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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5:46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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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주인공2.2. 히로인(벨의 아내들 및 애인들)
3. 헬무트 왕국
3.1. 바우마이스터 백작가 가신단3.2. 바우마이스터 기사 가문3.3. 바우마이스터 가문 분가3.4. 블라이히뢰더 변경백3.5. 호엔하임 가문3.6. 왕도 인물3.7. 블로아 변경백가3.8. 모험가 학원
4. 어쿼트 신성제국
4.1. 미즈호 백국(이후 미즈호 공국)4.2. 필립 공작가
5. 즈누타쿠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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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의 등장인물.

2. 주요 인물

2.1. 주인공

2.2. 히로인(벨의 아내들[18] 및 애인들[19])

3. 헬무트 왕국

3.1. 바우마이스터 백작가 가신단

3.2. 바우마이스터 기사 가문[65]

작중에서 장남 때문에 고통받은 인물로 보이지만 실상은 본인의 의무를 핑계로 가족들을 방임하고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고방식과 사적인 불신에 얽매여서 자신만의 공간에 안주해 일을 키운 원흉. 만약 현실을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외부귀족의 협력을 얻는등 조치를 취하고, 가족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이해하려고 했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었던 일이었다.

3.3. 바우마이스터 가문 분가

3.4.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3.5. 호엔하임 가문

3.6. 왕도 인물

3.7. 블로아 변경백가

3.8. 모험가 학원

애니 오리지널 캐릭? 소설에서는 학원 관계자의 이름이 언급된 적이 없다.

4. 어쿼트 신성제국

헬무트 왕국 북쪽에 존재하며 커다란 단열을 기준으로 링가이아 대륙을 양분하는 또다른 국가. 과거에는 서로 끝없이 전쟁하던 사이였으나 기간트 단애가 국경이 된 것을 계기로 200여년 간 서로 평화롭게 지냈으며 10년에 한번 서로 200명 규모의 친선방문단을 보내는 관계이다[182] 선제후 칭호를 지닌 칠공작가와 중앙의 황족가문에서 귀족의회의 투표에 의해서 황제가 선출된다. 보통 제국이라 하면 그만한 국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칭호이긴 하지만 과거 기간트 단열 남부에도 영지가 있었음에도 그 관리와 수비에 힘을 다 소비해 결국 다 빼앗긴 상태로 정전하고 그게 200년을 이어져온 점에서 보여주듯. 양국 사이의 국력 차이는 크지 않다.

4.1. 미즈호 백국(이후 미즈호 공국)

어퀴트 제국 북부에 존재하는 반 독립국. 일단 제국에 귀속되긴 했으나 분지라는 지형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국에 완전히 굴복하지 않고 독립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상급백작이 다스리는 백작국으로 등장했으나 제국 내전이 마무리 되면서 공작의 작위와 공국의 지위를 얻는다. 일본풍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과거 문명의 멸망 때 같은 민족에서 사무라이 주축의 세력과 신관 주측의 세력이 갈라졌는데 서로 사이가 나빠서 서로 죽고 죽이기가 될 위험으로 인해 갈라진 것. 다만 사무라이와 기술자들의 세력은 제국 영역에서도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며 번성하고 있지만. 신관측의 세력은 남부 머나먼 아키츠시마 성에 정착하기는 했지만....몰락할대로 몰락했다.

4.2. 필립 공작가

어쿼트 제국의 선제후 중 하나로 북방에 존재하고 있다. 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립심이 강하다. 그래서 하얀 피부색인 테레제의 오빠들보다 란족 특유의 갈색 피부인 아직 어렸던 테레제가 공작위를 이었을 정도로 란족의 특성이 후계의 중요한 요점으로 작용한다.

