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생
1.1. 트리니티 종합학원
1.1.1. 티파티
1.1.1.1. 분파원
-
니노마에 미라이
본작의 주인공. 본디 모브였으나 미카매미 남성이 빙의하게 되며 서사가 크게 바뀌게 된다.[1] 에덴 조약 당시 파테르의 매파를 통솔하였으나, 매파에 이끌려 미카에게 선전 포고를 권유하였으나 원작처럼 거절 및 팩폭에 분노한 파테르 단원이 총까지 쏘려 하자 먼저 움직여 미카를 개머리판으로 패버렸었다. 그리고 4장 이후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된 뒤에 주인공이 빙의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작의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그 지식을 자신이 빙의했다는 것을 들키지 않을 선에서 백분 활용하여 정보전에서 우위를 가져온다.
파테르 단원들은 미카를 축출하고 그 자리에 미라이를 앉히려 하지만 미라이는 거부하고 미카에게 제자리를 찾아주려 하며 고생길이 시작된다. 처음 집회를 해산시키기 위한 연설로 토론 동아리 부장부터 시작해서, 아리우스 카타콤 발굴, 카이저의 아비도스 채굴 기지를 강탈하고 거기에 사막기지를 세움으로 사막기지 총독, 아리우스 분파와의 통합 주도, 트리니티 티파티가 더 세분화하여 6분파장으로 나뉘고 티파티와 동등한 권력을 가진 의회가 신설되자 출마하여 의회 의장 등 수많은 직책을 두루 거치며, 마지막엔 린의 스카우트를 받아 총학생회 방위실장까지 되는 화려한 전적을 세웠다.
다른 모브들보단 강하긴 하지만 딱 그 정도로, 전투력으로 싸우면 모브와 싸우는 거 빼고 이기는 모습을 찾기 어렵다. 그래도 나름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력이 증가해서 네임드만 떴다 하면 단숨에 발리던 초반과 달리 FOX 소대 상대로도 두들겨 맞으면서도 어느 정도 발악은 하는 정도로 강화된다. 조금 특이한 아이덴티티라면 접근전, 그것도 개머리판과 총검술을 활용한 육박전을 선호한다는 것.
작중 언급에 따르면 혈통적으로 미카의 수하로써의 운명을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입장이었고 미카와 혈연적으로는 6촌지간이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토모나루 시쵸코와도 족보를 따져보면 먼 친척 사이이기도 하다고. 이에 따라 티파티의 삼두 바로 밑 수준 혈통을 가진 귀족으로 묘사되며 명목상 분파원이기는 하나 작중 극초반과 극후반을 제외하면 파테르 분파의 실질적 수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아코, 트리니티 의회 의원에게도 언급된다.
-
토모나루 시쵸코
표지 이미지 중하단에서 주저앉아 우는 인물. 작가의 방침상 주인공을 제외한 모브에게 이름을 주는것을 꺼려 나름대로 비중도 많은 주역급 조역임에도 마지막까지 이름 하나 안 밝혀져서 실장이라고만 불리다 완결 후 만우절 특집 외전에서야 겨우 이름이 나왔다(...)
파테르 분파의 상급 행정관으로 미라이의 친구이자 부하. 미라이의 입장상 사무적 관계가 아닌 친구를 만들기 어려워 존재만으로 미라이의 안식처로 묘사된다. 작중 미라이의 친구로서의 티키타카는 거의 다 이 인물을 통해 이뤄진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초창기부터 미라이가 주도하는 파테르 비둘기파로서 활동했으며 수동적이고 약간 맹한 구석이 있어도 일단 믿을 만하고 굴리면 뭐라도 해오긴 한다는 이유로 미라이가 제일 자주 굴려먹는다.[2] 본인도 능력이 안 돼서 못하는 거면 몰라도 한번 맡은 이상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기에 자신이 맡은 토론이 카야의 공작으로 개판이 되자콧물 범벅으로 울면서뭐라도 확실히 하기 위해 토론 내용을 정리하기도 한다. 거기에 미라이가 자리를 오래 비우자 미라이 방에서 샴푸부터 잠옷까지 다 가져가서 미라이에게 발키리는 너부터 잡아가야겠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까이기도 한다.
후반부에는 미라이의 후임으로서 아비도스 사막 기지 총독이 된다. 카이저의 공격으로 기지가 함락되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인원들을 퇴각시키며 본인은 끝까지 저항하는 깡을 보여주었으며, 이 공로가 인정된건지 이후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수복한 해당 기지 총독직을 계속 유지중. 총학의 방위실장으로서 사막기지를 방문한 미라이와 지난번에 이 기지 건드린 방위실장이 어떻게 되었는지 잊었느냐, 기지 상태가 네 마음에 안 드는 건 전임 총독이 일을 개판으로 해서 그렇다, 그 총독은 발키리 오면 대포부터 꺼냈는데 너도 뜨거운 맛을 보고 싶냐(...) 는 등의 훈훈한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인다.
1.1.1.2. 분파장
-
미소노 미카
파테르 분파의 수장 겸 미라이의 최애. 미라이가 빙의한 시점이 에덴 조약 편 이후라 1화 시점에선 여전히 수감자 신세였다. 주인공이 빙의한 미라이가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꿔 자신에게 호의를 보내오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이를 그녀가 자신의 후계자로 호스트가 되기 위한 정치 공작으로 의심했으나[3] 그녀가 끝없이 진실된 호의를 보내오자 결국 마음을 열고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4] 아이러니 하게도 원본인격 미라이는 자신이 감히 미카와 동등한 위치의 친구가 될 수 없다 생각해 최종전 직전까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인다.
4장의 경험이 있어 정신적으로 한풀 발전했기에 자기 친구를 건든 방위실에 격분한 미라이가 앞뒤 안재고 흥신소 68에 의뢰해 방위실 테러를 의뢰하려 하자 분노에 삼켜지지 말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설득을 하며 미라이를 진정시킨다.
