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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3:17:17

키라트

파일:Far Cry 4 Logo.png
<colbgcolor=#e2442d><colcolor=white> 게임 관련 정보 동물 · 무기 · 모한 가일의 일지 · · 키라트
등장인물들의 틀 키라트 왕국 왕실 수뇌부 / 골든 패스

파일:kyrat.jpg
왕실군의 군기 국기 백색-파란색 조합의 깃발이다. 다만 이 두 깃발 전부 명색이 국기와 군기인데 불구하고 게임상에선 코빼기도 안 비춘다. 국기에는 소련제 무기인데 군기에는 미제 무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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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군대4. 지역
4.1. 주요 장소4.2. 주요 시설물4.3. 샹그릴라
5. 기타

1. 개요

영어: Kyrat
산스크리트어: क्य्रट्
티베트어: ཀྱ་རཧ

게임 파 크라이 4의 배경으로 히말라야산맥 인근에 위치한 가공의 국가. 왕을 자칭하는 독재자 페이건 민의 왕실군과 그에 대항하는 반란 세력인 골든 패스[2] 내전이 진행 중이다. 모델은 네팔 티베트 등이라고 한다.[3][4] 네팔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이기는 하지만 파 크라이 세계관에서도 네팔은 존재하며 키라트는 그저 같은 지역이나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는 키라트가 공국보다도 작은 수준이라 네팔을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네이션 수준은 아니지만 리히텐슈타인 같은 산골의 소국보다도 작은 자치국인 것으로 추정된다.[5] 하지만 엄연히 칼리나그 전설이 존재하고 바나슈르와 키라 여신[6] 등의 독자적인 키라트 신화가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고대부터 있던 역사가 깊은 나라다. 라자(마하라자)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칼리나그 본인의 언급으로 봤을 때 인도 계열 봉국이 모티브로 보인다.

통화는 키라트 루피(Kyrati Rupees)로 기호는 라오스 킵과 동일한 ₭을 사용한다

수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는 유비소프트에서 수도에 대한 설정을 짜지 않았기 때문, 다만 나라 자체에 그런 규모의 마을은 있어도 전부 중소규모의 작은 마을이 전부이며 수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의 도시는 없다. 당장 수도에 위치해 있어야 할 왕궁은 도시가 아닌 요새 형식으로 되어있다.[7]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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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키라트는 험준한 히말라야산맥 한가운데 위치한 넓은 분지 지역에 자리잡은 작은 국가로 세워진 기원은 고대시대말 신 바나슈르가 세상을 창조하고 그의 딸 키라가 키라트를 창조했다고 한다. 19세기 들어 인도 지배를 위해 대영제국이 침공하면서 영국군이 잠시 주둔했던 때 외에는 외부세계와 접점이 거의 없는 폐쇄적인 국가이다. 현대에도 미승인국을 제외하고 웬만한 나라에는 다 있는 미국 대사관도 없으며 유엔 회원국도 아니고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마약 밀매를 제외하면 타국과 무역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이다. 그래서 키라트 루피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으며 키라트 외부에서는 화폐가치가 0에 수렴한다.

그러나 평온한 대외관계와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왕실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의 대립이 갈 수록 격렬해지며 키라트 전역이 혼란에 휩싸였고, 급기야 1985년 민족주의자들의 기습적인 왕궁 테러로 키라트 국왕이 살해되는 초유의 사건을 시작으로 기나긴 끝나지 않는 현재진행형의 내전이 발발하게 된다.

