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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US 오셔너스 |
최상위 모델 중 하나인 OCW-G2000RA-1AJF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일본 카시오에서 2004년에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시오 내 시계 브랜드 중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프리미엄 시계 라인업이다.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오케아누스).[1]일반적으로 카시오 하면 떠오르는 기판형 전자식 시계나 충격에 강한 G-SHOCK 등 저가형 시계와는 다르게 오셔너스는 카시오의 플래그십 라인을 담당하는 만큼 카시오 시계 내에서 최고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비교대상이 무려 100-300만원대의 고가 시계에 필적할 수준임에도 시작 가격대가 42만원 이라는 무시무시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카시오의 전파 솔라 시계 라인업으로는 최초로 풀메탈 케이스가 적용된 시리즈이다. 보통 쓰리핸즈 라인과 클래식 라인[2]을 묶어 데일리워치에 적합하다 보고, Manta는 앞선 둘보다 화려함과 유려함에 초점을 두고 만들기 때문에 드레스워치로 취급한다.
드레스워치를 지향하는 만큼 샤프하고 단정한 시계만 있을거 같지만 의외로 스포티한 모델들도 존재한다.[3] 그렇다고 에디피스 수준의 완전한 모습이라기 보단 어느정도 절제된 모습의 스포츠워치를 보여준다. 퀄리티는 역시 뛰어난 편.
모든 모델들이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하고 있다. 야광성능도 드레스 시계 치고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물론 필드워치나 다이버워치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도포 면적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생산이 중단된 모델들 중 일부와 초기에 생산되던 모델들은 녹색으로 야광이 나타나던 반면, 이후 출시되거나 현재 생산중인 모델들은 전부 푸른색 야광을 띈다.
라인업 특성상 충분한 방수성능[4]을 보여주지만 지샥과 같이 필드워치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5]다이얼 색상 조합이 블랙 & 블루[6]이고 에디피스보다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적당히 튀어보이지 않아 직장인의 데일리워치나 정장 등 단정한 차림에 잘 어울린다. 평상복의 경우 셔츠같이 적당히 단정한 차림에 매치하면 좋다.
케이스와 메탈 브레이슬릿은 주로 티타늄을 사용한다.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만큼 무게가 가벼워 편하게 차고 다닐 수 있지만, 특유의 거무튀튀한 색은 호불호가 갈리므로 실물을 보고 판단하는걸 추천한다.[7]
동급의 GPS를 수신하는 위성시계 라인으로 시티즌의 새틀라이트 웨이브, 세이코의 아스트론이 있다. 카시오 뿐만 아니라 상술한 두 회사 모두 상기한 라인업을 쿼츠 시계 라인에서의 플래그십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평균 가격대는 오셔너스가 가장 저렴한 편이다.
2. 역사
오셔너스의 역사는 전파 솔라 모듈의 발전에 따라 3세대로 나눌 수 있다.[8] 각 세대별로 전파 솔라 모듈의 진화과정을 나타내며 이와 더불어 오셔너스 모델의 역사를 보여줄 대표적인 모델 몇가지를 소개한다.2.1. 1세대
카시오 최초의 전파 솔라 모듈은 2001년에 발명되었다. 당시에는 멀티밴드 기술이 개발되기 전이였기 때문에 당시 존재했던 전파국인 일본, 영국, 독일, 북미지역 각국의 전파에만 대응하는 모델들을 각각 따로 만들어서 판매했었다. 이로써 오셔너스는 세계 최초로 풀메탈 크로노그래프 전파 솔라의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오셔너스의 시발점이라 보는게 맞을 것이다.2.2. 2세대
세계 5개국 전파 수신이 가능한 멀티 밴드 5가 개발되었다.2세대의 개선 분야는 전파수신 범위. 1세대 전파 솔라 모듈이 각국의 전파만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였다면 이쪽은 5개국에서 전파수신을 받아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므로 모델을 지역마다 나눌 필요도 없어져 생산 라인을 통합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해외 출장 등의 상황에서도 그 나라의 정확한 시간을 제공받을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오셔너스 최고의 혁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렇게 기존 오셔너스의 컨셉을 유지하고 개선하며 2007년 대망의 Manta 시리즈를 실장, 본격적인 고급화 전략을 시작하게 된다.
OCW-M700이 대표적인 모델이다.[9]
2.3. 3세대
2.3.1. 3세대 stage 1
멀티 밴드 6 개발, 터프 무브먼트에 필요한 기술력이 갖춰지고 터프 무브먼트의 개념이 확립되었다.[10]3세대 stage 1의 개선 분야는 항상성과 신뢰성. 하이브리드 마운트 구조는 시계의 내충격성을 향상시켜 내부 무브먼트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바늘 위치 자동 보정 기능은 외부 충격 등으로 발생하는 바늘 뒤틀림을 보정하여 일관되고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OCW-S1400 모델이 대표적이다.[11]
한편, 뒤이어 등장할 스마트 엑세스의 선행 개발 모듈의 개념으로, 이를 탑재한 OCW-T1000 모델이 출시되었다.[12]
2.3.2. 3세대 stage 2
스마트 엑세스 개발로 다양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의 양립을 실현하고, 블루투스 통신 기능이 등장하였다.3세대 stage 2의 개선 분야는 편의성과 기능성. 스마트 용두의 개발로 기존 4버튼 체계였던 시계 동작방식을 단 하나의 용두로 제어 할 수 있게 되면서 조작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시분침이 별도로 운침하여 월드 타임 등 시간 조정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블루투스 통신 기능도 추가적으로 내장되면서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 크로노 기능 동작, 시간 조정 등이 가능해졌다.
