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2017) The Hitman's Bodygu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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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코미디 |
감독 | 패트릭 휴즈 |
각본 | 톰 오코너 |
제작 |
마크 길 데이나 골드버그 매튜 오툴 존 톰슨 레스 웰던 |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새뮤얼 L. 잭슨 외 |
음악 | 아틀리 외르바르손 |
제작사 |
밀레니엄 픽처스 크리스털 픽처스 |
배급사 |
라이언스게이트 JNC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7년
8월 18일 2017년 8월 30일 2018년 9월 12일, 2020년 5월 20일 (특별판) |
상영 시간 | 118분, 125분 (특별판) |
제작비 | 3,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75,468,583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176,600,207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722,017명 (최종) 17,623명 (특별판)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특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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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8월에 개봉한 코믹 액션 영화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킬러의 표적이 된 중요 사건의 증인 히트맨[1]과 그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보디가드와의 동행을 다룬 버디물이다.2021년에 후속작 킬러의 보디가드 2가 개봉했다.
2. 개봉 전
2017년 4월 13일에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감독과 각본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경력 자체도 짧을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영 좋지 않다. 패트릭 휴즈는 연출 데뷔작 레드 힐로 평론가들에게는 그럭저럭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고, 2014년에는 시리즈 최악으로 평가받는 익스펜더블 3를 연출했다.[2] 각본을 집필한 톰 오코너는 2012년에 Fire with Fire라는 영화의 각본을 집필했으나 썩토(로튼토마토 지수) 7%라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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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라이스 역 -
라이언 레이놀즈
이전까지 단 한 번의 의뢰도 실패한 적이 없는 트리플 A급 경호원이었으나 쿠로사와 타카시라는 VIP(일본인 무기 상인)가 경호 막바지에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3], 트리플 A급 자격을 상실하고 바닥으로 추락해 정신나간 변호사나 경호하며 살게 된다. 경호 모토는 '따분한 게 최고다'[4]로, 그 모토대로 시끄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 요소를 모두 배제하고 움직이기 위해 철저히 계획을 짜서 움직이려는 완벽주의자다. 자격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경호 실력은 최상급인 듯하다.[5] 하지만 완벽주의자 성향과 그에 걸맞은 실력 탓에 자존심이 워낙 세서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것이 흠이다.[6] 이후 모종의 사고로 전 연인[7] 아멜리아로부터 다리우스 킨케이드의 경호를 의뢰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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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킨케이드 역 -
새뮤얼 L. 잭슨
최고이자 최악의 킬러. 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 두코비치의 재판에 출두한 증인들이 하나둘 죽거나 실종되자 인터폴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증인으로 나올 시 아내 소니아 킨케이드의 사면과 다리우스의 감형 요청서를 조건으로 내미는데 다리우스의 변호사는 실질적으로 이득이 없다고 항의하지만 다리우스는 바로 사인한다. 이후 증인 출석을 위해 이동하지만 중간에 사고로 마이클과 함께 이동한다. 마이클과는 과거에 매우 큰 악연이 있어[8] 서로 죽일 정도로 미워하며 이동하는 내내 마이클의 복장을 터지게 만든다.[9] 초반에 다리 부상을 입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격투면 격투, 사격이면 사격, 거의 먼치킨 수준의 능력을 보여준다.[10] 이런 특급 킬러가 수감된 건 FBI가 소니아를 이용해 낚았기 때문.[11] 킬러이긴 하지만 무고한 사람은 해치지 않으며, 죽어도 싼 인간들을 죽이는 의뢰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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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 역 -
게리 올드만
벨라루스 대통령이자 독재자로[12], 국민을 섬긴다는 말과는 달리 자신의 정적을 암살하고 민간인에 대한 대량 학살 명령까지 내리는 인간 말종이다. 국제사회의 무력 개입에 의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상황이지만, 밖에 있는 하수인들을 움직여 자신의 악행을 증언하려는 증인들을 하나씩 암살해 증거불충분으로 재집권하려는 수작을 부린다. 그리고 마지막 증인인 다리우스를 잡으려 자신의 부하들을 총동원한다. 아무것도 없는 처지에서 지도자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재판장에서의 언행을 보면[13] 사고방식 전체가 뒤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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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킨케이드 역 -
셀마 헤이엑
다리우스 킨케이드의 아내로 현재 수감 중이다. 본인과 다리우스는 죄가 없으나 최악의 킬러의 아내라서 가둬둔 것처럼 말한다.[14] 감옥에서 요가하다 변호사에게 전화가 오자 받고 실컷 욕하는데 사실은 다리우스의 전화로 둘이 훈훈한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단어만 바꿔 똑같이 실컷 욕한다. 너 때문에 감옥에 있다는 둥 자신이 좋아하는 꽃이나[15] 결혼기념일은 기억이나 하냐며 화를 낸다. 다리우스가 부상당해 치료 중 고통에 신음소리를 내자 걱정하면서 노래를 불러달라는데 다리우스가 노래를 부르던 중 전화가 끊기자 화내면서 전화기를 때려 부순다. 감방 룸메이트가 있는데 왠지 구석에서 벽만 보게 세워둔 상태. 고갤 돌리려 하자 어딜 쳐다 보냐면서 화를 낸다. 후반에도 한번 나오는데 5분 쉬라고 하자 바로 침대로 뛰어간다. 하루종일 세워놓는 듯.
겉으로는 남편에게 욕을 하고 화내지만 사실은 서로 엄청 사랑하는 사이다. 다리우스를 '나의 라 쿠카라차(바퀴벌레), 사랑스런 니미럴놈.' 등의 애칭으로 부르며 배우가 멕시코 출신이라 그런지 종종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도 구사한다. 다리우스를 만나게 된 계기는 몇 년 전 온두라스의 한 바에서인데, 한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하자 바로 상대 남자들의 팔을 꺾고 무릎으로 걷어찬 뒤 술 한병을 병나발 불고 그 병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16] 때려눕힌 걸 보고 다리우스가 한눈에 반했다. 다리우스 왈, 폭력과 미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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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 루셀 역 - 엘로디 융
인터폴 요원이자 마이클의 옛 여자친구로, 마이클은 아멜리아가 쿠로사와의 신변을 노출시켜 쿠로사와가 죽었다고 생각해 헤어진다. 2년 뒤 킨케이드의 경호를 맡으나 호송 도중 알 수 없는 습격으로 베테랑 요원들(마이클에 따르면 괜찮은 요원들)이 전멸당하자 황급히 그를 데리고 안전가옥으로 피신한다. 이후 인터폴 내부에 첩자가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려면 인터폴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에게 하라는 킨케이드의 충고를 받아들여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어 일을 맡긴다.
