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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9:16:31

TK(동인작가)

타코츠보야에서 넘어옴

1. 개요2. 작풍3. 작품 목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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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로 동인지 작가. 서클명은 '타코츠보야(蛸壷屋)'.[1]

1965년생으로, 50대의 머리 벗겨진 중년 아저씨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만화가의 꿈을 품고 이리저리 공모전에 참가. 낙선을 거듭하다가 결국 동인지의 길로 들어서게 된 듯.

2. 작풍

현실성 에로 동인지를 주로 그린다. 시츄에이션 면에서 상당히 비범한 수준의 페티쉬 성향을 보이는 작품이 많다. 과거에는 오리지널 작품도 그렸으나 근래에는 애니메이션화된 작품만 2차 창작을 메인으로 활동중.

비판받는 요소를 꼽자면, 하루히랑 내여귀의 동인지를 비교해도 10년 넘게 발전이 없는 그림실력, 영화나 실제 사건을 그대로 베껴올 뿐인 수준의 스토리, 지나친 캐릭터 붕괴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아무리 2차 창작이라지만 진짜 그림을 직접 그렸다는 것 말고는 창작이라 할 만한 부분이 없는 수준인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국내에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복종이 널리 퍼져 있지만, 그 외에 하루히 동인지가 몇 종 더 있으며 다른 동인지는 아사히나 미쿠루를 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미쿠루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의외로, 이 사람 동인지 중에는 하루히 동인지가 제일 막장이 아니다.대신에 기행적이다

2차 창작은 시리어스물로 가면 묘하게 현실은 시궁창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키미가부치와 쌍벽을 이루거나 혹은 그 현실성에 있어서는 한수위일 정도라고 하지만, 왜곡해서 최악의 전개 시궁창 전개로만 달린다. 대부분 과장되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그려내는 키미가부치와 달리 이쪽은 수위 자체는 낮아도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그려내 더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있다.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수준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2] 보통 원작의 팬들은 이 사람 작품을 본 뒤 트라우마에 고통스러워 하다가 원작을 다시 한 번 보며 트라우마를 달랜다. 여담으로 사역마 야프때부터 에로 동인지 주제에 H신은 영 미묘하다. 키미가부치 다음가는 수준.

지금은 시리어스 막장으로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료나격투씬을 즐겨 그렸다. 오리지널 캐릭터로 격투 퇴마물 시리즈를 그리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작중 한번씩 여자를 패는 내용이 나오는건 미련일지도?

사역마 야프 쯤부터 사실 이 동인지가 진실이고 본편이 동인지격이라는 설정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스타워즈 캐넌이 동인지고 스타워즈 동인지가 본편이라고 주장하는 격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 역시 이 내용이 진짜고 애니메이션 케이온은 실화에 바탕한 픽션이라는 내용을 짤막하게 내보낸다. 이거 소송드립이 위험하지 않을까... 마크로스F는 손대지 않은 이유

사실 인기도 많지만[3] 그만큼 안티도 많으며 안티가 생길 수밖에 없다. 사역마 야프→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 나와 여동생의 200일 전쟁으로 이어지는 현실은 시궁창 류 동인지가 이런 경향이 특히 강한데, 사실 캐릭터를 잘 반영한 것 같으면서도 그 캐릭터의 핵심이 되는 특징들을 왜곡/과장해 놓았다.

현실은 시궁창류 동인지는 케이온! 동인지인 케이온부 때부터 주목받았다. 그 이전에 낸 사역마 야프도 있지만 이런 충격적인 내용으로 주목받은 정도는 덜했다. 케이온부가 주목을 받자 작가는 놀라면서도 이런 내용을 연작을 그리고 다음에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동인지까지 이런 류로 발매하게 되는데 이 작품이 반응이 아주 좋지 않다. 대부분이 케이온부에서 그만뒀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예를 들어 케이온부의 경우 캐릭터들이 하라는 연습은 안 하고 허구한 날 처먹고 놀기만 한다며 반감을 가진 안티들에게 공감받을 수 있었지만 당연히 케이온 팬들은 아주 싫어했고, 내여귀 동인지인 나와 여동생의 200일 전쟁에서는 원작에서 이미 사회에서 진지하게 프로 모델로 돈을 버는 키리노를 막장 여중생 캐릭터로 바꿔 놨으니 안티가 아닌 해당 작품의 팬덤 입장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C80에 발간한 마도카 동인지의 경우도 캐릭터 붕괴는 이어졌는데, 주역 측보다도 사오토메 카즈코를 비롯한 조연들의 붕괴가 심각했다. 200일 전쟁마냥 호불호가 갈리곤 있지만, 대다수가 200일 전쟁 때 나왔던 '케이온부 때 관뒀어야 했다'라는 의견으로 모이고 있다.

