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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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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PD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KMAlogoblack1.jpg
올해의 노래
러브홀릭
< Loveholic>
(2004년)
조PD
< 친구여(Feat. 인순이)>
(2005년)
윤도현
< 사랑했나봐>
(2006년)

}}} ||
<colbgcolor=#001367><colcolor=#FFFFFF> 조PD
ZoPD
파일:래퍼 조PD.jpg
본명 미공개
한국명 조중훈
출생 1976년 1월 27일 ([age(1976-01-27)]세)
부산광역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1]
신체 174cm, 62kg
가족 1남 1녀 중 첫째
자녀 슬하 2남(2006년생, 2010년생)
학력 버클리 음악대학 (학사)
파슨스 디자인 스쿨 (재학)
병역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소속사 초코엔터테인먼트[2]
데뷔 1999년 정규 1집 In Stardom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생애3. 음반 목록
3.1. 명가사
4. 저서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노무현 대통령 디스곡 발매5.2. 경영 및 계약 관련 논란5.3. 사기 범죄 사건
6. 기타7. 참고/관련 자료

[clearfix]

1. 개요

조PD는 PC 통신을 통해 데뷔한 대한민국의 래퍼이자, 연예기획자다.

2. 생애

1976년 1월 27일,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 때 락밴드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감각을 키우기 시작했고, 중3 때 미국 뉴욕으로 유학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3년여 간 디자인 마케팅과에 재학 중 1998년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대학에 편입한 후 음악 프로덕션, 엔지니어링 학과를 다니다가 휴학했다.

1999년 PC통신 나우누리 신인가수방에서 <조PD Rules> 등 자신이 만든 노래를 업로드하면서 조PD의 노래는 사실상 모든 PC 통신을 정복하다시피 했다. 신문과 뉴스에 나올 정도로 떠들썩했던 이 반응을 바탕으로 통신에서 발표한 노래를 묶은 1집 in Stardom으로 데뷔했으며 한국 가요계 역사상 최초로 공연예술진흥협의회(현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 매체로 지정되었음에도 50만장이 팔리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당시 정보화 바람과 함께 묶여서 포스트 서태지로 가장 유력한 가수 였다.[3] 동년 5월 16일자 MBC < 섹션TV 연예통신>에선 제작진이 미국에까지 찾아가 유학중인 조PD를 인터뷰하곤 했다.

처음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나왔으나, 그해 말에 2집 <in Stardom - 2.0>을 내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Fever가 인기를 끌었고, 보컬로 배우였던 이정현을 내세우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시켜 이정현이 가수로도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고,[4] 피처링을 맡았던 싸이도 2000년 팬엔터테인먼트로 가서 솔로 가수가 됐다. 2000년 3집을 내면서 방송활동 등을 시작했으며 4집에서 타이틀곡 《My Style》이 인기를 끌었고 완성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들었다.

2001년 6월에 소규모 레이블 스타덤을 기반으로 기획사 '퓨처플로우'를 세웠으나 2003년,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5집 앨범 작업에 몰두한다. 2004년, 작업의 발표물로 인순이를 피쳐링 한 친구여가 큰 인기를 끌었다. 5집은 더블 앨범으로 발매 되었는데 특이 하게도 2CD가 아닌 각각 별개의 앨범으로 발매를 하였다. pt.1은 기존의 조pd 스타일의 앨범이고 pt.2는 좀 더 대중적인 앨범인데 pt.2에 수록된 친구여가 각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하는 등 2004년 최고의 히트송 으로 자리매김한다.[5]

2009년 라이머와 함께 브랜뉴스타덤을 설립하고 보이그룹 블락비를 런칭하는 등 아이돌 프로듀싱에도 뛰어들었는데, 브랜뉴스타덤은 라이머가 브랜뉴뮤직을 설립하며 독립 한 후 스타덤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5년에 매각하였다. 2019년에는 '초코엔터테인먼트'를 또 설립해 음악인 육성을 넘어 문화콘텐츠 제작에 힘쓸 것이라는 취지로 운영 중이며, 2022년에는 시각특수효과(VFX) 업체 '스페이스엘비스'를 인수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음대에서 유학했던 만큼, 당시 한국 힙합에서 들을 수 없던 사운드를 들려줬다. 또한 1집, 2집에서 보여줬던 가사는 90년대 한국 가요계에서 갱스터랩이란 이름으로 유행하던 사회비판랩, 컨셔스 힙합 측면에서 정점을 찍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6] 2010년에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신곡 <불이강병천하2>를 선공개하여 화제를 남겼다.