마이클 말로는 자신의 의뢰인 장례식[17]에서 일하던 중에 아멜리아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의뢰인의 동생을 체포하기 위해 위장 임무를 하는데 당시에는 아멜리아를 비롯한 요원들이 워낙 초짜라 임무가 들통났고, 그 난장판 와중에 마이클과 부딪혀 같이 쓰러졌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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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푸셰 역 -
조아큄 드 알메이다
인터폴 부국장[18]으로, 두코비치와 결탁한 인터폴 내부의 첩자이다. 킨케이드의 탈출 이후 헤이그로 가서 두코비치에게 돈을 요구하나, 역으로 털리고 협박당하는 신세가 된다. 후반에는 정체를 눈치챈 루셀을 죽이려 하나 때마침 나타난 마이클에 의해 저지당하고 총을 맞는다.
- 모레노 역 - 배리 아츠마
- 레나타 카소리아 역 - 티네 주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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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하 역 - 커스티 미첼
킨케이드의 변호사.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하면 소니아를 석방하겠다는 인터폴의 말에 킨케이드에게 유리한 것은 하나도 없지 않느냐며 협상을 시도하려 하나 킨케이드가 바로 서명을 해버리며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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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릿 역 - 샘 헤이즐딘
킨케이드의 경호팀인 인터폴 요원. 요원들 중에서는 루셀 다음으로 출연 분량이 많지만, 차량이 습격당할 때 잠시 활약하다 바로 총맞고 리타이어한다.[19]
- 리비틴 역 - 마이클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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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트 역 -
리처드 E. 그랜트
트리플 A 자격을 상실한 마이클의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마약 중독 변호사.
4.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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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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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예고편 |
5. 줄거리
트리플 A급 경호원 마이클 브라이스는 쿠로사와 타카시의 경호가 한창 마무리되어갈 무렵, 비행기에 올라탄 쿠로사와가 급작스레 저격을 당해 사망하면서 트리플 A급 자리를 박탈당해 약쟁이 변호사나 경호하는 신세로 전락해버린다. 마이클은 여자친구 아멜리아 루셀이 쿠로사와의 신분을 노출시켰다고 생각해 여자친구와 헤어진다. 그렇게 2년을 살던 어느날, 아멜리아로부터 돌연 O형 수혈봉지 3봉을 들고 자신이 말하는 곳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마이클은 황당했지만 부탁이 아니라 통보라는 그녀의 말에 순순히 시키는 대로 수혈 봉지를 들고 아멜리아가 말한 곳으로 간다. 그런데 거기서 맞닥뜨린 것은 자신을 28번이나[20] 죽일 뻔한 최악의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였다. 각자 철천지 원수의 얼굴을 마주하자 둘은 다짜고짜 드잡이질을 하지만 다리우스가 부상을 입은 직후라 과다출혈로 쓰러지면서 상황은 금세 종료되고 마이클은 아멜리아로부터 사건의 정황을 알게 된다.
독재자로 악명 높은 벨라루스의 전 대통령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는 군대를 동원한 민간인 학살 혐의로 구속되어 헤이그에서 그에 대한 국제 사법 재판이 열릴 예정이나[21], 두코비치가 부하들을 풀어 재판에 출석하기로 한 증인들을 무참하게 살해하여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려는 술수를 부려 다리우스만이 유일한 증인이 됐다.
이에 루셀이 속한 인터폴에서는 감옥에 수감된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의 석방을 조건으로 증인으로 참석해줄 것을 요구했고 다리우스는 "무고한 사람을 사면해준다고? 백인답게 X같은 발상이구만"이라며 이들을 비꼬면서도 순순히 그 거래에 응한다.[22] 그리고 다리우스는 인터폴의 밀착 경호를 받으며 재판장으로 이동하나 예상치 못한 습격으로 베테랑이라 자부한 요원들은 전멸해버렸고 극적으로 살아남은 루셀이 다리에 총을 맞은 다리우스를 부축하여 안전가옥으로 데려온다. 다리우스는 인터폴 안에 정보를 흘려보내는 간첩이 있다는 경고를 하고 루셀 또한 요원들의 신분이 만천하에 노출된지라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가장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찾다 떠올린 것이 바로 전 남자친구 마이클이었고, 그래서 다리우스의 다리를 치료할 수혈 봉지 3봉을 들고 안전가옥으로 오라며 비밀리에 연락을 취한 것이다. 그리고 마이클에게 다리우스의 경호 일을 맡긴다.
요원들이 습격당한 것도 모자라 경호대상까지 사라져버린 인터폴은 완전히 발칵 뒤집히고 루셀은 사건의 책임을 물어 감옥에 가는 대신 직위해제 처분을 받는다. 여기서 다리우스가 말한 간첩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인터폴 부국장으로, 정보 수집을 핑계로 헤이그로 간 부국장은 두코비치의 추궁에 리더도 초보를 붙이고 경호팀도 최소로 붙였다며, 돈을 달라고 요구하나 "나는 내 국민을 섬겨왔는데 네놈들이 쳐들어와서 이 웃기지도 않는 연극을 강요한다"는 두코비치에게 거꾸로 협박당하는 신세가 된다.[23] 여차저차하여 부국장이 흘린 정보를 먼저 입수한 두코비치의 킬러들은 인터폴보다 먼저 안전가옥을 습격하지만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옥상을 통해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이때부터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뭐든 신중을 가하는 마이클과는 달리 다리우스는 앞뒤 안 따지고 몸부터 날리는 체질인지라 뭘하든 어긋나기만 하고 킬러답지 않게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다리우스는 아멜리아를 원망하는 마이클에게 "남 탓만 하면 좋냐?"며 비꼬기까지 한다. 그러던 다리우스가 추적자들을 죽이고 나서 그들 중 하나의 휴대폰을 주워[24] 꼬리가 잡히자 둘은 한바탕 하는데 이때 킬러들을 죽인 후 기름이 새어나오는 두 사람의 차에 불이 붙는 바람에 트렁크에 넣어둔 총알이 사방으로 튀면서 쫓아온 두코비치의 킬러들이 타고 온 차까지 폭발해버린다. 결국 빈털터리가 된 채 목장을 지나쳐[25] 도로변으로 나온 두사람은 운 좋게 히치하이킹을 하는데 성공하지만 하필 그 차는 수녀들이 타고 있었다.[26] 이후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마이클은 똥씹은 얼굴로 앉아있는 반면 금세 수녀들과 친해진 다리우스는 손뼉까지 쳐가며 그들과 같이 노래를 부른다.
