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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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7fe2e><colcolor=#04b404> 대회 이전 | 지역 예선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1조 | 2조 | 3조 | 4조 | |
결선 리그 | 결선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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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스페인 | 3 | 3 | 0 | 0 | 6 | 1 | +5 | 6 | |
2 | 잉글랜드 | 3 | 1 | 0 | 2 | 2 | 2 | 0 | 2 | |
3 | 칠레 | 3 | 1 | 0 | 2 | 5 | 6 | -1 | 2 | |
4 | 미국 | 3 | 1 | 0 | 2 | 4 | 8 | -4 | 2 | |
■ 토너먼트 진출 | ■ 탈락 |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13개국 본선 13강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2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2. 1경기 잉글랜드 2 vs 0 칠레
경기장 |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히우지자네이루 - 브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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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1950년 6월 25일 15:00 (1950년 6월 26일 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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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판 | 카럴 판데르메이르 (네덜란드) | |
국 가 |
잉글랜드 |
칠레 |
득 점 | 2 | 0 |
득점자 |
스탄 모텐슨 (39') 윌프 마니온 (51') |
잉글랜드 선발 명단
3-2-2-3 감독: [[월터 윈터보텀|{{{#003366 월터 윈터보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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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버트 윌리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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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2. 알프 램지 |
FB 3. 로리 휴즈 |
FB 4. 존 애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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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5. 빌리 라이트 |
HB 6. 지미 디킨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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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8. 윌프 마니온 51' |
FW 10. 로이 벤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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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7. 톰 피니 |
FW 9. 스탄 모텐슨 39' |
FW 11. 지미 멀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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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1. 기예르모 디아스 |
FW 9. 호르헤 로블레도 |
FW 7. 루이스 마야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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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0. 마누엘 무뇨스 |
FW 8. 아틸리오 크레마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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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6. 에르난 카르바요 |
HB 5. 마누엘 알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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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4. 페르난도 롤단 |
FB 3. 미겔 부스케츠 |
FB 2. 아르투로 파리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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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세르히오 리빙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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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선발 명단
3-2-2-3 감독: [[알베르토 부치카르디|{{{#003366 알베르토 부치카르디}}}]] |
2조의 개막전은 잉글랜드와 칠레의 경기였다. 당시 잉글랜드는 축구 종주국으로서 얼마나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지가 유일한 관심사였다. 하지만 오랜 여행으로 잉글랜드 선수들이 지친 탓이었는지 경기는 기대에 걸맞지 않게 공방전을 거듭했고 모두가 기다리던 잉글랜드의 골은 전반 39분, 스탄 모텐슨의 헤딩골로 나왔다. 그리고 후반 6분, 윌프 마니온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잉글랜드는 2:0으로 승리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같은 소속팀 선수들이 다른 국가 소속으로 만나게 된 경기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소속 선수인 칠레의 호르헤 로블레도와 잉글랜드의 재키 밀번의 대결이었다. 다만, 재키 밀번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3. 2경기 미국 1 vs 3 스페인
경기장 |
이스타지우 두리발 지 브리투 쿠리치바 - 브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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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1950년 6월 25일 15:00 (1950년 6월 26일 03:00) |
|
심 판 | 마리우 비안나 (브라질) | |
국 가 |
미국 |
스페인 |
득 점 | 1 | 3 |
득점자 | 지노 파리아니 (17') |
실베스트레 이고아 (81')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83') 사라 (89') |
미국 선발 명단
2-3-2-3 감독: 윌리엄 제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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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프랭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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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2. 해리 키오 |
FB 3. 조 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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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4. 에드 매킬베니 |
HB 5. 찰리 콜롬보 |
HB 6. 월터 바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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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8. 존 소우자 |
FW 10. 지노 파리아니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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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7. 애덤 월러닌 |
FW 9. 조 게이젠스 |
FW 11. 프랭크 월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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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1. 가인사 |
FW 9. 사라 89' |
FW 7.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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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0. 실베스트레 이고아 81' |
FW 8. 로센도 에르난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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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6. 안토니오 푸차데스 |
HB 5. 곤잘보 Ⅲ |
HB 4. 곤잘보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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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3. 안투네스 |
FB 2. 가브리엘 알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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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이그나시오 에이사기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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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발 명단
2-3-2-3 감독: [[기예르모 에이사기레|{{{#003366 기예르모 에이사기레}}}]] |
같은 시각 또 다른 유럽의 강호 스페인은 미국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의외의 사실이 일어나고 말았다. 미국의 파리아니가 스페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것이었다. 미국의 철통같은 우주 방어는 계속되었고 스페인 선수들은 이에 대해 대비책을 마련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스페인은 미국의 방어를 뚫어내고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고야 말았다. 미국은 이 골로 힘이 빠진 듯 보였고 2분 후 바소라의 발리슈팅으로 스페인이 역전하고 말았다. 후반 44분에는 사라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3:1로 스페인이 승리를 거뒀다.
