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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루비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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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특징 • 인간관계 • 평가 • B코마치 • 텐도지 사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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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생
자세한 내용은 텐도지 사리나 문서 참고하십시오.2. 제1장
사리나는 죽은 지 4년 뒤, 전생에 품은 소원대로 본인의 최애 호시노 아이의 딸 호시노 루비로 환생하며, 아마미야 고로가 환생한 호시노 아쿠아마린의 쌍둥이 여동생이 된다. 유치원생 시점에서 서로 환생자라는 사실은 텄지만[1][2], 전생에 본인이 짝사랑했던 고로가 아쿠아의 전생임은 모르고 있다. 30대 아저씨의 환생인 아쿠아가 애늙은이같은 면모를 보이는 것과 달리 사리나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죽었고, 그나마도 생의 대부분을 병상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나마 연령대에 걸맞은 행동을 보이는 편이다. 그래도 또래에 비해 한참 정신 연령이 높은 건 사실인 터라 유치원 원장의 인터뷰에선 아쿠아와 마찬가지로 영재라고 언급된다. 특히 '중학생 정도의 지능'이라는 유치원 교사의 평이 전생 나이대를 제대로 맞힌 것으로 아주 정확하다.
초반에는 덕심을 넘어 미래가 걱정될 정도로 폭주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본인이 하는 짓은 생각 안 하고 엄마의 자식이 본인 오타쿠라니 기분 나쁘다, 그런고로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흑심을 품고, 먹성이 좋다는 핑계로 아이의 젖을 계속 물지 않나, 아이의 품에 안겨 샴푸 냄새를 맡고 무슨 샴푸를 쓰냐며 하악거리거나 목욕 시간에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하악거린다.[3]
아이가 복귀하고 몇 달 후 시점, 스태프의 아기라는 설정으로 아이의 무대를 보러 가서는 아쿠아와 함께 펜라이트를 든 채로 젖먹이라고 할 수 없는 완성도와 동작을 겸비한 펜라게를 추며 아이의 인기 상승에 의도치 않게 일조한다. 다름이 아니라 아쿠아와 루비의 오타게 손동작 영상이 조회수 200만을 찍었기 때문.[4] 그로부터 1년 후에는 아이가 단역으로 출연한 드라마의 촬영현장에까지 따라간다.
어린아이로 환생한 뒤로는 전생에는 TV 속에서 쳐다만 봐야 했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꿈을 실제로 꾸게 된다. 그리고 그를 위한 도구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작품 프롤로그에 언급되는 연예계 진출을 위한 열쇠인 외모와 재능, 인맥까지 말이다. 특히 재능 면에서는 어머니의 뒤를 이을 아이돌의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미야코를 속여넘기는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아쿠아에게 연기의 재능을 인정받고, 전생에 제대로 걷지 못했던 탓에 몸을 움직이는 것을 겁내어 춤을 연습하면서도 마치 넘어질 준비를 하는 듯한 동작을 보이다 아이에게 직접 댄스를 지도받으며 제대로 춤을 출 수 있게 된다.
사리나: '내 인생은 그 대부분 병실에서 보냈다. 몸은 불편해서 거의 말을 안 들었고 침대에 누워서 줄곧 동경하고 있었다. 엄마의 멋진 움직임은 전부 뇌리에 새겨져 있다. 그 빛은 전부····망막에 아로새겨져 있다. 나의 빛···!'
루비: '그렇게 움직일 수 있다면···! 그렇게 자유롭게···좀 더···좀 더 움직여!'
사리나 & 루비: '내 몸아!'
루비: '아····! 나도 춤춰도 되는구나!\'
얼마 뒤 아쿠아와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아버지 따위는 없으며 아이가
처녀수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5]루비: '그렇게 움직일 수 있다면···! 그렇게 자유롭게···좀 더···좀 더 움직여!'
사리나 & 루비: '내 몸아!'
루비: '아····! 나도 춤춰도 되는구나!\'
아이가 스토커에게 살해당할 때는 겁에 질렸기도 했고 아쿠아가 제지하기도 해서 문 너머에서 아이의 목소리만 듣고 살해 현장은 목격하지 않았다.[6] 아이가 죽자 오열하면서 주저앉았다.
아이의 사망 이후 출동한 경찰관들이 오면서 아쿠아와 함께 현장에서 분리되었고 따로 정신적인 카운슬링을 받은 묘사는 없지만 당시 루비의 연령을 비롯한[7] 여러 정황상 살해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한 아쿠아보다는 짧더라도 필수적으로 카운슬링을 받았을 것이다.
그 뒤로 루비는 아이의 사망 소식을 들은 팬들이 단 댓글을 살펴보다가 아이가 연애 중이라면 살해당해도 어쩔 수 없다는 댓글을 보고 분노를 하게 된다.
루비: 『어쩔 수 없다.』는 건 뭐야? 응····? 아이돌이 연애하면 살해돼도 어쩔 수 없다는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
자긴 실컷 진지하게 아이돌을 사랑해 놓고 그걸 부정하다니 너무 뻔뻔한 거 아니야?! 자기한테 여친이 없는 분노를 여자한테 퍼붓는 거잖아! 역겹다고 죽어! 대체 인터넷은 왜 이래? 엄마는 죽어버렸는데···이렇게 죽고 싶어지는 말들만 있어 유명해지면 무슨 말을 들어도 어쩔 수 없어? 유명세가 뭔데?! 팬은 신 같은 존재[8]라는데 그건 너희가 할 말이 아니잖아!! 상처받은 사람이 자신을 납득시키려고 쓰는 말을! 남을 상처 입히는 면죄부로 쓰지 마····!
미야코에게 입양 제안을 받자 죽은 눈이었던 루비의 눈에 다시 생기가 돌아오고, 루비는 미야코에게 그대로 안긴다.[9]
아이의 장례식 당일에는 차에 타고 있으면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아쿠아에게 "나도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면서 아이를 따라 아이돌이 될 의사를 밝힌다.[10]
2.1. 미래 시점 인터뷰
1부의 각 화 앞에 나온 미래 시점의 인터뷰에서는 생전의 아이 못지않은 전국적인 인기 아이돌이 되어있다. 고탄다 감독이 연출하는, 아마도 아이를 소재로 한 ‘ 15년의 거짓말’이란 영화에 아쿠아와 함께 출연하여 배우로도 데뷔하게 된다.[11]3. 제2장: 연예계
대형 아이돌 그룹의 추가 멤버 오디션에도 지원하여 136,114명[12] 중에서 105.7:1의 비율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해 남은 1288명에 들었으나, 면접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이는 사실 아쿠아의 뒷공작[13]으로 루비 자신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 그러나 아이돌에 대한 의지를 접지 않으며 길거리 스카우트로 받은 명함을 통해 지하 아이돌의 오디션을 보겠다라는 뜻을 밝히고 꼭 자신들의 엄마인 아이처럼 되겠다 하자 루비가 아이돌에 대한 꿈을 절대로 접지 않을거라는 걸 알게 된 아쿠아 역시 루비의 뜻을 존중하게 되고, 이치고 프로의 현 사장이자 부모처럼 자신들을 돌봐준 미야코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치고 프로에 들어가게 되었다.[14][15]
정식 소속사가 생긴 덕분에 요토 고등학교 연예과에 지원해서 면접을 본다. 그곳에서 아쿠아와 함께 우연히 아리마 카나와 재회한다.
아쿠아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을 알자 아이의 유언을 따른 것이라고 생각해 감격한다. 그러나 아쿠아가 출연할 예정인 드라마의 처참한 퀄리티를 보고 실망해 디스한다.
이후 아쿠아와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아리마에게 환영 인사를 받고 1학년 F반에 배정받는데 안에 미남 미녀만 가득한 것을 보고 감탄한다. 그리고 옆자리에 앉은 그라비아 아이돌 고토부키 미나미의 거유를 보고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인사를 받고 서로 친구가 된다. 쉬는 시간에 아쿠아에게 미나미를 소개하고, 아쿠아에게 친구 생겼냐고 묻는데 아쿠아가 장황하게 변명하자 몹시 크나큰 동정심을 느껴 미나미에게 아쿠아랑 친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아쿠아는 "친구를 나눠주지 마라."라고 태클을 걸었다.
그리고 같은 반에 현재 최애인 시라누이 프릴이 있었다며 엄청나게 흥분하며 설명한다. 프릴이 아쿠아와 미나미를 알고 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고 놀라지만, 정작 자기한테 차례가 오자, 아직 경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었다. 여기에 프릴이 “그런가요. 음... 열심히 해요?”라고 거의 위로에 가까운 인사를 건네는 바람에 아주 확인사살을 당한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미야코에게 울면서 " 미야에몽! 빨리 날 아이돌로 만들어줘~!!"라고 보챈다. 미야코가 그렇게 다짜고짜 아이돌 그룹을 만들 수는 없다고 설명하자 이러다간 반에서 일반인 취급을 받아 괴롭힘을 당할 거라고 한다.[16][17] 그리고 제5장에서 프릴과 미나미가 자기들은 애초에 동업자 친구가 더 불편하다면서 루비가 완전히 쓸데없는 고민을 했음을 알려주었다.[18] 되는 대로 미나미를 추천해 보지만 다른 소속사라서 기각당하고, 아쿠아는 아리마 카나를 추천한다. 아리마 카나라면 고인물 오덕들의 인기를 엄청 끌어들일 것이 분명하다고 평을 한다. 그동안 만날 티격태격한 것 때문에 껄끄러워서 망설였지만 결국 아쿠아를 통해 방과 후에 정식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한다.[19] 아리마가 거절하려고 했지만 아쿠아의 끈질긴 부탁에 넘어가는 바람에 결국 이치고 프로와 계약을 맺으면서 같이 아이돌을 시작한다.