이후 최종장에서 유일하게 분파장으로서의 권한이 동결되어 있기에 지휘부가 아니라 직접 일선에 나서 카이저와 싸우던 중, 자신을 제외한 5명의 분파장들이 카이저의 공격으로 중태에 빠지고 모든 권력이 자신에게 집중되자 자신이 진행했던 일들 중 잘된 일은 하나도 없었다며 겁에 질려 미라이가 하라며 떠넘기려 하지만, 미라이와 나기사의 협박성 설득에[5][6] 결국 자신이 총책임자로 나서서 카이저와 전쟁을 선포하고, 게헨나와 밀레니엄과 협력한다.
에필로그에선 아비도스 사막기지에서 열리는 모래 레슬링 디펜딩챔피언으로 1대1이든 다대일이든 전부 이기는 전적을 자랑한다. 미라이가 도전자로 강제되고 내빼려 하자 "쫄?"을 시전하고 이에 미라이가 바로 링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소설이 마무리된다.
외전에서도 등장. 미라이와 함께 마코토를 납치한다.
-
키리후지 나기사
필리우스 분파의 수장. 어떻게든 티파티 체제와 트리니티를 지키겠다는 보수적인 사고 회로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라이와 자주 충돌하지만[7] 그러면서도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이후로는 서로가 다른 속셈이 있어서 정치적 적대를 벌이는건 아니라는 걸 알아서 건전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라이에 의해 개변된 역사에서 가장 골머리를 썩히게 된다. 미카 왈 미라이보다도 바빠서 미라이는 하루 정도는 쉬어도 되지만 나기사가 하루라도 쉬어버리면 트리니티가 망할 것이라고 할 정도다. 작가의 최애캐로, Q&A에서 나기사의 이름은 꼬박꼬박 볼드체로 써놓는다.
-
유리조노 세이아
상투스 분파의 수장. 본편 시점에선 거래의 대가로 예지력을 잃었기에 상황에 따라선 나기사 이상으로 예민한 면모를 보이지만, 나기사와 달리 해야 한다면 하자고 주장하는 등 과감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나기사와 함께 미라이에게 하나코를 소개해주기도 했고, 미라이가 방위실에게 공격당하고 총학생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자 트리니티의 최종 수단인 "천사의 분노"를 추진하는 등 미라이를 지원해주는 등 티파티에선 사실상 유일하게 정치적으로 친 미라이 노선을 적극적으로 타고 있는 인물.[8] 이후 아리우스 분교를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티파티를 새롭게 뜯어고쳐 버린다.
말투는 한국어판의 해요체.
1.1.2. 보충수업부
-
우라와 하나코
하나코에몽첫 만남부터 미라이가 진심으로 미카를 걱정하는데다가 자신과 정치적 의견[9]도 잘 맞는 모습을 보인 만큼 대의명분은 있을지언정 그를 실천할 정치력이 부족한 미라이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않고 해준다. 특히 미라이가 잘 받아주기 때문인지 변태스런 언행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편.
외전에선 카이저의 쿠데타를 저지할 때 여러가지로 유능한 면모를 보여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보냈으나 전부 거절하고 야인처럼 살고 있다고... 이 때문에 미카와 머리색이 비슷하고 자신이 아는 분홍머리가 미카와 하나코밖에 없었던 미라이에 의해 이로하에게 이름이 팔린다(...). 이후 마코토를 진정시킨다는 명목으로 황륜대제 때 공석에서 섹X를 외친 공연음란죄로 체포된다. 또 다른 외전에서는 트리니티에서 총학생회 방위실로 옮겨 방위실 비서관이 된다.
-
시라스 아즈사
미라이가 사오리의 처우에 대해 고민할 적 하나코의 중개로 만나게 된다. 처음엔 보충수업부가 워낙 티파티에게 당한 게 있다 보니 까칠한 반응을 보이지만, 그녀가 진심으로 사오리와 아리우스 분교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음을 열고 그녀의 조력자로서 서기로 결정하면서 조언을 해주었고 이는 사오리가 마음을 돌려 미라이와 손잡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10]
이후에도 간간히 등장. 사막 기지에서 이오리와 레슬링을 벌이지만, 미리 매설해 놓은 지뢰로 인해 실격패당한다. 아리우스 스쿼드를 구출하는 작전에 사오리와 함께 작전을 진행한다.
-
아지타니 히후미
아리우스가 분파로 받아들여진 후 만들어진 의회에서 마리와 함께 부의회장으로 출마했다가 얼떨결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미라이가 결말에서 총학 방위실장으로 가면서 의장직을 내려놓는 바람에 졸지에 후임 의장직까지 달아버리게 되었다.
-
시모에 코하루
초반에 잠깐 등장. 빙의 전 미라이가 미카를 구타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보충수업부에 자신에게 보복하려 온 것이라 오해했으나, 빙의 후 미라이의 행보를 보고 자신이 오해했다고 사과한다.
1.1.3. 정의실현부
-
켄자키 츠루기
정의실현부 부장. 토론 때 과열되면 으르렁거리며 분위기를 냉각시켜 준다. 카야의 쿠데타 땐 미라이가 츠루기와 하스미도 포함시켜 투입해달라 건의하지만 선생 구출도 포함된 만큼 냉정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원이 좋다며 기각되었다.
-
나카마사 이치카
카야의 쿠데타에 맞서 D.U. 주요 인물 구출 작전에 투입되어 미라이를 보조했다.
1.1.4. 시스터후드
-
우타즈미 사쿠라코
시스터후드 수녀원장.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와 진실일지라도 외면하지 않는 올곧은 인물로 전신인 유스티나 성도회와 티파티간의 문제로 골머리를 썩힌다. 이후 각오를 다져 미라이의 토론회에 참석하는데, 각오를 보이겠다며 원작 최종장에서 입었던 유스티나 성도회의 예장을 입고 나가려는 탓에 미라이가 너무 선정적이라며 막았다.(...) 그렇게 급하게 원래 복장으로 환복하고 참석하려는데, 예장의 특성상 속옷을 착용하기 힘들었기에 노팬티였다.(...) 이를 안 미라이는 혹시라도 일어날 참사를 막기 위해 사람을 시켜 사쿠라코가 단상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하면 막으라며 진땀을 뺐다. 이후 아리우스 통합 및 티파티 개편 과정에서 유스티나 분파장 자격으로 티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
이오치 마리
작중 초반 성당 내에서 음담패설을 하는 하나코와 거기 휘말린 미라이에게 충격먹고 둘을 쫒아내는 걸로 첫 등장. 아리우스 유적 조사에서 미라이는 다른 일로 빠져야 하는데 사오리의 존재 탓에 아무나 대체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적임자로 파견되어 보내진다. 이후 사쿠라코의 권유로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고 1학년 부의장에도 선출되었다.
