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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 The Music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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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더 뮤직박스
(Mario) The Music Box

게임 내 인트로 영상 (플래시 라이트 주의)
제작 CorpseSyndrome (Team Ari)
엔진 RPG 쯔꾸르 XP
공개일 2015년 10월 29일
장르 호러/ 생존/ 퍼즐 2차 창작[1]
다운로드(홈페이지) 링크 이전 사이트

1. 개요2. 등장인물
2.1. 오리지널 버전 등장인물2.2. ARC 등장인물
3. 스토리4. 엔딩
4.1. 데모 버전 엔딩
5. 후속작6. 게임이 제작된 이유7. 기타


1. 개요

CorpseSyndrome[2]라는 유저를 주축으로 Team Ari라는 비영리단체에서 만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팬게임. RPG 만들기 XP로 제작되었다. 콥스 파티, 매드파더, 마녀의 집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꽤나 잔혹한 표현(식인 풍습, 폭행, 살인, 자살, 고어 등)이 많은 데다, 실제로 13세 이상이 플레이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영어 외 현재 번역된 언어는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역자 : Tuli/Tetrity), 프랑스어(역자 : Elemental Productions)가 있으며 한글화의 경우 공식 번역 블로그가 있으며 5월 27일에 배포되었다.[3]

2. 등장인물

Mario is an inhabitant of the Mushroom Kingdom who came to investigate the old home.
마리오는 오래된 집을 조사하기위해 온 버섯왕국의 주민입니다.

Also Luigi's older twin brother.
또한 루이지의 쌍둥이 형이기도 하지요.

Mario is the most popular figure in the Mushroom Kingdom.
마리오는 버섯왕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입니다.

His younger twin Luigi envy's him sometimes.
쌍둥이 동생 루이지는 이를 때때로 질투합니다.

He is concerned for Princess Peach's safety so he decided to go in the home alone.
마리오는 피치공주의 안전을 염려하여 혼자 집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lthough he's not bright enough to bring in much tools.
비록 많은 도구를 챙겨올 정도로 현명하지 않긴 하지만.

He doesn't show much fear, but deep inside he is fearful of some things.
두려움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깊은 내면에선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게임의 주인공. 원작에서의 밝은 모습과는 달리 멘탈이 상당히 약한 무력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그 대인 속성은 어딜 가지 않는다.[스포일러]
이 게임 내의 설정으로는 조화를 싫어하는 듯 하다.
Luigi is the younger twin of Mario, always seems to be scared of everything.
루이지는 마리오의 쌍둥이 동생, 항상 모든 것을 무서워 하는 것 같습니다.

He has hidden courage when it comes to saving his brother, he would go through the most hardest obstacles to rescue him.
형을 구할 수 있는 숨겨진 용기가 있습니다. 구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장애물을 통과할 것입니다.

Even if his brother constantly steals the limelight from him, he still loves him.
비록 형이 끊임없이 각광을 차지한다 해도, 여전히 사랑합니다.
중간에 합류한다.
자신이 마리오의 그림자임을 의식하고 있는 모습이 주로 나오며 사망씬도 이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2.1. 오리지널 버전 등장인물

원래 마리오와 함께 앨리스 저택을 가려고 했지만, 피치의 안전을 위해 마리오가 혼자 가기로 했다.

잊혀진 기억 엔딩에서도 등장. 루이지가 마리오로 인해 다시 돌아온 후 피치가 루이지에게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알려준다. 루이지는 마리오가 어디있냐라고 묻지만, 마리오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한테서 지우는 바람에 피치는 마리오를 기억하지 못한다. 피치는 루이지가 형제가 있다는 망상을 하고 있다며 의사를 불러야 겠다고 생각하고, 루이지에게 푹 쉬라며 방을 나간다. 다음날 루이지를 확인하러 온 피치가 어제 네가 '마리오'라는 사람에 미쳐있었다고 하며 걱정한다. 어젯밤 마리오는 루이지한테서도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워서 루이지 역시 기억하지 못한다.