4.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연애 리얼리티 쇼의 첫 방송을 보고 평소와는 전혀 다른 아쿠아를 보며 어색해하고, 그가 MEM쵸에게 귀엽다고 하자[20] 아리마 카나와 사이좋게 죽은 눈을 한 채로 죽으라며[21] 아쿠아를 깐다.귀가한 아쿠아에게 아무리 그래도 여동생으로서 오빠가 자기가 싫은 타입의 여자랑 사귀는 건 싫다면서 상대를 자기가 정하겠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스미 유키를 ‘순수하고 착한 애일 거야.’라는 이유로 1순위로 지목한다. 물론 스미의 본성을 아는 아쿠아는 “넌 사람 보는 눈이 없으니까 당분간 연애 하지 마.'라고 반응했다.[22]
이후 동 소속사인 이치고 프로 산하 유튜버 삐에용의 방송에 아리마 카나와 함께 콜라보로 출연하면서 아이돌로서 첫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삐에용에게 아침 몰카 기획을 제안받았으나, 아침 몰카라는 것이 반쯤 짜고 치는 것이라고 알자 첫 일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싫다고 주장하여 가면 쓰고 1시간 댄스를 통과하면 얼굴 공개로 바꾼다. 탈진할 정도로 힘들어하면서도 굉장히 즐겁게 하며 클리어하고 마침내 데뷔를 성사한다. 동시에 루비가 스스로 그룹명을 결정하게 됐는데 아이의 그룹이었던 B 코마치다.[23]
아쿠아가 연애 리얼리티 쇼 참가자들과 식사하느라 항상 일요일마다 하기로 약속했던 가족 식사를 빠지자 매우 토라져서,[24] 그런 건 다 대본 아니냐고 디스하다가 아쿠아로부터 의외로 대본은 없고 각자 인간성이 드러나는 방송이라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산 새로 나온 주스가 맛없다고 트위터에 올리려다가 아리마에게 쥘부채로 얻어맞으며 저지당한다. 그런 거 올렸다가 관계자가 검색하면 어쩔 거냐는 지적을 당하자, 그런 거 누가 검색하겠느냐고 쩔쩔매며 반문하지만, 그러는 자신도 트위터에 자기 이름을 검색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자 울 듯이 부끄러워한다.
방송 복귀 후 아이를 완벽히 연기하는 쿠로카와 아카네를 보고 "엄마."라고 말한다. MEM쵸를 영입하며 나이 때문에 아이돌을 고민하는 MEM쵸에게 동경하는 건 막을 수 없으니 아이돌을 하는데 나이는 관계 없다고 말하고 그녀를 B 코마치에 끌어들인다.
5.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
친오빠가 키스하는 걸 방송에서 본 기분이 어떠냐는 미나미의 물음에 남매물 키스신이 나올 때의 다섯 배 정도 어색했다라며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다. 미나미가 그래도 오빠의 여친이니 루비도 언젠가 만나지 않겠냐고 말하자 아쿠아가 진심으로 아카네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인다.[25] 이 때 시라누이 프릴이 나타나서 방송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평상시의 쿨한 이미지와 달리 재치있는 일면도 있었다는 점에 놀란다.MEM쵸의 유투브 홍보와 연애 리얼리티 쇼의 영향으로 B 코마치의 구독자가 1만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자 매우 기뻐하며 MEM쵸가 우리는 B 코마치니 아직 정식 노래가 안 나와도 B 코마치의 노래를 바탕으로 연습하면 된다고 하자 납득하며 열성적으로 댄스 연습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뷔 라이브를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에서 할 수 있게 되자 아리마의 반대를 물리치고 열렬히 찬성한다. 그리고 은근히 센터 욕심을 부리지만 아리마가 아역 시절 노래부른 경력이 있으니 센터를 추천한다. 그러나 아리마가 자기가 센터면 인기 없다고 자조하자 아쿠아가 귀엽다고 했다며 위로해준다.
결국 센터 자리를 두고 노래방에 가서 MEM쵸와 대결하는데 43점이란 처참한 점수가 나온다. MEM쵸에게 까이니까, 못하는 애가 성장하는 드라마를 팬들에게 리얼타임으로 보여줘서 인기를 끌 거라고 항변한다.[26] 기분 전환으로 아리마의 노래를 부르려다가, 아리마가 아역 이후로도 노래를 한 것을 알고 찾아보고는 엄청 잘 부르는 것을 알게 된다.
MEM쵸와 짜고서, 일단 촬영을 시작하고 아리마가 센터인 것을 기정사실로 발표해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작전을 실행했으나 들키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가고 둘이 함께 혼난다. 결국 아리마의 노래에 대한 진심어린 감상을 털어놓으며 설득하지만 이마저도 실패. 그러나 자신과 MEM쵸의 처참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자 결국 아리마를 센터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후 삐에용의 어드바이스를 따라 열심히 연습하는데, 그 삐에용이 사실 가짜고 정체가 자기 오빠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 못 챈다. 공연 전날, 흥분 때문에 잠을 못 이루며 소란을 피워서 아리마에게 한 소리 듣는다. 그리고 왜 그렇게 아이돌이 좋으냐는 질문을 받자, 전생이란 것만 감추고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한때 나갈 수가 없는 생활로 절망하고 있었으나,[27] 아이돌 오타쿠가 되어 하루하루가 즐거워졌고, 그때 첫사랑 상대인 선생님(고로)가 아이돌이 된다면 가장 먼저 팬이 되어준다고 말해주었기에, 그때부터 줄곧 아이돌을 꿈꿔왔다는 것이다. 고로가 죽어서 자기 오빠로 환생한 것은 전혀 모르기에, 아마 아이돌 오타쿠를 줄곧 하고 있을 것이고 유명해지면 분명 보러 와줄 거라고 중얼거리다가 잠이 든다. 다음날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해 MEM쵸와 함께 흥분한다.
분장실의 어수선한 상태를 보고도 다른 둘과 달리 혼자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서 점차 긴장해서 울면서 아리마에게 매달린다. 아리마가 자신은 긴장하지 않은다고 하자 거짓말인 것을 눈치채고 손을 잡으며 차가워졌다는 것을 지적한다. 아리마가 루비와 MEM쵸에게는 자신 같은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중압감을 느끼고 있음을 털어놓자, 루비는 아리마가 아이돌로서는 신인이니 혼자 짊어질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며 격려한다.
다만 루비의 외모를 눈여겨보고 보러 왔던 다른 그룹의 아이돌 스즈시로 마나가 그녀의 눈부신 모습을 보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이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바로 곯아 떨어진다.
40화에서는 아쿠아와 아리마의 설전을 보고 화해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MEM쵸가 지금 다시 나빠지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오빠는 원래 남과 어울리지 않으니 저쯤 되어야 관계가 유지된다면서 좋게 평한다. 그리고 오빠가 저렇게 된 것은 옛날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인데 아리마와 같이 있을 때는 조금 옛날 같다고 말한다. 말하며 기뻐 보이는 것을 보면 아쿠아와 아리마 사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6. 제5장: 2.5차원 무대
신생 B 코마치가 데뷔한 뒤 네 달 동안 작은 라이브도 몇 번 열거나 유투브 채널도 순조롭게 번영해서 이제 어엿한 연예인이라고 해도 괜찮은 것 아니냐고 프릴과 미나미에게 묻는다. 그 동안 친구들이 예능활동 이야기를 할 때마다 소외감을 느꼈던 모양인데 정작 프릴과 미나미는 동업자가 더 어색한 편이라고 대답하는데 어느새 셋이 같이 점심을 먹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가 된 듯하다. 배우가 되지 않겠다며 일을 순조롭게 늘이고 있는 아쿠아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직업상으로 아카네와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쿠아를 여자의 적이라고 까며 아카네를 동정한다. 어머니인 아이의 성묘에 가서 언젠가 아이가 서지 못한 돔에서 스테이지를 하는 날까지 열심히 아이돌을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한다.53화에서 오빠가 외톨이로 지내고 있을 것을 짐작하고 걱정된다며 고토부키 미나미와 함께 연습 현장을 찾아왔다가 나루시마 메루토를 만난다.[30] 메루토에게서 아쿠아가 이미 돌아갔고 평소 아카네와 함께 돌아간다고 하는 것을 듣고, 무슨 일인가 걱정되어서 전화로 물어보려고 하지만, 둘이 야한 짓을 밤마다 하고 있다고 짐작한 미나미에게 제지당한다.[31] 그 추측을 듣고는 충격을 받고, 오빠가 그럴 일을 할 리가 없다며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진심으로 경멸할 거라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한다.[32][33] 오빠를 믿는다면서 마음을 추스리지만 메루토에게 화장실 위치를 묻고는 눈물을 머금고 가 버린다.
이후 카모시다 사쿠야에게서 헌팅을 당해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무소에서 아리마와 MEM쵸에게 나중에 같이 식사하자고 하지만, 두 사람의 싸한 반응을 보고 뭔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여자에게 연락처를 막 물어보는 2.5차원 배우는 무조건 놈팽이라는 경고를 듣고 연락을 끊을 것을 지시받는다.
7. 제6장: 프라이빗
아쿠아가 무대 뒷풀이 후 늦게 들어오자 처음에는 외박이라니 불건전하다며 화를 내지만 남자인 히메카와랑 같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뒤늦게 태세를 전환한다. 복수를 포기하기로 결심하는 아쿠아에게 달걀 후라이 해줄 건데 먹을 거냐고 묻는다.69화에서는 B코마치 채널에 업로드할 영상을 계획하기 위해 카나와 MEM쵸와 대화한다. 룸투어 영상을 계획하고 아리마 카나의 룸투어 영상 제작과정을 지켜본다. 이때 카나가 탤런트는 2중 오토락이 필수라고 말하자 아이가 떠올랐는지 잠시 생각에 잠긴다.[34] 이후 자신의 룸투어 영상을 생각해보겠다고 의견을 전달한다.
루비의 방에는 아이의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어 룸투어를 위해 뜯는 것을 고민한다. 이때 아이와 자신의 관계를 끝까지 숨길 거라고 다짐하면서 유닛명을 B코마치로 결정한 이유를 되새긴다. 첫번째는 아이가 못 다 이룬 꿈, 즉 돔에 오르는 것을 계승하고 싶다는 마음. 두번째는 어렸을 때 찾았지만 실종 상태라는 소식만 전해들은 고로가 어디선가 B코마치라는 이름을 듣고 자신을 봐주지 않을까하는 마음이었다. 이후 악곡PV 촬영과 도블 위안 여행의 개념으로 사리나 시절 입원했던 미야자키를 방문한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B코마치의 음악 완성을 위해 작곡가에게 개인 영상을 보내며 잘 부탁한다고 한다. 곡이 완성되고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전생에 살았던 미야자키현으로 향한다. 여기서 그동안 만나고 싶어 하던 아카네를 만나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인다.[35] 이후 촬영 일정이 끝나고 아카네와 숙소로 돌아가던 중 까마귀에게 방 키를 빼앗기는 바람에 졸지에 까마귀와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그렇게 까마귀를 쫓다가 아카네와 서로 아이돌, 배우에 관심 없냐는 대화를 나누는데[36], 루비는 배우에 관심 없냐는 아카네의 물음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우선 아이돌을 끝까지 하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말한다.
