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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dddddd>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 | ||
<colbgcolor=#000000,#dddddd> 소속 월드 | <colbgcolor=#ffffff,#2d2f34> 그란디스 | |
소속 대륙 | 없음 | |
소속 마을 | 새비지 터미널 | |
적정 레벨 | 175~184 | |
훈장 | ||
BGM | ||
새비지 터미널 | Savage Terminal | |
새비지 터미널 필드 | Hunting Ground | |
오염된 하수구 | Los Gurugers | |
표기 | ||
GMS | Detective Rave's Case Notes | |
JMS | 探偵レイヴの事件簿 | |
CMS | 黑鸦侦探的案件日志 | |
TMS | 偵探雷普的事件日誌 | |
MSEA | Detective Rave's Case Rec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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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2018년 11월 15일, 검은마법사 업데이트의 후속 패치로 추가되었다.권장 레벨은 175~185이다. 새비지 터미널에 위치한 탐정 레이브의 이야기를 다루는 던전이다.
2. 스토리
메이플스토리의 지역별 스토리 및 퀘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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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반부
갑자기 플레이어에게 날아온 한 장의 전단지. 〈풍미가 가득한 고급 요리, 없는게 없는 지역시장, 넘실대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있는 초특급 무료 호화 관광 패키지라고 적힌 초대장에 현혹되어 새비지 터미널에 찾아오게 된다.[1]새비지 터미널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라보라토리안이 새비지 터미널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기념 이벤트로 버튼을 누르라고 한다.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라보라토리안은 미사일을 쏘게되고, 공중에 있던 무언가를 맞추게 되어 폭발함과 동시에 추락하게 된다. 이 폭발 소리에 이끌려 나온 럭셔리관광 직원들이 달려오고, 동시에 라보라토리안은 모습을 감춰버려 결국 플레이어 혼자서 관광 직원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하필이면 추락한 무언가가 제대로 박살낸 곳이 다름 아닌 럭셔리관광 사무소. 그곳의 사장인 툴루는 플레이어에게 화를 내지만 관광하러 왔다는 목적을 듣고 다시 누그러지며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툴루는 초대장에 적혀있던 내용을 그대로 이야기하며 본인 부담금을 요구한다.[2] 플레이어는 절대 못낸다며 거부했고 툴루는 직원들을 시켜 결국 그들과 싸우게 된다. 당연하게도 직원들이 싸움에서 대판 깨지자 툴루가 이렇게 된 이상 입원비, 합의금까지 뜯어주겠다고 벼르던 찰나 갑자기 신비로운 미녀 한 명이 현장에 난입한다.
쓰레기장으로 진입하던 플레이어는 한 까마귀 여인 코르보와 마주치는데 계속 들어가다간 여기 사는 녀석들한테 가진건 다 털릴 거라며 플레이어를 말린다. 플레이어가 사정을 설명하자 아직도 그런 것에 속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며 까고는 비행선 추락 위치를 알려준다. 그 후 멀지 않은 곳에 추락한 비행선을 조사하는 플레이어에게 쓰레기장의 시비꾼들이 다가와 추락한 비행선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플레이어를 위협하고 결국 시비꾼들과도 대판 싸운다.
은은한 달빛 아래서 묵빛[3]으로 빛나고, 쓰레기 더미의 악취 속에 홀연히 피어나는 무법지대의 히어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나? 신변의 위협을 받는가? 비밀스런 물건을 찾고 있나? 그렇다면 이 몸을 기다리는 게 좋을 터.
자, 여기 탐정 레이브 등장이오!!