ARC 진엔딩에서도 등장하는데 마리오가 깨어나자 루이지와 피치 둘 다 많이 걱정했다고 말한다.

리바는 우연히 마리오와 다시 한번 마주쳤고, 마리오가 의식을 잃은 동안 그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만나 저택에 온 목적들을 설명하면서 리바는 일시적으로 마리오의 일행과 합류해 마리오가 없는 동안 잠시 동안 플레이블 캐릭터가 된다.

그러나 후반후에 그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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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는 본작의 진 빌런. 사실 초반에 보여줬던 친절한 성격은 저택에서 많은 죽음을 맞이하여 기억력이 감퇴된 결과였으며, 그의 진실한 성격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했던 잔인하고 냉혹한 거였다. 리바가 과거 앨리스와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도 밝혀져 게임 내내 그와 모종의 인연이 있었던 이유가 설명된다.

그러나 사실 리바는 애초부터 앨리스를 사랑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그가 게임 내내 그녀의 유일한 목표였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마리오와 루이지가 오래된 가족 사진을 발견했을 때, 리바가 사진 속에 있었다. 그 집은 수십 년 동안 버려져 있었는데, 이것은 리바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는데, 그 이유는 타임라인 내내 똑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리바가 과거에 앨리스를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 리바는 그녀의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앨리스는 리바를 끔찍이 사랑했지만, 리바는 반대로 앨리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는 앨리스와 함께 세리나라는 아이를 가진다. 나중에 어느 순간, 앨리스는 그녀의 수명을 극적으로 단축시킨 알려지지 않은 질병을 갖게 되었다. 앨리스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광기에 빠졌다. 리바가 이것을 발견했을 때, 그는 이것을 그녀와 거래를 하기 위한 장점으로 이용했다. 앨리스는 그녀의 모든 가족과 그녀의 저택에 사는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그녀가 불멸을 얻고 리바와 영원히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리바는 앨리스가 그녀의 가족 전체를 하나씩 죽이는 것을 보는 것을 즐겼다. 세리나가 마지막 제물로 바쳐질 때, 안나가 세리나를 살해하고 버려진 갱도 근처에 묻혔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앨리스는 화가 나서 안나를 냉혹하게 죽였다. 세리나의 시체가 실종되고 안나가 가족의 외부인이라는 이유로 적절한 제물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앨리스의 의식은 불완전했다.

앨리스의 두개골은 그녀가 리바의 진짜 의도를 발견하자마자 그녀의 평생 연인의 손에 쇠지렛대로 강타당했다. 이것은 앨리스의 영혼이 저택의 홀을 맴돌게 했고, 언젠가 리바에게 복수하기를 기다리게 했다. 하지만, 앨리스는 죽기 전에 이미 저택에 저주를 퍼부어 리바를 저택 안에 가두었다. 그는 마리오와 루이지가 조사하러 들렀을 때쯤 앨리스의 진짜 의도를 잊어버린 것 같았다.

마리오가 앨리스의 영혼에 사로잡혔을 때, 리바는 그를 앨리스의 제물로 만들기 위해 이것을 장점으로 사용했다. 마리오가 안나의 편지를 읽었을 때, 그는 저택 뒤의 미스터리를 거의 밝혀낼 뻔 했다. 앨리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리바는 자신이 다시 한번 앨리스에게 등을 돌리기 전에 영원히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의식을 완료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앨리스의 소원을 계속 이어나갔다. 하지만 앨리스는 의식을 치르는 동안 리바를 배신하고 그의 목을 베게 된다.[5]

ARC의 Sane Route에서는 최종보스로 나오지만, Insane Route에서는 동료로 나온다.

