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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8:39:24

G-SHOCK

쥐샥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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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
지-쇼크(지샥)
파일:G-SHOCK 로고.svg
파일:external/oi60.tinypic.com/2lw6ljq.jpg
▲카시오 지샥 스토어 서울 이태원점.[1]

1. 개요2. 역사3. 설명4. 제품 모델 읽는 법5. 제품군
5.1. 디지털
5.1.1. 오리진 (사각형)5.1.2. 원형
5.2. 아날로그 - 디지털
5.2.1. 2100 시리즈 (일명 "지얄오크")
5.3. Master of G
5.3.1. 머드마스터(Mudmaster)5.3.2. 머드맨(Mudman)5.3.3. 레인지맨(Rangeman)5.3.4. 걸프마스터(Gulfmaster)5.3.5. 프로그맨 (Frogman)5.3.6. 그래비티 마스터(GravityMaster)
5.4. G-LIDE5.5. G-SQUAD5.6. 빅페이스(Big Face)5.7. MR-G 시리즈5.8. MT-G 시리즈5.9. 지스틸(G-STEEL)5.10. 풀메탈 (Full-Metal)5.11. 베이비 G, 워먼 지샥
6. 단종
6.1. G-Mix6.2. 기즈(Giez)6.3. 걸프맨(Gulfman)6.4. 스카이콕핏(Sky Cockpit)6.5. 그래비티 디파이어6.6. 라이즈맨(Riseman)6.7. 블루투스 지샥 모델
7. 국군에서의 지샥8. 기타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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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지샥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지샥코리아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지샥우먼코리아[2]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베이비지코리아

1. 개요

파일:DW-5000C-1A.png
최초의 G-SHOCK DW-5000C-1A

카시오의 디지털 시계 브랜드로,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고성능 손목시계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가격대는 10만원 안쪽의 저가형에서 엔트리급 명품시계에 준하는 가격대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인 패션에 적합한 디자인보다는 실용성 위주의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 많다. 주 고객층도 군인, 산악인, 잠수부, 탐험가, 익스트림 스포츠 등이다.[3]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 DW-5600과 DW-6900조차 일반 시계와 비교하면 10기압방수와 10m에서 떨어져도 멀쩡한 괴물시계이다.

G-SHOCK이라는 브랜드 철자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 지샥인가, 지쇼크 인가로 말이 꽤 많은데. 외래어 표기법상 Shock는 '쇼크'라고 쓰는 것이 맞고, 브랜드가 탄생한 일본 내에서의 일본어 표기와 발음도 지숏쿠(ショック)이므로 지쇼크라고 읽고 쓰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지쇼크라고 쓰는 경우는 거의 찾기 힘들고 이미 영어 발음인 지샥 발음으로 읽고 씀이 사람들 사이에서 굳었다. 한국 공식 유통사 지코스모에서도 지샥으로 표기하고 있다.

기종과 라인업이 상당히 다양한 만큼 탐험같은 필드부터 단정한 룩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를 소화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오리지널 라인업은 탐험이나 본격적인 스포츠는 격렬한 활동이 많은데 충격과 방수에 상당한 내구력을 보이는 지샥은 전문분야나 다름 없으므로 차고 다니기에 적합하며 디자인 특성상 룩을 크게 타지 않아서 캐주얼 룩부터 셔츠 등 적당히 단정한 룩까지 어지간한 평상복 차림에 곧잘 매칭되는 유연성을 보이고, 직장인의 데일리워치로도 의외로 맞아 포멀한 정장에도 그럭저럭 괜찮다. 하지만 무작정 정장에 매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중요한 자리나 격식을 차려야하는 장소에서는 다소 어긋나는 느낌이 있으니 방문하는 장소를 판단하여 착용하는게 좋다. 포멀하고 단정한 룩에는 플라스틱이나 러버보단 메탈 재질 쪽이 어울리는 편. 또는 블랙 컬러 모델(벨베젤만 블랙인 모델과 액정까지 검은 바탕인 모델로 나뉜다)도 잘 어울린다.

2. 역사





과거 카시오의 연구원이던 이베 키쿠오(伊部菊雄, 1952~)는 졸업 선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받은 시계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다가, 1981년 어느 날 출근 중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시계를 떨어트려 산산이 부숴먹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딱 한 번 떨어트렸을 뿐인 시계가 망가져 버린 일을 계기로 이베는 충격에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4]

이베에게 처음부터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당시 근무하던 부서에서 매월 신제품 개발 계획서 1부를 제출해야 했지만, 당시 신인이었던 이베는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마침 상기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마감 직전에 대충 써서 낸 거라고 한다. 게다가 당시 기획서에는 기초실험 데이터 및 개발 이미지 등이 필수였으나 마감 직전에 대충 쓴 기획서다보니, 개요란에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 튼튼한 시계(落としても壊れない丈夫な時計)라고 한 줄 달랑 써놓고 이미지나 데이터란은 전부 공백으로 제출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상사에게 호출을 받고 된통 혼나겠구나 싶었는데, 오히려 기획서가 채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브랜드의 이름인 G와 Shock은 각각 중력(Gravity)과 충격(Shock)에서 따온 것으로, 이름 자체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충격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이다.

파일:N52Fx6s.jpg
G-SHOCK 시리즈의 개발자인 이베 키쿠오의 2013년 레딧 AMA 인증 사진.[5]

초기 이베가 구상한 지쇼크의 제원은 배터리 수명 10년, 10기압 방수기능, 10 m 높이에서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는 것 등 세 가지 조건이었다고 한다.[6] 1981년에 연구에 들어가서 1983년에 첫 출시를 하였는데[7], 개발 당시 시계는 고가의 귀중품이었지만[8], 내구성이 약해 쉽게 망가질 위험이 있었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내구력에 집중하여 개발했다.

개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시계 외부에 고무몰딩을 덮어서 충격을 흡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진행했지만 10 m 높이에서 낙하하는 시계를 보호하려면 거의 야구공만 한 고무몰딩이 필요한 결과가 나와서 포기, 이후 각각의 부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자, 이번에는 한쪽을 강화하면 다른 한쪽이 고장나는 상황을 맞닥트렸다. 이렇게 1982년 가을 무렵까지 진전이 없었는데,[9] 어느 일요일 사의를 굳히며 자포자기하는 상태로 회사 근처 공원에 앉아있던 이베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공을 보면서 무언가가 떠오르게 된다. 이베의 눈에는 그것이 시계의 심장부가 떠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었다. 그래서 ' 무브먼트는 고무 부싱으로만 지지하고,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떨어뜨려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보기 좋게 성공하면서 1983년 4월, 첫번째 지샥인 DW-5000C 모델이 탄생했다.

출시 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아서 인기가 없었다. 그런데 1984년 미국에서 방송된 광고 #를 두고 과장광고 논란이 생기게 되는데,[10] 이유인 즉슨 광고에서 보여진 아이스하키 퍽을 대신해 지샥을 하키채로 때려서 슛팅했는데도 부서지지 않는 장면이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TV 프로그램에서 지샥을 가지고 실험을 하게 되는데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멀쩡하게 동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안정성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고, 마침 그 시기에 G-SHOCK만큼 오지, 험지에서 잘 작동할 러기드 시계 자체가 없었기에 불티나게 팔려나간다.[11] 그 외에도 1톤 트럭의 충격에도 버틴다는 카피 문구를 내세워 광고를 하다가 과장광고로 소송을 당했으나, 해당과 관련하여 방송에서 실험했는데, 일반 제품군은 작살이 난 데 반해 형체는 유지되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이후 소송은 승소.

1985년, 진흙 방지 구조를 가진 DW-5500C 모델이 출시한다. 이 진흙방지 구조 때문에 진흙바닥에서 굴러도 아무 문제가 없었고, 이 모델은 "Mud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12]

1989년에 시계바늘로 움직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같이 들어간 모델인 AW-500이 출시된다.

1993년, 드디어 지샥에서 ISO 6425인증을 받은 다이버 시계가 출시된다.[13]

1994년, 지샥은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이 해 개봉한 영화 스피드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1987년 출시한 모델인 DW-5600C-1V를 착용했기 때문이었다. 영화도 대히트를 치고,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험하게 구르는(...) 강인한 지샥에 반한 사람들이 구입, 판매량과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여담으로, 이 모델은 95년 단종되었으나 96년에 DW-5600E-1VDF라는 복각판이 나왔고, 지금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대략 7~8만원. 2000년에는 미션 임파서블 2에서 톰 크루즈가 DW6900-1V 모델을 차고 나와 또 광고효과를 크게 거두었다.

2017년 10월에는 기네스북 등재 심사도 진행했는데 24.97톤 트럭이 밟고 지나갔음에도 멀쩡히 작동하여 '가장 무거운 운송수단으로 밟고 간 시계' 타이틀을 획득했다.[14]

2017년에 누적 출하 1억 개 기록을 달성했다.

3. 설명

상술한 튼튼한 내구성이 곧 지샥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덕분에 군인, 운동선수, 다이버 등 험한 일에 종사하는 업종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고가의 기계식 시계들과는 정 반대로 웬만큼 험하게 굴려도 잘 고장나지 않는다. 디자인도 다양하지만 특히 내구력을 강조하며 튼튼하다는 점을 어필하여 실제로 지샥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자사 제품을 가지고 여러 가지로 실험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아마 시계가 애처롭게 느껴질 것이다.

제품군이 다양하고 그 안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콜라보레이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꽤 형성되었다.[15] 색이 다른 벨베젤[16]을 구매해 바꿔 끼우기도 하고 시계 본체의 액정이나 벨베젤 각인의 색상을 바꾸는 등 커스텀을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25주년 한정판으로 나온 글로리어스 골드 프로그맨(줄여서 글골)이 있다. 벨베젤이 반투명 재질인데, 어떤 염료로 어떻게 염색했느냐에 따라 온갖 형형색색 벨베젤이 나온다. 이런 이유로 고가의 명품시계 브랜드 중 신소재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수많은 색상으로 시계를 만드는 리차드 밀이나 위블로의 대체제로 활용되기도 한다.

가격대도 유명 브랜드 시계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그쪽 바닥의 저가란 200만 원 미만이라는 뜻이다.[17] 지샥도 모델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프로그맨 모델은 기본적으로 80만 원대를 넘어가고 비싸면 100만 원대 중반 상품도 있다. 또한 MR-G와 같은 최고급 모델도 등장했다. 가격도 200만 원대가 기본일 정도로 고가일뿐더러 재질도 최상급 재질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워 보인다. 지샥의 기본 기능에 롤렉스와 같은 세련된 디자인과 결합하여 주류층을 공략하려는 시도도 하는 중.