4. 3경기 잉글랜드 0 vs 1 미국
경기장 |
이스타지우 인디펜덴시아 벨루오리존치 - 브라질 |
|
경기일 |
1950년 6월 29일 15:00 (1950년 6월 30일 03:00) |
|
심 판 | 제네로조 다틸로 (이탈리아) | |
국 가 |
잉글랜드 |
미국 |
득 점 | 0 | 1 |
득점자 | 조 게이젠스 (38')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
잉글랜드 선발 명단
3-2-2-3 감독: [[월터 윈터보텀|{{{#ffffff 월터 윈터보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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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버트 윌리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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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2. 알프 램지 |
FB 3. 로리 휴즈 |
FB 4. 존 애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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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5. 빌리 라이트 |
HB 6. 지미 디킨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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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8. 윌프 마니온 |
FW 10. 로이 벤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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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7. 톰 피니 |
FW 9. 스탄 모텐슨 |
FW 11. 지미 멀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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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1. 프랭크 월러스 |
FW 9. 조 게이젠스 38' |
FW 7. 에드 소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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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0. 존 소우자 |
FW 8. 지노 파리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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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6. 월터 바르 |
HB 5. 찰리 콜롬보 |
HB 4. 에드 매킬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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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3. 조 마카 |
FB 2. 해리 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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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프랭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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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발 명단
2-3-2-3 감독: 윌리엄 제프리 |
잔디 위의 기적 (Miracle on Grass)
다윗과 골리앗의 시합.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파란 셔츠를 입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팀을 대충 만들어서 아마추어가 많은[1] 미국을 상대로 잉글랜드가 어떤 경기력으로 밟아줄지에만 쏠려 있었다. 전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칠레를 상대로 2골 밖에 못 넣은 것은 브라질에 적응이 제대로 안된 탓이었고 미국을 상대로는 화끈한 골 폭풍을 선보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마라카낭과 비교해서 작고 피치의 질도 나쁘며 탈의실[2]을 비롯한 부대시설도 안 좋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마치 투우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 같다는 표현이 나왔다. 그래도 예상대로 대부분의 시합은 미국의 진영에서 진행되었고 미국의 골키퍼 프랭크 보기는 무지하게 바빴다.
하지만 전반 38분, 몇 번 안되던 미국의 공격에서 월터 바르가 잉글랜드 진영 오른쪽에서 쏜 슛이 흘러나오자 조 게이젠스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잉글랜드에게 카운터펀치를 먹였다. 이것이 이 경기에서 미국이 유일하게 제대로 된 공격을 한 장면이었다. 이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은 미국이 넣었지만 스페인이 3골을 넣으면서 역전했던 적이 있으니 잉글랜드도 곧 그리 할 거라 생각했다. 먹히기 전이나 먹힌 후나 잉글랜드의 파상공세는 변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하프백 찰리 콜롬보를 축으로 한 미국의 수비는 오히려 잉글랜드의 모든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결국 미국이 잉글랜드를 꺾는 역대 월드컵 역사에 남을 대이변이 완성되었다. 월드컵 시즌이 되면 나오는 월드컵 역사에서 이변 시리즈 첫 번째를 장식했던 경기가 바로 이것이었다.[3] 대충 만든 팀이 슛 고작 1개로 세계 최강팀을 눕힌 것이다[4].
오죽하면 미국의 일부 신문에서 미국이 잉글랜드를 1:0으로 이겼다는 기사를 믿지 못하고 잉글랜드가 미국을 10:0으로 이겼다고 추측성 오보를 냈다가 정정하는 일까지 벌어졌을 정도였다. 자국 신문에서조차 '우리 팀이 잉글랜드를 1:0으로 이겼다고? 개소리 하지 마라.'라며 승리를 불신했었을 정도로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변인 셈이다.