이 때 갑자기 '탐정 레이브'가 나타나 쓸데없이 장황하게 자기 소개를 늘어놓자, 시비꾼들을 귀찮은 놈이 왔다고 질색하며 물러간다.[4] 레이브는 코르보의 말을 듣고 플레이어에게 온 것이며 화물을 찾으려는 플레이어를 도와준다. 근처에서 대못을 찾아 비행선의 문을 연 후 수색하지만 화물칸의 물건들은 이미 누군가 가져간 상태였다. 레이브는 새비지 터미널에서 도둑 맞은 물건을 되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포기하라고 권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포기할 수 없다는 대답에 결국 플레이어를 끝까지 도와주기로 결정한다. 레이브는 추리를 통해 쓰레기장의 거지 아이들이 화물칸에서 물건을 빼내간 것을 밝히곤 아이들을 찾아가 추궁한다. 아이들이 물건을 훔쳐갔다는 추리는 맞았으나 이미 물건은 어디론가 팔아버리고 핫도그로 바꿔먹은 상태. 레이브는 훔쳐간 물건의 주인이 굉장히 화가 났다며 넌지시 겁을 주지만 아이들이 그럼에도 입을 열려 하지 않고 버티자 레이브는 겁을 한 번 더 준다. 물건의 주인은 '컴퍼니'라는 것이다. 거짓말로 한 협박임에도 아이들은 완전히 겁을 먹어서 물건을 암시장에 팔았음을 결국 실토한다. 레이브는 떠나기 전 훈계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꿀밤을 먹이곤 코르보에게 찾아가 플레이어에게 누명을 씌운 라보라토리안을 추적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코르보는 질색하면서도 부탁을 받아들이고는 레이브가 찾는 물건이 컴퍼니의 물건이라는게 정말이냐면서 묻고는 그것만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말하고 헤어진다.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나? 신변의 위협을 받는가? 비밀스런 물건을 찾고 있나? 그렇다면 이 몸을 기다리는 게 좋을 터.
자, 여기 탐정 레이브 등장이오!!
레이브는 새비지 터미널에서 되도록 피해야 할 괴짜 취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범죄자들이 레이브를 보고 자리를 피하는 이유는 탐정으로서의 레이브가 무서워서라기보다는 탐정놀이에 빠진 레이브에 질려 귀찮아서 피하는 것에 가깝다.[5] 그러나 레이브의 추리력 자체가 그렇게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다. 탐정 일에 심취해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훈계하는 것을 빼먹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새비지 터미널에서 보기 드문 완벽한 선인임을 알 수 있다.[6] 전투력도 제 한 몸 지킬 정도는 있는 편.
2.2. 중반부
암시장으로 간 레이브는 무기상 펠룽을 발견한다. 정작 펠룽은 구루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펠룽에게 정보를 캐내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펠룽이 구루거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몰래 장부를 슬쩍...하려 했으나 들켜버린다.플레이어는 앵글러 컴퍼니가 무엇이냐고 묻자 레이브는 '고가의 무기를 취급하던 무기 거래상이었으나 유례없는 폭발 사고로 사라져서 없어진' 조직이라 말한다. 레이브는 안투인을 설득하러 떠나고 플레이어는 구스토를 설득하여 부품을 받아낸다. 플레이어와 레이브는 펠룽에게 부품을 건네주고 조립하는 동안 세냐를 구출할 작전을 짜게 된다. 다시 사무소로 돌아와 툴루에게 비행선의 물건이 사라졌다는 걸 이야기하자 화를 내지만 레이브가 물건을 찾아준다는 이야기를 하고 허락을 내린다. 이후 세냐에게 신분이나 화물의 종류, 돌아갈 방법 등의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7]
질문이 끝난 뒤 밖으로 나가 레이브와 이야기하는데, 물이 정화되면 새비지 터미널이 멸망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새비지 터미널은 오물, 방사능 등 오염 물질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곳인데, 깨끗하게 정화되면 주민들은 그야말로 살 곳을 잃는 셈. 이 때 의뢰했던 코르보가 다가와 소유주 불명의 라보라토리안을 파이트 클럽에서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레이브와 플레이어는 다시 암시장으로 갔으나 마로니 일행들이 이미 부품을 챙겨 떠난 뒤였고 그들을 찾기 위해 파이트 클럽으로 가게 된다.