한편, 암스테르담에서 감옥 생활을 하는 소니아는 남편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며 찾아온 인터폴 간부들에게 "내 남편을 놓쳤으니 갈만한 곳을 알려달라고? 그게 니들이 하는 일이잖아 이 병신들아! 그 인간은 바퀴벌레라서 니들이 걱정 안해도 안 죽으니까 꺼져 병신들아!"라고 소리치며 신랄하게 그들을 비꼬아댄다. 한편 배 위에서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냐며 묻는 마이클에게 다리우스는 10대 시절, 교회에 들이닥친 강도살인범의 손에 무참하게 죽어가는 목사를 보고 킬러의 길로 들어선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27]
이렇게 네덜란드로 와 다리우스가 소니아에게 꽃을 선물하는 사이 두코비치의 수하들이 그를 습격하지만[28] 마이클이 간단히 제압한 후 시간도 없는데 이 짓을 꼭 해야겠냐는 말에 다리우스는 그래야 진심이 전해지지 않냐고 받아친다. 그리곤 아멜리아에게 책임을 돌린 자신을 반성하는 마이클의 말을 듣고 박장대소를 한다. "얌마. 그거 루셀 탓 아니야. (마이클: 뭐?) 그거 나야! 내가 쏜 거라고!" 쿠로사와를 죽인 장본인은 다리우스였다. 그날 다른 건을 해치운 다리우스는 우연히 활주로에 세워진 비행기를 발견해 자세히 보니 안에 쿠로사와가 있어 한 방 쐈는데 다리우스가 잠입한 위치에서 쿠로사와가 탄 비행기와의 거리는 누가 봐도 한번에 쏠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으나 그 한 방으로 쿠로사와가 골로 가버린 것이다.
그간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망쳐버린 게 고작 그 럭키샷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마이클은 그동안 쌓인 울분이 폭발해[29] 다리우스를 한 대 갈기고는 앞으로 네가 죽든지 말든지 상관 안 하겠으니 알아서 하라며 가버리고 이후 길거리의 주점에 자리를 잡고 병나발을 불며 주인에게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그때 (투덜거리면서 탑을 나서는) 다리우스를 발견한 두코치비의 졸개들이 그를 쫓으면서 순식간에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난장판이 펼쳐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신세한탄을 하던 마이클은 결국[30] 쌍욕을 퍼붓고는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집어타 끼어든다. 여기에 경계중인 인터폴과 네덜란드 경찰들까지 끼어들지만 인터폴은 두코비치 일당에게 치이고 네덜란드 경찰에게 발목이 잡힌다. 상황이 얼추 정리된 것 같자 마이클은 구명보트를 타고 유유히 도망치는 다리우스를 바라보며 웃다 다른 패거리의 기습을 받고 잡혀간다. 다리우스도 마이클이 끌려가는 걸 보자 얼굴이 일그러진다.
마이클을 사로잡은 패거리들은 그를 아지트로 끌고 와 다리우스가 어딨는지 말하라며 고문을 가한다. 그 와중에도 마이클은 보이스카웃의 맹세를 운운하며 끝까지 모른다고 답하다 갑자기 어딘가를 보고는 "네 뒤에 있어."'라는 말을 한다. 이에 더 열받은 고문 기술자가 아예 죽여버릴 심산으로 전압을 더 올리는데 정말로 킬러의 뒤에 마이클을 쫓아온 다리우스가 서 있었다. 다리우스는 나머지 졸개들을 모두 죽여버린 다음 마이클을 부축해 차에 태워 도주하고 기절한 마이클이 깨어나자 쿠로사와의 죽음을 비웃은 것과 마이클이 집착한 트리플 A를 모욕한 것을 사과한다.[31]
차를 갈아타고 두 사람은 법정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돌입한다. 예상대로 길목마다 킬러들이 쫙 깔린 상태. 두 사람은 차를 갈아타고 시동을 건 뒤 차단기를 박차고 출발하려는데 마이클이 기어 위치를 착각하는 바람에 주차된 차를 박는다. 배경음악이 신나게 나오다 바로 꺼지더니, 열받은 다리우스는 총을 겨누면서 마이클에게 운전대를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렇게 가던 도중 마이클은 혹시 법정까지 가는 길에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아멜리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한다. 이때 운전대를 잡은 다리우스가 마이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며 훈수를 두려고 잠깐 한눈을 팔았다 가드레일에 들이박으면서 안전벨트를 안 맨 마이클은 앞유리를 부수고 튕겨나간다. 망연자실한 마이클이 "아 진짜! 정말 이럴 거야?"라고 성질을 부리자 다리우스는 "네가 안전벨트 안 매놓고 왜 나한테 그래?"라고 받아친다.[32] 이때 킬러들이 쫓아오는 바람에 두 사람은 흩어져서 서로를 쫓아온 킬러들과 사투를 벌인다. 추격전과 카 체이싱 끝에 모든 킬러들을 제압하고, 마침내 폐정 2분 전 법정에 도착한다.
한편, 증인이 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린 헤이그의 법정은 이젠 정말로 얼마 안 있으면 증인불출석으로 재판이 무효화될 상황이다. 두코비치의 변호사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증인도 올 것 같지 않으니 이만 끝내자고 독촉한다. 하지만 데드라인인 5시가 되기 2초 전, 법정문이 요란하게 열리더니 피투성이, 먼지투성이가 된 마이클과 다리우스가 나타난다. 변호사는 마감 시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속히 재판을 끝내려 했지만 판사는 몇 초 남아 있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리우스는 두코비치의 범죄에 대해 증언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또다른 진실이 하나 드러나는데 다리우스의 실제 이름은 다리우스 킨케이드가 아닌 다리우스 에반스였다. 6살 때 부모가 갈라섰는데 목사 아버지는 교회에 들이닥친 강도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영화 중간, 다리우스가 들려준 살해당한 목사 이야기는 바로 본인의 실화인 것이다. 이후 모친이 로저 킨케이드라는 망나니와 재혼하면서 지금의 성을 쓰게 된 것이다. 뜻하지 않은 이야기에 문 앞에 서서 지켜보던 마이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두코비치로부터 영국에 망명한 정적 암살을 의뢰받았지만 두코비치가 군인들에게 민간인 학살을 지시하는 것을 보고는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힌다. 무고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 것이 철칙이기 때문이다. 이후 두코비치의 범행 현장이 담긴 사진이 있는 자신의 사이트(FTP)를 밝히며 암호 DUKOVICHISAdick를 말하는데, 뜻은 '두코비치 개잡놈(혹은 X만아)' 정도로, "두코비치(DUKOVICH)는 대문자, 개잡놈/X만아(dick)는 소문자입니다"라고 말한다. 다리우스의 단어 선정이 워낙 웃기다 보니 결국 몇명은 웃음보가 터진다.
