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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8:18:43

트랩(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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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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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gray,#2d2f34><colcolor=#fff> 음악 힙합 음악 | | 비트메이킹 | DJ | 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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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1212><colcolor=#fff> 트랩
Trap
기원 장르 서던 힙합, 멤피스 랩, 갱스터 랩, 컨셔스 힙합, 폴리티컬 힙합, 크렁크
지역
[[미국|]][[틀:국기|]][[틀:국기|]] 애틀랜타
시대 2000년대 초반 – 현재
사용 악기 보컬, 스테이지 피아노, 하몬드 오르간/ 콤보 오르간, 신디사이저, 런치패드, 샘플러, 전자드럼, 턴테이블, 드럼머신
하위 장르 클라우드 랩, 드릴
파생 장르 이모 랩, 하이퍼팝

1. 개요2. 상세3. 퓨전 및 파생 장르
3.1. 멤피스 랩3.2. 이모 랩3.3. Drift Phonk, Phonk House3.4. Drill3.5. EDM 트랩
3.5.1. 하드웨이브/위치 하우스
3.5.1.1. 글리치코어
3.6. 트랩 메탈(trap metal/distorted trap)3.7. 뉴웨이브 트랩(new wave trap)3.8. 플러그(Plugg)3.9. 레이지
3.9.1. 레이지코어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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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rap music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큰 유행을 불러일으킨 비트 장르 중 하나. 사운드적으로는 1990년대 후반에 멤피스 랩과 2000년대 초중반 크렁크에서 발전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에 전성기를 누렸던 T.I., Young Jeezy, Gucci Mane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던 래퍼들이 대중화시켰다. 2010년대 중반 트래비스 스캇, 퓨처, 미고스 등이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주류 장르로 떠오르며 2020년대까지도 여전히 제1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장르 이름인 Trap은 본래 슬럼의 마약 거래 장소를 가리키는 "Trap house"라는 애틀랜타 슬랭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러한 어두운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음악의 명칭이 되었다.

일렉트로니카, 비트의 한 형태로, 스네어를 4/4박자에[1] 2분 음표로 번갈아 치면서 하이햇은 빠르게 치는 비트를 말한다. 즉, 킥과 스네어는 2분 음표고, 하이햇은 주로 8~16분 음표가 많은데 중간중간 32분 음표를 넘어선다.[2] 물론 현대식 작곡을 할때 음표라는 것을 직접 그리진 않지만, 이해하기 쉽게 악보로 표현해 본다면 음표가 2분 음표로 된다는 것이다. 영상 자료. 1분 17초가 덥스텝, 트랩의 박자다. 그 다음 4분음표가 하드스타일이나 하우스.

실제로 국내 차트는 물론 빌보드에서도 고개를 자주 내밀었다. EDM과 힙합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너무 모호하기 때문에[3] 둘을 굳이 나누는 추세는 아니다. 힙합, EDM 외에도 트랩이란 장르는 , R&B, 심지어는 록 음악[4]까지 여러 장르에서 쓰이는 음악이기 때문에 막연히 힙합, EDM 이 둘로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전통적인 힙합의 형태인 붐뱁이 가사와 메시지 전달, 서사, 무게감 등에 초점을 맞춘다면, 트랩의 경우 귀에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쾌감과 강력함, 캐주얼함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붐뱁은 멜로디가 주로 lofi하고 잔잔한 분위기, 트랩은 거칠거나 신나거나 둘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트랩이란 장르의 유행이 계속 될수록 가사 자체의 비중이 줄어들어, 현재는 발음이 뭉개져서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들리더라도 심하게 쌩뚱 맞아서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5] 사례가 꽤 있고, 이 역시 찬반은 있지만 요즘 유행하는 힙합의 한가지 형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6][7].