리메이크 전 버전에는 마리오와 동행할때 마리오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해 게임오버가 될 시 리바가 마리오에게 죄책감을 품는 묘사가 나왔으나, 리메이크 후로 냉철하고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등 상당해 차가워졌다.[6] 또한 리바가 사망할 겅우 그대로 게임오버로 직행하는 전판과 다르게 리메이크판에는 죽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와 게임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리바와 앨리스와의 진상과 관련이 있다.
앨리스 집의 피아노 연주자인 소녀. 앨리스 집의 집사로 로사의 연인. 앨리스 집의 하녀로 알프레드의 연인. 두려움에 자살을 했다.[스포일러2] 앨리스가 리바와 결혼했을 때에 낳은 딸로 양언니 안나에게 질투심으로 살해당한다. 리바와 엘리자벳의 딸로, 후속작에 더 자세히 나오지만 앨리스에게는 양딸이며 앨리스한테 학대를 당한다.

2.2. ARC 등장인물

마리오의 옛삶. 그래서 마리오와 매우 닮았다.

매우 비참한 삶을 살았는데, 부모는 마르키온에게 집에 머물도록 강요했고, 몇 년 동안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거나 쌍둥이 동생인 루시아노에 대해 알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마르키온은 리바에게 배신당하고 자살할 뻔했으나 루시아노에 의해 구출된다. 마르키온은 자신의 가족이 마을 에반젤린을 설립한 이래, 그는 오직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우선시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비신자, 마녀(오로라 제외) 그리고 악마 숭배자들을 경멸했고, 그것이 그를 처형하고 죽이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앨리스가 마르키온을 없애기 위해 리바와 공모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르키온은 앨리스의 가족을 집에서 내쫓고 나서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모두가 이 사실을 의심하자 자신을 구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루시아노를 희생양으로 삼았고, 그를 마법의 죄목으로 화형시켜 처형했고, 마르키온의 배신에 대해 심한 증오를 느껴 루시아노의 영혼은 저승으로 갈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마르키온은 리바에게 사형을 선고받고, 그의 마을에 나쁜 징조와 불법 사형을 가한 죄로 단두대에 오른다. 마리키온은 죽으면서 자신의 죄를 한탄하고 동생에게 한 짓과 오로라와 평화로운 삶을 살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책감을 느끼고, 그가 죽은 뒤 렌을 만나 그의 노예가 되고, 그 대가로 그와 루시아노, 오로라는 미래의 행복한 삶으로 환생한다. 즉, 마리오, 루이지, 피치로 환생한 것.

Sane Route에서는 마리오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나오나, Insane Route에서는 메인 악역이자 최종보스로 나온다.
루이지의 옛삶. 그래서 루이지와 매우 닮았다. 차이점은 루이지는 청색 눈이지만 루시아노는 녹색 눈이다.[스포일러3]

이쪽도 마르키온과 같이 매우 비참한 삶을 살았다. 마르키온의 쌍둥이 남동생이였지만, 쌍둥이가 똑같은 성별로 태어나면 '나쁜 징조'였기 때문에 친부모한테서 미움을 받았다. 그래서 어머니의 하녀한테 입양받았지만 곧 부모가 그들을 추방했다.
그 후, 루시아노는 파이슬리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나중에 결혼해 아들까지 낳는다. 그러나 아들을 낳은 후 파이슬리가 죽고, 루시아노를 미워했던 사람들 때문에 그는 아들까지 버려야 했다.
나중에 마르키온이 자신의 쌍둥이 형이라는 걸 알았을 때 매우 기뻐하여 마르키온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후반후 마르키온이 루시아노를 화형시켜 처형했고, 루시아노는 유일하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던 형의 배신에 분노하여 너를 꼭 죽이겠다고 복수를 다짐한다.
마르키온: 루시아노, 여기서 넌 마법의 죄를 선고받았다.
루시아노: 잠깐! 내가 그런게 아니야! 정말 아니라고! 형! 어째서 날 이렇게 대하는 거야?! 난 형의 쌍둥이 동생이잖아!
마르키온: 넌 내 쌍둥이 동생이 아닌 마녀다. 날 조종하려는 마녀.
루시아노: ......
마르키온: 처형해라.
루시아노: 뭐?! 형! 내 말 좀 들어봐! 마르키온! 널 저주하겠다!! 너에게 복수하겠다!!!

Sane Route에서는 루이지의 몸에 빙의하여 마리오와 마르키온을 죽이려하지만, 마지막에서는 마르키온이 사과하여 루시아노의 영혼을 풀어주었다. 루시아노도 마르키온에게 사과하면서 용서해준다.

