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AAAAAA>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color=#FFFFFF> 남자 | 선수명단 | 지역예선 | |
|
조별리그 A조 | B조 C조 | D조 |
토너먼트 8강 |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금메달 결정전 |
||
| 여자 |
조별리그 E조 | F조 | G조 |
토너먼트 8강 |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금메달 결정전 |
|
1. 개요
| 준결승 진출팀 | ||||
| 준결승전 경기 | 금메달 결정전 | 동메달 결정전 | ||
| <colbgcolor=#202b5a,#666666> 1경기 |
|
브라질 |
<colbgcolor=#CCC> |
<colbgcolor=#CCC> 멕시코 |
| 2경기 |
|
스페인 |
|
일본 |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 남자 금메달 결정전 브라질 대 스페인 문서.
2. 토너먼트 대진표
|
|
||
| 8강 | 준결승 | 동메달, 금메달 결정전 |
|
(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7/31 20:00 |
(1 pen. 4) ( 가시마 스타디움) 8/3 17:00 |
금메달 결정전 (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8/7 20:30 |
|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7/31 19:00 |
||
|
(4 pen. 2) ( 가시마 스타디움) 7/31 18:00 |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8/3 20:00 |
동메달 결정전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8/6 18:00 |
|
( 미야기 스타디움) 7/31 17:00 |
||
| 여자 토너먼트 보기 ▶ | ||
3. 경기 진행
3.1. 금메달 결정전 | 브라질 2 (연장) 1 스페인
|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남자 본선 금메달 결정전 2021년 8월 7일 토요일 20:30 |
||
|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 ||
| 관중: 명 | ||
| 주심: 크리스 비스(호주) | ||
|
|
2 : 1 |
|
| 브라질 | 스페인 | |
|
45'+2
마테우스 쿠냐 108' 마우콩 |
|
61' 미켈 오야르사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경기 최우수 선수: 미정 | ||
| 결장 선수 |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2 | DF |
|
|
| 10 | MF |
|
|
4. 경기 전 정보
홈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브라질과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결승에 오른 스페인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각각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강호들이니만큼 빅매치라는 세 글자로 표현이 가능한 초대박 매치업이다.[1] 또한 결승 대진이 지난 대회처럼 2연속 남미 vs 유럽[2]이다.여기서 브라질이 우승한다면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3]를 차지하게 되고, 반대로 스페인이 우승한다면 자그마치 세 가지 소득을 얻게 되는데, 첫 번째는 홈에서 열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는 것[4], 두 번째는 2000 시드니 올림픽[5]에서의 준우승의 아쉬움도 말끔하게 씻게 된다는 것, 세 번째는 자국에서 열렸던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29년 만에 유럽팀이 올림픽 축구를 제패하게 된다는 것.
제일 중요한 결승전에서 어느 팀이 선제골을 넣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브라질은 토너먼트에서 단 1골에만 그친 반면 스페인은 6골이나 넣으면서[6] 양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와일드카드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공산도 큰데, 38세의 브라질의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와 25세의 스페인의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의 대결이다.
특히 스페인은 8강과 4강 모두 연장전을 치렀고, UEFA 유로 2020에 참가한 선수들도 많기에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연장전을 단 한 번만 거치고 왔던 브라질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브라질은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 바로 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19년 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결승전에서 독일에게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5번째 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었기 때문이다. 마침 시기도 여름이고, 상대도 같은 유럽팀인 만큼 데자뷰를 재현해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5. 경기 내용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브라질의 마테우스 쿠냐가 선취 득점을 넣었지만, 후반에 스페인도 미켈 오야르사발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했다.그러나 연장 후반에 말콤의 결승골로 브라질의 최종 우승으로 대회가 종료되었고, 이로써 브라질도 앞서 언급된 올림픽 축구 2연패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올림픽 축구 2연패 제패국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2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우승의 기회를 또다시 날리고 말았다.
