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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탈로스 Tal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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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탈로스 Talos[1] |
가명[2] |
[[켈러|R. 켈러 R. Keller]][3] 니콜라스 조셉 "닉" 퓨리 Nicholas Joseph "Nick" Fury[4] |
종족 | 스크럴 |
출생 | 1889년[5] |
성별 | 남성[6] |
가족 관계 |
소렌 (아내) 가이아 (딸) |
소속 |
스크럴 의회 (이전) 닉 퓨리 크루 |
직책 |
스크럴 장군 (이전)[7] 스크럴 의원 (이전)[8] |
등장 영화 |
〈
캡틴 마블〉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등장 드라마 | 〈 시크릿 인베이젼〉 |
담당 배우 | 벤 멘델슨 |
더빙판 성우 |
이봉준[9] (디즈니 코리아) 송준석 (소니 코리아) 세키 토시히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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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탈로스. 스크럴 종족의 장군으로 영화 〈 캡틴 마블〉에서 처음 등장하였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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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람한테 친절하게 굴어야지. 언제 설탕 빌리러 갈지 모르잖아.
겉으로 보기에는 빌런일 것 같은 인상과 다르게 상냥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스크럴 종족과 가족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도자다. 전시
장군이지만 전쟁보다 평화의 가치를 중시해 타종족과의 협력과 외교적 해법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크리 제국에게 모행성이 파괴되고 동족들이 학살당하자 자신은 전장에서 게릴라 전투를 이어가면서도 평화파 크리족인
마-벨과 협력해 민간 스크럴들을 피신시켰고, 그녀와 몰래 연락을 주고받으며 동족들이 크리를 피해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도록 하는 광속 엔진 개발에 힘을 실었다.당연하지만 크리 제국에 대한 증오심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크리의 편에서 행동하는 '적'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모습을 보인다. 〈 캡틴 마블〉에서 캐럴 댄버스의 정체를 알기 전에는 그녀를 스타포스 소속의 크리 군인이라고 여겨 서슴없이 공격했으며, 그녀와 협력한 닉 퓨리가 자신을 방해하자 분노하며 구타했다. 그러나 캐럴 역시 자신과 비슷한 크리 제국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에는 마리아 램보의 저택을 찾아가 사살당할 위기를 감수하면서까지 본연의 모습으로 캐럴과 퓨리를 대면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하며 오해를 풀려고 노력한다. 캐럴의 사정이 어쨌든 그동안 크리군으로서 스크럴들을 죽인 적이니 동족애가 남다른 탈로스로서는 용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그녀를 전혀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전쟁에서는 누구의 손도 깨끗할 수 없다'고 위로하며 캐럴이 캡틴 마블로 정체화하는 과정에 결정적인 계기[10]가 되었다. 퓨리에게도 이전 만남에 대해 사과하고 그 후에는 크리군으로부터 그를 구해주며 힘을 합쳐서 싸운다. 이때 이후로 탈로스는 캐럴과 퓨리, 마리아 가족과 친구가 되었으며, 특히 퓨리와는 형제같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11]
할 때는 하지만 상당한 허당에 공처가 기믹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놀림당하며 본인이 의도치 않은 개그가 되곤 한다. 자기도 그걸 아는지 경직된 분위기를 유머로 풀려는 경향이 있는데, 〈캡틴 마블〉에서만 해도 아직 인간 사회화에 적응이 안 돼서 농담이 실례가 되는 바람에 어색해진 모습도 나온다. 그의 아내 소렌은 주로 탈로스의 허당스러운 면에 팩트폭력을 날리며 남편의 기강을 잡는 꽁트를 찍는다. 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잘 이해하고 부부 사이가 좋아서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보여준다.