이윽고 다리우스의 사이트에서 군인들을 거느리고 민간인들을 현장에서 학살하는 것을 지시하는 두코비치의 사진이 나오며 두코비치의 잔혹한 범행이 만천하에 드러난다. 그러자 두코비치는 근처에 앉은 하수인과 눈빛 교환을 한 뒤 자리를 차고 일어나 갑자기 자기 혐의를 모두 인정하더니 궤변을 늘어놓으며 소란을 피운다. 그 사이 하수인은 어디론가 전화해 "플랜 B를 시행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곧 법정 입구로 거대한 트럭이 돌진해 온다. 그 트럭 안에는 거대한 폭탄이 여러 개 설치되었고 충돌로 컨테이너에 든 폭탄들이 폭발하면서 법정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 사이 두코비치는 옆에 있던 경관의 권총을 뺏어 다리우스에게 사격하는데, 그 순간 마이클이 다리우스 앞으로 몸을 날려 대신 맞는다. 치명상을 입지 않은 마이클은 다리우스에게 "난 내 일 했어. 당신 일을 해. 가서 그 개자식 잡아"라며 다리우스를 재촉한다.
그 시각, 재판장 인근 병원은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발칵 뒤집힌다. 한 의사가 급히 중대의료상황임을 선포하고 사고 현장으로 응급 헬기를 출동시키라는 방송을 하는데 그녀의 뒤로 선글러스를 낀 수상한 2인조가 조용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여기서 두코비치가 말한 플랜 B가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바로 응급 헬기를 탈취해 도망치려는 것. 헤이그에는 역사상 악명 높은 독재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비행금지령이 내려질 정도로 경비가 삼엄했지만 비상시에 출동해야 하는 응급 헬기는 관제탑에서 허가만 받으면 언제든지 비행할 수 있기에 이 점을 노린 것이다.
응급 헬기를 탈취하는데 성공하여 이제 두코비치를 태우고 도망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마이클을 뒤로 하고 홀로 두코비치를 쫓는 다리우스가 이 광경을 목격하자 곧바로 헬리콥터에 탑승한 하수인을 총으로 살해해 헬리콥터를 추락시킨다. 다리에 총을 맞고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나 하나 죽인다고 평생 사람을 죽인 킬러가 영웅이 되는 줄 아느냐."고 비꼬는 두코비치를 본 다리우스는 "내가 그딴 거에 신경 쓸 거 같냐?"고 비웃은 다음, "감히 내 경호원에게 총을 쏜 대가다!"며 두코비치를 발로 차 떨어트린다.[33] 두코비치는 자동차 위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두코비치의 시체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한편, 그토록 찾던 간첩의 정체가 부국장임을 알게 된 아멜리아는 어딘가로 급히 도망치는 부국장을 잡고 추궁하려는 찰나 부국장은 아멜리아 죽일 심산으로 달려들어 제압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마이클이 부국장에게 총을 쏘면서 구사일생한다. 마이클은 아멜리아에게 이젠 아이돌 그룹 같은 연예인만 경호하겠다면서 푸념을 늘어놓고, 아멜리아는 같이 생각해보자고 말해준다. 마이클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다리우스에게 정이 들어 "아멜리아는 지금 없으니까 도망치려면 지금밖에 없어"라고 살짝 귀띔을 해주지만 다리우스 역시 마이클에게 은혜를 입었고 소니아를 풀어주는 걸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한다. 어차피 자기는 스스로 힘으로 탈옥할 수 있다면서. 이후 마이클은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실려나가고 다리우스는 실려가는 마이클을 따라다니며 쿠로사와가 죽자 굳어지는 마이클의 얼굴이 꼭 나 홀로 집에의 케빈 같았다고 낄낄대며 놀린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감옥에 수감된 다리우스가 탈옥했다는 뉴스 영상이 나오고 그 뒤로 어디서 본 듯한 술집이 나온다. 무슨 일인지 술집은 치고받고 싸우는 사람들로 난장판이 따로 없었지만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뜨겁게 포옹을 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다리우스와 소니아였다. 일을 무사히 성공시킨 대가로 풀려난 소니아를 위해 다리우스는 올해 결혼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탈옥한 것이다.[34] 두 사람이 난장판 속에서 유유자적 슬로우 댄스를 추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감독판에서는 크래딧 이후 라이언을 가만히 세워놓고 교회 종소리 끝나면 간다면서 별 대사도 없는 영상을 찍었다. 처음에는 가만히 있었으나 이상한 것을 느낀 라이언이 "환장하겠네, 이거 감독판이에요?" 라고 묻자 감독들이 웃으면서 끝났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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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7 / 100 | 점수 6.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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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43% | 관객 점수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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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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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7.53% | 별점 3.3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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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40 / 10 |
미국 개봉 직후 로튼 토마토 지수는 40% 정도로 호불호가 갈린다. 링크 TOP으로 보면 25%로 불호쪽이 압도이긴 하나, 평점이 5.1/10로 딱 범작 수준의 평가다. 한국에서 전문가 평가 역시 대체적으로 '그냥저냥한 킬링타임용 영화'에 가깝다. 즉 망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수작도 아니다. 일반 관객들의 평가는 좋다.
호평받는 점은 액션이 완성도가 높으며,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 내내 명불허전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찌질한 모습, 사무엘 잭슨은 숨쉴 틈 없이 쏟아지는 입담과 F Word 개그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개그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진지한 장면에서 보여주는 무게감도 상당하다. 두코비치 역의 게리 올드만의 연기도 상당하다. 액션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좋은 선택지다.
