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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0:52:43

2022-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파일:V-리그 로고.svg
역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남자부
2021-22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colcolor=#fff> 2022-23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23-24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여자부
2020-21
GS칼텍스 서울 KIXX[2021-22]
2022-23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23-24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folding [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파일:2022-23 V-리그 포스트시즌.png
2022-23 V-리그 포스트 시즌
2022-23 준플레이오프 2022-23 플레이오프 2022-23 챔피언 결정전

2022-23 도드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엠블럼
파일:em_fin_2223.png

1. 개요2. 남자부
2.1. 일정표2.2. 경기 내용
2.2.1. 1차전2.2.2. 2차전2.2.3. 3차전
2.3. 총평
2.3.1. 우승 구단: 대한항공2.3.2. 준우승 구단: 현대캐피탈
3. 여자부
3.1. 일정표3.2. 경기 내용
3.2.1. 1차전3.2.2. 2차전3.2.3. 3차전3.2.4. 4차전3.2.5. 5차전
3.3. 총평
3.3.1. 우승 구단: 한국도로공사3.3.2. 준우승 구단: 흥국생명
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22-23 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정리하는 문서. 진출 구단은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남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여자부)와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남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여자부)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인천광역시 연고 구단이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으며[2],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시즌을 제외하고는 2018-19 시즌부터 계속해서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인천 연고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매치업에 포함되게 되었다. 또한 플레이오프를 현대캐피탈과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하면서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2018-19 시즌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경기 개시 시각은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모두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주말 경기는 프로야구로 인해 늦춰진 것으로 보이며, 평일 경기도 여자부 경기는 겹치기 중계로 모두 중계되었다.[3]

2. 남자부

파일:2023Champs_TeamJumbos.jpg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파일:대한항공V4.png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MVP 한선수
파일:em_fin_2223.png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colbgcolor=#000>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파일:Mensfinal.jpg
commander on the court (한선수) vs Hyundai capital heart (문성민)
링컨! 링컨! 링컨!!! 우승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이 드디어 대한항공 시대를 열어갑니다!!
KBS N SPORTS 강준형 캐스터의 우승콜
대한항공 점보스의 왕조 시대는 빈틈이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 가슴에 통산 네 번째 별을 달게 됐습니다!!
SBS Sports 윤성호 캐스터의 우승콜
한때 승점 1점차까지 격차가 좁혀지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1위 싸움 끝에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하며 무려 여섯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이 우승할 시 2020-21 시즌에 이어 두 번째 트레블을 완성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현대캐피탈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항현전/현항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고 통산 챔프전 전적은 현대캐피탈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또한 양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을 때 정규 시즌 1위가 지는 징크스가 있다.

2.1. 일정표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5전 3선승제
<rowcolor=#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세트 스코어 주관방송사
1차전 3월 30일 19:00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3 1 현대캐피탈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2차전 4월 1일 19:00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3 0 현대캐피탈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3차전 4월 3일 19:00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 2 3 대한항공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2.2. 경기 내용

2.2.1. 1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023년 3월 30일 19:00 | 계양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대한항공 20 25 25 25 - 3
현대캐피탈 25 23 23 1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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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위원 : 김세진 | 리포터 : 오효주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최홍석 }}}}}}}}}}}}

<rowcolor=#fff>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선발 라인업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오은렬
L

정성민
링컨
OP
조재영
MB
김명관
S
최민호
MB
박경민
L

곽승석
OH
정지석
OH
오레올
OH
이시우
OH
김규민
MB
한선수
S
문성민
MB
허수봉
OP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먼저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부터 대한항공의 서브와 조직력 등이 점점 살아나며 2세트는 대한항공이 따냈다. 3세트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23-23 링컨의 서브타임 때 오레올의 백어택 공격을 김규민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내며 24-23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냈고 그리고 다시 이어진 링컨의 서브타임 때 링컨의 서브를 오레올이 받아내지 못하며 서브에이스로 연결되면서 25-23 세트 스코어 2:1로 대한항공이 역전에 성공한다. 4세트는 플레이오프에서 혈전을 치르고 올라온 현대캐피탈이 점점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대한항공이 잘 파고들어 4세트마저 대한항공이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대한항공의 승리! 대한항공이 정규 리그 1위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 했고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구단의 우승 확률 70.6%를 선점하고 산뜻하게 출발하였다.