1.1.5. 구호기사단
-
아오모리 미네
구호기사단 단장. FOX소대의 폭탄 테러로 미라이가 미카를 감싸고 폭발에 휘말려 중태에 빠지자 손수 미라이를 수술하고 퇴원 직전 미라이에게 조언을 해주며 지팡이를 선물한다. 이후 아리우스 통합 및 티파티 개편 과정에서 요한 분파장 자격으로 티파티에 참여하며, 카야의 쿠데타에 맞서 D.U.에 주요 인물 구출 작전에 헬기를 통한 지원으로 투입되어 교정국에 갖힌 칸나를 구출할 때 기관포를 발견하자 헬기에서 강하해 기관포를 부순다.
1.1.6. 방과후 디저트부
본작의 치열한 정쟁과는 연 없는 평범한 여고생 4인방. 실장을 위해 미라클 5000을 구하려는 미라이 & 미카와 협력했다 폭탄 테러에 휘말린다. 이후 한참 있다가 카이저와의 전쟁 때 D.U. 탈환전에 참여하는데, 선생을 구출한다는 명분으로
카스팔루그의 이름까지 카즈사 본인부터 다 체념한 채로 직접 팔아서 스케반 및 헬멧단 같은 불량배 대군세를 이끌고 있었다. 원작의 의외로 뛰어난 전투력은 건재해서 미라이도 이들의 이름을 듣고는 안심할 정도.
1.2. 아리우스 분교
-
조마에 사오리
아리우스 스쿼드를 나와 블랙마켓에서 용병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 인연 스토리에서 그렇듯이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없기에 가격 내려치기는 물론이고, 불공정 계약까지 당하는 중. 헬멧단 간의 항쟁에 용병으로 투입되었으나 마침 사오리가 필요했던 미라이가 흥신소 68과 함께 자신을 만니러 오자 상대 용병으로 착각하고 미라이를 두들겨 패버린다. 그러던 중 자신이 용병으로 일하던 헬멧단이 항쟁에서 패배하고 패배했으니 보수도 없다며 계약서에 일반적으론 볼 수 없는 내용으로 적혀 있다는 것을 밝히며 물러나자 충격을 받는다. 그래도 이후 공정한 계약서와 충분한 보수를 약속한 미라이에게 고용되며 생활이 안정된다. 이후 나머지 스쿼드 멤버의 신병 확보 작전에 적극 참여한다.
-
하카리 아츠코
원작처럼 사오리는 자아 찾기 여행을 보내고 나머지 스쿼드 멤버들과 함께 도주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트리니티를 압박하기 위한 카야의 음모에 휘말려 평소보다 더 날선 포위망의 위기 속에 처해 있었다. 구출 뒤 아리우스 분교가 분파로 정식 통합되자 분파장이 되어 티파티 학생회장까지 올랐다.
1.3. 게헨나 학원
1.3.1. 선도부
-
소라사키 히나
아코의 언급으로만 나올 뿐 등장하지 않다가 카야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직접 군대를 이끌고 D.U.로 진입하여 거기서 FOX 소대에게 밀리는 트리니티 전차 부대의 미라이와 처음으로 만나며 등장. 등장부터 칸나와 이치카를 상대로 전차를 탈취하려는 니코를 압살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네와 함께 FOX 소대 3명을 잡아들이며 활약한다. 이후 게헨나 선도부와 정의실현부가 으르렁거리자 손짓 한 번으로 전부 제압시키며, 막상 그렇게 다들 기겁하며 물러서자 상처받은 모습을 보이는 갭모에는 덤.
-
아마우 아코
게헨나 선도부 선임행정관. 카이저 PMC가 만든 아비도스 채굴기지를 강탈하는 합동 작전 때 등장하며, 기지를 강탈한 후엔 미카랑 레슬링을 하게 되고, 이게 크로노스로 방송을 타게 되며 멘붕하지만, 이내 자신만 죽을 순 없다며 이오리도 끌어들인다(...). 미라이와는 서로 따르는 사람의 충견 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악우 관계가 된다. 트리니티와 아리우스의 통합을 암묵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히나 역시 같은 뜻이라고 전했지만 트리니티가 자신의 상의도 없이 아리우스 스쿼드를 양지로 끌어들이자 항의를 한다. 나기사도 자신이 먼저 상의하지 않은 탓도 있어서 선도부를 달래주느라 애썼다.
-
시로미 이오리
게헨나 선도부 행동대장. 아코에게 낚여 아즈사와 레슬링을 하게 된다. 아즈사가 몰래 설치한 지뢰를 밟았음에도 멀쩡히 서 있었으나, 파란 복면을 뒤집어쓴 학생의 난입으로 연전을 치르게 된다.
1.3.2. 만마전
-
하누마 마코토
게헨나 학생회장이자 빡통. 카이저가 D.U.를 점령하자 카이저를 비난하며 급발진해 트리니티랑도 전쟁 선포를 할 뻔했다. 이후 이부키를 데리고 토라마루에 탑승해 농가 고립되어 있던 히나와 선도부 병력을 구출하며 등장. 그러나 히나가 고립된 이유는 농가가 가꾼 농작물이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고, 이부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변명 때문에 이부키를 슬프게 할 뻔하자 만마전이 직접 보상해준다 약속하면서 달래준다.
완결 후 마코토, 이부키 실장 기념 외전에선 게헨나 고대 법률에 의해 재선거를 하게 된다. 그러나 방위실의 협력도 거부하며 망언들로 자기 지지율이나 떨어뜨리는 중. 결국 선생의 조언으로 미카를 대동한 미라이에게 과거 아리우스와 결탁한 혐의로 체포한다는 명목으로 납치당한다(...). 이후 풀려났고, 총학생회의 지원으로 이부키 굿즈를 홍보해 압도적으로 밀리던 상황을 5대5로까지 가져오고, 마지막에 화산을 조종하는 연기[11]를 하며 카스미를 깔끔하게 물러나게 한다.