30년 간 퓨리의 그림자 스파이로서 각종 위험한 공작 임무를 수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류의 평화에 기여했다. 우주에서 사냥당하는 동족들을 위해 안전한 피난처를 마련하는 동시에 외계인에게 배타적인 인간과의 공생 방안을 모색하며 애쓰던 것이었지만, 〈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이 때문에 더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인다. 종족 내부의 정치적인 분열로 아내가 피살당하고 딸은 가출해서 상당히 침울하고 기운없는 모습이다. 그래도 퓨리 옆에서는 괜찮은 척 밝으려고 노력한다.
동정심이 넘치고 인내심이 강해서 타인의 실수에 관대하며 스크럴과 인간 어느 쪽도 죽이고 싶어하지 않아 한다. 그렇기에 퓨리의 난관을 이해하고 그가 약속을 지키기를 기다려주는 한편, 자신을 '인간의 편에 붙은 배신자'라고 매도하며 죽이려 덤비는 동족마저도 해치지 않고 설득하려 애쓴다. 문제는 이것이 남들한테는 유약함으로 치부돼서 딸 가이아마저 '언제나 마지막 기회라고 말만 한다'고 비판하고, 인간인 퓨리조차 '무고한 스크럴을 구하고 싶다면 그 과정에서 인간 몇 명은 해칠 각오를 하라'고 걱정한다.
탈로스는 약했어. 그 나약함 때문에 우리가 30년을 그림자 속에서 떠돌았지.
그래빅의 평가
그러나 탈로스에게 이건 자신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공존의 문제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는 정치적인 소신에 따른 결단이었고,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서 평화적인 해결책을 주장한 것이었다.
# 그가 30년 넘게 퓨리를 도우며 기다린 것은
그래빅의 비판처럼 친구를 대책없이 신뢰하고 맹목적으로 충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12] 동족들의 안위를 걱정해서 신중하게 내린 선택이었다.그래빅의 평가
무엇보다 그는 자신을 향한 모욕은 견뎌도 누군가가 딸을 비하하거나 위협하면 그 순간 인정사정 없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절대로 나약한 성격이 아니다.[13] 결정적으로 퓨리를 믿지 않은 면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부른 스크럴 100만 명이 지구에서 살고 있는 사실을 숨겨왔다. 즉, 그로서는 살육과 혐오가 판치는 지구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힘든 싸움을 이어간 것이었지만, 그래빅의 급진론에 찬동하는 스크럴들이 많아지며 결국 지도자 자리를 실각한다.
그 후에도 그래빅이 지구 탈취 계획을 함께 이끌자고 제안했는데 탈로스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거절한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란 퓨리와 가이아가 '아직도 현실을 모르냐', '망상 속에 산다'고 질책하자 탈로스는 큰 상처를 받는다. 그래도 스크럴 의장 셜리처럼 남아있는 평화파 스크럴들의 소극적인 지지를 얻긴 한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탈로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자세한 내용은 스크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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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태 능력 | 괴력과 격투술 |
상대 생명체의 생체 정보를 확인하여 그것의 모습으로 의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와 더불어 복제 대상의 기억 또한 최근 한정으로 습득할 수 있다. 탈로스 본인이 언급하길 의태 능력 자체는 스크럴의 종족적 특징이지만 그것을 얼마나 능숙하게 해내는지는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잘 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고.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특정한 조직 내에 침투하여 공작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의태 능력이 신기한 인간들에게 놀림감이 되기도 해서, 닉 퓨리와 마리아 램보는 그가 구스를 보며 공포에 질리거나 변신하라는 질문을 받고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즐거워했다.
(퓨리: 고양이로도 변신 돼?) 고양이가 뭔데?
(마리아: 서류 캐비넷으로는?) 왜.. 캐비넷으로 변신해야 되는데..?
(퓨리: 파리지옥 풀은? 그거로 변신하면 50달러 줄게.) 하아...
〈 캡틴 마블〉 中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우수한 신체능력을 가진 스크럴이어서 전투력도 어지간한 인간보다는 훨씬 강하다.[14] 오랜 스파이 경력으로 격투술에 능한 젊은 시절의 퓨리를 간단히 제압했을 뿐만 아니라 들어올린 후 니킥까지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캡틴 마블의 공격을 견뎌내기도 하는 걸 보면 방어력도 꽤 되는 듯.(마리아: 서류 캐비넷으로는?) 왜.. 캐비넷으로 변신해야 되는데..?