OCW-S3000이 대표적인 모델이다.[13]
3. 탑재된 기능
오셔너스는 카시오 진심의 시계제작 기술력을 집대성한 플래그십 라인업인 만큼 상당히 많은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하술할 기능들은 모든 시계에 탑재되지는 않으므로[14] 자신이 구매 할 시계의 모델명, 라인업, 제작 시기를 파악하고 글을 읽어본다면 어떤 기능이 들어가고, 빠지는지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셔너스 시리즈에서 반드시 포함되는 기능도 있는데 이는 직후 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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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 MVT. (터프 무브먼트)
모든 오셔너스 모델은 모두 터프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터프 무브먼트는 쿼츠구동 방식에 하이브리드 마운트 구조[15]와 자동 침보정 기능[16], 전파 수신 기능[17] 과 광충전 기능[18],전자동 캘린더[19] 기능이 모두 탑재된 무브먼트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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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터 드라이브
2004년부터 2008년 초순 사이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주로 탑재되었던 기능이다. 시분침, 센터 초침, 요일침, 24시침, 1/20초침, 으로 총 5개의 개별모터로 동작한다.[20]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 센터초침이 초침의 역할을 하지 않고 인디케이터 바늘의 역할만 한다는 것이 있다.[21]이런저런 설계상의 이유로 결국 센터초침을 인디케이터 표시용으로 하고 스톱워치용 1/20초침이 평상시에 스몰 초침으로 기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추가로, 상하좌우 4개의 버튼으로 시계를 동작하는데 시계 기능이나 설정이 매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6모터 드라이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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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터 드라이브
2008년 중순 부터 2010년 말까지 탑재되었던 기능으로, 상술한 5모터 드라이브와 기능이 동일하지만 여기에 센터 초침의 초침 표시 기능이 추가되어 총 6개의 개별모터로 동작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초침이 제 역할을 한다는 것.[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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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액세스
2010년 말 이후부터 판매되는 모델에 탑재되기 시작한 기능이다. 크로노 모델에 탑재되는 기능으로 앞선 5모터 드라이브와는 다른 새로운 5모터 드라이브를 탑재했다.[23] 앞선 5모터/6모터 드라이브와는 다르게 시/분/초침이 독립적으로 운침하고, 스마트 용두가 적용되었다. 시분초침이 독립적으로 운침하므로 시간 조정이나 월드타임에서 시간대를 변경할 때도 훨씬 빠르게 변경할 수 있고[24] 기존 4버튼 체계에서 벗어나 스마트 용두를 탑재하면서 시간설정 등 시계 조작이 매우 직관적이고 편하도록 만들어졌다.[25] 2012년에는 쓰리핸즈용 스마트 액세스 모듈이 추가되어 적용되었다.[26] 이 시기에 나온 모델이 바로 오셔너스의 전설적인 명기 OCW-S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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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타임 기능
쓰리핸즈/크로노 모델 관계없이 탑재되는 기능으로 월드타임 모드를 통해 원하는 도시를 선택하면 그 도시의 시간대로 자동으로 변경된다. 해외여행 갈때나 비즈니스 트랩에 유용하다.적당히 친구들에게 시계 기술력을 과시할 용도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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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타임 멀티표시 기능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탑재되는 기능으로, 사전에 등록해둔 도시의 시간대를 하나의 크로노가 표시하면서 총 두 도시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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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위성 전파 수신
2014년 G시리즈 실장과 동시에 선보인 기능으로, GPS 위성으로부터 현재 위치의 시간정보를 수신하고 서머타임 정보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올바른 시각을 표시하는 기능이다.[27] 기존 전파수신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시간보정이 가능했던걸 생각하면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매우 유용하다. G시리즈 전용 탑재 기능이므로, Manta나 클래식 라인에는 탑재되지 않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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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링크
2017년 이후 발매된 모델에 적용되는 기능으로, 대응되는 스마트폰[28]으로 CASIO WATCHES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연동하여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거나 시간 보정을 할 수 있다. 전파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 이를 대신할 수 있으니 나름 유용하다. 단점이라면 휴대전화를 상시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는 점 정도.
4. 주요 라인업
4.1. Manta
Manta의 대표격 바리에이션 모델인 OCW-S5000MB.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최상위 라인업.
클래식 라인업의 기능적인 측면은 모두 겸비하면서 보다 미려함과 미적 요소를 강조한 라인업이다. 사실상 고급스러움을 모토로 내새우고 있어서 디자인부터가 상당히 예쁘다고 느끼기 쉽다.
클래식 라인과 비교해보자면 원형 베젤인 클래식 라인과 달리 베젤이 16각형으로 깎여있고, 특유의 샤프하고 화려한 브레이슬릿 디자인이 특징이다.[29]
만타는 일반 모델보다 바리에이션 모델에 힘을 쏟는 편인데, 바리에이션 모델의 경우 시부키 폭포의 역동감을 표현하거나 유명 전통 칠예가와 콜라보하여 제품을 내놓는 등 상당히 독자적이면서도 일본스러운 요소가 드러나는 편이다. 이 경우 오로지 디자인 측면에서 전통성과 헤리티지를 살리기 위해 카시오 최고 수준의 퀄리티가 보장되므로 카시오 제품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한 발군의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모델과 바리에이션 모델의 가격차가 꽤 크다. 바리에이션 모델 기준 가격 고점이 250 정도로 오셔너스 최고 수준인데 반해, 일반 모델은 클래식 라인보다 조금 비싼 100 초중반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모델 전체를 최상위 라인업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
4.2. Classic Line
Classic Line의 대표격 모델인 OCW-T2600.[30]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클래식 라인업.