-
나츠메 이로하
만마전 전차장. 마코토의 빡통짓을 한심하게 여기며 매사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위에서 시키는 일을 거부하지는 않아서 일을 키우는 귀찮은 캐릭터. 트리니티가 카이저에게 빼앗은 아비도스 채굴 기지 근처에 주둔하던 중 누군가의 사보타주로 공격당하자 트리니티의 소행으로 판단하여 기지로 진격한다. 그러나 미라이가 맨몸으로 전차를 막아서자 대치하던 중 마침 나타난 호시노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거짓으로 자백해 저지하고, 뒤이어 선생이 나타나 설득하자 순순히 물러난다.
외전에선 자기 지지율이나 떨어뜨리는 선배의 행보에 언제나처럼 한숨을 쉬던 중 미코토가 납치당하자 이를 막다가 납치범이 미라이임을 눈치채고,[12] 격분해 토라마루를 타고 미라이를 추격해 포탄까지 쏜다. 결국 진정시키기 위해 마코토를 돕기 위해 이러는 것이라며 트리니티의 이름으로 맹세한다.하나코도 팔고이후 마코토 대신 미라이와 협력한다.
1.3.3. 기타
-
리쿠하치마 아루
흥신소 68 사장.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 미라이의 의뢰 덕분에 활로를 찾았다. 이후 미라이를 VIP로 지정하고 의뢰를 받지 않아도 미라이가 위험하다면 돕는다.
-
오니카타 카요코
흥신소 68 과장. 명석한 두뇌를 기반으로 사오리 접선 작전, 기지 방어전, 스쿼드 구출 작전 등 여러 작전에서 미라이에게 지략을 빌려주며 큰 힘이 되어주었다.
-
키누가와 카스미
온천개발부 부장. 완결후 외전에서 등장하며, 방위실장 미라이에 의해 발키리가 너무 유능해져 온천 개발이 더뎌지자 자신의 자유를 위해 게헨나 고대 법률까지 발굴하여 권력을 취하려 한다. 시원하게 터뜨리는 모습으로 게헨나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표심을 모으고 아비도스 사막 기지에서도 미라이와 협력해 비나를 격퇴하며 방위실과도 커넥션이 있다는 생각을 마코토에게 심으며 승승장구하지만, 마코토가 방위실의 협력을 얻으며 표심을 모으자 표심을 모으기 위한 퍼포먼스 승부를 제안한다. 그렇게 승부에서 온천을 지으며 승리를 예상하지만, 마코토가 화산을 터뜨리자 마코토를 인정하고 깔끔히 물러난다.
1.4. 아비도스 고등학교
-
타카나시 호시노
대책위원회 부장. 카이저 주둔군을 쫒아내고 대신 눌러앉은 트리니티를 당연히 곱게 보지 않았지만 미라이가 진정성을 보여줌으로써 믿어주고 협력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후 의문의 사보타주로 인해 진격 태세로 나선 이로하의 전차 부대를 미라이가 홀로 가로막자 그 사이에 등장하여 자신이 사보타주를 했다고 거짓 자백하여 게헨나 전차 부대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최종전에서는 학교가 함락된 탓에 대책위원회를 이끌고 트리니티로 피난, D.U. 공략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블랙마켓의 카이저 자산들을 털고 만마전을 조력하는 등 외부 전선에서 활약했다.
-
오쿠소라 아야네
대책위원회 서기. 아코가 여전히 아비도스를 무시하고 부대를 주둔시키려 하자 분노해 게헨나 병력들을 컷해버린다. 이후 트리니티 사막 기지에서 게헨나와 트리니티, 아비도스 간의 삼자 회담에선 아코랑 싸우는 등 아코랑 자주 엮인다.
-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대책위원회. 미카와 아코간의 사막 레슬링 방송을 보고 텐션이 올라가 이후 아즈사와 이오리간의 레슬링에서 아즈사가 실격패하자 난입하여 이오리와 매치를 벌인다(...). 이후 아리우스 스쿼드 구출작전에 참가한다.
1.5.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
아케보시 히마리
리오가 자리를 비워 세미나와 협력해 사실상의 밀레니엄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다. 미라이가 카야의 공격에 상당히 심적으로 몰렸을 때 밀레니엄을 방문하며 등장한다. 현재 카야도 몰린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계속해서 카야를 몰아넣으니 무는 것이라며 그만하라 조언해준다. 다만 그건 사막 기지에 있는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대해 몰라서 한 말이고, 알게 된 뒤로는 이전의 조언을 철회하고 상황을 바꾸기 위해 정보와 드론을 제공해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덕분에 작중에서 우트나파쉬팀의 배에 대해서 히마리가 하나도 모른다는 걸 눈치챈 미라이에게 '하긴 세상에 전지라는 게 어디 있겠어'하고 본인의 아이덴티티 자체를 까여버린다...
-
츠카츠키 리오
게임개발부의 일로 스스로 종적을 감췄다가 천사의 분노를 발동했을 때 밀레니엄의 보조 없이는 발동시킬 수 없어 골머리를 앓을 때 사막 기지를 방문하며 등장. 사건 외부인으로싀 접할 수 있는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기밀 중의 기밀인 천사의 분노 작전을 정확하게 예측해 내는 미친 지능으로 미라이마저 상대하기 버거워하던 원작 그대로의 걸물이다.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조사와 채굴 권한을 얻는 대신 자신이 운용할 수 있는 8억 엔을 복구 비용으로 D.U.에 제시하여 히마리를 납득시키는 것을 거래한다.
이후 최종장에선 직접 모습을 드러내진 않지만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조사해 위험하다 판단하여 연산기능을 마비시키고 직접 조종하는 드론을 고성능 AI 드론이라고 보내 보조한다. 물론 다 들켰지만 계속 연기하는 당당함은 덤.
-
토요미 코토리
아리우스의 유골 조사를 위해 미라이와 하나코가 고용하면서 등장. 하나코조차도 감당하지 못하는 원작적 투머치토커력을 유감없이 과시한다. 원래는 미라이가 개인적으로 고용한 거지만, 중반부 트리니티-밀레니엄 정식 교류 협정으로 포장되면서 양 학원간 연대를 통한 총학 압박 수단이 된다.
