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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02 07:22:36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5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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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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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 상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장관이었던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세월호 선체 인양 관련 질문에 "지난해 12월 31일에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며 "그분들이 찬바람이 쌩쌩 부는 바닷가에 계신 이유가 선체 인양을 꼭 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인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최소 천억 대의 세금이 드는 만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팩트TV)

새누리당의 추천을 받은 황전원 조사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조사위 설립준비단 측이 정부에 요구한 예산안 241억 원은 황당하고 터무니 없다”며 “설립준비단의 예산 요구내역 일체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즉각 브리핑을 열고 황전원 조사위원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이 김재원 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세월호 진상조사위원까지 나서서 세월호 조사위가 일도 하기 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 모든 내용은 협상 중인 사안들"이라며 "그런 와중에 협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사람은 조사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극히 정치적"이라고 꼬집었다.

세월호 조사위 설립준비단 측 박종운 상임위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관련 부처와 조직 및 예산안에 대해 협의 중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하루빨리 조사위가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위해 정치권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아시아경제)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규모를 문제 삼아 ‘세금도둑’이라고 원색비난한 것에 대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조사위 규모가 예산낭비? 이런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는 진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거기서 ‘세월호 인양 거부를 위한 밑밥’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팩트TV)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9박 20일 동안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진도 팽목항 530여km 도보행진을 벌인다고 이날 밝혔다. (뉴스1)

한국일보의 한 기자가 이날 오후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의 여러 매점과 카페를 찾아갔다. 화랑유원지에는 3곳의 매점과 식당, 카페 등 5곳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들 모두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들어온 후 전년대비 5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한국일보)

'전주에서 어린이청소년문학을 하는 작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1,000개의 그림 타일로 ‘세월호, 기억의 벽’을 만든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후문화의집(관장 김현갑)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김하은, 박예분, 정란희 아동문학가를 비롯,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장 조석중)과 ‘동시읽는모임(지회장 오경화)’, ‘어린이도서연구회(지회장 최현미)’가 함께 한다. (새전북신문)

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 사람들의 모임(세사모)이 현지날짜로 이날 뉴욕타임스 빌딩 앞에서 2015년 세월호 첫 집회를 가졌다. 뉴욕 세사모는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셋째주 일요일에 정기 집회를 맨해튼 8애버뉴 뉴욕타임스 빌딩 앞에서 열고 있다. 이날 뉴욕 일원엔 ‘아이스 레인(얼음비)’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종일 차가운 비가 내렸지만 30여명의 세사모 회원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이 모두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기를 염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