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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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11월 1일
2. 2017년 11월 2일
-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해경보다 세월호 침몰 사실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2기 특조위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o발뉴스)
-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묵묵히 견디며 극복해 가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전시회가 열린다. 안산온마음센터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마포구에 서교동에 있는 카페 허그인에서 세월호 생존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인형과 그림으로 '‘미치도록 살고싶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라포르시안)
3. 2017년 11월 3일
4. 2017년 11월 4일
5. 2017년 11월 5일
6. 2017년 11월 6일
- 이상붕 청와대 경호처 차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7시간 30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조사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질의에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외부에서 들어온 인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7. 2017년 11월 7일
- 정부가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가배상금 동의서에서 '배상금을 받으면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부분을 삭제한다. 앞서 세월호 유족들은 "정부가 일체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해야 배상금을 주는 것은 법적 근거 없이 행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고, 헌법재판소는 지난 6월29일 재판관 6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연합뉴스)
8. 2017년 11월 8일
- 지난 3월 세월호가 인양되고 선체조사 작업이 시작되면서 각종 물품들이 선내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핵심 자료인 조타실 다이어리와 선박의 블랙박스로 불리는 항해 로그기록이 포함됐다. 복원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JTBC)
-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국정원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의 세월호 소유주 '청해진해운' 주식 보유, 유가족 등 세월호 관련 인물 사찰에 대한 사례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보수단체를 활용한 맞대응 집회와 여론조작 시도는 사실로 밝혀졌다. (CBS노컷뉴스)
-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노란 점퍼를 입은 23명의 세월호 가족이 층별로 국회 의원회관을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오는 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동참해 줄 것을 전체 국회의원에게 읍소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독립성과 수사 권한을 보강한 2기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었다. (오마이뉴스)
-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의 모임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세월호 지금은…’이라는 주제로 이석태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남도민신문)
9. 2017년 11월 9일
10. 2017년 11월 10일
11. 2017년 11월 11일
-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3년 만에 유해를 찾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장례식이 13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러진다. (한겨레)
12. 2017년 11월 12일
-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만을 떠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오는 14일 목포신항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1)
13. 2017년 11월 13일
14. 2017년 11월 14일
15. 2017년 11월 15일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기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출범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스1)
16. 2017년 11월 16일
-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목포신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 가족을 가슴에 묻겠다”면서 “수많은 갈등 속에서 더 이상의 수색은 무리한 요구이며 저희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을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끝내 포기할 수 없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도 전했다. 이들은 “저희는 떠나지만 이후 선체조사 과정에서라도 (미수습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세월호의 마지막 네 가족 장례식을 하루 앞둔 16일 목포신항을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오마이뉴스)
17. 2017년 11월 17일
- 세월호의 직립 작업을 앞두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선체를 플로팅 도크로 옮겨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JTBC)
- 18일 미수습자 영결식을 앞두고 각계에서 반응이 이어졌다.
- 자유한국당 이종혁 최고위원은 홍준표 당 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일요신문)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위로서신을 발송했다. (크리스천투데이)
-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이영선 신부는 이날 오후 3시 미사가 목포 신항 세월호 성당의 마지막 미사라고 말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연합뉴스)
- 오마이뉴스는 긴급 기획을 편성해 세월호의 마지막 네 가족, 각각의 이야기를 카드뉴스로 전한다. 첫번째 이야기는 남윤철 군 가족들이다. (오마이뉴스)
-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4월1일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한 이후 전국에서 이곳을 찾은 추모객이 노란 리본 10만여장에 위로와 격려를 담은 문구를 남겼다. 목포지역의 시민과 단체도 현수막 2500여장을 거리에 내걸어 미수습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했다. 이런 기록물들을 영구 보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겨레)