5. 4경기 칠레 0 vs 2 스페인
경기장 |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히우지자네이루 - 브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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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1950년 6월 29일 15:00 (1950년 6월 30일 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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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판 | 아우베르투 마우세르 (브라질) | |
국 가 |
칠레 |
스페인 |
득 점 | 0 | 2 |
득점자 |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17') 사라 (30') |
칠레 선발 명단
2-3-2-3 감독: [[알베르토 부치카르디|{{{#003366 알베르토 부치카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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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세르히오 리빙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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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2. 아르투로 파리아스 |
FB 3. 페르난도 롤단 |
||||
HB 4. 마누엘 알바레스 |
HB 5. 미겔 부스케츠 |
HB 6. 에르난 카르바요 |
|||
FW 8. 아틸리오 크레마스키 |
FW 10. 마누엘 무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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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7. 안드레스 프리에토 |
FW 9. 호르헤 로블레도 |
FW 11. 기예르모 디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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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1. 가인사 |
FW 9. 사라 30' |
FW 7.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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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0. 실베스트레 이고아 |
FW 8. 호세 파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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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6. 안토니오 푸차데스 |
HB 5. 곤잘보 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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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4. 곤잘보 Ⅱ |
FB 3. 호세 파라 |
FB 2. 가브리엘 알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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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안토니오 라마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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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발 명단
3-2-2-3 감독: [[기예르모 에이사기레|{{{#ffffff 기예르모 에이사기레}}}]] |
처음 경기의 주도권은 칠레가 잡았다. 칠레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끝이라는 위기감이 있었고 어떻게든 스페인을 잡으려고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하지만 파란 유니폼[5]의 스페인은 자신들의 경기력을 찾은 상태였고 오히려 선제골은 스페인의 바소라에게서 나오고 말았다. 선제골을 먹힌 후에도 칠레는 포기하지 않고 맹공을 펼쳤지만 칠레의 공격은 스페인의 새로운 골키퍼 라마예츠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6] 그 와중에서 전반 30분, 스페인의 사라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여 칠레는 2:0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경기가 그 이후 다소 거칠어지기는 했지만 큰 일은 없이 그대로 진행되었고 칠레의 세르히오 리빙스톤 골키퍼도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이로부터 64년 후, 두 나라는 브라질에서 다시 개최된 월드컵에서 같은 경기장에서 만났고 칠레가 똑같은 스코어로 복수하면서 스페인을 조별리그가 끝나기도 전에 광탈시켜 버린다.
6. 5경기 잉글랜드 0 vs 1 스페인
경기장 |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히우지자네이루 - 브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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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1950년 7월 2일 15:00 (1950년 7월 3일 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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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조반니 갈레아티 (이탈리아) | |
국 가 |
잉글랜드 |
스페인 |
득 점 | 0 | 1 |
득점자 | 사라 (48')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
잉글랜드 선발 명단
3-2-2-3 감독: [[월터 윈터보텀|{{{#003366 월터 윈터보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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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버트 윌리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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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2. 알프 램지 |
FB 3. 로리 휴즈 |
FB 4. 빌 에커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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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5. 빌리 라이트 |
HB 6. 지미 디킨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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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8. 스탄 모텐슨 |
FW 10. 에디 베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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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7. 스탠리 매튜스 |
FW 9. 재키 밀번 |
FW 11. 톰 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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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1. 가인사 |
FW 9. 사라 48' |
FW 7.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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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0. 실베스트레 이고아 |
FW 8. 호세 파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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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6. 안토니오 푸차데스 |
HB 5. 곤잘보 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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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4. 곤잘보 Ⅱ |
FB 3. 호세 파라 |
FB 2. 가브리엘 알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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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안토니오 라마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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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발 명단
3-2-2-3 감독: [[기예르모 에이사기레|{{{#003366 기예르모 에이사기레}}}]] |
유럽의 두 축구 강국이 만났기 때문이었을까? 7만 4천명이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입장하였는데 이는 홈팀 브라질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경기였다.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스페인은 이미 2승을 거두었고 잉글랜드는 1승 1패를 거둔 상황이었다. 그리고 골득실을 따지면 스페인은 2경기에서 +4, 잉글랜드는 +1. 즉,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조건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결승 리그에 진출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이렇게 이기고도 미국과 칠레전의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했다.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2골 이상 차이로 이긴다 해도 미국이 칠레를 그들의 결과보다 3점차 이상 더 집어넣어서 잡아버리면 결선 리그에는 오히려 미국이 올라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잉글랜드의 에이스 스탠리 매튜스 그리고 포워드 재키 밀번이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그만큼 잉글랜드는 절박했다.