그러면서 유명한 아이돌이 되어 고로와 만나는 상상을 하는데, 뜬금없이 아카네에게 몇 살 차이까지 되냐는 질문을 하며[37]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윽고 나이차가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아카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고로를 회상하며 그에 대한 자신의 애틋한 감정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전생에 몇 번이고 좋아한다고 말해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고로를 떠올리며 투덜대다가, 16살이 되면 진지하게 생각해 주겠다던 고로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16살이 되었다고, 다시 그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고로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던 중 아까 쫓던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그를 쫓아 신사 뒤의 공간에 들어가는데,
아카네: 루비. 나가자. 시체야, 이거.
{{{#!folding [ 열람 주의 ]
{{{#!folding [ 열람 주의 ]
}}}아카네: 백의⋯. 의사인가? 루비: 아니야. 아니라고. 왜냐하면
쌤은⋯ 그곳에는 시체가 있었다. 이미 백골이 되어 누구인지 알아볼 수도 없는 시체였으나 루비는 익숙한 안경과 의사 가운을 보고 그것이 고로의 시체임을 직감한듯 얼어붙는다. 루비는 이를 애써 부정하며 시신을 살펴보려 다가서지만 그녀의 바람이 무색하게 그곳에는 자신이 죽기 전 고로에게 준 아이의 굿즈[38]가 있었고, 이를 본 루비는 절망하며 주저앉는다.[39]79화에선 고로의 사망 사실에 우울해하다가 고로의 시체에서 키링을 챙긴 것을 지적하는 어떤 이상한 소녀를 만난다. 소녀는 고로의 사망 시점과 아이의 출산 시점이 일치한다는 것, 아이 출산 당시 병원 근처에 중학생과 대학생 남자가 있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아이를 찔러죽인 료스케라는 단서를 알려준다. 이후 MV 촬영에 나서나 촬영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던 루비는 얼굴은 예쁘지만 누군가를 따라하는 인공적인 미소라는 평을 듣는다. 그러나 그때 아까 전 소녀와 얘기했던 그 내용을 떠올리며 자신의 어머니인 아이도 모자라 고로를 죽인 범인을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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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죽여주겠어.
두 눈이 모두 아쿠아가 복수심에 불탈 때처럼 검은 빛으로 빛낸다. 이 모습이 MV 등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대중들에게 어필해 B코마치와 루비의 인기가 폭발하는 기폭제가 된다.[40]촬영이 끝난 뒤로 내용이 넘어가 마무리를 짓고 드디어 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천에서 쉴 생각이였던 아리마 카나는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아카네와 만나서 대화를 잠시 나눈다. 그 이후 잠을 자기 위해 눕게 되는데 잠자기 전 루비는 자신의 옆에 있던 아카네에게 질문을 던지나 그 내용은 자신의 오빠인 아쿠아가 배우가 된 이유였다.
어릴 때부터 그의 행동을 지켜봐온 루비에게 여지껏 의문으로 남아 아카네라면 알지 않냐 하자 진실을 알고 있던 아카네는 아마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그 장소에 있을 거라며 대강의 상황만 언급하고 이야기를 회피하는데, 다음 날 신사에 모인 일행들은 각자 소원을 빈다. 다른 사람들의 소원이 독백으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루비는 아쿠아가 엄마와 선생님을 살해한 범인[41]을 찾기를 빌었다. 즉, 아쿠아가 복수를 하려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이 밝혀진다.[42][43]
8. 제7장: 중견
아네모네가 만든 PV가 엄청난 인기를 끌어 B코마치 활동은 성공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다.루비는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사이토 이치고와 접촉했는데 이치고 사장 역시 범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 대신 루비가 뜨는 것을 조건으로 아이와 가까이 지냈던 이들의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루비의 연예인 활동을 돕기 시작한다. 이치고 사장의 도움으로 만든 계획안을 통과시켜 아쿠아와 쌍둥이 관계라는 것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하거나 일부러 바보 캐릭터를 연기하여 예능 캐릭터성을 확립하는 등 이전보다 다소 안 좋은 방법으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다.[44][45]
사이토의 조언으로 AD에게 접근하고 미나미와 함께 코스프레 행사에 참여하다가 D와 코스플레이어의 갈등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D의 갑질과 깽판, 섹드립에 분노한 메이야가 SNS에 그걸 폭로해 불판이 터져버린 것. 이번에도 AD를 통해 사건을 심층분석하는 방송에 대한 계획서를 내서 D와 코스플레이어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46] 결과적으로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으나 함께 방송에 참여한 아쿠아로부터 대체 어디서부터 루비가 계획한 일인지에 대해 추궁당한다.
93화에서 아쿠아에게 진실을 밝히는데 루비는 처음부터 방송 기획이 문제라는 걸 알고 있었고 의도적으로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 메이야를 추천했다. 메이야가 문제가 있으면 트위터에 글을 올려 폭로하는 버릇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사이토는 미래의 D가 될 AD에게 잘 하라고 했지만 루비는 AD가 D가 되길 기다리기보단 현재의 D에게 빚을 만들어 자신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아쿠아는 그런 식으로 인간을 이용하는 건 네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게 네가 꿈꾸던 아이돌이냐고 추궁하지만 루비는 어차피 엄마도 거짓말을 했다며 이런 곳에서 깨끗하게 뜨는 건 무리라고 한다. 이후 루비는 급격하게 일을 따며 성공해가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균열 또한 생겨나기 시작한다.
94화에선 반년 동안 압도적인 성장을 이루어 여성 아이돌 어워드에서 신성상까지 차지한 것으로 묘사된다. 루비의 영향으로 B 코마치의 유튜브 채널은 100만 구독자에 가까울 정도로 성장하고 루비 본인도 아이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반드시 돔에 서겠다고 선언한다. 루비는 스케줄 조정이 어려울 정도로 유명세를 타게 되지만 정작 B 코마치의 인기는 루비 하나에 의존하게 되는 형태가 되었기에 팬덤 분열과 악개 성향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AD였던 요시즈미 슌은 사건 이후 이치고 프로로 이적, 루비의 매니저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9. 제8장: 스캔들
105화에서는 아리마가 스캔들로 위기에 처하자 안타까워하고 아쿠아가 우리에게 큰 피해가 와도 아리마를 구할 방법이 있냐고 하면 구하겠냐고 묻자 오랜만에 눈에 별이 돌아오며 당연하다고 한다. 그러자 아쿠아는 자신과 루비를 아이의 쌍둥이 자식이라고 폭로해버린다.[47]106화에서 아쿠아가 아이에 대한 비밀을 폭로한 것은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치는 짓이라며 크게 분노하고 아쿠아를 더 이상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겠다며 절연해버린다.[48]
110화에서는 15년의 거짓말에서 구 B코마치 멤버 역할을 맡는다.
10. 제9장: 영화
112화에서 아리마 카나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러 오면서 카나가 여름을 마지막으로 아이돌 졸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졸업은 웃는 얼굴로 배웅해야 한다고 말한다.아쿠아와는 여전히 어색한 관계인지 그를 피해서 바깥에서 고양이와 대화하고 있다가 고탄다 감독을 만나게 되고 고탄다 감독은 아쿠아에게 DVD에 대해 전해듣지 못했냐고 묻자 전혀 모른다는 듯이 반응한다.[49] 고탄다 감독이 아쿠아에게도 나쁜 의도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말하자 루비는 이제 그런 건 관심 없다며 모두 거짓말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아이를 겹쳐본 고탄다 감독은 아이 역에 루비를 추천한다.
113화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고[50] 연기 경험은 거의 없으나 나쁘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줘서 고탄다 감독은 계속 아이 역으로 루비를 민다. 그러나 카부라기 프로듀서는 상업적 이유로 프릴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며 갈등이 생긴다. 다음 날 학교에서 프릴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프릴은 주연 배우역은 오디션이 아닌 오퍼로 이루어진다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아이 역을 가지고 아카네, 루비, 프릴 셋이서 개인 오디션을 보자고 제안한다.
115화에서 프릴에게 '거짓말'이라는 테마를 부여받은 루비는 전생인 사리나 시절부터 현생까지 아픔을 이겨낸 밝고 천진한 아이로 스스로를 연기해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본심은 괴로워서 견딜 수 없고 자신이 사랑하는 이는 모두 떠날까봐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두려우며 진심은 죽고 싶다는 본심을 '연기'하는 척 한다. 하지만 이번 오디션이 아이 역에 대한 오디션이고 프릴이 자신을 떨어트리고 루비에게 그 역을 시키기 위해서란 걸 눈치챈 아카네는 연기를 위장하여 루비에게 그 사실을 폭로하고 루비는 충격을 받는다.
116화에선 아쿠아가 아이의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15년의 거짓말로 현재의 아쿠아는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않을 정도로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아카네의 추측을 듣고, 이번엔 엄마로 돈을 벌려는 거냐며 불쾌해하지만[51], 프릴은 이를 부정하며 대본에 담겨진 심각한 수준의 악의를 감지했다며 살인범을 이용해 사주한 흑막인 루비와 아쿠아의 아버지를 사회적 매장이란 방식으로 죽이는 복수를 하려 한다고 루비에게 말한다[52]
아카네는 루비에게 이 영화에서 아이를 연기한다는 것은 아이가 살인범과 사주범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연기를 통해 결론지어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이가 그들을 용서할지 말지를 정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라면 아이를 자신의 특기를 동원하여 심층 깊숙한 곳까지 분석할 수 있었지만 연기도 약하고 피해자 유족 입장인 루비가 아이를 연기할 수 없을거라 하고, 오히려 자극을 받은 루비는 아쿠아의 방식에 불만이 있지만 적어도 아쿠아가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 역시 아쿠아의 동생이자 아이의 딸로서 그 복수에 반드시 동참해야한다며 필사적으로 아카네를 설득해 아이를 연기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53] 그러면서 아이를 연기하는 것에 상당한 열의를 보이며 아카네와 프릴이 질릴 정도로 연기를 선보여 아이의 배역을 어떻게든 따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카네의 언급에 의하면 아이를 연기할수록 실력도 향샹되어갔다고 한다.
118화에서는 몰입해서 대본을 리딩하다가 카나에게 쉬엄쉬엄하라는 충고를 받는다.
119화에서는 카나에게 또 여기서 막혔다면서, 여기서의 감정선은 자식한테서 도망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장면이자 자신을 이물질이라 인정하고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걸 인정하는 장면이라고 지적받는다. 그러나 이를 수용하면 전생의 자신이 애써 부정해왔던, 부모에게 버림받았음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기에, 이해할 수 없다면서 죽은 눈이 된 채 마음 속 깊은 곳에선 부모는 반드시 자식을 사랑하는 법[54]이라고 반박한다.
