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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FFF,#191919><tablecolor=#373a3c,#dddddd><colbgcolor=#000000><colcolor=#cfd598> 컨저링 시리즈 | 컨저링 | 컨저링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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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 더 너스 |
<colbgcolor=#1f0a08><colcolor=#edecd8> 애나벨: 인형의 주인 (2017)
Annabelle: Cre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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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
제작 |
제임스 완 피터 사프란 |
각본 | 게리 도버먼 |
출연 | 미란다 오토, 스테파니 시그만 외 |
촬영 | 맥심 알렉산드르 |
편집 | 미셸 올러 |
음악 | 벤저민 월피시 |
촬영 기간 | 2016년 6월 27일 ~ 2016년 8월 15일 |
제작사 |
뉴 라인 시네마 더 새프런 컴퍼니 오토매틱 몬스터 랫팩-듄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2017년
8월 10일 2017년 8월 11일 2017년 8월 12일 |
상영 시간 | 109분 (1시간 49분) |
제작비 | 1,500만 달러 |
마케팅비 | 1억 1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02,092,201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306,515,884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934,238명 (최종) |
국내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북미 상영 등급 | Restricted |
[clearfix]
1. 개요
애나벨의 후속작. 감독은 라이트 아웃의 감독인 데이비드 F. 샌드버그.[1]이전에 개봉한 애나벨 영화는 평이 안 좋았지만 흥행은 잘 되었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애나벨이 애나벨 인형에 담긴 이야기를 서술했다면, 이번 영화는 애나벨 인형이 어떻게 탄생하였는가를 서술하고 있다.
관련 작품의 개봉 순서는 컨저링→애나벨→컨저링 2→애나벨: 인형의 주인→더 넌이나, 이 영화는 애나벨의 프리퀄이기 때문에 작품 내 시간으로 따지면 더 넌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더 넌 2 → 애나벨 → 컨저링 → 애나벨 집으로 → 요로나의 저주[2]→( 아미티빌의 저주[3])→ 컨저링 2 →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스토리상 2번째에 해당되는 작품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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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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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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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식 예고편 |
===# 비하인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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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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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
3. 시놉시스
-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는다. 그리고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는데…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도 받아들이겠다 기도했어요. 그건 우리 꿀벌… 내 딸이 틀림없었죠. 인형 속에 >들어가 평생 우리랑 있겠다더군요. 하지만 곧 내 딸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죠. 사악한 존재가 우릴 속여서 영혼을 >빼앗으려고 했어요. 교회의 도움으로 악마를 인형 속에 가뒀고, 이제 사라진 줄 알았는데… 돌아왔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는다. 그리고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는데…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도 받아들이겠다 기도했어요. 그건 우리 꿀벌… 내 딸이 틀림없었죠. 인형 속에 >들어가 평생 우리랑 있겠다더군요. 하지만 곧 내 딸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죠. 사악한 존재가 우릴 속여서 영혼을 >빼앗으려고 했어요. 교회의 도움으로 악마를 인형 속에 가뒀고, 이제 사라진 줄 알았는데… 돌아왔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4. 등장인물
- 탈리사 베이트먼 - 재니스 役
- 룰루 윌슨[4] - 린다 役
- 스테파니 시그만 - 샬럿 수녀 役
- 안소니 라파글리아 - 사무엘 멀린스 役
- 미란다 오토[5] - 에스더 멀린스(멀린스 부인) 役
- 사마라 리 - 비(Bee) 멀린스 役[6][스포일러]
- 그레이스 펄튼 - 캐롤 役
- 필리파 쿨타드 - 낸시 役
- 테일러 벅 - 케이트
- 루 루 사프란 - 티어니
5. 줄거리
영화는 인형을 만드는 일을 하는 인형장인 '사무엘 멀린스'가 자신의 첫 애나벨 인형을 만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무엘은 자신의 첫 작품을 완성하고 숫자 1 마크를 찍은 다음 애나벨 인형을 상자 속에 넣는다. 사무엘은 도심에서 떨어진 집에서 아내 멀린스 부인과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딸 '비(Bee)'[스포일러2] 는 어리지만 장난기도 많고 밝은 성격으로, 아빠에게 쪽지에 Find me(날 찾아봐), Closer(가까이)[9]라고 문구를 써서 숨바꼭질을 걸고 사무엘은 Found You(찾았다)라고 쪽지로 답장하는 등 화목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사무엘에게 인형을 의뢰했던 사람이 인형이 언제 완성되냐고 묻자 사무엘은 곧 완성될거라고 답한 뒤 돌아오던 갓길에 차 타이어에 펑크가 나고 사무엘과 멀린스 부인은 곤란해한다. 사무엘이 펑크가 난 타이어를 고치기 위해 살펴보던 도중 나사 하나가 빠져나가 길에 튕겨져나가는데, 이를 본 비가 자신이 줍겠다며 뛰어갔다가 마침 달려오던 차에 치이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이때 화면이 바뀌며 비가 죽는 장면을 보여주나 싶지만 인형이 떨어져 머리가 박살이 나는 장면이 클로즈업되며 장면이 끝난다.
12년이 지난 후, 인근의 한 고아원이 해체됨에 따라 갈 곳이 없어진 고아원의 아이들 재니스, 린다, 낸시, 캐롤, 케이트, 티어니는 다른 가정에 입양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갈곳 없던 고아원 아이들이 마침내 다다른 가정은 다름 아닌 멀린스 부부의 집. 사무엘은 아이들을 다른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받아주기로 하며 집안을 소개해주고, 아이들이 잘 방을 안내해주는 등 친절을 베푼다. 아이들은 들뜬 채로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고,[10] 사무엘은 아이들 중 몸이 가장 약하고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재니스에게 자동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의자를 보여주며 본래는 몸이 약해진 멀린스 부인을 위한 것이었다며 말을 흐린다.