구심점을 잃은 왕당파는 혼란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나 외국에서 용병들을 끌어들이고 미국산 무기까지 수입하여 공세를 펼치는 민족파에게 밀려 하루하루 그 세력이 약화되어만 갔다. 하지만 1987년, 20세 초반의 젊은 홍콩 마피아 페이건 민이 수하 용병들을 이끌고 왕실파에 가담하며 전세가 역전되었고 페이건 민은 불과 수 개월 만에 민족파에 장악당한 왕궁을 탈환하고 내전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그러나 새로운 국왕의 즉위를 앞둔 영광의 순간을 코앞에 두고 페이건 민은 왕당파를 배신했다. 페이건 민의 수하 용병단에 의해 왕실군 상당수가 살해되었고 소수의 생존자들만이 왕궁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왕세자는 살해되었고 곧 페이건 민이 키라트 왕국의 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하였음이 선포되었다. 하루아침에 반역자가 되버린 전직 왕실군 출신의 '모한 가일'은 탈출에 성공한 또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페이건 민에게 대항하기 시작하면서 키라트는 또다시 내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키라트의 새로운 왕이 된 페이건 민은 곧 키라트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롭게 창설된 왕실군에 힘을 실어주었고 키라트 왕실군의 전력은 조직적인 훈련과 질 좋은 장비를 보급받으며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반면, 오합지졸에 물자마저 부족한 모한 가일의 저항군은 왕실군의 공격에 밀려 몇 개의 거점을 잃으며 궁지에 몰렸으나 페이건 민 수하의 용병단에서 공격 명령을 거부하고 이탈한 자들이 생존자들을 보호하며 합류하였고 모한 가일은 이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 저항군 '황금의 길(골든 패스)'을 창설하여 페이건 민의 독재에 맞설 것을 선언했다.[8]

1988년, 페이건 민은 또다른 홍콩 마피아 출신의 유마 라우를 영입하며 왕실군의 세력을 크게 성장시켰고 골든 패스는 재차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러던 와중 골든 패스에게는 아주 다행스럽게도 미국에서 CIA 요원들을 은밀하게 키라트에 잠입시켜 골든 패스에 대한 무기 지원 및 군사 고문단 파견을 제안해 왔다. 외세의 개입을 경계한 모한은 고문단 파견은 거절했으나 무기 지원은 받아들여 골든 패스는 왕실군에 맞설 전력을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페이건 민 유마 라우까지 합류한 왕실군의 공세는 하루가 다르게 점차 거세지고 치밀해져만 갔다. 고심에 빠진 모한 가일은 일전부터 골든 패스에 소속된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전투에 참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던 아내 이시와리를 페이건 민에게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의 곁에서 왕실군의 내부 사정을 염탐할 스파이로 자기 아내를 선택한 것이다.

1989년, 왕실군의 공세에 골든 패스는 궁지에 몰렸고 페이건 민은 골든 패스의 수석 요원들과 비밀리에 접촉하여 무장 해제를 조건으로 하는 평화 협상을 제의했으나 이를 모한이 알아챘고 모한은 페이건과 접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역이나 다름 없는 일이라는 이유로 이들을 모조리 처형시키며 평화 협상은 무산됐다.

1990년, 적의 내부 사정을 염탐할 목적으로 보내진 이시와리는 페이건 민과의 사이에서 딸 락쉬마나 민을 낳았다. 자신은 페이건을 몰아내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에 아내가 페이건 민과 동침한 걸로도 모자라 딸까지 낳았다는 사실에 격분한 모한 가일은 이시와리를 창녀라고 모욕하며 락쉬마나 민을 죽여버렸다.

적과의 동침으로 얻은 자식이라지만 락쉬마나를 에이제이와 똑같이 자기 핏줄로 여겼던 이시와리는 락쉬마나의 죽음에 분노하여 남편이었던 모한 가일을 죽여 락쉬마나의 복수를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만 채로 진절머리를 내며 하나 남은 핏줄인 에이제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수세에 몰린데다 지도자까지 잃어버린 골든 패스는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사분오열되어 오직 키라트 남부 저지대의 극히 일부 지역만을 장악한 채 왕실군에 저항하고 있다.