2.2.2. 2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
2023년 4월 1일 19:00 | 계양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대한항공 25 25 25 - - 3
현대캐피탈 20 22 22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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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윤봉우 | 리포터 : 조은지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최홍석 }}}}}}}}}}}}

<rowcolor=#fff>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선발 라인업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오은렬
L

정성민
링컨
OP
조재영
MB
김명관
S
최민호
MB
박경민
L

곽승석
OH
정지석
OH
오레올
OH
이시우
OH
김규민
MB
한선수
S
홍동선
MB
허수봉
OP

대한항공이 왜 정규 시즌 1위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경기였다. 특히 이날 2세트 11-8에서 대한항공이 앞서있는 상황에서 오레올의 연속 다이렉트 공격을 오은렬과 곽승석이 미친수비로 연속해서 받아냈고 그 후 한선수의 토스를 링컨이 해결한게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이 공수모두 현대캐피탈을 압도하면서 세트 스코어 3:0 대한항공의 완승!

대한항공은 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 승리 구단 우승 확률 100%를 선점하고 3년 연속 통합 우승 및 구단 첫 트레블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반면에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르고 올라온 여파인지 공수에서 모두 대한항공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김명관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세터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레올도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허수봉은 2차전에서도 분전했으나 경기막판 결정적인 범실이 연속으로 나오며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모습이 보이며 남은 3, 4, 5차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경기가 일찍 끝났음에도 수훈 선수 인터뷰 없이 중계가 종료되었다.

2.2.3. 3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3년 4월 3일 19:00 | 천안유관순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현대캐피탈 25 25 22 17 11 2
대한항공 23 13 25 25 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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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김세진 | 리포터 : 조은지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최홍석 }}}}}}}}}}}}

<rowcolor=#fff>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선발 라인업
박경민
L

허수봉
OP
문성민
MB
정지석
OH
한선수
S
정성민
L

오은렬
김선호
OH
오레올
OH
조재영
MB
김규민
MB
박상하
MB
김명관
S
링컨
OP
곽승석
OH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1, 2세트를 먼저 내주었으나 3세트 정지석이 연속 3개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하여 점차 대한항공의 강점인 서브와 수비 조직력 등이 살아나기 시작하여 현대캐피탈 코트를 맹폭격 하여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세트 스코어 2:2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대한항공이 앞서 있는 2:1 상황에서 정지석의 서브에이스 이 후 대한항공이 앞서 있는 6:4 상황에서 라인에 절묘하게 걸친 곽승석의 서브에이스 이 후 12:7로 대한항공이 앞서있는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정지석의 서브에이스가 연달아 터졌다. 5세트 경기 막판 리시브가 흔들리며 현대캐피탈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14:11 대한항공의 챔피언십 포인트 상황에서 링컨의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5세트 마저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3:2 대한항공의 대역전승! 시리즈 전적 3승으로 4년전 2018-19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함과 동시에 3년 연속 통합 우승 달성 및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 달성을 하였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따내며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가기 직전이었으나 3세트부터 살아난 대한항공의 서브와 수비에 점점 공수 무너지기 시작했다. 허수봉은 이 날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분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레올은 이 경기 포함해서 챔피언 결정전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었고 여기에 주축들의 체력이슈와 전광인의 부상이탈 공백 등 한계에 부딪힌 끝에 3, 4, 5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쉽게 시리즈 전적 3패로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3. 총평

4년 만에 맞붙은 항현/현항전 챔피언 결정전은 대한항공의 3연속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양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을 때 정규 시즌 1위가 패하는 징크스가 있었으나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 시즌 1위 대한항공이 시리즈 전적 3승으로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현대캐피탈을 꺾고 3년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징크스가 깨지게 되었다. 이로서 대한항공은 2009-10 시즌 삼성화재 이후 열세 시즌 만에 남자부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3.1. 우승 구단: 대한항공