Insane Route에서도 마르키온을 죽이려 하지만, 여기에서는 마리오를 마르키온으로 착각해 그를 죽이려 한다. 또한 이 루트에서는 루이지가 죽었기 때문에 불 탄 자신의 몸으로 마리오를 공격한다. 피치의 옛삶. 그래서 피치와 매우 닮았다.

마르키온의 연인이자 하녀이며, 마르키온이 처형당하자 자기 자신을 독살하여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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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마녀였으며 본명은 미져리(Misery). 마녀 사냥에서 마르키온에게 살해당했을 뻔 했으나 그에게 난 마녀로 태어났지만 마녀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살려달라고 한다. 미져리를 불쌍히 여겼던 마르키온은 그녀를 오로라로 개명했고 마을에 절대 너의 정체를 밝히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고선 두 사람은 불타는 집에서 탈출한다.

Sane Route에서는 마리오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나온다. Insane Route에서는 마리오가 마르키온처럼 생긴 것에 분노하여 그를 공격하나 결국 당한다.
데이지 공주의 옛삶. 그래서 데이지와 매우 닮았다. 루시아노처럼 눈색이 녹색이다. 다만 피치와 데이지는 친구 관계인 반면, 오로라와 도로시는 사촌 관계다.

마르키온, 루시아노, 오로라와 달리 비중이 작다. 오로라와 동일하게 마녀이며, 숲에서 마르키온을 살해하려 했으나 리바한테 살해당한다.

3. 스토리

NOTE: This game shifts away from the Mario universe!
참고: 이 게임은 마리오의 세계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Mario has heard rumors of an abandoned home that has been close to the Mushroom Kingdom for over a century.
마리오는 버섯왕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수세기 동안 버려진 집에 대한 소문을 듣게된다.
That people who go inside it never come back.
'들어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Mario and Princess Peach were supposed to investigate the strange place but Mario decided to go alone.
마리오와 피치공주가 함께 조사하기로 되어있으나, 피치공주의 안전을 염려한 마리오가 혼자 가기로 한다.
Inside the home he finds a strange music box that was playing by itself.
집을 조사하면서 혼자 돌아가는 음악 상자를 발견한다.
Little did he know that a "harmless" music box would've caused the home to try to eat him alive.
그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음악 상자가 그 집이 그를 산 채로 먹으려 하게 할 줄은 몰랐다.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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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엔딩은 볼 때마다 타이틀 화면이 바뀐다는 공통점이 있다.

1. Missing (행방불명)
의외로 같이 쉽게 빠져나와 안심하는가 싶었으나 마리오가 갑자기 다시 돌아가려 한다.
루이지가 당황하며 만류하자, 마리오가 '형제'는 필요없다는 말과 함께 루이지를 칼로 찔러버린다.[9] 루이지는 정신차리라며 마리오에게 애원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마리오'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못을 박고, 루이지를 쓰러뜨린 뒤 버려진 집 안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루이지의 독백이 나온다.
그 후 신문의 한 페이지에 마리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내용이 나오며 끝.[10]

참고로 가장 쉽게,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엔딩이다.
이 엔딩을 본 뒤에는 타이틀 화면이 쓰러진 루이지를 안으며 수상하게 웃고 있는 마리오로 변한다.[11]

2. ~Omitted Memory~ (잊혀진 기억)[12]
마리오는 자신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앨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가 싶더니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저주에 집어삼켜지고 만다.
그리고 앨리스에게 공격당해 기절해있었던 루이지는 정신을 차린 뒤 검은 형체가 되어버린 마리오를 보게 되고, 음악 상자의 저주가 더 많은 영혼을 갈구하고 있으며 그 저주가 왕국으로 까지 전파되길 원하지 않는 마리오는 필사적으로 루이지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그럴 수 없다고 외치는 루이지에게 마리오는 이 모든 일이 자신이 음악상자의 봉인을 풀어버린 탓이라고 하며 자책한다.[13]

서로가 마음을 바꾸려 하지 않자 마리오는 루이지를 강제로 돌려보낸다. 그 후 시간이 지나 루이지는 깨어나게 되는데, 피치 공주가 2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알려주고, 마리오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이지는 자신의 형제라며 당황해 하고[14] 공주가 방을 나가자 함께 찍힌 사진을 찾아, 보면서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 안도하나, 마리오가 점점 사라지는것을 보고는 패닉하여 집에 있는 사진이란 사진은 모두 뒤진다. 그 사진들도 사라지긴 마찬가지었고, 루이지는 마리오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한다.