극단적으로 포스트 말론 같은 경우 아예 ‘요즘 힙합은 인생이 어쩌니 저쩌니 논하는 장르가 아니라 기분전환용으로 듣는 파티 음악인 것 같다.’ 라고 정의해 버리기도. 그러나 트랩에도 진지하고 철학적인 가사의 내용은 당연히 다수 존재하고, 차라리 가사의 폭이 이전보다 더 넓어졌다고 보는 게 알맞을 것이다. 전까지의 설명만 보면 마냥 주제 없는 음악인가 생각 할 수 있겠으나, 비관적이고 무시무시한(?) 곡들도 차고 넘친다[8]. 서로 살벌하게 디스전을 벌이다가 총격전, 칼부림 등으로 죽거나 다치는 경우는 여전하다.[9] 트랩메탈, 하드 트랩 같은 곡들은 아주 거칠고 분노에 찬 사운드를 주로 하고, 트랩의 기원인 멤피스 랩만 봐도 사실 굉장히 어둡고 먹먹한 느낌이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 이 장르의 사운드나 레파토리가 너무 비슷하게 양산된다는 평가들도 있다. 또한 트랩이 유행하면서 공연에서 MR이 아닌 AR을 틀어놓고 립싱크[10]를 하는 것이 대세가 된지라 이에 대한 비판도 많다[11]. 장르 특성상 오토튠 컴프레서가 빡세게 들어가고, 싱잉랩이나 멈블랩 등은 관객이나 주변 음향에 먹혀버리는지라 라이브로는 음원같은 느낌이 안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대에도 여전히 차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80년대 헤비 메탈 밴드들이 양산형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차트를 점령했던 것 처럼. 그외에도 속사포 랩이라 불리는 쵸퍼 랩에도 이 장르의 비트가 주로 쓰이는편.[12]

2. 상세

중저음을 강조한 비트에 매우 빠른 하이햇, TR-808의 킥을 따라가는 드럼 서스테인에 딸린 서브베이스를 그대로 쓰면서 베이스 라인을 따로 얹지 않으며[13][14], 그 위에 반복되는 샘플 음원[15]이나 군악보다 무식한 관악, 현악라인, 심지어는 땡 하는 특유의 벨소리까지 더 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스 사용은 덤. BPM은 보통 2분음표일 경우 100~160, 4분음표일 경우 50~80 전후이나 꼭 정해진 것은 아니다. 어떤 장르에 더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2000년대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T.I, Young Jeezy, Gucci Mane 등이 장르를 선도했으며 Ludacris, Lil Wayne, Waka Flocka Flame, Rick Ross, 2 Chainz, Ace Hood 등이 대표적 뮤지션이다. 특히 릴 웨인의 경우 2000년대의 크렁크 시대에서 트랩으로의 완벽한 시대 전환을 이루어냄으로써 남부 힙합의 질을 크게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투 체인즈 역시 <Based on a T.R.U. Story>에서 트랩을 시도하였다. Young Chop, Lex Luger라는(원래는 동명의 프로레슬러의 것을 따라 만든) 예명을 쓰는 비트메이커가 특히 유명했고 Waka Flocka Flame의 1집은 거의 모든 비트가 이 프로듀서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Lex Luger가 유행시킨 그 스타일의 원조 장본인은 Shawty Redd고, 특이하게 이 사람은 Snoop Dogg의 Sexual Eruption(클린버젼 제목: Sensual Seduction)의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그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아직도 Lex Luger가 베끼다시피 계승한 트랩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EDM 트랩 역시 2012년 5월 발표되어 2013년 Filthy Frank 덕에 제대로 밈이 된 Baauer[16] Harlem Shake 역시 이 장르에 속한다. 할렘 셰이크의 영향으로 트랩이라는 장르도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이미 포텐을 다 터뜨리고 2013년 들어서는 한물 간 장르가 된 덥스텝을 대신해 새로운 유행 장르로 자리 잡았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간단한 플로우더라도 기존까지의 힙합 음악의 기본이었던 정확한 발음과 가사 전달이 지켜졌으나, 2016년 Desiigner Panda 이후로 트랩 비트 위에 웅얼웅얼거리는 랩을, 뛰어난 박자감에 맞춰서 내뱉는 방식의 멈블 랩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2020년대까지 대중음악 메인스트림 장르로 도약한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은 양적인 면은 물론이고 질적인 면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둔 해이다. 2017년 Migos의 정규 1집 Culture[17]는 트리플렛 플로우, 멈블랩에 걸맞은 라이밍 등 초창기 멈블 랩의 기초를 확립하였고, 릴 우지 버트의 정규 1집 Luv Is Rage 2[18]는 이러한 멈블 랩의 특성에 멜로디를 붙인 싱잉 랩으로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Lil Pump의 데뷔 앨범 Lil Pump[19], Future의 Mask Off, 21 Savage의 정규 1집 Issa Album[20] 등이 대표적. 2018년은 더 나아가, 그야 말로 트랩의 해였다. 트래비스 스캇 ASTROWORLD[21], 카디 비의 정규 1집 Invasion of Privacy[22]를 비롯하여 XXXTENTACION, Playboi Carti, Kodak Black, Lil Baby 등이 활약하였다.

