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20-2021시즌 진행 결과 |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1. 경기 일정
1.1. 1월 6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1.2. 1월 10일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패1.3. 1월 13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1.4. 1월 17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1.5. 1월 20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1.6. 1월 23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2. 4라운드 총평[clearfix]
1. 경기 일정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월 6일 | 어웨이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3-2 | 승 |
1월 10일 | 어웨이 |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 2-3 | 패 |
1월 13일 | 홈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3-0 | 승 |
1월 17일 | 홈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3-2 | 승 |
1월 20일 | 어웨이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3-2 | 승 |
1월 23일 | 홈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2-3 | 패 |
1.1. 1월 6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
1월 6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대한항공 | 25 | 25 | 25 | 25 | 12 | 2 |
현대캐피탈 | 27 | 20 | 23 | 27 | 15 | 3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조민호 | 해설: 이선규 |
1.1.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12월 29일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셧아웃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1월 2일에 이전 경기인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방송사 중계 카메라 감독이 1월 1일에 느닷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되었고, 이에 나머지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다행히 검사받은 관계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1월 4일에 KOVO가 리그 재개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로써 KB손해보험과의 경기는 1월 23일로 일정이 미뤄졌다. 후술할 KB손해보험전에서 일정이 연기된 상황이 상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 바란다.또한 중계방송사가 1월 5일 경기부터는 작전 타임 중에 카메라맨이 작전 타임을 요청한 팀 벤치 쪽으로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작전 타임을 찍을 때 고정형 중계 카메라로 찍게 된다.[1]
아무튼 1주일 남짓의 시간 동안 휴식을 가지긴 했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고, 그렇다고 풀세트까지 간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이변이 없다면 상대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끝내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임동혁이 제 몫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숱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는 주목할 부분이다.
상대는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인데 설상가상으로 산틸리 감독이 지난 12월 3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 3세트에서 레드 카드를 받은 후에도 강하게 항의하여 세트 퇴장을 받은 이유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2] 따라서 장광균 수석 코치가 이 경기를 이끌게 되었다.
1.1.2. 경기 상세
1세트는 1-1에서 다우디의 대각 오픈 득점, 차영석의 다이렉트 밀어넣기가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3-1로 앞서갔다. 4-2에서는 최민호의 A퀵 득점으로 점수는 5-2가 되었다. 그러나 6-3에서 임동혁의 백어택 득점, 다우디의 범실,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6-6 동점이 되었다. 이후는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점수는 어느 새 16-16이 되는데, 이 때 진지위에게 B퀵 득점,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16-18이 되며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내준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최태웅: 하이볼은 지금, 하이볼은 조금,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조금 얕아.
김명관: 네.
최태웅: 어, 타점 잡게 두고 때려야지 되고. (허수봉에게) 지금 공격수 두 명이, 저쪽에 두 명이 붙을 때 수봉이가 안쪽으로 오니까 저번에 속공 바운드가 아니겠지? 그러니까 조금 빼거든? 근데 지금 네가 잘 하고 있어.
허수봉: 네.
최태웅: 보고 하고, 보고 하고 잘 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유지하면 되고. 과감하게 안쪽으로 와. 수비, 5번 수비 가서 수비하고. 지금 다 흐름이 다 좋아. (김명관에게) 그리고 속공을 요것도 괜찮아. 이거 굳이 이거 고집할 필요 없어.
김명관: 네.
곧바로
정지석의 서브 범실, 다우디의 다이렉트 킬, 곽승석의 공격 범실[3]이 나오면서 점수는 19-18, 다시 현대캐피탈이 재역전하였다. 임동혁의 퀵오픈 득점으로 다시 동점이 되었을 때 상대는 진지위 대신
임재영이 들어가서 서브 범실을 하였다. 현대캐피탈도 이에 질세라 차영석 대신
이시우를 넣는데 이시우의 서브는 네트를 맞고 뚝 떨어지면서 서브 에이스가 되어 점수는 21-19로 벌어졌다. 그러자 상대
장광균 감독대행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김명관: 네.
최태웅: 어, 타점 잡게 두고 때려야지 되고. (허수봉에게) 지금 공격수 두 명이, 저쪽에 두 명이 붙을 때 수봉이가 안쪽으로 오니까 저번에 속공 바운드가 아니겠지? 그러니까 조금 빼거든? 근데 지금 네가 잘 하고 있어.
허수봉: 네.
최태웅: 보고 하고, 보고 하고 잘 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유지하면 되고. 과감하게 안쪽으로 와. 수비, 5번 수비 가서 수비하고. 지금 다 흐름이 다 좋아. (김명관에게) 그리고 속공을 요것도 괜찮아. 이거 굳이 이거 고집할 필요 없어.
김명관: 네.
진성태: 미안, 미안, 미안, 미안.
장광균: 지금 이거 봐봐, 이거 다 우리 범실이야. 지석이, 승석이. 서브 리시브, 서브 리시브, 재영이까지. 지금 집중을 안 한단 말야. 지금 중요한 순간인데.
???: 오케이. 가자, 가자.
장광균: 같은 저것 쓰고, 책임 지고, 응?
곧바로 곽승석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고 정지석이 백어택 득점을 올리며
조금 전에 했던 자신들의 범실을 각각 만회하였다. 점수는 21-21.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으며 어느 새 듀스 랠리까지 왔는데, 25-25에서 정지석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
김선호가 임동혁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장광균: 지금 이거 봐봐, 이거 다 우리 범실이야. 지석이, 승석이. 서브 리시브, 서브 리시브, 재영이까지. 지금 집중을 안 한단 말야. 지금 중요한 순간인데.
???: 오케이. 가자, 가자.
장광균: 같은 저것 쓰고, 책임 지고, 응?
2세트 시작과 함께 임동혁의 범실,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2-0으로 앞서간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으며 어느 새 점수는 7-5가 되는데, 이 때 정지석에게 퀵오픈 득점, 연타 오픈 득점을 내주었고, 뒤이어 최민호가 조재영에게 가로막혔고, 허수봉의 터치넷, 정지석의 블로커 아웃이 차례로 나오면서 7-10으로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내주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최태웅: 서브가 상대가 막 강해서 이렇게 우리가 먹은 게 아니고, 정상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서 우리가 사이드 아웃이 안 들어가는 거야. 그러니까 요런 게 경험이야. 지금 갑자기 몰아쳐서 점수가 먹기 시작했잖아, 그치?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김명관: 네.
최태웅: 그리고, 지금 다우디가 공격하고 싶어가지고 배고파요, 지금. 배고프대, 지금.[4] (최민호에게) 그리고, 지금 공격수 둘이니까 레프트가 저쪽으로 가 있잖아, 지금. 그럼 똑같이 A를 잡아서 라이트를 도울 수 있지.
곧바로 다우디가 백어택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8-10이 되었지만 상대는 곽승석이 파이프 어택으로 맞불을 놓았고, 다우디의 공격이 정지석에게 막히면서 8-12로 더 벌어졌다.
한선수의 서브 범실, 조재영의 공격 범실로 10-12로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11-13에서 조재영에게 A퀵 득점을 내주더니 허수봉이 어택 라인을 밟았다. 곧이어 다우디가 이번에는 임동혁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1-16으로 더 벌어졌다.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점수는 16-21이 되는데, 다시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김명관: 네.
