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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1:13:15

지독한 노래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지독한 노래
Vicious Song
파일:external/cdnimg.melon.co.kr/2461_500.jpg
크라잉넛 25주년 베스트 앨범 (열기)
파일:크라잉넛 25주년 베스트 앨범 커버.jpg
발매일 2001년 6월 1일 (밤이 깊었네)
2020년 8월 24일 (25주년)
수록 앨범 하수연가
크라잉넛 25주년 베스트 앨범
재생 시간 3:12 (하수연가)
3:26 (25주년)
작사 김인수
작곡 김인수
노래방 파일:금영엔터테인먼트 심볼.svg 62340
파일:TJ미디어 심볼.svg 9785
1. 개요2. 관련 영상
2.1. 음원 영상2.2. 기타
3. 가사
3.1. 해석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펑크 락 밴드 크라잉넛의 3집 하수연가에 수록된 노래. 크라잉넛에 추가로 합류한 김인수가 작사, 작곡했다.

신기한 노래의 후속곡으로, 더 신나고 더 거칠게 바뀌었다. 가사가 상당히 엽기적이면서 오일 쇼크, 황금만능주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등을 풍자하는 노래. 가사에 욕설이 들어가서인지 음원 사이트에서는 19금을 받았다.

욕설과 관련된 노래에서 뒷담화, 안양 1번가, L.I.E와 함께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BPM이 190~191 사이를 왔다갔다한다.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OST로 쓰였다. 다만 가사에 부적절한 단어가 나오는지라 영화 OST에서는 순화해 개사했는데, 개사된 버전도 만만찮은 엽기를 자랑한다. 특히 후반부 새끼 4연타 부분이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사랑하지 동물을 사랑합시다'로 바뀌어 있는 부분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TJ 노래방에서는 원곡이 나오지만 금영 노라뱅에서는 순화된 가사로 나오는데,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서, 원곡 가사로 바꿔서 부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곡 마지막에는 지미 헨드릭스 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던 미국의 국가와 비슷한 왜곡된 풍의 애국가가 연주되며 곡이 끝난다. 25주년 버전에서는 해당 부분은 그냥 평범한 반주로 바뀌었다.

2. 관련 영상

2.1. 음원 영상

하수연가
신라의 달밤 OST
크라잉넛 25주년 베스트 앨범

2.2. 기타

플래시 버전

3. 가사

지독한 노래
[원곡]
길을 걷다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 잘려
와 하고 웃어버리고

아라비아 황제가
송유관을 번쩍 들어
내려치니 파리가 죽네

세상에 반칙이
어디 있냐 야구선수
공 잘친다 (파하하하하)

아주까리 메밀꽃에
밤꽃냄새 정액냄새
상한 게 분명하구나

부모형제 아내처제
고종사촌 이종사촌
조폭에 팔아버리고

탁치니 억 죽고
물 먹이니 얼싸 죽고
사람이 마분지로 보이냐

만원짜리 형광등에
백열전구 박아 놓고
아침식사 대접해주마

세상에 진실이
있긴 있냐 그래 너는
노는 물이 틀리는구나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 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 이웃을 먹을래요

전선위에 참새가
고압선을 씹어먹고
불사조가 하늘을 나네

벽오동 심은 뜻은
장농 짓고 궤짝 짜니
봉황은 갈 곳이 없네

바람의 팔할은
먼지요 황사니
내 눈엔 너의 모습이

슬퍼도 울지마라
내일은 해가 뜬다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간주)

지나가던 과객이
목이 말라 물 좀 주소
여인네가 쪽박을 깨네

불쌍한 과객이
급하게 물을 먹다
식도가 터져버렸네

봉합수술 받으려면
진료는 의사에게
약국은 약사에게

마이신에 밥 말아먹고
내 손은 약손이다
목이 터져라 진짜 터졌네

세상이 다 그렇지
말 못하면 쪽박 차지
힘만 세도 출세만 하지

개그맨이 되기 전에
살을 빼고 얼굴 깎고
아이돌이 되어나 보자

개새끼 소새끼
말새끼 씨발새끼
웃기지도 않는다고라

입 찢어서 귀에 걸어줄까
허파를 뚫어줄까
입닥치고 한판 붙자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 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 이웃을 먹을래요
[신라의 달밤 OST 버전]
길을 걷다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 잡혀
와 하고 웃어버리고

아라비아 황제가
송유관을 번쩍 들어
내려치니 파리가 기네

세상에 반칙이
어디 있냐 야구선수
공 잘친다 (파하하하하)

아주까리 메밀꽃에
밤꽃 냄새 화약 냄새
상한 게 분명하구나

부모형제 아내처제
고종사촌 이종사촌
뱃놀이에 해가 저물고

탁치니 억 죽고
물 먹이니 얼싸 죽고
사람이 마분지로 보이냐

만원짜리 형광등에
백열전구 박아놓고
아침식사 대접해주마

세상에 진실이
있긴 있냐 그래 너는
노는 물이 틀리는구나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 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 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 이웃을 지킬래요

전선 위의 참새가
고압선을 씹어먹고
불사조가 하늘을 나네

벽오동 심은 뜻은
장농 짓고 궤짝 짜니
봉황은 갈 곳이 없네

바람의 팔할은
먼지요 황사니
내 눈엔 너의 모습이

슬퍼도 울지마라
내일은 해가 뜬다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간주)

지나가던 과객이
목이 말라 물 좀 주소
여인네가 쪽박을 깨네

불쌍한 과객이
급하게 물을 먹다
식도가 터져버렸네

봉합수술 받으려면
진료는 의사에게
약국은 약사에게

마이신에 밥 말아먹고
내 손은 약손이다
목이 터져라 진짜 터졌네

세상이 다 그렇지
말 못하면 쪽박 차지
힘만 세도 출세만 하지

개그맨이 되기 전에
살을 빼고 얼굴 깎고
아이돌이 되어나 보자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사랑하지
동물을 사랑합시다[1]

떡사리 냉면사리
라면사리 쫄면사리
사리 사리 살사리구나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 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 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 이웃을 지킬래요
태진 노래방에서는 원곡의 가사가 실려있으나 금영 노래방에서는 신라의 달밤에 삽입된 곡이 실려있다.

3.1. 해석


[1] 유기견, 유기묘, 동물학대, 밀렵, 서식지 파괴 등의 문제를 풍자한 것일 수도 있다. [사진] 파일:attachment/지독한 노래/y409_nowdi.jpg
과거 피바다학생공작소 시기 조경규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