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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03:27:07

포켓몬스터 인서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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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특징4. 난이도

1. 개요

Pokemon Insurgence

공식 홈페이지 · 위키

영미권에서 RPG Maker로 제작된 포켓몬스터 2차 창작 게임.

2. 스토리

포켓몬 게임 답지 않게 스토리가 굉장히 암울하고 잔인하다. 각종 강력범죄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가 등장하며, 이에 불쾌함을 표하는 사람들을 위한 검열된 스토리가 따로 존재한다. 본작의 배경인 토렌(Torren) 지방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을 신으로 추앙하는 여러가지 종교가 등장하며, 자신이 섬기는 전설의 포켓몬을 얻기 위해 흉계를 꾸미는 여러 교단과 요정 포켓몬에게[1] 선택받은 주인공과 주변인들 사이의 충돌을 다루고 있다.

게임의 인트로부터가 주인공이 다크라이를 섬기는 교단에게 납치되어 모든 기억을 잃는 내용이고, 다크라이를 소환하기 위해 인신공양도 서슴치 않는 악당들로부터 간신히 탈출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로도 스토리 중 사람이 죽거나 죽느니만 못한 온갖 유혈사태가 발생하며[스포일러] 전설의 포켓몬이 한 마리가 아니다 보니 수도 없이 많은 교단들과 시도 때도 없이 싸우게 된다.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한 느와르 작품이라는 점은 상당히 참신한 요소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스토리에 대한 평가가 특출나게 좋지는 않다. 캐릭터들은 대체로 일차원적이고 플롯 역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범죄조직과 싸운다"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본가의 스토리 모드보다 약간 더 흥미로운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로, 무게 있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대신 연출의 한계로 악당 묘사라 해 봐야 기껏해야 도둑질과 무단침입, 납치 정도로 끝나는 본가 시리즈와 달리 포켓몬 세계관에서 제대로 된 범죄나 음모가 발생했을 때 어떤 모습이 될 지를 상당히 잘 묘사했으며, 하술할 여러 오리지널 요소와 설정을 세계관에 위화감 없이 잘 녹여냈다는 점은 대부분의 유저에게 호평을 받는다. 스토리의 완성도 보다는, 줄거리가 "오리지널 요소를 잘 살린 배틀의 재미"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받쳐준다는 점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3. 특징

4. 난이도

쉬움·보통·어려움(Easy/Normal/Hard) 난이도를 제공한다.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NPC들의 레벨과 구성이 어려워지는 것이 끝이 아니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일정 레벨 이상 포켓몬을 키울 수 없는 Level cap이 설정되어 있다. 두 번째 체육관 전에 비밀기지가 해금되는데, 여기서 렙업 노가다 NPC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난이도를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4]

난이도는 2차 창작물이 대부분 그렇듯 꽤 빡센 편이지만 "어디 죽어봐라" 수준으로 작정하고 난이도를 폭증시켜 놓은 여러 개조 롬과 비교하면 상식적인 수준이다. 상성 및 종족값과 기술, 특성 등에 이해도가 있다면 노멀 난이도는 적당히 어려운 수준이고 하드 난이도 역시도 레벨로 찍어누르는 게 안 될 뿐 악랄한 난이도로 유명한 다른 2차 창작에 비교하면 그럭저럭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난이도 조정과 함께 다양한 도전 모드를 제공한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너즐록 챌린지는 물론이고 랜더마이저, 랜덤 알 챌린지,[5] 단일 포켓몬 챌린지 등 다양한 제약을 제공하고 중복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1] 환상의 포켓몬, 쉐이미, 세레비 등 요정처럼 생긴 포켓몬들을 뜻한다. 본가에는 존재하지 않는 분류다. [스포일러] 주연을 포함한 일부 캐릭터가 포켓러스에 감염되어 인간과 포켓몬의 혼종이 되어버린다. [3] 의 힘이 강해지면 조수차가 늘어나기 때문인지 뜬금 없이 파도타기의 위력도 올라간다(...). [4] 레벨업 기능을 적극적으로 쓰면 보통 난이도는 상당히 쉬워지지만, 반대로 쓰지 않으면 적 NPC보다 레벨이 낮은 경우가 많아져 꽤 어려워진다. [5] 포켓몬을 입수하면 해당 포켓몬이 즉시 랜덤한 알로 교환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