그리고 그날 자정, 잠을 자는 루이지의 머리맡에 마리오의 영혼이 나타나 루이지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루이지에게 왕국과 피치 공주를 맡긴다는 말과 함께 자신에 관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다음날 루이지의 안부를 확인하러 온 피치 공주가 어제 '마리오'라는 사람에 미쳐있었다고 하며 걱정한다. 거기에 루이지는 태연하게 들어본 적 없다면서 아마도 옛 친구 또는 아는 사이겠다고 얼굴을 보면 기억이 나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혼잣말로 "............마리오... 그 이름. 전에 어딘가에서 들었던 적이 있었나?"라고 하며 끝난다. 이 엔딩을 본 뒤에는 타이틀 화면이 눈물을 흘리는 루이지와 영혼이 된 마리오가 서로 손을 마주 잡는 모습으로 변한다.

3. ~The Puppet~ (꼭두각시)
마리오를 극적으로 구출하는데 성공한 루이지. 집에 돌아가 잠에 청하며 살아돌아온 사실에 안도한다. 그날밤, 루이지가 잠에서 깬다. 그리고 루이지가 목격한 광경은... 마리오가 기분나쁘게 웃으며 자신의 딸은 어딨냐고 말하는 모습이었다. 리메이크 판에는 이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걱정하는 루이지를 어디에서 가져온건지 모를 식칼로 찌르고, 앨리스가 빙의한 마리오 특유의 초록빛 눈을 보여주는 등 배드엔딩으로써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 엔딩을 본 뒤에는 타이틀 화면이 피범벅인 채 기분 나쁘게 웃고 있는 마리오[15]로 변한다. 이 타이틀만 유독 전체적으로 붉은색이다.

4. ~Sealed~ (봉인)
'앨리스'를 저지하고 마리오를 구출하려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마리오는 "너는 정말로 이게 너의 형을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라고 하면서 그저 마리오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16] 결국 앨리스가 마리오를 끌고 가버린다. 루이지는 자신의 형제를 구하지 못해 큰 죄책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며 동굴 밖으로 나선다.

동굴 밖으로 나가려 할 때 마리오의 영혼이 "루이지... 나를 여기에 두지 말아줘."라며 루이지를 세운다. 결국 다시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 마리오를 껴안는 루이지. 마리오는 혼자 두지 말라고 하지만 루이지는 언젠간 꼭 형을 위해 오겠다며 피치성으로 돌아가 피치 공주에게 모든 일을 얘기하고, 마리오가 살아있기를 바라며 마리오가 행방불명된 지 2일만에 찾아내지만 그는 이미...[17]

이 엔딩을 본 뒤에는 타이틀 화면이 마리오의 시체를 안고 있는 루이지로 변한다.

5. ~Better off lost~[18]
마리오를 구출시켜 함께 바깥으로 나가는 루이지. 그러나 동굴 밖 출구에서 앨리스의 가지 말라는 소리가 들린다. 모든 진실을 알고있는 마리오는 앨리스에게 그녀가 원하는 대로 리바는 죽었고 자신의 몸을 가질 수는 없지만 성불할 수는 있다며 자신이 처음에 가지고 있던 음악 상자를 부숴버린다. 마리오는 이제 앨리스는 자유임을 밝히지만, 앨리스는 어째서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나 마리오는 "난 언제나 잊고 용서한다"며 그녀의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고맙다고 말하며 해방된 앨리스. 루이지는 그렇게 마리오를 죽이려고 했던 앨리스를 어째서 안식에 들게 한 거냐고 마리오에게 묻지만, 마리오는 "모든 존재는 안식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 그들은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리오는 앨리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저널(수첩)[19]을 벽난로에 태워버린다. 루이지는 당황하지만 곧 마리오의 의도[20]를 이해하고 수긍하며 끝이 난다.[21]

이 엔딩을 본 뒤에는 타이틀 화면이 서로 등지고 서서 루이지 쪽을 바라보는 마리오로 변한다.

