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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1:09:31

크론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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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rondys.jpg
크론디스, 드라코시온의 아들
Krondys, Son of Dracothion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
3.1. 신화의 시대3.2. 카오스의 시대3.3. 지그마의 시대
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5. 기타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네임드 드라코니스다.

부서진 렐름(Broken Realm) 캠페인 이후 새로운 신 크라그노스가 부활하면서 2021년 3판에서 그와의 앙숙인 캐릭터 컨셉으로 새로 공개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2. 설정

크론디스만큼이나 고대의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자들은 많지 않았다. 이 원로 용(Drake)의 어깨에는 수천년의 수치가 무겁게 내려앉아 있으나, 의지의 불길은 여전히 그의 가슴 속에서 맹렬히 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크라그노스가 귀환했으니, 크론디스는 신-왕 지그마의 군대와 함께 무시무시한 열성을 드러내며 싸울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신화의 시대

크론디스는 신들이 모탈 렐름을 걷기 전의 시대로부터 기원되는 시간의 유물과도 같은 존재로, 한때는 드라코니스 제국 (Draconith Empire)의 지배자였으나 지금은 몰락한 종족의 아버지로 전락했다. 까마득한 시간이 흐르기 전, 그는 구르의 대부분을 지배하던 마법사-용들의 제국을 관장하는 군주였다. 그는 드라코시온의 아들이라는 경칭으로 불렸는데 몇몇은 그 호칭은 단순 경칭이 아니라 실제 사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동족을 최전성기로 이끌었지만, 동시에 그들이 참담한 몰락을 맞이하는 과정 역시 지켜봐야 했다.

그들만큼이나 고대의 존재들이었던 드로그루크(Drogrukh) 제국의 자손, 크라그노스가 산악 도시 베소스스콜(Vexothskol)에서 드라코니스 제국에 전쟁을 선포했을 때 크론디스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크라그노스의 군세 아래 그의 동족들은 학살당했고, 다급해진 크론디스는 세라폰에게 도움을 간청한다. 그래서 크로악이 크라그노스를 막아주는 대신, 남은 마지막 드라코니스 알들을 세라폰에게 넘겨주기로 둘 사이에 협약이 체결되었다.

크론디스가 그의 형제 카라자이와 함께 크라그노스에 맞서는 사이 크로악은 막강한 자신의 힘을 이용해 크라그노스를 쌍둥이 뿔 봉우리 (Twinhorn Peak)에 봉인했다. 엄청난 싸움으로 지칠대로 지친 크론디스는, 엉망이 된 동족의 상태에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을 느끼며 아지르의 야생 속으로 몸을 숨겼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동족들을 부흥시킬수 있는 천상의 신비를 찾고자 했다.

3.2. 카오스의 시대

천상의 렐름을 떠도는 과정에서 원로 드라코니스는 지그마와 그의 만신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과거에 받은 상처가 다시 터지는 것을 바라지 않아 신화의 시대에에 중흥했던 문명들에 대한 전설들을 더 조사하는 일은 피했다.

그래서 카오스의 시대가 도래하고 수천의 피난민들이 아지르로 몰려들때, 아직도 동족의 몰락에 대한 슬픔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크론디스는 지그마의 제국 역시 자신의 제국처럼 몰락할 것이라 체념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왕은 굴복하는 것을 거부했고, 이 모습은 크론디스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그마가 반격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군대를 주조하는 것이 확연해지자, 크론디스는 이들 스톰캐스트 이터널들로부터 그가 찾아헤매던 희망의 실마리를 다시금 발견했다. 그래서 첫번째 스톰캐스트 군단이 아지르를 정화하고자 나섰을 때 크론디스는 이들의 용맹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자 그들과 함께 전장으로 나아가 싸웠다.

크론디스는 로드-커맨더 바스티안 카르탈로스가 최후의 드래곤 오고어 소굴을 소탕할 때 스톰캐스트들과 여러 번 함께 싸웠다. 드라코니스와 썬더스콘[1](Thunderscorn)은 오랜 앙숙이었기에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싸움을 거치며 반신 바스티안과 용 크론디스 사이에는 존중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 전투들에서 크론디스는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목적을 다시 되찾았다.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이 전장으로 나아갈 때면 크론디스는 아지르의 지성의 굴레를 거부하는 공포스러운 존재들로부터 외곽 야생지대를 지켰고, 필요할 때면 그 너머 렐름들로 몸소 나서기도 했다. 그렇게 그는 어린 종족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수호자 은둔-용으로 거듭나며 자신의 동족을 지키지 못한 죄를 속죄하고자 했다.

3.3. 지그마의 시대

크라그노스가 봉인에서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크론디스는 진정으로 은둔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그는 세라폰에게 지금까지 그들이 사원-함선(Temple-ship)에서 양육했던 드라코니스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고, 그렇게 오랫 동안 떨어져 있던 형제들과 재회하게 되었다.

크론디스는 그리고 드라코니스들만 알고 있는 야금술과 뛰어난 폭풍의 마법 실력을 이용해 레갈리아 풀멘타루스(Regalia Fulmentarus)라는 신묘한 덮개를 만들어냈다. 이 유물은 크론디스가 아지르의 폭풍과 연결되어 그 힘을 끌어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게 그는 동족을 이끌고 드높은 아지르의 대표단들과 드라코니스 맹약(Pact Draconis)를 체결하면서 스톰캐스트 이터널과 정식으로 동맹 관계를 맺게 되었다. 비록 옛 실패의 흉터를 완전히 벗어버리진 못했지만 다시 한 번 옛 시절의 힘을 되찾은 크론디스는 다시 한 번 왕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그래서 크론디스는 스스로를 한낱 투사가 아닌, 지그마의 어엿한 동맹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미 그는 여러번 스톰캐스트들과 드라코니스를 승리로 이끌었고, 그의 마법 실력과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익힌 지혜는 크론디스를 가장 강력한 반신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존재로 만들어주었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파일:1652601364.png

5. 기타

참조 번역글
[1] 드래곤 오고어들의 군대를 통칭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