사무엘은 참고로 이 의자는 벨트를 채워야만 작동한다며 이 때 의자를 시험삼아 써보던 재니스는 2층에 방문이 열린 채로 방치된 방을 목격하고, 뭔가 오싹하고 섬뜩한 기운을 느끼지만 아이들이 너도나도 의자를 써보고 싶다고 올라온 탓에 자세히 보지는 못한다. 이후 사무엘은 자신의 딸 비가 쓰던 방 만큼은 걸어잠가놓고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며, 별다른 설명 없이 '앞으로도 계속 잠겨있을 방이다' 라는 말만을 남긴다. 한편 샬럿은 자신의 방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방에 있는 수동 엘리베이터가 저절로 괴작동을 하는 기이현상을 목격한다.
그날 밤, 저녁 샬럿과 아이들은 사무엘과 함께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온다. 그러자 사무엘은 갑자기 먼저 가보겠다고 말하며 멀린스 부인의 방으로 들어간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캐롤은 방을 엿보지만 샬럿에게 꾸지람만 듣고 포기한다.
재니스와 린다는 이층침대가 있는 방에서 잠을 자는데 이층침대의 1층에서 자던 재니스는 방문 밑으로 종이 쪽지가 들어오던 것을 목격하고, 쪽지에는 자신을 찾아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친구들인 낸시나 캐롤이라고 생각한 재니스는 쪽지를 따라가지만, 그 앞에는 사무엘이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비의 방이 있었고, 마침 문이 잠기지 않았기에 재니스는 망설이다 결국 방문을 열어 방에 들어간다. 그러나 방문이 스스로 닫히며 인기척이 느껴지고 인형 속의 악마는 인형이 갇힌 옷장 열쇠를 재니스의 눈에 띄게 하면서 옷장의 봉인을 해제하도록 유도하고 결국 재니스는 잠긴 문을 열고 옷장 안의 애나벨 인형을 목격한다.
재니스는 섬뜩한 기분이 들어 옷장의 문을 닫고 방에서 나가려 하나 옷장의 문은 다시 저절로 열리고, 열쇠로 잠궈도 다시 열리자 이불을 주워 던지고 뒤돌아 가는 사이 방안에 있던 애나벨 인형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스스로 움직이는 기이현상을 목격한다. 이불을 뒤집어 쓴 애나벨 인형은 재니스를 구석으로 몰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재니스는 방에서 도망치듯이 나와 자기 방으로 가버린다.[11]
그 다음 날, 고아원의 보호자인 샬럿 수녀에게 재니스는 그 방에 들어간 사실을 고백하고 안에서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려 했지만[12] 샬럿은 "이유야 어쨌든 죄는 죄다" 라고 재니스를 단호하게 그르치며 잘못을 꾸짖고 이야기는 일단락된다.[13] 나머지 친구들은 뜰에 있는 우물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이 대화 내용이 상당히 예의가 없었다. 사무엘이 멀린스 부인을 우물에 가뒀다는 둥... 그 대화를 듣던 린다는 차라리 다른 이야기를 하자며 같이 놀 것을 제안하지만, 친구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14] 이에 캐롤이 숨바꼭질을 제안하고,[15] 린다는 숨을 곳을 찾으러 집 안 어딘가로 뛰어간다.
나머지 고아원 친구들은 찾는 시늉만 하고 돌아다니다가 헛간에 들어가는데, 헛간에 세워져있던 허수아비[스포일러3]에게 말을 걸다가 때리는 등 짓궂은 장난을 쳐댄다. 한편 린다는 숨을 곳을 찾아 헤메던 중 계단 아래쪽에 있던 공간에 숨어들어가는데, 그 안에 앉아있는 애나벨 인형과 맞닥뜨린다. 린다는 인형에게 습격을[17] 받아 겁에 질린 채로 뒷걸음질치다 문이 열려 계단 밑 방에서 나온다.[18] 밤이 되며, 사무엘은 샬럿의 방에 있는 수동 엘레베이터가 저절로 움직이던 것이 오래 돼서 그런것 같다며 고쳐주며 샬럿의 방에 있던 사진을 본다. 루마니아 수녀원에서 찍었다는 샬럿의 설명을 듣다가 사진의 각도를 움직이며 희미하게 보이는 괴기한 모습을 한 수녀를 보며 이 수녀를 아냐고 묻지만 샬럿은 그 수녀를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19]
그날밤 낸시와 캐롤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멀린스 부인에 대한 망상을 펼치다 귀신 혹은 악령의 형상을 보고 자던 이들을 다 깨우고, 다음날 침울하게 지낸다. 샬럿 수녀는 멀린스 부인의 종소리를 듣고 외출한 사무엘 대신 간단한 수발을 들어주고 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재니스는 본의 아니게 집 안에서 지내가 이를 듣게 된다.
비와 애나벨 인형 사진 액자를 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재니스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며 액자를 내려놓으려 하는데, 내려놓으려 하면 사진속 비의 눈이 빛나고 얼굴색이 희게 변하는 것을 보고 놀라다가 음악 소리[20]를 듣고, 비의 방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에 이끌려 다시 비의 방에 들어선다. 재니스는 그 방에서 창가에 서있는 생전의 비의 모습을 목격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걸자 비는 재니스에게 도와달라며 도움을 청한다. 재니스가 비에게 필요한 것을 묻자 순간 비가 재니스를 뒤돌아보며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며 '너의 영혼!!!' 이라는 대답을 해오고, 재니스는 비명을 지르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악마는 빨간 손톱을 보이며 재니스를 추격하고 재니스는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계속해서 끌어당겨진다. 가까스로 방에서 도망친 재니스는 사무엘이 이사 첫날 알려준 자동의자를 타고 내려가지만, 의자가 도중에 저절로 멈추더니 제멋대로 다시 올라가기 시작한다. 계단 위에서 비의 형상을 본 재니스는 겁에 질려 내려가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악마는 재니스를 들어올려 1층 바닥으로 집어던졌고, 재니스는 떨어져 큰 부상을 입어 간신히 회복되던 다리를 아예 쓸 수 없게 된다.