120화에서는 오후 6시에 야외 라이브, 11시에 귀가, 아침 8시 30분에 등교, 10시 30분에 조퇴, 11시 30분에 방송 회의, 12시에 방송녹화, 3시에 이동 겸 식사와 기말고사 공부, 4시에 예능프로 3회분 녹화를 하고 9시 30분에 신곡 안무연습, 11시에 카나와 만나 연기를 배우고 새벽 3시에 취침을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 엄마는 이 정도를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표정이었다며 본인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기 시작한다.[55] 그러나 그럼에도 좀처럼 연기력이 늘지 않았는지[56][57] 카나의 연기 현장을 견학하면서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된다는 조언과 함께 배역 연구에서 막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집에서 자기 자신은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며 사리나로서의 자신과 루비로서의 자신을 두고는 어느 쪽이 진정한 자신일지 고민하는데, 아이 역의 대사였던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라는 대사를 사리나의 모습이 말하자 그럴 리 없다고 애써 부정하며 사리나일 적의 자신을 회상하고는 텐도지 마리나가 했던 사랑한다는 말이 거짓말일 리가 없다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58]
121화에서는 힘들 때마다 전생의 집을 방문했었다는 설정이 소개되었다. 이후 텐도지 사리나의 삶을 살던 시절이 이름모를 까마귀 소녀에 의해 소개된다. 이때 전생의 어머니, 마리나가 사리나의 사후 얻은 자식들과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그런 표정을 못 봤었다며 충격을 받고 집에 돌아와서 오열한다. 사실 마리나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걸 어렴풋이 알았고 새로운 엄마를 원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후 사리나 시절 동경하던 호시노 아이의 딸로 환생하면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해당 회차에서 신이 언급했듯이 입원 생활 당시 그녀를 지탱해주던 두 빛을 환생 이후 모두 잃은 루비는 크게 절망하며 자신과 엮이면 모두가 불행해진다며 고로의 시체에서 가져온 아이 굿즈를 움켜쥐고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 이것을 아쿠아가 뒤에서 지켜봤다.
122화에서 급기야 왜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한 거냐며 자기 혐오에 이르다가 왜 아이돌이 되려 했나 중얼거리는 순간 과호흡 증상까지 일으키고, 옆에 다가온 아쿠아가 진정시켜주자 다시 대본을 들고 연습에 들어가려 한다. 이에 아쿠아가 그럴 상태가 아니지 않냐며 쉬라고 하지만 루비는 이를 거부하면서 엄마(아이)와 선생님의 복수를 위해 정상에 오르겠다는 다짐을 되새긴다. 아쿠아는 복수는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그런 아쿠아에게 자신은 아쿠아를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린 우연히 같은 곳에서 태어난, 완전한 남이니 이제 와서 오빠 노릇하지 말라고 말한다.[59] 그러자 아쿠아는 호시노 아쿠아로서 말하는 게 아니라면서 사리나의 이름을 꺼내며 호소하고 아이돌에 대한 동경을 꿈꿨던 전생의 시절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복수는 그만둬달라고 말한다. 이에 루비는 아쿠아가 자신의 전생의 이름과 당시의 일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울고 있는 아쿠아가 고로라는 것을 짐작하기 시작한다.
루비: 어째서 울고 있는 거야?
아쿠아, 어째서 아까 나를 사리나라고 부른 거야?
병원의 일, 어떻게 알았어?
...저기,
혹시, " 그런" 거야?
당신이, 쌤이야?
( 아쿠아가 조금 전 루비가 침대에 떨궜던 키링을 집어든다.)
아쿠아: 이거, 찾고 있었어.
고로: 네가 갖고 있어줬구나, 사리나.
122화
마침내 서로의 전생을 알아본 둘은 사리나와 고로로서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되었고, 루비는 울면서 아쿠아에게 안긴다. 전생에서는 사리나로서 사랑받지 못한 채 외롭게 죽어갔고, 다시 태어나서는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고 절망감 속에서 무너져가던 루비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구원 그 자체인 재회였고, 106화에서 아쿠아의 폭로로 인한 분노로 의절한 뒤로 16화 만에 모든 오해를 풀며 화해했다. 이후 양 쪽에 검은 별이 있던 루비의 눈동자도 원래대로 돌아온다.아쿠아, 어째서 아까 나를 사리나라고 부른 거야?
병원의 일, 어떻게 알았어?
...저기,
혹시, " 그런" 거야?
당신이, 쌤이야?
( 아쿠아가 조금 전 루비가 침대에 떨궜던 키링을 집어든다.)
아쿠아: 이거, 찾고 있었어.
고로: 네가 갖고 있어줬구나, 사리나.
122화
123화. 아쿠아에게 계속 안기며 고로를 보기 위해 아이돌로서 열심히 어필하고 관객들이 지나가는 길에서 몇 번이나 찾았는지를 털어놓는다. 나중에 시체가 된 모습으로 고로와 재회하며 그 뒤부터는 아이와 고로의 복수를 위해 아이처럼 수도 없이 거짓말을 해왔지만, 그와 동시에 속이 쓰려왔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돌은 거짓말'이라는 엄마의 말을 믿으며 버텨왔다고 하자, 너는 아이와 다른 사람이니 아이의 환영을 쫓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라며, 병실에서 눈을 반짝이며 꿈을 꾸던 너는 아이보다 빛났다는 아쿠아의 말을 듣고서는 흑화로 각성했던 양쪽 눈의 검은 별 안광이 사라지고 타고난 자질인 왼쪽 눈의 하얀 별만 다시 나타난다. 아이돌로서 거짓말을 하는 게 괴로웠다고 아쿠아에게 고백을 하는데, 오른쪽 안광이 대표한다고 추론되는 "연출된 모습"을 행하면서도 그다지 잘 맞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모양.
이후, 눈물로 빨개진 얼굴 때문에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루비는 방으로 돌아와 베란다에 서있는 아쿠아의 뒷모습을 유리문 너머로 보며 중얼거린다.[60]
그리고, 그 말 안 잊었어.
[ruby(열여섯, ruby=・・・)] [ruby(살이, ruby=・・)] [ruby(되면, ruby=・・)] [ruby(결혼해준다, ruby=・・・・・)]고 했었지?[61]
쌤? 나 이미 열여섯 살 지났다구?
이로써 루비가 고로에 대한 짝사랑을 '아쿠아를 향해 계속 이어갈 것'임이 암시되었다.[ruby(열여섯, ruby=・・・)] [ruby(살이, ruby=・・)] [ruby(되면, ruby=・・)] [ruby(결혼해준다, ruby=・・・・・)]고 했었지?[61]
124화. 이후 거칠 것이 없는지 대놓고 아쿠아 뒤에서 엉겨붙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쿠아가 마시던 음료수를 뺏어먹고 이어서 땀나서 축축하다고 떨어지라는 아쿠아의 말을 무시한 채 들러붙는다. 마침 이들을 목격한 아리마 카나와 MEM쵸가 너무 사이좋아보이는 모습에 당황하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묻자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요새 틀어졌다가 화해했다고 밝힌다. 이때 그 반동이 와버렸다[62]고 밝히는데[63] 해당 발언의 말풍선이 하트로 장식되어 있다(...). 이에 카나가 "아 맞다, 이 자식 시스콘이었지"라는 등 지속적으로 츳코미를 걸지만 무시한 채 어느새 위치도 아쿠아의 뒤편에서 무릎 위로 올라왔다.[64]
이후 카나와 MEM쵸는 돌아갈 때 오늘 본 현상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카나가 배덕감이 느껴질 정도라고 하자 MEM쵸는 최근 무리하더니 위로가 필요한 게 아니었을까라며 분석을 시도한다. 이에 카나는 허울 좋은 안식처라고 지적하며 루비의 스케줄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무리하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편 미야코도 루비의 스케쥴 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경영자로서 루비를 계속 무리시킬지, 어머니로서 루비를 돌봐야 하는지 고민한다. 이때 아쿠아가 텐도지 마리나와 루비가 만나지 못하도록 부탁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후 미야코는 자주가는 술집에서 밥을 시키며(...) 쌍둥이에 대한 나름의 서운함을 토로하는데 루비의 경우, 늘 밝은 모습을 보여 불평하지 않아 본심을 모르겠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125.4화. 시점을 미루어보면 124화 이후로 보인다.[65] 루비가 아쿠아에게 달라 붙는데 아쿠아가 머리카락이 찰랑거린다는 말에 루비가 트리트먼트 받았다면서 예쁘냐고 말하나 아쿠아의 집 안에서는 거치적거리니까 묶는 게 어떠냐는 말에 루비가 뾰루퉁해지면서 "아쿠아도 그 기다란 앞머리 자르시지 그래?"라면서 삐져서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영문 모를 소리에 아쿠아가 황당해한다.[66] 루비는 과거 회상에서 사리나가 호시노 아이처럼 기를 거라는 이전 전생에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선생님은 바보라고 하면서 울상을 짓는다. 그 다음날 밤 목욕한 뒤에 피곤해하는 루비의 머리를 아쿠아가 말려주면서 "긴 생머리 잘 어울리네. 최애가 늘어나겠어."라는 말에 루비는 눈물을 살짝 머금고는 기뻐한다.
126화. 미야코가 이치고를 잡아 사무실에 알바생으로 부려 먹을 때 루비가 이치고에게 다가오더니 미야코랑 얘기가 잘 되어 보여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반은 협박이니 소송이니 이치고가 불만을 내뿜지만[67] 루비가 사실은 돌아오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는 말에 이치고가 잠자코 있더니 아쿠아의 말에 의해 책략에 빠져 아쿠아가 부른 가게에 하필 미야코가 있는 줄 모르고 가게 되어 잡혀버린 것이다. 이 말에 루비는 아쿠아가 자신을 너무너무 사랑해라면서 자신을 위해 이치고를 사무실로 다시 데려온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전생 고로일때부터 마음대로 서프라이즈를 하곤 했다면서 선생님은 정말 귀엽다니까라면서 자기 혼자 신나서 들뜨고 있었다.[68]
예능 패러미터[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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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화에서는 아이가 도쿄로 올라와서 이치고 프로에 캐스팅되고 B코마치로 데뷔하는 순간까지 촬영했다. 이때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이치고 사장 역인 미타 노리오와 호흡을 맞췄다.