혹평받는 점으로는 액션과 개그 자체는 좋으나 말싸움이 없을 때는 몸싸움, 몸싸움이 없을 때는 말싸움 식으로 전체적으로 휙휙 몰아치듯이 전개가 꽤 빠른 편이고, 마이클, 다리우스의 조화와 두코비치의 재판이라는 메인 스토리를 베이스로 마이클과 루셀의 러브라인, 마이클의 트라우마, 다리우스와 소니아의 러브라인, 다리우스의 과거 등의 서브 스토리가 많이 등장해 자칫 난잡해지기 쉽다. 이는 영화의 장르가 버디 액션물이고, 이런 장르에서 중요한 점은 캐릭터성과 주인공들 간의 조화, 그리고 액션인 만큼 스토리의 치밀함과 개연성의 허들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
결론을 내리면 스토리보다는 액션과 개그, 배우들의 연기 위주로 음미하는 것이 본 영화를 감상하기에 좋으며,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머리를 비우고 웃으면서 관람하기 좋은 킬링타임용 팝콘 무비이다.
7. 흥행
제작비는 3,000만 달러로, 추정 손익분기점은 6,000만 달러다.개봉 1주만에 북미 수익 3000만을 돌파했고 3주만에 6000만을 찍으면서 북미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채웠다.
9월 24일 기준으로 북미에서 7359만 달러, 해외에서 7140만 달러를 넘기는 등 전 세계에서 1억 5천만 가깝게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7년 34주차 | → | 2017년 35주차 | → | 2017년 36주차 |
브이아이피 | 킬러의 보디가드 | 살인자의 기억법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folding [ 보이기 / 숨기기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
개봉 전 | 16,076명 | 16,076명 | -위 | 142,932,300원 | 142,932,300원 | ||||||||
1주차 | 2017-08-30. 1일차(수) | 123,601명 | -명 | 1위 | 749,584,000원 | -원 | |||||||
2017-08-31. 2일차(목) | 81,199명 | 1위 | 642,312,600원 | ||||||||||
2017-09-01. 3일차(금) | 116,889명 | 1위 | 1,020,337,300원 | ||||||||||
2017-09-02. 4일차(토) | 227,280명 | 1위 | 1,975,872,600원 | ||||||||||
2017-09-03. 5일차(일) | 211,933명 | 1위 | 1,848,612,100원 | ||||||||||
2017-09-04. 6일차(월) | 71,857명 | 1위 | 569,388,600원 | ||||||||||
2017-09-05. 7일차(화) | 61,546명 | 1위 | 488,098,300원 | ||||||||||
2주차 | 2017-09-06. 8일차(수) | 47,739명 | 명 | 3위 | 375,775,800원 | -원 | |||||||
2017-09-07. 9일차(목) | 40,075명 | 3위 | 319,325,600원 | ||||||||||
2017-09-08. 10일차(금) | 58,049명 | 3위 | 503,255,300원 | ||||||||||
2017-09-09. 11일차(토) | 113,712명 | 3위 | 994,847,300원 | ||||||||||
2017-09-10.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09-11.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7-09-12.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17-09-13.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17-09-14.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7-09-15.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7-09-16.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7-09-17.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09-18.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7-09-19.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7-09-20.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17-09-21.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7-09-22.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7-09-23.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7-09-24.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09-25.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7-09-26.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 |||||||||
합계 | 누적 관객수 1,722,017명, 누적 매출액 14,022,105,398원[35] |
8월 30일 개봉 첫날 관객수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CGV 단독 개봉이라[36]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상영관수가 절반임에도 불구하고 나온 성적은 고무적. 평론가 평과는 달리 관객들에게는 볼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7.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7년 32주차 | → | 2017년 33주차 | → | 2017년 34주차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킬러의 보디가드 | 킬러의 보디가드 | ||
2017년 33주차 | → | 2017년 34주차 | → | 2017년 35주차 |
킬러의 보디가드 | 킬러의 보디가드 | 킬러의 보디가드 | ||
2017년 34주차 | → | 2017년 35주차 | → | 2017년 36주차 |
킬러의 보디가드 | 킬러의 보디가드 | 그것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평론가 평과는 다르게 3주 연속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비수기 탓인지 1위긴 해도 성적 자체는 크게 높지 않고 오히려 당해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중 거의 최악을 찍었다.
7.3.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7년 32주차 | → | 2017년 33주차 | → | 2017년 34주차 |
덩케르크 | 킬러의 보디가드 | 아메리칸 메이드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일주일만에 아메리칸 메이드에 1위를 내줬다.
8. 기타
- 한국 개봉명은 원제의 '히트맨' 대신 '킬러'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히트맨'은 청부 살인자를 뜻한다. 하지만 히트맨이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별로 통용되지 않기에 한국에서 더 대중적인 킬러라는 단어로 대체한 듯하다.
- 번역은 황석희가 맡았다. 심의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정해져 욕설 수위는 영화 데드풀보다 훨씬 떨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데드풀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다. "Fuck You"가 두 번 오가는 장면에서는 "좆까!", "너나 까잡숴!"라는 등의 욕의 수위가 높은 의역을 보인다. 다만 네덜란드에서 물건을 사는 장면에서는 화폐를 "달러"라고 번역하는 실수가 나왔다.[37]
- 엔딩 크레딧에 흐르는 노래는 1970년대에 발표한 곡 'Dancing in the moonlight'의 새뮤얼 잭슨 커버 버전이다.
- 엔딩 스크롤 뒤에 쿠키 영상이 있다. NG씬 중 하나로 내용은 다리우스가 혼자 이동하면서 거리를 조지는 사이 마이클이 노천 술집에 앉아 푸념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인 상태. 그런데 촬영이 시작하기 전 갑자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린다. 스테프와 배우는 이 소리가 끝나면 촬영을 하자며 기다리지만 오랫동안 소리가 끊기지 않아 기다리다 지친 스태프들이 어디서 나는 소리냐, 사람을 보내서 확인해봐라 등 부산해진다. 하지만 종소리가 끊이질 않아 결국 한참을 찡그린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잡은 레이놀즈가 더 참지 못하고 "이거 감독판이죠?"라고 말하자 주변 스태프들이 웃으면서 끝난다.
- 한국 개봉판은 일부 잔인한 장면을 블러 처리했다. 미국에서 R등급으로 개봉한 영화를 15세 이용가로 개봉하다 보니 일어난 조치이다. 민감한 관객이라면 다소 거슬릴 수 있는 부분. 2020년에 청소년관람불가 무삭제판으로 재개봉하였다.
- 새뮤얼 L. 잭슨은 영화에서 122번의 욕을 하였다고 한다.
- 두코비치의 실제 모델은 벨라루스의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로, 영화 개봉 7년째인 2024년 재임 20주년을 맞이했다.
