우승이 나왔으며 이때 업셋을 당한 구단도 흥국생명이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는 모든 경기에서 1세트 전패를 했음에도 우승을 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 한국도로공사는 2010-11 플레이오프[26]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할 뻔 했으나 실패(패패승승패)했는데, 12년이 지난 2022-23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리버스 스윕을 이루게 되었다.
- 이원정은 4년 전 2018-19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도로공사 소속으로 흥국생명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흥국생명 소속으로 도로공사를 상대했다. 또한 참가한 네 번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번갈아가며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27]
- 남녀부 우승이 결정된 경기가 모두 풀 세트까지 간 혈전으로 기록되었다.
-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은 21세기 수원실내체육관에 이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이 모두 개최한 두 번째 경기장이 되었다.
- 남녀부 모두 2018-19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4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되었는데, 그때는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우승했지만 이번엔 반대로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가 우승했다. 그리고 2018-19 시즌에는 남자부에서 2위 업셋 우승이 일어났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3위 업셋 우승이 일어났다.
- 강준형은 2018-19 시즌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콜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여자부 대신 남자부를 하게 되었고, 신승준의 경우 2017-18 남자부 우승콜을 한 이후 5년 만에 여자부 우승콜을 하게 되었다. 한편 윤성호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콜을 담당했다.
- 2년 전 차상현의 GS칼텍스는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을 침몰시켰다. 그리고 2년이 흘러 김종민의 도로공사도 2년 전 GS칼텍스처럼 극한의 수비와 팀워크로 승기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이 둘은 친구로서 서로 도와가며, 우승에 기여했다.
- 김종민은 포스트 시즌 미디어 데이 날에 김연경 외 선수들을 막겠다고 선언했고 최후에 웃었다. 같이 온 배유나도, 타 선수들의 약점을 공략하겠다고 했다.
- 여자부의 정대영과 배유나는 GS 시절이던 2007-08 시즌 이후 16시즌 만에 김연경을 또다시 무너뜨렸다.
- 대한항공은 이전 세 번의 우승을 모두 자신의 홈구장인 계양체육관에서 달성했으나 이번에는 원정 경기장인 유관순체육관에서 우승을 달성하였다.
- 4월 24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인천 그랜드볼룸에서 도로공사와 대한항공의 합동 우승 축하연(축승회)이 있었다.
5. 관련 문서
- V-리그 챔피언 결정전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2-2023 시즌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22-2023 시즌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022-23시즌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2022-23시즌
[2021-22]
2021-22 시즌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하지 않았다.
[2]
2016-17 시즌, 2018-19 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3]
남자부 경기는 4, 5차전이 진행되었을 경우,
SBS Sports와
KBS N SPORTS가 돌아가면서 중계할 예정이었지만 3차전에 끝나면서 무산되었다.
[4]
그 당시 김천 원정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5]
당시 원정 구단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홈 구단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상대로 삼산에서 열린 3, 4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6]
경기 전 인터뷰도 직접 진행했다.
[7]
이는 남녀 4대 프로스포츠
결승전 최초 기록이다.
[8]
심지어 이때 도로공사는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주전 휴식 겸 해서 이윤정을 빼고 원포인트 블로커로 백업세터인
안예림을 넣은 상황이었다(물론 5점이나 계속 나니까 안바꾸고 그냥 뒀지만). 근데 흔들리던 흥국과 달린 백업세터인 안예림은 상대가 범실하지 않은 공이 디그되어 올라올때마다 캣벨이 때리기 딱 좋게 토스를 해줘서 바로 포인트로 가져갔다.
[9]
2005-06 시즌 챔피언 결정전, 2018-19 시즌 챔피언 결정전
[10]
당시 감독들 모두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의 3강 체제를 예상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 언급된 3강 후보 중 유일하게 봄배구도 못한 GS칼텍스를 마지막에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고, 그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무너뜨리고,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마저 무너뜨렸다.