(퓨리: 파리지옥 풀은? 그거로 변신하면 50달러 줄게.) 하아...
〈 캡틴 마블〉 中
특히 게릴라 전에 특화된 스크럴군을 총지휘하는 장군인 만큼 전반적인 상황판단 능력 자체가 매우 뛰어나며 전장에서의 전략안이 상당히 유능하다. 가령 자기 종족 박멸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포스 팀을 유인해 크리인 솔-라로 의태한 뒤 비어스를 생포하는 작전을 단번에 성공해냈고, 지구에서는 불시착하자마자 쉴드 조직의 정체를 빠르게 파악, 잠입해서 켈러 국장을 제압하고 변신해 퓨리가 가져오는 정보를 통제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1995년부터 30년 간 퓨리의 그림자 스파이 노릇을 해주었으며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퓨리의 대행도 잠시 맡아줬다. 하지만 아무래도 단기간의 기억만을 얻는 능력의 한계와 외계인이라는 특성 때문에 이따금씩 말실수를 한다.
〈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나이도 있고 동족과의 갈등이어서 사살하지 않으려 하다 보니 젊은 저항군 스크럴들한테 힘이 자주 밀린다. 이 때문에 과거에 함께 했던 동료에게 '장군 시절의 너는 껍데기만 남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래도 그래빅과 대치할 때는 포위되어 있는 걸 아는 상황에서도 가이아 얘기가 나오자 식탁 나이프 하나로 제압하고 목을 조르는 등 예전처럼 불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1. 의태형
{{{#!wiki style="margin: -16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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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크리 정보원 솔-라 | 지구 해변의 인간 여성 | 크리 특공대 병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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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95년 쉴드 국장 켈러 | 2024년 닉 퓨리 |
위의 5명은 탈로스가 그들로 변신해 있던 모습이다. 닉 퓨리를 대리하여 지구에서의 업무를 맡을 때는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참고로 〈 캡틴 마블〉의 결말부에 탈로스가 켈러의 푸른 눈빛이 마음에 든다며 다시 그로 변하고 싶다고 퓨리를 놀리는[15] 장면이 있는데, 켈러는 탈로스를 연기한 벤 멘델슨이 분장을 벗고 본인의 원래 모습으로 연기한 캐릭터이다.
〈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30년 넘게 켈러의 모습을 기본 의태형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단 〈캡틴 마블〉 때와 다르게 더이상 퓨리를 속일 이유는 없기 때문에 안경을 벗고 탈로스 본인의 원래 목소리와 억양을 쓴다.[16] 그가 켈러를 기본 의태형으로 삼는 이유가 작중에서 간접적으로 설명되는데, 스크럴은 같은 껍데기를 오래 의태하고 있을수록 다른 종족뿐만 아니라 동족끼리도 서로의 실체를 알아보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탈로스의 경우 기본 의태형이 동족에게도 알려져 있다 보니 혼자서 작전을 하거나[17] 상황에 따라 필요시 가장 적합한 인간의 모습으로 바꾼다. 이 때문에 다른 스크럴에 비해 다양한 의태형이 나온다.
- 1화 - 모자를 쓴 러시아 남성, 영국 CIA 첩보원, 택시를 모는 젊은 러시아 여성
- 2화 - 검은 벤을 모는 러시아 남성, 금발의 러시아 여성
- 3화 - 로버트 페어뱅크스 준장
여담으로 의태할 때마다 원본 인물이 즐겨쓰는 무기를 사용하다 보니 외계인인데도 작중에서 주로 권총을 쓴다.
- 〈캡틴 마블〉에서 켈러로 의태했을 때는 SIG P226를 사용했다. 본체를 기절시켜 놓고 그가 차고 있는 것을 챙겼다.[18]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퓨리로 의태했을 때는 S&W M&P와 마취총으로 개조한 Crosman 2240를 사용했다.