릴 펌이나 미고스식 멜로디가 없는 멈블 랩은 2020년대에 들어 유행이 지나 반쯤 사장되었지만,[23][24] 하지만 싱잉 랩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며 여전히 메인스트림을 유지하고 있다.[25]

한국에서도 2010년대 초반 Orca-Tape 탑승수속, Hi-Life, AMBITIQN, 11:11와 같은 앨범들을 통해 트랩이 정착하게 되었고, 특히 코홀트 일리네어의 음악을 통해 힙합씬 전체에서 트랩 붐이 일었다. 이후 연결고리의 흥행에 힘입어 힙합씬 뿐 아니라 아이돌 곡에도 트랩이 쓰이기 시작 했다.2010년대 후반에는 HOODSTAR BFOTY, YFGOD 등으로 대표되는 뉴웨이브 트랩이 유행하게 되었다.[26] 이후 2020년대 초반부터 트랩과 그라임을 결합한 UK/NY Drill 장르도 잠시 유행한 적 있다. 또 최근 언더씬에서는 트랜스, 하드스타일의 신스를 차용한 하드웨이브 장르가 부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90년대 IDM씬을 이끌던 대표 레이블 워프레코드도 일찌감치 트랩의 유행을 읽고 스코틀랜드 출신 뮤지션 Hudson Mohawke를 영입한 바 있다. 실제로 이 뮤지션은 후일 칸예 웨스트 레이블 GOOD Music과 계약하고, 그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정도로 거물이 되었다.

3. 퓨전 및 파생 장르

3.1. 멤피스 랩

크렁크와 함께 트랩의 시초인 스타일. 90년대 초반 멤피스 지역 힙합 음악가들이 만들고 Three 6 Mafia가 유행시킨 스타일. 말 그대로 멤피스 시에서 발생한 음악이다. 오늘날 트랩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어둡고 약간 Lofi한 음질이 특징이다. 또한 트랩 비트 기반에 치찰음에 가까운 드럼 사운드를 쓰며 누군가를 죽일듯이 공격적인 랩이 특징. 이는 후술할 트랩 메탈과 UK 드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종종 띵띵거리는 Cow Bell 소리를 넣기도 한다. 그리고 몇몇 곡들은 훅에 해당되는 구간에 자신이 랩을 하지 않고 다른 래퍼의 랩을 샘플링하여 만든 곡들도 있다[27]. 관련 아티스트로는 $uicideboy$, Three 6 Mafia, SpaceGhostPurrp, Denzel Curry, RAMIREZ, Ghostemane, Tommy Wright III, Project Pat 등이 있다.

트랩 음악중에서는 평균 BPM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느리단건 아니고 빠른건 충분히 빠르다.

Tommy Wright III - Out Of Darkness[28]

$UICIDEBOY$ - DEAD BATTERIES

DJ Zirk - Lock' Em In Da Trunk

Santos Santana - Man Down

Tommy Wright III - Die Nigga Die

Project Pat - If You Ain't From My Hood

Getter - 2 High (feat. $UICIDEBOY$)

Three 6 Mafia - Break Da Law '95'

SpaceGhostPurrp - Pheel Tha Phonk 1990

Freddie Dredd X DJ Smokey - CHOP IT UP

Mikey The Magician X Shakewell - Demons Callin'

RAMIREZ - NANANANANA (CAUGHT SLIPPIN)

MC HOLOCAUST - NEMESIS AT LARGE (prod. SHINIGAMI TENSHI)

Soulzay - All I Wanna Do (prod. DJ Akoza)

Three 6 Mafia - Sippin' On Some Syrup (feat. UGK, Project Pat)