-
중간에 다리우스가 수녀들과 함께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노래의 정체는
성가가 아니다. 원곡은 19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작곡한
Bevilo tutto라는 곡으로 그 정체는 drinking song, 즉 권주가이다. 제목 'Bevilo tutto' 자체도 이탈리아어로 '술을 먹자꾸나', 좀 더 의역하면 그냥 '원샷'이라는 뜻이다.
이탈리아의 결혼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술 마시는 모습 이 곡을 편곡해 예고편 배경음악으로도 넣었다. 운전하는 아저씨 표정이 영 꺼림칙하던 것이 복선이라면 복선.
가사는 다음과 같다.
L'ha bevuto tutto, non é fatto male, l'acqua fa male, il vino fa cantare! Bevilo Tutto(반복).
- 두코비치 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은 연기도 연기지만, 러시아어나 러시아 억양을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기로 유명하다. 게임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및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빅토르 레즈노프를 연기했단 것만으로도 부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
배우가 배우인지라 닉 퓨리 & 데드풀 관련 내용이 많이 언급됐다.
그리고 진짜로 한 영화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거기에 마블 코믹스 원작 드라마 데어데블과 디펜더스에 엘렉트라 역으로 출연한 엘로디 영도 출연한다. 데드풀과 닉 퓨리가 힘을 합쳐 제임스 고든을 보내버렸다는 배우 개그도 있다.
- 헬리콥터에서 사수가 사격할 때는 G36A1이나 사격하고 나서는 G36C로 바뀌었다 다시 G36A1으로 돌아온다. 촬영 중간에 소품이 바뀐 모양.
9. 둘러보기
2017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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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 차 | 주간·주말 | 제목 | 국가 | 누적관객수 | 누적매출액 | |
1주 차 (01/02~01/08) |
주간 | 너의 이름은. | 일본 | 1,182,465명 | 9,745,292,442원 | |
주말 | ||||||
2주 차 (01/09~01/15) |
주간 | 2,489,374명 | 20,230,833,450원 | |||
주말 | ||||||
3주 차 (01/16~01/22) |
주간 | 더 킹 | 대한민국 | 1,852,899명 | 15,371,867,429원 | |
주말 | ||||||
4주 차 (01/23~01/29) |
주간 | 공조 | 대한민국 | 3,795,042명 | 31,194,906,969원 | |
주말 | ||||||
5주 차 (01/30~02/05) |
주간 | 6,272,390명 | 51,450,493,487원 | |||
주말 | ||||||
6주 차 (02/06~02/12) |
주간 | 조작된 도시 | 대한민국 | 1,072,450명 | 8,823,168,944원 | |
주말 | ||||||
7주 차 (02/13~02/19) |
주간 | 재심 | 대한민국 | 1,022,790명 | 8,385,659,808원 | |
주말 | ||||||
8주 차 (02/20~02/26) |
주간 | 23 아이덴티티 | 미국 | 966,904명 | 7,847,785,700원 | |
주말 | ||||||
9주 차 (02/27~03/05) |
주간 | 로건 | 미국 | 1,079,865명 | 9,404,587,165원 | |
주말 | ||||||
10주 차 (03/06~03/12) |
주간 | 콩: 스컬 아일랜드 | 미국 | 1,011,350명 | 8,561,950,243원 | |
주말 | ||||||
11주 차 (03/13~03/19) |
주간 | 미녀와 야수 | 미국 | 1,571,430명 | 13,317,337,249원 | |
주말 | ||||||
12주 차 (03/20~03/26) |
주간 | 1,823,746명 | 14,813,577,756원 | |||
주말 | ||||||
13주 차 (03/27~04/02) |
주간 | 4,097,371명 | 33,739,003,676원 | |||
주말 | ||||||
14주 차 (04/03~04/09) |
주간 | 4,622,028명 | 38,006,894,579원 | |||
주말 | ||||||
15주 차 (04/10~04/16) |
주간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 미국 | 1,428,592명 | 12,012,898,292원 | |
주말 | ||||||
16주 차 (04/17~04/23) |
주간 | 2,581,463명 | 21,518,895,903원 | |||
주말 | ||||||
17주 차 (04/24~04/30) |
주간 | 특별시민 | 대한민국 | 904,244명 | 6,990,792,645원 | |
주말 | ||||||
18주 차 (05/01~05/07) |
주간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미국 | 1,723,838명 | 14,893,889,355원 | |
주말 | ||||||
19주 차 (05/08~05/14) |
주간 | 에이리언: 커버넌트 | 미국 | 959,957명 | 7,980,061,164원 | |
주말 | ||||||
20주 차 (05/15~05/21) |
주간 | 겟 아웃 | 미국 | 1,003,999명 | 8,350,504,155원 | |
주말 | ||||||
21주 차 (05/22~05/28) |
주간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미국 | 1,526,655명 | 12,902,755,720원 | |
주말 | ||||||
22주 차 (05/29~06/04) |
주간 | 원더 우먼 | 미국 | 1,158,394명 | 9,459,525,698원 | |
주말 | ||||||
23주 차 (06/05~06/11) |
주간 | 미이라 | 미국 | 2,384,201명 | 20,002,991,001원 | |
주말 | ||||||
24주 차 (06/12~06/18) |
주간 | 3,240,885명 | 26,991,394,380원 | |||
주말 | ||||||
25주 차 (06/19~06/25) |
주간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 미국 | 1,750,613명 | 14,655,983,828원 | |
주말 | ||||||
26주 차 (06/26~07/02) |
주간 | 박열 | 대한민국 | 1,180,561명 | 9,118,256,970원 | |
주말 | ||||||
27주 차 (07/03~07/09) |
주간 | 스파이더맨: 홈커밍 | 미국 | 3,563,946명 | 29,472,057,824원 | |
주말 | ||||||
28주 차 (07/10~07/16) |
주간 | 5,902,826명 | 48,410,374,473원 | |||
주말 | ||||||