4.1. 데모 버전 엔딩

데모(1.1 버전 기준)에서의 엔딩이며, 이때 잠깐 제작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저택을 탐사하던 마리오는 일기를 보던 도중 갑자기 두통을 호소한다. 그러다 "날 내버려 둬!"라고 외친 이후에는, 뜬금없이 무언가에 빙의된 듯 "내 아이를 데려가지마!"라고 하고, 한 아이가 엄마라고 외치는 플래시백이 묘사되고 이후 너를 죽이겠다는 말을 반복한다.

이후 루이지가 형인 마리오를 찾아오며, 집을 조사[22]하다 그림 속에서 검은 형체의 마리오가 튀어나온다.

그는 어쩐 일인지 루이지를 죽이려고 한다.[23] 그를 피해 암호가 걸려있는 방에 들어가면, 마리오가 목매달아 죽어 있으며, 그걸 본 루이지는 절규하며 끝난다.

5. 후속작

(Mario) The Music Box ~ARC~ 트레일러 영상
게임 내 인트로 영상 (플래시 라이트 주의)

2016년 7월 26일, (Mario) The Music Box의 후속작인 (Mario) The Music Box ~ARC~의 데모 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이 디비언트아트에 올라왔다. 웹사이트(다운로드)

ARC는 전작의 'Missing' 엔딩에서 이어진다. 마리오의 뮤직박스의 엔딩들 중 Missing 엔딩이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가장 짧기 때문에 그 엔딩의 '독립적인 확장판'을 만들었다고 한다. 즉, 대부분의 후속작들이 그렇긴 하지만 ARC는 전작을 해보지 않으면 스토리 이해가 어려움은 물론이요 심하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때부터 원작의 인물들에게 오리지널 설정이 많이 붙기 시작한다.

선택에 따라 마리오의 상태가 Sane 또는 Insane 으로 나뉘면서 스토리 자체는 같지만 진행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또한 엔딩도 다르게 갈린다.[24] '데스티니 맵'(선택), '기억 조각'(선택의 변수)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저널(수첩)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잘렸다. 또한 전체적인 색감이 빨갛다.
10월 22일, 트위터에 정식 버전 타이틀 화면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2017년 6월 2일, 또다른 데모판을 올릴지 완성하고 올릴지에 대한 투표의 결과가 나왔다. 웹사이트에 신작에 대한 떡밥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2019년 1월 18일, 완성작이 공개되었다. 한글번역의 경우 공식 번역 블로거가 직접 플레이를 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게임은 13세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엔 다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고어, 자살, 자해, 살해
이 문제에 민감한 분은 이 게임을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 게임으로 인한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주의해서 진행하십시오.
라는 경고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작품은 전작보다 잔인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만 심리적인 공포보다는 스토리 쪽에 비중이 더 가해졌다.

6. 게임이 제작된 이유

웹사이트의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게임 소개문의 "Why did I create such a gruesome game?"에서는 자신의 제작 일화를 담고 있다.

이것을 읽고 이해한 뒤 이 게임을 한다면 여러모로 씁쓸해진다.

원문:
This game is what I had in my inner thoughts. My demons, my emotions and my mental condition.
During the years I started to create (Mario)The Music Box I was going through therapy for my emotional distress.
I poured all my inner thoughts into this game this why there’s so many depictions of death and suicide.
After a few years I had met someone in my life who took care of me and took my hand in marriage.
Soon all these inner thoughts and demons started to disappear little by little,
thus why the game took so much longer to develop. I started to lose ideas, and eventually seized development for the game.
I then was motivated by my husband and some friends to complete the game since it was a game created by
my feelings and not just thought out. By playing this game you can see what horrible thoughts went through
my mind during the years I first started the game (Before I started to remake the art as well).
I really never planned to release it to the public to this being my first game, but I hope you all enjoy it regardless.