-
텐도 아리스
D.U. 공략전의 막바지인 시라토리구 공격 때 정말 예상치 못하게 등장, 각 학교의 최정예 병력들이 파괴된 도로를 돌파해서 내부를 쓸어버리는 전투였는데 네루가 안전한 데 가 있으라고 지시했는데도 기어코 C&C를 따라와서 네루에게 혼난다. 위험하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했지 않냐고 네루가 화내니 꼬마 메이드 때문에 위험하다고 답하는 티키타카가 압권, 생텀 타워에서 보호막 믿고 발악하던 카이저 프레지던트를 날려버리는 공을 세웠다.
1.6. 총학생회
-
시라누이 카야
니노마에 미라이의 주적. 카이저가 설치한 아비도스 지역 내의 채굴기지를 강탈한 미라이를 공격한다. 학생은 물론 민간인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준의 폭탄 테러까지 서슴치 않고 저지르거나, 트리니티 내에 프락치를 심어 토론회를 망쳐버리는 등 다방면으로 미라이를 압박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고 자신도 카이저와 유착 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해 약화된 상태였고, 약화된 상태에서 추진한 아리우스 스쿼드 체포작전까지 실패하며 입지를 잃게 된다. 그러나 체제의 유지를 원하는 린에게 굴욕적으로 저자세를 보이면서까지 타협해 계속 자리를 지키자, 밀레니엄의 지원하에 트리니티의 최후의 수단인 작전명 '천사의 분노'[13]로 총학생회 행정이 마비되고 D.U.가 대혼란에 빠짐으로써 결국 트리니티의 제안을 수용한 린에 의해 실각된다.
다만 그전에 D.U.를 빠져나왔다는 정보가 있어 카이저나 다른 무력을 빌려 쿠데타를 일으킬 수도 있다며 미라이는 경계한다. 그리고 걱정이 실현되어 린의 탄핵 증거를 확보하며 미라이에겐 초인이 아니면 빠지라는 협박문을 보내고는 쿠데타를 일으키려 하고, 기어코 쿠데타를 벌여 D.U.를 장악한다. 그러나 린을 포함한 린의 파벌들을 체포하는 데는 실패한다.
특이하게도 주적인데도 불구 200화가 넘는 동안 직접 등장이 없었으나 242화에서 드디어 첫 등장. 별동대에 의해 측근들은 전부 잡혀갔고, 혼자서만 FOX소대가 있는 교정국으로 향해 FOX 소대에게 이제 손 떼라며 설득하는 미라이에게 총을 겨누며 설득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하려 들지 말라며 마녀의 몸종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미라이는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알고 카야에게 카이저가 온다면 당신도 위험해진다며 지금이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대피 행렬에 합류하라며 설득하지만, 카야는 듣지 않는다. 결국 그걸 지켜본 FOX소대도 항복하며 완전히 몰리고, 카야는 반대편으로 사라진다. 이후 카이저의 도움으로 내각을 형성하지만, 실권없는 카이저의 꼭두각시 신세가 되었다가 결국 체포당한다. 이후 미라이를 다시만나지만, 자신은 틀리지 않다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허무하게 퇴장한다.
-
나나가미 린
총학생회장 대행. 매우 유능한 인물이지만 총학생회장엔 미치지 못했으며 자신도 그걸 인지하며 총학생회장의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결국 트리니티의 최후의 수단 천사의 분노로 행정이 마비되고, 자신의 친한 선후배 사이인 아유무마저 떠나자 무너져 트리니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카야가 쿠데타를 벌이자 몸을 피한다. 이후 트리니티 세력에 의탁하여 임시내각을 구성해 전쟁명분이 된다.
쿠데타가 진압된 후엔 사후처리로 고생하면서도 여러 큰일에 앞장선 미라이를 주목하여 미라이를 차기방위실장으로 스카우트하고, 미라이도 이를 받아들인다.
-
이와비츠 아유무
조정실장. 천사의 분노가 발동되어 총학생회 내부의 트리니티 학생들이 전부 빠져나간 와중에도 린을 걱정하며 명령을 거부하고 조정실에 남아있었다. 그러나 미라이의 설득에 결국 사직서를 내고 총학생회를 떠나게 된다. 린이 미라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엔 복귀하여 린을 돕던 중 카야가 쿠데타를 벌이자 몸을 피한다.
1.7. 발키리 경찰학교
-
오가타 칸나
공안국장. 사막 기지 옆에 경찰서를 세우려는 경비국 병력을 미라이가 전멸시키자 이를 비판한다. 그러나 통괄실 측과 방위실 측에서 동시에 미라이를 교정실에 넣으라는 명령이 오자 이상함을 감지하고[14], 경찰학교 측 카야의 파벌이 움직여 미라이를 체포하려 하자 한 발 빠르게 트리니티로 와 미라이를 만나보고 이를 알리며 등장한다.
미라이와의 대화를 통해 미라이에서 범죄자 특유의 증오의 냄새가 없음울 느낀 칸나는 총학생회 내부의 정치적 상황이 문제라고 판단하여 칸나는 체포하려는 사람이 오니 너무 거칠게는 하지 말아달라 부탁하고,[15] 미라이는 칸나에게 나름대로의 조언을 해주며 헤어진다.
이후 카야가 쿠데타를 일으켜 대피한 린의 체포 명령을 내리자 이를 거부하지만, 오히려 체포당해 자신이 교정국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트리니티에 의해 구출된 후 이치카와 함께 자신들을 막으려는 FOX 소대의 니코를 상대하지만 히나가 오기 전까지 밀렸었다.