3.2. 이모 랩

3.3. Drift Phonk, Phonk House

베이스와 카우벨을 강조하고 디스토션을 넣은 스타일. 앨범 커버나 유튜브 동영상 등에 주로 드리프트를 하는 자동차의 모습을 사용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쇼츠, 틱톡을 통해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또 2020년대 초반부터는 트랩과 별개로 하우스의 박자, 빌드업 등을 사용한 새로운 장르인 Phonk House가 인기를 얻는 중이다. 뉴 장르여서 멤피스 랩과는 차이가 꽤 있으며 EDM의 요소가 더 많다. 하우스이므로 트랩이 아니지만 Phonk의 하위인 관계로 이 문서에 기재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러시아에서 유명한 장르. Pharmacist, LXST CXNTURY, RHODAMINE, DVRST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러시아인이다.

509 Sicario - Deadly Heist[29]

Pharmacist - North Memphis

SINJI x DJ PLAYASTATION - CREEP STREET

MC ORSEN - INCOMING[30]

DVRST - Close Eyes

3.4. Drill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rill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5. EDM 트랩

트랩에 EDM의 요소들을 결합하여 클럽, 페스티벌에 맞도록 변한 스타일. 국내에서는 특히 아이돌들의 곡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메인스트림 힙합 씬에서 유행하는 트랩은 비트 자체보단 랩이 중시 되기에 악기 수가 많지 않고 짧으며, 구성도 단조로운 경우가 많다. 변화를 줄 때도 메인 주제에 악기를 하나씩 더하거나 빼는 식. 반면 EDM에서 주로 소비되는 트랩은 기본 적으로 Hudson Mohawke, Rustie같은 아티스트들의 맥시멀한 방법론과 EDM 특유의 긴 호흡을 특징으로 한다. EDM의 범주가 넓고 많은 스타일이 있는 만큼 EDM 트랩의 스타일도 다양하다. Yellow Claw를 필두로 하는 특유의 강하고 거친 사운드를 사용하는 스타일이 있고, 반대로 San Holo와 같이 재즈 기반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를 사용하는 스타일등도 있는 데 공통적으로 드럼, 베이스 이외에도 오리지널 트랩보다 많은 악기가 사용된다.

BPM과 장르적인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메인스트림 힙합과의 교류가 잦다. Skrillex같은 경우 Kendrick Lamar Travis Scott의 곡을 공식적으로 리믹스 하기도 하고 FKA Twigs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전위적인 면이 강하긴 하나 Hudson Mohawke Cashmere Cat Kanye West 앨범의 단골 프로듀서고. Kenny Beats는 현재 힙합씬의 가장 핫한 비트메이커 중 하나가 됐다. 반대로 메인스트림 랩퍼들이 EDM 트랩씬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기도 하는데, RL Grime의 곡에 참여한 Big Sean이나 Baauer의 곡에 참여한 Pusha T, Future가 그 예.

메인스트림 힙합의 트랩과 EDM씬의 트랩을 구분 하는것이 의미 없다고 하는 이도 간혹 있으나, 이 둘은 확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듀서나 DJ등 여타 씬 구성원들은 필요에 의해 이 둘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Hitchhiker - 11(ELEVEN)

TNGHT - Higher Ground

Baauer - Harlem Shake

RL Grime - Core

Jack U - Take Ü There feat. Kiesza

San Holo - We Rise

Yellow Claw - Nightmare Ft. Pusha T & Barrington Levy

Electro-Light - Symbolism

3.5.1. 하드웨이브/위치 하우스

808 베이스 대신 Reese 베이스를 사용한 장르. 항목 참조.

3.5.1.1. 글리치코어
글리치 멜로디를 트랩 비트와 혼합한 장르.

3.6. 트랩 메탈(trap metal/distorted trap)

2010년대 후반에 등장한 메탈과의 퓨전 장르로, 크다 못해 찢어지는 음질을 자랑하는 808 베이스와 그 위에 얹어지는 빠른 랩이 특징이다. 록/메탈과의 크로스오버 장르라는 점에서 뉴 메탈의 파생장르로 여겨지기도 한다. 플로리다 텍사스 , 인디애나주 등의 남서부 출신 래퍼들이 많은 편으로, 특유의 베이스 사이에 우겨넣는 플로우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유행했다.