파일:2023VLeagueFinal_Man'sChamps.jpg
대한항공이 3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항공 왕조를 건설했다. 이미 시즌 전부터 압도적인 1강으로 KOVO컵도 우승한 대한항공은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면서 예상대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닌데, 5라운드 들어서 선수들의 집단 장염 증세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더불어 대한항공의 핵심인 한선수가 결장하면서 한 때 현대캐피탈에게 1위를 내줄 정도로 맹추격을 당했으나, 6라운드 사실상 1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현대캐피탈과의 매치업에서 셧아웃을 거두면서 끝내 1위를 지켜냈다.

이번 시즌 정규 시즌 MVP가 유력한 한선수는 이번 챔피언 결정전 MVP도 수상하면서 통합 MVP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정규 시즌 내내 기복이 있었던 링컨을 살린 덕분에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을 상대로 외인 차이를 만들어냈으며, 나머지 선수들도 고루 주는 운영을 하면서 2017-18 시즌 이후 두 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를 차지한 링컨은 챔피언 결정전 내내 대한항공 내 최다 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면서 본인이 빅게임 헌터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3경기 모두 국내진의 활약이 미미한 상황에서 혼자 경기를 끌고갔다는 점에서 한선수만 아니었으면 올해도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한편 1차전 후반을 제외하면 시리즈 내내 조용했던 정지석은 결국 마지막에 터지며 왜 본인이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특히 3차전에 1, 2세트를 먼저 내줘 셧아웃을 당해 4차전으로 넘어갈 위기에서 3세트 고장났던 서브가 드디어 터지면서 정지석의 서브 폭격이 시작됐고, 이 때부터 리버스 스윕으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세트 12:7에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이후 원정을 온 팬들 앞에서 보인 세레머니가 압권.

이로서 대한항공은 2020년대에만 세 번의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왕조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으며 게다가 이번 시즌 김민재와 정한용이라는 차기 대한항공의 주전까지 발굴한 터라 우승도 하고 미래도 발견한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2.3.2. 준우승 구단: 현대캐피탈

4년 만에 복귀한 챔피언 결정전이었지만 압도적 1강의 대한항공 앞에 결국 한 경기도 따지 못하고 아쉽게 마무리됐다. 시즌 막판 전광인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고 플레이오프 때는 이시우와 문성민이 자리를 잘 메워주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결국 전광인의 빈 자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너무나도 컸다.

그나마 소득이라면 봄배구 내내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한 허수봉. 오레올이 공격에서 부진한데다가 수비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동적으로 허수봉에게 많이 몰렸는데 그럼에도 허수봉은 최대한 해결을 해주면서 3경기 내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오레올은 30대 후반의 많은 나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치는지 미미한 활약을 했고, 특히 2차전에서는 공격 성공률 15%라는 충격적인 스탯으로 완전히 말아먹었다.

그 외에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했던 이시우는 2차전에서 부진한 이후 다시 백업으로 돌아갔으며 3차전에는 김선호가 나왔으나 역시나 대한항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어서 전광인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만 느껴졌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분명 좋은 용병술과 허수봉, 김명관 등의 육성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왔지만 결국 대한항공이라는 엄청난 산에 한계에 부딪히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3. 여자부