수녀 샬럿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남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재니스를 잘 보살펴 달라고 일러두지만, 나머지 아이들의 표정은 침울하기만 하다.[21] 그날밤, 사무엘은 나무로 십자가를 깎으며 멀린스에게 아이들을 데려온게 실수 같다 말하고, 멀린스는 아이들이 있을때 잘 해주라고 말한다. 린다는 1층에서 자는 재니스를 위로하고 2층으로 올라가다 비의 방에서 흔들의자 소리를 듣고 열쇠구멍을 바라보는데 놀랍게도 애나벨 인형이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다. 허나 문을 열어보니 인형은 사라져 있었고, 방으로 돌아와 장난감총을 허공으로 두번 쏘는데 처음에는 공이 제대로 감겨져 왔지만 두번째는 공이 감겨오다 누군가가 잡은 듯 오지 않았고 점차 실이 허공을 향해 팽팽해지다가 장난감총째로 끌려가버린다. 그리고 누군가가 복도를 빠르게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와 급히 2층 침대로 올라가 이불을 덮어쓰고 떨다가 재니스 자리에 누운 애나벨 인형과 눈이 마주치고 겁에 질린채 떨다 잠이 든다.
그러나 재니스를 향한 재앙은 끝나지 않았고, 재니스가 휠체어를 타고 뜰에 혼자서 태양빛의 따스함을 느끼던 도중 뒤에서 누군가[22] 세게 밀어서 헛간에 재니스를 가둬버린다.
한편 린다는 재니스의 행동이 이상해졌다며 사무엘에게 토로하지만, 사무엘은 처음에는 궁금해하면서도 린다의 말을 듣고서야 재니스가 비의 방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24], 린다에게 그 방에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하며 화를 내고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러나 사무엘은 집에 들어갔다가 부엌에서 식탁 정중앙에 앉아있는 애나벨 인형을 목격한다.[25] 불안함에 휩싸인 사무엘의 뒤로 때마침 집을 배회하던 재니스가 지나가는데[26], 재니스를 마주한 사무엘은 재니스에게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라 경고하지만 재니스는 목을 기이하게 꺾고 뒷걸음질치며 비가 생전에 자기 전에 항상 듣던 노래를 흥얼거린다.[27][28] 겁을 먹은 사무엘은 자신이 깎은 나무 십자가를 들고 재니스에게 다가가지만 당연하게도 재니스는 이미 악마가 들린 상태였고, 악마는 사무엘의 십자가를 든 손가락을 하나씩 반대로 꺾어버린다.[29]
뒤늦게 돌아와 트럭에서 짐을 내리던 샬럿은 사무엘의 비명소리를 듣고, 급히 비명소리를 따라 가보지만 이미 사무엘은 푸르스름하게 변한 채 온몸이 꺾인 채로 죽어있었다.[30]
그날 밤, 린다는 거실 소파에 잠들어 있는 재니스에게서 애나벨 인형을 가지고 나와 우물가로 간다. 2층에서 양치를 하며 이 장면을 목격한 샬럿도 린다를 따라 나선다. 린다는 우물가로 가며 누군가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고[31] 급하게 우물에 도착해 뚜껑을 여는 순간 뒤에서 샬럿이 나타난다. 린다는 영문을 묻는 샬럿에게 애나벨 인형이 재니스를 괴롭히고 멀린스 아저씨를 죽였다고 말하면서 우물 뚜경을 열고 우물 속으로 애나벨 인형을 던져버린다. 이후 샬럿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다 우물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린다는 다시 돌아가 우물 안을 살펴본다.
그제서야 멀린스 부인은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멀린스 부부는 과거 딸을 잃은 슬픔이 큰 탓에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라도 집에 받아들이겠다고 기도했다. 부부는 딸인 척 애나벨 인형에 들어온 악마에게 속아 악마가 비가 가지고 놀던 애나벨 인형에 들어가 집에 머무는 것을 허락했고,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악마의 힘이 강해져 급기야 비의 방에 가서 비가 무엇을 하는지 보러 확인한 멀린스 부인의 한쪽 눈을 공격하는 등 활개를 치기 시작한 것. 악마는 멀린스 부인이 방에 들어오자 몸을 꺾으며 기이한 걸음으로 멀린스 부인에게 다가가 부인을 공격한다. 그제서야 멀린스 부인은 거울을 통해서 비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 악마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것.[32] 결국 멀린스 부부는 교회에 도움을 청해 애나벨 인형을 옷장에 가두고, 소금과 성수를 뿌리고 주님의 말씀이 적힌 복음서 페이지를 옷장 안에 잔뜩 붙여놓은 다음 12년이 지나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속죄하는 차원에서 재니스, 린다를 비롯한 고아원의 아이들을 받아들였으나, 옷장 안의 악마는 가장 몸이 약한 재니스를 숙주로 부활한 것.