- 〈시크릿 인베이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탈로스의 개인 소지 권총은 글록 17과 글록 19이다. 1화에서 경고 사격할 때는 글록 19를 사용했으며, 3화에서 페어뱅크스의 집에 잠입할 때는 글록 17을 사용했다. M&P를 즐겨쓰는 퓨리와 다르게 본인은 글록을 선호하는 듯.[19]
- 〈시크릿 인베이젼〉에서 빌려서 사용하는 권총은 모두 S&W M&P9이다. 3화에서 소음기가 달린 것을 퓨리한테서 빼앗아 사용했으며[20] 4화 총격전에서는 퓨리의 트렁크에서 꺼낸 것을 사용했다.
5. 평가
원작 스크럴 종족의 악명에 그동안 악역을 주로 맡아온 담당배우의 이미지가 더해진 데다가 〈 캡틴 마블〉 개봉 전부터 캐릭터 홍보를 대놓고 메인 빌런이라고 해서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역사상 가장 오해를 많이 산 캐릭터가 됐다. 게다가 작중 중반부까지 영화의 시점이 크리 제국의 프로파간다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끔 만들었다보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도 탈로스가 선역이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는 후문이 꽤 된다.그러나 어쨌든 중반부에 모든 비밀이 해소됨과 동시에 진정으로 매력적인 아군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빌런 전담 배우로 활약해온 벤 멘델슨의 모습에 익숙했던 관객들에게는 탈로스를 비롯한 스크럴 종족의 가슴 아픈 진실이 극중 가장 임팩트 있는 반전으로 다가왔다는 평이 많았다. 또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적을 상대로 여러 책략을 준비하고, 부하의 시신을 애도하며 명복을 빌어주는 등 능력있고 인격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절절한 애처가에 개그 캐릭터 속성까지 있어서 팬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좋다. 이렇듯 감초 캐릭터로서 작중의 개그와 감정씬을 사로잡으며 신 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한 덕에 본래 죽음이 예정되어 있던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페이즈 5를 여는 드라마 〈 시크릿 인베이젼〉에 닉 퓨리와 공동 주연으로 나오게 되었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본의 아니게 큰 사고를 쳐버렸다. 미스테리오에게 속는 바람에 악당이 깽판치게 된 단초를 제공했고 결과적으로 피터 파커의 정체가 몽땅 밝혀지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이 영화 자체가 탈로스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팬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그나마 작중에서는 그를 탓하는 묘사가 없다. 일단 이 양반도 본인이 원해서 대역을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다가, 오히려 퓨리가 우주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자기 종족 일도 아닌 업무를 대신 봐주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21] 한편 캡틴 마블과 함께 머나먼 우주로 나갔던 그가 왜 지구로 돌아왔는지, 또 퓨리와 협업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가 작중 지나가는 대사로 말한 '크리의 잠복 조직(Kree's sleeper cell)'은 무엇인지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 많다.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등장인물 중 내적 갈등이 가장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어 매력적인 캐릭터 스터디라는 호평이 중론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스크럴들을 필사적으로 지키고자 한 지도자에서 이제는 추방자가 된 신세지만, 그래빅이 이끄는 극단파와 목숨을 걸고 싸우면서도 동족을 죽이고 싶지 않아 괴로움에 시달린다. 그러나 아내 소렌은 극단파에게 살해당하고 딸 가이아는 그들에게 가담한 상태이며, 30년 넘게 인간과 협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스크럴 전체를 적대 세력으로 규정한 인간에게도 쫓기고 있는 상황이라 이중삼중의 딜레마에 처했다. 이렇게 극단주의에 물든 동족과의 복잡한 입장, 딸과의 안타까운 부녀관계, 퓨리와의 입체적인 우정관계를 그리며 리더의 의미와 공존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있어 "멘델슨의 탈로스는 이야기의 핵심을 담당하며, 이 쇼는 퓨리만큼이나 그의 작품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