파일:2023Champs_TeamHipass.jpg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파일:도로공사V2.jpg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MVP 캣 벨
파일:em_fin_2223.png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파일:ex_hipass_logo2.png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파일:womensfinal.jpg
World Class (연경신) vs Clutch Park (클러치 박)
기적이 일어날까요, 듀스로 갈까요!! 박정아!!!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한국도로공사, 기적의 역전 우승! 5년 만의 V-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KBS N SPORTS 신승준 캐스터의 우승 콜
한국도로공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팀입니다! 통산 두 번째 우승!
SBS Sports 윤성호 캐스터의 우승 콜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2년 전의 아픔을 딛고 2018-19 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4] 코로나19로 취소된 시즌을 제외하면 세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 3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2전 전승으로 잡아내고 진출하면서 4년 만에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흥국생명이 승리할 경우 4년 만의 통합 우승과 함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할 경우 4년 전 챔피언 결정전의 복수와 더불어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3.1. 일정표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흥국생명 : 한국도로공사 | 5전 3선승제
<rowcolor=#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세트 스코어 주관방송사
1차전 3월 29일 19:00 인천삼산체육관 흥국생명 3 1 한국도로공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2차전 3월 31일 19:00 인천삼산체육관 흥국생명 3 0 한국도로공사 파일:SBS Sports 로고.svg
3차전 4월 2일 19:00 김천실내체육관 한국도로공사 3 1 흥국생명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4차전 4월 4일 19:00 김천실내체육관 한국도로공사 3 1 흥국생명 파일:SBS Sports 로고.svg
5차전 4월 6일 19:00 인천삼산체육관 흥국생명 2 3 한국도로공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3.2. 경기 내용

3.2.1. 1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023년 3월 29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7 25 23 25 - 3
한국도로공사 25 12 25 1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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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한유미 | 리포터 : 오효주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장소연, 김수지 }}}}}}}}}}}}

<rowcolor=#fff> 파일:PinkSpiders_Logo.png
선발 라인업
파일:ex_hipass_logo2.png
선발 라인업
김해란
L

김연경
OH
이원정
S
배유나
MB
이윤정
S
임명옥
L

김나희
MB
이주아
MB
캣 벨
OH
박정아
OH
옐레나
OP
김미연
OH
문정원
OP
정대영
MB

흥국생명이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옮긴 후 처음으로 맞는 포스트 시즌 경기이자 챔피언 결정전 경기다. 삼산에서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 것은 처음이며 타 종목의 결승전을 포함해도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5] 이후로 4년만이다.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이 먼저 1차전을 가져가게 되었고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구단 우승 확률 80%를 선점하게 되었다.

3.2.2. 2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
2023년 3월 31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5 25 25 - - 3
한국도로공사 18 15 21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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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김수지 | 리포터 : 이지현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한유미 }}}}}}}}}}}}

<rowcolor=#fff> 파일:PinkSpiders_Logo.png
선발 라인업
파일:ex_hipass_logo2.png
선발 라인업
김해란
L

김나희
MB
김연경
OH
정대영
MB
전새얀
OH
임명옥
L

옐레나
OP
이원정
S
문정원
OP
이윤정
S
김미연
OH
이주아
MB
캣 벨
OH
배유나
MB

3.2.3. 3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3년 4월 2일 19:00 | 김천실내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한국도로공사 22 25 25 25 - 3
흥국생명 25 21 22 2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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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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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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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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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4차전

파일:em_fin_2223.png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
2023년 4월 4일 19:00 | 김천실내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한국도로공사 22 25 25 25 - 3
흥국생명 25 21 22 2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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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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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
2023년 4월 6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5 23 23 25 13 2
한국도로공사 23 25 25 23 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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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총평

V-리그 역사상 최고의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치열한 명승부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기적의 리버스 스윕 우승으로 V2를 완성했다. 특히 5차전은 TV 시청률 3.4%, 네이버 스포츠 동시 접속자 20만 명이라는 역대급 시청률과 함께 매 세트가 2점차 승부가 났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으며 양 구단 모두 박수받을 챔피언 결정전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2전[9] 3기만에 우승을 차지한 챔프전이다.