132화에서는 니노와 함께 무대에 선 장면, 타카미네의 케어를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장을 찾아온 전 B코마치[75]에게 아쿠아[76]가 팬이었으니 만나보라는 말에 이미 인사는 했고 B코마치라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라며 초기 멤버 대신 메이메이나 큥빵이였으면 좋았을 거란 말에 갈라치기하지 말라며 한 소리 듣는다. 그 뒤 촬영 현장을 찾은 니노에게 아이인 척 연기를 했는데[77], 아이라면 그 말 대신 '네가 그런 말을 했었나?'라고 했을 거라며 폭언을 들은 사실도 기억하지 않았을 거라는 지적을 받는다. 그리고 중얼거리며 자리를 벗어나는 니노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133화에선 원하는 연기를 하지 못해 심하게 우울해 하며 눈물을 흘린다. 카나가 루비를 걱정해주자 앞으로도 여배우로서 살아갈 카나를 거꾸로 걱정하는데 카나는 루비가 현재의 순수함과 올곧음을 간직한 채로는 아이의 심리를 온전히 이해하며 연기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루비는 이 영화는 우리 가족의 끝을 맺기 위해서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고 카나는 루비에게 아이의 감정을 이해시키고자 루비에게 지닌 열등감을 니노가 했던 것처럼 그대로 표출한다. 이에 죽은 눈이 되어버리며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는다.
134화에선 카나에게 폭언을 듣고도 계속 인사하며 친하게 지내려고 하나 카나는 그런 루비의 인사를 계속 무시했다. 이에 MEM쵸는 이런 둘의 사이를 어색하게 여기며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루비는 대기실에 앉아서 혼자 울고, 고탄다 감독은 그런 루비를 쉽게 말리지 못했다. 루비는 카나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추억들을 떠올리며 엄마는 어떻게 버텼던 거냐며 자책하는데, 그 순간 거울 속에서 검은색 별눈을 띄우며 울고 있는 아이의 환영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환영을 본 순간 루비는 아이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135화에서 대사 없이 분장 후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으로만 나온다. 다만 고탄다 타이시가 둘의 관계를 두고 ' 아리마 카나는 반드시 호시노 루비를 지킬 것'이라는 말을 하며 향후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떡밥을 남긴다.
웃기지 마.
미워. 전부 미워.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78]
136화, #57 아이와 니노의 결별 장면에 넣은 애드리브[79]
137화에서 루비의 연기를 본 제작진들은 각본과 달라진 전개에 당황하면서도 루비의 연기를 바탕으로 한 아이의 캐릭터성에 설득력을 느낀다. 루비는 카나가 자신에게 한 말이 아이의 감정을 이해시키기 위한 일환임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아이의 감정을 일부 이해했지만 엄마와는 달리 감정을 억지로 숨기지도, 친구를 포기하지도 않고 자신만의 스타가 되기를 선언하며 연예인으로서도 한층 성장하고 카나와의 관계도 회복한다.
- [ 카나와의 대화 전문 ]
- >(카나가 건물에서 걸어나오던 중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루비를 발견한다.)루비: 어땠으려나, 내 연기?
(카나가 잠시 생각한 뒤 대답한다.)
카나: 네가 연기 초짜라는 점이 플러스가 된 거겠지. 평범한 감정이라도 진심처럼 느껴졌으니까.
루비: 응. 나 정말 화나 있었으니까.
선배의 행동을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됐으니까. 어쩌면 인간 본성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인간은 싫은 상황에서 처음에는 슬퍼하지만 나중가서는 매우 욱해진다라는 거!
카나: 참으로 얄팍한 인간 본성이네...! 좀 더 깊게 이해하라는 얘기라고.
루비: 그 덕분에 엄마의 기분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이해했어.
친구가 너무한 태도로 대할 때 슬퍼짐과 함께 그들이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래서 욱하게 된다는 거잖아.
(루비가 잠시 고심하다가 다시 이야기를 이어간다.)
루비: 난 지금까지 엄마와 같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어.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엄마와 나는 달라.
나는 친구들과 항상 즐겁게 지내고 싶고, 내 스스로의 감정에도 솔직해지고 싶어.
나는 내 방식으로 스타가 될 거야. 엄마처럼은 되지 않아.
(루비의 결심을 들은 카나가 다행이라는 표정을 짓는다.)
카나: ......그럼, 잘 된 거네?
(루비가 돌연 카나의 입 쪽에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루비: 그러니까, 나는 엄마처럼 친구를 포기하는 짓은 안 할 거야.
B코마치를 그만두건, 선배가 나한테 짜증을 내건 간에, 귀찮을 정도로 쫓아다녀 줄 테니까, 각오하라구.
(루비가 통첩을 날린 뒤 뒤돌아 걸어가고, 카나는 당황하면서도 그런 루비의 모습에 안도한다.)
카나: 정말이지, 나도 쓸데없이 걱정만 한 셈이잖아...
138화에서는 초반에 코를 골며 자는 모습만 잠시 나오고 그 뒤로는 미등장. 본래는 히메카와가 루비와 카나를 프릴과 같이 초대하려다가 배역에 열심인 거 같아 냅두고 아쿠아와 멤쵸를 대신 불렀다고 한다.
139화에서는 아이를 연기하는 모습으로 등장. 카미키 히카루와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한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카미키 히카루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아버지지만 엄마를 죽인 장본인이라며 착잡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마음을 다잡다가 중학생으로 분장한 오빠의
141화에서는 아이리를 찾아가서 히카루를 강간한 것을 집어 고발하는 아이를 연기한 것 같다. 촬영이 끝난 뒤 카나와 함께 다른 촬영대기실에 따로 있다가 아쿠아와 베드신을 찍고 온 시라누이가 자신과 아리마 앞에 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가슴을 내밀고 나타난 모습에 아리마와 함께 경악한다. 그리고 시라누이에게 이제 곧 아쿠아와의 키스신 촬영이 시작된다는 말을 듣자 얼굴을 붉히며 기대하는 반응을 한다.[81]
142화에서는 아무리 연기라도 남매끼리의 키스는 좀 그렇다는 주변의 반응에 루비 자신도 오빠와의 키스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카부라기가 꼭 부탁한다는 것을 핑계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말과 달리 표정은 기대에 매우 차 있어 카나나 멤쵸는 어이없어한다. 한편 해당 키스씬은 아쿠아의 대본에 원래부터 있던 게 아니고 카부라기의 의향에 따라 추가된 것이다. 실제 아이와 카미키의 연애 과정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순수 창작인 셈. 아쿠아 역시 아무리 연기라지만 동생에게 키스하는 건 거부감이 있었기에 키스씬을 넣기 꺼렸다.
키스씬 이야기가 나온 그날 밤, 동생에게 키스하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아쿠아에게 그렇다면 아마미야 고로로서 자신을 텐도지 사리나로 생각하는 게 어떻냐고 묻는다. 만일 사리나로서의 자신이 병이 완치되어 맞이하는 18살의 생일날 고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미래를 가정하면 할 수 있지 않겠냐고. 그런 루비의 말에 아쿠아는 여전히 글쎄라면서 말을 흘리지만[82] 루비는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미리 연습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묻는다. 덧붙여 이때의 눈동자는 루비 특유의 별이 있는 눈이 아닌 사리나의 눈동자로 그려졌다. 즉 여동생이 아닌 사리나로서 고로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것.
143화에서는 이전 화에 이어 자신을 전생에서처럼 사리나로 불러달라고 아쿠아에게 보챈다.[83] 이에 아쿠아는 마지못해 안경을 쓰고 전생이었던 고로와 같은 언동으로 사리나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 모습을 본 루비는 넋이 나갈 정도로 좋아하며 내내 아쿠아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또한 루비는 전생인 사리나 시절, 고로가 병실에 찾아와줬을 때 항상 행복 만땅이었다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아쿠아는 루비에게 사과하며 자신은 살아있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상처를 줘서 예전처럼 웃을 수 없게 됐다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루비는 잘 웃을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서 어떤 방법을 추천해주는데 그건 바로 최애를 갖는 것. 최애를 가지면 세상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목숨에도 의의가 있다고 느껴진다고 말하며 루비 자신의 최애는 선생님이라고 고백한다.
이후 전생 시절, 고로가 사리나를 위해 콘서트 티켓을 힘들게 구해놓고 태연히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선물해준 일화를 이야기한다. 그때의 모습은 지금의 아쿠아의 평소 모습과 같으며, 아쿠아는 자기 자신이 전생에 비해 성격이 많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하지만 루비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말한다. 더욱이 그런 모습을 포함해 어떠한 모습의 선생님도 자신은 좋아하고 긍정한다고. 그리고서는 자신은 선생님의 모든 걸 긍정하는 덕후이면서 찐으로 사랑하는 덕후라면서 아쿠아에게 기습 키스를 날린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두 사람은 각각 아이와 히카루로서 연기에 돌입해 키스씬 촬영에 성공한다.
144화에서는 전생에 죽기 전까지 입원해 있었고 현생이 시작된 타카치호의 그 병원을 찾았다.[84] 메루토가 분한 고로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기 때문.[85] 컷 사인이 떨어진 직후 꽤나 불만 많은 듯 메루토를 노려보다 한숨을 쉬는데 이때 쌤은 더 야무지면서 섬세함과 다부짐이 양립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 이에 고로 역을 자기가 맡은 게 불만이냐고 메루토가 묻자 그런 건 아니라면서 고로는 작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86], 앞으로의 이야기에 강한 영향을 주는 역할인데[87] 그런 역할에 오순맛에서 발연기를 했던 배우가 들어가다니...라며 결국 같은 말로 돌아와 메루토의 흑역사를 저격해 버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캐스팅 주관한 사람을 까면서 히메카와 같은 사람이 더 잘 맞았겠다며 또 돌려서 먹이고, 이 장면은 실존 인물을 실제 장소에서 연기하는 건데 그걸 아무 생각 없이 연기하냐며 또 한 방 먹인다.[88] 이에 메루토도 자기 연기가 답 없다는 걸 알아서 일단은 노력으로 커버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캐릭터 이해를 남보다 더 들였다고 생각했다고 하나 아직도 분이 안 풀렸는지 그 캐릭터 이해도도 꽝 아니냐고 노려보며 또 깐다. 그러나 메루토가 가운을 벗으면서 드러난 아이 굿즈를 알아보고[89] 슬쩍 떠보려 했는지 그걸 왜 숨기듯 달았는지를 묻는다. 답변을 들어보며 처음에는 "다 아는 척하긴." 정도의 반응만 보였지만 이어지는 답을 마저 듣자 그가 정확히 알아냈음을 깨닫고 아까 했던 말까지 바꿔가며 태세를 바꾸더니 아예 존경되기 시작했다며 이것저것 알려달라고 아까는 안 하던 존대까지 붙여가며 말한다.[90] 이에 메루토도 응하여 안경을 다시 쓰며 고로와 비슷한 모습으로 딱 붙어서 따라오라고 하자 경례를 하며 따라간다.