-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합동분향을 한 뒤 분향소를 철거할 예정이다. (뉴스1)
18. 2017년 11월 18일
19. 2017년 11월 19일
- 대법원 1부는 참사 당시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하고, 영상자료 원본 파일을 삭제했다는 등의 이유로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진도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센터장 김아무개(48) 경감이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를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한겨레)
20. 2017년 11월 20일
- 세월호 참사 진상을 밝힐 열쇠가 될 선내 수거 기록물들이 복원되는 가운데 JTBC 취재진이 입수한 조타실 다이어리의 내용이 이날 JTBC 뉴스룸에 보도되었다. 참사 전날 수리를 자제하자는 내용이 담기는 등 크고 작은 고장들을 무시하며 마지막 항해 직전까지 세월호를 얼마나 부실하게 관리했는지 그대로 나타났다. (JTBC)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유해 미수습자 5명의 장례식이 이날 오전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 세월호 참사 1315일 만에 광주광역시 합동분향소 운영이 종료되던 날 윤장현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화두로 던졌다. (CBS 노컷뉴스)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세월호의 목포 신항 거치에 협조해주신 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목포시가 '세월호 사후 거취' 방안을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묻는다. 여론조사 결과는 정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에 전달될 전망이다. (전남일보)
21. 2017년 11월 21일
- 박영수 특검이 재판부에 제출한 수사보고서에서 공식 발표와는 다르게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4월 18일에 시술이 이뤄진 매우 구체적인 정황이 제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 또한 4월 16일 이후 9일간 단 4건의 외부 공식 일정만 잡힌 것으로 드러났는데, 박근혜의 성형시술 사실을 노출시키지 않으려 일정을 맞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특검의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SBS)
22. 2017년 11월 22일
- 지난 17일 세월호 수색 작업 중 실종자의 유골로 추정되는 손목뼈 유골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수부 측에서 이를 숨겼던 사실이 밝혀졌다. (경향신문)
-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격을 넘어 경악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엇 때문에 수습된 유골을 은폐했나"라며 "국가의 도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전 정부를) 그렇게 비판하더니 국가의 도리 떠나 인간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에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맹비난했다. (뉴스1)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년간 입만 열면 세월호 얘기를 꺼냈다'며 '인간의 생명,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정말 자기들이 진지하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이 은폐 사건이 다름 아닌 문 대통령이 지휘관으로 있는 현 정부에서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서 책임지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방지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면, 희생자 그리고 그 가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이 문제를 대해왔다면 지금과 같은 문 대통령의 자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질책만 하고 반성과 책임은 지지 않는 정부·여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야당이라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아닌가'라며 비난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공식 사과문으로 '해당 책임자를 보직 해임한 후 본부 대기 조치하고 감사관실을 통해 철저히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 해당 책임자론 김현태 세월호인양추진 부본부장이 거론되었다. 그는 유골을 찾아냈단 보고를 듣고 '내가 책임질테니 가족들에게 밝히지 말라.'고 했으며, 영결식에서도 유골 발견에 대한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 해수부 대변인실은 오후 11시를 넘은 시간에 기자들에게 보낸 긴급 보도자료에서 "'세월호 유골발견 은폐 사과문'과 관련해, 뼈 발견 사실을 21일 고 조은화양 어머니와 고 허다윤양 어머니에게만 알려드린 것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알린 것으로 잘못 표현했다"고 밝혔다. (뉴스1)
-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당일 상황보고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석균 전 해경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뉴스1)
- 정부가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 등 참사 충격으로 신체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2024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겨레)
23. 2017년 11월 23일
- 세월호 실종자 유골 은폐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며, 오후 4시에 해수부 장관을 통한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조사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서울신문) (SBS뉴스)
- 17일 11시 30분 쯤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단 보고를 받았으나, 현장 책임자였던 이철조 본부장과 김현태 부본부장은 오후 협의를 통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통보했을 때 장례식을 앞두고 심리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장례식 일정 등을 고려해 장례식과 삼우제가 끝난 뒤에 밝히도록 하자. 내가 책임을 지겠다.'며 미수습자 유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상술했다시피 협의에 참가한 사람들은 이 결정을 따라 18일에 치러진 장례식까지도 유가족들에게 유골 발견을 알리지 않았다.
- 20일. 김영춘 장관은 관련 사실을 구두로 보고받은 뒤 조사위원회와 유가족[1]에게 해당 사항을 알릴 것을 지시하였다. 이 후 21일에 김현태 부본부장은 조사위원회에 설명을, 이철조 본부장은 해수부 차관에게 보고를 하였으며, 현장 지원 팀장은 유가족에게도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 22일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이 요청되었다. 해수부가 미수습자의 유골을 숨겼다고 언론에 공개되었으며, 김영춘 장관은 지시이행이 안된 사실을 알고 김현태 부본부장을 보직해임시켰다.
