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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걸즈 앤 판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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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andfan.png 걸즈 앤 판처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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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카츄샤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이다.

2. TVA

8화에서 다즐링을 개인 다과회에 초대한 것으로 첫 등장. 제63회 전국대회의 다음 상대인 오아라이를 우습게 대하지만 다즐링에게 오아라이의 전차도팀 대장이 니시즈미네 학교에서 왔고 무명 학교를 준결승전까지 이끌었다는 경고를 듣자 처음에는 그게 마호를 가리키는줄 알고 크게 당황하며 논나에게 왜 그걸 안 말해줬냐면서 따졌다. 그런데 다즐링이 전학을 간 여동생이라고 말하자 안심했다.

준결승전 경기 직전 카츄샤 다연장로켓을 타고 논나와 함께 오아라이측에 방문을 온다. 차에서 내린 후, 논나 위에 목마를 타더니 오아라이를 박살내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하고, 미호에게는 작년 우승을 내줘서 고맙다며 조롱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하자 T-34-85에 탑승하여 카츄샤를 부르며 프라우다의 전차들을 이끌어 온다.

프라우다가 오아라이 전차들을 미끼 T-34 몇대를 통해 포위망으로 몰아넣어 폐건물에 갇히게 한 다음, 오아라이에게 항복을 결정할 3시간의 유예시간을 준다. 3시간을 준 이유 중 하나는 다름아니라 본인이 배고파서 였다.

3시간 동안 논나가 만들어준 보르시를 먹고 논나가 불러준 자장가를 들으며 잠을 자려고 간 사이, 오아라이가 항복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보 학생으로부터 듣자 오아라이를 격파하겠다며 전투태세로 돌입한다.

오아라이가 플래그 전차를 추격하거나 의도적으로 둔 미끼 전차를 물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이미 몰래 정찰을 통해서 프라우다측의 배치 정보를 파악한[1] 오아라이는 프라우다의 호위차량을 대신 급습했다[2]. 그리고 호위 차량들이 탈락된 상태에서 플래그차량이 혼자 남게 되었고, 오아라이와 프라우다 양측 플래그 차량이 동시에 피격을 당했지만 오아라이의 플래그 차는 간신히 살아남는데 성공하면서 프라우다가 패배했다.

경기 후, 오아라이를 이끈 미호를 인정하고, 땅에 직접 서서 미호와 악수한다. 그리고 결승전에도 논나와 같이 관람하러 찾아와서 오아라이를 응원한다[3].

3. OVA

3.1. 5화

3.2. 6화

3.3. 대장 워!

4. 극장판

오아라이 익시비전 매치에서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과 연합군으로 오아라이+치하탄 연합군을 상대한다. 논나 클라라 러시아어 대화를 못 알아들어 일본어로 말하라며 까지만 씹힌다. 결국 치하탄의 돌격질로 유인해 승기를 잡고 플래그 차량인 아귀팀을 격파해 세인트 글로리아나+프라우다 연합군은 카츄샤가 다즐링의 플래그차인 처칠 전차 방패막이가 되어 승리한다. 이후 목욕 도중에 뜨거워서 탕에서 나오자 논나가 100초동안 들어가 솔선수범이 돼야한다고 지적하자 다시 들어간다. 클라라의 러시아어 스톱워치를 세자 짜증내는건 덤.
파일:external/rightwingotaku.files.wordpress.com/gup151m.jpg
그 후 다즐링이 보낸 전보를 받고 다시 폐교 위기에 빠진 오아라이 여학원을 돕기 위해 논나, 클라라, 니나& 아리나 KV-2 팀을 데리고 대학 선발팀을 상대로 섬멸전 경기에 참전한다. 1등으로 오려다가 늦잠 자느라 쿠로모리미네한테 한참 빼앗겼다. 여전히 눈치 없이 자기가 대장이니 뭐니 하며 이런저런 소릴 꺼내다 니시즈미 마호가 째려볼 때마다 입을 다문다. [4]시합 중에는 논나가 클라라와 러시아어로 말을 하자 분노하며 "아니, 니네 일본어로 말하라고!"라고 몇 번이나 부르짖지만 씹힌다. 게다가 언덕을 점령할 때는 203고지로 간다고 해서, 통신으로 그 말을 들은 하마팀의 에르빈과 카이사르는 "프라우다는 저게 무슨 전투인지 알고는 있나?", "질 생각인가?"라며 황당해한다.[5][6] 마호한테 " 신뢰 숭배는 다르다."라며 까인 건 보너스.