음질, 베이스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트랩과 음악적 차이는 크게 없는 편으나 주로 메탈처럼 스크리밍, 그로울링이 들어간다. 거기에 주로 가사들 주제들이 어둡고, 암울하기까지 한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론 Scarlxrd가 있다.

참고로 lofi와는 아예 다르다. 로우파이는 음질을 '잔잔하게' 열화시킨 것이고, 트랩 메탈은 오히려 베이스를 과하게 '증폭' 시켜서 earrape 효과를 만드는 것이다. 로우파이와 distorted trap은 상반되는 스타일로 확실히 구별된다.

BLXRR - S!CKENED

XXXTENTACION - Don't Test me

Zerkey - Lux

Scarlxrd - HEART ATTACK (prod. JVCXB)

XXXTENTACION - Look at me!

Lil Darkie - YEAR OF THE CAP

Ski & X - Take a Step back

ZillaKami X SosMula - Shinners 13 (prod. THRAXX)

$uicideboy$ - EXODUS

Bones - Oxygen

ZillaKami X CAMERONAZI X $UBJECTZ - AREYOUREADYKIDS? (prod. THRAXX)

ghostofblu - ACCELERATE//KILL CONFIRMED (prod. CLONNEX)

Ghostemane - Mercury

3.7. 뉴웨이브 트랩(new wave trap)

트랩의 새로운 흐름(new wave)을 가져왔다 하여 이러한 명칭으로 불린다. 주로 통통 튀는 비트에 가벼운 가사가 주가 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멍청트랩’이라 불리기도 한다.

3.8. 플러그(Plugg)

트랩의 하위장르로 Mexikodro에 의해 창시되었으며 13년도 등장한 프로듀서 그룹 Beatpluggz 혹은 이 그룹의 태그 사운드 "Plug!"에서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10년대~20년대 초반 현대 메타 싱잉 랩이랑 비슷하게 드럼, 하이햇 패턴, zaytoven 808 베이스, 신디사이저 등등을 다소 느린 템포로 결합한게 특징이며, 둔중한 베이스라인을 가지고 있다.

Rich The Kid, Playboi Carti, Kodak Black - Plug

Diego Money - Blue & Green

Fredo Santana - Trapper Of The Year

Nebu Kiniza - Gassed Up

Yung Bans - Eye 2 Eye

Tony Shhnow - Vet

3.8.1. Pluggnb(플러그앤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luggnb(플러그앤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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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9. 레이지

플레이보이 카티 Whole Lotta Red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타일이다. 뉴웨이브 트랩과도 유사하다. 이름만 보면 트랩메탈인 줄 그런데 Rage는 알다시피 '격노' 란 뜻으로 왜 이런 명칭이 붙었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 사실 트리피 레드와 카티의 Miss The Rage가 히트를 치고 난 이후 곡의 이름을 따 이러한 명칭이 붙여졌다. 그러니까 위 EDM 트랩이나 트랩메탈처럼 실제로 화난 듯한 느낌은 아니다.

2021년 들어 Yeat, SoFaygo와 같은 트랩신인들이 시도하여 유행하게 되었다. 특징으로는 일렉트로닉한 신스와 무겁고 심플한 808, 과하게 변조된 목소리 등이 있다.

Trippie Redd, Playboi Carti - Miss The Rage

Playboi Carti - Sky

Trippie Redd - Finish Line

Yeat - Poppin'

SSGKobe - MIA

Trippie Redd, Juice WRLD - Matt Hardy 999

SoFaygo - Off The Map

3.9.1. 레이지코어

위의 레이지에 플러그앤비나 하드웨이브를 혼합한 히위장르.