5.1. 결말 논란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캐릭터를 죽이는 데 가차없는 각본으로 4화에서 허망하게 퇴장한 데에 이어 죽음의 파급력과 감정적 무게가 전혀 없는 괴상한 연출과 퓨리가 그를 잊어버린 듯한 날림 전개가 이어져, 본 캐릭터에 대한 호평은 결말부에서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가장 큰 비판점 중 하나로 전환되었다. 그 결과 "이 시리즈는 이야기의 감정적인 이해관계를 제공하는 탈로스를 제거함으로써 내러티브를 구석으로 몰아 완전히 실패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를 없애버린 것이다. 특히 시리즈 중반,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character arc)가 완성될 기회를 박탈한 안티 클라이맥스적인 죽음은 시청자들에게 불쾌감마저 준다."라는 비평까지 나왔다. # 기타 평론가들의 주요 비판은 다음과 같다.- 불필요한 캐릭터 소모
- 드라마에서 가장 잘 구축한 서사와 인간성을 가진 캐릭터를 죽여 MCU에서 활용해야 할 잠재력을 낭비했다. ( The Breakroom)
- 시청자가 이입하는 유일한 스크럴이기 때문에 필요한 캐릭터였다. 그를 죽여서 얻은 가치는 아무것도 없었다. ( Kinda Funny)
- 작중의 유일하게 '좋은' 캐릭터가 '개죽음'을 당했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렵다. ( AJS)
- 탈로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난민과 이민자가 처한 미국의 폭력적인 현실을 탐구하는 부분은 이 드라마의 최고봉 중 하나였다. 실망스럽게도 그에게 주어진 최고의 재료는 빠르게 소진되었다. ( IGN)
- 전무한 사후 여파와 캐릭터 서사 전체를 부정한 결말
- 릿슨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하든 닉 퓨리는 탈로스의 희생을 언급해야 했지만 안했다. 이것은 탈로스라는 캐릭터의 의의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큰 문제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가이아의 태도가 지나치게 쿨한 각본도 이상하다. 그녀의 복수와 계승에 시청자들이 감정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없는 어색한 상태가 됐다. ( Heavy Spoilers)
- 드라마가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 선한 인물이 미래의 희망을 바라며 희생을 했는데 보상은커녕 줄거리의 열외로 취급되다가, 그의 행동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이 된 결말로 끝났다. 후계자인 가이아가 탈로스와 그래빅의 사상 충돌을 이해하거나 융합하는 과정도 없었다. 계승이 이루어지려면 탈로스의 사상이 타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것에 감화된 가이아가 그보다 실용적인 차세대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이 나와야 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탈로스가 완전히 틀렸으며 그의 행동이 멍청했다고 결론짓는 점에서 황당하다. ( The Nando Cut)
- 지나치게 가벼운 죽음
- 1화에서 마리아 힐을 죽이고 3화에서 가이아를 거짓으로 죽여 정작 4화에서 탈로스가 정말로 죽었을 때는 시청자들이 '설마 또 죽이겠나, 가이아처럼 되살아날 테니 심각한 일이 아니다'라고 여기게 만들었다. 이 결과 누구도 그를 제대로 애도하지 못하고 지나쳤고, 이후 작중에서도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넘어갔다. ( Brandon Davis)
- 이 드라마는 모든 죽음을 가볍고 폭력적이게 다루며, 그 중에서도 탈로스의 죽음은 최악이다. 딸과의 중요한 관계 서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그녀조차 아버지의 죽음에 감정 동요없이 극복한다. 모두가 무심하게 털어낸다. ( Dave Cullen)
- 그의 희생은 무의미했을뿐만 아니라, 옆으로 치워져 퓨리가 대통령에게 언급하지도 않고 추모하지도 않는다. 〈 캡틴 마블〉의 긍정적인 유산이었고 〈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도 빛나는 주연이었던 캐릭터를 이렇게 성의없게 끝내는 것이 맞는지 실망스럽다. ( Reel Rejects)
일반 시청자들의 반응도 위와 같다. 드라마에서 캐릭터 서사가 가장 탄탄하게 진행되던 인물을 중간에 퇴장시킨 게 큰 실수였다는 것.