그러므로 만약 지샥을 구매하고 싶다면 다양한 제품군을 고루 둘러보고 신중히 선택하길 권장한다. 특정한 직업에 종사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사람, 또는 시계 수집 취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머드맨이나 레인지맨, 프로그맨 등등 특정 환경에 특화된 제품들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이런 제품들은 값도 비쌀뿐더러 일상생활에는 거의 불필요한 기능들이 많다. 일상생활용으로는 저렴한 제품군의 기본기능들만으로도 넉넉하다. 예를 들어 프로그맨은 다이버 전용 모델로 출시되어 심해의 수압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한 모델[18]인데, 보통의 지샥 모델들도 기본적으로 내충격 방지에다 20기압 방수기능을 갖추었다.

20기압만 되어도 물놀이 공원이나 수영장은 물론, 일반적인 잠수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만 사용할 게 불을 보듯 분명한데도 괜히 방수기능에 집착하느라 비싼 값을 주고 프로그맨 모델을 살 필요는 없다. 멋보다는 효율과 기능에 중점을 두거나 일상생활 위주로 착용할 용도라면, 저렴한 5600이나 6900 등 모델군에서도 디자인 멋지고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이 많거니와 10만 원대 내에서 구입할 수 있므로 추천한다. 물론 프로그맨 특유의 비대칭 디자인에 반한거라면 어쩔 수 없다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Tough Solar 기능을 미는데, 바로 태양광 발전을 의미한다. 1차 동력을 빛으로 얻고, 남는 에너지를 충전지에 저장해서 시계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저가 라인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에 들어간 기능이다[19].

참고로 각 제품들 모델명 마지막에 붙는 영문 두자리는 판매지역 코드이다. JF는 일본 내수용, ER은 유럽 시장용, CR은 북미 시장용, DR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용을 뜻한다.

4. 제품 모델 읽는 법

후술할 모델 번호 읽는법은 대부분 여기서 가져왔으며, 영어가 된다면 더 간결하게 표로 볼 수 있다.

지샥 제품의 모델명은 기본적으로 알파벳 - 숫자 - 숫자 구조다.
여기에 제품의 특징에 따라 (알파벳) - (알파벳 1글자, 숫자, 알파벳) - (숫자+알파벳 혼용) 까지 늘어날 수 있다.




-1, -1A, 또는 1A1이 붙는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된 '기본 색' 으로 볼 수 있고, 추가적으로 -8이 붙은 경우 검은 배경에 흰 글자가 나오는 반전액정 모델을 자주 볼 수 있다. -8이 혼자 붙기보다는 보통 -8B 형태인 편.}}}


[ 예시 ]
* GA-700-7ADR:
  • GA: G-SHOCK 아날로그 분류이므로 아날로그 바늘이 있는 시계이고,
  • 700: 700(빅 페이스) 시리즈이며,
  • 7: 색상은 흰색,
  • A: 1차(최초) 출시할 때의 색상,
  • DR: 한국이나 동남아에서 판매되는 모델임을 알 수 있다.
  • GA-2100-1A3DR:
    • GA: G-SHOCK 아날로그 분류이므로 아날로그 바늘이 있는 시계이고,
    • 2100: 2100(일명 '지얄오크'/'카시오크') 시리즈이며,
    • 1: 색상은 검은색,
    • A: 1차(최초) 출시할 때의 색상,
    • 3: 추가(다이얼 및 바늘) 색상은 초록색,
    • DR: 한국이나 동남아에서 판매되는 모델임을 알 수 있다.
  • GW-B5600-2ER:
    • GW: G-SHOCK Waveceptor(전파시계) 분류이므로 멀티밴드6가 있고,
    • B: 블루투스가 있고,
    • 5600: 5600(오리지널 디지털) 시리즈이며,
    • 2: 색상은 파란색,
    • ER: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임을 알 수 있다.
  • GA-2100SR-1AJF:
    • GA: G-SHOCK 아날로그 분류이므로 아날로그 바늘이 있는 시계이고,
    • 2100: 2100(일명 '지얄오크'/'카시오크') 시리즈이며,
    • SR: 'Iridescent Color' 시리즈 모델이고,
    • 1: 색상은 검은색,
    • A: 1차(최초) 출시할 때의 색상,
    • JF: 일본에서 판매되는 모델임을 알 수 있다.

5. 제품군

5.1. 디지털

크게 사각형 계열과 원형 계열로 나뉜다.

5.1.1. 오리진 (사각형)

오리진이라는 이름답게 지샥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들로 디지털로만 표시되며 각종 파생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파일:오천이.jpg


최초의 지샥인 DW-5000C에서 이어내려오는 일명 “스퀘어” 라인업. 똑같은 디자인의 5600과 비교했을때, 여러모로 더 고급스러운 소재를 쓴 것이 특징이다. 모듈을 감싸고 있는 케이스도 내구성이 더 높은 스크류다운 케이스[21]이며, 외장도 더 부드러운 레진,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티타늄 등의 금속 재질을 쓰기도 한다.

기본 모델인 GW-5000부터 이미 터프 솔라 태양광 충전과 전세계 6개 기지국[22]에서 전파 수신을 받아 시간을 보정하는 멀티밴드 6 기능이 탑재되며, 금속 재질을 사용하는 상위 라인업은 더 좋은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링크 기능이 탑재된다.

2018년에 지샥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풀메탈 모델[23]이 등장했으며, 이후로 꾸준히 새로운 색 조합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후에는 티타늄으로도 제작한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일반 실버와 골드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들이 일반 모델로 계속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의 색상과 티타늄 재질의 모델들은 보통 단종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채로의 기간 한정으로 팔린다.[24]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들은 60-70만 원 선, 티타늄 모델들은 100만 원 후반대~200만 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된다.
파일:G-SHOCK Standard Digital.jpg
지샥의 제품군 중 가장 저렴하고 유명한 모델이다. 인터넷 최저가로 최저 5만 원대부터 최고 40만 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었다.[25] 특히 5600 시리즈는 "지샥은 5600에서 시작해 5600에서 끝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 5600 시리즈는 튼튼하기로 유명한 지샥 제품군들 중에서도 신뢰성과 내구성이 비교적 높은, 안정적인 제품이라고 평가받는다.[26][27] 1983년 당시 지샥의 첫 모델이 지금의 5600과 외양이 상당히 유사하다. 한때 단종되었으나 영화 스피드에서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5600을 차고 나온 뒤 큰 인기를 얻어 복각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복각판이 나오고 있다.[28]

5.1.2. 원형

파일:G-SHOCK DW6900-1V.png
아울러 지샥 6900은 여러가지의 디자인과 색상으로 많은 인기를 구사하는 모델인데, 특히 기본모델로서는 다양한 파생제품의 등장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 모델 역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가 착용하여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6900 모델 중에는 iPhone과 연동해서 메시지 알림 기능같은 첨단기능을 겸비한 모델들도 등장했다.[29]

주로 지샥은 사고 싶은데 다른 지샥 모델 특유의 커다란 시계알은 싫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30] 다만 5600 시리즈는 일반적인 시계와 다르게 알이 사각형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반면 6900 시리즈는 시계알 크기도 작고 시계알 모양도 일반 시계처럼 원형이라 호불호는 덜하지만, 디자인 자체의 불호가 많은 편이다.
1987년에 출시됐던 DW-5700C가 원조이며, 이 모델은 가수 스팅이 애용했던 시계였다. 위의 5600, 6900 시리즈와 달리 오랫동안 계보가 끊긴 상태였으나, 지샥 35주년인 2018년을 맞아 복각모델인 DW-5750이 출시됐다. 계기판은 5600계열과 비슷하지만 사각형 케이스를 쓰는 5600과 달리 원형 케이스를 쓰는 게 다르다.
복각된 지 얼마 안 되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온다. 네모난 5600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흡수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해서인지 나름 밀어주는 모양이다.

5.2. 아날로그 - 디지털

아날로그와 디지털 복합 버전.

형태는 다음과 같다.

5.2.1. 2100 시리즈 (일명 "지얄오크")

파일:G-SHOCK GA2100.jpg
GA-2100

2019년에 지샥에서 '지샥 제품 중 가장 얇은 모델'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야심차게 GA-2100시리즈를 출시한 것이 시작이었다. 기계식 시계에서 스포츠 워치 유행을 선도한 오데마 피게의 로얄오크의 케이스 디자인과 비슷한 외관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폭발적인 인기에 발매 초기에는 품귀현상까지 일어났었다. 디자인 도용이라는 개드립도 있는데 일체형 브슬 등은 5000 시리즈도 마찬가지고 끽해야 팔각형 베젤정도? 여하튼 이 디자인 덕에 국내에서는 ”지얄오크“, 해외에서는 ”카시오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거기에 커스텀 파츠 장착이 용이한 지샥의 특성답게 실제로 로얄오크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본뜬 커스텀 파츠가 엄청 유행했다. 현재는 유행이 지나면서 재고가 없어 못 사는 일은 없어졌고, 구입하고 싶다면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공식 온라인 판매업체인 지코스모의 인기 모델 상위 순위에 올라가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터프 솔라와 블루투스 연동 기능을 추가한 신모델[31]이, 하반기에는 풀메탈 모델[32][33]이 나오는 등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의 레진 모델을 풀메탈로 출시한 것은 5000시리즈나 AW-500[34]에 이어 세 번째인데, 앞의 둘 모두 상당한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모델임을 생각하면 출시 단 3년만에 풀메탈이 나온 이 제품군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024년 6월, MR-G 버전이 출시되었다. 5000시리즈에 이어서 2번째로 기존 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형상을 가진 MR-G 시리즈가 출시된 것인데, 지샥의 근본인 5000시리즈가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생각하면 원본 모델이 출시된지 5년만에 플래그십 라인업에까지 편입된 2100시리즈의 인기가 말 그대로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3. Master of G

파일:G-SHOCK Master of G.jpg
왼쪽부터 GN-1000 Gulfmaster, GG-1000 Mudmaster, 그리고 맨 오른쪽이 GA-1000 Gravitymaster이다.

G-SHOCK을 상징하는 제품군으로 군대, 산악인, 익스트림 스포츠, 생존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군이다.

원래는 프로그맨, 라이즈맨, 걸프맨, 레인지맨, 머드맨, 그라비티맨 등 개별적인 맨 시리즈만 존재하고 개개의 맨 시리즈에 염가판과 고가판이 공존했다. 이후 브랜드 개편 과정에서 고가판은 Master of G 브랜드로 통합되고 염가판은 G-Squad로 통합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라비티 마스터, 걸프 마스터, 머드마스터 등 마스터 시리즈가 등장했다.