최태웅: 그리고, 지금 다우디가 공격하고 싶어가지고 배고파요, 지금. 배고프대, 지금.[4] (최민호에게) 그리고, 지금 공격수 둘이니까 레프트가 저쪽으로 가 있잖아, 지금. 그럼 똑같이 A를 잡아서 라이트를 도울 수 있지.
최태웅: 리듬 좋고, 다 좋아. 명관이는 내가, 명관이가 우리 팀에 오고 나서 우리 명관이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아. 근데 명관이 너무 잘 하고 있어. 내가 봤을 때 너무 많이 늘었고, 지금 너무 잘 하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거야.
김명관: 네.
최태웅: 왜냐 하면, 그만큼 너한테 기대치가 사람들이 많은 거야.
김명관: 네.
최태웅: 그렇기 때문에 그래. 또 지금 기대치 이상을 하고 있어.
김명관: 네.
최태웅: 지금 조금 흔들린다고 네가 이렇게 심리적으로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곧바로 정지석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김명관: 네.
최태웅: 왜냐 하면, 그만큼 너한테 기대치가 사람들이 많은 거야.
김명관: 네.
최태웅: 그렇기 때문에 그래. 또 지금 기대치 이상을 하고 있어.
김명관: 네.
최태웅: 지금 조금 흔들린다고 네가 이렇게 심리적으로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이어진 랠리에서 김명관이 기막힌 수비를 펼쳤고 곧바로 차영석이 조재영의 속공을 가로막으면서 18-21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러자 상대 장광균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장광균: (한선수에게) 좀 주고, 거 좀 길게 해가지고 직선,
얘네가 안 잡거든, 직선을?
한선수: 예.
장광균: (곽승석에게) 한 번 때려 주고. (임동혁에게) 만일 오면은, 동혁아. 쟤가 도와주고 늦게 가니까 직선 때리라고.
???: 야, 하나 돌리면 돼, 하나 돌리면 돼!
곧바로 정지석의 직선 파이프 득점에 이어[5] 곽승석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18-23으로 다시 벌어지지만 다우디의 블로커 아웃, 임동혁의 범실이 나오면서 20-23이 되기도 했다.[6] 이 때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가 서브 범실을 하면서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먼저 이르렀고, 임동혁이 서브 에이스를 뽑아내면서 20-25가 되었다. 그렇게 대한항공이 2세트를 가져갔다.한선수: 예.
장광균: (곽승석에게) 한 번 때려 주고. (임동혁에게) 만일 오면은, 동혁아. 쟤가 도와주고 늦게 가니까 직선 때리라고.
???: 야, 하나 돌리면 돼, 하나 돌리면 돼!
3세트는 시작부터 긴 랠리 끝에 정지석의 홈런으로 현대캐피탈이 1점을 먼저 얻는데...
이어진 랠리에서 상대 한선수와 조재영이 서로 충돌하면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7] 이후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5-5에서 김선호의 직선 오픈 득점, 한선수의 범실[8]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7-5로 앞서 갔다. 8-6에서는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9-6으로 좀더 벌어졌다. 그러나 정지석에게 연속 퀵오픈 득점을, 임동혁에게 대각 오픈 득점을, 다시 정지석에게 대각 오픈 득점을 차례로 내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9-10이 되어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었다. 이후 10-11에서는 정지석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면서 10-12로 벌어지지만 정지석의 서브 범실, 임동혁의 범실이 나오면서 12-12 동점. 그러나 14-14에서 곽승석의 퀵오픈 득점, 진성태의 A퀵 득점,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를 차례로 내주더니 곧바로 다우디의 공격이 정지석에게 가로막히면서 순식간에 14-18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계속해서 주고 받는데 1점씩 주고 받다가도 한 팀이 연속 득점을 내면 상대가 연속 득점을 내며 장군멍군이 되었다. 그러한 가운데 어느새 19-23에서 조재영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
뜬금없이 박준혁이 오픈 공격으로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렸다.[9] 여기에 다우디의 밀어넣기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22-23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전이 없이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대한항공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시작과 함께 정지석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줬지만 한선수의 서브 범실에 이어 차영석이 임동혁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 이후 다우디가 정지석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현대캐피탈이 4-1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김명관의 서브 범실, 다우디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4-3이 된다. 5-4에서는 차영석의 B퀵 득점, 다우디의 블로커 아웃이 나오면서 점수는 7-4가 된다.
8-5에서 상대 임동혁이 백어택을 때렸는데 이를 박경민이 살리러 달려가다 그만 A보드와 함께 상대 전력분석팀 테이블을 넘어뜨린다. 비록 공이 발에 맞고 멀리 날아가긴 했지만 허슬 플레이였다. 뒤이어 한선수에게 2단 패스 페인트 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내주면서 8-8 동점이 되었다. 이후 10-10에서 허수봉이 대각 오픈 및 블로커 아웃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2-10이 되었다. 14-12에서 허수봉의 서브 범실, 곽승석의 블로커 아웃이 나오면서 점수는 14-14. 그런데 16-16에서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가 다시 나오면서 16-18로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내주었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점수는 19-21이 되는데, 이 때 임동혁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며 점수가 3점차로 벌어졌지만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21-22까지 점수차가 좁혀진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가 먼저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다. 이 때 박준혁 대신 김선호가 다시 들어가서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렸고, 이 때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가 다시 들어와서 강서브를 넣는다. 실패하면 경기를 내주는데도 말이다. 그렇게 넣은 서브는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았고, 이것이 다우디의 블로킹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듀스, 여기에 임동혁의 공격이 안테나를 때리면서 점수가 25-24가 되어 현대캐피탈이 오히려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임동혁이 오픈 득점으로 만회한 뒤 다시 임동혁의 서브 타임이 되는데, 이 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함형진으로 바꾸며 수비를 강화한다. 임동혁의 서브를 박경민이 잘 받아 올려 김명관을 거쳐 최민호가 A퀵을 성공하였고, 이어진 랠리에서 임동혁의 백어택을 김선호가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27-25.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는 2-2까지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는데, 이 때 정지석의 서브 범실, 허수봉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왔고, 다우디가 하이볼 오픈 득점을 올리며 점수는 순식간에 6-2로 벌어졌다. 양팀은 연속 득점을 서로 주고 받으며 점수가 어느 새 11-7이 되는데, 이 때 정지석에게 대각 오픈과 블로커 아웃으로 연속 득점을 내주더니 최민호의 속공이 조재영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1-10으로 좁혀졌다. 다시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과 곽승석의 범실로 13-1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시우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다우디가 백어택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매치 포인트에 먼저 이르렀다. 이 백어택 득점으로 다우디는 역대 통산 1,000점을 달성하였다.[10] 이어 김명관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허수봉이 끝내기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시즌 대한항공전 첫 승리를 기록함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상대 전적 4연패에서 벗어났다.
