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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8:15:49

토니 모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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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구단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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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 FC
Birmingham City Footbal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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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1437e> 이름 토니 모브레이
Tony Mowbray
본명 안토니 마크 모브레이
Anthony Mark Mowbray
출생 1963년 11월 22일 ([age(1963-11-22)]세)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 솔트번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직업 축구선수(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11437e> 선수 미들즈브러 FC (1982~1991)
셀틱 FC (1991~1995)
입스위치 타운 FC (1995~2000)
감독 입스위치 타운 FC (2002 / 감독 대행)
히버니언 FC (2004~2006)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2006~2009)
셀틱 FC (2009~2010)
미들즈브러 FC (2010~2013)
코번트리 시티 FC (2015~2016)
블랙번 로버스 FC (2017~2022)
선덜랜드 AFC (2022~2023)
버밍엄 시티 FC (2024~ )
국가대표 없음

1. 개요2. 선수 경력3. 감독 경력4. 여담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블랙번 로버스 FC의 지휘봉을 잡았고 현재는 버밍엄 시티 FC의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1982년에 미들즈브러 FC 1군에서 데뷔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포지션은 수비수로, 미들즈브러와 셀틱 FC, 입스위치 타운에서 경력을 이어가다가 2000년에 은퇴했다. 세 클럽에서 총 554경기를 출장했으며 통산 36골을 기록했다.

3. 감독 경력

은퇴 이후 입스위치 타운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02년에 찔끔 4경기 정도 감독 대행으로 나섰고, 2004년에 스코티쉬 프리미어 리그의 히버니안에서 본격적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히버니안을 맡은 첫 시즌에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 협회가 주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다. 이후 인터토토 컵에도 출전하는 등의 선전을 하다가 2006년에 잉글리쉬 챔피언십 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알비온)으로 적을 옮긴다.

평소 1부 리그 강등권과 2부 리그 상위권을 왔다갔다하는 알비온은 모브레이 감독의 지휘 아래 2007-08 시즌 챔피언십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다. 승격하기 몇 경기 전에 당시 최고의 K리그 선수로 명성을 날리던 김두현을 임대 후 영입했는데, 김두현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자 모브레이 감독은 언론에다가 김두현의 기량을 칭찬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그와 알비온에 대한 한국에서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것은 모브레이와 한국 축구 팬들과의 악연의 시작이었다.

2008-09 시즌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시작하게 된 모브레이 감독은 알비온을 프리메라 리가 비야레알 CF 같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며 호언장담했지만 2위로 승격한 스토크 시티가 12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중위권에 안착하고 플레이오프로 겨우 승격한 헐 시티가 17위로 간신히 잔류한데 비해서 1위로 승격한 알비온은 시즌 내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20위로 무기력하게 시즌을 마치며 강등당했다. 강등 당한 것과는 별개로, 모브레이 감독의 김두현 기용 문제는 한국 축구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주로 뛰는 김두현을 처음에는 제 포지션에서 뛰게 하다가 시즌이 조금 지나자 측면으로 돌리더니,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제대로 출전도 시켜주지 않았다. 모브레이 감독 본인은 강등권에 위치한 팀의 사정상 김두현의 출전 제한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김두현을 위로했지만 결과적으로 본인도 알비온의 감독직을 그만두고, K리그의 자랑이었던 김두현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해외 진출을 망치면서 많은 한국 축구팬들의 반감을 샀다. 하지만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알비온에서 감독직을 그만둔 다음 바로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올드펌을 제외하곤 기량이 별 볼일 없는 스코티쉬 프리미어 리그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팀들에게 지는 등 그다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그 중 한명이 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던 기성용이었다. 몇몇 사람들은 스코티쉬 프리미어 리그의 낮은 수준과 모브레이의 전적을 이유로 들며 기성용의 진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지만 알비온을 능가하는 셀틱의 명성이 소수의 의견을 잠재웠다. 하지만 소수의 의견은 그대로 적중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기성용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렸고[1] 하위팀에게 지는 수모를 겪다가 레인저스 FC에 밀려서 우승이 멀어지자 경질되고 만다.

그의 경질과 동시에 기성용의 미래는 굉장히 불투명해졌고, 한국 축구 팬들은 선수를 두명이나 말아먹었다며 모브레이를 선수 포지션도 몰라보는 돌팔이 감독 취급을 당하고 있다.[2]

기묘하게도 그가 망친 두 한국 선수 모두 스티븐 제라드와 관련된 별명을 가지고 있다. 김두현은 제라두현, 기성용은 기라드.

사실 김두현은 몰라도 기성용은 이후 성공적인 유럽 생활을 하였고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기에 모브레이가 그를 망쳤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위 두번의 실패로 인해 모브레이는 현재까지도 최상위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있으므로 모브레이가 망쳐버린건 바로 자신의 커리어다.

2022년 5월 11일,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면 블랙번 로버스 FC를 떠날 것이라고 구단 측에서 발표했다.

2022년 8월 30일, 알렉스 닐의 후임으로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았으며 EPL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5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후로 순위가 밀려 7~8위를 오고가는데 우습게도 45라운드까지 6위 자리를 앞두고 경쟁하던 게 블랙번 로버스였다. 결국, 46라운드에서 피터 노스 엔드를 3-0으로 이긴 선덜랜드가 6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전을 치루게 되었다. [3] 그러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선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루턴 타운 FC에 밀려 프리미어리그 승격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2023-24 시즌에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6위권 이내 진입에 실패하자 2023년 12월 4일 경질되었다. 경질 되기 전 백승호를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경질당했다고 한다.

2024년 1월 8일, 웨인 루니에 의해 쑥대밭이 되며 6위에서 20위로 추락한 버밍엄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선덜랜드에서 노렸던 백승호를 다시 노리고 있다. 1월 28일 구단 전문 매체인 버밍엄 라이브를 통해 백승호가 이번주에 합류하면 좋겠다고 직접 밝혔다.

하지만, 2024년 2월 19일 의문의 지병으로 약 8주 동안 이탈하게 됐다. 이로 인하여 임시 감독 체제에서 1무 5패로 팀은 더 수렁에 빠져버렸고 다른 감독을 알아보고 있다.

4. 여담

한국 선수와 인연이 꽤 있는 편으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시절에 김두현을, 셀틱 FC에서 기성용을 감독으로서 지도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버밍엄 시티 FC에 부임한 이후 곧바로 백승호를 영입하여 감독 커리어에서 총 3명의 한국 선수를 지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기사에서는 대표적인 지한파 감독으로 칭송받지만...문제는 앞선 김두현, 기성용과의 상성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 국내 축구팬에게 악명높은 지도자였다. 14년만에 백승호를 영입한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1] 본래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뷔했지만 수비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며 오히려 공격에 재능을 보였다. [2] 하지만 기성용은 이후의 커리어를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내게 되었다. 어찌보면 기성용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잠재력을 알아본 셈이다. [3] 블랙번 로버스도 46차전을 이기고 같은 승점 69점이었으나, 골득실에서 크게 밀려 7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