5.3.1. 머드마스터(Mudmaster)

머드마스터(Mudmaster) 시리즈
파일:GG-1000.jpg 파일:GWG-100.jpg 파일:GG-B100.jpg
모델명 GG-1000 GWG-100 GG-B100[35]
출시연도 2016 2018[36] 2019
주요 기능 트윈 센서 터프솔라
멀티밴드6[37]
쿼드 센서
블루투스
파일:GWG-1000.jpg 파일:GWG-2000.jpg 파일:GWG-B1000.jpg
모델명 GWG-1000(단종)[38] GWG-2000 GWG-B1000
출시연도 2015 2021 2023
주요 기능 트리플 센서
터프 무브먼트[Tough_MVT.]
터프 솔라
멀티밴드6
트리플 센서
터프 무브먼트[Tough_MVT.]
터프 솔라
멀티밴드6
블루투스
일출/일몰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5년 출시한 GWG-1000. 2021년 신형 머드마스터 GWG-2000 모델이 출시되었다. 기능은 전작인 GWG-1000과 동일하다. 내한성 등은 너프가 되었다. 다만 GWG-2000 모델은 스테인리스스틸 베젤과 포지드 카본, 카본코어가드가 적용되어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졌으며, 외관도 더 고급스러워졌다. 트리플 센서를 이용한 나침반, 고도계, 온도계, 기압계, 터프솔라 등 기능을 갖추었다. GWG-1000 모델은 머드시리즈의 고급형인데 아날로그를 포함하여 시인성까지 갖췄다. GWG-2000도 기능상으로는 동일하다. [41]

하지만 레인지맨 시리즈의 GPR-B1000이 머드마스터의 센서 기능 포함 + 그래비티 마스터의 GPS 연동 기능 포함 + 디지털로의 회귀라는 최신작들의 컨셉을 최초로 제시 + 20~30만 원 이상 고가로 책정되는 가격 정책을 들고 나왔다. 이에 따라 진흙탕에서도 멀쩡하다는 것을 제외하면[42] 플래그십으로서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다만 레인지맨은 평시의 전문 산악인을 대상으로 하고, 머드마스터는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는 점은 알아두자.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과 극강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난 상황을 대비한 생존 시계로 선택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 구 머드마스터 제품은 Tough MVT. 기능이 있는데, 위에서 설명한 Tough Solar 기능뿐 아니라 라디오 컨트롤기능, 필요에 따라 따로 움직이는 바늘 기능, 바늘 위치 자동 보정 기능 총 4가지 기능을 통틀어 칭하는 명칭이다. 시계를 강력한 자력의 기구 근처에 두면 시계의 초침의 움직임이 어긋나서 실제 시각과 어긋날 때가 있는데, 매 시 50분마다 모듈 내부 자체 측정을 통해서 바늘을 원래 시각에 맞게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능이 들어있다! 심지어 강력한 충격으로 내부 톱니의 이빨이 빠져서 초침이나 분침이 늦어져도 자체적으로 보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카시오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부분.

애초에 디지털 시계인 '~맨' 시리즈와 바늘식[43]시계인 '~마스터' 시리즈의 우열을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기도 하다.

2023년에는 GWG-B1000이 출시되었다. 모델명의 GWG에서 보이듯이 터프솔라와 멀티밴드6는 기본 탑재에, B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도 추가된 모델. GG-B100이 출시되었을 당시 블루투스를 탑재한 생존시계라기보단 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텝 트래커만 장착하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면 이 모델이 가려운 곳을 긁어줄 듯하다. 특이한 점으로는 두개의 서브 다이얼이 눈에 띄며, 일출/일몰 타이머가 장착되어 있다. 조금 복잡하지만 어찌 보면 GW-9400과 기능만을 비교했을 때 우위를 가지는 모델이 생긴 셈이다.[44]

5.3.2. 머드맨(Mudman)

파일:G-9000.jpg 파일:GW-9300.jpg 파일:GW-9500.jpg
모델명 G-9000 GW-9300 GW-9500
출시연도 2006 2011 2023
주요 기능 X 트윈 센서
터프 솔라
멀티밴드6[45]
월령 그래프
트리플 센서
터프 솔라
멀티밴드6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5년 출시한 DW-8400.

머드마스터의 염가판, ~맨 시리즈의 특징인 케이스백 마스코트는 두더지.

다양한 기능이나 멋들어진 바늘은 없는 대신, 간단한 구조로 강도를 높이기 쉽고 더 실용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 탑재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샥 제품의 내구성이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는 제품군이다.[48] 밑에 서술돼있듯 군대 PX에서도 판매되는 모델이다. G-9000은 시계의 뒷판에 다리가 바퀴인 두더지가 달려가는 형상이, G-9300은 한 손이 드릴인 두더지가 나침반 바늘을 잡은 형상이 각인되었다. 20만 원대에 트윈 센서와 터프 솔라가 모두 있어서 유용한 모델이지만, 경쟁자였던 슌토를 골로 보낸 기압계 기믹이 없어서[49] 날씨 예측을 못한다는 게 단점. 사실 기압계까지 있으면 월령 그래프가 없는 레인지맨 GW-9400의 상위호환이 되어버린다.

2023년, 12년만에 신형 머드맨 모델인 GW-9500이 출시되었다. 레인지맨 GW-9400이 보유한 추가 기능들을 모두 흡수한 상위호환 모델로, 후속 레인지맨 모델인 GPR-B1000가 단종되면서 사실상 레인지맨 시리즈를 머드맨 시리즈로 흡수 통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50]. 하지만 2024년 2월 신형 레인지맨 GPR-H1000이 출시되면서 옛말이 되었다. 다만 GPR-H1000이 기존에 생존시계로 애용받던 GW-9400의 기능들을 멀티밴드6 빼고 모두 포함하고 있더라도, 추가된 기능들[51]을 보면 등산용 스마트워치에 더 가까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기에 레인지맨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갖춘 스포츠 워치로, 머드맨/마스터는 기본적인 센서들과 극강의 내구성을 내세우는 전천후 생존시계로 분야를 구별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된다.

5.3.3. 레인지맨(Rangeman)

파일:GW-9400.jpg 파일:GPR-B1000.jpg 파일:GPR-H1000.jpg
모델명 GW-9400 GPR-B1000(단종) GPR-H1000
출시연도 2013 2018 2024
주요 기능 트리플 센서
터프 솔라
멀티밴드6
일출/일몰
트리플 센서
터프 솔라
블루투스
GPS[52]
월령/타이드 그래프
멀티센서[53]
터프 솔라
블루투스
GPS
월령/타이드 그래프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3년 출시한 GW-9400. 적당한 가격, 좋은 기능 높은 시인성 및 조작성 덕분에, 지샥 매니아들이라면 꼭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시계이면서 스터디셀러이다.

특화 환경은 산악, ~맨 시리즈의 특징인 케이스백 마스코트는 고양이. 때문에 매니아들 사이의 애칭으로 고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라이즈맨(Riseman) 라인업의 뒤를 잇는 등산과 생존 시계이다.[58] 이 정도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가 없고, 간단히 말해 지샥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겠다. 걸프맨이나 프로그맨과는 달리 산악인들이 애용하기에 좋은 제품군이다. 나침반, 온도, 기압(또는 고도)센서가 있으며, 멀티밴드6나 기압 센서는 머드맨에게는 없는 기능이다. 기압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날씨가 나빠질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터프솔라 기능과 설정한 도시[59]를 기준으로 일출, 일몰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지상에서 사용하기에는 최상.

2018년에는 그래비티 마스터의 기믹이었던 GPS[60],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사실상의 마스터 오브 G 플래그십인 GPR-B1000이 출시되었다.[61]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 기능성으로 인해 생존시계로 선택받고 실제로도 그렇다. 전력은 터프 솔라로 공급받고,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기압 그래프를 그려서 Weather Tendency를 표시하여 태풍이 올지를 예측할 수 있다. 내구성은 기본이고, EMP 상황에서도 약간의 방호만으로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62] 단점을 들자면, GPS를 켜는 순간 하루도 지속되지 못한다는 점인데, 전력이 고갈될 즈음이 되면 시간만 표시하는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서 충전을 요구한다. 여러모로 해외 산악 원정대를 대상으로 한 듯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쉽게도 2021년 4월 단종.

2024년 2월, GPR-B1000이 단종되고 약 3년만에 후속 모델 GPR-H1000이 출시되었다. 똑같이 MIP 디스플레이 사용. 센서 구성만을 보면 6종 센서에 터프 솔라, 블루투스, GPS, 월령/타이드그래프, 일출/일몰 예측까지 있어 GPR-B1000을 뛰어넘은 궁극의 시계로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은 이름의 H로부터 보이듯이 G-SQUAD와 비슷한 스포츠용 스마트워치에 가깝게 탈바꿈했다. GPS의 경우 이전 모델인 GPR-B1000에 탑재된, 시계 단독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라, G-SQUAD처럼 달리기 등의 활동 추적 및 블루투스 연동으로 스마트폰에서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용도가 전부인 것으로 추정되며, 센서 또한 트리플 센서에 만보기용 가속도계(여기까지가 기존 쿼드 센서 구성), 심박/산소포화도 센서, 수영용 자이로스코프 등 아웃도어 활동에 치중한 구성이다. 또한 USB( 포고 핀)를 통한 충전 및 산악, 달리기, 자전거 등 다양한 활동 추적 기능도 추가되었다.

애초에 레인지맨이 산악 라인업이었고, 특히 GPR-B1000의 경우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폰 찾기, 시계로 내비게이션 보기 등의 기능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워치의 존재가 아주 갑작스러운 것까지는 아니나, 기존 레인지맨 모델은 말하자면 '바늘 없는 머드마스터', 즉 머드마스터와 비슷하게 아웃도어 활동 및 생존을 위한 다양한 센서를 갖춘 시계에 가까웠지 여기에 활동 추적이나 심박수 측정같은 스포츠 편의기능까지 주요 기능으로서 탑재된 스마트워치는 아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머드맨의 신규 모델 GW-9500이 레인지맨 GW-9400의 기능을 모두 가져갔다는 것을 보건대 머드맨/마스터 시리즈와 차이를 두고, 상술한 레인지맨을 아예 산악용 스마트 스포츠워치 라인업으로 바꿀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또한 특이한 점으로는 기본 검은색의 GPR-H1000-1 모델뿐만 아니라 노란색의 GPR-H1000-9 모델도 기본 색만큼이나 자주 보이는 편인데, 스카이콕핏에서 GW-A1100-1A(기본 색)보다 GW-A1100-1A3(초록색) 모델이 더 인기가 있던 것처럼 처음부터 노란색 모델도 상당히 밀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지샥의 내구성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면, 같은 카시오의 산악용 시계 라인업인 프로트렉(Pro Trek)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프로트렉의 라인업 역시 GPS를 제외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군용 나침반 같은 베젤 회전 기믹이 추가로 들었다. 대신 버틸 수 있는 최저온도가 -20도에서 -10도, 수중 대기압은 20에서 10으로 하향을 먹었다.