29주 차 (07/17~07/23) |
주간 | 덩케르크 |
미국 영국 |
1,349,619명 | 11,647,205,243원 | |
주말 | ||||||
30주 차 (07/24~07/30) |
주간 | 군함도 | 대한민국 | 4,070,080명 | 31,277,466,540원 | |
주말 | ||||||
31주 차 (07/31~08/06) |
주간 | 택시운전사 | 대한민국 | 4,361,047명 | 34,642,953,436원 | |
주말 | ||||||
32주 차 (08/07~08/13) |
주간 | 7,937,810명 | 62,696,282,996원 | |||
주말 | ||||||
33주 차 (08/14~08/20) |
주간 | 10,352,984명 | 81,810,286,449원 | |||
주말 | ||||||
34주 차 (08/21~08/27) |
주간 | 11,368,432명 | 89,717,326,549원 | |||
주말 | 브이아이피 | 대한민국 | 940,323명 | 7,706,903,425원 | ||
35주 차 (08/28~09/03) |
주간 | 킬러의 보디가드 | 미국 | 776,937명 | 6,379,263,900원 | |
주말 | ||||||
36주 차 (09/04~09/10) |
주간 | 살인자의 기억법 | 대한민국 | 1,191,407명 | 9,740,464,134원 | |
주말 | ||||||
37주 차 (09/11~09/17) |
주간 | 2,063,878명 | 16,718,111,115원 | |||
주말 | ||||||
38주 차 (09/18~09/24) |
주간 | 아이 캔 스피크 | 대한민국 | 726,329명 | 5,868,212,060원 | |
주말 | ||||||
39주 차 (09/25~09/31) |
주간 | 킹스맨: 골든 서클 | 미국 | 2,350,671명 | 18,908,661,696원 | |
주말 | ||||||
40주 차 (10/02~10/08) |
주간 | 남한산성 | 대한민국 | 2,999,059명 | 24,709,211,192원 | |
주말 | ||||||
41주 차 (10/09~10/15) |
주간 | 범죄도시 | 대한민국 | 3,673,466명 | 30,465,787,073원 | |
주말 | ||||||
42주 차 (10/16~10/22) |
주간 | 4,967,192명 | 41,034,583,958원 | |||
주말 | ||||||
43주 차 (10/23~10/29) |
주간 | 토르: 라그나로크 | 미국 | 2,214,586명 | 8,811,320,614원 | |
주말 | ||||||
44주 차 (10/30~11/05) |
주간 | 3,571,040명 | 28,868,540,531원 | |||
주말 | ||||||
45주 차 (11/06~11/12) |
주간 | 4,282,962명 | 34,731,064,831원 | |||
주말 | ||||||
46주 차 (11/13~11/19) |
주간 | 저스티스 리그 | 미국 | 1,141,912명 | 9,586,705,849원 | |
주말 | ||||||
47주 차 (11/20~11/26) |
주간 | 꾼 | 대한민국 | 1,689,144명 | 13,485,006,848원 | |
주말 | ||||||
48주 차 (11/27~12/03) |
주간 | 2,995,981명 | 23,406,081,895원 | |||
주말 | ||||||
49주 차 (12/04~12/10) |
주간 | 3,722,444명 | 29,111,086,395원 | |||
주말 | ||||||
50주 차 (12/11~12/17) |
주간 | 강철비 | 대한민국 | 1,645,140명 | 13,334,394,016원 | |
주말 | ||||||
51주 차 (12/18~12/24) |
주간 | 신과함께-죄와 벌 | 대한민국 | 3,558,732명 | 28,770,391,469원 | |
주말 | ||||||
52주 차 (12/25~12/31) |
주간 | 8,539,495명 | 68,350,496,432원 | |||
주말 | ||||||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 |
[1]
한국에선 킬러로 번역.
[2]
사실 제작사에 의해 PG-13으로 강등된 것도 원인이라고 한다.
[3]
개인 제트기에 올라타 마이클에게 손을 흔들던 중 갑자기 머리에 저격을 당해 사망했다.
[4]
Boring is always best. 경호 중 공중 헬기에서 감시하며 아무 일도 없어 너무 심심하다는 뉘앙스로 말하자 마이클이 무전으로 전직원에게 말하게 한다.
[5]
정신나간 변호사 경호 중 아무렇지 않게 건물에서 걸어나오자 변호사가 경호하는 거 맞냐고 의심하는데, 의뢰인을 만나러 오다 만난 암살자들을 처리하는 모습과 어딘가에 전화해 뒤처리를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변호사가 30분 늦었다고 따졌는데 이게 잠복한 암살자들 처리하느라 늦은 것. 거기다 폭탄이 부착된 변호사 차 안에 있는 변호사의 애완견도 미리 구출해놓기까지 했다.
[6]
쿠로사와 경호 실패 건만 해도 루셀이 정보를 팔았든 말든 아멜리아에게 자신의 경호 대상의 이름을 말한 건 본인의 책임인데 계속 어린애 같이 루셀을 들들 볶으며, 마이클이 '당신과 달리 나는 한 번도 총알에 맞아본 적이 없다'고 자랑하자 다리우스가 과거 저격당한 일을 끄집어내니 '그건 스친 거라 무효'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7]
아멜리아가 전화하자 전화기에 뜬 이름이 Pure EVIL, 자막에는 '사악한 것'이라고 나온다.
[8]
다리우스의 암살자 제자를 마이클이 경호를 위해 죽였고 다리우스는
프라하에서 저격 중 실수지만 마이클을 죽일 뻔했다. 또 쿠로사와를 죽인 것도 사실 다리우스다. 웃긴 건 죽이려고 죽인 게 아니고 다른 목표를 죽이려 갔다 쿠로사와가 보이자 보인 김에 죽이고 두 배로 돈을 받았다고 좋아하다 마이클한테 한 대 쳐맞는다. 맞고 나서 내뱉는 찰진 F***은 덤.
[9]
마이클은 철저히 계획적으로 조용히 진행하는 걸 선호하는 반면 다리우스는 즉흥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서로 완전 반대되는 성향. 영화 내내 마이클은 조용히 처리하려는데 총을 쏴대거나 차 유리를 깨는 식으로 (마이클은 조용히 문을 따려 했다) 탈취해 일을 크게 만든다. 다리우스가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주변 거리는 초토화.
[10]
다리우스가 이동 중 적들이 암살하러 몰래 다가오는 걸 마이클이 조용히 뒷처리해주지만 나중에 '사실 네가 처리한 놈들 나도 다 알고 있었어'라면서 마이클을 열받게 한다. 오죽하면 아내 소니아마저 인터폴에서 남편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바퀴벌레 같은 인간이라 죽여도 안 죽을 거라며 비웃는다.
[11]
소니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더니 총 든 요원들이 대기 중이었다. 하지만 두코비치의 재판이 끝나고 증인이 되어준 대가로 정부가 아내 소니아를 풀어주자마자 탈옥한 걸 보면 탈옥할 능력은 있었는데 소니아 때문에 그러지 않은 듯.
[12]
실제 벨라루스의 현직 대통령으로 30여 년간 독재정권을 유지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다만 루카셴코는 소련 시절의 사회보장제도를 대부분 유지하며 콘크리트 지지층을 공고히 하는 등 작중 두코비치에 비하면 개막장은 아니다.