오셔너스의 메인스트림을 담당하는 만큼 단정하고 깔끔한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모토로 삼고 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브러쉬 처리한 마감이 많은 편이고 각지게 깎아놓은 핸즈와 다이얼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오셔너스를 실착용으로 구비하고 싶다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라인업이다. 가격대도 100 초반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면서도 무브먼트는 가격대가 높은 만타와 동일해서 가성비가 좋고, 튀지 않는 단정한 디자인과 함께 마감 측면에서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동가격대의 쿼츠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스펙을 보여준다.
4.3. CACHALOT[31]
CACHALOT의 대표격 모델인 OCW-P2000.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다이버 워치 라인업.
현재는 단종된데다 OCW-P2000 모델만 카테고리에 남아 단독 시리즈가 되어 버렸으나, 출시 당시에는 오셔너스의 다이버 워치 라인업을 표방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의 미려하고 단정하게 깎인 오셔너스의 모습과는 다르게 베젤의 존재나 인덱스 등의 요소에서 이질적인 측면이 강했었다. 특히 타 브랜드와의 독창성을 주기 위해서인지 베젤이 매우 특이한데, 곡선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딱봐도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다. 200m 방수성능을 가진 모델도 존재한다.[32]
물론 당시 시대가 2006년 언저리인 탓에 오셔너스의 마감, 피니시 기술력이 영 아니여서 제 퀄리티를 내지 못했다는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따라서 당시 제작된 카샤로의 경우 퀄리티적인 측면이라던지 디자인적인 측면으로는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해서, 실착 용도로 구매는 삼가는게 좋다.
다만 자신이 오셔너스의 연대기를 좇는 컬렉터라면 이 역시 오셔너스의 발전 과정과 시행착오의 결과물인 프로토타입이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가치가 있긴 하다.
이후 카샤로의 다이버 워치 컨셉은 P 시리즈가 계승하고 기능적인 측면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이 역시 대부분 단종 수속을 밟게 되고, 생산중인 상위 모델인 P1000, P2000이 일반적인 오셔너스 워치 스타일로 나오면서 오셔너스의 다이버 워치 스타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33]
4.4. GPS hybrid Wave Ceptor
GPS hybrid Wave Ceptor의 대표격 모델인 OCW-G2000RA-1AJF.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GPS 워치 라인업.
여타 오셔너스와는 다르게 전파 수신 대신 GPS 수신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인공위성과의 수신으로 위성전파를 통해서 시간을 조정한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라인업이기도 하고, 내장 모듈이 위성전파 수신기능을 탑재해서 세이코 아스트론과 경쟁상태에 있는 터라 가격대가 주요 라인업들 중 가장 높다.[34]
디자인 측면으로는 클래식 라인과 만타를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을 주는데, 만타의 16각형 베젤을 차용했으면서도 브레이슬릿은 클래식 라인의 일반적인 3연줄을 채택한 점, 핸즈 등 원판은 클래식 라인업을 따르면서 만타처럼 과감한 디자인의 다이얼이나 인덱스 등을 채택한 점을 들 수 있다.
4.5. 3 Hands Models
3 Hands Models의 대표격 모델인 OCW-S100.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쓰리핸즈 라인업.
오셔너스는 크로노그래프 워치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쓰리핸즈 모델은 이보다 적다. 현재 생산중인 모델은OCW-S100, OCW-T150, OCW-T200, 단종된 모델인 OCW-T100을 포함해서 총 4개의 모델이 존재한다.
오셔너스 라인업에서 엔트리급 모델을 담당하며, 크로노그래프 없이 시/분/초침과 데이트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에서 크로노가 내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듈값과 크로노 인덱스에 드는 비용이 사라져서 주요 라인업들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준다.[35] 가격대가 가장 저렴한 부분인 만큼 기능적 측면이나 마감 퀄리티에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문제 없다. 오히려 쓰리핸즈 모델들이 하나같이 명기로 손꼽히고 있어서 오셔너스의 베스트셀러 라인업이라 해도 손색 없을 수준이니.[36] 어느 정도 수준이냐 하면, 이미 오셔녀스 시계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유려함에 못 이겨 구매 할 정도이다. 보통 손목시계는 상황에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크로노워치와 쓰리핸즈를 둘 다 구비하고 있는 편이 좋기 때문에 이쪽도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다. 입문자여도 상황은 같다. 시리즈 제일가는 유려함을 가진 데일리워치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실사용으로 해도 좋다.
4.6. Digital Analog Combination
Digital Analog Combination 의 대표격 모델인 OCW-300.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아나디지 라인업.
아날로그 방식의 시계가 주를 이루는 오셔너스에서 기능성 중시의 모토 아래 등장한 라인업이다. 아날로그 시계에 디지털 화면을 탑재한 모델들을 출시하였다. 하지만 아나디지 특유의 모양새가 모던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모토로 삼는 오셔너스와 맞지 않았는지, 시장의 인기와 지지를 얻지 못해서 출시 4년만인 2012년에 단종되고 정식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4.7. Ladies Line
Ladies Line의 대표격 모델인 OCW-70
카시오에서 출시한 오셔너스의 여성용 라인업.
오셔너스에 몇 없는 여성용 라인업의 시계이다. 사이즈적인 측면에서 기존 시계에 비해 사이즈를 크게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여성용 시계 규격에 맞는 전파솔라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그래서 실질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쓰리핸즈 라인업과 매우 유사하나, 크로노 모델이 기존 맨즈 크로노 라인업과는 다르게 1개만 위치한것을 보면 완전히 다른 모듈이 탑재되었다는걸 알 수 있다. 여타 모델들과는 완전히 다른 생산공정 탓에 독립된 생산 라인에서 따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여성을 위한 라인업인 만큼 시계 사이즈도 작게 나온다. 주로 34mm 정도에 러그까지 포함하면 38mm 내외로 떨어지는 편이라 확실히 타켓팅을 구분한 모습이다.