3.3.1. 우승 구단: 한국도로공사

파일:도공V2.jpg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기억에만 남느냐"
김종민 감독의 5차전 경기 전 인터뷰 중의 한 줄. 실제로 김종민 감독은 경기 전 구단 미팅에서 이 얘기를 꺼냈고 이 한 줄은 이번 도로공사 우승의 상징적인 문장으로 남았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도로공사를 아무도 우승후보로 보지 않았고, 심지어 봄배구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10] 심지어 김종민 감독마저도 올 시즌은 내려놓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면서 모두가 이번 시즌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다. 실제로 새로 영입한 카타리나 요비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도에 교체되었고 그 이후 5라운드에 급격히 무너질 때도 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를 가지 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를 간다는 예상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6라운드부터 부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2패 이후 3연승으로 격파하면서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최초로 리버스 스윕 우승이라는 대업[11]과 함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챔피언 결정전의 최고 수훈은 MVP를 차지한 캣 벨. 5경기동안 무려 112득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했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매 세트 뒤집을 때마다 전위에는 항상 캣 벨이 서있었다. 특히 엘리미네이션 상황에 몰린 3차전부터 5차전까지 3경기 13세트 총합 83득점으로, 캣 벨의 영입은 완벽한 김종민 감독의 신의 한수로 자리 잡았다.

시즌 후반부터 살아난 박정아 역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5차전에서는 체력적으로 힘이 부처 부진하는 바람에 공격 성공률은 28%에 그쳤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하면서 도로공사의 두 번째 우승을 본인 손으로 완성시켰다.[12] 이윤정 역시 첫 봄 배구인데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최고의 운영을 하며 데뷔 두 시즌 만에 우승 세터가 되었다.

도로공사 베테랑 트리오 배유나와 정대영, 임명옥은 아직 본인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배유나는 왜 본인이 올 시즌 최고의 미들 블로커인지 증명하면서 FA 직전 몸값을 제대로 끌어올렸고 정대영은 미미했지만 블로킹에서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임명옥은 1, 2차전 감기 증세로 부진했으나 그 이후 제대로 살아나면서 본인이 왜 리그 최고의 리베로인지 보여줬다. 임명옥과 함께 2人 리시브 라인을 지켰던 문정원 역시 1, 2차전은 컨디션 저하로 부진했으나 3, 4, 5차전 서브와 리시브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도로공사가 2승 2패 원점을 만드는 4차전에서 기사로 밝혀진 바로는 리시브 시도 51회, 디그 시도 26회, 세트 시도 및 오픈 공격 시도 14회, 서브 시도 18회 등 자신의 투지와 헌신을 증명하는 훈장이나 다름없는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숨은 수훈이 있다면 바로 올 시즌 2라운드에 지명된 2004년생 루키 이예은. 이제 갓 스물이 된 선수가 이번 시리즈 원 포인트 서버로 출전하면서 서브로 흥국의 리시브를 완전히 흔들어버리며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한데다가 도로공사 역전의 신호탄은 항상 이예은의 서브턴이었다. 이로 인해 5차전 1세트에 또다시 이예은의 서브로 격차가 줄어들자 아본단자 감독은 2세트 이예은이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타임을 끊어버렸다. 어쨌든 데뷔 시즌 가장 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면서 데뷔하자마자 우승 반지를 얻게 되었다.

김종민 감독은 2017-18 시즌 통합 우승 이후 제대로 세대교체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실제로 시즌 막판에 팬들이 트럭 시위까지 계획할 정도로 자리가 위험해졌지만, 결국 5년 전 우승 멤버 중 세터와 외인만 바뀐채로 다시 한번 우승을 일궈내면서 갓종민으로 등극했다. 특히, 5세트 13:13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옐레나의 블로커 터치를 잡아낸[13][14] 비디오 판독은 배구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신의 한수로 평을 받고 있다. 건곤일척의 승부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이로서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이후 FA 5명[15]이 풀리는 상황에서 다시 오질 못할 기회를 잡으면서 우승을 일궈냈고 V-리그에도 새로운 역사로 남게 되었다.[16]

이번에 거둔 리버스스윕 우승으로 인해, 주위 스포츠인들과 팬들은 프로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세상 전체에 큰 교훈을 남긴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마음을 비우면서, 강철과도 같은 정신력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도로공사 모든 선수들이 몸소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잘 되는 일이 없어 우울증에 빠져 있다가 심하면 가장 나쁜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번 우승으로 도로공사가 크나큰 힘과 감동을 실어줬다.