5. 즈누타쿠 공화국

제국 내전 이후 언급되기 시작했으며 링가이아 대륙 서쪽[192]에 존재하는 큰 섬[193]에 마족들로 이루어진 국가가 존재하며 최고 지도자는 마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주화가 되고 작중 등장할 때는 선거로 뽑힌 자가 지도자를 맡고 있다. 그와 동시에 왕국이 공화국으로 변경
인류와는 달리 전원이 마력 사용자이나 인구가 적어서 그들이 살던 섬도 전부 개발하지 못하고 반 이상 방치되어 있다. 그들이 사는 섬에는 타국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내부의 치안조직인 경비대만이 존재하고 군대는 존재하지 않으며 외교부 역시 없다. 또한 오랜 시간 그들만의 세계를 이루고 지내다 보니 외부 세계에 대한 위험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1] 언데드 드래곤을 쓰러뜨린 건으로 작위를 받음. [2] 이후 지룡 토벌로 승작. [3] 골칫거리인 장남을 폭주시켜 처리하고 바우마이스터령을 받으며 승작. [4] 웹연재 기준으로 엔딩 때 작위이기도 하고 엔딩에 언급된 후손 역시 변경백 가문이었다. 작중 왕국내의 지방영주의 작위로는 최고위. 후작은 중앙 법무귀족에게나 있는 직위이고 공작위는 왕족용의 명예직. 다만 제국에는 선제후 작위가 존재한다. [5] 애니에서는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을려고 반찬을 꺼내고 삼겹살 야채볶음을 해놓코 밥이 다 되는 동안 잠깐 쉴려고 식탁 의자에 앉았는데 사망해서 이세계에 다섯살 아이로 전이한다 [6] 사인은 아마도 고독사. [7] 전생의 기억이 남아 있다는 증거로 일본의 식자재인 와사비를 알고 있다. [8] 다만 이나와 루이제는 이전부터 벨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만 기회가 없어서 말을 걸지 못했을 뿐. [9] 이전에 벨이 가지고 있었던(알프레드의 마법 주머니에 담겨 있었는데 이를 벨이 물려 받았다.) 과거 블라이히뢰더 원정군의 보급 물자는 원주인인 변경백에게 돌려주었다. [10] 당장은 아니고 블랜타크가 은퇴하고 벨이 모험가 생활을 청산한 후다. 물론 이후 국왕에게 NTR당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었지만(...). [11] 사실 이것도 알고 보면 블라이히뢰더 백작이 과하게 욕심을 부렸... 다기보다는 벤델린이 백작도 감당 못만큼 커버린 게 문제. 어지간한 마법사도 어림없는 그랜드급 용 퇴치를 몇번이나 해치울 거라고는 블라이히뢰더 백작도 예상하지는 못했다. [12] 웹연재판의 if 스토리에서도 이 언데드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그때는 벤델린이 왕국측에 없었던지라 그대로 왕도 습격. 암스트롱 도사가 요격했으나 성속성을 잘 못쓰는지라 상성문제로 패배 전사. 이후 수도를 초토화시키고 다른 변경백령도 박살내면서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이후 뉘른베르크 공작이 끼어들었다가 박살나면서 제국도 말려서 멸망하고 그러고 난 뒤에 벤델린이 있는 곳까지 침입했다가 퇴치된다. [13] 왕국법상 귀족 작위를 가진 자는 다른 귀족의 배신이 될 수 없다. [14] 이때 암묵적으로 이나와 루이제를 장래 첩으로 삼는다는 조건으로 이런 정략결혼을 거절하는 방패로 내세우게 된다. [15] 이 의뢰는 성공하지 못하고 트라우마만 잔뜩 쌓았다. [16] 이걸보고 루이제는 왜 굳이 블로어 변경백가 측에서 관습을 어기면서까지 굳이 마우마이스터가에 후방교란을 시도했는지 납득한다. [17] 여담으로 이 결혼식은 총사제가 진행했다. 지구로 따지면 로마 교황이 직접 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셈. [18] 벨과 만난 순서대로 기술되어 있다. 벨의 아내들의 서열은 정처인 호엔하임 추기경의 손녀 엘리제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본인이 귀족인 카타리나, 에드거 군무경의 양녀인 빌마, 배신의 딸들인 이나와 루이제 순이다. [19] 이쪽은 아말리에나 테레제처럼 벤델린의 여인이면서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관계다. 웹연재 기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건 앞쪽 다섯명과 이후 터널 오픈때 결혼식을 겸한 카치야가 전부. [20] 이미 엘리제가 입장상 정처로 결정된 상태고(국왕이 인증한 결혼이라서 심지어 벨 본인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본인들은 측실 정도면 충분하다. 어차피 벨이 작위를 받은 시점에서 배신의 딸 정도의 지위밖에 안되는 이나와 루이제가 정실이 될 가능성은 처음부터 매우 희박했기 때문에 본인들도 깔끔하게 마음을 비웠다. [21] 애시당초 이나와 루이제가 계속해서 벨과 함께하게 된 것도 가신 겸 정부 역할을 위해서였다. 벨이 언데드 고대룡을 물리친 이후로 오랜만에 새로운 작위를 받아 귀족이 된 터라 주위에 줄을 대려는 사람들이 자기 딸이나 여동생 등을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사람들에 대한 방패가 되어 주기 위한 것이고 그런 역을 맡긴 대가도 겸해서 또 원래 다들 사이도 좋은 편이라 나이가 적당히 들게 되면 정식으로 측실이 되기로 암묵적으로 약속이 되었고 엘리제를 포함한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이미 인정받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이며 가신인 로델리히도 이미 사모님으로 부른다. 또, 과거 주군이었던 블라이히뢰더 변경백도 다른 좋은 후보를 제시할 수 없어서 두 사람을 어느 정도는 밀어주고 있다. [22] 단순 약혼관계로는 5권까지 엘리제 뿐 아니라 이나, 루이제, 빌마, 카타리나도 있다. 이후로도 신부는 늘지만 일단 첫 결혼식을 올리는 시점에 신부로 받아들인 것은 엘리제에 이 넷을 포함한 다섯명. [23] 그 뒤에는 국왕의 후원도 있었다. 바우마이스터라는 시골에서 그다지 보살핌따위 받지 못하고 큰 터라(물론 전세의 기억이 더 크긴 하지만) 어느 정도 삐뚤어진 구석이 있는데, 한마디로 어딘가에 구속되지 않는 것이다. 단순히 자유분방하다기보다는 남이 날 귀찮게 굴면 튀자는 식의 무책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이세계 출신에 팔남이라는 조건까지 겹쳐서 제대로 된 관심을 받고 자란 적이 없다보니 웬만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툴고 어떤 집단에 소속되는 것을 꺼리는 습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왕이나 다른 사람들도 이런 점을 눈치챘기 때문에 족쇄 겸 치유사로 보낸 셈이다. 물론 나이가 비슷하다는 점이 가장 고려되었을듯. [24] 주로 뻘짓을 하는 엘빈이나 블랜타크 등이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콜렉션(야한 그림)이나 좋은 곳에 데려가려는 등의 일로 문제를 일으키면 화를 내고 벨이라도 뻘짓하면 얄짤없다. 실제 씻으려다가 아직은 약혼자도 아닌 카타리나의 알몸을 보았다가 뺨을 맞았을 때 치유해주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나 본인 스스로도 치유 못하도록 강요했다.~~ [25] 에드거 군무경이 바우마이스터 령 개발에 한몫 끼기 위해 보낸 것으로 원래 주인공 벤델린이 모험자이므로 모험가 동료가 될 수 있는 빌마를 보내면 자연스럽게 벤델린의 측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실제로 벤델린에게 측실을 보내려던 귀족들은 많았지만 모험자인 벤델린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정처 엘리제의 할아버지인 호엔하임 경이 뒤에서 다 막고 있었다. 다만 빌마의 경우 전투력이 뛰어나서 벨의 모험가 동료로서 활동할 수 있는 데다가 에드거 군무경이라는 거물 귀족이 보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게다가 양녀라는 위치상 엘리제의 정실 위치를 위협하지 않는 점도 있다. [26] 그렇다보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벨 앞에서 멋대로 에로한 섹드립(잠자리 시중을 든다는 둥)을 치긴 하는데 나이가 고작 12세에 무뚝뚝한 태도로 말하는 걸 보면 정말로 뜻을 알고 말하는 건지는 알 수가 없다. [27] 작중에서 언급에 따르면 헤라클레스 증후군(Hercules Syndrome)과 비슷한 증세로 근섬유에 마력이 쉽게 밀집하는 증후군이라고 소개된다. 헤라클레스 증후군이란 근섬유의 발달을 억제하는 미오스타틴유전자에 변이가 생겨서 미오스타틴이 결핍, 근섬유의 근밀도가 높은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수한 유전병이다. 대신, 하루에 여섯끼 이상을 먹어도 절대로 살이 찌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28] 원래 여성이라 군인이 되기는 힘들었고 모험가로서는 뛰어나지만 그 먹성을 견딜 만큼 벌 수 있느냐가 문제였기 때문에(당장 아쉬가한 가도 귀족인데도 빌마의 먹성을 감당하지 못했다.) 빌마 본인이 에드거 군무경에게 몸을 의탁했고 에드거 군무경도 빌마를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벤델린이라는 딱 맞는 자리가 있었던 것이다. [29] 애니메이션 10화에서도 심각한 상황에서조차 배꼽시계를 울려대며 배고프다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30] 그리고 애시당초 블라이히뢰더 가문에서 벨에게 보낼 만한 신붓감이 딱히 없었다는 것도 있어서 그나마 블라이히뢰더 출신인 이나와 루이제라도 후원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기도 하다. [31] 아랫사람들에게 체면을 채우기 위해 한번은 거절하는 게 관례였다고 한다. [32] 당연하지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다른 귀족들에게 원한을 사기 십상이다. 