결국 고아원 일행은 집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지만 이미 악마가 부활한 이상 뜻대로 되지 않고, 재니스에 빙의한 악마는 칼을 들고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위협하고 린다에게 린다가 준 인형의 얼굴을 칼로 난도질하며 이 인형이 꼭 널 닮았다며 린다를 위협하는가 하면, 멀린스 부인의 몸을 찢어 죽이는 등 활개친다.[33] 샬럿마저 악마에게 당해 몸이 유리에 부딪히고 부상을 입자 혼비백산한 아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도중에 캐롤은 헛간에 갇혀[34] 그 때 아이들과 같이 때리고 장난을 쳤던 허수아비 안에서 악마가 찢고 나오려는 것을 보고[35]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하지만 상황은 뜻대로 되지 않고, 악마는 허수아비 안에서 이빨을 드러내 보이며 급기야 헛간 안의 등을 모두 꺼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캐럴은 불을 켜기 위해 수동으로 전구를 갈아 끼우나, 전등은 바로 켜지지 않는다. 그 와중에 난입한 낸시에게 캐럴이 놀라 자빠지는 등 상황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 되어버린다.
끝에 이르러서야 샬럿은 옷장에서 린다를 발견해 넘어뜨리고 린다를 죽이려는 재니스를 붙잡아 묵주를 건 뒤[36] 자신을 용서해달라는 말과 함께 애나벨 인형과 같이 재니스를 인형을 가둬 두었던 벽장에 가둬버린다. 그러자 재니스가 꺼내달라고 소리를 막 지르더니 조용해지면서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는데, 악마가 최후의 발악으로 집을 흔들고 가구를 움직이는 듯 쑥대밭으로 만든다.[37] 린다와 샬럿은 집 밖으로 나가서 정신줄을 놓고 겁먹은 아이들을 전부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재니스만은 끝내 찾지 못한다.[38]
마지막에는 인형을 완전히 정화하고[39] 아이들을 성당에 데려가는 등 일단락되나 싶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른 고아원에서 발견된 재니스를 입양하러 온 히긴스 부부가 입양한 재니스는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애나벨이라고 대답한다.[40] 이후에 재니스가 성장해 양부모를 살해하며 등장하는 장면은 애나벨 1편으로 매끄럽게 이어진다.[41]
이후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난 후 1952년을 배경으로 루마니아 수도원이 나오는데 수도원 안의 길 양쪽 끝에 있는 촛불들이 두 개씩 꺼지면서 점점 어두워지더니 어둠 속에서 중반에서 샬럿의 사진에 나왔던 그림자 속에 있었던 수녀가 살짝 나온다.
각 부분들은 12년의 간격을 두고 있다. 멀린스 부부의 딸이 죽고(프롤로그) 그로부터 12년 후 고아원의 아이들이 멀린스 가에 맡겨지고 사건이 일어나며(주 스토리 및 에필로그 일부), 다시 12년 후가 애나벨 1편의 배경이 된다.(에필로그) 애나벨 1편의 배경이 1967년이니 주 스토리는 1955년, 프롤로그는 1943년이 배경이 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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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2 / 100 | 점수 6.8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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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0% | 관객 점수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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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5 / 5.0 | 관람객 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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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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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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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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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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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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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66%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bbb><tablebordercolor=#2d2338><tablebgcolor=#FFFFFF,#191919><:>
||
평점 6.3 / 10 |
흥행에는 성공했지만[42] 평론가 및 일반대중 모두 평가는 미묘한 편이다. 큰 호평은 아니고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이지만, 여러모로 처참했던 전작에 비하면 나은 편.
초반에는 굉장히 무섭다는 입소문이 퍼져 팝콘이 극장 안에서 날아다닌다더라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더라 했지만
뿐만 아니라 기존 컨저링 시리즈 팬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작품들이 기존의 공포영화들이 가지는 클리셰를 대부분 박살내는 전개를 보여온 반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전작들이 부정한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평이 많다. 특히 감독의 전작 라이트 아웃을 생각해 기대를 가진 팬들이라면 꽤 실망할 수도 있다.
7. 흥행
제작비 1,500만 달러에 마케팅비는 1억 100만 달러를 투자해 극장 총 수입 3억 650만 달러를 벌어 1억 870만 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다.7.1.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7년 31주차 | → | 2017년 32주차 | → | 2017년 33주차 |
다크 타워: 희망의 탑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킬러의 보디가드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개봉 첫 주차에 1위를 차지했다. 첫주차 $35,006,404를 쓸어담아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넘었다.
