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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16:16:22

배신(동음이의어)

1.

특정 양측의 동의 하에 체결된 물리적/비물리적 계약, 혹은 상호간 도의적 신뢰 관계를 통한 암묵적 합의 사항을 어기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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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어의 단어로 はいしん(하이신)이라고 읽는다. 본래의 뜻은 통신사, 신문사, 방송국 등에서 정보를 본사에서 지사나 프로그램으로 보내는 행위를 의미한다. 통信을 配송 하는 것.

인터넷 시대가 되며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보내는 행위'라는 뜻이 추가되었다. 다소 포괄적인 단어이다 보니 자료를 보내는 형태라도 서로 다른 상황에서 쓰일 수 있다. 음악을 다운로드 판매하는 것도 配信 이지만, 스포티파이 등으로 스트리밍 하는 것 역시 配信 이라고 한다. (이 경우는 스트리밍配信 이라고 풀어 쓰기도 한다)

한국어에는 없는 단어이다보니 한자를 그대로 한국 한자음으로 읽기도 뭐하고 알맞은 우리말 단어로 바꾸고 싶어도[1] 이 "配信"이란 단어한테는 딱 맞아떨어지는 한국어는 없다.

대체로 배신을 번역하자면 다운로드나 서비스 개시 정도로 퉁치면 됐지만 영상이나 음악의 스트리밍 시대가 열리며 그냥 다운로드 만으로는 넘어갈 수 없게 되었으므로 상황에 따라 알아서 적당한 단어로 대체해서 쓰는것이 권장된다. 이를테면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나 배신을 하는 것은 똑같지만 한국어로는 음악의 스트리밍과 방송으로 의미가 또 갈라져야하기 때문.

일본인조차도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그냥 써버리는 경우도 흔한데, 닌텐도 DS시절의 ' 포켓몬 모으기 이벤트' 처럼 공식이 저지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배포'라 번역하는게 적당할 것이다.

자주 쓰이는 표현은 다음과 같다.

3.

주나라 봉건제도 하에서 사용된 용어로 천자의 시점에서 제후에 봉해진 자의 신하를 가리키는 말.

한국사에서는 관리 등이 중국의 천자에 대해 자신을 가리킬 때 사용했다.

일본에서도 가신의 가신을 '바이신(陪臣)'이라고 불렀다. 다이묘 혹은 쇼군 직속 하타모토의 가신이 바이신.


[1] 残念을 '유감'이라고 번역하지 '잔념'이라고 하지 않고, 油断을 '방심'이라고 번역하지 '유단'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2] 물론 일본어에서도 好評(호평)이란 말과 함께 한국어처럼 絶賛(절찬, ぜっさん)이란 표현도 같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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