또 탈로스의 이상론이 답답할 수는 있어도 작중에서 유일하게 휴머니즘에 대한 희망을 놓치 않은 캐릭터를 이 정도로 처절하게 적폐 취급하고 죽이는 게 맞냐는 비판도 나온다. 단적으로 그의 신념은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찰스 자비에와 같고, 종족의 미래를 위해 극단파가 된 동족을 저지하고 미국 대통령을 찾아간다는 계획도 〈 엑스맨 2〉와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액스맨의 계획과 똑같다. 그런데 저쪽은 공존에 대한 희망을 긍정한 반면 이쪽은 작중에서 다른 캐릭터들을 통해 '나약하다, 망상 속에서 산다'고 혹평하고 실패자로 낙인찍었다. 이런 결말로 인해 작품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마저 의문스럽다는 평까지 나오게 됐다.
결과적으로 소냐 팰즈워스와 함께 드라마를 캐리했지만 허무하게 퇴장하며 열연을 펼친 배우만 낭비되었다는 총평이 많다.
6. 기타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호주 억양을 구수하게 쓰는 캐릭터여서 특히 호주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22] 반면 작중 탈로스가 연기하는 켈러 국장은 미국식 영어를 쓰는데, 배우 본인에 따르면 켈러의 말투는 미국의 전 국방부장관 도널드 럼즈펠드로부터 착안한 거라고 한다. #
- 〈 캡틴 마블〉 제작진에 따르면 닉 퓨리가 이후 국장이 되어 상징적인 트렌치코트를 입게 된 것은 탈로스의 가죽 트렌치코트가 그에게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젊은 시절 퓨리가 탈로스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으로 의상을 디자인했다고. #
- 〈캡틴 마블〉에서 뿐만 아니라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에 나오는 탈로스도 모두 대역이 아닌 벤 멘델슨 본인이 직접 분장하고 촬영한 것이 맞다. # # 분장이 얼굴형을 바꿀 만큼 굉장히 두꺼워서, 표정 연기를 위해 눈 부근이라도 좀 얇게 변경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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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를 두려워 하는[23] 탈로스는 캐럴과 퓨리에게 고양이가 무섭냐고 놀림받는데, 이때 겁내는 반응이 워낙 찰져서 영화의 대표적인 러닝 개그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작중의 상황과 정반대로 브리 라슨과 새뮤얼 L. 잭슨이 구스 역의 고양이들과 별로 안 친했고[24] 멘델슨이 친했다고 한다. 특히 멘델슨은 고양이들의 전담 조련사가 감탄할 정도여서, 그녀 왈
고양이들이 연기할 때 가장 어려운 난관 중 하나는 스크럴 분장이었다. 그걸 쓰면 사람과 너무나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벤 멘델슨은 정말 놀라웠다. 그는 고양이들이 낯선 의상과 분장에 익숙해지도록 자신이 어떻게 움직이고 소리내는지를 그들에게 보여줬다. 벤은 고양이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정말 훌륭했다. 특히 쿼드젯 세트장에서 있었던 일이 기억나는데, 그곳은 공간이 매우 좁은 데다가 분장한 벤의 모습이 정말로 외계인 같아 보여서 레지[25]가 긴장했다. 결국 감독님들이 촬영을 멈추고 '시간을 들여 고양이를 편하게 해주자'고 말했다. 그래서 레지를 의자에 앉혔는데, 벤이 그의 옆 의자에 와서 앉았다. 그리고는 레지가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을 탐험하도록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레지는 벤이 전과 다르게 보였지만 실제로는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촬영 현장에서의) 그런 배려들이 레지의 연기에서 보인다.