경기 초반부터 클라라를 시작으로 KV-2와 논나가 카츄샤의 퇴각을 돕기 위해 스스로 장렬하게 탈락하자 동료들이 방패가 되는 동안 혼자 내빼야 했다는 게 엄청난 상처로 남아서, 평소의 자신만만하고 건방지며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싹 걷어내고 후반부터는 이를 악물고 진지하게 시합에 집중한다. 이때 냉철하게 상대의 계략을 통찰하고 마호에게 의견을 묻는 등 본편의 허당스럽고 거만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유원지에서 남문을 공격하는 병력이 겨우 M26 퍼싱 3대와 M24 채피 1대로 구성된 미끼조였다는 걸 알아챈 뒤 카츄샤가 마호에게 "어떻게 할래?"라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카츄샤의 성장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부분이다. 초반의 엑시비션 매치만 봐도 다즐링이 가자고만 했는데 명령은 자기가 내린다고 벌컥 화를 낼 정도로 콧대가 높던 카츄샤가 이 시점에서는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려 한 데다, 심지어 상대는 과거 경기에서도 서로 피터지게 싸워왔던 마호다. 카츄샤가 "명령"이 아니라 "협력"을 요한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레오폰팀을 비롯한 아군들이 "캇쨩!"이라고 부르자 다시 아이처럼 화를 내기도 하지만, 카츄샤는 혼자 남은 게 아니라 연합팀 모두와 함께라는 말을 듣고 뭔가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휘계통을 상실한 레오폰팀과 개미핥기팀을 일시적으로 자신의 휘하로 합류시킨다.
파일:external/pds25.egloos.com/b0012865_57b32449db074.jpg 파일:external/pds21.egloos.com/b0012865_57b324da0e98a.jpg
이어지는 서부극 세트장 전투에서 자기 휘하의 오아라이 전차들을 이끌며 퍼싱을 연이어 격파한다. 세트장의 건물을 그냥 돌파하라고 명령하고, 개미핥기팀의 3식 치누를 노리는 퍼싱의 포탄을 T-34-85로 가로막아 튕겨내고 직후 후방의 퍼싱을 탈락시켜서 이 소규모 교전에서 완승을 끌어낸다. 고교 전차도 강호인 프라우다 고교 지휘관에 걸맞은 수훈.
파일:external/rightwingotaku.files.wordpress.com/gup287m.jpg 파일:external/cf6ed4cb3601b333c44902915f14d0444ef5f92c5f40674052e513d965d13332.jpg
이후 이츠미 에리카 티거 2와 함께 레오폰팀 포르셰 티거 떡장갑에 보호받으며 대학팀 대장 시마다 아리스에게 합류하려는 부관 3인방을 막기 위해 추격하는데, 티거P가 모터를 폭주시켜 단기간 질주를 하자 3인방을 따라잡는 데에 성공, 루미의 전차에 충각을 먹이고 이어 에리카의 포격으로 루미를 탈락시킨다. 얼마 가지 못해 메구미에게 탈락당하지만 부관 3인방 중 하나라도 떨어뜨려놓음으로써 오아라이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프라우다 고교 팀원들이 희생해가며 지켜낼 가치가 있었다고 할 만큼 좋은 전차운용 실력과 지휘능력을 선보였다.[7]

요약하자면 남의 말만 좀 들을 줄 알면 정말 훌륭한 지휘관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카츄샤의 판단 자체가 틀린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애초에 오아라이와의 준결승전은 카츄샤의 초반 전략이 잘 먹혀들어 프라우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것이 당연했고, 니시즈미 자매의 일기토를 위해 퍼싱을 사전에 1대라도 더 잡아야 한다며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는 등 총체적인 전황도 능숙하게 읽는 편이다. 무슨 일이 터질 때마다 대처를 러시아식으로 요상하게 해서 그렇지···.

