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찬홈
1. 개요
2015년 태풍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메칼라 | 히고스 | 바비 | 마이삭 | 하이선 |
노을 | 돌핀 | 구지라 | 찬홈* | 린파 | |
낭카* | 할롤라* | 사우델로르* | 몰라베 | 고니* | |
앗사니 | 킬로 | 아타우 | 밤꼬 | 크로반 | |
두쥐안 | 무지개 | 초이완 | 곳푸 | 참피 | |
인파 | 멜로르 | ||||
← 2014년 태풍 | 밑줄이 그어진 이름은 제명된 태풍이다.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이름 뒤에 * 표기. | 2016년 태풍 → |
2015년 태풍 |
제8호 구지라 → 제9호 찬홈 → 제10호 린파 |
2015년 제9호 태풍 찬홈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5년 6월 30일 21시 ~ 2015년 7월 13일 9시 | |
영향 지역 | 괌, 북마리아나 제도, 필리핀, 일본 류큐 제도, 대만, 중국 저장 성, 장쑤 성, 랴오닝 성, 지린 성, 대한민국, 북한, 러시아 연해주 | |
태풍 등급 | 4등급[JTWC] | |
10분 등급 | 매우 강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대형(직경 1,200km) | |
최저 기압 | 935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62m/s |
10분 평균 | 46m/s | |
피해 | 사망자 | 18명 |
피해총액 | 15억 8,000만 달러[3] |
2. 태풍의 진행
발생 이후에는 동중국해 진출 이후 중국 동해안에 상륙하여 내륙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아열대 고기압의 세력이 예상보다 서쪽으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중국 동해안을 스치는 경로를 보였다. 태풍은 11일 17시 40분경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의 저우산(Zhoushan) 군도를 통과하였는데, 이때 태풍의 세력은 1분 평균 최대풍속 33m/s, 중심기압 965hPa였다. 이후 태풍은 북동쪽으로 전향하여 한반도 방면으로 진행하여, 옹진반도를 지나 북한 육상에서 소멸하였다.[4]3. 기록
순간최대풍속(m/s) | 제주 | 고산 24.3 제주 21.8 서귀포 18.3 성산 17.9 |
전남 서해안/내륙 | 흑산도 33.5 진도(첨찰산) 28.7 해남 21.2 목포 19.1 영광 17.0 광주 16.9 진도 14.2 | |
전남 남해안 | 완도 29.3 여수 25.0 고흥 23.2 보성 20.8 순천 20.5 장흥, 강진 20.2 광양 12.6 | |
전북 | 고창(무) 23.4 순창 19.7 남원 19.6 고창(구) 16.7 임실 15.6 전주 15.5 군산 15.1 부안 14.0 정읍, 장수 13.6 | |
충남 | 보령 17.6 금산 16.2 대전 14.4 서산 14.3 부여 11.5 천안 11.3 | |
충북 | 추풍령 15.6 충주 13.2 보은 12.8 청주 11.6 제천 10.8 | |
경기 | 백령도 16.4 인천 15.1 서울 14.4 강화 14.1 수원 12.0 동두천 11.6 파주 11.4 양평 10.3 이천 10.0 | |
경남 서부 | 통영 25.1 거창 20.6 함양 15.8 합천 14.4 남해 14.3 진주 12.7 산청 12.1 의령 10.5 | |
경남 동부 | 거제 21.7 부산 20.8 김해 20.5 양산 19.5 창원 17.9 밀양 16.6 북창원 16.3 울산 15.9 | |
경북 서부 | 대구 15.6 상주 13.6 의성, 구미 11.6 영주 11.0 | |
경북 동부 | 울릉 20.1 경주 18.3 울진 16.6 영덕 15.8 포항 13.3 영천 13.2 봉화 11.0 | |
강원 내륙 평지 | 정선 17.1 영월 15.9 원주 14.8 인제 13.5 춘천 12.1 철원 11.3 홍천 10.2 | |
강원 동해안/산지 | 강릉 20.2 대관령 18.6 동해 17.0 태백 16.6 속초 15.9 북강릉 15.6 |
강수량(mm)[5] | 제주 | 제주 187.6 서귀포 156.2 성산 91.1 고산 86.0 |
전남 서해안/내륙 | 해남 185.3 진도 125.5 진도(첨찰산) 111.0 목포 110.9 흑산도 82.0 영광 74.0 | |
전남 남해안 | 순천 196.0 장흥 181.5 고흥 161.0 완도 145.0 강진 135.0 광양 106.5 보성 95.5 여수 84.3 | |
경남 서부 | 산청 300.0 남해 102.0 거창 92.6 진주 86.0 함양 83.6 합천 76.0 의령 62.0 | |
경남 동부 | 창원 82.3 거제 77.3 북창원 70.7 양산 60.5 울산 58.6 밀양 51.1 | |
전북 | 고창(구) 84.5 부안 72.5 고창(무) 68.1 정읍 58.5 | |
기타 | 백령도 144.7 강화 90.5 철원 77.0 태백 61.1 서산 57.3 파주 53.7 동두천 52.3 |
4. 피해