상세 결과
1.2. 1월 10일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패
1월 10일 14:00, 안산 상록수체육관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OK금융그룹 | 22 | 19 | 25 | 25 | 15 | 3 |
현대캐피탈 | 25 | 25 | 21 | 17 | 11 | 2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최천식 |
1.2.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풀세트까지 가며 접전을 벌인 끝에 이겼다. 그 동안 숱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그 이전 경기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승리했다. 물론 상대가 외국인 선수가 없어도 임동혁이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어서 별 차이를 못 느끼는데도 말이다. 여기에 김명관의 토스웍이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고, 최태웅 감독의 말대로 김명관의 실력이 늘었다는 것이 현대캐피탈 팬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이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상대는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셧아웃을 당하며 패했다. 범실은 적었지만, 서브 에이스는 우리카드보다 4개나 더 내줬고, 고비 때마다 벽치기로 자멸했다. 무엇보다도 알렉스가 속죄포를 신나게 터뜨리면서 20득점을 내는 바람에 더욱 그러했다. 상대는 1라운드의 상승세에 비하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현대캐피탈을 만나서 허무하게 지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원투펀치인 송명근, 펠리페 둘이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10점을 넘기지 못하면서 부진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려고 이를 갈고 나올 것이다. 펠리페는 높이가 있어서 막지 못한다고 해도, 송명근이나 심경섭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이 경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상헌을 위시한 미들 블로커진을 김명관이 어떻게 따돌릴 것인가도 관건이다.
1.2.2. 경기 상세
1세트 시작과 함께 김선호의 파이프 공격과 다우디의 백어택, 허수봉의 블로커 아웃으로 3연속 득점을 내면서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5-2에서는 다우디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점수는 7-2. 펠리페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줬지만 차영석의 B퀵 득점에 이어 다우디가 최홍석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9-3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이 때 펠리페의 백어택 득점,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 펠리페의 퀵오픈 득점이 차례로 나오면서 점수는 9-6으로 좁혀졌다. 다우디가 퀵오픈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진상헌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0-7. 이 때 최민호의 A퀵 득점,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12-7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은 후 15-10에서 펠리페의 백어택 득점, 진상헌의 B퀵 득점으로 15-12로 좁혀졌다. 다시 양팀이 4점씩 주고 받은 후 19-16에서 다우디가 백어택을 성공했지만 상대 석진욱 감독이 후위 경기자 반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판독 결과 다우디가 후위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네트에 붙어가는 공을 살리는 게 반칙으로 간주되면서 점수는 19-17로 좁혀졌고, 이에 최태웅 감독이 경기감독관 석으로 가서 항의한다.(전략)
최태웅: 공을 밑에서, 공을 넘기는 거잖아요, 지금 넘기는 거! 행위가 뭐에요? 행위가! 공을 넘기는 거 아니에요? 공격이에요, 지금? 점프는 했어요?
강주희 부심: 감독님?
최태웅: 행위를, 공격을 했냐고요? 지금.
강주희 부심: 점프하고는 상관 없어요. 점프하고는 상관 없어요.
최태웅: 그거는 블로킹했을 때 상단에 있을 때 공이 상대가 공격했을 때 맞은 거고요.
강주희 부심: 감독님, 점프하고는 상관 없고, 공이 네트 상단 위에 있고, 신체도 네트 상단 위에 있고...
(후략)
곧바로 현대캐피탈 벤치에 경기 지연에 대한 경고가 주어진다. 이후 21-19에서 펠리페의 백어택이 성공으로 인정되어 21-20이 되자 최태웅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였고, 판독 결과 공이 라인에 걸쳤지만 공이 눌렸을 때 엔드 라인이 드러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이를 인으로 판독하여 발표한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다시 한 번 강주희 부심에게 항의를 한다.최태웅: 공을 밑에서, 공을 넘기는 거잖아요, 지금 넘기는 거! 행위가 뭐에요? 행위가! 공을 넘기는 거 아니에요? 공격이에요, 지금? 점프는 했어요?
강주희 부심: 감독님?
최태웅: 행위를, 공격을 했냐고요? 지금.
강주희 부심: 점프하고는 상관 없어요. 점프하고는 상관 없어요.
최태웅: 그거는 블로킹했을 때 상단에 있을 때 공이 상대가 공격했을 때 맞은 거고요.
강주희 부심: 감독님, 점프하고는 상관 없고, 공이 네트 상단 위에 있고, 신체도 네트 상단 위에 있고...
(후략)
(전략)
최태웅: 제일 많이 눌린 데 맞아요? 물린 데, 제일 많이 눌린 데?
강주희 부심: 라인을 접촉하면서 무조건...
최태웅: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제일 많이 눌린 거에요?
강주희 부심: 접촉한... (그리고 뒤돌아선다)
최태웅: 아니오, 아니오. 제가 알기론 제일 많이 눌린 데에요. 아니오, 보세요. 제가 질문하잖아요.
강주희 부심: 판독에서 보세요.
최태웅: 제일 많이 눌린 데에요, 아니에요?
강주희 부심: 판독에서...
최태웅: 제일 많이 눌린 데가 낙구 지점이라고 분명히 얘기했어요. 거기를 보기로 했어요, 분명히!
강주희 부심: (1세트 비디오) 판독 없습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뒤돌아서더니 갑자기 고함을 지른다.이 소리가 매우 커서 경기장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고, 곧바로 최재효 주심이 옐로 카드를 꺼내들어 최태웅 감독에게 경고를 주었다. 이후는 양팀이 다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이 때 펠리페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최태웅: 제일 많이 눌린 데 맞아요? 물린 데, 제일 많이 눌린 데?
강주희 부심: 라인을 접촉하면서 무조건...
최태웅: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제일 많이 눌린 거에요?
강주희 부심: 접촉한... (그리고 뒤돌아선다)
최태웅: 아니오, 아니오. 제가 알기론 제일 많이 눌린 데에요. 아니오, 보세요. 제가 질문하잖아요.
강주희 부심: 판독에서 보세요.
최태웅: 제일 많이 눌린 데에요, 아니에요?
강주희 부심: 판독에서...
최태웅: 제일 많이 눌린 데가 낙구 지점이라고 분명히 얘기했어요. 거기를 보기로 했어요, 분명히!
강주희 부심: (1세트 비디오) 판독 없습니다!
2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면서 어느 새 5-5가 되는데 이 때 김선호가 펠리페의 공격을, 최민호가 최홍석의 공격을 각각 가로막으면서 현대캐피탈이 7-5로 앞서 나간다.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은 뒤 10-8에서는 최홍석의 어택 라인 오버가 나오며 11-8이 되었지만,[11] 김웅비가 블로커 아웃 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1-10이 된다. 다시 13-12에서 현대캐피탈이 다우디의 대각 오픈 득점,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는 15-12가 된다. 이후 16-13에서는[12] 펠리페가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다우디가 백어택을 범실하면서 점수는 16-15가 되었지만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 펠리페의 범실, 그리고 최민호가 펠리페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 득점과 퀵오픈 득점이 차례로 나오면서 점수가 21-15로 순식간에 벌어진다. 이후 23-17에서 김웅비의 퀵오픈 득점, 펠리페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23-19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다우디의 블로커 아웃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김웅비의 공격을 최민호가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25-17,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그런데...
3세트는 4-4에서 다우디의 퀵오픈 득점,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다우디의 대각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7-4로 앞서 나간다. 그러나 허수봉의 서브 범실, 이민규의 다이렉트 킬 득점이 나오면서 7-6이 되더니 8-7에서 전진선에게 다시 다이렉트 킬 득점을 내주며 8-8 동점이 되었다. 다시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14-14가 되는데 이 때 김웅비의 퀵오픈 득점이 나왔고,
이어진 랠리에서 김웅비의 강서브를 함형진이 리시브했는데, 그 공이 김명관과 김선호 사이에 뚝 떨어지면서 아무도 살리지 못했다. 뒤이어 김웅비의 강서브가 이번에는 박경민에게 날아갔는데 이 공이 너무 길게 날아가면서 김명관이 네트 위에서 건드리다 오버넷 판정을 받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4-17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다. 이 때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괜찮아. 띄워, 띄워 놓고. 감독이 아닌 선수와 선수끼리 서로 눈치 보고 너희들끼리 믿음을 갖고, 싸워도 너희들끼리 싸우고, 화해도 너희끼리 해야 돼. 그래야 너희들이 승부욕이 생기고, 너희들끼리 그걸 이겨나갈 수 있다고. 안 된다고 나를 보고 내 눈치를 보지 말고. 알겠지?