7.2.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folding [ 보이기 / 숨기기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
개봉 전 | 29,018명 | 29,018명 | -위 | 218,820,400원 | 218,820,400원 | ||||||||
1주차 | 2017-08-10. 1일차(목) | 154,719명 | 1,415,286명 | 3위 | 1,145,172,900원 | 11,313,083,598원 | |||||||
2017-08-11. 2일차(금) | 197,805명 | 3위 | 1,613,551,755원 | ||||||||||
2017-08-12. 3일차(토) | 281,643명 | 3위 | 2,314,891,143원 | ||||||||||
2017-08-13. 4일차(일) | 271,596명 | 3위 | 2,258,939,600원 | ||||||||||
2017-08-14. 5일차(월) | 210,183명 | 3위 | 1,585,402,700원 | ||||||||||
2017-08-15. 6일차(화) | 208,681명 | 4위 | 1,707,043,600원 | ||||||||||
2017-08-16. 7일차(수) | 90,659명 | 4위 | 688,081,900원 | ||||||||||
2주차 | 2017-08-17. 8일차(목) | 57,319명 | 379,921명 | 5위 | 440,219,900원 | 3,765,619,766원 | |||||||
2017-08-18. 9일차(금) | 64,839명 | 5위 | 545,263,026원 | ||||||||||
2017-08-19. 10일차(토) | 106,308명 | 5위 | 876,306,840원 | ||||||||||
2017-08-20. 11일차(일) | 80,885명 | 5위 | 676,927,600원 | ||||||||||
2017-08-21. 12일차(월) | 30,340명 | 5위 | 236,316,300원 | ||||||||||
2017-08-22. 13일차(화) | 25,768명 | 5위 | 200,021,900원 | ||||||||||
2017-08-23. 14일차(수) | 14,462명 | 7위 | 113,570,100원 | ||||||||||
3주차 | 2017-08-24. 15일차(목) | 10,793명 | 91,964명 | 7위 | 85,459,000원 | 753,135,700원 | |||||||
2017-08-25. 16일차(금) | 14,838명 | 7위 | 127,531,600원 | ||||||||||
2017-08-26. 17일차(토) | 27,008명 | 6위 | 225,601,800원 | ||||||||||
2017-08-27. 18일차(일) | 21,123명 | 6위 | 179,171,400원 | ||||||||||
2017-08-28. 19일차(월) | 7,541명 | 6위 | 59,212,300원 | ||||||||||
2017-08-29. 20일차(화) | 6,727명 | 8위 | 52,908,200원 | ||||||||||
2017-08-30. 21일차(수) | 3,934명 | 12위 | 23,251,400원 | ||||||||||
4주차 | 2017-08-31. 22일차(목) | 1,910명 | 16,811명 | 14위 | 15,061,000원 | 142,815,000원 | |||||||
2017-09-01. 23일차(금) | 2,777명 | 13위 | 24,408,500원 | ||||||||||
2017-09-02. 24일차(토) | 5,707명 | 12위 | 49,438,700원 | ||||||||||
2017-09-03. 25일차(일) | 3,888명 | 15위 | 33,744,600원 | ||||||||||
2017-09-04. 26일차(월) | 1,253명 | 14위 | 9,985,800원 | ||||||||||
2017-09-05. 27일차(화) | 1,163명 | 15위 | 9,264,900원 | ||||||||||
2017-09-06. 28일차(수) | 113명 | 36위 | 911,500원 | ||||||||||
5주차 | 2017-09-07. 29일차(목) | 117명 | 1,065명 | 43위 | 903,400원 | 9,168,374원 | |||||||
2017-09-08. 30일차(금) | 184명 | 36위 | 1,582,981원 | ||||||||||
2017-09-09. 31일차(토) | 239명 | 39위 | 2,020,493원 | ||||||||||
2017-09-10. 32일차(일) | 314명 | 32위 | 2,985,000원 | ||||||||||
2017-09-11. 33일차(월) | 85명 | 45위 | 651,000원 | ||||||||||
2017-09-12. 34일차(화) | 95명 | 49위 | 781,500원 | ||||||||||
2017-09-13. 35일차(수) | 31명 | 84위 | 244,000원 | ||||||||||
6주차 | 2017-09-14. 36일차(목) | 12명 | 177명 | 101위 | 80,000원 | 1,489,000원 | |||||||
2017-09-15. 37일차(금) | 55명 | 67위 | 462,000원 | ||||||||||
2017-09-16. 38일차(토) | 48명 | 82위 | 407,000원 | ||||||||||
2017-09-17. 39일차(일) | 33명 | 77위 | 324,000원 | ||||||||||
2017-09-18. 40일차(월) | 14명 | 84위 | 105,000원 | ||||||||||
2017-09-19. 41일차(화) | 6명 | 106위 | 40,000원 | ||||||||||
2017-09-20. 42일차(수) | 9명 | 102위 | 71,000원 | ||||||||||
11주차 | 2017-10-26. 78일차(목) | 8명 | -명 | 110위 | 64,000원 | -원 | |||||||
2017-10-27. 79일차(금) | 4명 | 128위 | 44,000원 | ||||||||||
2017-10-28. 80일차(토) | 11명 | 108위 | 103,000원 | ||||||||||
2017-10-29. 81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10-30. 82일차(월) | 5명 | 82위 | 44,000원 | ||||||||||
2017-10-31. 83일차(화) | 27명 | 75위 | 204,500원 | ||||||||||
2017-11-01. 84일차(수) | 9명 | 92위 | 79,000원 | }}} | |||||||||
합계 | 누적관객수 1,934,238명, 누적매출액 15,527,105,738원 |
개봉 첫 날인 8월 10일에 《 택시운전사》, 《 청년경찰》에 이은 3위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했다. 공포영화가 흥하기 쉬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영 중인 공포영화는 애나벨이 유일하고 SNS 등지에서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상영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8월 14일에는 전국관객수 1,144,964명을 기록하면서 100만명을 돌파했다.
8월 15일에는 《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개봉으로 4위로 내려갔다.
8월 17일에는 《 장산범》의 개봉으로 5위로 내려갔다.
8월 23일에는 《 브이아이피》, 《 다크 타워: 희망의 탑》의 개봉으로 7위로 내려갔다.
8월 26일에는 《다크 타워: 희망의 탑》를 제치고 6위로 올라갔다.
8월 29일에는 《 공범자들》, 《 더 테이블》한테 밀려서 8위로 내려갔다.
8월 30일에는 12위로 내려가면서 10위 밖으로 나갔다.
한국에서 7월에 개봉한 공포영화 47 미터를 압도적으로 따돌린 굉장한 수치.
7.3. 일본
2017년 8월 12일 개봉하였으나 Top 10 진입에 실패. 슈퍼배드 3, 너로 정했다!, 은혼에게 밀리고 있다.8. 기타
-
갑툭튀 보다는 심장을 조여오는 특유의 위압감같은 씬이 일품이다. 극중 린다가 어두운 복도를 향해 장난감 총을 쏜 것이 조여오는 씬은 가히 압도적 연출..