당장 바이겔 가도 카타라니를 비롯해 전 영지의 영민들이 선대 루크너 재무경과 상관없는 현재의 관리들(물론 루크너 가의 친척들이다.)을 매우 싫어해서 반역 행위가 안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만 따랐고 새로 바이겔 가가 바우마이스터 영지에 세워지자 모두 그쪽으로 가버릴 정도였다. [33] 다만 등장 시점이 마침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오명을 감수하고 영지를 맡고 대신 다른 좋은 땅을 영지로 알아봐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정리되는 시점에 나타난지라 실질적으로는 거의 깽판 취급. [34] 연재분에선 이 장면에서 갑자기 등장하는지라 꽤 뜬금이 없는 편인데, 서적판에선 벨 들이 탐험을 떠날 때 함께하는 모험자로 등장하며 떡밥을 미리 깔아준다. [35] 벤델린과 헬타공작의 결투때 벤델린에게 대항 가능한 대리인으로 폭염의 킴블리와 함께 언급된 적이 있다. [36] 결혼 자체에는 초대를 보내긴 했지만 어떻게든 꼭 해야하는 일이 있다는 이유로 불참. 물론 연하의 제자의 결혼 따윈 가고 싶지 않았을거라는 게 중론. [37] 과거 블랜타크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맨얼굴로는 제대로 말도 못한다. [38] 맨얼굴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말도 못해 아말리에에게 속삭이듯이 말하고 그걸 그녀가 모두에게 통역....하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39] 그래서 벨이 제국에 외교사절단으로 왔을 때부터 계속해서 유혹했고 심지어 아무 부담 없이 자길 안아도 된다고 선언했다. 거기다 엘리제 등 벨의 아내들의 반대를 뚫기 위해 증조부인 황제의 허가까지 받은 상태다. 육탄 공세도 하지만 벨의 아내들과 밤의 일이 우선이고 니가 거기에 합류한다면 막지 않겠다고 나왔지만 부끄러워서 거기에 끼어들지 못했다(...). [40] 젊은 귀족의 첫경험으로 동정을 떼주는 기간 한정의 측실 역할을 하는 여성을 말한다. 보통은 귀족 집안의 미망인이 주로 맡는 편. 보통 집안의 어른이 소개해 주지만 에리히의 경우는 장인 쪽에서 알선해 주었다고 한다. [41] 다른 라이트 노벨인 델피니아 전기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작중 최고 귀족인 발로도 이런 역할을 하는 여성을 아버지로부터 직접 소개받았는데 원래 발로의 아버지의 애인이었다. 또, 주인공인 윌 역시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지만 비슷한 경험은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42] 엄밀히 말하면 이미 남편과는 사별한 사이인데다 알선녀 역할이므로 단순한 간통보다는 오히려 다른 의혹( 형수 아말리에 때문에 형을 죽였다는 식의 누명)이 생길 가능성을 방지하려던 것도 있다. 뭐 원래 근본적으로 알선녀라는 게 비밀리에 하고 알아도 묵인한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43] 원래 빈 오두막으로 밀회를 위해 사용하다가 이런저런 장식품이나 세간들을 들이게 되면서 완전히 아말리에의 집이 된 듯하다. [44] 정확히는 중장갑 검방전사로 판타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범적인 탱킹형 전사다. 하지만 법사 주제에 힘캐인 암스트롱 도사에게 밀린다. [45] 애당초 본가와 사이가 영 좋지 않은 데다가 모험자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엘빈 본인이 사냥해서 번 돈을 다 빼앗겼던 적이 있다. 쿠르트도 하지 않은 짓이다. 웹 연재본에서 벨들이 서부에 갔을 때 갑자기 등장해서는 엘빈보다 우리들이 더 훌륭하니까 쫓아내고 우리를 가신으로 삼으라고 주장했다. 물론 증명해보라고 하니까 못했지만. 서부 출신인 엘빈이 굳이 남부의 모험가 학교에 입학한게 납득이 되는 수준. 애시당초 멍청한 짓인게 엘빈이 가신 중 최고 중요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능력보다는 벨과 사적으로 친한, 사실상 유일한 친구인 것이 큰데 그것도 모르고 다짜고짜 쫓아내라고 한 데다가 정작 엘빈보다 유능하지도 못했다(...). 로델리히의 말에 의하면 벨 정도 위치의 귀족이라면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고독해지기 쉬워서 엘빈과 같이 사적으로 친한 인물은 능력과 상관없이, 악영향을 끼칠 정도만 아니라면 혹은 친분을 믿고 너무 나대지 않는다면 심복으로 데리고 있는 편이 정신건강 면에서 좋다고 한다. [46] 돈을 내놓을 것을 강요하거나 심지어 암살당할 염려도 있다면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게 울면서 매달렸을 정도였다. [47] 이건 근본적으로 마력의 사용 유무에 달린 것으로 엘빈은 다른 멤버들만큼 마력 사용에는 재주가 없어서(벨과 엘리제는 마법사고 루이제도 마력을 통해 신체를 강화할 수 있다. 이나 역시 루이제 만큼은 아니어도 마력의 보조를 받고 나중에 창에 마법을 거는 마법창 계통의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빌마는 영웅증후군이라는 마력 관련 특이 체질자다.) 그런 것이다. 대신 탱커 역할에는 충실한 만큼(지하유적 전투에서 적들의 웨이브를 벨을 대신해서 막아냈을 정도다.) 흠 정도는 아니다. [48] 애당초 세계관 자체가 마력 사용자의 무력이 압도적으로 작중 언급되는 최고 수준의 강자뿐만 아니라 그저 조금 이름이 알려진 강자들도 모두 마력 사용자. 비마력 사용자 중에서 강자 부류에 속하는 인물은 작중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엘빈이 작중 언급된 비마력 사용자 중에서는 상당한 강자이다. 그리고 멤버들 중 강함만 놓고 보면 벨>빌마>루이제>이나>엘빈 순으로 엘빈이 가장 약한 편이다. [49] 다른 메이드들은 전부 신참이라 맡길 만한 인물이 도미니크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일이 끝나자 닷새 연속으로 밤을 꼬박 샌 도미니크에게 특별 휴가와 보너스가 주어졌다. [50] 만화판에서도 "비기 창술대차륜!"이라며 창을 빙빙 돌리는 기술을 보이다가 루이제에게 "오늘도 이상한게 찾아왔네..."라며 한심하게 보는 취급을 받았다. 이때문에 고용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51] 거의 잠도 안 자면서 일을 하는데 매우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다른 가신단의 감탄하였다. 일단 머리 쓰는 것과 발이 넓다는 점에서는 본인의 취업을 제외하면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 [52] 본인도 일을 열심히 하지만 주인인 벨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잘 부려 먹어서 벨로부터 원망을 받고 있다. 뭐 워낙 마이페이스에다 유능한 덕택에 별말은 없지만 말이다. [53] 인지란 혼외로 태어난 자식을 그 부모가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54] 물론 멀쩡한 후계자가 있는데 서자를 인지한다는 건 귀족 가문 내에서 내분을 일으킬 수도 있는 일이긴 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암스트롱처럼 차남 이하 자식이라도 잘 챙겨주는 곳도 있고 또,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식을 이용해서 바우마이스터령 개발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행태는 귀족들 내의 관습이 허용한다고는 해도 그의 형이 생각한 것처럼 그다지 칭찬받을만한 일은 아니다. [55] 단순히 숟가락만 얹는 정도라면 워낙 끼어들려는 귀족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겠지만 적어도 이들은 개발에 훼방을 놓지는 않으려 했다. 하지만 남작같은 경우는 온갖 방해를 뒤에서 한 주제에 원래라면 처벌을 받거나 다른 귀족들로부터 공격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로델리히를, 그것도 이제 와서 억지로 인지해서 끼어들겠다고 하는 게 문제다. 악령에 의해 살해당하긴 했지만 설령 그게 아니었더라도 개발 도중 누군가에게 암살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로 그 형조차 언젠가 손을 봐주겠다며 이를 박박 갈았다. [56] 루크너 회계조사관은 아예 로델리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로델리히가 벨의 가령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이득을 챙기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있다. 벨조차도 자식인 로델리히의 유능함에 감탄하고 이런 아들을 그냥 냅두냐며 어이없어 할 정도인데도 말이다. 결국 루크나 회계조사관이라는 인물은 형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며 귀찮은 음모는 꾸며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사람을 보는 눈은 별로 없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7] 다만 이 경우 로델리히의 유능함은 별개의 문제로 알았든 몰랐든 로델리히를 루크너 가문에 들이는 것은 이미 후계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불가능했고 실제로 이를 따진 건 벨 뿐이다. 