이후는 양팀이 다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20-23이 되었는데, 이 때
차지환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며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OK금융그룹이 3세트를 가져갔다.4세트는 양팀이 다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점수는 5-5가 되는데, 이 때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가 나왔고,
이어진 랠리에서 펠리페가 푸싱으로 민 볼이 현대캐피탈 후위 빈 곳에 떨어지면서 5-7,[13] 뒤이어 다우디의 백어택이 차지환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5-8로 벌어진다. 6-9에서는[14] 다우디가 전진선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6-10으로 더 벌어진다. 7-11에서는 김선호가 공격 범실을 하였고, 뒤이어 박창성에게 다이렉트 킬 득점을 내주면서 7-13으로 더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차영석 대신 박준혁이 들어갔다. 8-14에서는 최민호의 B퀵 득점, 김선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가 10-14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다우디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웅비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10-17로 더 벌어졌다.[15] 곧바로 다우디와 김선호가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2-17. 이후 양팀이 4점씩 주고 받은 후 16-21에서 펠리페에게 퀵오픈 득점과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16-23으로 벌어졌다. 이로써 사실상 세트는 상대에게 넘어갔고, 여기에 김선호의 공격이 박창성에게 막히면서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OK금융그룹이 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는 2-2가 되었다.
5세트는 다시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점수는 7-7이 되는데, 이 때 조재성이 서브 에이스를 뽑아냈다. 뒤이어 허수봉의 퀵오픈이 펠리페에게 가로막히며 점수는 7-9가 되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도 져보기도 하고, 또 그럴 수도 있어. 그런데, 너네 그거 알아? 너희들도 모르게 지금 정말 많이 성장해 있어. 이거 너희들 지금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너희한테 지금 있어. 니네 몰라서 그렇지.팬들도 몰라요 해봐! 니네 엎는다. 니네 잘 할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명관의 토스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가 7-10이 되었다. 이후 9-12에서 펠리페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면서 점수는 9-13으로 더 벌어졌다.[16] 이로써 펠리페는 개인 통산 11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다.[17] 그러한 가운데 상대가 먼저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OK금융그룹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3. 1월 13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1월 13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삼성화재 | 22 | 23 | 23 | - | - | 0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조민호 | 해설: 최천식 |
1.3.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1,2세트를 따고도 나머지 세트를 모두 내주며 졌다.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졌기 때문에 체력 소모도 제법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상대보다 하루를 덜 쉬었기 때문에 회복이 덜 된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다우디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서브 에이스를 9개나 내준 것 또한 패배의 원인이었다. 따라서 이 패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다우디보다 김선호, 허수봉 등에게 공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미들 블로커진이 지난 경기에서 침체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를 다시 살려야 함은 물론이다.상대는 지난 경기인 대한항공전에서 1-3으로 졌는데, 이 경기에서 화제가 된 것이 경기 내용이 아니라 뜻밖에도 고희진 감독의 작전 타임 중에 나온 호통 소리였다. 선수들이 서로 미안하다고 자책하자 곧바로 미안 미안 하면 져요!!!라고 소리친 것이다. 그 때문인지 그 날 경기 이후 신문기사에도 떴을 정도였으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고희진 감독은 강서브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아무튼 현대캐피탈이 이 경기를 3-0 혹은 3-1로 이길 때에는 현대캐피탈이 6위로 올라서고 삼성화재가 꼴찌로 내려가게 된다.
1.3.2. 경기 상세
1세트는 2-2에서 신장호의 퀵오픈 득점, 박상하의 B퀵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2-5 리드를 내줬다. 이후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데 연속 득점을 얻으면 다시 연속 득점을 내주는 식이었다. 그렇게 5-8이 되는데, 이 때 김동영의 서브 범실과 다우디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7-8로 좁혀졌고, 다시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으며 점수는 10-11이 된다.[18] 이 때 차영석이 박상하의 속공을 가로막으며 점수는 11-11로 동점이 되었다. 이어진 랠리에서 박상하가 A퀵을 성공하였고, 김동영의 퀵오픈 득점이 나오며 11-13이 되기도 했지만 허수봉이 퀵오픈으로 맞불을 놓았고, 황경민의 오픈 공격을 다우디가 막은 뒤에는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현대캐피탈이 14-1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은 후에는 김동영의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는 18-16이 된다. 이후 신장호에게 대각 오픈 득점을 내주며 18-17이 된다.이어진 랠리에서 허수봉이 박상하에게 블로킹 당하는데 박상하는 이 블로킹으로 개인 통산 700 블로킹 기록을 달성하였다.... 가 아니었다.
최태웅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이 때 중계방송사가 박상하가 블로킹 득점을 올린 줄 알고 자막을 잘못 내보내서 그런 거다.[19]
19-17에서는 허수봉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며 20-17로 좀더 벌어졌다. 22-19에서[20] 김동영에게 퀵오픈 득점을, 안우재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며 점수가 22-21이 되기도 했지만 23-22에서 김동영의 서브 범실,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25-22가 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3-3에서 허수봉의 서브 범실, 신장호의 하이볼 오픈 득점, 황경민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3-6이 되며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내줬다. 5-8에서는 김동영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면서 5-9로 점수차가 더 벌어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은 김명관 대신 김형진을 투입시키는데, 이 때 상대 이승원의 서브 범실, 허수봉의 직선 오픈 득점,[21] 이승원의 오버 네트, 신장호의 범실로 9-9 동점이 되었다. 10-10에서 김동영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점수는 10-12가 된다. 이 때 현대캐피탈은 김형진이 김명관으로 바뀌는데...
이어진 랠리에서 김명관이 리버스 패스 페인트로 득점을 올렸다. 뒤이어 차영석이 황경민의 공격을 가로막은 뒤,
이어진 랠리에서 허수봉이 매우 큰 각도의 퀵오픈 득점을 올린다. 뒤이어 상대 김동영의 공격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14-12로 승부를 뒤집었다. 곧이어 상대 김동영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안우재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4-14. 이후 15-15에서 다우디의 퀵오픈 득점, 김선호의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7-15가 된다. 이후 양팀은 3점씩 주고 받으며 점수가 20-18이 되는데,[22] 이 때 황경민이 블로커 아웃을 성공했지만 착지 후 복근 통증으로 잠시 일어나지 못하고 통증을 호소하면서 고준용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상대 원포인트 서버 정성규가 연속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서 점수는 20-21로 뒤집혔지만 21-22에서 다우디의 오픈 득점, 김동영의 벽치기가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23-22로 앞서갔다. 고준용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줬지만 다우디가 연속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25-23이 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 박상하에게 블로킹 득점을 내주는데, 이 블로킹으로 박상하는 개인 통산 700 블로킹 기록을 세웠다.[23] 그리고 양팀은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가 5-5가 되는데, 이 때 다우디의 대각 오픈 득점,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는 7-5가 된다. 그러자 상대 고희진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고희진: 진짜 할 말 없게 할래? 니네 진짜? (신장호에게) 내 그거 어떻게 하라고 그랬니?