해석:
이 게임은 제 내면세계를 구현한 물건입니다. 제 안의 악마, 제 감정, 그리고 제 정신상태를 말이죠.
수년간 이 게임을 만들면서 정신적인 괴로움을 치유해 왔습니다.
이 게임에 제 내면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그래서 이 게임에 죽음과 자살에 대한 묘사가 그렇게 많은 겁니다.
수년 후 나는 반려자를 만났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이후 제 안의 (어두운) 생각들과 악마들은 조금씩 사라져 갔고, 그래서 이 게임의 개발 기간이 그렇게 길어졌던 겁니다. 아이디어를 잃어갔고, 어느새 개발을 중단하기까지 했죠.
그래서 저는 제 배우자와 몇몇 친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게임을 완성해 갔습니다. 애초에 즉흥적인 생각이 아닌 감정을 기반으로 만들었던 게임이니까요.
이 게임을 하면서 여러분은 제가 이 게임의 개발을 시작하고(아트워크도 함께 리메이크하기 전입니다.) 수년간 어떤 끔찍한 생각들을 해왔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제 첫 게임이 되는 이것은 여러분에게 공개하려던 것이 절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즐겨주신다면 저도 기쁠겁니다.

7. 기타

제작자이자 일러스트를 그린 CorpseSyndrome이 데모판(1.1 ver)을 낸 뒤 잠깐 제작을 중단하기도 하는 등으로 인해 제작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작자의 디비언트아트에는 여러 마리오 팬아트와 제작한 게임 관련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다.

사용된 BGM 중에는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 아크몽 배틀 테마가 있다.

마리오나 루이지가 끔살당하거나 자살을 하는 등, 평소의 마리오를 생각하며 플레이 하면 동심이 파괴될 법한 표현이 꽤나 많지만, 테스터인 Luigikid를 중심으로 유튜브에 실황이 올라오는 등 인기는 꽤 있는 듯 하다. 국내에서는 한글화된 버전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그다지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공식 번역 블로그가 있을 정도면...

제작자인 CorpseSyndrome은 그의 지인 Luigikid에게 업데이트된 게임을 보내고, Luigikid는 그것의 실황을 유튜브에 올리는 일종의 테스터 역할을 하고있다. 실황은 여기서 볼 수 있다.(후속작 포함)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았다면 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간간히 CorpseSyndrome의 댓글과 그 댓글에 몰려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버려진 집에 얽힌 이야기와 떡밥 등 스토리도 꽤 탄탄한 편인 데다 고퀄의 일러스트, 무엇보다 고어한 장면을 볼 각오가 있고 마리오의 팬이라면 한 번 쯤은 해볼만한 수작이다. 다만 난이도가 의외로 높은 편이고, 힌트가 있는 곳이 먼 경우가 많으며 함정도 많고 선택 한 번으로 생사가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플레이하면 개복치 마냥 죽는 마리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리오 형제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마리오 팬도 일부 존재한다.

2016년 4월 17일, 디비언트아트에 MTMB(약자)의 만화화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만화화에 대한 투표 결과, 많은 사람들이 'Yes'라고 해주었기에 만화화를 결정했다고 한다. ARC 버전의 제작이 끝나고 만화작업을 시작할 예정인 듯 하다.

2019년 11월 28일에 리메이크 버전(Remastered)의 데모판이 올라왔다. 팀 아리-다운로드 그리고 2021년 2월 26일에 풀버전이 배포되었다. 링크 또한 ARC의 리메이크 버전(Revamped)도 나올 예정이다.