2.3. 후반부
파이트 클럽으로 찾아간 레이브는 마로니를 찾아갔지만 하필 마로니와는 안 좋은 사이였고, 결국 플레이어를 파이트 클럽 대회에 참가시키고는[8] 주변을 살피러 자리를 비운다. 참가를 허락받은 플레이어는 파이트 클럽으로 입장하여 레이브와 작전을 짜게 되는데, 레이브가 천에 싸여있는 물건을 되찾기 위해 폭탄 설치를 해 놓고 플레이어에게 적당한 타이밍에 폭탄을 터트릴 테니 틈을 봐 작동시키라고 말한다.플레이어는 레이브의 작전대로 폭탄이 터지길 기다리나 하필 그 순간 오작동이 나 폭탄이 터지질 않는다. 결국 폭탄이 터질 때까지 적당히 시간을 끄는데 뒤이어 따라온 펠룽이 마로니 일행을 참교육시킨다.[9] 그 틈을 타 부품을 손에 넣으려는 찰나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갑자기 사라져 버린 물건 때문에 당황하던 레이브는 이대로라면 세냐가 노예로 팔려갈 것이라 생각하여, 코르보에게 먼저 럭셔리 관광 사무실로 가서 세냐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고 플레이어와 함께 하수구로 간다. 코르보는 처음에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라며 도와주지 않으려 했으나 레이브가 "우리가 노예로 이곳에 끌려왔을 때도 우릴 도망치게 도와준 사람이 있었지. 그 사람이 했던 말 기억나?"라며 부탁하자 마지못해 세냐를 보호해 주기로 한다.
하수구에는 레푸스와 구루거들이 살고 있었고 레푸스에게 정화 장치를 빼돌린 이유를 묻는다. 허나 레푸스가 빼돌린 것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하수구로 가도록 장치되어 있었던 거였다. 그리고 천을 들춰보니... 그것은 정화 장치가 아닌 파괴 장치였다. 세냐는 이 장치가 조립되고 작동되길 기다린 것이었다.
레이브는 코르보를 찾으러 사무소로 가려 했지만 장치에서 연기와 가스가 가득차 폭발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레이브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러 떠나고 플레이어는 레푸스와 같이 기계를 멈추려 하지만 작동되는 버튼이 없어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레푸스는 장치에 들어있는 용액은 휘발성이 강한 용액이라 장치가 고장나거나 장소를 옮기면 폭발한다고 하고 플레이어는 할 수 없이 부품을 모아온다.
2.4. 결말
한편 수위가 높아져 위험해진 마을 때문에 위기에 처한 플레이어.[10] 설상가상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분노한 구루거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이 때 이전에 구해줬던 구루거 한 마리가 친구들을 데리고 플레이어를 도와주며 플레이어는 무사히 사무소로 향한다.사무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셋은 세냐에게 당해 쓰러져 있었고 플레이어가 도착하자마자 세냐는 힘이 약해져서 떠난다고 인사를 하며 비행선을 타고 도망친다. 그나마 다행인 건지 레푸스가 장치를 멈추어 수위가 다시 낮아졌고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는 훼이크고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 구루거들이 장치를 돌려주러 온 것이었다.[11]]
다행히도 레이브가 세냐와 전투하는 와중에 팔에서 제어 장치를 빼돌렸기 때문에 장치를 정지시킬 수는 있었지만, 굳이 제어장치로 멈출 필요 없이 라보라토리안을 통해 세냐의 우주선에 보내버려서 우주선을 폭파시킨다.[12] 다시 평화를 되찾은 레이브는 플레이어에게 훈장을 건네주며 새로운 탐정일지를 쓰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레푸스가 마을로 돌아오며 '돌아온 컴퍼니, 움직이는 사도들, 위쪽 영감들... 만날 때인가...'라는 독백을 남긴다.[13][14][15]
3. 특징
여우 골짜기와 함께 향후 그란디스 이야기 전개를 위해 의문의 조직인 앵글러 컴퍼니의 등장, 여우신도 언급한 윗쪽 영감들 등의 스토리 떡밥을 뿌리는 테마던전이라고 할 수 있다.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테네브리스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부족한 그란디스의 스토리도 채울 겸 떡밥도 뿌리는 가벼운 느낌의 테마던전이다.스크립트는 범죄 소굴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가 전체 이용가라 그런지 여전히 유치한 부분들이 있지만 테네브리스처럼 진지한 분위기가 아닌 밝은 분위기라 수긍하는 유저들이 많다. 또, 칭호 능력치가 200렙대 이전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칭호 중 하나였으나 상향평준화된 이후 무자본도 상위호환인 우격(우르스)훈장을 하루 3회씩 빠르면 4일 늦어도 1주일 내면 얻을 수 있게 되어 수집용 외엔 의미없다. 물론 우르스가 없어진 지금은 또 얘기가 다를지도.