공포 그자체
- 라이트 아웃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완 제작,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맡는다.
- 예고편 중간에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자막이 노출되는 것으로 보아 제임스 완 감독이나 제작으로 완성된 컨저링, 애나벨 시리즈와 컨저링 2의 수녀 악령을 다룰 추후 나올 영화, 더 넌 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샬럿이 사무엘에게 루마니아의 수도원에서 지낼 때의 사진을 보여줄 때 수녀 악령이 비쳐지고, 샬럿도 그 인물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
- 프리퀄의 프리퀄이라는, 영화 사상 전체로 봐도 몇 안 되는 특이한 기원을 가진 작품이다.
- 여태까지의 컨저링 유니버스에서 등장한 악령들과 다르게 애나벨 인형에 들린 악령은 그 실체가 보란 듯이 화면에 나타나곤 하는데, 검은 피부에 염소뿔을 가진 남성으로 표현된다. 거기에 십자가와 기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43] 교회에서 나서서 구마 예식을 거행했음에도 인형에서 악령을 떼어내지 못한 것을 보아서 그 정체는...
- 현재까지의 컨저링 유니버스에서 발락을 포함해서 제대로 외형을 갖춘 모습을 보이는 악마다. 베스쉬바나 요로나등은 본래는 인간이었다가 악령으로 전락해버린 존재들이지만, 발락과 에나벨 인형에 깃든 악마는 처음부터 명백한 악의 화신으로 태어난 존재들이다. 이 때문인지, 베스쉬바나 요로나가 고통스러워했던 성수나 십자가, 기도문등에는 어느 정도 면역이 있는 듯 한데, 사무엘과 멀린스 부인이 십자가[44]를 내세웠음에도 에나벨 인형의 악마는 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고 도리어 이들을 습격해 죽였다. 발락 역시, 컨저링 2와 더 넌에서는 매번 십자가를 역십자로 바꾸어 조롱하고 불태우기도 하는데다, 특히나 더 넌의 배경인 성 카르타 수녀원은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향한 경건함이 깃든 성스러운 기독교 수도원인데, 발락은 이 수도원의 봉인이 약해지자마자 수녀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수녀들을 습격하야 죽이는 것도 모자라 죽인 수녀들의 영혼을 타락시켜 악령으로 만든다음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며, 성모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상과 십자가를 훼손하고 더럽히는 악행을 서슴없이 행한다. 베스쉬바나 요로나라면 꿈도 못 꿀 힘을 이 둘이 가지고 있는 걸로 보아, 지옥의 악마들이 인간세계에 올라오면 기본적으로 축성받지 않은 십자가로는 상처는 커녕[45] 이들의 접근을 막아내는것 조차도 못한다는 거다.[46] 게다가 에나벨 악령과 발락 모두 기도문을 들어도 별로 영향이 없는 걸로 보아, 성서 구절만으로는 제압하지 못하며, 보다 강력하고 신성한 성유물[47]이 아니면 상처를 주기는커녕 접근을 막는것도 불가능하다는 거다.[48] 단, 발락의 경우, 컨저링 2에서는 로레인이 그의 이름을 알아내서,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무력화시켰고 빌 윈킨스 역시 발락을 제압하는 방법으로 이름이라는 정답을 수수께끼 형식으로 알려줬다. 일단 이름을 알면 성유물보다도 보다 강력하게 제압해서 지옥으로 되돌려보내는게 가능한듯 한데, 에나벨 악마도 이름을 알면 다시 지옥으로 돌려보낼수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이름을 알아낸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난코스지만.
- 악령에 씌여 실종된 재니스가 보육원에서 새로운 양부모에게 입양되는 과정에서 인형 하나를 받는데, 이 인형이 바로 실재하는 애나벨 인형과 같은 제품이다. 다만 이 다음 이어지는 애나벨에서는 여전히 영화 내의 그 관절인형으로 나타나니, 스토리적인 복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컨저링의 애나벨 인형이 큰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원본 인형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기 때문에 재미삼아 볼만하다.
- 미디어로그 측에서 김민교를 다시 출연시켜서 애나벨: 인형의 주인 콜라보 영상을 제작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
점프 스케어가 많은 영화 특성상인지, 국내 리뷰를 보면 팝콘이 앞자리에서 날아와요 등 재미있는 리뷰 투성이다[49]. 그중 압권은
웰컴 투 동막골 실사판. 실제로는 그 정도로(...) 팝콘 나오기가 힘들다고.
알바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영화
- 여담으로 영화에서 피해를 가장 적게 입은 인물은 고아원 소녀 일행 중 중간 연령대인 흑인소녀 티어니와 백인소녀 케이트. 이 두 소녀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1:1로 악마를 마주치거나 악마의 행위로 인해 다치거나 놀란적이 없었다. 물론 후반에 빙의된 재니스의 난동덕에 소란을 겪냐고 이리저리 피해다니기는 했지만...다른 인물들에 비해 비중이 적은(...) 것이 한몫하기도 하지만 하지말라는 짓 안하고, 가지말라는 곳 안가고, 괜한 어그로를 안 끄는 공포영화 생존법칙을 철저히 지킨게 한몫했다.
-
15세 관람가인데 다소
고어스러운 장면이 있었다. 극중 인물들이 사탄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모습은 가히 압권. 특히 어느 여성 분(스포일러 금지)의 하반신이 처참하게 찢어진 모습은 꽤 큰 충격을 줄 만 했다. 다행히도
장기자랑이 적나라하지는 않다.