두 차례의 내전으로 현대의 키라트 왕국은 모든 경제 기반이 초토화되어 현재는 마약 제조, 희귀 동물 사냥, 인신매매 등의 각종 불법 사업들이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았고 왕실군의 압제에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으며 골든 패스와의 내전에서 희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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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KEO(Kyrat Earth&Ore, 키라트 토지광물공사)에 의해 광업이 흥한 적도 있으나 80년대가 되면서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이 KEO의 흔적은 키라트 곳곳에 남아 있다. 이외에도 로찬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만들거나 키라 차 공장에서 차를 재배해 수출하기도 했던 흔적이 있다. 물론 이들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져서 벽돌공장은 화학시설이 되고 차밭은 양귀비꽃밭으로 바뀐지 오래다.

2018년에 일어난 전 세계적인 핵 재앙에서 살아남았는지는 언급이 아예 없어 불명이다. 다만 6편의 발매로 5의 핵 엔딩이 진엔딩이 아님이 밝혀지고 6편에서도 키라트가 언급되면서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결론났다.

3. 군대

키라트 왕국 왕실군 수뇌부
Kingdom of Kyrat Royal Army Commander
파일:kyrat.jpg
국왕
페이건 민
지휘관
유마 라우 폴 하몬 누르 나자르
파일:FC4_Королевская_армия.jpg 파일:FC4_Королевская_армия_и_гвардия.jpg 파일:FC4_Руководство_по_сетевой_игре_01.jpg
왕실군 친위대 특수부대 '락샤샤'

게임상에서는 왕실군(Royal Army)이라고 불리며 군종은 육군 뿐이다. 나라에 물가라곤 작은 강과 협곡 뿐인지라 해군은 전무해서 해상 병기는 기관총이 거처되어 있는 보트가 전부이며 지상 병기도 트럭 위에 기관총 정도만 얹은 테크니컬이 전부이고 공중 병기라고는 무장 개조를 거친 수송헬기 뿐이라서 제트 전투기를 포함한 전투기는 운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민간용 프롭기를 잠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골든 패스에 비해 조직적이고 물자가 빵빵한 편이지만,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왕실군은 거의 당나라 군대 수준. 특히 야구모자를 쓰고 산탄총을 든 놈, 상의 탈의에 칼만 들고 돌격하는 놈, 웬 가스마스크를 쓰고 화염병을 던져대는 놈, 맨발에 활 들고 다니는 놈 등[9]. 이런 놈들이 죄다 한 나라의 군인이다[10]. 뭐, 그래도 베레모와 군복, 방탄모에 방탄복을 입고 나오는 그나마 정상인 놈들도 있지만 복장 상태는 영 후줄근하다. 방탄복은 테이프나 천조각으로 기워놓았고, 군복도 더럽고 헤진 것들 뿐이다.

하지만 북쪽에서 볼 수 있는 왕실 근위대(Royal Guard)는 전원 현대화기로 무장한 데다가[11] 방어구도 빵빵하고, 복장 역시 후줄근한 왕실군과 달리 깔끔하게 입고 나온다. 같은 나라의 군대가 맞는가 싶은 수준.[12]

게임상에서도 왕실군과 근위대를 확실하게 구분하는데, 전작 파 크라이 3에 등장하는 해적의 위치를 왕실군이, 용병의 위치를 근위대가 가져오다 보니 이렇게 나눠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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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 모드인 카라트의 전투에서는 락샤사(Rakshasa)라는 특수부대가 존재하는데 설정상 스토리 모드의 탕카 환각 미션에 나오는 락샤사를 바탕으로 육성된 특수부대로 약물을 통해 특수한 능력을 갖는다. 그런데 무슨 약물을 사용하는지는 몰라도 그 특수한 능력이란게 사람을 진짜 투명인간으로 은신시키거나, 동물들을 소환하고, 활과 화살로 순간이동이 가능한 그야말로 이세계물에나 있을 법한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 물론 앞서 말한 칼리나그 전설에 나왔던 락샤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특수부대라지만 단순히 흉내낸게 아니라 아예 재현을 해버렸다.(...)

4.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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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트는 크게 남부의 로우랜드(Lowlands), 북부의 미드랜드(Midlands), 키라트 주변을 둘러싼 히말라야(Himalayas) 3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중간 지대로 진출하려면 게임 중후반부까지 진행해야만 한다. 키라트는 대체로 북고남저의 형태라 중간 지대에서는 자이로콥터로 조금만 올라가도 고도 경고가 울리며 엔진이 멈춰서 떨어지곤한다. 설산 지대는 미션 중에만 들어갈 수 있다.