레벨업하기 좋은 테마던전은 아니다. 불필요한 컷씬이 굉장히 많고, 중간중간 미니게임이나 질문에 답하는 스크립트가 많아서 175레벨을 기준으로 3업 정도를 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시간을 매우 많이 잡아먹기 때문. 레벨업이 힘든 170~180 구간 육성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테마던전이지만, 준비물을 챙겨갈 수 있고 대화도 빠르게 넘길 수 있는 크리티아스와는 다르게 이쪽은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도 사람들이 안해서인지 버닝 10 사냥터가 널려있기에 이를 노린다면 그나마 해 볼 만하다.
그란디스 스토리라면서 레프가 활동하기 시작한 그란디스 답지 않은 모습과 조역 밀어주기, 막판의 사도회가 움직인다는 여우 골짜기식 언급으로 문제를 잇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비판이 있다. 보통 메이플스토리가 레벨의 상승에 따라 시간이 지나는 묘사가 들어가 있고, 저 테마던전은 175 레벨부터 할 수 있으며, 그란디스의 현 상황이 하이레프들로 인해 상당히 개판인 점을 생각하면 이 테마던전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도저히 정상적이라 볼 수가 없다. 이미 새비지 터미널엔 레프족이 목격되었고, 그 중 일리움을 포함한 우든레프 무리는 새비지 터미널에서 시비꾼 무리들과 조우한 적이 있으니 충분히 정보가 퍼졌어도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다른 누구도 아닌 그 레프족이, 심지어 목격된 레프 중 몇몇은 하이레프임을 감안하면 되려 '우리가 살고 있는 별에도 레프족의 손길이 뻗치진 않을까' 라는 불안감이 만연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기 관광 패키지가 있던가 하면 책까지 써낼 정도로 까부는 탐정이나 변한 것이 없는 시비꾼 등 도저히 '레프족에 의해 전란의 불안감이 감도는 차원'의 느낌 조차 들지 않는다. 사실 저들은 그렇다쳐도 가장 문제인건 이곳에 거주하는 일반인이나 다름 없는 사람들인 안즈와 안투인이라도 불안해 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그런 묘사는 단 1%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리움 기준으로 제른 다르모어가 움직이려는 것이 130렙 언저리임을 생각하면 이미 진즉에 하이레프들이 움직이려 든다는 소식이 퍼져나갔어도 이상하지 않음에도 이 꼴이다. 말 그대로 배경 설정은 장식이다. 말풍선으로 뜨던가, 안투인이나 안즈가 못 보던 얼굴이라며 스토리 중간에 끼어들어 이런 현상을 말하면서 불안해하는 것을 보여주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다르모어의 활동 개시를 중점으로 풀어도 이상치 않았을 스토리인데, 그란디스 스토리의 문제점들을 계승하고, 다시 한번 저 우려들만 키워버렸다. 결말도 또 그놈의 플레이어가 마무리 짓는 건 거의 없고 항상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야만 끝나는 엔딩인데 이는 강원기 체제의 스토리 문제점 중 하나다.[16] 결국에는 연출의 문제이다.