신장호: 블로킹!
고희진: 아니면 점프를 하든지.
신장호: 네!
고희진: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돼. 가만 안 있을 거야, 진짜. 이런 식으로 하면 가만 안 있을 거야.
곧이어 상대가 각성을 제대로 했는지 김동영의 백어택 득점, 신장호의 퀵오픈 득점,
최민호의 터치넷, 안우재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7-1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민호가 김동영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급한 불을 껐지만 신장호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허수봉이 범실로 화답하면서 점수는 8-12.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신장호: 블로킹!
고희진: 아니면 점프를 하든지.
신장호: 네!
고희진: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돼. 가만 안 있을 거야, 진짜. 이런 식으로 하면 가만 안 있을 거야.
스스로 무너지는 단계에 지금 또 왔어, 지금. 이거를 이제 다시 우리가 일어나야 되는데. 그 중에 지금, 조금 이렇게 흔들리잖아. 뭐, 리시브는 어쩔 수 없어. 수봉이 너 어차피 버텨야 돼. 그거는. 그거는 네가 해야 되는 거고, 명관이도 네가 또 해야 될 게 있고. 자꾸 옛날로 돌아갈라고 하면 안 돼서 그게 습관적으로 나오잖아? 그러면 너 지금 앞으로 도약하는 데 또 도약을 못한다니까. 이 세트 져도 돼! 항상 내가 누누히 누누히 이야기 하는 거야. 져도 돼! 이 세트 져도 돼! 어? 괜찮아! 어? 하라고!
그럼에도 허수봉의 퀵오픈이 밖으로 나가면서 점수는 8-13이 된다. 이후 허수봉이 함형진으로 교체되었고, 이후 10-15에서는 고준용에게 다이렉트 킬 득점을 내주며 10-16, 6점차로 벌어진다. 곧이어 다우디의 퀵오픈 득점 이후 차영석이 김동영의 공격을 가로막더니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뽑았고, 다시 차영석이 신장호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14-16이 되었다. 뒤이어 김동영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줬고 김선호의 범실에 이어 고준용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14-19가 된다. 곧이어 차영석의 A퀵 득점에 이어 이승원이 다이렉트 킬을 시도하다 네트를 크게 치면서 16-19로 점수차가 좁혀진다. 17-20에서 송준호가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18-20이 되었고, 양팀은 연속 득점을 서로 주고 받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21-23이 되었다. 이 때 다우디의 백어택, 상대 김동영의 범실, 허수봉과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4연속 득점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25-23으로 역전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이 경기를 셧아웃으로 승리하여 삼성화재보다 승점이 앞서면서 꼴찌에서 6위로 올라섰다.
상세 결과
1.4. 1월 17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1월 17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2 | 25 | 25 | 17 | 3 |
한국전력 | 22 | 25 | 22 | 27 | 15 | 2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김상우 |
1.4.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셧아웃으로 이겼지만 매 세트가 접전이었고, 2세트와 3세트를 지고 있다가 역전승으로 이겼기에 매우 분위기가 좋다. 특히 3세트는 5점차를 뒤진 상태에서 뒷심을 발휘하였고, 급기야 세트 막판에 4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이겼다. 시즌 상대 전적이 3승 1패가 되면서 적어도 삼성화재 상대로 열세는 면하게 되었다. 물론 상대가 리빌딩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게다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올린 성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전 라운드를 포함한 경기에서 숱하게 패하며 실력을 키운 결과가 이제야 나오는 모습이다.상대는 지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간 끝에 졌는데, 이 경기에서 러셀이 35점, 박철우가 24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고비 때마다 범실이 나오는 바람에 진 것이다. 하지만 2세트에서 25-15로 이겼을 때는 박철우와 러셀이 클러치 득점을 뽑아낸 것도 모자라 김광국이 블로킹에 가세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그럼에도 3세트 중반까지 나온 범실 수만 6개나 된 것이 풀세트 접전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상대 전적이 1승 2패로 열세인데 이를 어떻게 만회하느냐도 관건이다. 항상 강조하지만 러셀의 서브를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다.
1.4.2. 경기 상세
1세트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였다. 어느 새 점수는 5-5가 되는데, 신영석의 A퀵, 김선호의 공격 범실로 5-7이 되면서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내준다. 이후 7-9에서는 러셀에게 밀어넣기 득점을 내주며 7-10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양팀이 연속 득점을 주고 받았다. 이후 9-12에서는 이시몬에게 밀어넣기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9-13이 되기도 하나,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 상대 박철우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11-13으로 좁혀진다. 김명관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다우디가 박철우의 퀵오픈을 가로막았고,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뽑아내면서 점수는 13-14까지 좁혀진다. 14-15에서는 다시 다우디가 이시몬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5-15 동점이 된다. 이렇게 양팀이 다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22-22가 되었다. 이 때 다우디의 퀵오픈과 블로킹, 김선호의 퀵오픈으로 3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25-22로 역전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2세트는 2-2에서 이시몬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줬지만 다우디의 퀵오픈, 하이볼 오픈, 김선호의 다이렉트 킬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5-3으로 앞서갔다. 6-4에서 양팀이 연속 득점을 주고 받았고, 이후 9-7에서 박철우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었고, 김선호가 범실을 저지르더니 러셀의 오픈 득점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9-10으로 역전되었다. 양팀은 서브 에이스를 하나씩 주고 받으면서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는 12-13이 되는데, 김선호의 퀵오픈, 최민호의 블로킹, 차영석의 서브 에이스, 다우디의 대각 오픈, 최민호의 다이렉트 킬, 다우디의 블로킹으로 6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점수가 18-13이 되었고,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잡았다. 그런데 상대가 여기서 러셀의 백어택, 김광국의 다이렉트 킬, 신영석의 블로킹과 A퀵을 묶어 4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차를 18-17, 1점차로 좁혔다. 다우디가 퀵오픈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다우디가 서브 범실을 한 뒤 다음 백어택이 신영석에게 가로막혔고, 임성진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더니, 다시 러셀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점수가 19-21로 역전되었다. 그리고 임성진이 서브 범실을 하면서 20-21이 되기도 했지만 21-22에서 러셀이 연속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한국전력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1-1에서 최민호의 A퀵과 다이렉트 밀어넣기로 연속 득점하였고, 러셀이 범실을 저지르는 바람에 현대캐피탈이 4-1로 리드를 잡았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은 뒤 7-4에서는 신영석이 속공 범실을 하면서 점수가 8-4까지 벌어진다. 하지만 9-5에서 허수봉의 서브 범실,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가 9-7로 좁혀진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데, 연속 득점이 나오면 다시 연속 득점을 내주는 식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13-11에서 김명관의 터치넷과 최민호의 범실에 이어, 안요한이 다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13-14로 역전되었다. 양팀은 다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면서 어느 새 점수가 17-16이 되는데...
이어진 랠리에서 공재학의 디그가 너무 길게 날아와서 차영석이 다이렉트 킬을 시도했는데 신영석이 아래에서 뛰어오르면서 주먹으로 막아낸다.