1.8. SRT 특수학원
-
FOX 소대
원작과 같이 카야의 수족으로 다뤄진다. 심지어 미라이에게 폭탄테러까지 가하거나[16] 사막기지 근처에 주둔한 게헨나 만마전 전차 부대에 사보타주를 가해 이간질하거나 아리우스 스쿼드 체포 작전에 투입되어 트리니티의 아리우스 스쿼드 구출조와 교전하는 등 미라이와 자주 부딪친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폭탄 테러로 죽을 뻔한 미라이에게 위력은 우리도 예상 못했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야가 실각된 후에도 카야를 도와 총학생회장 대행실에서 대행 탄핵을 위한 증거를 확보하거나 체포 명령을 거부한 칸나를 체포하여 교정국으로 보내고, 레빗 소대가 칸나를 빼내려 하자 이를 막는 등 암약한다.
칸나를 석방시키려 교정국에 들어온 트리니티 부대의 미라이와 미네, 이치카를 상대로 선전하지만, 이후 난입한 히나에게 결국 저격수 오토기를 제외한 전원이 붙잡힌다. 더이상 돌아갈 수도 없이 너무 멀리왔다며 카야에게 협력했지만, 미라이는 이대로 패배한 채로 카이저 본대가 도착한다면 당신들은 카야의 동조자보다 더 나쁜 취급을 받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SRT 학원이 살아날 길도 없어진다. 그러나 우리에게 항복하고 싸움에 손을 땐다면 무장 해제 이외에는 아무런 명령도 내리지 않겠다며 설득한다. 이후 저격수 오토기도 잡히고 카야와 미라이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굳히고 미라이에게 항복하고 무장 해제된다. 이후 카이저와의 전면전에서 열압력탄을 한번 해제한 전적이 있어 다시금 무기를 가지고 전장에 투입된다.
-
RABBIT 소대
큰 비중은 없다. SRT와 각종 사건의 연관성을 논할 때 언급되는 수준이었으며 최종전에서 FOX 소대와 격돌하다 후퇴한 것이 언급되었고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1.9. 기타 학원
-
크로노스 스쿨
키보토스의 대표 언론. 대박만 난다면 정치 성향은 딱히 신경쓰지 않으며 내부 리포터 학생들끼리 정치 성향 갈려 싸워도 그렇게 별 중징계를 내리지 않는 참 자유분방한 황색언론 학원. 이 때문에 카야에게 보도지침을 받아 트리니티를 깐다거나, 그러면서 사막 기지 레슬링 예능 방영권을 얻고는 또 보도지침을 살짝 무시해 준다거나, 그 와중에 또 카야의 끄나풀이 잠입해 사막 기지의 정보를 캐려 하는 등 어느 한쪽 편으로만 보기 어려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
하이랜더 철도학원
방위실의 사주를 받고 트리니티 압박에 동참하여 트리니티 학생들이 등교하기 불편하게 열차 시간표를 조정했다가 밀레니엄이 동참 안 해주니 핑계 대며 슬쩍 물러나는청계천의 식인 대게들과 피라냐들이 좋아할 법한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천사의 분노 작전 실행 직전에 미라이가 D.U.로 잠입하기 위한 특별 장갑열차를 대여해 주었는데, 이 장갑열차는 나중에 카이저와의 전쟁 때 다시 대여되어 하스미가 이끄는 선발대의 진격에 사용되었다.
-
붉은겨울 연방학원
원작처럼 심심하면 별의별 이유로 쿠데타가 터져 주변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 학교. 다만 트리니티 내외부의 정쟁에 지친 미라이는 그런 바보같은 이유로 노는 붉은겨울을 오히려 부러워했다. -
야스모리 미노리
용역부 부장. 카야 쿠데타 이후 D.U.에서 용역부를 끌고 시위를 벌이는데 아무리 카이저가 때려잡아도 계속 나오는 원작대로의 질긴 자생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D.U. 탈환전에서 미라이와 만났는데, 진성 귀족인 미라이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동의 적인 카이저를 앞두고 협력해서 싸웠다.
-
백귀야행 연합학원,
산해경 고급중학교
작가 Q&A에 의하면 본작의 사건들에 대해 관심은 있었으나, 일 단위로 계속 급변하는 사태로 인해 혼란스러웠던지라 그냥 관망을 택했다고 한다. -
코사카 와카모
칠수인 중 한 명. 언급만 되는데, 카이저가 D.U.를 장악하고 선생을 위협하니 열 뻗쳐서 카이저 상대로 테 러행각을 벌였다고 한다. 카이저가 방비를 단단히 해 둔 탓에 잡혔지만, 전세가 연합군에게 유리해지니 다시 탈옥해서 날뛰었다. -
키요스미 아키라
칠수인 중 한 명. 역시 언급만 나오는데, 이쪽도 역시나 카이저 때문에 선생이 위험해지자 열 받아서 카이저한테 예고장을 날렸다고 한다. 평소와 달리 너무 직설적으로 날려 모방범으로 의심받았다고. 카이저가 방비를 단단히 해두어 별 소득은 없었지만 이쪽은 그래도 잡히지는 않았다.
2. 샬레
-
선생
원레 아이들의 억지를 받아주는 게 내가 하는 일이야. 하다보니 늘었어. 미라이보다 심한 억지를 부리는 애들도 많다는 걸, 이제와서야 알게 됐거든.
기본적인 행동은 원작과 같으나, 색채 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해 색채가 침공하지 않게 조치를 취한 상태였다. 미카를 린치하던 현장에 앞장서던 미라이를 봤기에 미라이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것으로 보였으나, 미라이의 행적이 미카를 팬 전적과 아귀가 안 맞았기에 미라이를 다시 한번 믿기로 하였고, 미라이의 행동으로 미라이를 신뢰하게 되었다. 그러나 선택지를 남겨두지 않고 부탁하러 오는 것은 나쁜 습관이라며 조언해줄 땐 확실히 한다.
천사의 분노 사태 당시엔 미라이가 설득할 대상 중 하나로, 미라이 역시 이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며 미안해하면서도 선생을 설득하려 한다. 선생은 미라이의 설명을 듣고 자신이 트리니티에 믿음을 주지 못한 잘못이라며 미라이를 위로하며 상처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라이와 트리니티의 편을 들어주어 린을 설득해주기로 했다.
최종장에선 카이저의 D.U. 침공에 생텀타워를 지키며 미라이와 미카의 지원이 오기까지 버티려 했지만, 열압력탄을 이용한 협박에 결국 RABBIT 소대와 함께 생텀타워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트리니티, 밀레니엄, 게헨나 연합군이 카이저와 전면전을 벌여 밀어붙이자 FOX 소대, RABBIT 소대와 함께 설치된 열압력탄을 해체한다.