5. 상세 라인업
5.1. 단종된 시리즈
초창기에 단종된 초기, M 시리즈의 경우 아직 이렇다할 아이덴티티가 없어 다양한 형태의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든 기종의 야광이 초록색을 띈다. 최근 단종된 P 시리즈의 경우는 생산중인 모델들과 특징을 어느정도 공유한다.5.1.1. 초기 시리즈
제품명이 숫자로 시작하는 모델이다.오셔너스 역사상 1세대 ~ 2세대 초반에 해당된다. 가장 초기에 출시된 오셔너스 모델에 해당된다. 오셔너스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에 해당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감이나 퀄리티 면에 있어서 다소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과감한 디자인의 모델들도 눈에 띄는데 대개 못생기게 나와서 실사용 가치는 크게 없다. 다만 이때도 오셔너스의 특징적 기능인 터프솔라, 멀티밴드를 차용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초기 라인업은 오셔너스만의 독립성이 확립되어가는 시기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모든 모델들이 용두가 아닌 4버튼을 채택하고 있다.[37]
그렇다고 해서 모든 모델이 그런건 아니고 적당히 잘 뽑힌 모델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OCW-300이 있다.[38]
5.1.2. M 시리즈
제품명이 M으로 시작하는 모델이다.오셔너스 역서상 1세대 후반 ~ 2세대 중반에 해당된다. 초기 시리즈 이후에 출시된 시리즈로 초창기 모델들이 많다. 이때부터 시계의 디자인을 고려하여 보편적인 형태의 모델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이 크로노그래프 모델이지만 아직까지 이해도가 완벽하지는 않은지 간혹 크로노 디자인이 이상해 못생겨진 모델이 있기도 하다. 여전히 4버튼을 채택하고 있는데 크로노의 추가로 조작법이 까다로워졌다. 여기에 더해서 따로 한국어 설명서가 없어 영문 또는 일본어 설명서를 참고해야 하니 강제로 독해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골치아픈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OCW-M700이 있다.[39]
5.1.3. P 시리즈
제품명이 P로 시작하는 모델이다.현재는 P2000 모델만 카테고리에 존재하고 모든 모델들이 단종되었다. 하지만 단종 전에 시장에 풀린 모델들이 많고 퀄리티도 우수해 찾아보면 생각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바다에서의 사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시리즈로 1000번 미만의 모델은 다이버워치 처럼 단방향 회전 베젤이 존재한다. 하지만 문제는 클릭 수가 60이라는 것으로 보통 90에서 120클릭을 갖는 다이버베젤을 생각하면 한참 모자라는 수준이다. 방수도 100m여서 본격적인 사용이 불가한 관계로 그런대로 다이버워치 느낌이 나는 시계라고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여기에서 크로노가 내장됨에 따라 P100~P800까지 모델들이 정해진다.
상술한 다이버워치로써 부족한 점 때문에 오셔너스도 뜨끔했는지 1000번대가 넘어가는 모델은 다이버워치의 형태를 띄지는 않고, 일반적인 오셔너스 모델과 비슷한 베젤과 케이스를 갖는다.
5.2. 현재 생산중인 시리즈
5.2.1. S 시리즈
제품명이 S로 시작하는 모델이다.현재 생산중인 모든 모델들의 12시 방향 인덱스가 2개로 겹쳐져 있는게 특징이다. 생산되는 모델들의 케이스는 38-42mm, 럭투럭은 46-49mm 사이로 다양한데, 38-40에 럭투럭이 47mm 이하로 나오는 모델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손목이 얇아도 비교적 덜 부담된다.
M 시리즈 다음으로 등장한 시리즈로 보편성을 강조했다. 등장시기는 초기에 해당되는데 사실상 M 시리즈가 주를 이루던 때에 S1000 모델을 기점으로 시작돼서 M 시리즈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당시에는 오셔너스의 대표격 모델로 발탁되었는데 똑같이 4버튼에 크로노그래프, 그래서 M 시리즈 보다는 낫지만 딱히 퀄리티가 우수한 편은 아니었다.
이후 차세대 시리즈인 T, P 시리즈의 등장으로 경쟁력이 떨어지자 2012년을 기점으로 전설적인 명기인 OCW-S100과 만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OCW-S1400을 높은 퀄리티로 내놓으면서 시리즈 리뉴얼과 함께 귀환을 알렸다. 이후로는 S2400, S3000, S5000 등 가격대가 높은 고번대 시리즈를 만들어내며 이내 오셔너스의 대표격 시리즈가 되었다.
클래식 모델은 단정하게 보이고 눈에 크게 띄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직장인의 데일리워치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T 시리즈의 큼직하고 투박한 인덱스나 핸즈가 아닌 약간 작으면서 유려함이 강조되니 선택하면 좋다. 하지만 시리즈 특성상 클래식 모델보다 어레인지 기종 쪽이 특화되어 있는 탓인지 색상도 그렇고 모델 수도 그렇고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가격은 어레인지 모델보다는 약간 저렴한 수준이지만 큰 차이는 없다.
어레인지 모델은 정말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보석을 모티브로 삼는 경우도 있고, 칠예 등 일본의 여러 예술 장인들과 콜라보하여 특유의 색상이나 디자인을 담아내는 경우도 많다.[40] 이러한 상황으호 현재 출시된 모델들에서 어레인지 라인에 화려함을 강조하는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많이 존재한다. 가격대는 120 ~ 250만원 사이로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대가로 수준급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중요한 자리에 차고 나가기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데일리워치로도 나쁘지는 않다.[41]
만약 가격대를 낮춰보고자 한다면 엔트리급 모델인 OCW- S100이 있는데 어지간한 상위모델보다도 예쁘게 뽑힌 명기여서 이쪽을 선택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죽하면 상위모델을 보유한 사람들도 깔끔한 쓰리핸즈 모델로 하나 구입할 정도이니.