그보다는 상술되었다시피 로데리히를 미끼로 벨과 형과 다른 귀족들까지 피해를 입힌 데다가 심지어 왕가조차도 엿을 먹은 듯한 모양새인데 이는 생각하지도 않고 좋아한 것이 문제로 정말로 암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다. [58] 한마디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무슨 피해를 입든 간에 상관하지 않고 하는 일종의 소시오패스인 듯. 형의 발언은 자신이 아주 작은 이익을 얻을수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타인에게 아주 큰 손해를 입히는 인물. [59] 루크너 재무경은 어중이떠중이가 남작가를 잇느니 로델리히가 남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로델리히 본인은 자신을 남취급한 루크너 남작의 후계가 되는 것을 매우 싫기도하고 겉만 번지르힌 루크너 남작가보다는 발전가능성이 엄청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가령자리가 더 마음에 들어서 거부했고 벤델린이나 영지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다른 귀족들은 당장 바우마이스터 영지 개발의 핵심 인물인 로델리히가 남작가를 잇게 되면 개발 계획 자체가 지체되기 때문에 당연히 싫어했다. [60]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이미 부인을 둘 들여야 하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루크너 재무경의 8살짜리 손녀 코린나 + 1명으로 손녀와의 사이에서 낳게 될 자식으로는 루크너 남작가를 잇고 다른 여성에게서 낳은 아들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가령 자리를 이어야 하기 때문. 둘 다 루크너 재무경의 손녀에게서 낳은 자식으로 이으면 바우마이스터 령에 루크너 재무경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게 되므로 그건 또 안 된다고 한다(...). [61] 계획은 반란을 일으키는 거였지만 웹연재에서는 일으키지만 모여있다가 에어리어 스턴 한방에 전멸. 서적판에서는 아예 일으키기도 전에 클라우스에 의해 유도되어 벨들에 생포된다. [62] 실제 분쟁에서 본가 인물을 포로로 잡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소리만 듣는다. [63] 클라우스가 지어줬다고 한다. [64] 권유 자체는 처음부터 받긴 했지만 레아의 이런 성격과 제국에서의 사건 때문에 조금 늦어졌다. [65] 정확히는 왕도의 바우마이스터 가에서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가 분가하고 거기서 다시 벨의 바우마이스터 가가 파생되었므로 원래 벨의 가문은 분가의 분가에 해당한다. 하지만 벨의 바우마이스터 가가 백작위를 받고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미개척지도 이쪽에 수여되고 이래저래 정리가 되면서 사실상 벨의 백작가가 본가가 되고 왕도 바우마이스터 준남작가와(넷째 형 헬무트가 데릴사위로 들어갔다.) 바우마이스터 남작가(이쪽은 둘째 형 헤르만이 이어받았다.)는 분가가 되었다. 긴 왕국의 역사 속에서 의외로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한다. [66] 만약을 대비해서 돈을 모아두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장래 미개척지를 개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또, 자신들 외 다른 귀족들은 전혀 신용을 하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67] 사실 쿠르트가 벤델린이나 에리히같이 유능한 동생들을 품을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68] 사실 바우마이스터 가는 변경을 개척하기 위해 영민을 모집했는데 이 영민들 중 일부는 바람을 피우는 것을 당연시하는 지방 출신이라 그런 것도 있다. 이 지방 출신 영주민들은 결혼하더라도 일단 [부부 사이에 대를 이을 자식을 낳기만 하면 의무를 다한 것으로 보고 맘껏 바람을 피우는 풍습이 있는데 아무리 영주라고 해도 이런 풍습을 막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그 지역 출신이 아닌 영주민은 불쾌하게 생각할 일이다보니 영주 쪽에서 주로 그런 풍습들을 상대했을 가능성이 높다. 교회가 들어서기 전까진 꽤 있었다고 한다.][197] 그리고 귀족의 관례와 법에 상당히 융통성이 없으며 고지식한 면이 강해서 원정군 생존자 및 전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서 세금 걷는 시기가 되자 보상금의 일정 부분을 징세했던 일이 있었으며 차남 헤르만이 너무한 처사라고 했지만 아르투르는 법을 지켜야 한다며 답하는 모습이 나온다 [69] 이는 현 당주 헤르만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이며 현재는 또다른 자식인 파울의 영지에서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 [70] 형 에리히도 마찬가지로 알선녀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소개해준 사람은 에리히의 장인. [71] 아말리에의 자식들에게도 개척한 땅의 일부를 나눠주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벤델린이 나중에 가서 모르쇠 시전하면 언제라도 나가리가 될 수 있는 처지다보니 아말리에 입장에서는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렇게 서로 비밀을 갖게 되면(보통 알선녀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는 게 관례라고 한다.) 장래의 일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될 수 있다. [72] 무능하긴 하지만 최소한 현상유지 정도는 가능한 인물이긴 하다. 사실 바우마이스터 영지가 나름의 시스템이 정착한 곳이라 벨만 아니었으면 그럭저럭 유지는 가능했겠지만 문제는 그 현상유지라는 게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에 들어간 개구리가 삶겨 죽는 것처럼 무너져가는 것이라는 게 문제다. 당장 본인이 이어받기도 전에 이미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그런 주제에 몇 대에 걸쳐서 차근차근 미개척지를 개척하면 후에 백작 쯤은....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있다. [73] 오히려 돈보다도 귀족들 간의 인맥이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 쿠르트는 심지어 주가인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가는 물론이고 분가와도 사이가 안 좋다. 변경백가는 에리히의 결혼식 때 지참금을 전혀 보내지 않았다. 이럴 경우 보통 주가인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게 돈을 빌려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무시하고 동생인 파울과 헬무트에게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한 편지만을 보냈을 뿐이다. 이렇게 되면 바우마이스터 가뿐 아니라 주가인 블라이히뢰더 변경백도 망신을 사게 되므로 엄청나게 원한을 사는 격임에도 그래봤자 지들이 어쩔 거냐면서 씹었다. 사실 이 정도는 약과고 심지어 왕도 우릴 어쩌지 못할 거라며 무시할 정도로 생각이 없다. 물론 지형적인 위치로 인해 원정군을 보내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 단지 그럴 필요성이 없었고 과거에 얽힌 일도 있어서 손을 대고 싶어하지 않았을 뿐이다. 게다가 원정군을 보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게만 해당하는 말이고 중앙에서는 그냥 미개척지를 아직까지 개척하지 못했다는 것을 문제삼아 미개척지에 해당하는 토지를 몰수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면 끝이다. 다만 이제까지는 중앙의 지룡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었고 만에 하나 다른 지방귀족들이 반발한 우려가 있어서 그랬던 것일 뿐. 설령 목표한 돈을 모았다고 해도 토지를 개척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벨이 바우마이스터 령을 개척할 때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대단히 많은 도와주었다는 것, 벨이 중앙에 서식하던 지룡을 퇴치하고 바우마이스터 령을 개발할 여유가 생기자 순식간에 밀려서 쩌리가 되어버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왜 쿠르트가 어리석고 근시안적인지 잘 알 수 있다. [74] 대표적으로 바우마이스터 령에 있는 세 마을 중 주 마을만 우선시하는 정책이 그렇다. 이럴 경우 벽지임에도 혜택을 제대로 받는 주 마을만은 철저히 영주 편을 들겠지만 나머지 마을에서는 발전성이 보이지 않으니 점점 마을 청년들은 나이가 차면 도시로 나가게 되며 서서히 마을은 말라죽게 된다. 둘째 헤르만도 이런 미래를 걱정해서 주 마을 우선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쿠르트에게 현실을 보지 못한다며 무시당했다. 