5.3.4. 걸프마스터(Gulfmaster)

걸프마스터(Gulfmaster) 시리즈
파일:GN-1000.jpg 파일:GWN-1000.jpg 파일:GWN-Q1000_1.jpg
모델명 GN-1000(단종) GWN-1000B(단종) GWN-Q1000(단종)
출시연도 2015 2014 2016
주요기능 트윈 센서
월령/타이드 그래프
트리플 센서
터프 무브먼트[Tough_MVT.]
터프 솔라
멀티밴드6
월령/타이드 그래프
쿼드 센서[64]
터프 무브먼트[Tough_MVT.]
터프 솔라
멀티밴드6
월령/타이드 그래프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4년 출시한 GWN-1000.

GWN-Q1000 모델이 2022년 단종되면서 라인업 전체가 단종된 상황이다. 신규 모델이 출시되지 않고 라인업이 멈춘다면 단종 라인업이 될 듯하다.

낚시, 서핑, 요트 등 해상 스포츠에 특화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기능이 프로그맨, 빅페이스 서퍼, 머드마스터와 겹친다. 염가판의 경우는 타이드 그래프를 제외하면 머드맨과 거의 동일하다.

다른 라인업에 비해 특징적인 부분은 시인성이다. 라이트 관련 기믹이 충실하다. 걸프맨에 적힌 RUST RESIST, 즉 녹방지 사양이 일절 언급되지 않는 점도 특이하다.

고가 모델은 시계에서 얻는 정보량이 다른 라인업보다 가장 많다. 최상위 모델인 GWN-Q1000에서는 방위, 온도, 기압, 고도, 수심, 월령, 타이드그래프, 일출/일몰시각 등 정보들을 시계 단 하나로 모조리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 오브 G 라인업이 다 그렇듯 이 모델 역시 매니아들 사이에서 재난상황을 대비한 서바이벌 시계로 선택받기도 한다.

고가 모델은 상위 모델 전용 기믹인 멀티밴드 6와 터프 솔라를 갖추었다. 그리고 회전 베젤 등에 기압 측정 관련 추가 기믹이 들어갔고, 월령(문 데이터), 타이드그래프와 트리플 센서를 모두 갖춘 유일한 모델이다. 2019년 현재의 플래그십은 GWN-Q1000인데, 수심을 포함한 쿼드 센서를 유일하게 장비하였다. 대놓고 해군 특수부대원에게 구애하는 구성...

주의할 점은 '200미터 방수'와 '200미터 다이버 방수'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프로그맨은 200 m 다이버 방수이지만 걸프마스터는 GWN-Q 같은 상위 모델들도 200 m 일반 방수(20기압 방수)이다. 다이버 방수가 아닌 것은 잠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을 두고 논란이 좀 있는데 프로그맨 문단 참고.

5.3.5. 프로그맨 (Frogman)

프로그맨(Frogman) 시리즈
파일:GWF-1000.jpg 파일:GWF-D1000.jpg
모델명 GWF-1000[66] GWF-D1000(단종)[67]
출시연도 2009 2016
주요기능 터프 솔라
멀티밴드6
월령/타이드그래프
트리플 센서[68]
터프 솔라
멀티밴드6
월령/타이드그래프
파일:GWF-A1000.jpg 파일:MRG-BF1000R.jpg
모델명 GWF-A1000(단종[69])[70] MRG-BF1000R[71]
출시연도 2020 2023
주요기능 터프 솔라
멀티밴드6
블루투스
타이드그래프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3년 출시한 DW-6300.

걸프맨의 기능 + 잠수시간 측정 기능. 특화환경은 심해, ~맨 시리즈의 특징인 케이스백 마스코트는 이름답게 개구리. 아예 전문 다이버들, 그 중에서도 구조 작업과 군에 종사하는 다이버들을 겨냥해 제작된 제품군이다. 더불어 지샥 라인업 중 상당한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계 알 크기가 더 커지고 멀티밴드 기능까지 탑재된 GWF-1000 라인업 제품은 정가가 거의 100만 원에 육박한다.[72] 게다가 GWF-1000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여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들은 개인 간의 거래에서 1,00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하기도 한다. 국내 지샥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모델인데 개구리라고 불린다.[73] 유명한 모델로는 N주년 기념판, 흑금, 맨 인 블랙, 리얼블랙, 캔디레드, 독개구리, 산호초 등이 있다.

다른 제품들도 20기압 방수인데 이게 뭐가 특별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다른 제품들의 ISO 22810 인증[74] 20기압 방수와 프로그맨의 20기압 '다이버 방수'는 다르다. 프로그맨처럼 '다이버 방수'인 것은 ISO 6425 인증[75]을 받아 움직임이나 유속 등에 무관한 방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 [76] 300~600미터 방수를 드나드는 다이브 컴퓨터와 비교하면 200미터 방수가 딸려보이긴 하나, 프로그맨의 경우는 내충격성 설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고요한 물에서 내수압 체크를 하는 2010년대의 제품들보다 잠수할 수 있는 수심이 더 깊다. 이 점은 오메가 씨마스터같은 구 세대의 다이버 워치들이 모두 공유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방영된 예능프로 중 '수중 1천 미터에서 방수시계는 정상적으로 작동할까?'라는 주제로 일본의 연안 중 수심이 가장 깊은 스루가만에서 실험용으로 사용하였다. 다른 지샥 모델과 같이 수심 1천 미터로 투하되었는데, 600 미터는 물론 1천 미터에서도 멀쩡히 작동했고,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을 때에도 기능들이 정상이었다. 해당 방송에선 수심 1천 미터의 수압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기 위해 미리 던져둔 알루미늄 야구방망이가 납작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77]

물 속에서도 시계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른 지샥 제품은 방수기능이 동작하는 동안에는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프로그맨은 잠수부가 잠수복 위에 찬 시계를 조작하는 것을 전제로 구조를 설계하고, 시계줄 길이를 더 길게 늘리면서 버튼 배치를 비대칭으로 디자인하였다.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기능은 단순한 편의기능일 뿐, 조명 버튼을 누르지 말라는 메시지는 아니다.

신형 모델인 GWF-D1000 프로그맨의 트리플 센서는 수심, 온도, 방위를 측정해주므로, 기압과 고도 관련 기능은 없다. 최신 제품들은 급하게 위로 상승하면 경보도 울려준다.

2020년 6월에는 프로그맨 최초의 바늘식 모델인 GWF-A1000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디지털 모델은 ~맨, 바늘식 모델은 ~마스터로 명명했던 전통을 탈피한 첫번째 모델. 멀티밴드6와 블루투스 통신, 타이드 그래프 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이전 모델인 GWF-D1000 에 있던 트리플센서가 제외되어 수심, 온도, 방위 측정 기능이 없다. 지원하는 기능이 적어 아쉬울 수 있으나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인 점, 스크류식 용두, 밝은 야광 인덱스 등 특징을 감안하면 오히려 구세대 다이버 워치로 돌아간 듯한 인상이 든다. 지샥 앱과 연동해 GPS 정보를 포함한 다이빙 로그를 작성하는 기능이 있다. 다만 시계에는 GPS가 탑재되어있지 않고 동기화 중인 휴대폰 기준으로 기록되 때문에 출수 후 바로 휴대폰으로 로그 확인을 해야 정확한 위치가 저장된다.

2023년 4월 출시예정으로 MRG-BF1000R이 있다. 이름에서 보다시피 엄밀히 따지면 MR-G 라인업이다. 그러나 무브먼트는 GWF-A1000의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시계에 프로그맨이 써있는 등 프로그맨에도 해당되는 시계이다. 이중국적 프로그맨인 만큼 방수와 수압 내구성은 확실하겠지만, GWF-A1000의 무브먼트 사용으로 센서들은 모두 빠져서 실용성은 낮다. 거기에다 결국에는 가격이 꽤 나가는 MRG 라인업의 제품이므로, Master of G 시리즈에서 가격 대비 기능이 상당히 적은 제품이 될 듯하다.[78]

5.3.6. 그래비티 마스터(GravityMaster)

파일:GA-1100.jpg 파일:GR-B100.jpg 파일:GPW-2000_1.jpg
모델명 GA-1100 GR-B100 GPW-2000(단종)
출시연도 2015 2018 2017
주요 기능 트윈 센서 블루투스 터프 솔라
멀티밴드6
블루투스
GPS[79]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0년 출시한 GW-3000.

단종된 스카이콕핏(Sky Cockpit), 그래비티 디파이어의 후속작.

특화 환경은 항공. 기본기능으로만 봐선 플래그십인 GPW에 센서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80], 걸프맨에게조차 꿀리는 제품군이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오산이다. 제 1 시간대 - 제 2 시간대 - 제 3 시간대 표시 기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인성 그리고 원심력을 견뎌내는 내구성, GPS 수신을 통해 경도, 위도를 기록하는 플라이트 로그 등 항공시계라고 불릴 만한 기능들을 고루 갖추었다. 플래그십 모델은 특이하게도 기내 모드도 있다.

현행 라인업의 기믹은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집착이며, 플래그십의 경우 GPS+멀티밴드6+블루투스의 3중 체계로 오차를 수정하고 있어서, 레인지맨을 제외한 다른 제품군이 북미, 유럽, 동아시아를 벗어나면 무력화되는 멀티밴드6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사실상 전지구를 커버하는 오차 수정 체계가 있다. 월드타임도 가장 촘촘하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된 모델은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서, 비행 로그와 시간 설정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다.

GPW-2000을 고도 44Km에서 떨어트린 영상이 있다. #

5.4. G-LIDE

서핑 특화 모델로 모델에 따라 조수 그래프나 만조/간조 시간 및 높이, 월령을 체크할 수 있다.
일단 카시오 측에서는 서핑 특화 모델임을 내세우고 있지만, 서핑뿐만이 아니라 낚시 등의 해상 레저 활동 전반에 매우 적합한 시계이다.

일부 모델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알림을 받아오거나 시간을 조정하는 등 스마트 워치의 기능을 일부 수행할 수 있다.
파일:GBX100.jpg
5600 시리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화면이 다른 디지털 시계와 다른 MIP 스크린인 것이 특징이다.
시인성이 다른 반전액정 탑재 기종들에 비해 월등히 좋지만, 반응 속도로 인해 스톱워치를 1초 씩만 세어주는 등 단점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와 연동하여 알림이나 시간, 조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빅페이스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시계 바늘과 디지털 시계 창 이외에 조수와 달 그래프 창을 가지고 있다.
오리지널 5600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시계 화면 위에 조수 그래프 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5.5. G-SQUAD

기존의 군사적인 느낌을 줄이고 러닝, 트래킹, 사이클링 등 레저스포츠에 특화시킨 제품군이다. 만보기, 예상 칼로리, 거리환산 등 운동앱을 겸하는 지샥 커넥티드 앱[81]과의 연동으로 간단히 체크할 수 있다. 2023년 말에 CASIO WATCHES 앱이 업데이트되면서 Apple 헬스킷 연동과 STRAVA 지원이 추가되어 앱 내부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로 공유할 수도 있게 되었다.