다음 날 숙소에서 자고 일어난 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츠쿠요미와 만나 동경하는 사람과 재회한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살짝 반가웠지만 쌤이 곁에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어서 그냥 그것뿐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화제를 돌려 정말 어디에든 나타나는데 항상 뭐로 다니는지 궁금해한다.[91] 답을 듣고 신도 향수병에 걸리고 그러냐며 묻고, 이어지는 츠쿠요미의 말을 듣다가 잠깐 말을 끊고 다음 주에 어린 아쿠아와 루비가 나오는 신을 찍는데 잘 할 수 있겠냐며 걱정하듯 물어 본의 아니게 츠쿠요미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145화에서 츠쿠요미가 자신의 어린 시절[92]에 땡깡을 부렸던 연기를 하자 자기가 그렇게 어리광을 부렸냐며 좀 더 어른스러웠지 않았냐고 당황해한다.[93] 후에 어린 시절의 아쿠아로 변장한 츠쿠요미를 보는데 그때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귀여워하지만 진짜 아쿠아가 오자 밀어버린다.(...)
146화에서는 비가 내리는 신사에서 카미키와 직접 대면하게 된다.
147화에서는 히카루와 우산을 쓰고 걸어가다가, 히카루가 신사에서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어본다. 루비는 증오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옳은 것인지를 신이 알려줬으면 해서라고 대답한다. 히카루는 신은 그런 것보다 루비의 진정한 소원을 알고 싶을 거라며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 루비가 '엄마의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대답하자, 히카루는 어머니에게 한 발자국이라도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거냐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루비는 뒤이어 엄마를 뛰어넘는 아이돌이 되어서 과거를 돌아볼 여유도 없을 정도가 되면 모두가 구원받을 거라고 대답한다.[94]
그 말을 들은 히카루는 흰 별눈을 빛내며 루비를 극찬한다.[95] 그 이후 히카루가 계단 위에 서 있는 루비에게 손을 뻗으려는 순간[96] 아카네가 튀어나와 루비를 데려간다.[97] 이후 1장에서 나왔던 아이의 행적들을 전부 촬영하였다.[98]
11. 제10장: 극이 끝난 후에
148화에서는 빡센 스케줄에서 해방된 기쁨을 휴가에서 누린다.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미나미와 같이 메루토, 타이키를 찾아와 음료수를 하나씩 건네주고 간다.149화에서는 비중이 없고, 돌아가는 승합차에서 카나의 옆자리에 앉아서 자는 모습이 지나간다.
12. 최종장: 별에, 꿈에
154화에서는 아쿠아랑 카미키의 대화 내용을 문 뒤에서 들었다. 이를 보아 카미키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문 뒤에서 엿들으면서 착잡해 하는 것을 보아 엄마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다. 루비가 처녀수태 발언만 안했어도 아이가 카미키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을 테고 살해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니...155화에서 카미키가 조용히 자리를 뜨려 할 때 양쪽 눈에 검은 안광을 띄운 채로 아직 뭔가 남았다는 듯 그를 쫓으려 했지만 아쿠아가 너의 복수는 끝났으니 쫓을 필요 없다며 불러세운다. 그 후 집에 아쿠아와 같이 돌아와서 하고 싶었던 건 완전히 끝내고 왔냐는 미야코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다. 요리 중 눈물을 훔치고 있었던 미야코가 뒤돌아 어서 오라고 말하자 양쪽 안광이 모두 하얀색으로 나타나고 눈물을 글썽이며 다녀왔다는 말과 함께 가족다운 포옹을 한다.
157화에서 미야코를 놀래주기 위해 아쿠아와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미야코를 기다리던 도중 아쿠아의 무릎을 배고 잠든다.
158화에서 B코마치 라이브 투어 마지막날[99] 크리스마스, 노크 소리에 문을 열자 8화에서 호시노 아이가 찔리는 장면과 같은 구도로 니노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칼에 찔리는 줄 알았으나...
159화에서 니노가 찌른 건 루비로 변장한 아카네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방검조끼로 1차 방어 이후 사이토 이치고가 어깨를 짓누르며 2차 방어로 제압한다. 정작 그 시간에 루비는 이미 라이브 준비를 위해 현지로 떠나 있었고 연말 라이브를 무사히 시작한다. 이때 아이의 포즈를 재현하며 양쪽 눈동자에 흰색 별을 띄고 있다. 이를 보면 어머니 아이와 비슷하거나 뛰어 넘은 아이돌이 되었다는 증거다.
160~163화까지는 아쿠아와 카미키의 대화를 주로 진행되어 등장하진 않지만 아쿠아가 카미키에게 맞서는 최대의 이유가 여동생의 행복을 바랐기 때문이었으며, 이번 생에는 루비(사리나)보다 먼저 떠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안심하며 눈을 감는다.
164화에서는 콘서트를 마치고 모녀 팬과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아쿠아의 비보가 메스컴을 통해 알려지는 장면에서 해당 에피소드의 주요 화자인 아카네를 제외하고 카나와 미야코, 멤쵸, 이치고의 반응이 짧게 그려지지만 유일하게 그 자리에 없던 루비의 반응만이 그려지지 않는다. 아카네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루비는 아쿠아가 자신을 위해 동귀어진 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165화에서는 아쿠아가 죽은 이후로 줄곧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심지어 아쿠아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검은 옷을 입은 채 주저앉아 있던 루비는 눈동자에 검은 별을 띄우고 눈물을 흘리며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이 떠나갔다는 말을 되뇐다. 아카네는 그런 루비를 보고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알다시피 모두는 보기보다 나약하지 않다"는 아카네의 독백과 함께 눈물을 닦으며 다시 흰 별 눈동자를 뜨는 장면이 나온다.[100]
최종화에서는 아쿠아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보여줬다. 애지중지하던 아이의 포스터를 반토막 내거나 하루종일 울기만 하는 등 자기 멘탈을 제대로 추스리지도 못한 채로 그저 슬픔을 잊기 위해 무작정 아이돌 일에만 몰두했다. 그렇게 위태로운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중간중간 내면에 쌓아둔 슬픔이 표면화될 때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미야코 등 주변인들이 루비를 잘 잡아준 모양. 루비도 시간이 흐르고 학교에 다시 나가기 시작하는 등 어느정도 감정을 추스리게 되었다. 들러붙는 기자들은 MEM쵸와 카나가 나서서 막아주었고, 루비 덕에 미야코도 정신을 차리며 다시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루비의 활동은 결실을 맺어 B코마치는 카나의 탈퇴 이후 새로 합류한 2명의 멤버와 함께 꿈에 그리던 돔에 서게 된다. 비록 남들 앞에서 빛나는 루비의 모습은 거짓된 모습이지만 그 빛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매료시키는 데에 충분했다. 아카네 역시 비록 지금의 루비는 슬픔을 감춘 채로 빛나고 있지만 어두울 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나듯이 진정으로 어둠 속에 빠진 누군가에게 무언가[101]를 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하여 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비는 다시 되돌아온 아침에 눈을 뜨면서 독백한다. 아이돌이란 어떤 괴로움이 있어도 무대 위에서는 즐겁게 웃어야하는 일이지만, 그만큼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즐거운 일이라며 밝음을 되찾고는 방 한구석에 모아둔 아이와 아쿠아의 굿즈와 사진에 대고 자신은 잘 해나갈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하며
다녀올게!
웃는 얼굴로 집을 나서는 결말로 마무리된다.치유되지 못하고 하는 것도 치유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처를 끌어안은 채 자신의 슬픔을 거짓된 가면으로 감추고는 남들 앞에서는 밝게 빛나는 루비는 그야말로 제2의 아이라는 의견이 절대 다수이고 이때문에 죽느니만도 못한 불행한 삶이란 말마저 나오는 수준인데 적어도 루비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 같은 공허함은 없으며, 마음 속에 항상 자신을 지지해주는 버팀목(아이/아쿠아)가 있고, 아이 및 아쿠아에 의해 맺어진 여러 인연들이 루비를 지켜주고 있다는 점에서는 아이에 비해 희망차다는 말을 못할 것은 아니니 결국 단행본에서의 추가 행적이나 진정한 결말을 봐야 루비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너희와 같은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싶다고 바라고 있어.
단행본 추가 행적에 밝혀지길, 엄마와는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 다짐하던 과거가 무색하게도, 결국 엄마인 호시노 아이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결말을 맞았다. 시간이 가며 점점 정신 상태가 붕괴되어 가는 묘사까지 나왔다. 현재의 루비로서는 주변인들과 두 버팀목들도 의미가 없어졌다.
[1]
이제 막 걸음마를 뗐을 시절 아쿠아가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방에서 나오다 루비가 몰래 아이의 핸드폰으로 아이의 안티팬과 맹렬하게 키배를 뜨는 걸 보고 들켰다. 말도 못 하는 아기가 능숙하게 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스마트폰으로 계정을 생성해서 키배를 뜨는 게 절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니. 이때 루비는 아쿠아가 말을 하자 "아기가 말을 했어! 징그러워!"라고 경악하는데, 아쿠아는 "너도 마찬가지거든?"이라고 대답한다.
[2]
다만 작중 묘사로는 사리나는 폴더폰만 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태어나자마자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쓰는 게
옥에 티라면 옥에 티다.
[3]
오죽하면 아이가 오타쿠랑 대화하는 거 같다며 꺼림칙해 하기까지 했다(...).
[4]
미야코 언급으로는 아기 콘텐츠는 대박나기 쉽다고 한다.
[5]
본인은 결코 모르고 있고 앞으로도 모를 것이며 계속 모르는 것이 좋겠지만, 이 생각이 아이의 사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아쿠아가 자기 아버지의 존재를 신경쓰는 것에 이어 루비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위기감을 느낀 아이가 한 번쯤 아버지와 아이들을 만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쌍둥이의 친부에게 연락해 만날 약속을 하고 집 주소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친부는 자신이 찾아가는 대신 스토커에게 주소를 알려주었고, 아이는 집으로 찾아온 스토커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 154화에서 알게 되었다.
[6]
사실 제지한 것을 무시하고 나갈 수도 없었다. 아이가 문 쪽으로 기대서 쓰러졌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루비의 힘으로 그걸 밀고 나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7]
아쿠아와 정반대로 전생으로부터 이어진 정신 연령도 12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8]
손님은 왕이라는 뜻도 존재한다.
[9]
하지만 아쿠아는 뒤에서 그런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다가, 죽은 눈 상태 그대로인데 아직 미야코를 어머니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0]
아이가 죽어가면서 루비는 아이돌, 아쿠아는 배우가 될까? 라며 바람섞인 추측을 하며 성장한 아이들이 보고 싶었다고 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11]
이때 뒤에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함께하니까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답변하는데 오빠라고 부르는 모습에서 아쿠아임이 드러났다. 다만 아쿠아의 성장한 모습은 9화가 돼서야 드러났다.