이 게임의 테마는 카지우라 유키 Ensei라는 곡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콥스파티의 영향을 받은 게임이여서 그런지, 곳곳에 콥스파티의 요소가 숨어있으며 아예 콥스파티의 데드신을 그대로 구현한 데드신 역시 존재한다. 심지어 구도 역시 일치한다.
[1] 웹사이트 내에 호러/ 생존/ 퍼즐 게임으로 표기되어있다. [2] 본명은 제시카 마레크(Jessica Marcec). 원래는 계정 이름이 Marios-Friend-9이였지만, 이 이름이 자기와 어울리지 않다해서 CorpseSyndrome으로 바뀌었다. [3] 다만 오역과 미번역된 부분도 간간이 보이므로 보일때마다 꾸준히 피드백을 보내자. [스포일러] 저택의 갇혀 있던 영혼들(그 중에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그녀 자신의 동생을 죽인 영혼도 있었다.)을 전부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진엔딩에선 최후에 자신의 몸을 차지하려고 했던 앨리스마저 용서한 뒤, 그녀와의 약속을 위해 목숨까지 위협당하며 지녀왔던 수첩을 태워버린다. [5]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리바의 등을 찔렀다. [6] 리바의 진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리바가 이러는 것이 자연스럽다. [스포일러2] 루이지와 마리오가 만나고서 옥상으로 올라가다가 루이지한테 자신을 기억나게 해달라고 해서 요구를 들어주자 성수를 준다. 단 잘못된 물건을 가져다줄경우 성수는 못얻는건 물론이요 마리오가 각양각색으로 죽으며 게임오버 되므로 주의. [스포일러3] 사실 루이지도 원래 눈색이 녹색이였다. [9] 이 시점에서 마리오의 몸은 앨리스가 지배한 상태이다. [10] 해당 기사의 제목에는 'Mario is Missing'이라고 되어있다. [11] 이 엔딩 이후로 이어지는게 마리오 더 뮤직박스 아크다. 전술했듯 Corpsesyndrom 말 이 엔딩이 가장 접근이 쉬운 엔딩이기 때문에 이 엔딩을 기반으로 후속작을.개발했다. [12] 마리오 더 뮤직박스의 엔딩 중 가장 슬픈 엔딩으로 꼽히고 있다. [13] 이 말은 음악상자를 건드린 시점부터 음악상자의 저주가 시작되었다는 말이 된다. 이 때 둘이 주고받은 대화 중 가장 눈물나는 부분은,
루이지 : "형이 사라지면 우린 더 이상 마리오 브라더스라고 불릴 수 없어!"
마리오 : "헷, 나도 알아... 하지만 더 이상 너는 내 그림자에 가려질 필요 없어. 드디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주목받을 수 있을 거야."
[14] 이때 피치 공주는 형제가 있다는 망상을 하고 있다며 나중에 의사를 불러야 겠다고 생각한다. [15] 물론 평소의 마리오는 아니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듯 앨리스가 지배해버린 상태다. [16] 앨리스가 마리오의 몸을 빌려 얘기한 것이다. [17] 리메이크 전 판에는 직접적인 묘사가 없고 택스트로만 나오나, 리메이크판에는 추락사한 마리오의 시체가 적나라하게 나옴으로써 확인사살. [18] '잃는 것이 낫다'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참고로 이 엔딩이 진엔딩이다. [19] 저널(수첩)이 게임내에서는 엔딩에 큰 영향을 끼치는 변수이자 수집요소이기도 하다. [20] 앨리스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있었지만, 더 이상 그 장소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대해 기억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있었다. [21] 참고로, 이 엔딩의 크레딧에서 나오는 브금은 동결세계에서도 쓰인 Moment라는 곡이다. [22] 어째서인지 대부분의 문이 잠겨있으며, 사실상 조사라기보다는 하나의 정해진 길을 쭉 가는 것이다. [23] 이때 마리오에게 잡혀도 버튼 액션으로 튕겨낼 수는 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게임오버고, 대부분의 문이나 통로가 막혀있어 암호가 걸려있는 문이 유일한 길이라 찾아야 하는 데다, 조금이라도 속도를 늦추면 잡혀버리기 때문에 몇 번 죽으면서 진행하는 사람도 있다. [24] 세이브 화면에서 루트 선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