그런데 창자가 조금 보였다
- 전작 라이트 아웃에서 초반부 직원으로 등장했던 Lotta Losten이 고아원 원장으로 잠깐 등장한다. 감독의 아내이며 단편영화 시절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1]
라이트 아웃에서 함께 작업했던
제임스 완에게 간택받아 이 영화의 감독을 제안받았고, 수락했다고 한다. 단편영화 하나가 인생을 바꿨다. 그리고
슈퍼히어로 영화인
샤잠!의 감독도 맡게되었다.
[2]
단, 애나벨과 컨저링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며 애나벨1에서 등장한 신부가 사건을 언급하는것이 전부
[3]
다만 아미티빌은 컨저링 2에서 등장하고, 관련 작품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감독들이 만든 아미티빌 호러 영화는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면 된다.
[4]
인보카머스에서는
악마와 맞짱을 뜬 경찰 랄프 서치의 딸로,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는 사악한
악귀 마커스 역할을 맡았다가 다시
악령(애나벨 1에서 등장했던
악마. 염소뿔이 있는 것을 보아 악마의 우두머리인
사탄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이 깃든 애나벨에게 장난감 총으로 맞짱을 뜨려고 한 귀엽고 용감한 소녀 역으로 돌아온 호러 전문 아역 배우이다.
[5]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의 '에오윈' 역
[6]
이전에 쓰여있던 사마라 리가 한국계라는 정보는 잘못된 정보다. 태어난 곳이 한국(에 있는 미군 부대)일 뿐 한국계가 아니다. 또 Lee라는 성은 영미권에도 많다.
[스포일러]
후반부에 멀린스 부인이 비의 본명이 바로 애나벨이라고 밝힌다...
[스포일러2]
애칭으로 번역자하면 '꿀벌'이며, 본명은 후반에 멀린스 부인이 부르기를 애나벨이라고 한다.
[9]
후에 인형의 악마가 재니스에게 똑같이 써서 재니스가 잠긴 방문을 열게 만든다.
[10]
이 때 배경음악이 참 이질적으로 해맑다(...) 곡명은 'BUZZ BUZZ BUZZ'
[11]
창문 앞까지 몰려서 헛간에서 나오던 사무엘에게도 들켰다. 어두워서 누군가 비의 방에 있다 수준인데, 사무엘은 올라와서 재니스의 방 안을 보다 침대에 기대둔 지팡이가 움츠리며 끌린 이불에 의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눈치 챈 것 같지만 추궁하지 않았고 결국 이게 화가 된다.
[12]
고해성사처럼 이루어졌다. 실제 가톨릭에서 고해성사는 오직 사제(신부)만 집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녀가 고해를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재니스가 어린아이이므로 부모를 대신하는 보호자인 샬럿 수녀가 아이들이 첫영성체 후 고해성사가 가능한 나이(통상 10세 이후)가 되기 전에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받는 훈련을 시킨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것은 정식 고해성사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13]
그런데 샬럿도 이 저택에 왔을 때, 방에 있던 수동 엘리베이터가 비현실적으로 괴작동을 하는 등 기이한 일을 겪었다. 이상한 일이 있었다던 재니스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기만 했어도 후에 일이 그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처럼 기독교 신자에 아이들이 지낼 수 있도록 한 부부가 악마를 집안에 봉인해 두었으리라곤 아무도 상상치 못했을 것이다.
[14]
사실 초반부터 린다와 재니스만 유독 따돌려지는 분위기였다. 좋은 침실을 린다와 재니스만 빼놓고 자기들끼리 차지한다든지, 재니스의 단짝인 린다를 바보 취급하고 싸늘하게 대한다든지. 시대 배경이 대략 1950년대인데도 흑인소녀 티어니는 정작 딱히 인종차별이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아 보이는 것은 함정
[15]
찾을 생각도 없었으면서 린다에게 숨으라고 했다. 이후 찾을 거냐는 질문에 "봐서"라고 대답한다.
[스포일러3]
사실 이 허수아비가 악마가 사는 또다른 인형이다
[17]
애나벨 인형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천천히 다가갔다가, 살짝 반짝이는 듯한 눈을 가진 인물(악마)이 인형을 뒤로 끌고 가서 사라지고, 린다는 거기에 놀라 소리를 지른다.
[18]
나머지 아이들은 잠시동안 린다와 숨바꼭질중인 것을 잊었던 듯 하다. 마침 나머지 아이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타이밍에 린다 역시 계단 밑에서 뛰쳐나온 것이라서 시큰둥하게 "어, 찾았다. 잘 숨지도 못하네."라고 말한다.
[19]
이 수녀는 사실 컨저링 2에 나왔던 발락으로 수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작중에서는 영화 '더 넌'의 복선이다.
[20]
곡명 You Are My Sunshine. 비가 레코드로 듣던 노래. OST 앨범에도 수록
[21]
재니스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캐롤과 낸시 역시 밤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멀린스 부인에 대해 멋대로 떠들며 장난치다가 흰 얼굴에 검은 이목구비를 한 귀신의 형상을 보아 한바탕 뒤집어졌기 때문.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이 귀신이 멀린스 부인이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믿었다.
[22]
방금 전까지 재니스의 곁에 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샬롯 수녀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얼굴까지는 아니고 손과 옷깃 등 일부분만 나온다. 다만 샬롯 수녀의 피부색이 푸르스름하게 나오는게 매우 심상치않게 나온다. 발락?
[23]
이 때 묘사가 컨저링과 매우 유사하다. 악마의 입에서 토해낸 피가 재니스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나, 이후 발견한 사람들에게 대할 때 지나치게 침착한 것이나. 같은 일을 당했던 캐롤린은 그나마 악령을 쫓아내는데 성공했지만...
[24]
린다가 흰 드레스를 입은 인형(애나벨 인형) 얘기를 꺼냈는데 이 말을 듣자마자 크게 동요한다.