GSW-H1000 시리즈를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MIP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이 디스플레이는 전자잉크와 비슷한 원리의 디스플레이로 전력소모가 최소화되고 다른 지샥 시계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LCD에 비해 표시 위치가 고정되지 않기에 자유로운 UI 구성이 가능하고, 가독성이 월등히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주사율을 높이는 게 어려워서 스탑 워치는 1초 단위까지만 볼 수 있다.[82]
파일:GBD-H1000.jpg

지샥 특유의 크고 묵직한 툴 워치에서 스마트 워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모델이다. 스마트 워치에 들어가는 메신저/통화 알림, 고도 및 경로추적, 심박수 기능 등을 지샥 툴 워치 고유의 매커니즘으로 구현해 스포츠 워치로 쓸 수 있는 모델. 액정과 껍데기 사이에 터프 솔라 패널 영역[83]을 넣어놓은 덕분에 1회 충전시 하루 ~ 이틀 이상 돌리기 어려운 일반 스마트 워치와는 달리 1주일은 버티며 심박 및 추적 기능을 끄고 시계 기능만 남겨놓는다면 1회 충전시 수 개월 단위로도 거뜬하게 돌아가는 물건이다. 이건 터프 솔라 패널까지 박아놨으니 당연하겠지만.

다만 스마트 워치가 지원하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시계의 기능을 쓰기 위해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한다는 것과[84] 운동용으로 쓸 때 GPS 수신에 분 단위의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도 할인가 기준 40만 후반대에 정가는 64만원에 달하는 까닭에 다른 스마트/스포츠 워치들과 비교했을 때 좋은 평가를 얻진 못하고 있다. 다만 지샥은 지샥이라 유리몸인 스마트워치와 좀 튼튼할 뿐인 스포츠워치와는 달리 오질나게 튼튼하기 때문에 직종/취미에 따라 좋은 평가를 하는 사람도 꽤 있다.
파일:GSW1.jpg
파일:GSW2.jpg

위의 GBD-H1000에서 좀 더 스마트 워치쪽 기능을 보완한 물건이다. 터치 기능을 넣으면서 내부 기능에 따라 흑백/칼라[85] 화면 두 가지 모드로 쓸 수 있도록 했고 터프 솔라 패널을 빼버려서 화면 시인성이 좋아지고[86], 구글 OS를 지원해 시계 배경 테마 바꾸기라던지일반 스마트 워치 쓰듯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샥 소프트 기능만 보자면 GBD-H1000 기능에서 월령(月齡), 조석, 일출/일몰 표기가 추가되었고 스포츠 관련 소프트 기능도 많이 보강되어 기존의 일반 달리기, 걷기, 등산 뿐 아니라 무산소, 유산소 운동에서 낚시 같은 취미 활동까지도 계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리뷰 동영상을 보면 자체적으로 지도도 다운받아 시계 상에서 지도도 펼쳐볼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터프 솔라 패널을 빼버린데다 지도, 구글 OS에 쓰이는 칼라 화면의 배터리 소모량이 무지막지한지 기능을 전부 쓴다면 1회 충전 시 하루도 간당간당한 수준의 배터리 소모량을 자랑해 가격이랑 배터리 문제 때문에 리뷰 자체도 별로 없지만평가가 좋지 않다.[87] 스마트 워치 자체가 기능을 많이 쓴다면 배터리 수명이 하루 ~ 이틀을 가기도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샥에 출고가 700달러(관세까지 먹으면 80 ~ 90만원까지 간다. 국내 정가는 96만 원.) 주제에 태양광 패널은 없앴으면서 기능 좀 쓰면 배터리 수명이 일반 스마트워치 수준도 못 된다는 점이 악평의 이유. 결국 다른 스마트 워치와 비교했을때 배터리 수준은 비슷하다고 쳐도 내부 기능은 비슷하거나 조금 못한 정도이고, 특유의 외관과 내구성 때문에 좋게 보는 사람이 소수 있는 정도.
다른 G-SQUAD 시계들과 비교해 기능이 가장 많이 빠진 염가판으로, MIP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블루투스와 가속도계가 들어가 걸음 수와 뜀뛰기를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에 전송하는 것 외에는 기능이 많이 없다. 심지어 태양광 충전도 지원 안 하고 충전식 배터리도 아니어서 다 떨어지면 따로 교체해줘야 한다. 다만 그 대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정가가 이미 219,000원이고 잘만 찾으면 상태 좋은 중고품을 10만 원 이내로 구매할 수도 있다.
H1000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H1000시리즈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특히 무게는 100g이 넘어가던 H1000 시리즈에서 63g으로 40% 가까이 감량했다. GPS를 내장 안테나로 바꾸고, 케이스백을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케이스로 바꾸는 등의 감량 작업을 한 결과물이라고. 또한, 자이로스코프가 추가되어 수영 등의 지원할 수 있는 운동 타입이 추가되었다. 이 모델부터 헬스용 스마트워치와 심박 센서 제조사인 Polar의 기술을 라이센스해 사용한다. 여기서 트레킹 기능을 추가하고 외장 케이스를 손봐서 머드 레지스트 기능을 더한 것이 레인지맨 GPR-H1000 모델이다[88]. 트레킹 기능의 경우 레인지맨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다.
지샥 40주년 기념 모델 중 하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5600 시리즈 스퀘어 디자인에 G-SQUAD 기능을 접목한 모델. 크기는 5600 시리즈보다 약간 더 크고 두꺼운 편이다. 심박 센서와 가속도 센서가 탑재되어 간단한 피트니스 트래킹이 가능한 제품군이지만, 자이로스코프와 GPS가 빠져 있는 등의 하드웨어 차이로 인해 지원하는 운동 타입이 걷기와 뛰기, 헬스장 워크아웃, 인터벌 타이머 등으로 제한적이다. 완전한 피트니스 워치라기보다는 인기가 많은 5600 시리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른 G-SQUAD 제품군의 거대한 크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이 들어간 데일리용 시계라 보는 편이 옳다.

5.6. 빅페이스(Big Face)

파일:G-SHOCK GA700-1A.png 파일:G-SHOCK GA700-1B.png 파일:G-SHOCK GA700-4A.png

다른 모델들에 비해 기능보다는 패션을 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제품군. 빅페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로x세로 평균 55x51.2 mm로 크고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상[89] 등 디자인이 다양해서 시계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는 시리즈이다. 다른 모델들과 비교하면 가격부담이 적은 편이라 지름신이 가장 빈번하게 강림하는 제품군으로도 악명이 높다. 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델이라서 내구성과 시계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다. 센서나 베젤 기믹 같은 특화분야용 기능이나 터프 무브먼트와 멀티밴드6[90] 같은 고급 사양은 일절 넣지 않았다. 최신 모델이 나오더라도 새로운 기능보단 새로운 디자인에 충실하다. 더블 백라이트가 도입되는 것 외의 혁신은 별로 없었다.

5.7. MR-G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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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수신 모델인 MRG-G1000 블루투스 통신 모델인 MRG-B1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6년 출시한 MRG-100.

G-SHOCK 제품군의 플래그십 모델.

티타늄, 유리는 사파이어 글래스 사용."MR-G"는 MAJESTIC REALISTIC의 약자이다. 가격은 200만 원대에서 400만 원대이고 스페셜 모델의 경우 무려 1,000만 원대인 경우도 있다. 외관에서 플라스틱은 전혀 찾을 수 없고, 본체와 브레이슬릿 전체가 티타늄으로 만들어졌다.[91] 풀아날로그식의 문자판과 사파이어 글래스를 채용한 최고급 시계이다. 카시오 일본 야마가타 공장[92]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93] 터프솔라, 멀티밴드 6는 기본이며, 2015년에는 GPS 수신 모델인 MRG-G1000가 등장하였고 2018년에는 블루투스 통신 기능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카시오 최상위 브랜드인 오셔너스의 지샥 버전이라 보면 된다.

2022년에는 지샥의 첫 모델인 스퀘어 디자인을 기반으로 특수 티타늄 합금으로 다시 설계한 MRG-B5000이 선보였고, 2023년에는 상술한대로 프로그맨의 MR-G 모델을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일명 '지얄오크'라 불리는 2100시리즈의 MR-G 모델이 출시되었다.

5.8. MT-G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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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된 MTG-S1000 GPS 수신 기능이 추가된 MTG-G1000 블루투스 연동 기능이 추가된[94] MTG-B1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9년 출시한 GC-2000.

외부는 스테인리스 스틸, 내부는 플라스틱의 2중 구조, 유리는 사파이어 글래스 사용.[95] "MT-G"는 "METAL TWISTED"의 약자로서, 금속과 합성수지를 혼용한 제품임을 나타낸다. MR-G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고급 제품군으로서, MR-G와 마찬가지로 카시오 일본 공장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외관은 언뜻 보면 스테인레스 스틸제의 풀 메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중간 부분은 합성수지로 되어 있고, 일반 모델보다 정교한 충격흡수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레스 스틸제이며, 안쪽에는 합성수지가 덧대어져 있다.[96] 보통 가격대는 80~170만 원대인데, 2014년 바젤월드 기념 한정판매 모델은 200만 원 정도로 거래된다.

최신 모델은 2022년 출시된 MTG-B3000인데, 이전 모델인 B1000과 B2000 제품군도 인기가 매우 높아 기본형 모델들이[97] 단종되지 않고 계속 생산되고 있다.

5.9. 지스틸(G-STEEL)

파일:GST-S110D.jpg 파일:GST-S310D.png 파일:GST-B100D.png
GST-S110. 크기를 10% 줄인 GST-S310D. 풀 아날로그에 블루투스 연동이 추가된 GST-B100.

MR-G 및 MT-G 시리즈의 염가판 포지션의 라인업.

2017년 발매 된 라인업. 내충격성 위한 레이어 가드 구조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레진과 스틸을 쌓아 올린 베젤이 특징이다. 몇몇 모델은 스틸 베젤 때문에 위블로 빅뱅 혹은 오데마 피게 로열오크와 꽤 비슷하다. GST-B100D를 제외한 각 모델마다 전파수신 기능이 존재하나 국내 출시는 하지 않았다. 크기를 10% 줄인 컴팩트 모델도 출시 중. 그래도 방간 뜬다

5.10. 풀메탈 (Full-Metal)

기존 모델들을 지스틸처럼 금속 프레임으로 만든 버전이다.