[12]
참고로 14~20세의 여성 중에 모집했는데 연도는 불확실하지만 작중 몇가지 정보에서 유년기가 2010년대 후반 청소년기가 2020년대 중후반 사이의 어느 시점으로 추정되는데 현 추세상 이 시기 연령대의 여성은 많아도 330만 명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일본 14~20세 여성의 4~5%가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인 셈.
[13]
아쿠아는 루비가 아이와 같은 아이돌의 길을 걷다가 아이와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하여 이러한 공작을 벌인 것. 더불어 쌍둥이임에도 전화상대가 아쿠아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곁에서 보던 감독이 연기가 상당하다 할 정도. 참고로 이런 여동생 걱정의 주변 반응은 시스콤...심지어 동생 루비도 직접 언급할 정도로 동생 걱정이 극성인 듯하다.물론 애니판에서는 숨길 틈도 없이 아쿠아 목소리로 바로 나왔지만(...)
[14]
루비 한 명을 위해 아이돌 부문을 다시 세운다는 것이 지나친
주인공 보정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루비는
사이토 미야코의 도움 없이도 아이돌로 데뷔할 능력이 있었다. 루비의 재능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하는 사람이 없으니 아쿠아의 뒷공작만 아니었어도 오디션이나 지하 아이돌 스카우트로 충분히 데뷔하고 남았다. 이 에피소드는 루비를 주인공 보정으로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오히려 재능이 넘치는 루비가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데뷔를 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에피소드이자, 아이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되었을 아쿠아와 미야코가 루비를 아이돌이 되도록 허락해주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에피소드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이치고 프로는 애초에 아이돌 회사였고 사장을 비롯한 주요 사원들도 그때부터 일했던 멤버이니 아이돌 사업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15]
사실 주인공 보정 이전에 미야코부터 루비를 친딸처럼 생각하고 있고, 루비가 아쿠아의 공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아이돌을 노리다보니 결국 모르는 소속사에 활동하게 하는 것보단 자기가 운영하는 기획사에 넣어서 직접 관리해주는 것이 훨씬 마음이 놓일 것이다. 미야코 또한 아이의 사건에 아직 트라우마가 있는 만큼 더더욱.
[16]
이 연출이 암만 봐도
귀여우셔라 패턴이다.
[17]
하지만 이건 루비가 너무 초조해하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아쿠아의 말로는 다들 외모는 좋지만 입학식에서 아는 얼굴은 얼마 안 보였다고 한다. 현역 중고생으로서 인기 연예인이 되는 사람이 많지도 않으니 당연한 일이며, 루비처럼 간신히 사무소에 이름만 올려놓은 학생도 적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아리마 카나만 해도 세간에서는 거의 퇴물 취급 받는 중이고 말이다. 다른 학생들도 시라누이 프릴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빼면 사정은 비슷비슷할 것이다.
[18]
다들 같은 처지라 애초에 누가 먼저 뜨고 말고는 우정에 방해가 안 된다고 한다.
[19]
이때 아리마를 '아리마 카나 양'(有馬かなさん)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작중 최초로 아리마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 것이다. 지금까지 계속 식소다 로리 선배라고만 불렀다.
[20]
이에 MEM쵸는 아쿠아 같은 배우들을 동경했다며 아양을 떤다.
[21]
"は? 死ね.(하? 죽어.)"라며 아주 급정색을 한다.
[22]
다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스미가 순수하지는 않을지언정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아 재평가받았다.
[23]
본인이 애초 아이와 외모도 닮았고 그룹명을 그대로 잇는 것은 아쿠아의 예명보다도 더 노골적인지라 아이 살해사건의 흑막인 두 주인공의 아버지의 어그로를 끌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었고, 이 때문에 주인공의 아버지는 루비의 상승세를 보면서 그녀에게 눈독들이게 된다.
[24]
절묘하게도 이때 'FAMILY'라는 문구와 집 그림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루비의 마음을 표현한 듯하다.
[25]
루비는 아쿠아의 복수 계획을 모르는 만큼 아쿠아가 아카네를 아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진짜 목적은 모르겠지만 아카네의 연기를 보고 아이인 것을 눈치챈 만큼 아쿠아가 아카네에게 아이를 투영했음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6]
실제 일본 아이돌들은 이런 컨셉으로 성공하는 이들이 많다. 충성스런 오타쿠를 중심으로 아이돌 문화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특히 한국)의 아이돌보다 실력이 떨어지니 국제적인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점, 성장 드라마가 끝나면 인기가 떨어질까봐 잘 부를 수 있는데 일부러 못 부른 척하는 풍조까지 생겨나는 점 등으로 비판을 많이 받고 있기도 하다.
[27]
어쩔 수 없지만 아리마는 루비가
은둔형 외톨이였던 것으로 오해하고 말았다.
[28]
이름인 루비 역시 붉은색 보석이고 루비의 눈 색도 붉은색이기에 캐릭터상으로도 매치되는 요소가 있다.
[29]
원작에서는 이 컷이 엄청나게 높은 퀄리티의 작화로 나온 덕분인지 온라인 연재 페이지의 섬네일로 쓰인 것은 물론, 이후로 【최애의 아이】 광고 등에도 종종 쓰이고 있다. 사실상 루비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30] 메루토를 ' 오늘달콤에 나온 연기 못하는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다행히 뒷부분은 입으로 내지 않았다. [31] 이때 미나미의 상상 속 컷에 반쯤 알몸인 아카네가 있어서 더 코믹하다. [32] 평소 굉장히 밝은 성격의 루비가 이렇게 어두운 표정이 된 것은 아이의 죽음 뒤로는 처음이다. 심지어 해당 장면에서 눈을 비추는 컷을 보면 눈동자의 별이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사실 어머니인 아이가 미성년자 당시 임신으로 인해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미성년자 성관계에 민감하게 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루비는 아쿠아의 전생이 누군지는 몰라도 대강 성인 정도의 나이었다고 대강 알고 있는데 미성년자를 건드린다면 경멸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또 그렇게 보기에는 루비는 아이가 미성년에 임신했다는 것에 신경 썼던 묘사가 없었고, 본인이나 아쿠아를 현재 와서는 그저 고등학생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와 상관없이 그저 브라콘 여동생의 질투로 보는 해석도 있다. [33] 또한 아쿠아가 아카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아쿠아가 아카네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다. [34] 아이가 료스케에게 문을 열어줄 때, 도어체인 등의 안전 장치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 [35] 처음 제대로 만났을 때는 이런 예쁜 사람이 자기 오빠와 사귀게 된 것을 두고 대체 어떤 약점을 잡힌 거냐고 묻기도 한다.아쿠아: 네 머릿속의 난 대체 어떤 인간이냐? 사실 아쿠아가 비즈니스 연애를 시작한 계기가 아카네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함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루비의 이 생각이 딱히 틀린 건 아니다.
[36]
이때 아카네는 본인의 강점 분야 외에는 잘 못한다고 밝혔는데, 128화의 패러미터에서 (아이돌이 목표가 아니다 보니 잘 조명받지 않았을 뿐) 실제로도 노래를 못 하는 것이 밝혀졌다.
[37]
만약 고로가 계속 살아있었다면 루비와의 나이 차이는 적게 잡아도 서른 살이다.
[38]
전생의 죽기 직전의 약속대로 아이의 굿즈를 줄곧 간직하고 있었지만 그 약속이 무색하게 고로 시체의 명찰을 확인하는 최악의 형태의 재회로 이루어진다.
[39]
애니메이션에서는 발견한 순간부터 눈에 별이 점점 작아지는 걸로 절망감을 더 자세히 묘사했다. 이때 보석이 깨지는 듯한 소리까지 난다.
[40]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 MV가 등장하는데, 이때 저 검은 안광 그대로 발랄한 분위기의 영상에 나오는 모습이 상당히 기괴하다.
[41]
구체적으로는 이미 죽은
료스케를 사주한, 당시까지 루비 시점에서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공범.
[42]
다만 알고 있는 진실 중에 포함된 것이 아쿠아가 지금 시점에서 복수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은 상태인지는 불명이며 루비 쪽에선 복수를 포기하려 한 그가 다시 마음을 돌리길 바라거나 또는 지금 찾고 있는 범인을 알아내길 바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43]
아쿠아가 찾고 싶은 사람이 그 장소에 있을거라는 아카네의 말에 얼굴이 굳는 묘사가 나왔는데 이때 아쿠아가 범인을 찾고 있음을 인식했을 수도 있다.
[44]
아래에 서술 했지만 자신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프로듀서가 궁지에 내몰리자 그걸 지켜보고 자신의 계획에 맞을 타이밍까지 기다렸다가 기획안을 제출해 생각하던 방송의 흐름대로 스스로 본인 주도의 방송으로 이끌어가는 등.
[45]
한편 그와 동시에 이치고는 비밀리에 자신의 지인들이나 아이를 좋게 평가하던 업계인들을 만나 루비를 밀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46]
코스프레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D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조목조목 따진 후에 마지막에 D가 직접 사야히메 복장을 만들어서 입고 나와 사과하는 내용이었다. 프로그램은 D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메이야가 받아들임으로서 성공적으로 끝난다.