물론 소규모 영주로써 자신을 지지할 기반인 주 마을을 중시하는 정책 자체는 당장은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문제는 이게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사는 식이라 언젠가는 시정해야 한다는 것이며 실제로 쿠르트 바우마이스터를 따르는 주마을 지지자들은 대부분 독점형태의 지역경제의 주축이였으며 이들이 실력이라도 있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우물 안 개구리인 자들이라 대표적으로 이들중 대장장이인 자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일반 대장장이보다 처첨한 품질에 고가를 받아내는 자였다. 차기 영주라면 이런 점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차남인 헤르만도 아는 것을 장남이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이러니 그나마 도와준답시고 나선 루크너남작(회계조사관)도 쿠르트가 실패한다는 걸 전제로 계획을 진행한다. [75] 잘생기고 머리도 좋아서 그냥 싫어했다. 사실 쿠르트는 자기보다 잘난 동생들은 자기 자리를 위협할 위험분자로 여겨서 전부 싫어했기 때문에 헤르만을 제외한 동생들은 전부 영지 밖으로 나가야 했다. 뭐 본인들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영지보다는 번화한 도시를 더 좋아하기도 했고. [76] 사실 벨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죽었다면 루크너 재무경(후작)의 힘을 빼는 것(이 사람은 벨이 루크너 재무경 라인의 인물로 믿고 있었다)이 되고, 살아있어도 루크너 재무경 라인인 벨에게 귀찮은 일이 벌어질테니 어느쪽이던 상관없다며 이렇게 한 것인데, 말인즉 쿠르트는 루크너 회계조사관에게 놀아나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 셈. 무엇보다 설령 벨이 죽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유언장이 있었고(정식 유언장으로 왕국에서 이 유언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상속자로 에리히의 장남이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쿠르트에게 재산이 갈 일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77] 게다가 어찌 벨의 재산을 챙기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무작정 개척을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개척에 중요한 힘으로 작용하는 것은 벨이 보유한 막대한 자금도 있지만 벨의 남작이라는 지위, 마술사로서의 명성과 그동안 쌓아온 인맥, 그리고 벨의 강력한 마법이 뒷받침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실제로 기존 기사작령에서 그런거 없이 개간이 가능한 부분은 이미 전부 개간되어진 상태였고, 벨이 해결하던 문제를 어떻게 자신이 해결할지에 대한 비전 같은건 언급된 적이 없진 않다. 일단 벨이 가진 재산을 전부 짜낸 다음 벨에게 개간을 하도록 명령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벨의 능력과 가진 재산은 인정하면서 벨이 가진 현재 지위는 인정하지 않는 자신에게 아주 편리한 상황파악이다. 물론 국왕이라도 아무 이유없이 아랫사람의 재산을 약탈하는 건 불가능한데다 본인은 기껏해야 영주 후계자, 나중에 영주가 될 뿐이고 벨이 본인보다 그 시점에서도 영주위를 상속한다해도 더 작위가 높은 상급자다. [78] 형제긴 하지만 벨은 엄연히 정귀족인 남작이며 한 가문의 당주이고, 본인은 그보다 아래인 기사작가의 일개 후계자일 뿐이니(즉 쿠르트는 제대로 따지면 아직 정식 귀족도 아니다) 당연히 고개를 숙여야 한다. 다른 형제들은 모두 사석에선 말 놓지만 공석에선 상위자 대우를 해 준다. 심지어 아버지인 아르투르 조차도 공적인 대화에서는 존칭을 쓴다. [79] 본래는 아무것도 못하고 사라질 찌꺼기라서 도망치는 걸 그냥 방치했었다. 그런데 집념으로 일을 저지른 것이다. 전 스탯이 집념 몰빵. [80] 이때 뭔가를 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얌전히 성불되었다고 한다. [81] 증조부도 일단 자신이 이끈 원정의 무리하게 이끈 것을 알고있어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군 뒤에 거리를 두고 진격했었고 그 덕에 생존자가 발생할 수 있었던 점이 있지만 귀족의 체면과 블라이히뢰더 군대는 피해를 입었는데 자신 영지 군대는 피해도 없이 무사히 복귀하면 변경백과의 관계가 틀어질 우려도 있었다. [82] 이에 대해 동생 헤르만은 쿠르트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어릴 적부터 장남이란 이유로 온갖 혜택을 받아온 쿠르트이기에 나오는 소리이고 헤르만은 당시 전쟁에 끌려갔던 젊은이들은 자신과 같이 차남 이하의 서열을 지닌 사람이다 보니 쿠르트의 발언에 상당히 싫어했다. [83] 덤으로 그의 자식들 역시 아직 어려서 그런지 벨을 용살자로 존경하는 모습만 보이지만 이 인간 성격상 아내는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권위적인 언행을 보여줬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84] 그녀의 경우 본인은 귀족집안의 여식이지만 거상과 같은 평민에게 시집갈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무식한 남편과 시아버지와는 달리 착실히 공부했었다. [85] 아들인 칼과 오스카는 아말리에의 본가로 보내서 교육을 하도록 했다. 원래 아말리에는 마인바흐 가문에서 바우마이스터 기사령의 이권을 목적으로 시집보낸 것도 있어서 아말리에가 과부가 된 것은 마인바흐 가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손해가 되기 때문에 아말리에를 본가에 받아들이는 대신 그녀의 두 아들은 바우마이스터 가의 영토를 일부 떼어 신 마이바흐령으로 만들고 칼과 오스카를 그 지역의 영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86] 신 마인바흐령의 개발은 마인바흐령으로서도 중요한 일이라서 가장 중요한 벨과의 관계를 위해 또한 두 사람의 교육을 위해 아멜리에는 벨의 곁에 남는다. [87] 이미 쿠르트를 뭐든 꼬투리를 잡아 내쫒은 다음 헤르만이 가문을 이어받게 되도록 암묵적으로 약조한 상태였다. [88] 쿠르트와는 달리 현재의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에서 영지를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 사실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 [89] 벤델린에게 은혜도 입힐 겸 보좌를 위해서도 헤르만을 승작하는 것도 미리 어느 정도 결정된 사항이었고 또다른 형제들도 이미 대부분 귀족으로 승작이 되었거나 될 예정인 상태기도 했다. 또, 현재는 준남작가지만 헤르만의 다음 대에는 남작가로의 승작도 약속되었다고 한다. [90] 첫날밤부터 아이를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다라는 냉정한 태도에 당황하였다. [91] 클라우스는 워낙 다루기 힘든 인물이라 벨에게도 벅차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클라우스도 그 이상까지 할 생각은 없고 오히려 백작의 측근이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기도 하고 또, 클라우스가 폭주하더라도 벨 주위에는 클라우스를 막을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결국 벨의 가신이 되는 걸로 결정되었다. [92] 명목상으로는 감찰관이었지만 이후 파울이 데려온 인물들은 전부 군대에서 명예퇴직을 하는데, 대신 앞으로 개척하게 될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에서 남작이 될 파울의 배신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들 이젠 철밥통 직업을 얻고 결혼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매우 좋아했다. [93] 이후 직장 상사와 그 윗선의 권유로 수도의 어떤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는데 웃기는 게 헬무트가 데릴사위가 된 가문이라는 게 바로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다. 이전에 파울과 헬무트가 수도에 오게 되면서 한번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에 인사를 하러 갔다가 문전박대에 욕만 먹고 온 적이 있는데 그에 비해 결혼은 쿨하게 승낙했다. 사실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유언이 있는데 그게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사람을 만나면 욕을 실컷 퍼부어주라는 것으로 사실 과거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는 수도의 본가에서 돈을 빌려 미개척지에 정착한 다음 안면몰수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도 그럭저럭 부유하게 살고 있어서 딱히 그 돈이 아쉽거나 한 것도 아니라서 굳이 귀찮게 돈을 받아내려고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원망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듯하다. [94] 작중에서도 만약 에리히형이 후계자로 영주가 된다면 형도 할 수 있는선에서 최선의 대우를 해주고 자신 역시 그런걸 알기 때문에 영지에 남아서 열심히 도왔을 것이라는 벨의 언급이 있다. [95] 바우마이스터 가의 남자들은 검술로는 거의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재능이 없다고 한다. 