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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8:21:42

츄파춥스

츄파츕스에서 넘어옴

파일:츄파춥스 로고.svg

이 유명한 로고는 1969년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한 것이 원형으로, 1980년대까지는 위의 'Chupa' 부분이 필기체가 아닌 인쇄체로 되어있었다. 역대 로고도 살펴보자.

1. 개요2. 종류3. 여담4. 츄파춥스를 좋아하는 캐릭터

1. 개요

1958년 만들어진 스페인의 막대 사탕( 롤리팝)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막대 사탕이다. 정확히는 카탈루냐의 지방 중소기업에서 시작했으며 현재는 본사가 바르셀로나시에 있다. 이름은 "빨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동사 추파르(chupar)에서 유래했다. 굳이 어감을 살려서 번역하자면 "쭙쭙이"(...) 내지는 "쪽쪽이"(?) 정도다.

사실 원래 외래어 표기법에 다르면 추파춥스라고 적어야 한다. 한국어에 [츄]라는 발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문서 참고. 마찬가지로 나쵸도 나초, 죠스도 조스라고 적어야 한다. 피카츄도 피카추라 해야 한다더라...

2006년 멘토스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식품업체 퍼페티 반 멜레(Perfetti Van Melle)사가 츄파춥스사를 인수하였다.

한국에서는 농심그룹이 유통하고 있다. 사실 스페인어라서 외래어 표기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쓰면 츕스라는 해괴한(…) 표기도 가능하며, 영어권에서는 주로 처퍼첩스(/ˈtʃʌpətʃʌps/)처럼 발음하는 편이다.

아동용 막대 사탕에만 집중하여 대박이 난 대표적 사례로, 사탕을 가판대에 올려놓고 판다는 아이디어만[1]으로 전 세계를 석권했다.[2] 사실 그 전까지는 막대 사탕이 너무 커서 다 먹기가 곤란하고 색소로 예쁜 무늬를 내는 것은 좋은데 먹다 보면 침에 녹아내려 보기에 매우 좋지 않아지고 녹아내린 설탕물에 옷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흔했는데 엔리크 베르나트(Enric Bernat)[3]라는 사람이 이 회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그랑하 아스투리아스(Granja Asturias)' 공장에서[4] 만드는 막대 사탕들이 뭔가 어린이들의 실제 취향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걸 보고 회사를 인수, 이름을 '춥스'로 바꾼 뒤 동명의 막대 사탕을 출시, 이게 대박을 쳤다. '추파'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광고 과정에서 붙었다. 처음에는 나무 막대를 썼지만 곧 우리가 알고 있는 흰색 플라스틱으로 바꾸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5px-Giant_Lollipop.jpg

대형 버전(XXL)도 있다. 안에는 껌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정말 머리통만 한 사탕인 것도 있고 사실 커다란 머리는 플라스틱이고 안에 작은 원래 사이즈 츄파춥스가 잔뜩 들어있는 것도 있다. 원래의 츄파춥스는 12g이라고 한다. 큰 게 있다면 작은 것도 있듯이, 츄파춥스 미니도 있다.

파일:츄파춥스 음료.jpg
2017년에는 남양에서 음료수와 우유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으며 맛은 그럭저럭하다는 평이다. 음료수(캔)는 딸기 크림, 포도, 오렌지 맛이 출시되었고 약 2020년 9월경에 외국에서 멜론 맛이 출시되었다.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 것 같다. 페트병으로 대형 마트에 다양한 맛(사과, 레몬&라임 등)이 입점하고 있다. 우유 맛은 코코아 바닐라 맛과 딸기 크림 맛이 있으며 츄파춥스 브랜드로 젤리도 판매하고 있다. 2024년 4월 기준 제로 칼로리로 딸기크림소다맛과 멜론크림소다맛이 판매 중이며 가격은 1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2. 종류


이 외에도 팝콘 맛, 바나나 맛, 커피 맛 등등 구글링으로도 정보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맛들이 많으며[8],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츄파춥스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100가지가 넘는 맛이 있다고 한다.

3. 여담

4. 츄파춥스를 좋아하는 캐릭터

대개 담배 대신 물고 있으면 이거일 확률이 높다. 대한민국에서는 과거 검열로 인해 담배를 피우는 캐릭터가 죄다 이걸 물고 있는 걸로 대체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게 원피스 상디.
[1] 시판 초기인 1958년에는 1개당 1페세타 [2] 20-30대 성인 남녀 중에서도 막대 사탕을 매우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3] 샤비에르 베르나트(Xavier Bernat)는 이 사람의 아들이며 現 CEO이다. [4] 당시에는 사탕뿐 아니라 잼, 특히 사과 잼을 같이 만들던 회사였다고 한다. [5] 사이다 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서양에서 사이다를 레몬 라임 소다라고 일컫기도 한다는 점에서 보면 거의 흡사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6] 오렌지는 포장이 주황색으로 되어 있고, 콜라는 포장은 빨간색으로 되어있다. [7] 츄파춥스 공장이 베트남에 있다. [8] 더 찾아보면 오렌지 초콜릿 맛 같은 존재조차 불확실한 맛들도 소개된다. [9] 예전에는 포장지에도 성분표가 인쇄되었지만 사실상 제대로 펴서 볼 수 있을 리가.... [10] 1기 삭제된 장면 중 하나에서 코토리가 사탕을 달라고 하자 칸나즈키가 전용 홀더에서 그중 하나를 꺼내지만 코토리가 그 사탕은 아니라며 화를 내면서 칸나즈키에게 펀치를 날리고 본인이 직접 집는다. 정작 코토리에게 펀치 맞은 칸나즈키는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11] 자주 입에 달고 다니며 승합에 한 통을 구비해 놓고 있다. [12] 코미카 만화(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