[47]
즉 1장의 미래 시점에서 루비가 아이의 딸이라는 사실은 이미 드러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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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아쿠아를 오빠라고 불렀는데 더 이상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듯 이후로부턴 아쿠아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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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마지막으로 직접 만난 건 15살 생일 때 아이의 영상편지를 받았을 때라고 하는데 직후 DVD에 대한 반응을 보면 다른 영상으로 보인다. 또 도쿄 블레이드 공연 당시 고탄다 감독이 공연을 보러 온 것을 봤음에도 딱히 인사는 안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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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무슨 역의 오디션인지는 본인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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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땐 아직 아쿠아와 화해하기 전이어서 루비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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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루비는 잠시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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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카네는 상당히 싫어하며 떨떠름 했는데, 아쿠아를 말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자신의 시누이가 될 수도 있었던 애가 어머니와 의사 선생님의 원수를 갚겠다고 저러는 와중에 "너희 어머니 심정은 내가 더 잘 안다" 같은 소릴 할만한 멘탈의 소유자가 아니다보니 마음 같아선 "그 정도 패기를 보여준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지" 같은 덕담이나 해주면서 사퇴하고 싶었다고 한다. 어차피 아카네 입장에선 꼭 아이 역이 아니라도 다른 조역으로 참가할 여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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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전생의 엄마인 마리나가 죽은 딸
사리나를 지우다 못해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장면과 이를 마주한 아쿠아가 사리나의 비참한 현실을 탄식하는 대사와 겹치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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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앞을 지나던 아쿠아가 이 부분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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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와
카부라기가 독대하는 장면에서 카부라기가 루비는 실력이 모자라다고 깐다. 미야코도 오순맛 같은 드라마를 만든 주제에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분함을 곱씹었지만 루비가 주연으로서 프릴, 아카네, 아쿠아, 카나, 타이키 등의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기엔 실력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아서 차마 대놓고 반박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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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연기가 늘지 않는 이유는 119화에서도 나온 바와 같이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루비 입장에서 이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전생에 자신의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를 부정해서 멘탈을 유지해온 루비에게는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15년의 거짓말에 나오는 아이의 감정을 연기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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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마리나는 사리나를 보러 와서도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한다며 금방 나가버리며 사리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 눈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사리나를 향한 사랑이 진심이 아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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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완전한 진심은 아니었는지 본인도 이 말을 하면서 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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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너머로 혼잣말로 중얼거렸고 어지간히 큰 목소리로 말한 것이 아닌 이상 밑의 대사를 아쿠아 본인은 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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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고로는 딸뻘인 사리나를 전혀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해주겠다며 적당히 답변을 회피했지, 딱 잘라서 결혼해준다는 말은 전혀 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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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때부터 오빠를 부를 때 단어가 모두다 히라가나로 처리되어 있으며 이는 그대로 미래 인터뷰에서도 똑같이 오빠를 부를때 히라가나로 되어 있다. 루비(사리나)가 고로를 부를때 히라가나로 쌤(せんせー)라고 부르는 것과도 일치한다. 한국어로 치자면 '오빠'라는 호칭이 '오빵', '오빠야'와 같이 귀엽게 변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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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는
심영의 대사인 "반동이다! 전위대!"와 엮는 드립도 생성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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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이를 본 MEM쵸는 미남미녀 쌍둥이라며 인스타 업로드용 사진을 찍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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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가
이치고를 극적으로 만나기 이전 중간 시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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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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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이치고의 명백한 잘못으로 호시노 남매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미야코를 그대로 놔두고 잠적한 것은 미야코에게 큰 실례이다. 만약 곁에 떠나지 않았다면 미야코의 부담도 없을테고 그만큼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미야코가 저렇게까지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완전히 진심으로 말한 것을 아닐 테지만 미야코에게 험하게 당한 것은 자업자득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치고는 묵묵히 총괄과 집안 잡일들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잠적했음에도 프로듀서나 스케줄 관리하는 내정 업무들은 미야코에게 코치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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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루비를 위해서 이치고를 데려온 건 맞다. 다만 아쿠아가 루비에게 가진
사랑과 루비가 생각하는
사랑은 좀 달라서 문제지.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루비가 비정상이고 아쿠아가 정상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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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서 이를 본 아카네는 유전자는 잔혹할 정도라며 기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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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잘 나타나지 않던 오른쪽 눈의 안광은 28화 때의 아카네와 비슷한 원리로 아이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스스로 개안한 것으로 보인다. 안광은 설정상 실제 특이형질이 아닌 연출이기 때문에 렌즈로 구현할 수 없기 때문. 실제로도 129화를 보면 촬영 중이지 않을 때는 왼쪽 눈에만 안광이 나왔으나 리테이크 때마다 양쪽 안광이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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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에서 육각 그래프 형식으로 표기된 내용을 참조하였다. 별점 평가로는 4성으로 아카네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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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네, 니노, 메이메이를 찾아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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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무 생각 없는 여자이니 대충 연기하라는 것. 이후 아리마 카나의 말을 보아 고탄다는 처음부터 분노를 감추고 있는 연기가 나오도록 의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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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4테이크째로 들어갈 때 엄마는 언제나 생각이 많았고 더 많은 감정을 숨기고 있었을 뿐이라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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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네, 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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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둘만 있다 보니 루비가 아쿠아를 '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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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가 아이에게 죽어버리라며 폭언을 한 후 실제로 아이가 얼마 뒤 사망한 것을 후회한다고 하자 루비가 다가와 '괜찮아, 이제 신경 안 쓴다고 니노짱.'이라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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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발판 대사: "웃기지 마. 미워. 다 미워. 내가 뭘 잘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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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 감독이 컷 사인을 늦추게 한 것, 마지막에 나오는 내레이션을 보아 원래 대본에는 없는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고탄다 감독은 이 부분에서 아이의 진짜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고 촬영 당일까지 이를 비밀에 부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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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다는 뭐하는 남매냐며 어이없어 했다. 몇 해 동안 아쿠아가 루비를 감싸고 도는 것도 쭉 지켜보았을 테니 쌍방으로 이상한 남매라고 생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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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카나는 토할 것 같이 표정이 썩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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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도 한 게 본래 고로와 사리나의 나이 차는 10살 넘게 난다. 사랑의 형태가 다양하다지만 고로가 쉽사리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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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고로/아쿠아가 말은 그렇게 해도 결국 사리나/루비의 어리광을 잘 받아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실제로도 아쿠아는 이에 반박을 못 한다. 다만 이때 땡깡부리는 게 참 가관인데, 그냥 매달리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아예 업히기까지 한다. 이에 아쿠아 왈, "정신연령은 그때 그대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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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입은 옷에 쓰인 문구는 LittleLittlePrin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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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번호는 118번. 상황은 1화 초반의 그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초반 나레이션을 보아 키스씬과 1화의 사이를 찍기 전에 병원의 스케줄 문제로 여기를 미리 찍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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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토: 비교적 단역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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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토: 비교적 후반에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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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루토로부터 아리마의 못된 점만 배워먹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부분은 루비가 무례한 걸 맞다. 루비의 전생을 모르는 메루토 입장에서 하극상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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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샵에서 팔기에 샀다고 한다. 아이의 굿즈는 비쌌다고. 루비의 말을 보아 세컨드 투어 때 가챠에서 나오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리나가 고로에게 유품으로 줬던 굿즈가 라이브 때 뽑은 것임을 생각해보면 꽤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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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와 루비는 쌍둥이이기 때문에 나이가 같으므로 당연히 루비와 메루토 역시 생년이 같다. 그래서 짬밥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서로 말을 놓고 있어도 이상한 건 아니다. 여기서는 아까까지는 인정하지 않던 짬밥을 인정하면서 존대 여부까지 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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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돌아온 츠쿠요미의 답을 보아 츠쿠요미의 등장은 크게 두 가지와 관계가 있는 듯하다. 하나는 일부 사람들의 신앙심, 다른 하나는 츠쿠요미와 타카치호 초와의 인연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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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제1장 6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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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으로는 한참 어릴 때였으니 루비 본인은 제대로 기억나지 않았을 수 있다. 물론 독자들은 지난 회차를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츠쿠요미가 6화 때의 루비를 제대로 재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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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둘의 대화 중 각자의 동공의 별 색깔로 각자의 감정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 루비의 경우,히카루의 질문에 대해 누구도 처음부터 악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며 환경이나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라는 긍정적 표현을 할 때는 동공에 흰 별이 나타나지만 그 이후 그럼에도 용서받을 수 없는
누군가도 있다는 부정적 표현을 할때는 검은색 별을 띈다. 물론 히카루는 대화 내내 동공에 검은색 별을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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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의 흰 별은 긍정적 심리상태 또는 표현, 검은 별은 그 반대인 부정적 심리상태나 표현임을 생각해 본다면 히카루의 흰 별은
딸의 다짐에 대한 대견함에서 오는 의미인지, 목표로 삼을 사냥감을 찾은 사냥꾼의 희열에서 오는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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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계단으로 밀어버리려 한 건지, 아니면 쓰다듬으려 한 건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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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가 카미키의 정체를 눈치챘는지는 의문이다. 카미키가 따로 분장도 안 했지만, 루비가 카미키의 이름은 알지만 얼굴은 안다는 점은 안 나와 있다. 다만 낯선 이에게 엄마의 일과 자신의 복수와 용서를 굳이 다 말하는 것도 이상하기에 카미키의 정체를 눈치챘고 그에게 선전포고하는 걸로 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 오빠랑 붕어빵으로 생겼는데 모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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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엄마 아이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루비는 아쿠아와 달리 직접적으로 보지 않았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어, 어지간한 멘탈로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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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도쿄 국립경기장은 루비의 목표인
도쿄 돔보다 규모가 더 크고 공연을 성사시키기 어려운 장소이기 때문에 고증오류다. 도쿄돔의 콘서트 시의 정원은 5만5000명, 도쿄 국립 경기장은 8만8000명으로 무려 3만3000명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에 자료 조사를 제대로 안해봤냐는 비판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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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흑화했을 때와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 떠나간다며 되뇌이지만 아카네의 독백과 함께 밝은 빛을 되찾는 것으로 슬픔을 극복할만큼 성장한 루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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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나 희망 등을 밝혀주며, 루비가 아이를 따라 아이돌이 되었듯, 루비를 본 그녀의 팬이 호시노 일가의 아스테리즘 동공을 비추며 그녀를 이어갈 아이돌이 될 것을 암시한다. 또한 루비는 아이를 연기할 때를 제외하면 한쪽 눈만 아스테리즘 동공을 비췄으나 돔에서 공연할 때에는 두 눈 모두 비추게 된다.
원작에서는 이 컷이 엄청나게 높은 퀄리티의 작화로 나온 덕분인지 온라인 연재 페이지의 섬네일로 쓰인 것은 물론, 이후로 【최애의 아이】 광고 등에도 종종 쓰이고 있다. 사실상 루비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30] 메루토를 ' 오늘달콤에 나온 연기 못하는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다행히 뒷부분은 입으로 내지 않았다. [31] 이때 미나미의 상상 속 컷에 반쯤 알몸인 아카네가 있어서 더 코믹하다. [32] 평소 굉장히 밝은 성격의 루비가 이렇게 어두운 표정이 된 것은 아이의 죽음 뒤로는 처음이다. 심지어 해당 장면에서 눈을 비추는 컷을 보면 눈동자의 별이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사실 어머니인 아이가 미성년자 당시 임신으로 인해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미성년자 성관계에 민감하게 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루비는 아쿠아의 전생이 누군지는 몰라도 대강 성인 정도의 나이었다고 대강 알고 있는데 미성년자를 건드린다면 경멸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또 그렇게 보기에는 루비는 아이가 미성년에 임신했다는 것에 신경 썼던 묘사가 없었고, 본인이나 아쿠아를 현재 와서는 그저 고등학생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와 상관없이 그저 브라콘 여동생의 질투로 보는 해석도 있다. [33] 또한 아쿠아가 아카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아쿠아가 아카네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다. [34] 아이가 료스케에게 문을 열어줄 때, 도어체인 등의 안전 장치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 [35] 처음 제대로 만났을 때는 이런 예쁜 사람이 자기 오빠와 사귀게 된 것을 두고 대체 어떤 약점을 잡힌 거냐고 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