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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검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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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제122호 창덕궁
<colbgcolor=#bf1400> 창덕궁 검서청
昌德宮 檢書廳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 와룡동 2-71번지)
건축시기 1781년 (창건 추정)
2004년 (복원)
파일:external/www.heritagechannel.tv/se2013112917542.jpg
<colbgcolor=#bf1400> 검서청[1]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3D 영상
1. 개요2. 역사3. 구조4.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창덕궁 궐내각사 구역에 있는 건물이다. 규장각의 부속 건물이다. 원래 이름은 대유재(大猷齋)였다. 대유잼이 아니다

규장각 검서관들의 사무실, 당직실이었다. 검서관은 규장각에서 사관을 도와 책을 교정하거나 책 원본을 똑같이 베끼는 일을 하던 관리였다.

2. 역사

파일:동궐도 검서청.png
<colbgcolor=#bf1400> 《동궐도》의 검서청 일대. 붉은색 원 안이 검서청이다.
원래 이름인 대유재(大猷齋)로 적어두었다.
정조는 즉위 직후인 1777년(정조 1년)에 창덕궁 후원에다 주합루를 짓고 그곳에 규장각을 두었다. 그러나 규장각의 규모가 커져서 주합루에 많은 문서를 보관하기 힘들자, 1781년(정조 5년)에 옛 오위도총부 자리에 규장각 청사를 새로 지어 이전시켰다.

자연스럽게 규장각 검서관들 또한 새 규장각으로 옮겨 근무했다. 이들이 사무보고 당직설 곳이 필요해서 만든 게 대유재이다. 다만, 건물 자체는 정조 시기 이전부터 있었으며 #, 기존의 건물을 보수, 개조한 것이다. # 이름은 검서관 유득공이 짓고 현판의 글씨는 정지검이 썼다.

이후 정조 선원전 대보단을 참배하기 전날에 여기서 묵었고, 철종 연경당에서 보관하던 역대 임금들이 쓴 글들을 이곳으로 옮겨오기도 했다. 순종 시기에 이름을 검서청으로 바꾸었다.
파일:고궁0565.jpg
<colbgcolor=#bf1400> 일제강점기 철거 및 개조 후 모습을 담은 엽서[2]
일제강점기 일제가 헐었다가 문화재청에서 2000년 ~ 2004년에 복원했고 2005년부터 일반에 개방하여 오늘에 이른다.

3. 구조

파일:검서청 내부구조.png }}} ||
<colbgcolor=#bf1400> 검서청 내부 구조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원래는 10칸이나, 내부를 다시 나누었기에 실질적으로는 총 12칸이다. 각 칸의 구성은 윗 그림을 참조.
파일:검서청 난간.png }}} ||
<colbgcolor=#bf1400> 검서청 난간[5]
중앙의 3칸 짜리 툇마루가 건물로 출입하는 현관 역할을 한다. 툇마루 기둥 가장자리에는 난간을 설치했다. 난간의 모양은 윗 사진을 참조.

4. 대중매체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2》에서 나왔다. 정확히는 검서청 건물이 아니고, 검서청 뒤편 석축 하단부에 있는 수로가 등장했다. 의녀 서비( 배두나 분)가 지하 감옥에서 탈출할 때, 이 수로를 통해 밖으로 나갔다. #

[1] 사진 출처 - 문화유산채널: 문화유산 여행, 〈역사의 길 창덕궁 (사적 제122호)〉. [2] 사진 출처 - 국립고궁박물관. [3] 보통 전통 건축에선 단층으로 표현한다. [4] 창방과 직접 만나 보를 받치는, 쇠서(소 혀 모양의 자재)를 두 겹으로 낸 공포. [5] 사진 출처 - 문화포털: 디자인 문양 〈창덕궁 검서청 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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