5.11. 베이비 G, 워먼 지샥

여성&아동용 버전인 Baby-G으로, 시계 알맹이 지름이 작고 손목시계 밴드가 짧다. 여성&아동용이지만, 오리지널 G-SHOCK이 원체 큰지라 남성이 차도 핏감이 좋다. 사실상 그냥 미니 버전. 특히 동양인의 손목 사이즈에는 작은 Baby-G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강한 인상의 오리지널 G-SHOCK 시리즈와는 달리 다양한 콜라보 상품들과 귀엽고 알록달록한 색이 많이 나와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6. 단종

6.1. G-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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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페이스 GA-400 모델을 기반으로 한 블루투스 기능 탑재 스마트 워치. 다만, 심박수 측정, 일정관리, 메시지 같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 워치들과 달리 볼륨 조절, 일시정지/재생, 빨리감기/뒤로감기 처럼 음악 재생에 관련된 기능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카시오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G'Mix어플을 통해 프리셋 이퀄라이저를 쓰는 것도 가능. 그밖에 색상이나 외관적 특징에 있어서 GA-400 모델과 비슷하다.

6.2. 기즈(Gi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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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에도 정장에도 어울리는 제품군. G's Essense. 지샥의 정수(에센스)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한국 외의 지역에서는 '지~즈'라고 불린다.
원래는 '지즈'라고 불러야 하나 우리나라에서 '기즈'라는 이름으로 정착이 되어 버린 제품군이다. 잘 생각해 보면 다른 것들은 '지'믹스, '지'스틸, 마스터 오브 '지' 등으로 잘만 부르면서 이것만 '기'즈라고 부르는 것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왜 '지즈'인가 하면 Giez라는 이름의 G가 '지샥'의 G이기 때문이다. 지샥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여 'G's essense'라는 말을 줄인 것이 본래 Giez의 어원이므로 'G즈'인 것이다. G가 지샥의 G라는 것만 생각했더라도 아무도 '기즈'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나 그런 생각을 할 틈이 없이 '기즈'라는 명칭이 정착해 버려서 되돌릴 수가 없게 되어 버렸고, Giez 후속작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 얘기가 되었다.

6.3. 걸프맨(Gulf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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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 방지, 조수 그래프, 월령 표시 기능. 특화환경은 해양, ~맨 시리즈의 특징인 케이스백 마스코트는 거북이. 시계의 버클, 뒷판, 뚜껑, 볼트, 버튼이 모두 타이타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바다물에서도 부식되지 않도록 제작되었다. 시계 뒤판에는 마스코트로 거북이 각인이 돼 있다. 또한 밴드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디자인되어 말그대로 해양관련 취미나 직업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제품군. 현재는 업그레이드 모델이자 최신형인 GWN-1000 걸프마스터가 출시되었다[98].

6.4. 스카이콕핏(Sky Cock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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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판인 GW-3000B 멀티밴드 6와 터프 솔라가 탑재된 고가 모델 GW-A1100

그래비티 마스터의 이전 라인업.

전투기 조종사를 위한 라인업으로, 방위각 센서를 갖추고 있는 등 상당히 이질적이다. 구 라인업이지만 여전히 판매중이며 가격대도 현 GPW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편이다.

6.5. 그래비티 디파이어

그라비티 마스터의 이전 라인업.

6.6. 라이즈맨(Riseman)

레인지맨의 이전 라인업. ~맨 시리즈의 특징인 케이스백 마스코트는 용.

6.7. 블루투스 지샥 모델

블루투스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모델이다. 스마트폰에서 전화가 오면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주고 발신자 전화번호를 표시해주는 정도의 기능이 있고, 그 밖에 음악콘트롤과 내 휴대폰 찾기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워치 등이 피트니스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피트니스 기능은 없다. 지원되는 버전의 iOS/안드로이드라면 스마트폰이나 연결할 수 있는 타 스마트제품류와는 달리 지원되는 제조사와 기종 및 OS 버전이 정해져 있다. 즉 지원되는 기종이라도 OS 버전이 지원 대상이 아니면 공식적으로 사용 가능을 보장하지 않는 식.

카시오의 시계 답게 충전식은 아니고 전지로 작동된다. 홈페이지 상에는 2년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하루 중 12시간 동안 전화 3번수신, 메일 등 각종 알림 10번수신 등의 극단적인 실험조건 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실제로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가능 성이 크다.

공식사이트 스마트폰 기종별 기능 비교표

7. 국군에서의 지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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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금도 그렇지만, 국군에 정식으로 군납되기 이전인 과거에도 '지샥' 하면 군인 전용시계로 인식되어 왔다.[99][100]

그 때문인지, 내구성이 훌륭하면서도, 지샥 중 그나마 저렴하고 가장 기본적인 'G-9000-1VDR 머드맨' 모델은 대한민국 국군에 정식으로 납품되어 각급 부대의 PX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술한 머드맨 계열의 모델 중 하나[101]이며 분명 정품이고 군납용 보증서도 들어있다.


대한민국 국군에 정식으로 군납되는 공식 군용 시계답게, 미친 내구성으로 명성이 높다. 정말 아무리 던지고, 밟고 진흙탕에서 굴러다녀도 흠집과 먼지만 살짝 남을 뿐 기능상에는 절대로 끄떡없는 좀비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하는데, 무슨 짓을 해도 도무지 고장이 나질 않기 때문에 그 중대에 대대로 내려오는 고물 지샥도 한두대 쯤 있으며, 본인이 군생활 할때 차던 지샥을 아끼는 후임에게 물려주거나, 전역 후 곧 군대가는 지인에게 물려주거나, 주변인에게 기념으로 선물하거나, 군생활 18개월 내내 막 차다가 사회에 그대로 들고 나가서 몇 년씩 잘 차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102] 3년쯤 사용하다가 시계 작동이 좀 빌빌거린다 싶을 때 배터리만 한번 교체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째깍째깍 쌩쌩하게 잘 작동한다. 아파트 옥상에서 낙하시켜도 멀쩡하고, 끓는 물에 구워삶아도 멀쩡하고, 물에 넣어서 꽝꽝 얼려도 멀쩡하고, 심지어 군토나로 깔아 뭉개도 멀쩡하다.[103] 한번에 제대로 부수려면 유압 프레스기를 동원하거나, 총알을 박아 버리거나, 50톤짜리 탱크의 궤도바퀴로 냅다 깔아 뭉개야 한다. 이쯤 되면 고장난 제품 찾기가 더 힘들 정도.

혹시 이 모델에 관심있다면, 주변의 군 제대한 삼촌이나 친척, 혹은 지인에게 '군대에서 차던 시계 안 쓰는거 있냐'고 물어보자. 간혹가다 운이 좋다면 저 모델을 공짜로 하나 손에 넣을 수도 있다. 워낙 우리나라 군용시계의 대명사이자 현역병의 스터디셀러라서 그런지, 군생활 동안 차다가 전역 후 집구석 어디다가 짱박아놓는 사례가 많아서 지금도 어딘가 구석에서 썩고 있는 모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의외로 구하기 쉽다.

이 시계의 특징이라면 복잡한 시스템은 없지만 딱 지샥의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하다는 점이다. (고도계산, 수심측정 등 전문가용 기능은 안 들어갔다) 당연히 이런 기능들은 정말 전쟁이 터져서 특수작전을 수행하지 않는 이상 필요도 없을뿐더러 가격을 불필요하게 상승시킨다. 그리고 아무리 기본기능만 들어갔다고 한들, 4개까지 맞출 수 있는 알람 기능에, 스톱워치, 12, 24시간제 선택 기능, 듀얼 일루미네이터 백라이트와 팔목을 45도 정도로 돌리면 자동으로 불빛이 켜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 등 군생활하며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들은 다 들었다.

'머드맨'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드에서 험하게 굴릴 것을 상정하고 제작했기 때문에 시계의 내구성에 스펙을 모조리 몰빵한 제품이다. 또한 방수 및 방진을 위해 물이나 모래가 스며들어갈 법한 유격을 완전히 막았다. 그 대가로 버튼이 지샥의 다른 모델과 비교하면 정말 뻑뻑하다. 라이트 버튼은 잘 눌리지만 좌우의 빨간 버튼은 손가락에 힘을 꽤 줘서 눌러야 한다. 덕분에 물이나 모래 때문에 시계가 상할 염려가 없어서 험하게 구를 일이 잦은 현역병에게는 오히려 장점이지만, 민간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뻑뻑한 버튼 때문에 쓰기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지샥 매니아들은 이래야 머드맨이라면서 다 감안하고 쓴다

의외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이 'G-9000-1VDR 머드맨'은 그렇게 싼 시계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면세가 되는 PX에서나 저렴하지, 민간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면 10만 원 정도는 써야 새제품을 구할 수 있다. 참고로 PX 판매 가격은 2007년에는 5만 5천 원이었다가 조금씩 올라서 2011년에는 6만 원이었으며 2019년 기준으로는 6만 9천 원이다.[104] 이 모델의 시중가가 대략 10만 원 전후이고 백화점에선 10만 원대 중반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군납용의 가격은 굉장히 저렴하다.[105][106] 훈련소 입소대대 PX에도 물건이 들어오는 모양이라, 입대 직전 훈련소 앞에서 구입한 싸구려 전자시계가 훈련 중 금방 망가져서 수료 후 자대배치를 받을 때 하나 사서 차고가는 훈련병들도 많다. 물론 아예 물건이 들어오지 않는 곳도 있고, 들어오는 곳이라 하더라도 재고가 없을 때도 있으니 주의.[107] 구매하고 싶은데 재고가 없으면 PX병을 구워삶거나 담당 군무원에게 정중하게 부탁하여 물건이 입고되는 타이밍을 노리자.

힘든 훈련이 잦은 부대에 왔고 군생활 중에 시계가 고장나서 당장 필요하다면 훌륭한 수단이 되겠지만, 이미 튼튼하고 잘 굴러가는 시계를 갖고 있다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충동구매를 할 필요까진 없다. 자신의 복무부대가 땅 구를 일이 없는 육군 기행부대[108]나 공군이라면 굳이 머드맨까지 살 필요는 없고, 이보다도 더 저렴한 일반적인 카시오 전자시계로도 무난하다.[109] 사실 군 복무 중엔 시계를 깔끔하게 관리하기도 힘들고, 최근 입대장병들은 이미 입대 전에 좋은 시계를 구매하거나 선물받아서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군납용 모델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폭발적이지는 않은 편이다. 건망증이 심해서 손목시계를 곧잘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그냥 싸구려 시계 몇 개를 사다놓고 쓰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본인이 예전부터 카시오 시계와 지샥에 관심이 많았거나 아예 지샥 매니아라면 정품 지샥 시계를 반값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된다.[110]

참고로 이 모델은 기본색인 블랙 외에도 화이트, 블루, 오렌지, 레드, 국방색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나 PX에 납품되는 물건은 오로지 기본 블랙 색상뿐이다.[111] 국방색 제품도 가끔 보인다. 군 복무 중 같은 모델인데 블랙 색상이 아닌 것을 착용한 장병은 다들 부대 밖에서 구입하거나 선물받은 경우이다. 이런 장병들을 보고 혹여나 PX에서 다른 색상이나 모델은 없냐고 물어보지 말도록 하자. 타 색상이나 다른 모델은 전부 사제이므로 시중에서 제값 주고 구해야 한다.