[13]
국제형사재판소 따위 엿 먹어라. 그 누구도 날 심판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내가 너희들에게 선고를 내리겠다 등.
[14]
그러나 다리우스와 만날 당시의 회상 장면을 보면 바에서 싸우며 최소 두 명은 죽거나 치명상에 준하는 상처를 입혔다. 후속작
킬러의 보디가드 2에서 밝혀지기를 사기꾼이라고 하며 본인이 직접 여러 남자를 등쳐먹었다고 언급한다.
[15]
이후 다리우스가 그때 말한 튤립을 사서 소니아가 있는 감방 창에서 보이는 시계탑에 바람에 휘쓸리지 않도록 모자로 고정시키며 올려두고 간다.
[16]
그러고 나선 그 유리병의 파편으로 경동맥을 찌른다.
[17]
암살당한 건 아니고 심장마비다. 마이클이 "내가 총알이나 폭탄은 막아줘도 68년 내내 마요네즈를 먹는 건 못 막지."라고 얘기한다.
[18]
루셀이 처음 임무를 맡았을 때 그가 조심하라며 어께에 손을 얹자 그녀가 살짝 미소를 지은 점, 루셀이 국장에게 추궁당할 때 이 자와 눈빛 교환을 하고 인터폴 내의 첩자가 있다는 걸 알고도 모든 걸 공유한 걸 생각하면 루셀이 전적으로 믿고 의지한 사람으로 보인다.
[19]
경호팀을 비웃는 킨케이드에게 루셀이 이들의 실력을 어필하는데, 습격당하자 침착하게 대응사격하고 총으로 고정시켜 차를 움직이는 엄폐물로 쓰면서 악당들을 처치하는 걸 보면 실력이 뛰어난 건 맞다. 부국장의 수작으로 너무 적은 규모의 경호팀이 배치되어 문제가 된 것이다.
[20]
정확히는 과거에 27번 죽이려 했으며, 아파트에서 킨케이드를 만날 때 킨케이드가 죽이려 해 28번이 되었다.
[21]
영화에 등장하는 재판소 건물은 실제 재판소 건물과는 다른 가상의 건물이다.
[22]
변호사는 다리우스의 형량 거래까지 받아낼 생각이었지만, 말을 끝내기 전에 다리우스가 서명한다. 결말을 보면 본인이야 나갈 자신이 있지만 아내가 문제라 소니아의 석방만 보장받으면 된 것이다. 사실 다리우스의 형량 거래까지 받아낸다 한들 얌전히 만기 채우고 출소할 위인도 아니다.
[23]
이 장면에서 두코비치는 다짜고짜 부국장의 손에 펜을 박아버리며 잔인함을 과시한다.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돈을 받고 싶으면 다리우스부터 죽이라고 쏘아붙인다.
[24]
다리우스는 나이가 많아 휴대폰으로 추적이 가능하다는 걸 모르고 한 짓이었다. 이 때문에 마이클은 "당신은 21세기도 이해 못 하잖아!"라고 화를 낸다.
[25]
이때 어떻게 소니아를 만났는지 이야기하는데, 남미에 있는 어느 술집에 들렀다 자신에게 추근대는 불량배들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소니아의 화끈함에 반했다고 한다. 이때 300m에서 누군가의 귓구멍을 명중시켰다는데 이거 은근 복선이다.
[26]
마이클은 차에 타면서 무심코 욕을 하는데, 수녀들이 이를 듣고 기겁을 한다. 반면에 다리우스는 그 특유의 성격으로 잘 지낸다.
[27]
목사는 범인에게 뭐든 가져가라고 했지만, 범인은 목사의 죽음을 원한다는 말과 함께 잔혹하게 죽여 시체를 제단 위에 걸어놓았다. 이를 본 다리우스는 범인을 찾아 범인의 차에 숨어있다 권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이때 총소리와 함께 근처 고목의 까마귀들이 날아가는데, 이 장면은 다리우스의 뒤통수에 문신으로 새겨졌다.
[28]
소니아가 갇힌 교도소의 창틀에서 바로 보이는 시계탑에 튤립 한 바구니를 달아놓는다.
[29]
2편에서는 날마다 악몽을 꿀 정도로 끙끙거리면서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으러 갈 정도가 됐다.
[30]
상황 자체는 정말 심각한데 장면은 개그 장면이 따로 없다. 한 잔 털어놓고 신세 한탄을 하면서 "또 시작하셨구만. 쟤들이 죽여버렸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하면서 다리우스를 까는 마이클에, 겁을 잔뜩 먹었으면서도 다 들어주는 주점 주인이 참으로 진국. 쿠키 영상의 NG 장면은 이 장면에서 나왔다.
[31]
이때 마이클이 어떻게 아멜리아를 만났는지 나온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의뢰인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예를 표하였고, 나중에
개판 5분 전이 된 장례식에서 아멜리아와 부딪혀 같이 쓰러지면서 처음 봤는데, 그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났다는 걸 알게 된 다리우스는 이 와중에도 자기와 쿠로사와도 우연히 만났을 뿐이니까, 인생이 너에게 똥을 던져주면 음료수를 만들어버리라는 희한한 충고를 해준다. 이는 영어권의 격언/속담인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를 다리우스의 캐릭터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32]
원문은 "What happened to the seet belt rules?!(안전벨트 매라던 놈은 어디갔어?)" 초반에 마이클이 다리우스더러 "안전벨트 좀 매라"며 잔소리하던 장면과 정반대되는 연출이다. 같이 다니면서 서로에게 유대를 느끼고 닮아가는 것을 표현한 장면이기도 하다.
[33]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만, 무고한 이들이 죽는 건 배제한다는 다리우스의 성향이 담겨있는 앙갚음이다. 정작 두코비치는 자신이 쏜 사람이 누군지 따위는 신경도 안 써 "...누구?"라고 반문했고, 결국 인과응보가 되어 그 말이 유언이 되어버렸다.
[34]
두 사람이 처음 통화할 때 소니아는 남편이란 놈이 아내가 좋아하는 꽃도 모르고 결혼기념일도 모른다며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소니아를 열렬히 사랑하는 다리우스는 실은 기억했다.
[35]
~ 2017/09/25 기준
[36]
서울극장에서도 상영했다.
[37]
네덜란드 화폐 단위는 유로로, 가깝고 교류가 많아 미국 달러도 받는 캐나다와 달리 네덜란드에서 달러를 쓸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