3.3.2. 준우승 구단: 흥국생명

김연경은 역시 월드 클래스, GOAT는 어디가지 않는다를 제대로 증명했다. 이제 만 35세의 노장 선수가 됐음에도 5경기 동안 120득점으로 양 구단 합쳐서 옐레나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했다. 공격에서도 45%, 리시브효율에서 50%로 9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하지만 아무도 김연경을 도와주지 못 했다. 이번 시즌 세터 보강을 위해 중도 영입된 이원정은 손목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며 하루 쉬고 경기하는 강행군으로 인해 토스의 질이 점점 나빠졌고 5차전에서는 도저히 때릴 수 없는 토스로 흥국의 우승을 날려먹었다. 거기에 김미연이 1, 2차전에서 어느 정도 한 것을 제외하곤 공수에서 완전히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시브도 흔들렸고 자동적으로 중앙 공격이 봉쇄되어 버려 이주아와 김나희, 김채연은 그대로 지워지는 바람에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중앙을 생각하지 않고 사이드만 막으면 되니 매우 편해졌다. 특히 김연경이 후위로 빠지는 순간 전혀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 하면서 김연경은 2년 전 챔피언 결정전과 똑같이 후위 지옥에 빠졌다.[17]

그리고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기용 역시 비판 받을 부분. 특히 3차전부터 계속 난조를 보인 이원정과 김미연을 제대로 빼지 않고 믿음의 기용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인 페네르바흐체 시절 김연경 팬들에게 욕 먹던 아본단자로 돌아가고 말았다. 차라리 김대경 대행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나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무리 세계적인 명장이라도 새로운 리그에서는 결국 초보일 뿐. 다만 아본단자도 중간에 김다솔을 넣어보기도 했으나 결과는 똑같았고 이원정을 계속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긴 했다. 5차전에 김미연이 부진하자 4세트에 김다은을 넣는 수를 써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처럼 진작 그렇게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본인도 최종적으로 준우승이 확정 되고 나서 자신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도 인정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상대팀 도로공사에게 "챔피언에 등극할 자격이 있다. 축하한다" 고 전했다.

어쨌든 김연경의 흥국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버스 스윕패를 당하면서 김연경은 2020-21 시즌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김연경은 경기 후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은퇴는 하지 않겠지만[18]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흥국의 김연경을 결국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했다.[19]

이로써 다시 한 번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이 깨져 버렸다.