3. 카이저 코퍼레이션
본작의 최종보스. 카야와 커넥션이 있어 미라이가 채굴기지를 강탈하자 카야를 통해 압박하며 해결해야 할 놈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다가 카야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그 뒷배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개입으로 카야가 측근들을 모두 잃고 힘을 잃자 본색을 드러내 카야를 바지사장으로 전락시키고, 대규모 군세를 아비도스의 트리니티 채굴 기지와 D.U.로 보내 채굴 기지에 있던 오파츠
우트나피쉬팀의 배와 선생이 지키고 있던 섕텀 타워까지 점령해[17] 키보토스 점령 작전의 핵심적 요소인 배를 손에 넣는 것에 성공한다. 미라이조차 자신의 눈앞을 지나 트리니티로 향하는 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망연히 바라볼 정도로 확고한 승리에 근접했으나, 학생들의 행적으로 인한 스노우볼, 그리고 여러 불운이 겹치며 상황은 점차 프레지던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우선 선생이 생텀 타워를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어른의 카드에 의한 방어막이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가동하기 위한 전력과 결합해버리며, 생텀 타워 주위에 외부로부터의 간섭도 받지 않지만 내부에서 외부로 간섭할 수도 없는 실드가 전개되며 프레지던트는 사실상 생텀 타워 내부에 고립되고 만다. 정작 가동에 성공한 우트나피쉬팀의 배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주인공의 행적으로 인해 원작보다 훨씬 이른 시점부터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연구하던 리오는 배의 설계 목적인 아리스에 대한 공격을 염려, 히마리의 도움을 받아 생텀 타워와 우트나피쉬팀의 배 사이의 연결을 사보타주하는 장치를 설치해 둔 상태였기에 카이저가 당초 장치의 역할로 분석했던 연산기능을 하나도 작동시키지 못했다. 이대로 리오와 히마리가 합작으로 제작한 장비와의 힘싸움을 계속하다가는 생텀 타워에서의 조종 기능이 완전히 침묵해 그대로 오파츠를 잃을 위험이 높았고, 트리니티의 이목이 집중된 현 시점에서 배를 도로 사막기지 지하로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프레지던트는 배를 질량병기로라도 사용하기로 결정, 트리니티 중앙부로 곧바로 돌격시켜 나기사, 세이아, 미네, 사쿠라코, 아츠코를 중태로 만드는 것에는 성공한다.
우선 선생이 생텀 타워를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어른의 카드에 의한 방어막이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가동하기 위한 전력과 결합해버리며, 생텀 타워 주위에 외부로부터의 간섭도 받지 않지만 내부에서 외부로 간섭할 수도 없는 실드가 전개되며 프레지던트는 사실상 생텀 타워 내부에 고립되고 만다. 정작 가동에 성공한 우트나피쉬팀의 배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주인공의 행적으로 인해 원작보다 훨씬 이른 시점부터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연구하던 리오는 배의 설계 목적인 아리스에 대한 공격을 염려, 히마리의 도움을 받아 생텀 타워와 우트나피쉬팀의 배 사이의 연결을 사보타주하는 장치를 설치해 둔 상태였기에 카이저가 당초 장치의 역할로 분석했던 연산기능을 하나도 작동시키지 못했다. 이대로 리오와 히마리가 합작으로 제작한 장비와의 힘싸움을 계속하다가는 생텀 타워에서의 조종 기능이 완전히 침묵해 그대로 오파츠를 잃을 위험이 높았고, 트리니티의 이목이 집중된 현 시점에서 배를 도로 사막기지 지하로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프레지던트는 배를 질량병기로라도 사용하기로 결정, 트리니티 중앙부로 곧바로 돌격시켜 나기사, 세이아, 미네, 사쿠라코, 아츠코를 중태로 만드는 것에는 성공한다.
그러나 미라이와 미카 각각의 한계를 고려해 이것으로 당분간 트리니티를 침묵시켰을 것이라 믿은 프레지던트의 예상과는 달리, 작중의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며 성장한 미카가 빠르게 전권을 잡고 동시에 게헨나와의 동맹을 성사,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삼대 학원의 연합군이 카이저 프레지던트가 고립되어있는 D.U. 로 향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장기인 생산력을 통한 소모전이 봉쇄당하고 D.U.에서의 결전을 강요받은 카이저 코퍼레이션은 어떻게든 아비도스 방면의 군세가 돌아오기 전까지만 D.U.를 방어하려 시도했으나, 결국 3학교의 연합 작전과 공세로 아비도스 방면 군세의 복귀 이전 생텀 타워를 제외한 D.U.의 전 영역이 탈환되고 만다. 프레지던트는 최후의 보루로 생텀타워를 고립시킨 보호막을 역으로 이용, 지원군이 도달할때까지 그 안에서 농성하고자 하나, 아리스의 빛의 검에 방어막이 뚫리고[18] 거기에 그대로 통제실이 휩쓸리며 타워 밖으로 추락, 겨우 살아남고 이후 교정국에 수감되어 리타이어한다. 미라이의 추측으로는 아마 교정국 밖으로 나오게 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프레지던트가 체포된 후 제너럴 이하 카이저 병력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카이저는 사실상 공중분해되어 이후 카이저 주식은 밀레니엄, 게헨나, 트리니티가 나눠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이저 제너럴이 부하들을 이끌고 도피해 다니고 있어서 거의 일개 군벌 수준으로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방위실이 골치를 썩이고 있으며, 카이저가 쌓아놓은 무기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연료를 압류하고 보니 저장할 곳도 없고 총학생회가 소유한 모든 탄약고를 동원해도 탄약 보관량이 안전기준을 아득하게 넘길 수준으로 저쟝하고도 모자라는 판인 데다 발키리 경찰학교의 경찰차를 전부 전차로 대체하고도 남을 만큼 압수한 전차들이 쌓여 있으며 무기 생산공장이나 각종 공장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민간에 불하하든 어떻게든 처리해야 한다고 사소한 폭력 사태에도 아파치 헬기를 출격시키고 모든 순찰은 전차를 끌고 다니게 해서 남아도는 연료와 탄약을 강제로 소모시켜야 할 지경이라고 한다.
