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경제학|미시경제학 '''{{{#!wiki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serif; font-style: Italic"''']]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
<colbgcolor=#FFA500> 기본 개념 | 시장( 수요와 공급( 수요 · 공급) · 시장가격 · 균형) · 한계 이론 · 탄력성 · 재화 | |
| 소비자이론 | 효용함수( 효용 · 선호관계 ·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 효용극대화 문제 · 지출극소화 문제 · 기대효용이론) · 수요함수 · 무차별곡선 · 예산선 · 소득소비곡선 · 가격소비곡선 · 슬러츠키 분해 | ||
| 생산자이론 | 생산함수( 콥-더글러스) · 생산요소시장 · 이윤 · 비용( 기회비용 · 매몰비용 · 규모의 경제 · 범위의 경제 · 거래비용 · 수직적 통합) | ||
| 산업조직론 | 경쟁시장이론( 완전경쟁시장) · 독점시장이론( 독점 · 가격차별) · 과점시장이론( 과점 · 담합 · 카르텔 · 쿠르노 모형 · 베르트랑 모형( 에지워스 순환) · 게임 이론( 내시균형) · 입지론 · 중심지 이론 | ||
| 후생경제학 | 잉여 · 사중손실 · 파레토 효율성 · 불가능성 정리 | ||
| 공공경제학 | 경제정책론( 정책 · 조세) · 시장실패 · 외부효과 · 공공재( 공유지의 비극) · 공공선택론 | ||
| 정보경제학 | 역선택 · 도덕적 해이 | ||
| 금융경제학 | 기본 요소 | 화폐 · 유가증권( 주식 · 채권 · 파생상품) | |
| 재무가치평가 |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 차익거래가격결정이론 | ||
| 가치평가모형 | 배당할인모형 · 블랙-숄즈 모형 | ||
| 기업금융 | 기업가치평가( DCF) · 자본구조( 모디글리아니-밀러 정리) · 배당정책 | ||
|
거시경제학의 미시적 기초 |
동태확률일반균형( RBC) | }}}}}}}}} | |
Cournot model.
쿠르노 경쟁(Cournot Competiti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 개요
쿠르노 모형(Cournot model)은 스타켈버그 모형, 베르트랑 모형과 함께 산업조직론에서 독점시장의 분석을 위한 매우 대표적인 모형중 하나이다.2. 상세
프랑스의 경제학자이자 수학자인 앙투안 오귀스탱 쿠르노는 1838년에 출판된 "부의 수학적 원리에 관한 연구(Recherches sur les principes mathématiques de la théorie des richesses)"에서 복점시장의 균형에 대한 수학적 분석을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 그는 두 기업이 동질적인 재화를 생산하고, 각 기업이 상대방의 생산량을 주어진 것으로 가정한 상태에서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생산량을 선택한다는 모형을 제안했다.이는 게임이론적 접근을 통해 과점시장의 균형을 분석한 최초의 시도로 평가받는다. 비록 그의 모형은 단순화된 가정에 기초하고 있지만, 현대 산업조직론과 게임이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쿠르노 모형은 베르트랑 모형(Bertrand model), 슈타켈버그 모형(Stackelberg model) 등 다른 과점 이론의 기반이 된다.
가장 간단한 형태의 쿠르노 모형은 복점경쟁[1] 상황을 다룬다. 여기에서 나오는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2]
- 이 두 기업들은 동질적인 제품을 생산한다.
- 이 두 기업들이 매기는 가격은 동일하다.
- 이 두 기업들의 한계비용은 동일하다.
- 기업의 수에는 변화가 없다.
- 이 두 기업들은 한 번 이윤극대화 수량을 정하고 그 수량을 유지한다. 즉 일회성 게임이다.
- 이 두 기업들은 서로에게 비협조적이다. 즉 비협조적 게임이다.
- 이 두 기업들은 동시적으로 이윤이 극대화되는 생산량을 결정한다. 즉 동시적 게임이다.
- 이 두 기업들은 상대의 생산량을 주어진 것으로 가정한다.
이런 조건 하에서 발생하는 쿠르노 복점균형의 성질은 다음과 같다.
- 시장가격은 독점시장보다는 낮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높다.
- 생산량은 독점시장보다는 높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낮다.
- 이윤은 독점시장보다는 낮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높다.
- 소비자잉여는 독점시장보다는 높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낮다.
쿠르노 경쟁 하에서는 기업들의 이윤이 독점시장보다 낮기 때문에 쿠르노 경쟁을 하는 기업들은 카르텔 형성, 담합, 합병등을 하려는 유인이 있다.
또한 쿠르노 경쟁 하에서는 자유로운 기업의 진입이 사회후생의 증가를 가져온다.
그리고 쿠르노 경쟁 하에서 경쟁하는 기업의 수가 많을수록 쿠르노 경쟁의 결과는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를 '쿠르노 정리'(Cournot Theorem)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쿠르노 경쟁 하에서 한 기업의 한계비용이 낮아진다면 그 기업의 시장점유율 및 이윤은 높아지게 되고, 다른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및 이윤은 낮아지게 된다.
3. 슈타켈버그 모형
쿠르노 모형의 가정 중 마지막 두 가지를 바꾼 상황이다.- 선도기업(leader)이 먼저 수량을 결정하면 추종기업(follower)이 순차적으로 이윤이 극대화되는 생산량을 결정한다. 즉 순차적 게임이다.
- 선도기업은 자신의 생산량 결정에 따라 후발기업이 어떤 생산량을 결정할 지를 알고 있다.
정보가 비대칭적인 경우를 가정했을 때 슈타켈버그 균형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갖는다.
- 시장가격은 쿠르노 균형에 비해 낮아진다.
- 총생산량은 쿠르노 균형에 비해 높아진다. 즉, 쿠르노 균형에 비해 사회후생이 높아진다.
- 쿠르노 균형에 비해 선도기업의 생산량은 높아지는 반면, 추종기업의 생산량은 낮아진다.
추가적으로 두 기업의 한계비용이 다르다고 가정할 경우 한계비용이 낮은 쪽이 선도기업이 될때 (반대 경우에 비해) 생산량이 더 높으며, 사회후생 측면에서 더 바람직한 결과를 만든다.
정보가 대칭적이며 두 기업이 모두 선도기업이 되려 하는 경우 슈타켈버그 불균형(슈타켈버그 전쟁상태)에서 대치하게 된다. 이 경우 쿠르노 균형에 비해 생산량이 높아지며, 양 기업 모두 이윤이 감소한다.
[1]
과점 중에서도 두 기업만이 경쟁하는 경우. 영어로는 duopoly.
[2]
자세히보면
ceteris paribus를 따른다는 것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