4세트는 5-5에서 최민호의 A퀵 득점, 러셀의 백어택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7-5로 앞서갔다. 8-6에서는 다시 러셀이 범실을 하였고, 허수봉이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0-6으로 더 벌어진다.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은 뒤[24] 13-9에서는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14-9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15-10에서는 공재학이 퀵오픈과 블로커 아웃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러셀의 백어택 득점까지 나오면서 15-13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여기에 최민호의 A퀵 득점,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으로 점수는 17-13으로 다시 벌어졌다. 18-14에서 다시 다우디가 대각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9-14가 된다. 그러나 상대는 신영석의 A퀵, 다우디의 공격 범실, 이시몬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19-17로 만들었다. 양팀이 점수를 4점씩 주고 받은 뒤 23-20에서 허수봉의 공격 범실과 캐치볼 파울로 점수는 23-22가 되기도 했지만 다우디가 백어택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먼저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다. 그런데... 상대가 신영석의 A퀵, 러셀의 백어택, 이시몬의 다이렉트 밀어넣기로 3연속 득점을 내며 오히려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5세트는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가 어느 새 9-9가 되었다. 이 때 상대가 러셀의 블로커 아웃 득점과 조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9-11로 앞서 나간다. 이후 10-12에서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으로 11-12가 되었고, 현대캐피탈은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를 넣었고, 이시우가 강서브를 넣었는데...
이 서브를 김강녕이 리시브했는데 현대캐피탈 아웃 사이드로 날아갔고, 이를 김광국이 간신히 살려낸 후 공재학이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우디가 퀵오픈을 성공한 뒤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리며 점수는 13-13 동점이 되었다. 뒤이어 최민호의 블로커 아웃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매치 포인트에 먼저 이르렀지만 다우디의 서브 범실로 듀스가 되었다. 이후 15-15에서 김명관이 2단 패스 페인트로 득점을 한 뒤 러셀이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점수는 17-15가 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5. 1월 20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
1월 20일 19:00, 서울 장충체육관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우리카드 | 25 | 25 | 19 | 18 | 16 | 2 |
현대캐피탈 | 21 | 17 | 25 | 25 | 18 | 3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이재형 | 해설: 이종경 |
1.5.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을 내리 이기며 2연승 중이다. 무엇보다도 김명관의 토스웍이 늘었다는 것이 고무적이고, 또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베테랑 박철우, 신영석, 러셀이 버티고 있음에도 풀세트 접전까지 갈 정도로 발전했고, 그 경기를 이김으로써 더 이상 베테랑 선수들에게 신나게 얻어맞는 수준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상대는 KB손해보험과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떡실신을 당했지만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겼다. 하승우의 안정된 토스웍을 바탕으로 알렉스, 나경복이 살아나면서 어느 새 봄배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만일 이 경기를 상대가 승리한다면 승점에서 KB손해보험을 앞서기 때문에 KB손해보험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상대 선수들의 강서브를 조심해야 할 것은 물론이고, 알렉스와 나경복, 한성정 등을 얼마나 막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5.2. 경기 상세
1세트 시작부터 양팀이 잠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데, 3-3에서 알렉스의 퀵오픈 득점, 최석기의 다이렉트 밀어넣기 득점이 나오며 현대캐피탈이 상대에게 3-5로 리드를 내준다. 이후 5-7에서는 알렉스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며 5-8까지 밀리게 된다. 이후 7-10에서는 김명관과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 나경복의 퀵오픈 범실로 10-10 동점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이후 12-12에서 하현용의 B퀵 득점, 김선호의 어택 라인 오버가 나오면서 12-14로 다시 리드를 내줬고, 13-15에서는 다우디의 공격 범실,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13-17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이대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19-23이 되었고, 이 때 알렉스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며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른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김선호가 알렉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1-24까지 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고, 알렉스에게 다시 백어택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21-25. 그대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갔다.2세트 시작과 함께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가 나왔지만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 김선호의 퀵오픈 범실이 나왔고, 다우디가 알렉스에게 막히면서 점수는 1-3으로 다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2-4에서는 김선호가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를 4-4로 만든다. 그러나 다우디의 공격 범실에 이어 김선호가 최석기에게 가로막혔다. 이게 끝이 아니라 하승우의 다이렉트 킬 득점, 알렉스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4-9까지 더 벌어졌다. 이후 6-11에서는 다시 알렉스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6-12가 된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최태웅: 하기 싫은 거야?
현대캐피탈 선수들: 아닙니다!
최태웅: 지금, 약속도 안 지키고, 지금... 벌써 왕관을 쓴 거 같지, 너희들이?
현대캐피탈 선수들: 아닙니다!
최태웅: 너희 들 이제 심은 나무야, 이제! 이제 자라나고 있는데, 벌써 건방떨면 어떡하냐, 얘들아. 분위기 반전을 너희가 하는 거지, 내가 인상쓰고 해라 그래서 바꾸는게 아니라고 지금 몇 번을 얘기하냐? 바꿀 수 있어, 너희들이.
작전 타임 후에도 또다시 나경복에게 터치 아웃 득점을 내주자 허수봉이 교체되는데, 허수봉 대신 들어간 선수는 다름아닌...현대캐피탈 선수들: 아닙니다!
최태웅: 지금, 약속도 안 지키고, 지금... 벌써 왕관을 쓴 거 같지, 너희들이?
현대캐피탈 선수들: 아닙니다!
최태웅: 너희 들 이제 심은 나무야, 이제! 이제 자라나고 있는데, 벌써 건방떨면 어떡하냐, 얘들아. 분위기 반전을 너희가 하는 거지, 내가 인상쓰고 해라 그래서 바꾸는게 아니라고 지금 몇 번을 얘기하냐? 바꿀 수 있어, 너희들이.
문성민!!
그렇다. 문성민이 들어온 것이다. 문성민은 지난 시즌 조기 종료 이후 10개월, 이번 시즌 개막 후 95일만에 코트에 나선 것이다.
이어진 랠리에서 문성민이 퀵오픈으로 첫 공격을 했지만 상대가 디그로 걷어냈다. 그런데 문성민이 블로킹을 뜬 것을 의식한 것인지 나경복이 그만 홈런을 치고 만다. 점수는 7-13.[25] 이후 9-15에서[26] 알렉스의 시간차 공격 득점을 내준 뒤 상대 원포인트 서버 최현규에게 서브 에이스, 나경복에게 백어택 득점, 다시 최현규에게 서브 에이스를 차례로 내주며 점수는 9-19까지 크게 벌어졌다. 10-20에서는 알렉스의 서브 범실, 송준호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가 12-20이 된다. 양팀이 점수를 3점씩 주고 받은 뒤 15-23에서 김명관의 서브 범실로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먼저 이르렀지만, 최민호의 A퀵 득점, 다우디의 다이렉트 밀어넣기로 점수는 17-24가 되었다. 하지만 하현용이 A퀵으로 마무리 득점을 올리면서 우리카드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시작과 함께 최민호가 A퀵 득점에 이어 알렉스의 공격을 막은 데 이어 나경복이 범실을 저지르는 바람에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앞서간다. 하지만 5-2에서 나경복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준 뒤 다시 알렉스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점수는 5-4가 되지만 곧바로 알렉스의 서브 범실에 이어 다우디가 3연속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송준호가 다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10-4로 더 벌어졌다. 곧바로 최석기에게 A퀵 득점을 내주고 다음 랠리가 길게 가는데...