4. 관련 문서


[1] 다만 드물게 4분의 3박자도 있긴 하다. https://youtu.be/r_uts6KfRqw, https://youtu.be/wvM2CnUUtnM [2] 하우스 같은 경우는 4/4박자이지만 4분음표다. 박자 수 차이가 아니고 음표의 차이다. [3] 예를 들면 힙합 트랩도 더리 사우스 때부터 EDM과 마찬가지로 신스를 사용해 왔으며 종종 힙합 트랩에 빌드업이 들어가는 등 당연히 특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고 싶다면 힙합은 EDM 댄스가 아닌 랩 위주이고 EDM 트랩은 페스티벌, 클럽을 위한 트랩이다. 트랩은 전자음이 들어갔다고 무조건 EDM으로 분류할 순 없다. 일단 DAW와 샘플의 사용, 신스와 808베이스가 들어갔으므로 '일렉트로니카'가 맞다.(일렉트로니카는 EDM과 동의어가 아니다) [4] https://youtu.be/1XcpxOyyfEc, https://youtu.be/o4EhpaywP3s [5] 사실 이해를 못해도 크게 상관 없는게, 대충 ‘나는 존나 세고 잘났어’, 또는 '돈과 작업이 어떻고 다른 놈들이 어떻다...' 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매끄럽게 이어지진 않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단어를 마구 배치함으로써 어떻게든 느껴지게 하는 것도 트랩의 특징. [6] 스윙스 왈, 예전처럼 구구절절 장황하게 가사를 쓰면 설명충 소리까지 듣는다는 모양. [7] 쇼미9에서 전통적인 힙합과는 거리가 먼 미란이 머쉬베놈, 래원, 원슈타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이러한 풍조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듣기에 독특하거나 즐거울수록 트랩이 주류인 현재 트랜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소리. [8] 이 경우 밑의 UK Drill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멜로디는 으스스하고 어두운데 베이스는 강력하다... 이것의 기원인 Chicago Drill도 마찬가지였다. [9] 시카고, 뉴욕 씬에서 자주 이렇다. [10] 정확히는 립싱크라기보단 AR이 메인이고 래퍼는 거기에 더블링을 치는 느낌으로 많이들 하곤 한다. [11] 이는 힙합이 사운드 위주가 되면서 공연이 자신의 랩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흥과 사운드를 즐기기 위한 파티 분위기가 되었기 때문. [12] 이런 경우는 Bpm이 140을 넘는 빠른 속도의 비트인 경우가 많다. [13] 물론 따로 얹고 싶으면 얹어도 된다. 808 외에 reese 베이스도 종종 쓰인다. [14] 이 808 서브베이스가 트랩의 대표적인 특징이 되면서 아예 '808'이라는 말이 808의 서브베이스 및 파생 사운드를 통칭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15] 보컬 샘플인 경우엔 피치가 내려가 있지만 역시 올라가게 해도 상관없다. [16] diplo가 설립한 Mad decent 레이블 소속이다. 이 레이블은 바우어 이외에도 트랩 아티스트들 여러 명이 소속되어있으며 세인츠 로우 4와의 제휴로 게임 작중에서 매드 디센트 레이블 악곡들이 나오는 라디오 채널도 하나 제공 해준바가 있다. [17] 싱글 Bad and Boujee는 당해 빌보드 연말 차트 6위 달성. [18] 리드싱글 XO Tour Llif3는 당해 빌보드 연말 차트 13위 달성. [19] Gucci Gang 수록. [20] Bank Account 수록. [21] 대표곡인 SICKO MODE가 빌보드 싱글에 32주동안 10위 안에 머무르며 트랩 장르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동안 흥행했다. [22] I Like It 수록. [23] 2021년 발매된 미고스의 신보 Culture III가 시대에 뒤쳐지는 음악이라는 혹평을 받고 당시 곡 Rapstar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래퍼 Polo G에게 앨범 차트 1위 경쟁에서 패배한 사례에서 이러한 유행의 변화를 알 수 있다. [24] 실제로 당시 Polo G는 2020년대 힙합을 이끌 아티스트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래퍼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트랩 씬의 세대 교체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25] The Kid LAROI, 포스트 말론 이 대표적. [26] 양산형 사클 래퍼들이 뉴웨이브 트랩을 많이 하여 위에서 언급한 퀄리티 높은 앨범들까지 평가 절하되기도 한다. [27] $UICIDEBOY$의 음악들이 대표적으로 훅을 본인이 하지 않고 주로 올드스쿨 힙합 음악에서 특정 구간을 샘플링을 하여 훅을 만든다. [28] 1993년에 나온 믹스테잎이다. [29] Phonk House이다. [30] 이 곡 역시 트랩이 아닌 하우스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