나와 여동생의 200일 전쟁같은 경우 해당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작가가 원작을 접하지 않고 애니판으로만 봐서 원작에 대해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그렸다고 후기에서 밝혔다.[4] 하지만 사오리와 쿠로네코 부분을 보면 적어도 스포일러는 본 것 같다.

네이버에서 검색어 자동완성이 되는 동인서클중 하나다. 더 유명한 서클들도 자동완성이 안되는 판에 이 서클이 자동완성 되는거 보면 얼마나 논란을 이끌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C80,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동인지를 발간했다. 내용은 말 그대로 영문을 모를 마도카 학대물. 전체 70페이지에서 50페이지 가량이 마도카를 학대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일전 200일 전쟁처럼 원작 능욕에 속한다며 "마마마 제대로 본 거야?"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작품의 특성상, 여러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옹호/반대 의견이 갈리고 있다. 관점은 여러가지지만, 원작의 팬, 캐릭터들의 팬에겐 크나큰 충격을 안겨줄 수 있는 작품이니 감상 전에 주의하자. 사실 루프 이전에 아예 패러렐 월드로 가버렸다. 캐릭터 설정 같은 것도 무시하고 거의 오리지날 수준. 작가후기를 봐도 이웃집 소녀에서 다룬 실제 사건을 가지고 마마마로 재구성한 것에 가깝다.

그 다음으로 낸 마마마 동인지는 전작과 관련이 없으며 사야카가 주인공. 내용 자체는 어두운 편이지만 원작이 원작이니만큼 멘붕할 건 없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사야카 팬들에게는 안타까우면서도 감동적인 결말일 수도 있다.

C82의 타겟은 빙과 당첨. 의외로 독이 줄었는지 캐릭터 붕괴를 빼면 엄청나게 비정상적인 일은 별로 없다... 는 페이크고 실상 들여다 보면 평범한 라이트 노벨인 빙과를 가지고 일본의 안보투쟁 시절의 단면을 슥 하고 드러내 보이고 있다. 덤으로 호타로는 굉장히 정신줄을 놓았고, 사토시는 게이가 됐고, 에루는 겨털이 생겼다 치녀가 됐다. 대신 과거사 얘기에서 굉장히 사상자가 많이 나온다. 사실 빛의 소나기는 초반부 섹스신 조금을 제외하면 한편의 정치 or 역사만화로 봐도 손색이 없다. 중간중간 성적인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전혀 꼴리라고 넣은 장면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용을 굳이 해설하자면 빙과에서는 당시 시대의 학생 운동을 모티브로한 학생 자치권 획득(축제 기한 사수.)을 주제로 하는 말 그대로 라이트한 주제인데 비해, 이 인간이 주제로 삼은 것은 전학공투회의와 공산 혁명이다. 당시 시대는 아직까지 공산혁명과 자유경제 사이에서의 이념대립이 한참이던 시절이고 일본에서도 공산혁명이라는 이름하에 정치적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움직임이 존재했다. 말 그대로 세키타니 쥰은 그런 공산혁명에 투신한 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연합적군의 산악 베이스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C83의 타겟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당첨. 그런거 보면 이 양반 묘하게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에 집착한다.