...라고 코멘트했다. 이후 감독들도 촬영장의 최고 애묘인은 멘델슨이었다고 인증했다. # #
- 〈캡틴 마블〉의 대본 단계만 해도 탈로스는 원래 사망이 확정된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러나 배우의 연기를 인상깊게 본 감독들이 케빈 파이기에게 건의해서 최종적으로 살게 되었다. # 덕분에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극을 이끌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인간 승리 캐릭터인 셈이었지만, 4화의 허망한 퇴장 이후 팬덤에서는 '이러려고 살렸냐'는 비판이 나왔다. 그나마 배우 본인은 인터뷰에서 '(탈로스의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된 것은) 전혀 예기치 못한 진화였고 그를 더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
- 탈로스와 그의 딸 가이아의 이름은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기원한다. 신화 속 탈로스는 적으로부터 크레타 섬을 보호하고 주민들을 지키는 수호 거인인데, 이는 작중 스크럴 종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탈로스의 캐릭터성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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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마블 코믹스에서 탈로스는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스크럴 종족 고유의 형태변환 능력이 없다. 이런 핸디캡 때문에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길러 '길들여지지 않는 탈로스(Talos the Untamed)'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무자비한 전사로 나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스크럴들이 원작과 다르듯이 탈로스도 실사화 과정을 거치며 사실상 다른 캐릭터가 된 셈이다.
- 벤 멘델슨이 스타워즈에도 출연했다 보니 오슨 크레닉과 관련된 여러가지 배우 개그가 나왔다. 〈캡틴 마블〉부터 '우주에 나간 멘델슨의 캐릭터는 왼쪽 어깨에 총을 맞는다'는 드립이 나왔는데[26]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도 또 같은 자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해 웃지 못할 개그가 되었다. 3화 방송 직후에는 탈로스가 퓨리에게 스크럴들의 공적을 인정해달라고 한 말이 "We stand here amidst MY achievement. NOT YOURS!"를 연상케 한다는 평이 꽤 나왔다.[27] 종영 이후로는 캐릭터와 배우가 아깝다며 "Really? Man of your talents?" 드립이 흥했다.[28]
7. 역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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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
시크릿 인베이젼 (Secret Invasion, 2023) |
켈러와 닉 퓨리의 외형으로 홍보되었지만 탈로스가 맞다. 평생 의태로 숨어살아야 했던 인물답게 안타깝게도 역대 포스터 중 본래 모습으로 나온 것이 없다.
[1]
배우들은 '테일로스'에 가깝게 발음한다.
[2]
의태한 대상의 이름을 빌려 쓴 경우여서 본인에게 붙은 '이명'이 아니다.
[3]
〈캡틴 마블〉, 〈시크릿 인베이젼〉
[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5]
작중 시점 2025년을 기준으로 136살이라고 한다. 본인 왈, 인간 나이로 치면 40대보다 젊어서 아직 중년의 위기가 오기 전이라고.
[6]
단, 변신 종족답게 의태하는 상대의 성별은 가리지 않는다.
[7]
스크럴 종족의 전시 지도자 직책. 〈
캡틴 마블〉 당시
크리 제국에 대항하는 스크럴군을 이끌었다. 평시에는
의원내각제이기 때문에 지구에 정착한 이후 의원으로 돌아갔다.
[8]
〈
시크릿 인베이젼〉 직전에 추방당했다. 그의 빈자리에 선출된 것이
그래빅.
[9]
켈러와 동일.
[10]
자신을 비어스로 알고 있던 캐럴이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크리 제국의 실체를 깨닫는데 있어서 탈로스가 찾아서 건넨 블랙박스 영상과 마-벨의 함선에서 알게 된 진실이 큰 역할을 했다.
[11]
퓨리 역의
새뮤얼 L. 잭슨은 〈시크릿 인베이젼〉 인터뷰에서 "닉 퓨리와 탈로스는 종족이 다르지만 형제와 같다. 퓨리는 그를 형제처럼 사랑한다. 그는 나의 초록색 형제"라고 밝혔다.