4. 기타
스토리 진행 과정이 테스트 서버와 많이 달라졌다. 사무소 이름이 우주관광에서 럭셔리관광으로 바뀌었으며,[17] 마지막에는 분노한 구루거들을 모두 처치해야 다음단계로 넘어갈수 있었으나 본섭에서는 착한 구루거들이 도와주는 스토리로 공개되어 분노한 구루거들을 처치할 필요가 없어졌다.초반부에서 관광직원이랑 싸우는 과정은 본섭 패치 이후에 이리저리 바뀌었는데, 테섭 땐 직접 스킬을 써서 싸우고 본섭 초반에도 그러했으나, 어느샌가 아예 생략되었다.[18] 그 후 어느샌가 또 다시 직접 싸워야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새비지 터미널이 홈타운인 카데나의 경우 테섭에서는 전용 스크립트가 없었으나 본섭으로 넘어온 후 타직업들과 다른 카데나 전용 스크립트가 추가 되었다.[19] 레프 직업군, 아니마 직업군도 마찬가지로 캐릭터 육성상 초반 스토리 퀘스트에서 필수적으로 새비지 터미널을 거치기 때문에 카데나만큼은 아니지만 짤막한 전용 스크립트가 존재한다.[20] 같은 해 같은 디렉터가 여름방학 테네브리스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직업별 서사가 다른 점이 분명히 존재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많은 질타를 받은 만큼 민감할 수 있는 문제였으나, 이번엔 어찌저찌 잘 넘어간 듯.
본작의 서브 주인공인 레이브는 이 에피소드로 인해 먼저 나왔다. 이전에 나왔던 코르보와 달리 디자인은 스팀펑크 형식의 탐정같은 모습이라 호평이 있는 편. 게다가 꽤 유능한 면을 보이는데 존재 자체는 상대하기 귀찮은 인물이라도 머리도 좋고 물건을 찾는 데엔 제법 솜씨가 좋단걸 툴루의 말에 언급되기도 했다. 게다가 비록 기습이었다곤 해도 앵글러 컴퍼니의 간부인 세냐를 상대로 데미지를 입힌 걸 보면 세비지 터미널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로 보인다. 또, 인성 됨됨이도 좋은 편이다.
카데나의 시작 마을인 새비지 터미널을 배경으로 삼았는데, 직업의 시작 마을을 테마던전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에선 고대 유적 파르템과 유사하다. 때문인지 길라잡이에서 이동하면 새비지 터미널 마을로 이동된다. 물론, '오염된 하수구'라는 테마던전 맵이 따로 있기는 하다.
레이브의 대사 중 '새비티 너미널'이라고 오타가 난 부분이 존재했다. 이후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2018년 11월 15일 점검 후부터 2018년 12월 12일까지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기간 한정 보상으로 '바다의 등불 13호' 의자를 지급했다. 세냐가 타고 왔다가 추락하면서 부서진 비행정 형태의 의자이다.[21]
5. 관련 문서
[1]
그란디스 직업군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여기를 거치는 수밖에 없다보니 "이 곳은 정말 변하질 않네" 같은 반응만 보인다.
[2]
관광비, 대여 시설, 광고비, 수리비, 임대료, 기물파손, 휴가비 등. 총합 72억 메소로 보통은 내지 않는 게 당연하지만
진짜 72억 메소를 들고 가서 낸다고 해도 스토리 전개가 안되므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막아버린다.
[3]
검은색이라는 의미다.
[4]
레이브는 이걸 보더니 내가 무서워서 도망간 거라며 자화자찬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간 거라는 게 뻔히 보인 플레이어는 어이없어한다. 그래도 정 안 됐으면 레이브까지 패면 될 걸 가 버린다는 선택을 한 걸 보면 전투력 측면에서는 무서워서 물러난 게 맞을지도.
[5]
쓰레기장의 시비꾼들은 레이브가 나타나자마자 질렸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기들 영역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상종조차 안 하려고 했고, 암시장의 시비꾼들은 레이브의 말에 지겹지도 않냐, 그 멘트 언제까지 우려먹을 거냐며 징글징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나마 코르보는 동족이기도 하니 친한 반응을 보이지만 언제까지 그러고 살 거냐고 훈계하는 느낌이 강하다.