그래도 이번 C83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내용으로한 '라만차의 여자'는 그나마 여태껏 작품에 비하면 덜(?) 충공깽스럽다. 빙과 동인지나 이전 동인지들에 비하면 잔인한 묘사도 나오지 않고 평온한(?) 결말이다. 중2병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지만 중2병이 '가장 정직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C84의 서클 컷으로 걸즈 앤 판처를 그리겠다고 발표. 진군하라 전차도 3부작을 발표했다. 이 작품내에서의 '전차도'에서는 살상력이 없는 탄을 쓰는 연식 경기(이게 일반적인 걸판 세계관의 전차도)와 실탄을 사용한다는 경식 경기가 따로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5]오아라이 학원팀은 연식 경기로 알고 참가했으나 갑작스레 영화 배틀로얄의 기타노가 등장, 경식 경기로 변경되고 기권조차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처해 많은 등장인물이 죽게 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라크 포로학대 사건을 소재로 삼고있다.[6] 이후에도 C85와 C86에 걸판 동인지 후속작을 냈다. 여전히 떼로 죽어나가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작처럼 여러가지 패러디가 들어있는데, 마지막 편은 몰락을 포함한 여러 2차대전 영화들의 오마주가 있다.

C87에서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냈다.

C88에서는 칸코레 동인지로 태평양 전쟁 패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제독의 결단을 냈으며 이후 C97까지 연속으로 칸코레 동인지 후속작을 출시했다.

C98에서는 서클이미지가 귀멸의 칼날이었다. # 다만 코로나 때문에 중지가 되어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으나 나중에 발매되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한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우익처럼 보이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 성향이 어렴풋이 보이는게 빙과 동인지와 스트라이크 위치스 동인지. 빛의 소나기에서는 일본의 전학공투회의 시절 공산주의 운동을 비판하는 한편[7] 정작 진군하라 전차도에서는 전쟁 그 자체를 비판하는 반전주의적인 면모(?)도, 제독에 결단에서는 대일본제국 그 자체를 비판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일반적인 일본 좌익들이나 한국인들이 일본 제국을 비방하는 수준의 비난은 아니고 일제의 얼마 없었던 긍정적인 행동은 높게 평가하고 일본제국의 부도덕함보다는 일본제국의 무능함을 신랄하게 까는 쪽이라 우익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의 좌우, 과거사, 한미 등의 외국을 가리지 않는 모두까기 정도로 보인다. 사역마 야프에서는 트리스테인 군이 알비온의 함대에 무작정 돌격을 가하는 것을 두고서 은근슬쩍 구 일본군을 상대한 미군의 인터뷰를 패러디한 듯한 장면을 끼워넣거나[8] 스트라이크 위치스에서도 무모한 일본군의 전략 전술을 그대로 보여주며 의미없이 죽어나가는 인물들의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고 " 이런 작전 미친거 아냐?"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렇게 장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미화가 된다고 보기에는 등장인물들이 하나 같이 맛이 갔고 현실은 시궁창이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하기에도 그저 캐릭터를 괴롭히고 고통스럽게(심지어는 죽이거나) 만들기 위해 너무 작위적인 설정을 억지로 끼워맞춘 것에 매우 가까우며, 위의 내용은 TK를 우호적으로 보는 시각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9]

사실 TK의 성향 자체가 특정 사회문제에 대해 독자적 해석을 하려고 하는 편은 아니고 매우 말도 안되는 막장의 상황을 억지로 만들어 놓고, 그 막장 상황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추함을 보여주며 비아냥거리는 타입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도 작위적 설정을 억지로 스토리에 가져다 붙이는가 하면, 염세주의, 비관적 허무주의 인간 비판이 너무 심해 원작과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전혀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연출면에서도 오리지널리티가 굉장히 결여되어 있다. 파격적인 원작개조로 유명해졌지만 알고보면 그 파격적인 장면들이 전부 다른 작품의 패러디다. 출세작(?)인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같은 경우는 작가 본인의 인생경험과 공감이 녹아들어가 있다보니 패러디 빈도도 적고 연출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나머지 작품들은 에로가 메인인 작품을 제외하면[10] 영화에다 애니 스킨만 씨운 수준의 패러디 만화다. 특히 이웃집 마법소녀나 위치들의 노팬티는 스토리 전부가 원작영화를 따라가는 구성이다. 평가가 괜찮았던 진군하라 전차도도 주소재를 배틀로얄에서 가져와서 걸즈 앤 판처에 억지로 끼워맞춘 다음[11] 전쟁영화와 전범사건 패러디로 분량을 채운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동인지기도 하고, 원출처를 아는 사람들이야 처음에는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알맹이가 없는 패러디다보니 쓸데없이 진지한 분위기가 오히려 오그라들기까지 한다. 역사책을 그대로 인용하는 바람에 왠만한 문고본보다 텍스트밀도가 높은 제독의 결단에서 절정을 찍었다. TK를 동인작가를 넘어 작가로 봤을 경우에는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들다.