8. 기타

9. 외부 링크

공식 사이트
국내 공식 수입 업체 지코스모 홈페이지
지샥의 전문 위키

[1] 일본은 도쿄 후쿠오카의 두 곳, 해외는 뉴욕시, 런던, 파리, 그리고 타이베이시와 한국의 이태원 총 5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2] 2023년 2월 21일 오픈되었다. [3] 사용자들한테는 시계가 고장나기전에 시계줄이 먼저 망가져서 버린다는 말도있다. [4] 시계 웹진인 호딩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시계였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일본 제조사의 기계식 시계라는 것만 밝힐 뿐, 정확히 어떤 시계였는지는 답하지 않았다. [5] 푯말에 적혀있는 'The Father of G-Shock'은 실제로 그의 공식 타이틀이다. [6] "Triple10 저항기능" [7] 이 때문에 제품 패키지를 보면 영어로 'Since 1983'라고 적혔다. 첫 프로토타입은 시계가 아니라 공 모양이었고 그걸 사무실 창 밖에다 던졌다고 한다. 프로토타입을 2~300여 개나 만들었다고. [8] 당시에 시계는 졸업 및 생일, 그리고 결혼예물로 구매할 정도로 가격이 높아서 웬만해선 사기 힘든 물건이었다. 당장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전당포에 맡길 수 있었던 물건 중에 시계도 들어갈 정도였다. 더구나 시계는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정밀기계품이어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었다. [9] 1983년 출시를 목표로 한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오자 이베 키쿠오는 퇴사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10] 게다가 일본 본사에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방영한 광고였기에 이베도 당장 미국 유통사에 연락하여 크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베가 말하길 만약 사전에 연락을 받았더라면 해당 광고는 절대로 허가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그렇게까지 과격한 실험은 해본 적이 없었으니 이베 본인도 실제로 그만큼 버틸 수 있는지 보증할 수 없었던 것. [11] 대표적으로 군대나 건설현장 종사자, 여기에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넘어지고 구르는게 일상인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를 상대로 아무리 자빠져도 잘 견디는 튼튼한 시계라는 검증된 품질 덕에 대히트를 친다. [12] 1995년 부터 진흙방지 구조를 갖춘 Mudman이라는 정식 라인이 생겼다. [13] 모델명은 DW-6300 Frogman [14] 상기 실험들에서 사용된 모델은 DW5600E-1 이다. [15] 주로 기본 모델이면서 가격도 가장 저렴한 5600과 6900 모델 착용자 중에 많다. 여러 가지 색상과 다양한 테마로 손목시계의 개념이 아닌 패션 아이템 개념으로 착용할 수 있음이 인기를 얻은 요인이다. 패션 코디만 잘 맞춰주면 웬만한 악세사리 이상의 효과를 내기도 한다. [16] 벨트와 베젤을 합쳐서 부르는 말인데, 쉽게 말하자면 시곗줄이다. [17] 한 예로 SEIKO의 70만 원짜리 시계가 저가로 분류된다. [18] 이런 시계들은 보통 시계에 DIVER'S 200이라고 적혔다. ISO 6425 같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검증된 제품이므로 같은 20기압 방수라도 일반 방수와는 다르다. [19] 특정직업 제품군의 집합체인 Master Of G 시리즈에 많이 첨가된 기능이다. [20] 걸프마스터 GWN-Q1000에만 사용되었는데, 이쪽은 트리플 센서에 수심 센서를 더한 쿼드 센서인 반면 머드마스터 GG-B100같은 만보기용 가속도 센서를 더한 쿼드 센서는 Q가 붙지 않는 듯하다. [21] 스크류백이라고도 한다. 뒷면 판 자체가 하나의 나사로 되어 있으므로 마치 페트병 뚜껑을 여닫는 것처럼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하다. 반면에 5600은 패널백으로 되어 있으며 뒷면 판과 케이스를 4개의 나사로 조인다. 방수 성능은 스크류백 구조가 더 좋다. [22] 한국도 일본 서부 기지국 범위 안에 들어가 있어 수신이 가능하다. [23] GMW-B5000 [24] 그래도 해외는 물량이 좀 오래 유지되는 편이지만, 한국은 1차 물량이 동나면 거의 신품으로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지코스모 온라인 공식 스토어가 가장 먼저 매진되며, 그 이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잔여 물량을 찾아다녀야 한다. [25] 30~40만원대 모델은 특별 모델이거나 콜라보레이션 등 한정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5600시리즈는 6900, 빅페이스 모델과 함께 지쇼크 라인중에서도 콜라보 모델이 많기로 유명하다. [26] 특수한 기능을 첨가한 여타 다른 지샥제품과는 달리 기본적인 시계 기능에다가 지샥 특유의 내충격 기능만 적용한 제품이라 내구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다만 특정 환경 하에서는 해당 환경에 맞춰서 만들어진 모델이 당연히 더 잘 버틴다. 가령 진흙밭에서 구르는 상황이라면 머드마스터나 머드맨이, 물 속에서라면 프로그맨이 더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27] 위에 링크된 일본 방송에서 실험으로 사용된 모델이 바로 이 5600이었다. [28] 여담으로 G-Shock의 개발자 이베 키쿠오 역시 5600을 착용한다. 위의 동영상에서 착용한 모델로 짐작건대 DW-56RTWC 계열인 모양이다. [29] 블루투스 기능까지 추가해서 수신기능도 할 수 있다. [30] 크기로 인해 무게가 있다보니 겨울에는 잘 느낄 수 없는 일이지만 여름같은 더운날엔 굉장히 짜증나게 만든다. 착용감도 거북한데다가 땀이나면 손목이 땀으로 흥건하기 때문이다. [31] GA-B2100 [32] GM-B2100 [33] 여기서 풀메탈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그리고 후면 스크류 방식 케이스백을 장착한 것을 의미한다. [34] 최초로 아날로그형으로 출시된 지샥 모델 [35] 일명 '신 머드마스터', '신머마'. [36] 중국은 2017년 12월 출시. [37] 일본 외수용 GSG-100에서는 제외. [38] 일명 '구 머드마스터', '구머마'. [Tough_MVT.] 터프 솔라, 멀티밴드6, 한 시간에 한 번씩 바늘 위치를 보정해주는 바늘 위치 자동 보정 기능과 극도의 내구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마운트 구조를 모두 포함한 기능. [Tough_MVT.] [41] 레인지맨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겹치는 기능이 많지만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므로 그냥 맘에 드는 걸 구입함이 적절하다. [42] 그런데 레인지맨 GPR-B1000와 GW-9400도 머드마스터와 똑같은 실린더 방진구조를 적용받았기 때문에 진흙탕에서 멀쩡하다. 디지털 및 전전후로 쓰려면 레인지맨, 바늘 시계가 좋고 디자인과 기능성을 적절히 챙기려면 머드마스터로 가는 게 속 편하다. [43] 흔히 '아날로그' 시계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바늘식 시계라고 하여 아날로그인 것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마스터 시리즈는 디지털-아날로그 혼합형이고, 지쇼크 카테고리에서도 이런식으로 분류하고 있다. [44] GG-B100의 스텝 트래커나 블루투스는 애초에 중요한 터프 솔라나 멀티밴드6가 없기에 논외. GWG-1000/2000과 비교할 경우 GW-9400는 터프 무브먼트가 없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바늘 시계에만 있는 기능이기에 의미가 없으므로 이렇게 트리플 센서, 터프솔라, 멀티밴드 6로 가진 기믹의 틀이 똑같았고, 결국 디지털인 레인지맨이 가성비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GW-9400이 레인지맨에서 가장 저가 모델임에도 소위 플래그십이라는 머드마스터 시리즈랑 센서 구성이 비슷하거나 상위호환이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번엔 기존 구성에 블루투스를 추가해서 GW-9400은 없는 차별점이 생긴 것. 물론 GPR-B1000같은 괴물은 못 이긴다. [45] 일본 외수용 G-9300에서는 제외. 밴드 재질 또한 GW-9300은 탄소섬유(밴드에 쓰여 있다), G-9300은 우레탄이지만, 어째 국내 공식 대리점에는 둘 다 우레탄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46] 레인지맨과 머드마스터에는 없는 기능이다. [47] Power Save라고 하며 액정표시판에 'PS'로 표기되어 나온다. 장기간 동안 시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현재시간 제공기능 외에는 기능이 정지되어 마치 시계를 꺼놓은 상황으로 유지시킨다. [48] 당연하지만, 순수 실용성만 따지면 바늘은 사치다. 시인성이 더 좋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숫자 읽는 거나 바늘 보는거나 그리 큰 차이도 아니고, 모터로 인해 내부 구조가 복잡해져서 내구성만 떨어질 뿐이다. [49] 슌토의 코어 모델이 기압계를 거짓 수치로 보여준다는 사실을 어떤 블로거가 폭로하였다. 그래서 프로 트렉과의 데스매치에서 패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몰락했다. [50] 실제로 걸프마스터는 시리즈 자체가 단종되었고, 그래비티마스터 역시 상위기종만 단종시킨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 차후, 해양은 프로그맨이, 육상은 머드맨 시리즈로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51] GPS, 블루투스, 가속도계(만보계), 자이로스코프(수영 및 나침반 보정에 사용), 심박/산소 포화도 센서 [52] 내비게이션과 시간 보정에 쓴다. [53] 기존에 있던 구성인 자기계(나침반), 온도계, 기압계(및 기압 고도계)의 트리플 센서에, 만보기용 가속계, 시계 뒷면의 광학 심박/산소포화도 센서, 그리고 수영 활동 측정 및 나침반 보정에 쓰이는 자이로스코프, 총 6개의 센서를 통틀어서 부른다. [54] 기압 변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다만 고도를 기압 변화로 산출해내는 것 치고는 상당히 정확해서 지리산 꼭대기를 올라간다 쳐도 오차가 10~30m를 넘지 않는다. [55] 이 기능은 착용자의 체온으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를 알고싶으면 시계를 풀어서 좀 더 기다렸다가 체열이 다 빠진 다음에 온도를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56] 파워 세이브모드 빛이 안들어오면 저절로 꺼진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카운트되므로 다시 빛을 비추면 그 시간으로 켜진다. [57] 걸어가는 길을 선으로 그려 자신이 지나온 길을 표시해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의 지도 위에도 표시할 수도 있다. [58] 2024년 GPR-H1000이 출시되면서 정체가 밝혀졌는데, 사실 이라고 한다. 