나경복의 오픈 공격이 유효 블로킹으로 튀어 오르는데, 이를 문성민이 받았고, 김명관이 문성민에게 띄우자 문성민이 그대로 퀵오픈 공격을 성공한다. 이 퀵오픈 득점으로 문성민은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점수는 11-5.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점수가 18-12가 되는데, 다우디가 나경복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9-12까지 벌어진다. 이후 21-14에서 최민호의 서브 범실, 알렉스의 블로커 아웃 득점, 한성정의 다이렉트 킬 득점을 차례로 내주면서 점수는 21-17로 좁혀지지만 다우디의 퀵오픈 득점, 차영석의 다이렉트 킬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23-17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흐름이 바뀌지 않은 채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3-3에서 김명관이 한성정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점수가 4-3이 되었지만 알렉스의 퀵오픈, 백어택,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을 내주는 바람에 4-6으로 벌어졌다. 이후 6-8에서는 하현용의 서브 범실, 장준호의 헛스윙, 다우디의 밀어넣기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9-8로 다시 역전되었다. 이후 11-10에서는 송준호가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가 12-10이 된다. 13-11에서는 알렉스의 터치넷이 나오면서[27] 점수는 14-11이 되었다. 곧이어 알렉스의 블로커 아웃에 이어 알렉스의 강서브에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수비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는 14-13이 되었다. 양팀이 2점씩 주고 받은 후 16-15에서...
뜬금없이 허수봉이 A퀵으로 득점을 올렸다.[28] 여기에 송준호가 하이볼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8-15가 되었다. 19-16에서는 나경복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줬지만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블로커 아웃, 김명관의 블로킹,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 김명관의 블로킹,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로 5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점수를 24-16으로 만들며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29]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는 2-2가 되었다.
5세트는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점수가 어느 새 8-8이 되는데, 이 때 최민호가 알렉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점수가 9-8이 되었지만 문성민의 서브 범실, 송준호의 연속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점수는 9-11로 역전되었다. 그러나 10-12에서 송준호의 퀵오픈 득점,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12-12가 되었고,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먼저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다. 알렉스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며 14-14 듀스가 되었고, 양팀은 듀스 랠리를 벌였다. 얼마 가지 않아 16-16에서 다우디의 블로커 아웃에 이어 최민호가 알렉스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8-16이 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6. 1월 23일[30]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1월 23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0 | 33 | 25 | 21 | 13 | 2 |
KB손해보험 | 25 | 31 | 22 | 25 | 15 | 3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선규 |
1.6.1. 경기 전
원래는 1월 2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SBS 스포츠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이 경기가 잠정 연기되었다.[31] 당시 카메라 감독은 12월 26일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경기 이후 다른 경기장을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카메라 감독이 당시 선수단 벤치 근처에 있었는데, 하필이면 작전 타임 상황을 찍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OK금융그룹 선수단, KB손해보험 선수단 전원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경우에 따라 자가격리될 수 있다. 다행히 두 팀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월 4일 KOVO가 리그를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이 날로 일정이 바뀌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문성민이 재활을 마치고 10개월만에 코트에 들어왔다. 그리고 시즌 개막 95일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문성민은 이 경기에서 7점을 올렸지만 팀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고, 그 결과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그것도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기면서 3연승을 기록하였다.
상대는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3-0으로 승리하면서 4라운드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이후 4경기를 모두 지면서 4연패를 기록하였고, 3위로 밀려났다. 그 이유로 케이타의 장단점이 파훼되어 다른 상대팀들이 케이타의 공격에 타이밍을 맞춰 블로킹을 뜨는 바람에 케이타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김정호가 발가락 부상을 당해서 공격 분산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센터진은 김재휘, 김홍정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뒤를 받쳐줄 선수는 부족한데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에게 모 과학자의 가장 대표적인 이론이 다시 발동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32]
1.6.2. 경기 상세
1세트는 1-1에서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으로 2-1이 되었지만 케이타가 퀵오픈, 대각 오픈, 밀어넣기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2-4가 되었다. 현대캐피탈도 이에 질세라 다우디의 퀵오픈과 다이렉트 킬, 차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맞불을 놓으며 5-4를 만들었다. 6-5에서 케이타의 범실로 7-5가 되었지만 다우디의 서브 범실, 김선호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7-7이 되었다.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3점을 주고 받은 후 10-10에서 김명관의 서브 범실에 이어 차영석의 속공이 김재휘에게 가로막혔고, 뒤이어 케이타에게 밀어넣기 득점을, 정동근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순식간에 10-14가 되었다. 곧바로 허수봉이 블로커 아웃으로 맞불을 놓았고, 김선호가 김정호의 백어택을 막으며 12-14가 되었다. 양팀이 4점씩을 주고 받은 후 16-18에서 케이타의 백어택 득점, 허수봉의 범실,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가 16-21, 5점차로 벌어진다. 그러자 허수봉이 박주형으로 교체되는데, 박주형은 간만에 코트에 들어왔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에게 세트 포인트를 내줬고, 그대로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가져갔다.2세트는 2-2에서 최민호가 케이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블로킹 득점을 올리는데 이 블로킹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은 팀 통산 6,000 블로킹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이어진 랠리에서 케이타가 농구의 훅슛을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밀어넣기하여 득점한다. 뒤이어 정동근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면서 현대캐피탈이 3-5로 리드를 내준다. 뒤이어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3-6.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4-7에서 케이타의 범실, 다우디의 오픈 득점으로 6-7을 만든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은 뒤 9-10에서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김선호가 케이타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점수는 11-10이 되었다. 이후 양팀은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점수를 주고 받았고, 어느 새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그러나 케이타의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듀스가 된다. 듀스가 되었음에도 양팀은 아랑곳하지 않고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무려 여덟번의 듀스를 벌이며 점수는 31-31이 되는데, 이 때 다우디의 백어택이 정동근의 손에 맞고 나간 뒤 최민호가 서브 에이스를 뽑아내면서 점수는 33-31,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33] 어느 새 점수가 19-19가 되는데, 이 때 여민수의 서브 범실, 김정호의 공격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21-19, 2점차로 앞서간다. 다우디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허수봉과 송준호가 두 번의 퀵오픈을 성공하면서 점수는 23-20이 되었다. 김정호가 퀵오픈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송준호가 정수용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현대캐피탈이 24-21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당연히 현대캐피탈은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를 넣는다. 이시우는 김정호를 향해 서브를 넣었고, 김정호가 리시브에 실패하면서 점수는 25-21이 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2-2에서 허수봉이 퀵오픈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차영석이 케이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현대캐피탈이 4-2로 앞서간다. 그러자 상대가 케이타를 빼고 다시 정수용을 넣는다. 이후 6-4에서 정수용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줬고, 다우디가 범실을 저지르면서 점수는 6-6 동점이 된다. 양팀이 2점을 주고 받은 뒤에는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현대캐피탈이 10-8로 리드를 잡았다. 양팀이 5점씩을 주고 받은 후 정수용에게 연속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주며 15-15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17-17에서 허수봉의 범실, 정동근의 블로커 아웃,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상대에게 3연속 득점을 내주며 17-20으로 역전되었다. 뒤이어 정수용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17-21로 점수는 더 벌어졌다. 곧이어 다우디의 백어택 득점과 정수용의 백어택 범실로 19-21이 되었고, 양팀이 다시 점수를 주고 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KB손해보험이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가 시작될 때 상대는 부상으로 빠져 있던 케이타를 다시 넣었다. 그렇게 5세트가 시작되는데, 2-2에서 케이타가 블로커 아웃과 함께 다우디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2-4가 된다. 하지만 3-5에서 다우디가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점수는 5-5가 된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13-13이 되는데, 이 때 황택의가 다우디의 공격을 가로막더니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13-15, 그대로 KB손해보험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 4라운드 총평
대한항공과의 경기는 1세트를 이기고도 나머지 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할 위기에 빠졌지만 이 때 이시우의 강서브로 극적으로 기사회생하였고, 5세트에서 허수봉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현대캐피탈로 넘어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명관은 그토록 토스웍이 흔들리던 모습이 아니었다.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노재욱에 필적할 세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OK금융그룹과의 경기는 1,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리버스 스윕을 당하면서 패했다. 이로써 상대 전적은 열세 확정. 다우디가 26점이나 올리면서 활약했지만 지원 사격은 김선호가 고작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화근이었고, 상대에게 서브 에이스를 9개나 내준 것 또한 패인이었다.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셧아웃으로 승리하면서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3세트는 5점차로 뒤지고 있던 점수를 역전하면서 세트를 가져온 것이 이 경기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어진 한국전력전과 우리카드전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을 상대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3연승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지면서 KB손해보험에게 4연패를 당했고, 시즌 상대 전적이 열세 확정이 되었다.