원작에 대한 이해 없이 책을 만든다는 비판도 많다. 사실 TK는 원작은 물론 각종 공식 굿즈나 넷에서 떠도는 네타까지 어지간히 상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자잘한 소재도 작품에 많이 담아낸다.[12] 다만 이런 표면적인 요소는 제외하고, TK의 동인지들은 원작의 컨셉을 부정하거나 역주행하려고 하는 헤이트물 성격을 띠고 있는데도 주제의식의 핀트가 완전히 어긋난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케이온 원작은 진지하게 밴드를 하는 작품이 아니다보니 주인공들이 졸업후에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가 재능의 벽에 부딧친다는 스토리는 원작팬들에게 와닿지 않는다. 걸즈 앤 판처 동인지를 그리며 "현실의 전쟁은 지옥이다"라는 메세지를 노려봤자 걸판 원작은 전쟁 컨셉을 철저히 배제한 스포츠물이라 걸판팬들에겐 그저 꼰대질일 뿐이다. 나와 여동생의 200일 전쟁에서는 미성년자가 에로게를 하는 것을 옹호하는 원작을 비판하려는 듯 '어린 나이에 에로게에 빠져서 인간성을 상실했다'는 비약이 심한 대사가 나온다. 현실성이라는 컨셉 때문에 다른 동인지라면 용서될 캐붕이나 분위기 이탈이 굳이 지적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이후 오리지널 작품인 여왕폐하의 항복을 제작하여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다.