영어 원문은 wild cat. 미국에선 'Black Cat'이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59] 세계 시각(World Time) 기능이 장착되었는데 서울도 있다. [60] 비행 로그가 아니라 내비게이션이다. [61] 걸프 마스터의 영역인 조수그래프나 월령 기능도 있다. 하지만 수심측정기능은 빠졌다. [62] 이는 구 레인지맨인 GW-9400도 마찬가지. GPR-B1000이 비싸다면 GW-9400도 생존 시계로 좋은 선택이다.가격은 25만 원대로 살 수 있고 웬만한 알짜배기 기능들도 들었다. 월령이나 조수그래프는 없음이 단점 그러나 가격이 싸니 뭐... [Tough_MVT.] [64] 트리플 센서에 스텝 트래커(만보기)용 자이로가 아니라, 수심 센서가 추가된 구성이다. 지샥 최초의 수심 센서를 포함한 쿼드 센서 모델. [Tough_MVT.] [66] 국내에서는 '신프로그맨', '신프록' 등으로 불린다. [67] 국내에서는 '신신프록', '2세대 신프록' 등으로 불린다. [68] 온도, 방위, 수심 센서 탑재. [69] 현재 일반 모델들은 전부 생산 중지 상태이나, 30주년 모델은 생산중인 듯하다. [70] 국내에서는 '아날프록' 으로 불린다. [71] 모델명이 GWF가 아닌 것에서 보이듯이 MR-G 모델이다. [72] 미국 현지 시판가격으로 700달러. [73] 아닌 게 아니라 시계 뒷면에 스쿠버다이빙 중인 개구리 각인이 있다. 몇몇 기념모델이나 특별판은 라이트를 켜면 화면에 다이버 개구리 마크가 나타난다. [74] 인증 방수압력의 100%를 1분 내에 적용, 10분간 유지, 다시 1분 내에 대기압으로 감압. [75] 인증 방수압력의 125%를 1분 내에 적용, 2시간동안 유지, 다시 1분 내에 0.3 bar까지 감압, 1시간동안 유지. [76] 다만 논란이 조금 있다. 전통 클래식 다이버워치들이 요새 ISO인증을 받지 않는 추세고 지샥의 내구성과 테스트가 더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일 싼 5600시리즈도 심해 200미터까지 들어갔다 나와도 멀쩡했다. 직접 심해로 들어가서 측정한거기 때문에 더 많은 압력을 받는다. [77] 수심 1천 미터의 수압은 100기압, 즉 103 kgf/cm2이다. [78] 사실 MR-G는 단순히 기능 면으로 따지면 하위 기종들과 동일하거나, 혹은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 MR-G 스퀘어라 불리는 MRG-B5000도 특수 티타늄 합금으로 완전히 다시 만들어진 케이스를 제외할 때의 기능 세트는 일반 풀메탈 스퀘어와 완전히 동일하고, 다른 MR-G 라인업도 트리플 센서나 다른 특수 기능들은 모두 빠지며 터프솔라와 전파수신 혹은 블루투스 연결 등의 기능만이 탑재된다. [79] 시간 보정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위치를 기록하는 비행 로그로 사용된다. [80] 새로운 염가 모델인 GA-2000에서도 센서가 빠졌다. 이로 보아서는 항공 계열에서는 센서를 전부 제거할 모양이다. [81] 지금은 CASIO WATCHES 앱으로 통합 [82] 디지털 LCD가 달린 일반 지샥 시계는 0.01초 단위까지 볼 수 있다. [83] 위 사진의 시계 화면에서 CASIO라고 적혀있는, 불투명한 영역 [84] 이를테면 메시지가 왔다는 알림을 진동/소리로 인지한 뒤 제일 끝에 있는 메신저, 전화 알림 화면인 8번 화면이 나올 때까지 껍데기 좌하단의 화면 전환 버튼을 7번을 누른 후 확인 버튼까지 눌러야(...) 메시지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그냥 터치로 쭈욱 돌려서 한 번 누르거나 아예 화면 터치 한 번이면 메시지 내용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워치들과 비교했을때 정말 아쉬운 부분. [85] 일반 시계, 고도, 심박수 등의 그냥 GBD-H1000에서 쓰던 기능들 전부기본적인 기능은 흑백 화면, 구글 OS를 쓰는 칼라 지도 기능이나 날씨 예보 등 스마트 워치 기능들은 칼라 화면을 쓰도록 되어 있다. [86] 중요한 변경점인 이유는 위의 GBD-H1000의 경우 어차피 터치 기능도 없고 내부 기능 중 시인성이 생명인 수준의 기능이 없어서(...) 잘 부각되지 않을 뿐이지 액정과 케이스 사이의 터프 솔라 패널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해 그 커다란 몸집에 비해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화면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터치 기능을 넣는 김에 터치만 어렵게 하는 터프 솔라 패널도 없애버린 듯. [87] 항상 켜짐 옵션을 켜 놨다면 화면만 칼라로 해 놔도 GPS는 안 쓴다 해도 13시간이면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진다는 리뷰도 있다. 터프 솔라 미적용과 함께 가장 크게 악평을 듣는 요소.배터리 크기가 아닌 소모량 자체가 문제라면 기껏해야 시계 기능만 돌릴 수 있는 터프 솔라 기능 따위 무의미하겠지만 [88] 비록 모듈 번호는 다르나, 모듈 내부 하드웨어 자체는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89] 아예 하이퍼컬러, 크레이지 컬러 모델이라고 원색이나 형광색 계열의 화려한 색상 모델이 있다. [90] 전파 수신으로 시간을 보정하는 기능. [91] 이 덕분에 다른 제품군의 메탈 모델들과 비교하면 사이즈에 비해서 무게가 상당히 가볍다. [92] 야마가타현 히가시네에 위치했다. [93] MR-G뿐만이 아니라 모든 G-SHOCK 제품군들은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내구성 외에도 여러 특수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기계 자동화 작업으로는 어렵다. [94] GPS 수신 기능은 빠졌다. [95] 단, MT-G시리즈의 엔트리급 모델인 MTG-M900계열 모델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아니라 다른 제품들과 같은 미네랄 글래스가 적용되어 있다. [96] 여름철의 뜨거운 열기로 달궈짐과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의 냉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97] 색상이 다르거나, 외장에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등의 바리에이션 모델은 단종된 것들도 있다. [98] 현재 해양 시리즈는 프로그맨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종된 상태다. [99] 막상 미군이나 지샥의 고향인 일본의 자위대에서는 군용시계를 그다지 편애하는 편이 아니다. 해밀턴 같은 필드워치나 일반 디지털 시계들도 잘 착용하며 특정 모델에 그렇게 구애받지 않는 편. 심지어 5600 시리즈를 착용하기도 한다. 카투사들의 말로는 필드 안 나갈때 미군들은 애플워치를 제일 많이 사용한다더라. [100] 지샥 최저가 모델보다도 훨씬 싼 카시오 F-91W은 중동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전장 시간파악은 물론 IED 시한폭탄까지 온갖 전투분야에서 다 쓰이는 베스트셀러다. 실제로 전장을 뛰면서 살고 죽는 사람들에게도 그 정도 시계 성능이면 실제 전쟁터에서 사용하기에 차고 넘친다는 뜻이다. 국군의 지샥 애용은 세계 기준으로도 유별난 경우에 속한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어느 정도 비싼 시계라도 별 문제없이 사서 쓸 만한 경제적 여유가 되는 사람들이라는 소리. [101] 위 제품군 문헌의 머드맨 사진으로 올려진 G9300의 초기형 모델이며, 아래에서 후술하게 될 배틀필드의 주인공 헨리 블랙번이 착용했다는 그 모델이다. [102] 2007년에 제조된 초창기 제품들도 아직 현역으로 거뜬히 굴러간다. [103] 물론 지속적으로 계속 반복하면 결국 데미지가 누적되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고장난다. 허나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게 아닌 이상 시계 고장내겠다고 시간까지 들이면서 저렇게 시계를 불쌍하게 학대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지는(...) [104] 2023년 현재 6사단 PX에서는 6만 5천원에 판매중이다. [105] 물론 군인 월급을 고려하면 마냥 싸다고만은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시중에서 지샥 시계를 이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으므로 이것보다 더 내구성이 좋은 디지털 시계가 없거나 시계가 당장 필요하다면 구입을 망설이지 말 것을 권장한다. 입대 초반에 구입하면 군 생활 내내, 전역할 때까지는 물론이고 전역 후에도 오랫동안 쓸 수 있다. [106] 게다가 기본 모델임에도 기능이 굉장히 다양한 편. 알람 시각을 네 개나 설정할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위엄이 드러난다. [107] 최전방에 위치해 황금마차가 들어오는 부대 얘기가 아니라 국방부 PX가 대표적인 예시. 또한 육사 PX엔 아무도 안 사서 남아있다. [108] 심지어 전투복보다 근무복과 사복 입을 일이 더 많은 모 국직부대의 경우 태그호이어(…)를 차고 다니는 병사도 있었다. 물론 입대 때는 지샥을 차고 입대했지만, 막상 자대배치 받고 나니 그런 부대라 신병위로휴가 때 들고 왔다고. [109] 실제로 카시오 F-91W는 만 원 남짓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면서도 엄청난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유명한 물건이다. 거의 내충격 성능만 조금 약해진 지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애초에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떨어뜨려도 망가지지 않는다. 설령 화면에 큰 흠집이 나거나 완전히 망가지더리도 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 덕에 또 사면 그만이다. [110] 이런 지샥 매니아의 경우엔 사다놓고 일부러 안차고 깨끗히 잘 모셔두다가 휴가같은 특별한 날에만 차고나간다. [111] 군에서 평시 우산 쓰는 것을 처음으로 허용할 때 국방색 또는 검은색 계열 단색만 쓰는 조건으로 허용했었다. [112] 에미넴이 아마추어 시절 랩 대회에 나갈 당시 우승하면 상금과 롤렉스 시계를 상품으로 주었다고 한다. 2위로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데뷔 후 떼돈을 번 에미넴은 처음으로 롤렉스 시계를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매우 기뻤다고. [113] 제품 코드인 MNM은 '에미넴'으로 읽힌다. [114] 지사모 카페 회원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115] 즉, 프로그맨을 다이브 컴퓨터로 사용하지 말라는 뜻. 프로그맨의 추가기능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기능으로, 관련 인증을 획득한 다이브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