4라운드 성적은 4승 2패인데, 3-2 승리가 세차례였고, 한 번이 3-0 승리이다. 이제야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고 그 동안의 패배, 그것도 1승 후 6연패, 다시 1승 후 6연패를 당하면서 많이 깨졌음에도 이기는 법을 알게 되었고, 김명관, 김선호, 박경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더 이상 난적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경기를 보였고,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일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OK금융그룹전에서 선수들보다는 최태웅 감독이 보여준 행동이 매우 아쉽다. 아무리 오심, 그것도 비디오 판독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인정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불필요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 그럼에도 고함을 내지른 행위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리빌딩이랍시고 어린 선수들로만 경기를 하는 모습이 현대캐피탈 팬들에게는 화가 날 일이고, 이기는 경기에 익숙했던 팬들에게 두 번이나 6연패를 보여준 것에 실망하는 상황에 이런 행동은 보기 좋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4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만 다섯 번이나 했던 점이 걸리는데, 물론 어린 선수들이기에 그나마 나아 보이지만 체력 소모가 심해지면서 5라운드에서 체력 저하로 고전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1]
원래 중계 카메라 담당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기 때문에 완치되기 전까지 그 자리가 비게 되므로 부득이 고정형 카메라로 찍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작전 타임 때 마이크맨은 작전 타임을 부른 팀 벤치로 다가가서 마이크를 들이댄다. 물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다가간다.
[2]
산틸리 감독은 V-리그 대회운영요강 제5조 1항에 따라 1경기 출장 정지 및 30만원의 제재금 처분을 받았다.
[3]
다우디가 블로킹을 떴는데 곽승석이 다우디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각을 크게 하고 때렸는데 이게 네트를 넘기지 못하였다.
[4]
이 말을 통역을 통해 들은 다우디는 살짝 웃음이 나왔다. 여기에 차영석까지 같이 웃음이 나왔다.
[5]
장광균 감독대행의 생각대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직선을 잡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6]
이 때 합의 판정끝에 권대진 주심이 임동혁의 범실을 선언하자 대한항공 장광균 감독대행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였고, 확인 결과 아무도 맞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7]
이렇게 된 건 누군가 토스를 해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한선수가 토스해야 한다. 그런데 공이 떨어지는 자리가 조재영과 가까이 있다 보니 한선수가 볼을 살리려고 뛰어가다 같이 볼을 살리려 다가간 조재영과 부딪힌 것이다. 참고로 조재영은 세터에서 미들 블로커로 전향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토스하러 간 것으로 보인다.
[8]
이 때 임동혁과 동선이 겹쳐질 뻔했다. 왜냐 하면 한선수는 코트 오른쪽에 있었는데, 임동혁이 이 상황에서 공격을 하려고 나오려 했기 때문이다. 만약 뛰어나왔다면 두 선수가 크게 다칠 수도 있었지만 임동혁이 한선수가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멈춰선 것이다.
[9]
미들 블로커가 오픈 공격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포지션의 특성상 세터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속공 빈도가 높아서 그런 것이다. 그러나 공이 하필이면 왼쪽에 있던 박준혁 머리 위로 떴기 때문에 박준혁이 그대로 오픈 공격을 시도한 것 뿐이다.
[10]
역대 71번째 기록이다.
[11]
이 때 최홍석이 조재성으로 교체되었다.
[12]
15-12에서 조재성이 하이볼 오픈 득점을 올렸는데, 이 득점으로 조재성은 통산 1,000점을 달성하였다. 역대 72호 기록이다.
[13]
이 때 허수봉이 송준호로 교체되었다.
[14]
이 때 김명관이 김형진으로 교체되었다.
[15]
김웅비의 서브 에이스로 OK금융그룹은 팀 통산 1,300 서브 에이스 기록을 세웠다. 역대 6번째 기록이다.
[16]
이 서브는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석진욱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였고, 확인 결과 라인에 걸쳐진 것이 확인되어 인으로 번복되었다.
[17]
이 날 기록은 서브 에이스 3점, 백어택 득점 9점, 블로킹 득점 4점이다.
[18]
9-11에서 신장호가 다이렉트 킬을 시도했지만 밖으로 나갔는데 이 때 고희진 감독이 김명관의 터치넷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김명관이 아니라 신장호의 발이 네트를 건드린 것이 확인되었다.
영상
[19]
박상하의 700 블로킹 기록은 3세트에서 이루어진다.
[20]
21-19에서 김명관이 개인 통산 1,000 세트 성공을 달성한다. 역대 31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21]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최태웅 감독이 비디오 판독 요청을 하였고, 확인 결과 인으로 판독되었다.
영상
[22]
18-17에서 허수봉이 백어택을 했는데 이 때 허수봉이 때린 공이 이승원의 눈에 맞는 바람에 이승원의 눈이 벌겋게 멍이 들었다. 물론 허수봉이 공격 직후 상대 코트로 넘어가서 사과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다.
영상
[23]
역대 6번째 기록이다.
[24]
11-7에서는 러셀의 오픈 득점이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김선호의 손에 맞고 나간 것이 확인되었다.
영상
[25]
이 때 김선호가 송준호로 교체되었다.
[26]
이 때
차영석이
송원근으로 교체되었다.
[27]
하승우의 토스가 네트에 너무 붙는 바람에 알렉스가 간신히 쳐내기를 했지만 착지하는 과정에서 몸이 네트에 닿았다.
[28]
이렇게 된 이유는 문성민이 김선호 대신 레프트 전위에 들어가서 허수봉과 중첩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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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의 블로커 아웃 득점 외에는 모두 이시우의 서브 타임 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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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월 2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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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리그
KGC vs
kt 경기처럼 올스타 브레이크 때를 이용하여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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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주전 선수층은 두꺼운데 백업층이 얇다면 문제가 된다. 어느 팀이든지 주전 선수 중에서 부상자가 나오거나 난조를 보일 때, 체력 저하를 보일 때에 이를 받쳐주는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순위가 순식간에 뒤로 밀려나게 된다.
KBO 리그에서
엘롯기가 왜
내팀내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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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에서
케이타가 서브를 넣다가 허벅지에 통증이 오면서 응급 조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