그나마 제일 나은 게 헤르만 정도지만 어디까지나 형제들 중에서는 좀 나은 수준. 물론 그것도 쿠르트에게는 질투요소지만. [96] 외모 역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가 안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미남이라는 엘빈의 평이 있다. [97] 수도에 상경한 다른 형제, 파울과 헬무트의 경우 벤델린의 형제라는 것 덕분에 정식 귀족이 되었다면 에리히는 순수하게 자신의 운과 능력으로 기사 작위를 얻었다. 이후 벤델린과의 관계 덕분에 출세하기는 하지만. [98] 다만 원래의 본가도 둘째인 헤르만이 물려받게 되면서 남작 가문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분가로서 동등한 위치가 되었다. [99] 어쨌든 순서로는 형이라서 왜 클라우스가 벨에게 존댓말을 쓰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반말을 쓰다가 클라우스에게 혼이 났다. 물론 이후로는 그런 거 없다. [100] 저급 철광석 [101] 정말로 우연히 숲에 갔다가 두 사람의 말다툼을 듣게 되었고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보고 어떻게든 화해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102] 이때 버섯을 따러 간 마을 청년들이 주위에 있었지만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은 없었다. 하지만 오비이락이라고 하필 그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클라우스는 이들이 고든과 하인을 죽였거나 혹은 아르투르의 사주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103] 클라우스 본인도 내심으로는 둘의 사이를 어느 정도 눈치챘는지 그럴 리 없다고 외치다가 오히려 아르투르가 반론하자 힘없이 받아들였다. 벨도 아마 사실일 거라고 생각했으니 실제로 사실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104] 헤르만으로서는 도저히 음험하고 속내가 깊은 클라우스를 다루기가 힘들었던 것도 있다. [105] 벨은 클라우스가 이 전개를 전부 읽었다고 생각해서 매우 분하게 여겼다. [106] 이들은 클라우스 본인의 배신으로 사로잡혔는데도 잘 구슬려서 오히려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신으로 만들었다. 다만 애당초 이들은 본래 집안의 잉여인원으로 버림말로 날려버린 것이었고 본인들도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도 있다. 거기에 바우마이스터 백작가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 돼서 이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넘쳐났기도 했고. [107] 이미 임자있는 여자였으니 클라우스가 아니라 그 누가 왔어도 별 도움은 되지 못했을 것이다. [108] 애시당초 마를린느 쪽이 연상인 데다가 분가 자체가 반 본가 분위기가 강한 탓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헤르만과의 금슬은 좋은 편인데 그 이유는 헤르만 본인도 결혼 당시 마를린느도 상당히 아름다운 편에 속 하여서 결혼 상대로 큰 불만이 없었으며 마를린느도 처음에는 그를 홀대했으나 본가 가문 출신 사람이 분가를 위해 대놓고 쿠르트에게 항의하거나 밀린 수많은 대금을 받아오자 마를린느도 헤르만에게 마음을 열었기 때문이다. [109] 만약 바우마이스터 영지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에라도 갔으면 상당한 걸물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벤델린이 마의 숲을 정화하러 갔을 때도 과거 변경백이 보냈던 기사들보다도 격이 높은 악령이 되었을 정도. 하지만 가족들이 잘 지낸다는 말에 얌전히 성불하였다. [110] 헤르만도 처음 장가왔을 때는 객 취급에 그래도 집안은 이을 아이는 낳아야하니 잠자리는 하겠다라는 수준이었다가 본가의 쿠르트와 분가를 대변해서 충돌하고 난 뒤에야 남편대접 가족취급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111] 다만 어디까지나 바우마이스터 본가는 바우마이스터 백작가(벤델린 네)이고 이쪽은 분가인 바우마이스터 남작가의 본가이다. [112] 아직 장남이 죽기 전, 예비였을 때 문학만이 벗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13] 벨들이 사절로 제국에 갔을 때 이 사람이 쓴 기행문을 참고로 했다. [114] 나이나 위치(변경백 본인의 아버지의 여동생이다) 덕에 변경백조차도 함부로 대하기 힘들어서 아무 곳이나 시집을 보낼 수도 없어, 갈 수 있는 곳이 노인 귀족을 수발하는 첩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이러니, 아무 하는 일도 없으면서 무위도식 중이라 변경백은 매우 싫어하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방치중. 본래 알프레드와 혼담이 있었으나 그가 죽어버리면서 기회를 놓쳐버린것이 노처녀가 되어 버린 이유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그 노처녀 본인은 벨의 결혼식 때 부케를 확보한것으로 봐서 아직 결혼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추정된다..... [115] 변경백의 자식들은 전부 아들들 뿐이다. [116] 수도에 주로 거주하는 법복 귀족(한마디로 중앙 귀족)과 지방의 영주 귀족들은 사이가 별로 안 좋은 편인데 아무래도 중앙의 법복 귀족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들 뿐이라 능력과는 별개로 이런 정략 면에서는 지방 귀족들이 법복 귀족들에 비해 불리한 편이다. [117] 다만 아직 늦진 않았다며 벨의 아들의 약혼은 반드시 자신이 주관하겠다며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결국 사생아 그것도 제국에다 만들어 놓은 사생아 딸 하나를 벨들이 줍줍 발견해서 벨에게 시집보낸다. [118] 사실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몇몇 가신들 중에는 시골뜨기였다가 벼락출세한 벨에게 노처녀 고모를 붙여주는 것이 어떻냐고 계속 주장한 자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다행히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본인이 그 의견을 기각했다. 주장한 본인들이야 그 고모를 붙여주고 그걸 이용해서 벨의 재산을 뜯어먹을 생각이었지만, 만약 그런 짓을 했다가는 중앙의 법복귀족들에게 부추김을 당해서 주군과 신하 관계가 끊어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 보통 그런 관계는 잘 안 끊어지지만 한쪽이 지나치게 터무니 없는 짓을 할 경우 대신할 주군을 바로 찾는다면 묵인된다. 동부와의 내전 당시 블로어가에서 블라이히뢰더가로 갈아타버린 일단의 동부귀족들이 그런 경우. [119] 당연히 블라이히뢰더도 바우마이스터를 통해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다. [120] 후자의 특기 덕분에 벤델린이 알프레드의 제자라는 것을 알아낼수 있었고, 전자의 특기 덕분에 자주 함께하며 도움을 주곤 한다. [121] 알프레드 때 꽤나 고생한 듯하다. 그나마 제자였던 벨이 있어서 그에게 알프레드의 유산을 넘길 수 있게 되어서 변경백 입장에서도 다행이었다. [122] 백작가문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벨 본인이 워낙 바빠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가신들도 덩달아 젊은 사람들인데도 바쁘게 일하는지라 상당수가 미혼이었다. 그때 로델리히에게 들어온 대량의 혼담을 다른 가신이라도 괜찮은지 확인해본 결과 모두 OK. 결국 모든 혼담을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판을 크게 벌인 것이다. 참고로 엘은 이때를 실연의 충격으로 웹연재에서는 멍때리다가 출판본에서는 망상에 빠져서 날려버린다. [123] 함께할 때도 밥 보다는 술을 주로 마시고 음식도 주로 술안주거리를 먹는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걸 넘어서 술에 탐욕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124] 당시 내전에서 벨들이 무수한 제국측의 마법사들을 죽여놨기 때문에 급한 조치로 어린 아이들을 가르쳐서 전력으로 투입한다. [125] 다만 이 부분은 그의 가르치는 실력보다는 벨의 아내들의 기밀사항을 알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마법사라는 게 크다. [126] 당장 리사 역시 예전에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 [127] 語り死人. 특수한 언데드로 언데드와 혼령의 중간단계. 대마법내성이 생전보다 높아진다는 언급이 있다. [128] 그런데 이는 알프레드가 뛰어난 마법사이자 말하는 죽은 이가 되며 상승한 대 마법 내성이 있었기에 편안하다라고 한거지 일반인 영혼이 벨의 성속성 마법을 맞으면 매우 고통스러워 하며 비명지른다. 