S시리즈는 리뉴얼 초기의 일부 고번대 모델[42]4버튼을 차용한 경우가 존재한다. 퀄리티는 리뉴얼 이후 모델들과 동급이지만 4버튼은 용두보다 조작이 불편하므로 참고하는게 좋다.
5.2.2. T 시리즈
제품명이 T로 시작하는 모델이다.S 시리즈와는 다르게 12시 방향의 인덱스 바가 하나이다. 대신 조금 더 큰 크기를 보여준다는게 특징. 특유의 큼지막한 시분침 펜슬핸즈도 대표적인 특징이다. 다만 생산모델의 케이스 크기가 40-42mm,[43] 럭투럭이 48-49mm 사이로 약간 커서 손목이 얇은 편이라면 잘 생각해봐야 한다.
S 시리즈 이후 출시된 시리즈로 현재까지 단정한 시계를 모토로 내새우고 있다. S 시리즈가 M 시리즈 형식에서 못 벗어나고 뻘짓을 하고 있을 적에 일찍 개안하여 범용적인 디자인에 높은 퀄리티의 시계를 생산하기 시작한 시리즈인 만큼 단정하고 범용적인 시계에 대한 조예가 깊다. 물론 T 시리즈도 프로토타입인 OCW-T100을 출시하고 몆년 후까지도 딱히 이렇다 할 디자인이 없이 통일성이 부족했지만 고번대 시계가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대표격 모토를 단정함으로 잡고, 기존의 엔트리모델인 OCW-T200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크로노 어레인지를 시도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후 S 시리즈가 리뉴얼되고도 크게 밀리는 감 없이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오셔너스 주력 시리즈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다.
초기모델인 OCW-T100[44]을 제외한 모든 모델이 스마트 용두를 내장하고 있어서 조작이 편리하다.
클래식 라인은 투박하고도 단정한 모델들이 주를 이룬다. 디자인은 말할 필요 없이 독창적이고 큼지막한 핸즈와 인덱스가 있어서 시인성이 뛰어나다.T 시리즈는 클래식 라인에도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색상의 모델도 있고 가죽밴드 모델도 다수 포진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더욱 포멀하게 차고 다닐 수 있다.
디자인 특성상 필드워치 디자인으로 나오거나 콜라보된 모델들도 많으므로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T4000과 BRIEFING의 콜라보 모델이 있다.[45]
T 시리즈에서도 가격대를 낮춰 본다면 S100과 쌍벽을 이루는 엔트리급 시계인 OCW-T200이 있다. S100은 검판과 흰판만 존재하고 사이즈가 작은 편이여서 유려한 모습이 돋보였다면 T200은 사이즈와 핸즈, 인덱스가 크고 각이 살아있어 시인성이 좋으면서도 차갑고 샤프한 느낌을 주기 좋다. 색상은 청판, 녹판, 적판, 흰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흰판을 제외하면 톤이 전부 어두운 편에 속하고 약간의 선레이도 가미되어 있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46]
S, G 시리즈와 함께 현재 오셔너스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가격대도 100~180만원 사이로 셋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S시리즈와는 다르게 고번대로 갈수록 단정한 크로노워치의 모습이 눈에 띈다. 따라서 접근하기 가장 쉬우면서도 데일리워치로 적합한 모델들이 많이 존재하니 고려해볼만 하다.
5.2.3. G 시리즈
제품명이 G로 시작하는 모델이다.가장 최근에 출시된 시리즈로 40개의 위성 전파를 수신하여 시간을 맞춘다. 가장 복잡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가격대가 가장 높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시리즈인 만큼 모든 모델의 디자인이 우수한 편이여서 실패할 가능성이 적고,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넷 중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 구조를 가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존재감이 상당히 강해서 자리를 타는 경향이 있다. 통근하는 직장인의 데일리워치보다는 미팅이나 귀빈 참석, 축사 등 중요한 자리에 차고 다닐 때가 훨씬 적합하다.
위성수신 특성상 전파수신보다 정확도가 높고[47] 바다 한가운데나 산골짜기같은 전파가 닿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곧잘 수신된다. 기존의 전파수신은 일부 국가의 송전탑을 기점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만 수신이 가능했다는걸 감안하면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샘이니 여러 국가로 해외 출장을 나가거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파견이 잦은 직종 입장에서는 정말로 유용한 기능이다.
6. 구매 팁
높은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오셔너스지만 풀린 물량이 적어서 판매처가 제한적이고 또 모델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지코스모 공식 판매점에서는 대개 모든 모델들이 품절인 상태일 정도.보통 인기가 많은 중저가의 모델[48]이나 중가형 모델[49]은 다른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외의 모델은 한국 내에서 구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거니와, 판매처가 있어도 상당히 제한적이라 수수료 등을 포함하여 가격거품이 낀 상태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국내에 물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여러가지 모델을 찾거나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야후재팬이나 라쿠텐 등 해외[50]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일단 가격거품이 거의 없어 합당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셔너스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부분. 가장 큰 장점으로는 한국보다 훨씬 광범위한 판매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의 예산과 취향에 맞춰 탐색에 시간을 들이다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취향에 맞는 모델을 구할 수도 있으니 구매를 계획한다면 참고하는걸 추천한다.