5. 최종장

5.1. 1화

1화에서 조만간 러시아에 유학갈 예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8]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가 동계 대회라는 유리함을 이용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5.2. 2화

1회전 상대로 붙은 바이킹 수산 고교를 가볍게 압도한다. 어쩐지 핸드사인으로 작전을 지시하기 시작 했다. 이는 최종장 2화 제작 도중 성우인 카네모토 히사코가 어학연수로 인해 성우 활동을 잠시 중단하면서 카츄샤의 대사를 핸드사인으로 대체했기 때문인데 이것이 카츄샤 캐릭터에 잘맞아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9]

5.3. 3화

파일:r3gAlUb.png
3화의 쿠로모리미네와의 경기에서는 쿠로모리미네전에서 본뜻한 전차호에서 알박기를 하면서 작전은 꿰고 있다며 오아라이 대 쿠로모리미네 몰아붙이지만[10], 에리카가 전통을 버리고 3호 전차로 갈아타 판터 소대를 이끌고 양동 작전을 펴자 쿠로모리미네 답지 않다며 화를 내면서 바이칼 물범팀을 이끌고 대응에 나선다. 선두에 선 판터 1대를 격파하나 그 틈을 타 3호 전차와 판터 1대가 클라라의 플래그차쪽으로 깊숙히 덤벼들자 플래그 차량은 도주하도록 하고 눈산양팀은 맞서 싸우라 지시하나 운 나쁘게 클라라의 플래그차가 전차호에서 자력으로 나오지 못해 도주가 늦어졌다. 아군 전차, 혹은 에리카의 3호 전차가 포격으로 지형을 파괴한 덕에 전차호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직후 에리카의 3호 전차가 근접해온 상태에서 영거리 사격을 날려서 격파된다. 뒤늦게 카츄샤가 3호 전차를 격파하지만 백기는 이미 올라갔고, 허무하게 패배하게 되자 뭉크의 절규가 연상되는 표정으로 경악한다.

5.4. 4화

논나와 클라라랑 같이 오아라이와 케이조쿠의 준결승전 시합을 직관하러 온다. 이번에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시합을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경기장에 도착하자 아귀팀이 격파된 사실을 확인하고 당황을 금치 못한다.

이후 케이조쿠의 KV-1을 보고서는 원래 프라우다 것이 아니냐면서 의심하고 있었는데, 시합 중 오리팀의 포격으로 KV-1의 포탑 증가장갑 일부가 떨어져 그 속에 있던 프라우다의 엠블럼이 드러나자 노발대발한다. 그러나 사실은, 옛날에 케이조쿠와 프라우다의 연습 경기에서 카츄샤가 미카에게 프라우다가 진다면 KV-1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는 사실이 논나의 말로 밝혀지자 데꿀멍하며 '그러고 보니 그런 일도 있었지~' 라며 너스레를 떤다.[11]

6. 본편 이외

6.1. 드라마 CD

프라우다편 드라마 CD에선 카츄샤도 논나를 무섭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얼핏 드러난다.(…)

6.2. 프라우다 전기

TVA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코믹스 프라우다 전기의 주인공이다.

본편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땅꼬마의 이미지는 전혀 없고 무시무시한 천재 전략가의 모습이 나온다. 첫날 전차도 훈련부터 3학년 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1학년 팀을 역전으로 승리로 이끌고, 그 전에 다른 1학년에게 왕따를 당할 때도 그 패거리에게 "나는 너희들같이 패배자만 모인 바퀴벌레들을 박멸하려 이 학교에 왔다"라면서 팩트폭력을 가한다(...). 프라우다에 입학오기도 전부터 쿠로모리미네와 프라우다의 대결들을 지켜보고 정확히 프라우다가 어째서 매년 졌는지 분석해놓은 모습도 보인다. 이후에도 일부러 3학년 앞에서는 막 울면서 실수로 이긴 것처럼 연기하고, 1학년 앞에서는 3학년에게 얻어맞은 것처럼 분장하는등, 치밀하고 영악한 면모도 보인다.[12] 1학년에게 간식도 주면서 슬슬 명성을 올리고 상급생에게 저항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스탈린보다는 작은 레닌으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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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리본의 무사

6.4.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

논나가 작성하는 카츄샤 일기를 발견하여 확인하려는데, 논나에게 들키는 바람에 낮잠을 자러 간다. 그리고 꿈에서 논나가 나와서 자신이 낮잠자는 걸 확인하는 악몽을 꾼다. 이 때문에 잠을 설친 카츄샤는 어느 때와 다름없이 논나의 위에 목마를 타다가 졸렸던지 뒤로 넘어질 뻔하다가 논나의 얼굴을 붙잡는데, 하필 거기가 눈(!). 눈을 찔린 논나는 양호실로 갔으며, 그동안 카츄샤는 자신이 숙청당할 것에 대한 공포심에 흰 깃발에 돈을 보이고는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용서를 빈다.