[11]
대한민국에서 프로 스포츠 포스트 시즌으로는 가장 역사가 긴
KBO 리그에서도 5전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 승리는 있었어도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 리버스 스윕 우승은 없었다. 그나마 리버스 스윕에 가장 가까웠던 것이 3패 이후 3연승을 거뒀으나 7차전에서 패해 준우승한
2000년 한국시리즈의 두산이나 1승 3패 이후 3연승으로 우승한
2013년 한국시리즈의 삼성 정도. 남자농구와 여자농구 역시 이런 사례가 없다. 미국에서도 파이널 리버스 스윕 우승은 1942년
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게 3연패 후 4연승 우승이 전부이며, 일본에서는
일본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 우승이 세 번이나 있었지만 이마저도 1989년이 끝이다.
[12]
5세트 13대 14로 팀이 1점 차의 챔피언십포인트를 만든 상황에서, 문정원 리시브 → 이윤정 토스를 받아 퀵오픈 공격을 구사했고 이 공격이 상대 리베로 김해란이 디그해 내지 못하면서 마지막 포인트를 내며 경기가 종료됐다.
[13]
이것도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걸 강주희 주심이 먼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여 인아웃 여부를 봤고 아웃으로 판독되자 김종민 감독이 블로커 터치아웃 여부에 대한 추가판독으로 옐레나의 터치아웃을 잡아내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만약 강주희 주심이 인아웃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보지 않았고 그대로 아웃 판정을 내렸다면 김종민 감독은 2가지의 선택지를 가지고 고민을 해야했던 상황이었으며 어쩌면 시리즈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
[14]
여담으로 김종민 감독은 이를 보고 잡아낸 게 아니라 비디오 판독을 해야할 것 같아서 무심코 부저를 눌렀다고 한다. 상황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3인 블로킹을 뜬 상황이라 어쩌면 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추가판독을 신청했다는 것.
[15]
박정아,
문정원,
전새얀,
배유나,
정대영
[16]
실제로 이 5명 중에 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으로, 정대영은 GS칼텍스로 떠나며 아름다운 이별을 완성했다.
[17]
그래도 2020-21시즌에는 적어도 GS칼텍스가 학폭 폭로 사건 이후 대놓고 1황의 전력이었고 흥국은 당시 역대 최악의 외인으로 분류되는
브루나 모라이스를 데리고 시리즈를 치렀다. 이로 인해 결국 해결사는 김연경과 김미연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김미연이 해결을 못 하면 김연경은 후위에서 자동적으로 갇히게 되는 시나리오가 되었고 이걸 GS가 제대로 이용하는 바람에 한 경기도 못 이기고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받아들여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적어도 옐레나가 밥값을 하는 상황이었고 전력상으로도 흥국이 훨씬 위임에도 김연경이 후위일 때 실점이 매우 많았고, 김연경은 또다시 후위 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18]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거취를) 생각을 했었는데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는데, 늬앙스를 보면 이번 시즌 우승을 하면 진짜로 은퇴할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
그나마 1년 재계약을 하면서 한 시즌 더 흥국의 김연경을 더 볼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
삼성화재에서 7개(2007-08 시즌~2013-14 시즌), 대한항공에서 2개(2020-21 시즌~2021-22 시즌)
[21]
삼성화재에서 7개(2005 시즌, 2007-08 시즌~2012-13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2개(2016-17 시즌, 2018-19 시즌)
[22]
그 이상도 포함
[23]
2007-08 시즌~2013-14 시즌 삼성화재, 2020-21 시즌~2022-23 시즌 대한항공
[24]
2011-12 시즌~2013-14 시즌 삼성화재, 2020-21 시즌~2022-23 시즌 대한항공
[25]
2009-10 시즌 삼성화재, 2022-23 시즌 대한항공
[26]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 한정으로 V-리그 포스트 시즌은 KBO와 KBL 포스트 시즌처럼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였다.
[27]
2017-18 우승(한국도로공사)-2018-19 준우승(한국도로공사)-2020-21 우승(GS칼텍스)-2022-23 준우승(흥국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