4.1. 주요 장소

4.2. 주요 시설물

4.3. 샹그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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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에 이른 여신이자 창세신 바나슈르의 딸인 키라의 영적 세계이다. 설화에 따르면 키라가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드는 순간 그녀의 머리가 깨지면서 샹그릴라가 생겨났다고 한다.

바다는 피로 되어있고 폭포는 아래에서 위로 솟는 기괴하면서 아름다운 공간이다. 샹그릴라를 찾기 위해 왕이 보낸 과거의 키라트 영웅 칼리나그의 시점으로, 샹그릴라를 침공한 악마 얄룽의 수하인 락샤사에 맞서 싸우게 된다. 때문에 곳곳에서 얄룽에게 제물로 바쳐지느라 참수당한 염소들의 시체를 볼 수 있다. 칼리나그는 키라트에 서구 문물이 유입되기 전의 인물이기 때문에, 힌디어로만 말한다.

샹그릴라는 탕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우선 요기와 레지에게 가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키라트 곳곳의 잃어버린 탕카를 찾으면 된다. 탕카의 그림 순서는 백호-락샤사-불상-코끼리-새.

샹그릴라 퀘스트라인이 끝나면 아주 잠깐동안 샹그릴라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어지는 칼리나그의 멘트와 연관해 생각해 보면 꽤 인상적이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지역 특산 음료로 잉카 콜라를 연상시키는 맥주인 '샹그리라거(Shangri-Lager)'가 작중에 잡템으로 나오고 종종 언급되는데 네이밍이 바로 이 샹그릴라 전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잊혀진 편지를 찾다 보면 어쌔신 크리드 3 이스터 에그를 볼 수 있다.

후반부에 페이건 민이 TV 방송으로 연설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국가로 독일과 칠레의 군가인 Preußens Gloria가 흘러나온다. #[18] 때문에 행진곡덕후들이 게임하는 와중에 뿜었다는 반응도 있다.