그래도 두 팀 모두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답게 경기력만큼은 결승전에 딱 어울리는 수준급 경기였다.
6. 총평
-
브라질
19년 전, 바로 이 장소에서 FIFA 월드컵을 들어올린 브라질이 이번엔 라이벌들인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먼저 올림픽 축구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후 본인들도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하면서 두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비록 이집트와의 8강전은 상대가 상대적으로 약체에 속하는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큰 스코어로 이기지 못하고 멕시코와의 준결승전도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어렵게 이기면서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 상대 스페인을 상대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승리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자국에서 열린 지난 올림픽에서는 그 해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조차도 포기할 정도로 네이마르를 합류시켜 최상의 스쿼드를 꾸려 금메달을 차지했었던 전력에 비하면 약간 처지는 전력이긴 했지만, 그래도 '영원한 우승후보'답게 올림픽에서도 오래 기억될 업적을 남겼다.
-
스페인
다른 유럽팀들이 전부 조별리그에서 물을 먹은 가운데 홀로 조별리그를 어렵게 통과하며[7] 유럽축구의 자존심을 지킨 스페인이었고, 이러한 모습은 8강전과 준결승에서도 고대로 이어진 끝에 결승이라는 높은 곳까지 오르는 원동력이 되었다. 비록 결승에서 패하며 챔피언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그 원인이 유로 2020도 출전했던 선수들이 여기까지 출전하는 등 상당히 빡센 일정과 8강과 준결승을 연장 승부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홀로 유럽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 이러한 모습도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부분이다.[8] 또한 지금까지 스페인을 괴롭힌 호스트 징크스를 격파한 것과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졌지만 잘 싸웠다가 무엇인지를 증명하였다.
또한 결승전도 브라질과 스페인이라는 이름값 하는 두 강호들의 대결인 만큼 상당히 수준급이었다.
[1]
스페인과 브라질 선수들의 전체 몸값이 스페인 선수단의 전체 몸값은 7,630억 원으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1위이고, 브라질이 5,000억 원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순수 아마추어리즘의 경연장'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무색해지는 으리으리한 거액이다. 1992년 자국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2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스페인은 국가대표급 전력을 자랑한다. 올림픽 직전 막을 내린 유로 2020 4강 멤버가 6명이나 포함됐다.
[2]
차이점이라면, 남미팀은 그대로 브라질이지만, 유럽팀이 독일에서 스페인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대회에서 브라질과 맞붙었던 독일은 이번에는 조별리그부터 맞붙었는데, 브라질은 조 1위로 8강에 간 반면 독일은 조 3위로 탈락해버렸다.
[3]
역대
올림픽 축구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했던 팀들로는 4개국이 있는데, 영국(
1908 런던 올림픽&
1912 스톡홀름 올림픽), 우루과이(
1924 파리 올림픽&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헝가리(
1964 도쿄 올림픽&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아르헨티나(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가 있다. 특히, 남미의 라이벌들이 먼저 2연패를 기록했던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브라질 입장에서는 당연히 절실할 것이다.
[4]
여담으로 해당 대회는 23세 이하의 연령 제한이 걸렸던 첫번째 올림픽이다.
[5]
당시
사무엘 에투가 활약한 카메룬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서 은메달
[6]
단, 이 중 4골은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연장전에서 터졌다.
[7]
명목상으로는 틀림없는 조 1위였지만, 1승 2무로 1승밖에 하지 못했고, 게다가 득점력도 너무 저조했다.
[8]
특히 상대적으로 유럽 축구가
올림픽에는 다소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유럽 이외의 대륙들에서 여는 올림픽에는 선수 차출을 꺼리다 못해 아예 거부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어서 루마니아는 아예 하부 리그 선수들까지 억지로(?) 모집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 그나마 스페인은 자국 리그에 차출 규정을 집어넣을 만큼 나름 전력을 다 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