작중에서 이 성속성 마법으로 성불당하면서도 비명지르지 않은건 알프레드와 한 노처녀 스펙터, 단시간에 리치가 된 마를린느의 부친인 선대 종사장이 전부. [129] 여담으로 이 노처녀 스펙터는 어지간한 성마법은 다 버티면서 작업을 걸어 많은 성마법 사용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줬다(...). [130] 그것도 2천정도 되는 군세를 지키면서 자신도 지켜가면서 처리했던 숫자들이다. 결국 마력이 바닥나서 죽었지만...일행은 그 숫자를 보고 벨의 스승님은 괴물이야? 라고 평한다. 물론 벤델린은 제자 모드로 돌입해서 스승이 준 시련으로 받아들인다. [131] 현실에 비유하면 한 국가의 최고 종교지도자 급이다. 다만 최고지도자는 아니다. 당장 위에 총주교가 있고 추기경의 지위를 지닌 이들도 여럿 있다. [132] 폐급귀족 로마누스는 이를 인식도 못하고 고작 자작 가문 주제에 공작 가문 말을 거스르냐는 말에 상당히 분노했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는 급의 차이가 있어서 함부로 덤비지 못하고 입만 놀리는 것이었지만. [133] 암스트롱 가문은 원래 군인 귀족으로 유명한 가문이기도 해서 암스트롱 마도사의 아버지나 형도 군대의 고위직이다. [134] 마도구 겸 장신구인 비싼 물건이니 눈에 띌 것이고 이후 분쟁에 휘말려서 파혼하거나 한다면 비싼 약혼반지를 손녀에게 선물한 남작을 내팽개친 매몰한 사람으로 크게 비판받게 될 것이라는 의도이다. 물론 값비싼 선물 자체가 약혼을 물릴 생각이 없다는 말이므로 추기경이 기분나쁠 일은 아니지만. [135] 다른 귀족이 내세운 약혼자는 벤델린이 원래 모험가 출신으로 현재도 마법사이자 모험가 일을 병행 중이라는 핑계로 떼어냈으며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벨에게 도움이 되면서 약혼자로도 내세울 수 있고 동시에 엘리제의 본처 위치에 위협이 되지 않는 인물로 한정되었는데 그걸 만족시킨 건 에드거 군무경이 내세운 빌마 뿐이다.(카타리나는 당시 귀족이 아니었다가 이후 임시 작위가 수여되었고 루이제와 이나는 처음부터 배신의 딸이라 정처는 언감생심이었고 본인들도 암살당하기 싫어서라도 거기까지 노리지도 않았다.) 이후 첩이 늘긴 하지만 모두 개별적인 인연이 생기고 그게 결혼으로 이어진 인물들 뿐이다. [136] 빌마의 경우 전투력이 높아서 모험가인 벨의 일행이 될 수 있고, 아버지인 에드거 군무경은 호엔하임 경 못잖은 고위 귀족이긴 하지만 빌마는 양녀기 때문에 본처가 되긴 힘들다. 당연히 에드거 군무경도 처음부터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벨에게 붙여준 것이다. [137] 처음부터 벤델린같은 녀석에게 첩이 붙지 않을 거라는 기대도 하지도 않았다. 카타리나를 아내로 들일 때도 호엔하임 경의 허락을 받았다. [138] 한 가지 옥의 티가 있는데 암스트롱 도사의 여동생이면 분명히 비타젠 가문이 아닌 암스트롱 가문일텐데 왜 비타젠 가문 출신이라고 하는지 의문. 다만 만약 비타젠 가문에 모종의 이유로 양녀로 간 것일 수는 있다. 물론 이러면 말은 되지만 설명이 없었으므로 설정이 모순되긴 했다. 아니면 그녀의 모친이 비타젠 가문 출신으로 그녀는 그런 모친를 아주 많이 닮아서 그녀를 암스트롱 가문 출신이라 하는 자가 없다고 하면 되긴한다. [139] 국왕이 손을 안썼다면 본가의 주가에 해당하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가신이 될 예정이었다. 애초에 사부가 그쪽 인물이기도 하다. [140] 이미 딸은 얻었지만 왠지 이야기되지 않는다. [141] 본인이 마물사냥을 하고 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자식들의 교육을 감당하고도 남는다. [142] 이때 암스트롱 백작의 목이 베어졌는데, 실제로 과거에 전쟁에서는 자신의 공을 증명하기위해 적의 목을 베었다. [143] 그러나 완전한 종전은 아니었는데, 당시에는 싸우고 다시 강화를 맺고 그런 상태였다. [144] 대를 거듭해도 키가 2m를 넘는 근육 거인이 자신들을 개발살을 낸다고 상상을 해보자. 이후 벤델린은 독백으로 전쟁터에서 피범범이 된 육각봉으로 적을 박살내는 근육질 거한을 보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145] 하단의 헬터 공작의 결투 소동으로 푸념으로 과거 마음에 안 드는 귀족에게 결투를 신청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귀족이 울며불며 거절해서 흥이 깨졌다고 말한다. 실제 도사는 귀족으로는 파격적으로 행동하면서 다른 귀족들에게 불만 있으면 결투로 도전하라고 공언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도전하는 인간은 없었다. 그리고 도사를 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벨, 엘, 이나, 루이제, 엘리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 블렌타크)은 모두 그 귀족을 진심으로 동정했다고 한다. 도사와 결투를 하면 죽음 밖에 없으니. [146] 파인애플의 꼭지 부분과 비슷하다. 아니면 암스트롱 도사의 일러스트에 있는 머리 모양을 확인하자. [147] 여담으로 자식의 그 역시 도사의 돈을 때먹는 건 생각도 못할 정도다. [148] 카타리나의 가문과 관련해 이 양반의 아버지가 해놓은 짓을 보면 루크너 재무경보다는 오히려 동생인 회계조사관 쪽과 성격이 비슷한 면이 많다. 역시나 이 양반의 아버지도 동생과 마찬가지로 루크너 재무경 본인에게 상당한 민폐를 끼쳐 놓기도 했다. [149] 그러나 작중 드러난 행적으로 볼때 이 인간은 확실히 형보다 무능하다. 그가 형보다 앞서는 점은 이익을 위해 체면과 관습 따위는 무시하는 뻔뻔함 정도. 한마디로 일을 성사시키기보다는 일을 망치는 게 더 특기인 인물. 그리고 사실 두 형제의 아버지도 성격은 동생인 회계조사관 쪽을 더 닯아서 남에게 원한을 많이 샀다고 한다. 다만 아버지 쪽이 동생보다 더 교활하고 냉철했던 듯. [150] 다섯째 형 에리히가 데릴사위로 들어간 집안이 루크너 재무경의 부하의 부하 격이다. [151] 엄밀히 말하면 이건 틀린 말이고 사실 루크너 재무경은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아들인 로델리히를 인지하는 것을 막을 방도가 없다. 왕국 귀족의 관습상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인지를 하면 로델리히가 거부할 자격도 명분도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 물론 굉장히 파렴치한 짓이라 설마 루크너 재무경도 동생이 이권이 아무리 중요하다고는 해도 이런 식으로 저열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열받아서 한탄할 정도. [152] 재무경이 확 급사라도 해버리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대량의 일거리를 남겼다. [153] 사실 바우마이스터 령 개발계획은 왕과 호엔하임 추기경,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에드거 군무경, 벤델린 등 거물급 귀족들이 주축이라 자칫 잘못하면 루크너 회계조사관 따윈 순식간에 쓸려버릴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루크너 재무경이 이 협박에 응한 것은 자칫 잘못하면 자신과 로델리히까지 쓸려버릴 수도 있어서이다. 실제로 쿠르트가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보낸 저주받은 마도구 때문에 원령이 되는 사고가 터지자 벤델린 일행은 루크너 재무경은 빼고 국왕과 호엔하임 추기경, 에드거 군무경에게만 연락을 날렸고 루크너 재무경은 이 사건 때문에 독박을 써서 국왕과 호엔하임 추기경, 다른 귀족들한테 엄청나게 욕을 먹어야 했다. [154] 사실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설령 일이 잘 풀려서 정말로 바우마이스터령 개발에 한몫 끼게 되었도 워낙 참가하게 된 계기가 계기다보니 암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다른 귀족들은 이러쿵저러쿵 해도 개발에 대해 분명히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이권도 나눠가지게 된 것이지만 루크너 회계조사관만큼은 자신을 끼워주지 않으면 훼방을 놓겠다고 협박한 것이기 때문. 즉, 얼른 제거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협박해서 이권에 개입하려는 자들이 늘어날 거라는 소리다. [155] 옷차림도 금장안경에다가 적색 자수 슈트, 은색 넥타이라는 사기꾼 컨셉이다. [156] 하지만 워낙 수상한 인물이다보니 벨이나 이나, 루이제, 엘리제 들의 입에서도 계속 수상쩍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157] 물론 추기경은 상대가 왕족이라 상대하지 않았을 뿐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 [158] 원래는 공작에게도 영지를 주었으나 지방 반란을 일으키기 일쑤다보니 영지는 더이상 주지 않고 연금만 주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159] 거기다 어찌됐든 귀족의 장녀를 정처도 아니고 첩실로 달라는 건 "기사작 이상의 귀족이라면 누구라도 불쾌할만한 제안"이라고 작중 나온다. 사실 상인의 딸이라도 25번째 첩이라면 거절할 일이라고 한다. [160] 국왕이 호출해서 질책을 했지만, 이 인간의 인성은 평판 그대로다. 편리할 때는 왕의 숙부임을 내세우고 혼이 날때는 조카의 질책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161] 이후 결투에서 벤델린의 평에 의하면 "이 헬터 공작은 최상급 전천후 바보인 것 같다."