일본에서 직접 구매한다면 빅카메라 혹은 요도바시 카메라를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리테일 가격이 빠져있고 쿠폰과 면세혜택등을 추가로 받으면 공식사이트 정가보다 훨씬 싸게 살수 있다.
다만, 해외 경매 사이트나 중고 사이트 쪽은 추천하지 않는다. 완전한 제품이 적다보니 대개 정크품으로 분류되어 환불도 불가하고 상품의 상태도 가늠하기 어렵다보니 조금 싸게 구하려다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
7. 기타
- 한국 카시오 정식 수입원인 지코스모에서 2022년부로 한국에 남아있던 오셔너스 모델을 전량 반값에 가까운 할인가로 처분하고 오셔너스 수입을 중단했다.[51] 이로써 현재 한국에서는 정식 수입 루트로 정가를 지불하고 오셔녀스를 구입할 여지가 없어졌다. 병행수입업체가 일부 존재하나 이쪽은 정가 이상의 가격과 더불어 수수료, 관세 등도 별도로 부과하기 때문에 실질 구매가는 꽤나 높아지게 된다. 현재로서는 상술한 루트를 통해 직구하거나 일본 여행 가는김에 직접 구매하는 방향이 가장 이상적이다.
- 카시오의 최상위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홍보가 이상하리만치 적다. 당장 한국에도 정식 수입이 중단된 판이라 광고가 아예 없다. 일본은 본토이니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지샥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
-
홍보가 적다보니 신제품 소식도 적으며 심지어 일부 모델은 출시만 시켜놓고 암암리에 묻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자세한 이유는 불명. 최근에는 신제품 홍보가 늘어서 개선된 부분이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소리소문 없이 출시된 모델이 한둘이 아니여서 오셔너스를 조사하면 할수록 듣도보도 못한 미지의 모델들이 속속히 나온다.-
(...)-[52][53]
[1]
한국에서는 아마도 바다를 뜻하는 오션(ocean)의 발음을 의식해서인지 '오셔너스'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미국식 영어 발음은 '오씨애너스' 또는 '오썌너스'.
[2]
기본적으로 크로노그래프가 내장되어 있다.
[3]
대표적으로 다이버워치의 요소인 단방향 회전 베젤이 존재하는 OCW-P100 이 있다. 다이버워치 특성상 물에 입수한 시간을 측정하여 빠져나오는 시간을 측정해야 하는데 회전베젤 뿐만 아니라 시보기능도 갖췄다는게 특징.
[4]
보통 10기압 방수로 다이빙을 제외한 수상 스포츠도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다.
[5]
가격대도 그렇고 애초애 막 쓰라고 만들어진 시리즈가 아니므로 기스가 난다고 느껴지는 연륜도 없고 본래 용도의 가치가 떨어질 뿐이다. 또 야광 성능도 필드워치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우며 본체 구조가 샤프하고 단정하게 깎여 필드워치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6]
주로 다이얼이 검은색이고 다이얼 가장자리를 파란색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이며, 인덱스의 색은 주로 은색이지만 색상에 따라 파란색,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도 많다.
[7]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시계와 티타늄 재질의 시계를 비교하면 전자는 밝은 톤에 확실하게 빛나는 은 색에 가깝고, 후자는 살짝 어두운 편에 많이 빛나지 않는다. 따라서 티타늄이 살짝 투박한 면이 있다는건 명심. 특히 오셔너스 시리즈는 특유의 폴리싱 마감이 있는데 퀄리티는 좋지만 무광처리까지 해놓은 탓에 전자와 같이 놓고 보면 눈에 잘 띄진 않는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시계가 눈에 잘 띄길 바란다면 별로일 수 있으나, 데일리워치같이 매일같이 차고 다니거나 직장에서 착용할 목적이라면 당연히 안 튀고 가벼운 무게가 선호될테니 오히려 좋은 선택일 수 있다.
[8]
마치 자동차 회사에서 기종을 세대별로 구분하는 것과 비슷하다.
[9]
M 시리즈의 베스트셀러였던 모델. 당시에는 조석 그래프가 인기였기에 2시 방향 크로노가 조석 그래프 형태를 띤다. 말 그대로 조석간만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이다.
[10]
터프 무브먼트 내에서도 무브먼트 자체의 내충격성을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마운트 구조, 외부 충격으로 바늘이 틀어진 경우 매 시마다 자동으로 바늘 위치를 보정해주는 바늘 위치 자동 보정 기능이 상징적인 기술이다.
[11]
만타의 시작을 알린 대표격 모델이자 불후의 인기모델. 2009년 출시된 모델로 해당 세대에서 새롭게 개발된 3-8-10 크로노그래프가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다. 바로 전 모델이였던 S1350과 비교해서 놀라운 수준의 퀄리티, 디자인적 발전을 이룬 제품이기도 하다. 현재 만타 모델들의 초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16각형 베젤과 특징적인 브레이슬릿이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다. 해당 모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만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현재까지 그 디자인이 이어져오고 있다.
[12]
스마트 엑세스의 선행 개발 모듈인 만큼 기능적인 측면에서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스마트 엑세스의 기본 조작은 거의 동일하게 따라가나, 크로노가 6-12 형태로 2개만 존재하고 블루투스 기능이 빠져있다. 스마트 엑세스의 선행 개발의 형태로 굉장히 실험적인 모델이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잘 빠진 데다가 당시 오셔너스에서 용두의 등장은 그야말로 혁신 그 자체였으므로 S1400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린 모델이기도 하다.
[13]
해당 세대에서 개발된 6-9-12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다. 해당 모델에 탑재된 모듈은 현재까지 이어져오며 지금도 클래식 라인, 만타 가릴것 없이 채용되고 있는 상징적인 요소이다.