QnA에서 밝혀지길 작중 카야가 했던 행동들은 전부 프레지던트가 바람을 넣은 것으로, 카야는 자기 머리에서 나온 생각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1]
중간중간 '공존'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걸 보면 양쪽 인격이 융합된 듯. 초반엔 미카매미 남성의 정체성이 강했지만 갈수록, 특히 미라클5000 테러 이후 모브 쪽 정체성이 강해져 미카매미 쪽의 기억만 전수받은 듯한 느낌으로 묘사된다. 어찌보면 자신의 몸을 빼앗았음에도 신이 자신의 기도에 응해 내려준 선물이라 평가할 정도로 빙의된 인격을 원망하긴 커녕 감사해 할 전도로 높게 평가한다.
[2]
대표적으로 초창기 미라이의 학술회 안건 정리에 관해서 나기사가 보낸 인물과 언쟁을 벌이게 될 때 중간에 급한 일이 생겨 미라이가 실장에게 대신 맡겼는데, 미라이 본인도 예상했듯 서로 짬 차이가 너무 심해서 결과적으로 개털리긴 했으나(...) 나름대로 미라이가 요구했던 최소 라인은 끝까지 아슬아슬하게 지켰고 어쨋든 일 자체는 나름 진행돼서 이후 약간의 정리와 합의 정도로 미라이가 가볍게 끝낼 수 있게 되었다.
[3]
이 당시 미카는 나기사와 세이아가 자신을 지키려 하면서도 정작 학교 내에서는 인식이 개차반인 애매한 상태였기에 이런 자신을 용서하고 포용하는 척하면서 파테르 분파를 수중에 넣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나기사 또한 미카와 거의 동일한 추측을 했다. 특히 미라이가 이전부터 비교적 애매한 스탠스였던 데다가 자신을 팼던 경력도 있으니 이들 입장에선 상식적인 판단인 셈.
[4]
파테르 분파 내 강경파 진압후 피로누적, 부상으로 쓰러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미카의 손등과 이마 키스로 미카성분이 풀충전된 미라이-
[5]
미라이는
똑바로 서라 미카를 시전했고, 나기사는 자기 자신을 인질로 잡고 미카의 죄책감을 살살 긁으면서 도망칠 길을 차단해버렸다. 양쪽다 말이 설득이지 사실상 협박(...).
[6]
이 과정에서 미라이의 기습 친구선언에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7]
대표적으로 아리우스의 과거사에 관한 것. 이를 밝혀버리면 그 책임론이 잘못 터질 경우 극단적으로 티파티 체제가 아예 해산될 수도 있을 정도였던 만큼 초창기엔 나기사는 발표를 극구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대놓고 감추기보다는 아리우스 측 문제를 부각해 희석시키려고 했고, 미라이는 반대로 아리우스를 받아들이고 진정한 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며 어떻게든 추진하려 했다.
[8]
미카는 사실상 실각되어 정치적 영향력이 0에 가깝고, 나기사는 결과적으로는 서로가 바라는 트리니티의 방향성이 다르기에 건전하다고는 한들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잦다. 천사의 분노 발동 시기를 정하는 과정에서 한 번 대립한 것 외에는 미라이와 의견이 거의 대부분 일치했다.
[9]
애초에 하나코는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서로 정쟁을 벌이는 트리니티의 정치판에 환멸나서 떠난 만큼 개혁적이고 학생들의 화합을 목표로 나아가는 미라이의 대의는 본인의 대의이기도 했다. 다만 처음에는 미라이가 미카 옹호 연설에서 게헨나와 비교해 트리니티의 질서를 포장하는 구간을 넣어 보수적인 인물로 착각해 성희롱으로 골탕을 먹이기도 했다.
[10]
사오리가 블랙마켓에서 고용주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조차 '그 고난이 내가 걸을 속죄'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그런 수단의 속죄만을 남기게 된 시점에서 이미 속죄가 아닌 단순한 안식을 얻고 싶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았고 미라이로부터 아즈사의 말을 전해들은 사오리조차 이를 부정하지 못하고 결국 생각을 바꿔 미라이에게 협력하게 된다.
[11]
방위실의 협력을 얻어 화산에 열압력탄을 터뜨려 의도적으로 분화시켰다.
[12]
연막탄이 터져 신원 확인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둘이 싸움이 붙었고, 미라이가 자기 권총이 통 맞지를 않자 언제나처럼 개머리판으로 후려쳤는데 총 들고 근접전하는 학생이 미라이밖에 없던지라 단박에 눈치채고 확인사살로 전화도 해본다(...).
[13]
총학생회에 차출된 트리니티 출신 임원들의 집단 사퇴 및 사보타주 작전으로, 트리니티나 총학생회 둘 중 적어도 하나는 박살나는 위험한 작전이었다.
[14]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부서 별 관할이 명확하여 창구가 일원화되어 있을 텐데, 굳이 두 곳에서 똑같은 명령이 내려져 왔다는 것은 서로 소통이 안 되거나 알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
[15]
이후 새벽에 공안국 소속 형사 둘이 새벽 길거리에서 미라이를 습격하여 체포해 수갑을 채우지만, 마침 미라이를 마중나온 미카가 채운 수갑을 맨손으로 부숴버리자 수갑 가져가라는 말에 성실하게 줍고 도망치고 이후 칸나와 함께 교정국에 갇혔다가 구출되는 걸로 나온다.
[16]
신비의 보호를 받는 학생까지 상처입힐 정도로 강력한 카이저제 폭탄으로, 하마터면 미라이는 진짜로 죽을 뻔 했고, 정치적인 이유로 일찍 퇴원했다지만 한동안 지팡이를 짚어야 할 정도로 후유증이 남았다.
[17]
선생이 거세게 저항하자 열압력탄으로 민간인이고 뭐고 다 죽이겠다 협박하여 선생이 물러나게 하는 식으로 점령했다.
[18]
아리스가 지닌 고유한 특성 때문이라고 언급되는데, 세부는 서술되지 않으나 특유의 침식 및 연산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