#
[12]
3화에서 탈로스는 그래빅에게 '지구 역사상 인간이 위협을 느끼면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사회를 형성했기 때문에 그들과 전면전을 벌이면 다른 모든 멸종한 종족이 그랬듯이 멸망하는 것은 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즉 탈로스가 퓨리를 통해 인간 사회에 기여해서 신뢰를 얻으려 한 것은 머리에 꽃밭이 든 낙관론자여서가 아니라, 그래야만 지구에 숨겨진 스크럴 공동체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6화 결말로 탈로스가 우려한 최악의 현실이 실현되며 인간에 대한 그의 분석이 맞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3]
반란군에게 포위당해 불리한 상황이란 걸 알면서도 그래빅이 가이아로 협박하자 맹렬하게 칼을 꽂아버렸고, 로버트 페어뱅크스로 의태한 옛 동료가 자신을 비하할 때는 계속해서 참으며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했지만 '니 딸도 내부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배신자냐'고 조롱하자 즉석에서 총으로 쏴죽였다.
[14]
물론
필 콜슨으로 변장했던 부하 스크럴이 교통사고로 즉사했던 것이나 스크럴들이
크리 종족과의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 등을 보면 종족 자체의 신체능력이 인간보다 월등하게 강한 것은 아니다.
[15]
당시 퓨리는 켈러가 상관이었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듯이 제발 하지 말라고 했다.
[16]
이제는 인간형일 때도 진한 호주 말투를 쓴다.
[17]
퓨리 일행과 작전을 함께 할 때는 혹시라도 그들이 자신을 다른 스크럴로 오해해서 쏘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 되니까 그런지 두 사람이 가장 익숙한 켈러의 모습으로 있는다.
[18]
참고로 90년대에 SIG P226이면 엘리트 장성급 군인이나 특수요원들이 많이 쓰는 권총 이미지다.
[19]
세계적으로 경찰에게 가장 흔하게 보급된 권총이긴 하다.
[20]
사용하려고 뺏은 건 아니고 원래는 퓨리가 페어뱅크스로 의태한 스크럴을 쏘려고 하니까 동족을 지킨답시고 하지 말라고 빼앗았다.
[21]
게다가 처한 상황 자체가 진짜 퓨리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속을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미스테리오의 환영이 너무 철저해서 피터조차 MJ가 영사기를 우연히 찾지 전까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 환영은 물론이고 그 효과와 배경설명, 심지어 대사까지도 완벽하게 연출해서 후반부에 사실을 알게 된 해피의 힌트와 미스테리오의 애드립(?) 대사로 허술함을 들키기 전까지는 탈로스도 전혀 의심하지 못할 만했다. 그리고 애초에 스파이계의 원톱인 사람의 대역을 시켜놓고 그 사람만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고 책임을 묻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22]
미국 영화에서 대부분 미국/영국식 발음으로 연기하는 멘델슨이 본인의 평소 억양으로 연기한 몇 안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23]
물론 이건 구스의 정체가 플러큰이라는 사실을 알아서 그랬던 것이지만.
[24]
라슨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고 잭슨은 고양이를 안 좋아한다고 한다.
[25]
총 4마리가 번갈아 찍었는데 그 중에서 촬영 분량이 가장 많고 각종 포스터와 프로모션의 얼굴마담인 고양이.
[26]
〈
로그 원〉에서 크레닉도 왼쪽 어깨에 총상을 입는데 〈캡틴 마블〉의 탈로스도 같은 자리에 총을 맞았다.
[27]
참고로 〈로그 원〉에서 나온 원래 대사는 "이건 제 업적입니다. 각하의 것이 아니라!"로 번역된다. 여기서는 탈로스가 퓨리에게 차 안에서 한 대화가 "이건 우리 업적이야. 자네의 것이 아니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는 드립.
[28]
〈로그 원〉에서 나온 원래 대사는 '자네 같은 천재적인 과학자가 고작 농사나 짓고 있냐'는 말이었는데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캐릭터와 배우의 하차가 아까웠던 팬들이 '고작 이런 드라마에서 죽으려고 나온 거냐'는 드립으로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