[14]
라인업 차이나 제작 시점 차이 등
[15]
무브먼트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설계된 내충격 구조
[16]
매 시 55분마다 내장된 측정시간과 동작 중인 초침 간의 차이를 계산하여 오차가 발생했을 경우 보정하는 기술로 충격이나 각종 환경적 요인, 혹은 시계의 작동오류를 사전에 보정해주는 중요한 기능이다. 다만, 자동 침보정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시계 내부 측정시간 자체에 오차가 발생한 경우, 시간이 옳아도 시도때도 없이 오차있는 시간으로 바꿔버리므로 상당히 골때릴 수 있다. 게다가 on/off도 없고, 자력으로 보정도 불가하므로 AS센터에 맡겨야 한다.
[17]
정확한 명칭은 멀티밴드 6 (multi Band 6) 로 일본의 규슈와 후쿠시마 2곳과 영국, 독일, 콜로라도, 중국 총 6군데에서 전파수신을 받아 시간을 정확하게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오셔너스 시계에서 수동이나 자동으로 전파 수신을 받을 수 있는데, 자동수신의 경우 새벽 1시 전후부터 전파수신을 시도하며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시간보정을 위해 이후 새벽동안 불규칙하게 전파수신을 시도한다. 수신 감도는 좋은 편으로 서쪽 지역 일부를 제외하고 수도권이나 내륙지방까지 전파수신이 가능하다.
[18]
정확한 명칭은 터프 솔라 (Tough solar)(TOUGH MVT)로 명칭만 보면 태양광 한정으로 광충전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빛으로 광충전이 가능하다. 비슷한 유형으로 명칭이 다른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를 떠올리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19]
일반적인 데이트창이 있는 시계들은 항상 31일을 주기로 하기에 31일이 아닌 달에는 날짜가 어긋나게 되는데 이를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20]
예를 들어, 일반적인 쓰리핸즈 모델은 독립운행되는 바늘이 3개이므로 5모터 드라이브가 사용되지 않는다.
[21]
이는 5모터 드라이브의 크로노 갯수가 3개인데 월드타임과 스톱워치 기능이 들어갔기 때문으로, 5모터 드라이브의 크로노 배치는 2 6 10으로 각각 요일침/1/20초침/24시침으로 동작하는데 이미 각 크로노가 기능을 하나씩 내장하고 있으므로 인티케이터 표시가 상당히 곤란하기 때문이다.
[22]
인디케이터 바늘은 5모터 드라이브와 동일하게 센터 초침이 겸한다. 이는 이후에 등장할 스마트 액세스에도 동일하게 기능하므로 6모터 드라이브는 스마트 액세스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3]
명칭만 5모터 드라이브지 실상은 구형 5모터 드라이브와의 괴리감이 아주 크며, 오히려 6모터 드라이브와 유사한 점이 있다.
[24]
기존 5/6모터 드라이브는 시분침이 종속되어 운행되는 탓에 월드타임 등으로 시간대를 변경하면 일반적인 시계 동작으로 도달해야 하므로 한 1분간은 멍때리고 시간 흐르는 것만 쳐다봐야 한 것과 비교하면 정말 빨라졌다.
[25]
예전에는 시간 조정 한번 하려면 버튼을 열번도 넘게 눌러야 하거니와, 월드타임 써볼려면 인디케이터가 차례대로 움직이는걸 때려맞춰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상당히 불편했지만 스마트 용두를 탑재하면서 시계 기능/설정 접근성이 매우 크게 완화되었다.
[26]
원래 쓰리핸즈 모델은 크로노 모델에 적용되는 5/6모터 드라이브가 아닌 독립적인 모듈이 들어갔었는데 이때 역시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4버튼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편의성이 뒤떨어졌다.
[27]
기존 멀티밴드 6 탑재 모델들은 서머타임 자동 계산기능이 없어 따로 시간설정에서 서머타임을 설정해야 했지만 서머타임 설정이 따로 필요없어져 유용하다.
[28]
정확히는 CASIO WATCHES 앱에 호환되는 안드로이드/ios 버전
[29]
일반적인 3연줄 형태에서 중간 블록의 정중앙을 깎아놓은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만타의 상징적인 요소이므로, 상당히 유니크하다.
[30]
본 모델은 클래식 라인 워치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따라서 출시 당시 연식도 2015년 즈음으로 꽤 오래된 편이라 상위모델인 T4000 등의 모델보다는 S시리즈에 더 가까운 인상을 준다. 다만 내장 모듈은 블루투스 기능이 제외된 6-9-12 크로노 모듈을 장착하고 있다. 어차피 오셔너스의 전파 수신은 감도가 좋아서 국내라면 곧잘 수신하기 때문에 블루투스의 필요성이 크진 않으나, 산간지역이나 고지대 등 전파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꽤 체감되기도 한다. 디자인 특성상 T1000 계열의 최종 개선판으로 추정된다. T1000부터 T2500까지는 6-12 크로노 모듈을 사용했는데 T2600으로 오면서 6-9-12 크로노 모듈로 변경되었다.
[31]
카타카나로는 카샤로 라고읽는다.
[32]
가장 상위모델인 OCW-P2000은 Diver's 200m로 꽤 높은 방수성능을 가지고 있다.
[33]
P2000 모델도 따지고 보면 카샤로의 후속 모델인데, 문제는 P2000 모델이 과거 카샤로가 지향하던 컨셉과 많이 동떨어지기도 했고, 현재 카샤로 카테고리에서 P2000만이 유일하게 남아있으므로 P2000을 카샤로라고 부른다. 물론 의미 분별을 할 필요가 있다.