라고 한다. [162] 호엔하임의 작위는 자작이지만 실제로는 교회의 추기경이라 권력만 놓고 보면 압도적으로 호엔하임 추기경 쪽이 강력하기에 씨알도 안먹힌다. [163] 아쉽게도 비룡이 소동을 벌이기 전에 처치하는 바람에 이쪽 죄는 추가하지 못했다. 뭐 그렇다고 비룡이 난동을 부려서 피해를 입히는 것을 두고보기도 그렇고 또 어차피 공작에게는 적당한 죄를 뒤집어씌우면 그만이었던 터라 딱히 상관은 없었다. [164] 결투가 끝나고 암스트롱 도사가 뒷처리를 맡게 되었고 이때 국왕이 직접 쓴 서신을 슬쩍 보여주는데, 내용은 결투에서 공작이나 그 측근들을 죽여도 죄를 묻지 않겠다고 적혀 있었고, 암스트롱 도사가 저들은 물에 빠진 개 신세가 되었으니, 아마도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맞을거라고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그 암스트롱이 직접 공작을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모습이 나온다. [165] 57년만에 열린 신성한 결투를 더럽히고, 헬터 공작의 빚이 왕가의 인내 허용선을 넘었고, 비룡을 생포한 모험가에게 지불할 비용, 비룡 전용의 미스릴 코팅 장비, 내기의 물주로서의 지불, 그리고 통제불능의 비룡의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자업자득이다. 만약 일이 잘못되었으면, 비룡이 탈출해 왕도에서 소란이 일어날뻔했으니 당연한 조치이다. 게다가 투기장의 사용순서도 직위를 이용해서 강제적으로 새치기한 것도 문제였다. [166] 공작의 아내와 아이들은 본가로 되돌려 보내고 아이들은 귀족적(호적)을 박탈하고, 세 명의 추종자들 역시 같은 처분을 받았다. [167] 즉 명색이 왕족이면서 공작인 인물을 몰락시켰는데도 오히려 다들 잘했다면서, 공적으로 취급할만큼 골칫덩어리라는 것이다. [168] 말이 병사지 병사라는 명목으로 살해당한다는 소리. 실제 그런식으로 강제 은거 당했다가 처분되는 경우도 꽤 있는듯. [169] 대리인 규정에 사람으로만 한정한다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들여온것. 실제 너무 당연한거라 없는 규정. [170] 카톨릭의 콘클라베에 해당하는 투표 [171] 덕분에 이동계 마법을 금지하는 뉴른베르크 공작이 사용한 마법장치의 영향을 안 받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72] 그게 아니었으면 그 아들은 공군 사령관직을 얻지는 못하겠지만 과거의 일을 무기로 명예와 수입은 많고 일의 중요성은 낮은 자리에는 갈수 있었을텐데.... [173] 마족과 기술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들의 독점 지위가 사라지니 수입 불가 그렇지만 그들이 못 만드는 물건에 대한 수입도 반대. 무조건 반대. 그러면서 벨이 발굴한 마도구들의 연구 성과도 없고 마법 길드 측에서 개발한 물건의 양산도 훼방. 그저 자신들의 독접적인 지위가 유지되길 바라며 방해되는 건 뭐든지 다 반대. [174] 웹연재에서는 부친이 위독해지자 후계자 싸움을 시작한 오빠들 때문에 대신 불려와서 블라이히뢰더령 침공군의 명목상 최고지휘관을 맡게 된다. 이후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완패하면서 다들 포로로 잡힐 때 본진에 있다가 포로로 잡히면서 당시 블라이히뢰더군 내에 유일하게 여성이 있는 벨이 관리하게 된다. [175] 사실 카를라가 엘빈을 이용한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호의가 있었다는 걸 몰랐는지는 불명이다. 어쨌든 간에 엘빈은 공식적으로는 카를라에게 고백한 적조차도 없으므로 할 말이 없는 건 사실이다. [176] 이게 대단한 것이 당시 파견군은 뉘른베르크 공작령이 있는 남부에 침입했었고 벤델린 일행은 북부의 필립공작가에 머무르고 있었다. 거기에 뉘른베르크 공작이 사용한 마도도구에 의해서 제국 전역과 왕국 북부에 비공정까지 추락시키는 강력한 방해 영역이 전개되어 이동, 통신용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자신들이 침략을 행해서 적대적으로 변해있을 제국의 영토를 패잔병들을 데리고 완전히 가로지른 것이다. 패한 것도 이들 때문이 아니라 무능하지만 탐욕스러운 레거 후작 탓이 컸다. 애시당초 공격할 상황 자체가 아니라서 국왕도 가급적 군사를 보내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었는데 북부 주변의 무능한 귀족들이 하도 난리를 쳐서 시험삼아 보냈던 것. [177] 필립이든 크리스토프든 둘 다 군재는 있지만 영주가 될 그릇은 아니었으므로 그냥 중앙의 법복귀족이 되는 편이 훨씬 나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178] 그 덕분에 변경백의 동생이면서 아직 계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른 블로아 변경백가의 친족들은 이미 한번 계승권을 포기한 상태. [179] 딱 봐도 알겠지만 원래라면 설령 계승권이 있더라도 사실상 장식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카인 필립과 크리스토프가 정치에는 재능이 없던 터라 이게 되살아난 것. 사실 죽은 형도 동생인 게르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애시당초 둘 중 하나가 믿음직했으면 이런 식으로 나오지도 않았을 테니. [180] 게다가 블로아 변경백 자체가 상당히 사정이 안 좋아서 그에 대한 대책도 겸해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 시비건 것인데다가 거기서 패하고, 휘하 영주들 상당수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산하로 옮긴 상태, 그리고 전쟁을 시작하면서 그리고 패하면서 막대한 빚이 생겨 버린 가문이다. 아마도 본인과 그 후계자의 대에서는 혹은 그 이후까지 빚에 허덕이며 고생해야 할 듯. [181] 다만 게르트 자신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직접 개입해서 블로아 변경백으로 올린 데다가 그 뒤에는 왕가도 끼어있었고 둘 다 블로아 변경백 가문이 망해봤자 좋을 일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므로 빚을 전부 받아내려고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게르트 체제가 안착하기 쉽도록 빚을 꽤나 탕감해줄 가능성이 높은 편. [182] 실질적으로 5년마다 서로 한번씩 보낸다. [183] 그래서 입고 있는 로브 색도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녹색이다. [184] 도사와 루이제의 동시 공격으로 츠바이와 드라이가 살해당하고 부하들은 카타리나에게 몰살, 블렌타크가 피아를 처리하고 마지막 남은 아인스는 달아나려다 형제들과 부하의 시체로 퇴로가 막혀서 마지막 발악을 하지도 못하고(일단 불덩이 마법을 쓰긴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모든 마력을 다해서 공격한 게 아니라 힘을 남겼다. 벨의 일행들은 마력이라는 칩을 모두 올인해서 승리한 것과 비교되어 경험부족을 여실히 드러낸것.) 벤델린의 마법에 타죽었다. [185] 테레제의 경우 몸으로 지불 혹은 때우려는 의미도 있는 태도였다. [186] 벨들 일행은 내전에서 마법사 위주로 왕창 죽여왔다. 너무 사망자가 많아서 마지막 뉘른베르크 공작이 숨어든 요새를 공략할 때 어린아이들마저 징집해서 대강 훈련후 써먹었을 정도로. [187] 미즈호 백국은 다양한 비전의 독자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필립 공작가처럼 민족 자체가 제국과 달랐기 때문에 제국을 민족 단위로 통일하려던 뉘른베르크 공작의 눈 밖에 난 상태였다. 이 부분은 란족이 주축인 필립 공작가 역시 마찬가지. [188] 당시에는 잘 숨겼으나 이후 루이제의 말 실수로 들통난다. [189] 자의 반 타의 반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공작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결혼도 못하고 처녀귀신이 되었을 테니까. 그렇다고 여성의 몸으로 황제 자리에 오르는 것도 부담이 너무 컸을테고. [190] 그래서 본인도 끌어내려 졌을 때 화가 났지만 나중에 차라리 잘되었다고 말한다. [191] 기존 조언자의 포지션은 엘리제가 했었지만 그녀의 경우 고위귀족이라 하긴 힘든 집안의 일개 영애였으니 본인이 선제후 였던 테레제와는 능숙함이 다르다. [192] 어디까지나 링가이아가 서쪽으로 비행해 발견했다. 만약 이 세계가 지구처럼 구체라면 링가이아 대륙 동쪽이 거리상 가까울 가능성도 있다. [193] 크기는 링가이아의 절반 정도 크기. [194] 실제 발굴품에는 공사용 중장비 같은것들도 여럿 보였다고 한다. [195] 거리가 좀 있었으나 도사의 강요로 인해 고래 잡이를 위해 먼 바다까지 나선 덕분에 발견. [196] 일단 그들은 왕국 제건 사업의 기초공사라고 주장은 하고 있지만 그렇게 받아 들이는 사람은 오토 하인즈 같은 녀석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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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게다가 오히려 남편쪽에서 아내가 영주의 자식을 낳으면 이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면도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변경이라 유흥거리도 별로 없어 즐길거리가 그거(...)밖에 없는 편이고 생각해본다면 자식을 계획도 없이 많이 낳은 이유도 이런 이유가 겹쳐서 그런게 아닌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