태풍의 위력은 아주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비구름을 많이 포함한 폭우형 태풍으로써 이 태풍이 크게 피해를 주지 않고 비만 많이 뿌릴 경우 가뭄 해갈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유난히 기록적인 가뭄에 시달렸던 한국 입장에서는 가뭄과 더위를 날려줄수 있는 태풍이라며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환영을 할정도. 특히 인천, 서울 경기 지역은 녹조 현상과 농경지 가뭄, 폭염으로 인한 고통이 심각할 정도라서 한시바삐 태풍이 북상하길 바라는 실태도 벌어지고 있었지만, 한편에서는 수백 mm 이상의 예상 강우량이 발표된 만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사람들은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였다.하지만, 해안 지역이나 내륙 일부를 제외하면 예상과는 달리 적은 비가 왔다. 강화 약 90mm, 서울과 수도권은 40~50mm, 춘천을 비롯한 영서 지역에 30mm 정도 되는 비교적 적은 강우량에 그쳤다. 모처럼 내리는 비와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이틀이나마 더위가 꺾이고 시원하기는 했지만 소양강 댐 수위가 고작 8cm 밖에 오르지 않을 정도로 적은 강우량 때문에 가뭄 해갈에는 부족했다는 평.
그렇긴 하지만 수도권으로선 아예 ' 곤파스'처럼 무지막지하게 쏟아져 참혹한 피해를 입는 것보다는 나은 환경이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 또한 드물었다. 찬홈 태풍은 단지 땅을 적셔 줄 물의 양이 부족했을 뿐, 어느 정도 가뭄 해갈과 더불어 시원한 날씨를 가져다 준 비교적 고마운 축에 속하는 태풍이라 할 수 있겠다.
전남 일부 지방에서도 찬홈의 영향으로 가로수와 신호등이 뽑히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선의 경우 정상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기사
2015년 7월 12일 제주에서 침수 피해와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비구름에 북쪽으로 많이 쏠린 탓에 북한에서도 태풍 경보가 내리고 폭우가 내렸다고 한다. 태풍에 관련된 기반 시설이 미약한 북한이기에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적지인 김해국제공항 코앞까지 와서 출발지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한 7월 12일 피치항공 15편의 항적.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남부 지역의 공항 주변 기상도 악화되어 많은 수의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었고 이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항공편도 김포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우회하였다.
2015년 7월 11일 제주에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중이다.
2015년 7월 11일 21시 30분 이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전국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당초 예상보다도 커브를 틀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더 쏠리고 있는데다 태풍의 속도가 낮아서 호우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찬홈'으로 인해 부러진 제주시 오라동의 한 보호수. 한라산 윗세오름에서는 1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좀더 상황을 봐야 하기는 하지만 2015년 7월 12일 19시까지를 기준으로 중부지방은 의외로 태풍에 의한 강우의 양이 생각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5071202100005600_P2.jpg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에서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평소에 물이 떨어지지 않던 폭포가 오랜만에 터져서 장관을 이루었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나온 찬홈의 예상진로와 일본, 미국에서 나온 찬홈의 예상진로가 차이가 났는데 한국의 예상진로보다 일본, 미국의 예상진로가 좀더 한반도에 가까이 접근하는 예보가 나와서 나름대로의 성지가 되고 있다.
이 태풍으로 인해 대한항공 2115편이 괌 공항에서 착륙을 하다 착륙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