결국 카츄샤는 논나가 없는 틈에 카츄샤 일기를 읽는 데 성공하나, 그 일기는 빈 공책이었고, 논나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카츄샤에게 사실 카츄샤 일기는 거짓이라 말한다. 그렇게 카츄샤는 안심하지만, 사실 그 공책은 가짜였고 진짜 카츄샤 일기는 따로 논나가 갖고 있었다. 그리고 카츄샤가 '논나 일기'를 쓰기로 결심하며 열심히 미행하는데, 이것도 사실은 다 논나의 계략. 카츄샤가 사진을 찍는 각도에 이미 논나는 치밀하게 카메라를 숨겼으며, 결국 카츄샤 일기에 그 사진들은 수록된다.

또한 요리치 속성이 있는걸로 나와서 한 에피소드에서는 논나한테 답례랍시고 보르시치를 만들어주는데 방사능 홍차 수준의 독요리가 연성되어서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논나를 의도치 않게 숙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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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V-2의 장전수가 프라우다 군복 자켓을 걸친 유카리와 에르빈을 선배로 착각하면서 중요한 정보들을 불어버렸다. [2] 결정적으로 호위차량이 KV-2라서 대응에 불리했다. [3] 경기 시작 전에는 미호에게 쿠로모리미네를 바그라티온 작전같이 박살내라며 응원하는 말을 건넸다. [4] 전략회의 때 시간제한은 없으니 겨울까지 버티며 전투하자는 발상은 덤 [5]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203고지는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의 요새였으며 일본군이 공격해 점령해 내었기에 러시아군의 패배로서 끝났지만, 정작 일본군이 입은 피해는 수 배에 달했기 때문에 전쟁 전체에서 유리함을 가져갔을 지언정 해당 전투에서는 이긴게 마냥 이긴것이 아닌 싸움이 되어버렸다. 그러니까 전쟁에서 패배한 소련군 컨셉인 프라우다가 공격의 대가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될 고지를 점령하러 가는 최악의 뉘앙스가 된 것이다. 그리고 결국 고지를 점령했다 휘하 병력의 모두를 잃는 뼈아픈 피해를 입은채 고지를 버리고 도망쳤고, 대신 칼 자주박격포의 존재를 알게되어 격파시키며 전황을 다시 유리하게 이끌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재현되었다. [6] 다만 프라우다 고교가 소련(러시아)를 모티브로 하는 학교라는 점에서, 러시아 입장에서 말했다는 해석도 가능은 하지만.. 사실 설정상 작중에 나오는 모든 학교는 일본 학교이다. 어디까지나 컨셉이 그런 것 뿐. 그리고 러시아 입장에서 말했다 해도 결국 203고지를 뺏기는 결과다. [7] http://arahabaki.egloos.com/7253875 [8] '언젠가는'이라고 오역된 자막이 있지만 いずれは는 조만간이 맞다. 의외로 학업성적은 우수한 듯 하다. [9] 이 핸드사인은 3화에서도 나오는데, 최근 그림자놀이에 재미들려서 그림자놀이스러운 핸드사인을 하게 되었다는 부연설명이 붙었다. 그만큼 러시아어 공부에도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는 클라라와 논나의 러시아어 뒷담은 덤. [10] 여기서 KV-2를 선호한 진면모가 작년 대회 바이킹고교전에 이어서, 영상으로는 처음으로 드러나는데 그 흉악한 화력으로 마우스를 날려버렸다. [11] 클라라는 한 술 더 떠서 '완전히 얕보고 덤비셨다가 엉망진창으로 박살나셨죠~' 라는 말로 확인사살까지 해버린다. [12] "잘 싸우는 자는 사람을 이끌되 사람에게 끌려가지 않는다."라면서 손자병법까지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