3. 작품 목록


[1] 타코츠보(蛸壷)는 문어를 사냥할 때 쓰는 항아리로, 흔히 혼자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생지옥을 묘사할 때도 사용되는 단어다. 일례로 메이지 시대부터 막노동자를 문어라는 뜻의 타코(タコ)라는 은어로 불렀으며 그들을 감금하며 숙식시키는 기숙사는 타코베야(タコ部屋)로 불렀다. 해당 작가의 염세적인 분위기를 감안하면 어울리는 이름이다. [2] 특히나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져 부서져가는 캐릭터의 심리 묘사와 행동이 매우 세밀하게 잘 되어 있어서 더 뇌리에 강하게 박힌다. [3] 특히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의 인기는 작가 자신도 놀랐을 정도이다. [4] 사실 원작을 모르는 상태에서 애니메이션만 보고 동인지를 그리는 동인작가들은 아주 많다. [5] 여담으로 실제 걸즈 앤 판처에서는 모든 경기는 실탄으로 치러진다고 언급된다. 물론 연습탄도 있지만 비중은 매우 낮다. 등장인물들이 경기 중에 실탄을 씀에도 다치지 않는 건 특수 카본 코팅 덕. [6] 2014년 1월에 디씨 기갑 갤러리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현실적으로 그렸다고 며칠간 칭송이 자자했었다... 나중에 깡갤과 기갑갤에서 재발굴되었는데 상당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 [7] 스트라이크 위치스 원작 자체는 우익을 풍자하는 내용이지만 사실 아무도 그렇게 보지 않고 소재 자체가 문제라서 미묘하다는 것이 문제. 빛의 소나기는 전체주의적인 작은 사회가 자기 체제의 잘못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억압된 상황 자체를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호타로 본인은 민주당 정권, 오키나와 문제, 영토 문제, 트위터 등을 언급하면서 지나치게 정치적이거나 행동이 앞서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냉소적인 모습을 보인다. [8] 말 그대로 미친놈 취급한다. [9]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캐릭터에 따라서 파멸하기도 하지만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재기하는 캐릭터도 많아서 무작정 다 불행해지지는 않는다.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의 경우만 해도 유이는 죽었지만 나머지는 나름대로 다른 방향으로 새출발을 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10] 하루히, 제로의 사역마, 내여귀 동인지 등. [11] 너무 무리해서 설정을 끼워맞춰서인지 경식 전차도가 어떻게 행해질 수 있는지, 흑막의 목적이 뭐였는지조차 밝히지 않고 흐지부디하게 끝냈다. [12] 단 내여귀 동인지 같은 경우는 원작 소설까지는 보지 않고 그린 물건이다. [13] 거기서 일제의 흔한 극우군인으로 나온다. [14] '야프'는 가축인 야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본작의 셋찡과 같은 생물은 가축인 야프에서 등장하는 노예생물과 흡사하며, 후속작인 '사역마 야프 트레에스테인의 멸망'의 라스트신 역시 해당 작품의 남자 노예가 여주인에게 거세당해 죽는 장면의 패러디다. [15] 실비아 리킨스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웃집 소녀에서 따왔다. [16]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에서 따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동방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 다만 영화와는 내용상 접점이 없다. [17] 일본 적군파가 군사훈련 명목으로 동료 14명을 살해한 산악 베이스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18] 제목은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하는 뮤지컬 라만차의 남자 패러디 [스토리1] 원작에서는 대강 묘사된 유타의 과거설정이 더 디테일하고 잔혹하게 나온다. 어떤 여자아이에게 홀려 중2병에 빠지나 그 모습을 일진들에게 발각당해 참교육당하고 온갖 이지메에 시달려 최후엔 일진들에게 협박당해 엄마 지갑을 빼돌리려다 여동생에게 발각당하고 일단 일진될과는 연을 끊었으나 이를 계기로 트라우마가 생겨 중3때 열심히 공부해 전 학교와 연을 끊어 여기로 오나, 릿카와 재회하고, 옥상에서 내려온 릿카와 그녀를 잡으러 온 토우카와 마찰을 빚고 토우카의 협박 끝에(여기서 토우카가 원작과는 다르게 유타에게 무력까지 행사한다.) 릿카 갱생작전을 펼친다. [스토리2] 이후 그럭저럭 원작대로 흘러가나, 여름방학 캠프가 원작과는 달리 토우카의 갱생캠프라는 목적으로 토우카가 별장으로 초대해 혹독한 갱생훈련을 치르게 한다. 모든 옷을 벗고 팬티 단 한장만 입는 것부터 시작해서, 야외봉사, 스포츠훈련, 공부, 서로간 면담 등 각종 활동과 바다 한가운데 서바이벌(육지에서 5km 떨어진 데에서 토우카가 모두를 버리고 그들은 살기위해 육지로 헤엄쳐가야 하는 훈련이다. 릿카와 쿠민은 버티지 못하고 탈진해서 보트에 탄 채로 끌려왔다.) 이후 캠프 마지막날(방학 마지막날) 자신의 중2병 시절 어리석음을 자아비판하고 트라우마를 이겨내 현싱를 직시할 것을 맹세하며 릿카 역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옷을 모두 돌려받고 이후 개학날부터 모두가 정상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극동부는 해체하게 된다. [스토리3] 데코모리는 니부타니가 보는 앞에서 마비노기온을 모두 소각하고 쿠민은 대외적인 관계가 많아지고, 유타 역시 마코토와 각종 여자아이들과 친해졌으나 그 대신 릿카와의 관계는 상당히 서먹해졌다. 이후 유타가 중2병 시절 흔적을 완전히 소각하려는 때 우연히 릿카가 중2병 흔적을 소각하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일상에 안주하려는 때, 릿카가 유타와 만나게 되고, 그들은 현실에 안착한 대신 진정한 행복을 잃었다면사 신세한탄을 하고, 릿카는 그때 행복을 찾기 위해 토우카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그날 밤 유타의 옥상에서 릿카가 사왕진안의 모습으로 나오며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사왕진안으로 찾아야 한다 조언받았다고 말하며 만화가 끝난다. [22] 하라 가즈오의 87년작 다큐멘터리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ゆきゆきて 神軍)에서 제목을 따왔다. [23] 연예인 아줌마들에게 성접대를 몇번이고 하며 성적 학대를 당했다. 덕분에 여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박혔다. [24] 파크에 대형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행사가 개최될 스타디움에 사보타쥬를 하고 자기가 죄를 다 뒤집어썼다. 그리고 그 손해배상을 고스란히 부모님이 떠안게 만들어서 복수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