4. 여담

5. 관련 문서



[2021-22] 2021-22 시즌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하지 않았다. [2] 2016-17 시즌, 2018-19 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3] 남자부 경기는 4, 5차전이 진행되었을 경우, SBS Sports KBS N SPORTS가 돌아가면서 중계할 예정이었지만 3차전에 끝나면서 무산되었다. [4] 그 당시 김천 원정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5] 당시 원정 구단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홈 구단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상대로 삼산에서 열린 3, 4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6] 경기 전 인터뷰도 직접 진행했다. [7] 이는 남녀 4대 프로스포츠 결승전 최초 기록이다. [8] 심지어 이때 도로공사는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주전 휴식 겸 해서 이윤정을 빼고 원포인트 블로커로 백업세터인 안예림을 넣은 상황이었다(물론 5점이나 계속 나니까 안바꾸고 그냥 뒀지만). 근데 흔들리던 흥국과 달린 백업세터인 안예림은 상대가 범실하지 않은 공이 디그되어 올라올때마다 캣벨이 때리기 딱 좋게 토스를 해줘서 바로 포인트로 가져갔다. [9] 2005-06 시즌 챔피언 결정전, 2018-19 시즌 챔피언 결정전 [10] 당시 감독들 모두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의 3강 체제를 예상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 언급된 3강 후보 중 유일하게 봄배구도 못한 GS칼텍스를 마지막에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고, 그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무너뜨리고,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마저 무너뜨렸다. [11] 대한민국에서 프로 스포츠 포스트 시즌으로는 가장 역사가 긴 KBO 리그에서도 5전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 승리는 있었어도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 리버스 스윕 우승은 없었다. 그나마 리버스 스윕에 가장 가까웠던 것이 3패 이후 3연승을 거뒀으나 7차전에서 패해 준우승한 2000년 한국시리즈의 두산이나 1승 3패 이후 3연승으로 우승한 2013년 한국시리즈의 삼성 정도. 남자농구와 여자농구 역시 이런 사례가 없다. 미국에서도 파이널 리버스 스윕 우승은 1942년 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게 3연패 후 4연승 우승이 전부이며, 일본에서는 일본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 우승이 세 번이나 있었지만 이마저도 1989년이 끝이다. [12] 5세트 13대 14로 팀이 1점 차의 챔피언십포인트를 만든 상황에서, 문정원 리시브 → 이윤정 토스를 받아 퀵오픈 공격을 구사했고 이 공격이 상대 리베로 김해란이 디그해 내지 못하면서 마지막 포인트를 내며 경기가 종료됐다. [13] 이것도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걸 강주희 주심이 먼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여 인아웃 여부를 봤고 아웃으로 판독되자 김종민 감독이 블로커 터치아웃 여부에 대한 추가판독으로 옐레나의 터치아웃을 잡아내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만약 강주희 주심이 인아웃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보지 않았고 그대로 아웃 판정을 내렸다면 김종민 감독은 2가지의 선택지를 가지고 고민을 해야했던 상황이었으며 어쩌면 시리즈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 [14] 여담으로 김종민 감독은 이를 보고 잡아낸 게 아니라 비디오 판독을 해야할 것 같아서 무심코 부저를 눌렀다고 한다. 상황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3인 블로킹을 뜬 상황이라 어쩌면 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추가판독을 신청했다는 것. [15] 박정아, 문정원, 전새얀, 배유나, 정대영 [16] 실제로 이 5명 중에 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으로, 정대영은 GS칼텍스로 떠나며 아름다운 이별을 완성했다. [17] 그래도 2020-21시즌에는 적어도 GS칼텍스가 학폭 폭로 사건 이후 대놓고 1황의 전력이었고 흥국은 당시 역대 최악의 외인으로 분류되는 브루나 모라이스를 데리고 시리즈를 치렀다. 이로 인해 결국 해결사는 김연경과 김미연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김미연이 해결을 못 하면 김연경은 후위에서 자동적으로 갇히게 되는 시나리오가 되었고 이걸 GS가 제대로 이용하는 바람에 한 경기도 못 이기고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받아들여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적어도 옐레나가 밥값을 하는 상황이었고 전력상으로도 흥국이 훨씬 위임에도 김연경이 후위일 때 실점이 매우 많았고, 김연경은 또다시 후위 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18]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거취를) 생각을 했었는데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는데, 늬앙스를 보면 이번 시즌 우승을 하면 진짜로 은퇴할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 그나마 1년 재계약을 하면서 한 시즌 더 흥국의 김연경을 더 볼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 삼성화재에서 7개(2007-08 시즌~2013-14 시즌), 대한항공에서 2개(2020-21 시즌~2021-22 시즌) [21] 삼성화재에서 7개(2005 시즌, 2007-08 시즌~2012-13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2개(2016-17 시즌, 2018-19 시즌) [22] 그 이상도 포함 [23] 2007-08 시즌~2013-14 시즌 삼성화재, 2020-21 시즌~2022-23 시즌 대한항공 [24] 2011-12 시즌~2013-14 시즌 삼성화재, 2020-21 시즌~2022-23 시즌 대한항공 [25] 2009-10 시즌 삼성화재, 2022-23 시즌 대한항공 [26]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 한정으로 V-리그 포스트 시즌은 KBO와 KBL 포스트 시즌처럼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였다. [27] 2017-18 우승(한국도로공사)-2018-19 준우승(한국도로공사)-2020-21 우승(GS칼텍스)-2022-23 준우승(흥국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