- 지난 9월 장례를 치른 단원고 허다윤 양 어머니 박은미씨와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각각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가족들이 "작은 뼈가 한 조각씩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김현태 부본부장에게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을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고 주장했다. (오마이뉴스)
- 이에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예은 아빠' 유경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은 그 더러운 입에 '세월호'의 '세'자도 담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TN)
- 블로거 탁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예전 발언을 인용하며 '세상 모두가 이번 사태에 대해서 비난을 할 상황이기는 하지만 유일하게 자유한국당만은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 세월호 가족들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월호-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 가족이 제안하는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때까지 국회 앞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수부가 유해를 발견하고 은폐한 사실을 규탄하고, 해수부의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및 미수습자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보도자료 및 성명서(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직후인 4월 18일과 20일 그리고 미수습자 가족 면담을 앞둔 5월 12일 등 5차례 필러와 리프팅 시술을 받았으며, 청와대 내부에 별도의 시술 공간이 있다는 점이 특검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SBS)
24. 2017년 11월 24일
- 더불어민주당은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은폐 사건에 대해 정부여당은 진상조사와 책임자 엄벌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다짐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이를 정쟁화 시키는 것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보라”고 질타했다. (NewBC)
- 정의당도 김동균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에게 "더는 인간성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 국면에서 입을 다물어야 마땅하다"고도 했다. (오마이뉴스)
-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초부터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에 대한 특별조사위가 꾸려져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경향신문)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으로 인해 유가족들이 동요하기도 했다.
25. 2017년 11월 25일
- 청와대가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관련해 언론 보도 2시간 전에야 상황을 파악했다는 TV조선 단독 보도가 나왔다. (TV조선)
- 세월호 유가족과 현장 관계자들은 유골 은폐 이유에 대해 “해수부가 미수습자 가족을 목포신항에서 쫓아내기 위한 전략”이라고 입을 모았다. (민중의소리)
26. 2017년 11월 26일
- 최근 복원된 세월호의 조타실 다이어리에서 선미 램프에 균열이 있었다는 기록이 발견됐다. 하지만 수리를 마쳤다는 기록이 없었다. (JTBC)
27. 2017년 11월 27일
- 해양수산부가 유골 추가 수습 사실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뒤늦게 알린 데 대해 가족들이 "유감이지만 악의적 은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 2017년 11월 28일
-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난 17일 세월호 선내에서 수습된 손목뼈 부위 유골에 대해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 이영숙 씨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중앙일보)
- 해수부는 유골 발견 사실을 미수습자 가족에게 숨긴 것과 관련해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과 김현태 부본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을 민간 전문가에게 맡기는 등 후속대책을 내놨다. (민중의소리)
- 유골 발견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닷새 동안 유해는 작업장에 있는 철제 임시보관함에 방치되고, ‘식사 시간’을 이유로 현장수습본부 내부 보고가 미뤄지는 등 해양수산부 현장수습본부 쪽의 안이한 대응도 일부 드러났다. (한겨레)
- 성균관대학교 외상심리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안산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최근 논문 '세월호 재난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의 내적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 심리정서, 신체, 인지, 행동적 차원을 중심으로'와 '세월호 재난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사회적 지지, 갈등, 고립경험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사후 조치를 취하기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유사한 사건사고가 재발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29. 2017년 11월 29일
30. 2017년 11월 30일
- <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 오마이뉴스 긴급 캠페인 후원금은 30일 오후 3시 38분 기준 목표액(5000만 원)의 54.20%인 2711만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후 '지옥에서의 3년 7개월, 엄마는 무서웠고 아빠는 미쳐갔다' 첫 기사를 시작으로 후원금을 모은 지 2주일 만이다. (오마이뉴스)
- 참사 당시 정부의 수색작업을 비판해 갖은 일을 겪었던 홍가혜가 지난해 9월,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2심 무죄 선고를 받고 마음을 추스리며 제주에서 터를 잡고 그 아픔을 화폭에 담았다. (오마이뉴스)
[1]
정확히는 이철조 본부장이 발견된 위치를 추측해 조은화, 허다윤의 유골일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했으며, 이로 인해 후술할 다음날엔 미수습자가 아닌 두 유가족에게만 연락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