[6]
사람은 크더라도 환경에 따라 그곳에 적응하기 위해 성격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인데, 새비지 터미널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남들을 계속해서 돕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로 완벽한 선인이라고 할 수 있다.
[7]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냐 항목 참조.
[8]
마로니는 플레이어가 파이트 클럽에 참가할 실력이 되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위험한 파이트 클럽으로 가서 싸우고 와 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몹 200마리를 잡고 돌아오면 '싸우고 오랬더니 아주 곤죽을 내 버렸네?'라며 당황한다.
[9]
컴퍼니 물건인지 아닌지는 이젠 관심 없으며 다만 이 바닥에서 얕보이면 장사를 접어야 하니 온갖 무기를 가져와 파이브 클럽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10]
새비지 터미널의 다른 주민들도 지붕 위로 피신했다. 자기들이 나쁜놈이란 사실은 인지하는지 '우리가 한 짓들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라며 이 사태를 조용히 수긍했다.
[11]
이때 나오는 구루거들의 표정이 심히 웃기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2907340]|#]
[12]
상술했듯 제어 장치를 세냐의 팔에서 뜯어낸 덕분에 세냐에게는 장치를 멈출 방도가 없었다. 이 탓에 세냐의 생사는 불명이었으나
리버스 시티 추가 후 생존한 것으로 밝혀졌다.
[13]
말을 정확하게 잇자면
앵글러 컴퍼니는 부활했고,
사도까지 활동을 시작했으니 이를 저지할 방안을 생각하기 위해 수호신들을 만나야 할 때라고 한 것이다.
[14]
여우 골짜기에서도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여우신이 '위쪽 영감들'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레푸스 또한 미우미우의 여우신과 비슷한 정도의 힘을 가진,
새비지 터미널의 수호신급 인물인 듯하다. 다만 '위쪽 영감들'이 최초로 언급되는 건 여우 골짜기가 맞지만 레벨 제한으로는 새비지 터미널이 앞서기 때문에 일반적인 게임 진행으로는 레푸스가 먼저 언급한 것이 된다.
[15]
라라로 플레이 시 '방울을 가진 아이'라고 추가로 언급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
[16]
기존의
메이플의 스토리에서 조력자나 주연들이 하는 일이 플레이어가 못하는 것을 대신하거나 일을 파악해 플레이어에게 설명해 주는 위치고 마지막은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막을 내렸다면 이후에는 그냥 조력자가 없으면 엔딩도 못 보는 수준으로 전략했다. 이는 블랙헤븐 Act 3, 6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주연들도 플레이어 못지않게 특유의 성격이나 특징을 어필하고 분량을 고루고루 챙겨먹었다. 근데 강원기 체제 하에 등장한 컨텐츠 중 아케인 리버에서만 봐도 츄츄 아일랜드의 시미아, 레헬른의 방독면, 모라스의 타나, 에스페라의 가면의 인물이나 멜랑, 리멘의 오르카 등등 조력자가 없으면 막히고, 몇몇은 조력자가 다해먹는 수준이다. 황선영이 만든 블랙헤븐이나 히오메 역시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죽인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활약과 비중은 충분하게 채웠기에 그쪽에 대한 비판은 없었다. 대적자라는 칭호까지 달렸음에도 결국 이리저리 조력자들에게 쓸려다니는 신세가 되는 아케인 리버 이후의 스토리와는 차별된다.
[17]
그 흔적으로, 주인공이 관광직원이랑 싸울 때에는 몹 이름이 우주관광 직원으로 표기되어있다.
[18]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화면 암전 후 두들겨 패는 효과음이 재생되었다.
[19]
여우 골짜기의 은월과 비슷한 케이스로, 둘 모두 해당 장소가 어쩌다 들른 곳이 아닌 캐릭터 스토리의 초석이 되는 홈타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0]
초반부에 "왠 지붕 위?", "이곳은 정말 변하지 않네."라는 대사를 말한다. 그 이후에는 다른 직업군들과 똑같다. 카데나 정도라면 레이브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 나머지 사람들처럼 등신인가 하고 넘겨버렸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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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를 패러디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