하지만 신은 잉글랜드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스페인의 편을 들어주었다.
일단 스페인의 골키퍼 라마예츠는 잇단 선방으로 잉글랜드 공격수들의 기를 꺾었다. 게다가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재키 밀번의 슈팅이 스페인의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가 되었다.
전반은 치열한 공방 속에 이렇게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 3분, 잉글랜드를 좌절에 빠뜨리는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다. 스페인의 알론소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가인사가 헤딩으로 잉글랜드의 수비수 로리 휴즈를 무력화시키며 사라에게 패스해준 것을 사라가 간단하게 골을 넣은 것이다.
결국 이 시합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스페인이 결선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7. 6경기 칠레 5 vs 2 미국
경기장 |
이스타지우 일랴 두 헤티루 헤시피 - 브라질 |
|
경기일 |
1950년 7월 2일 15:00 (1950년 7월 3일 03:00) |
|
심 판 | 마리우 가르델리 (브라질) | |
국 가 |
칠레 |
미국 |
득 점 | 5 | 2 |
득점자 |
호르헤 로블레도 (16')[7] 아틸리오 크레마스키 (32', 60') 안드레스 프리에토 (54') 페르난도 리에라 (82') |
프랭크 월러스 (47') 조 마카 (48')(PK) |
칠레 선발 명단
3-2-2-3 감독: [[알베르토 부치카르디|{{{#003366 알베르토 부치카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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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세르히오 리빙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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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2. 아르투로 파리아스 |
FB 3. 마누엘 마추카 |
FB 4. 마누엘 알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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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5. 미겔 부스케츠 |
HB 6. 카를로스 로하스 |
||||
FW 8. 아틸리오 크레마스키 32', 60' |
FW 10. 안드레스 프리에토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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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7. 페르난도 리에라 82' |
FW 9. 호르헤 로블레도 16' |
FW 11. 카를로스 이바녜스 |
|||
FW 11. 프랭크 월러스 47' |
FW 9. 조 게이젠스 |
FW 7. 에드 소우자 |
|||
FW 10. 존 소우자 |
FW 8. 지노 파리아니 |
||||
HB 6. 월터 바르 |
HB 5. 찰리 콜롬보 |
HB 4. 에드 매킬베니 |
|||
FB 3. 조 마카 48' |
FB 2. 해리 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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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프랭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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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발 명단
2-3-2-3 감독: 윌리엄 제프리 |
미국이 잉글랜드를 꺾기는 했지만 스페인이 결선 리그에 올라가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던 터라 이 경기는 시작하기도 전에 김이 빠져버렸다. 그래서인지 미국은 지난 경기들에 비하면 다소 힘이 빠진 상태였다.
칠레가 이 시합에서 먼저 2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확실히 잉글랜드나 스페인의 수비진에 비하면 칠레의 공격수들 입장에서 힘이 빠진 미국의 수비진은 상대하기 쉬웠다. 하지만 미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2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칠레는 후반 9분부터 잇달아 3골을 넣으며 미국의 추격 의지를 뿌리쳤고 결국 칠레가 5:2로 승리를 거두었다.
8. 4강 결선 리그 진출팀
이후 정보는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결선 리그항목에서 기재.
[1]
그도 그럴것이 당시 미국은 징병제를 하고 있었고
월드컵에는 영 관심이 없었던지라 불법체류자나 유학생이나 되는대로 미국 국적을 줘가면서 선수로 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골게터
조 게이젠스는 미국에 유학을 온
아이티 사람이었다.
[2]
윈터보텀 감독은 탈의실이 너무 형편없어서 선수들에게 근처 체육관에서 옷을 갈아입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3]
그 후
2014년 독일7 : 1브라질이 이변 1위가 되었고 그 뒤로
2018년 대한민국2 : 0독일이 이변 2위가 되었다.
[4]
다른 의미로 본다면 이렇게 급조된 팀을 만들어 놓고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미국이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만큼 인적, 물적자원은 물론, 인프라도 제대로 발달되고 갖춰져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5]
양팀 유니폼의 색이 모두 빨간색이어서 스페인이 파란 유니폼을 입었다.
[6]
그로 인해 라마예츠는 마라카낭의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7]
최초의 영국 이외의 국적을 가진
EPL 선수의 월드컵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