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9:19:53

선호관계


[[미시경제학|미시경제학
'''{{{#!wiki style="font-family: Times New Roman, serif; font-style: Itali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colbgcolor=#FFA500> 기본 개념 시장( 수요와 공급( 수요 · 공급) · 시장가격 · 균형) · 한계 이론 · 탄력성 · 재화
소비자이론 효용함수( 효용 · 선호관계 ·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 효용극대화 문제 · 지출극소화 문제 · 기대효용이론) · 수요함수 · 무차별곡선 · 예산선 · 소득소비곡선 · 가격소비곡선 · 슬러츠키 분해
생산자이론 생산함수( 콥-더글러스) · 생산요소시장 · 이윤 · 비용( 기회비용 · 매몰비용 · 규모의 경제 · 범위의 경제 · 거래비용 · 수직적 통합)
산업조직론 경쟁시장이론( 완전경쟁시장) · 독점시장이론( 독점 · 가격차별) · 과점시장이론( 과점 · 담합 · 카르텔 · 쿠르노 모형 · 베르트랑 모형( 에지워스 순환) · 게임 이론( 내시균형) · 입지론 · 중심지 이론
후생경제학 잉여 · 사중손실 · 파레토 효율성 · 불가능성 정리
공공경제학 경제정책론( 정책 · 조세) · 시장실패 · 외부효과 · 공공재( 공유지의 비극) · 공공선택론
정보경제학 역선택 · 도덕적 해이
금융경제학 기본 요소 화폐 · 유가증권( 주식 · 채권 · 파생상품)
재무가치평가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 차익거래가격결정이론
가치평가모형 배당할인모형 · 블랙-숄즈 모형
기업금융 기업가치평가( DCF) · 자본구조( 모디글리아니-밀러 정리) · 배당정책
거시경제학
미시적 기초
동태확률일반균형( RBC) }}}}}}}}}

1. 개요2. 강선호·약선호·무차별3. 공리

1. 개요

선호관계(, preference relation)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임의의 두 대상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는지를 표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비교 대상이 무엇이 되더라도 어떤 것이 더 선호되는지를 표시할 수 있으므로, 취향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대상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표시하는 경제학의 유용한 개념이다.

실제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비묶음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호관계를 일일이 표시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데, 수학적으로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호관계를 하나의 함수로 나타낼 수 있음이 증명되어 있다. 이 함수를 효용함수(, utility function)라고 한다. 그래서 선호관계와 효용함수는 연관이 매우 깊은데, 이 문서에서는 선호관계 자체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이를 함수로 나타내는 방법론은 효용함수 문서를 참고하자.

2. 강선호·약선호·무차별

소비자의 선호의 대상이 되는 모든 선택의 집합을 [math(X)]라 하면, 선호관계는 집합 [math(X)]의 임의의 두 원소 사이의 선호되는 순서를 표시한다. 서로 다른 두 선택 [math(x)]와 [math(y)]에 대하여 소비자가 [math(x)]를 더 선호하면 [math(x)]가 [math(y)]보다 강선호()된다고 하고([math(x)] is strictly prefered to [math(y)]), 선호하는 정도가 동일하면 [math(x)]와 [math(y)]가 무차별()[1]하다고 하며(indifferent between [math(x)] and [math(y)]), [math(x)]가 [math(y)]보다 강선호되거나 둘이 무차별하면 [math(x)]가 [math(y)]보다 약선호()된다고 한다([math(x)] is weakly prefered to [math(y)]). 기호로는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또한 다음이 성립한다.

그래서 강선호나 약선호 중 하나만을 이용해도 모든 선호관계를 제대로 표시할 수 있다.

3. 공리

다음을 만족하는 선호관계를 합리적 선호관계(rational preference relation)라고 한다.

여기서 이행성은 순서(order)라는 특징을 가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성질이며 (a가 b보다 앞이고 b가 c보다 앞이라면 a는 c보다 앞이다), 완전성은 우리가 상대하는 모든 객체에 순서를 부여할 수 있게 해준다.[3]

다음은 preorder가 되기위한 성질인데 이미 완전성이라는 매우 강한 조건이 있으므로 반사성은 여기로부터 유도될 수 있다.
모든 선택을 모아놓은 집합 [math(X)]가 유한집합이면 합리적 선호관계를 효용함수로 나타낼 수 있음이 수학적 귀납법으로 증명된다.[5] 그러나 [math(X)]가 무한집합이면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추가로 연속성을 만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math(X)]가 무한집합이면 이 합리적 선호관계는 효용함수로 나타내어지기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추가로 수학적 편의성[6]을 위해서는 다음 조건이 있으면 좋다.

[1] '무차별'이라는 말이 닥치는 대로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띠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2] 수학적으로 동치관계이다. [3] 예를 들어 1,2,3과 'a'가 있을 때, 1,2,3은 순서를 정해줄 수 있지만 'a'는 못 정해도 이행성만 만족한다면 (그리고 후에 나올 반사성도 만족한다면) preorder로 대략적인 순서는 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선호관계의 경우 똥이든 금은보화든 일단 줄 수 있으니 뭐가 더 좋냐고 물어본다면 둘 중에 뭐가 더 좋다가 무조건 나와야 하므로 완전성이 필수적이다. [4] 완전성의 x랑 y를 둘 다 x로 정하면 된다. [5] 선호가 같은 객체를 동치류로 묶어 버리면 선호관계가 total order (혹은 linear order)가 되므로 한줄로 쫙 나열할 수 있다. 그럼 그 나열된 객체에 그냥 순서 지켜지게 (monotonic) 아무 숫자나 부여하면 된다. [6] 무차별 곡선(indifference curve) 등을 잘 정의하기 위해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