[1] 파일:20210920160547.jpg
게임 상에서 국기 느낌의 깃발이라곤 상단 사진의 적기 바탕에 섞인 로마자가 배치되어 있는 깃발이 선전 포스터나 왕실군 주둔지에 주로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게임상에서 딱히 이 깃발에 대한 설명은 없고 유저 입장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구조물에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이 깃발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보통 유저라면 그냥 관심도 안 가지겠지만 그래도 코빼기도 안 비추는 국기보다는 널려있으니 나름 의미는 있는 깃발이라 할수는 있겠다.(...) 참고로 우트카쉬 마을에 걸려있는 문서에 따르면 페이건 민 왕실의 깃발이라고 한다. 즉 국기는 아니고 페이건의 어기(御旗)인 셈
[2] 이름의 유래는 페루의 좌익 게릴라 조직인 샤이닝 패스에서 따온 듯하다. [3] 사실 네팔로 봐도 틀린 게 아닌 것이, 페이건 민이 하는 짓은 네팔의 전 왕인 갸넨드라가 하던 악행이나 현재 중국의 티베트 탄압을 더 극단적으로 한 쪽에 가까우며 키라트(Kyrat)라는 이름 자체도 키라트(Kirat)/키라타(Kirata)라는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종종 보이는 문화적인 부분(타르초의 오색 룽따 등)도 네팔의 것과 같으며 골든 패스는 마오주의 반군인(지금은 네팔의 여당인) 네팔 공산당(마오주의 센터)와 대응된다. 이름은 페루의 빛나는 길에서 따온 듯한데, 실제로 네팔 공산당도 페루의 빛나는 길 반군을 모티브로 하여 무장 투쟁을 하였다. 하지만 골든패스는 이들과 비교하는게 실례일 정도로 막장 집단인 것이 차이점. [4] 물론 네팔 혁명은 키라트 혁명에 비하면 좋게 끝났지만. [5] 키라트의 면적은 40~50km^2 쯤 된다. 리히텐슈타인은 160km^2. 참고로 대한민국 서울이 602km^2이다. 키라트는 서울보다 1/13 정도로 작은 정말 조그마한 국가인 것. [6] 작중에서 석가모니 조각상처럼 명상하는 모습의 조각상들은 전부 이 여신을 묘사한 조각상들이다. 작중에서 키라트의 종교는 불교의 신앙과 거의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인도 신화의 악마인 락샤사가 등장한다거나 작중 수집요소인 해당 내용의 탕가는 칼리나그의 이야기를 들은 한 승려가 그렸다는 설정인데 이를 볼때 키라트의 종교는 인도 신화를 근본으로 둔 종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7] 파 크라이 위키의 키라트 문서에서도 수도는 없음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없다고 보는게 맞다. [8] 이 시점에서 모한 가일은 아내 이시와리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고 '에이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9] 근데 사냥꾼은 그냥 잡병 취급받기에는 작중에서 주민들에게 기묘한 취급을 받는 존재다. 골든 패스 캠프 미션에 첫 등장하는 사냥꾼들을 상대하고 바나푸르로 가면 주민들은 사냥꾼들을 두려운 존재 취급하며 자기들끼리 번식하는 존재다라는 미신 같은 얘기들을 한다. [10] 당연스럽게도 시체를 파밍하면 각종 약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11] 근위대 궁병 역시 현대식 리커브 보우와 방탄복으로 무장했다. 맨몸에 목궁만 들고 있는 왕실군 궁병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12] 실제로도 루마니아 세쿠리타테처럼 독재자가 군대는 푸대접하면서 자신들의 친위대만 우대해준 경우는 심심치 않게 있긴 했다. [13] 발을 헛디디거나 떠밀려서 아레나 내부에 떨어져도 자동으로 참가한다. 무기소지가 적발되도 자동참가 [14] 다만 전작에서는 경보기에 다가가 직접 상호작용으로 끄면 기지 전체에 있는 경보기가 모조리 꺼졌었지만, 이번 작은 각각의 경보기를 따로 꺼야 한다. [15] 아니면 정문에 C4를 설치하고 닥돌을 시전할수도있다. [스포일러1] 락샤사를 물리치는 순간, 샹그릴라를 잠식한 그의 힘이 사라지며 세상을 덮은 붉은색 빛이 빠진다. 그리고 드러나는 샹그릴라의 본모습은 키라트 그 자체. [스포일러2] 앞의 스포일러만 보면 천국은 마음속에 있다 같은 좋은 이야기 인 것 같지만, 여기에도 파 크라이 4 의 이중성이 숨어있다. 수집품 중에서 사라진 편지 또는 곳곳에 있는 메모들을 모으다 보면, 탕카를 통해 칼리나그의 행적을 경험한 사람이 주인공 하나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곳곳에 뿌려진 메모에서는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자가 탕카를 경험한 듯 휘갈긴 메모들이 있다. 사라진 편지의 주인공은 키라트로 파견된 동인도 회사의 중위로 키라트의 대사제는 그에게 타카를 보여주어 샹그릴라의 여행을 돕는다. 샹그릴라에 집착한 그는 결국 아내와 자식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고 키라트 북서쪽 끝의 동굴에서 객사한다. 마치 타카가 주기적으로 사람을 빨아들여서 샹그릴라를 정화하는데 이용해 먹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샹그릴라와 타카가 정말로 좋은 것이라면 뭐하러 키라트의 사람들 대신에 동인도 회사의 중위(식민지에 파견된)에게 타카를 보여주었겠는가? 마지막 사라진 편지에서 반미치광이가 되어서 아내와 자식을 찾는 그의 모습이 참 슬프다. [18] 문제는 키라트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는 거다(...). 따라서 굳이 독일의 행진곡을 쓸 이유는 없지만, 대강 독립 후 독일군에 장교단을 유학시켰다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