[25]
사무엘이 쪽지를 읽어보는데, 오래 전 딸과 숨바꼭질을 할 때 사무엘이 적어줬던 Found you(찾았다)와 글씨체까지 완전히 똑같다.
[26]
이상한 것은 분명 못 걸었던 재니스가 멀쩡하게 걸어다닌다는 것. 여기서 사무엘은 이미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
[27]
이 때 연출이 상당히 소름끼친다. 눈빛만 어둠 속에서 번뜩이며 점점 목이 졸려 올라가듯 몸이 위로 당겨 올라간다.
[28]
해당 노래는 냇 킹 콜의 'You are my sunshine'으로 흥얼거린 부분의 가사는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꽤 의미심장하다.
[29]
작중 사무엘이 나무를 칼로 깎아 십자가를 만드는 장면을 보여줬는데, 사무엘이 십자가를 대충 만들어서 악마가 십자가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기보다는, 기독교 사제의 축성을 받지 않아서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톨릭에서는 십자고상이나 묵주 같은 성물들은 완성 후에 사제에게 부탁하여 축성을 받아야 성물로 인정된다.
[30]
사실 엘리베이터건의 경우 사무엘의 말대로 집 자체가 오래돼서 그렇다고 쳐도 사람이 소리지른 잠깐의 사이에 온몸이 푸르스름하게 변색되고 손가락을 비롯한 신체부위는 꺾인 상태로 죽어있는데 샬럿 수녀는 그저 사무엘의 시체를 수습해주고 멀린스 부인을 위로해주는게 끝이다. 심상치 않은 상황을 인지하고 멀린스 부인에게 사실을 추궁하는 것은 악마가 본격적으로 샬럿 일행을 위협하고 나서.
[31]
우물에 다가갈수록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고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아까보다 더 빠른 발걸음으로 다가온다.
[32]
멀린스 부인은 평소에 한쪽 눈가를 가리는 가면을 착용했는데 여기서 그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멀린스 부인은 설명을 끝내자마자 샬럿 수녀에게 가면 벗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눈가 주변의 피부가 크게 훼손되고, 괴사한듯 검붉은 모습이었다.
[33]
몸을 상반신만 남게 찢고 양 팔을 벽에 박아놨는데, 마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형상을 연상시킨다. 이때 피가 줄줄 흐르고 척추가 살짝 보이니 좀 잔인할 수 있다. 이는 지하실에서 린다를 쫓아오는 시체로 이용당한다. 게다가 팔을 고정시킨 것이 다름 아닌 십자가다. 이 악마가 굉장히 불경한 악마임을 보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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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은 창고 바깥에 있던 허수아비가 차에 시동을 걸 때 움직이는 것을 보기도 했고, 그 허수아비가 다름아닌 헛간 안에 있는 것을 보고 주춤하는 사이에 악마가 헛간 문을 닫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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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멀린스 부인이 쓰는 종이 떨어진다. 아이들이 도망치기 전 멀린스 부인의 방으로 부른 것이 악마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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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재니스의 눈이 노란색, 즉 악마의 눈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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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스가 벽장에 갇힌 뒤 악마가 벽장 문을 심하게 두드리며 나오려고 애쓰다가 집 전체가 흔들린다. 샬럿 수녀와 린다가 집에서 탈출하자마자 악마의 발악으로 집에 있는 등불이 전부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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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조사해보니 벽장 안엔 묵주와 인형만 덩그러니 있었고 재니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쪽 벽에 아이 하나가 지나갈 만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아서는... 탈출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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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신부가 이제 인형속의 악마를 몰아냈으니 괜찮다며 ‘인형 가질 사람?’이라는 개드립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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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히긴스 부부가 애나벨(재니스)에게 준 인형은 실제 애나벨 인형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실제 인형은 아니고, 똑같이 만든 모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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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빙의된 재니스가 일반인인 애나벨 히긴스로서 행세하며 정화된 애나벨 인형을 찾다가, 애나벨 1편 시점에서 이를 찾아내어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자신 안의 악마를 다시 인형에 집어넣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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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20배 손익분기점 10배로 흥행만 보면 사실 제작비 대비 상당한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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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자신을 향해 십자가를 내민 사무엘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묵주를 든 채 기도하던 샬럿을 들어올려 벽에 박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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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축성받지 않은 십자가일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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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의 경우 빌 윈킨스를 조종하며 자넷의 입으로 얘기하는 동안 에드가 축성받은 십자가를 들이대자 괴로워하며 잠시간 본래의 빌 윈킨스가 되돌아와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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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수는 기본적으로 치명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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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넌에 묘사된 예수 그리스도의 성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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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의 경우, 컨저링 2에서는 영력이 강한 로레인의 악령탐지 능력조차 차단해서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게 한데다가, 다른 영혼이었던 빌 윈킨스를 붙잡고 조종해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려 이용했다. 에나벨 악마는 소금과 성수를 뿌리고 성경책으로 가득찬 방안에 가둬 신부가 축성까지 했는데도 봉인을 완전히 막지 못하고 결국에는 재니스를 유인해 봉인을 풀어버린다. 이들이 얼마나 사악하고 타락한 존재였는지, 웬만한 성유물이나 성경구절,기도만으로는 제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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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무섭지는 않은데 오늘밤엔 엄마와 같이 자야겠다라든지(작성자가 무려 해병대 출신이다!), 어머니가 그리울때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강추한다는 등 효자드립을 내세운 리뷰가 많고 남자끼리도 손잡고 보는 영화라는 BL 드립을 친 리뷰도 있으며 안경벗고 관람했다는 등 무섭다는 내용의 리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