[34]
만타 상위 모델들과 비등한 수준으로, 200 정도이다. 전반적인 가격 고점이 높지 않다 뿐이지 사실상 평균 가격대는 이쪽이 훨씬 높으므로 모델 별로 따지자면 최상위 라인업이다.
[35]
50만원에서 70만원 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36]
애초에 오셔너스는 출시 때부터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지향하고 있어서 전파 솔라 크로노 모듈과 쓰리핸즈용 모듈을 확실하게 구분지어 제작하고 판매해왔기 때문에 크로노 라인업의 열화판이라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기능 상으로도 크로노를 제외한 터프 무브먼트, 야광, 사파이어 글라스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쓰리핸즈 모델이 특별하게 부족한 부분은 없다. 오히려 복잡한 크로노가 쓰이는 오셔너스 시장에서 시계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한 심플함을 추구하는 고객층의 니드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독립적으로 생산 중인 라인업 중 하나이다.
[37]
좌우로 해서 상하로 각각 1개씩, 총 4개가 있다. 지샥의 4버튼 배치를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38]
차후 등장할 M, T시리즈에 시초격 디자인으로 베젤과 인덱스가 거의 동일하다. 여기에서 크로노를 추가하거나 다이얼에 무늬, 선버스트 등을 삽입하는 형태로 바리에이션이 이루어진다. 이 중 OCW-T100은 OCW-300에서 디지털 표시창을 빼고 아날로그로 어레인지, 시분침이 바뀌고 중앙에 무늬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초창기 모델의 원형을 볼 수 있다.
[39]
5모터 드라이브가 내장된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2 6 10 방향의 3개의 크로노는 각각 요일침/타이드 그래프, 1/20초침/초침, 24시침을 담당한다. 5모터 드라이브 특성상 특이하게도 센터 초침이 인디케이터 바늘이다. 6시 방향의 크로노가 초침이다.
[40]
조개의 백접판을 새긴다던지, 시부키 폭포의 역동감을 표현하는 등 상당히 유니크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계는 브랜드의 역사보다도 차용된 디자인이 역사깊은 경우가 많아서 어필하기도 나름 괜찮을 것이다.
[41]
모델들의 화려함은 에디피스 같은 라인업에서 오는 복잡함에 의한 화려함이 아니다. 베젤이나 다이얼의 색상이 화려한 경우가 많아서 복잡해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눈에 띄는 모델들이 일부 있어 데일리워치로 구매 시 참고하는게 좋다.
[42]
대표적으로 상술한 OCW-S1400이 있다. 이후 조작이 용두로 바꿔 출시한 모델인 OCW-S2400이 있으니 참고할 것. 가격은 2400쪽 20만원 정도 비싸다.
[43]
사실상 42미리 후반부의 케이스가 주를 이룬다.
[44]
사실상 이 모델은 S 시리즈의 OCW-S1000 처럼 T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을 담당한다고 보는게 맞다. T 시리즈의 특징적인 다이얼과 핸즈는 없고 초기 시리즈의 다이얼에다 S 시리즈의 렌스핸즈를 차용한 점과 4버튼인걸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시리즈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도 역대 프로토타입 기종 중에서는 나름 괜찮은 퀄리티와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셔너스 라인에서 최저가를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가격대도 40만원 초 선에서 구할 수 있다.
[45]
필드워치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은 만큼 단색 나토밴드를 다이얼과 깔맞춤으로 해준다. 검은색의 교체용 나토밴드를 추가로 제공하고, BRIEFING의 파우치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파우치는 노트북 하나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다. 막상 받고보면 필드 느낌 물씬 나지만 시계가 그러라고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그런 느낌만 느끼는 편이 좋다.
[46]
청판이랑 흰판이야 원래도 포멀한 축에 드는 색상이여서 그러러니 하겠지만 녹판과 적판은 색상이 잘못 뽑히거나 나와 안맞으면 시계 디자인을 넘어서 오히려 경박해보일 수도 있어서 위험부담이 큰 편인데 T200의 색상은 이러한 점을 커버하고도 남을 수준으로 포멀한 색상을 뽑아내 주었다. 흰판은 완전히 흰색 계열은 아니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연한 하늘색에 가까우니 매치하고자 할 때 참고. 녹판의 경우 톤이 어둡지만 색상 특성상 여전히 개인차를 타므로 실착해보고 판단하는게 좋다.
[47]
전파수신은 ±0.5~1초 정도의 오차는 감안해야 하지만 이쪽은 정말로 오차가 0에 수렴할 정도로 정확하다.
[48]
S100, T150, T200 등
[49]
S1400, T1000 등
[50]
특히 일본 주소의 사이트를 추천한다. 카시오가 일본 내수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 만큼 내수시장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어 관련 판매시장도 넓다.
[51]
지코스모는 실질적인 카시오 정식 수입원이지만 아무래도 지샥이 주요 판매고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수능시계 라인업과 지샥 라인업 등 주요 라인업 수입에 집중하기 위해 수입라인 단순화의 일환으로 오셔너스 수입을 중단한 듯 하다.
[52]
심지어 일본 카시오 공홈에서도 이렇게 묻혀버린 모델들 중 일부는 아예 일련번호 등록이 안되어서 온라인 서포트 또한 지원하지 않는 터라 세부사항을 알기에도 쉽지 않다..
[53]
이같은 경우 검색하기도 힘들지만 그만큼 풀린 물량도 적은건지 일본에서도 매물이 거의 0에 수렴 할 정도로 적다. 때문에 희소가치는 있지만 원체 인기가 적은 터라 별 관심을 받지 못한다. 일부 오셔너스 컬렉터들은 이렇게 묻혀버린 모델들을 찾아내고 직접 수집하는걸 오히려 즐기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