그럼에도 그렇게 디스를 당했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해 보면, 초기 한국 힙합에 강한 영향력을 끼친건 물론이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그만큼 강했다는 것이다. 1~2집에서 보여준 완성도, 컨셔스 랩에서 정점을 찍은 랩퍼임은 부정하기 어렵다. 99년 당시 힙합이 뭔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가득찬 PC통신을 정복하고 언론에 오르내리며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던 점, 국내 컨셔스 랩에서 조PD 이상으로 영향력을 끼쳤던 한국 랩퍼는 아직까지 찾기 어렵다. 조PD를 디스했던 인세인 디지도 당시 비슷한 곡을 좀 발표했으나, 욕설을 제외하면 가사의 완성도는 조PD보다 현저히 낮았다.


2022년 11월,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인터뷰와 기사가 나왔다. 래퍼로서의 음악 활동은 아직 계획에 없지만,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설립과 VFX 기업의 인수 등으로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을 양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을 목표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고.

3. 음반 목록

3.1. 명가사

4. 저서

5.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훌륭한 음악성 및 가사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인재 육성 및 경영과 관련해서는 잡음이 많았던 편이다.

5.1. 노무현 대통령 디스곡 발매

노무현 대통령의 행보를 비난하는 소위 '디스곡'을 발매해서 수년 후에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적인 행보인 ' 쌍꺼풀 수술'[8]과, 특유의 높낮이 있는 화법,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 소위 말하는 노빠들과 당시의 언론사들을 비판하는 가사이다.[9] 초기에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피처링에 참여한 김진표(가수)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희화화하는 데에 사용되는 일베 용어인 운지 발언의 여파로 주목을 받으면서 논란이 되었다. [10][11]


【 가사 전문 】
노빠 호빠 다 짜증나
그중에서 나불거리는
가 젤 짜증나
말한마딜 해도 연극하듯이
마치 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듯이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난 당신 절대로 지지하지
않을꺼야 반드시
대가리가 클수록 정치에
관심은 더욱가게 되는데
어떻게 이렇게 알면 알수록
결국에는 I don't care
난 원래 말이 많아 게다가
하고싶은 말은해야
내 직성이 풀리지
대통령 수술한거 말야
나 열라 불만 많어
완전 지대로 코미디라 생각하지
허나 내가 그거 열라 까대보자
찌라시들 열라 기사쓰겠지
당연쓰겠지
그럼 포탈에서 퍼나르겠지
선정적인 제목 하나쯤은
달아주겠지
허 그럼 노빠들 모여 댓글단다
그중에서 반은 이런걸꺼다
군대에는 갔다 왔냐[12]
니가 눈꺼풀이 쳐져는 봤냐
아마 댓글보고 나는 상처받겠지
그새 찌라시는
기사하나 더 만들겠지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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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경영 및 계약 관련 논란

2013년 자신이 키운 아이돌 블락비에게 정산 및 대우를 잘 안해줘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블락비 측에서 자신의 회사인 스타덤 엔터테인먼트 측에 소송까지 걸기에 이르렀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블락비/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번 문단을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다만 블락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은 2013년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측이 이를 기각했다.( 2012카합20) 하지만 이로 인해 무산된 공연에 대한 선급금 정산에 대해선 블락비 측의 공연기획을 해 줬던 업체 쇼노트 쪽이 승소했다.

래퍼 QM도 조PD와의 계약 도중 불공정한 일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터뷰와 1집 WAS의 수록곡 '100만원'의 가사 "조피디가 내민 계약금도 100만원"을 가지고 추측하자면 조PD가 QM에게 제 2의 조PD를 만들어주겠다고 100만원을 제시하여 계약하였으나 정작 조PD가 QM에게 해준 건 아무것도 없었고, 결국엔 조PD가 회사를 다른 회사에 넘길 때쯤 자연스럽게 계약해지가 된 걸로 보인다.

5.3. 사기 범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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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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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조PD는 자신의 회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에서 관리하던 아이돌인 "탑독(現 제노티)"에 관한 자산과 소속 연예인 등에 관한 계약을 A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 양도, 승계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조PD는 탑독의 일본공연대금 2억 7000만원을 받았음에도 이를 숨긴 채 A사로부터 자신이 기존에 투자한 금액 명목으로 12억원을 받아 챙겼고, 이로 인해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피소되어 계속해서 재판을 받았다. #, #

조PD 투자·수익금 사기혐의 유죄 최종 확정…대법 상고 기각 2020년 9월 말, 대법원은 조PD의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 상고심에서 조PD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조PD에 대한 판결은 원심 그대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선고로 최종 확정됐다.

보통 대부분의 사업이 망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주지 못해 사기죄로 잡혀가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조PD는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기 위해 투자금을 받았지만 자신의 아이돌 탑독이 데뷔 후 일본 공연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말하지 않았고, 받은 투자금 12억 상당을 받지 못했으니 해당 금액을 지급해달라고 회사에 거짓말을 하여 투자금 환급을 하지 않고 오히려 투자금을 더 받아낸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사용해 사기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후너스엔터테인먼트도 과거에 무자본 M&A를 통한 기업사냥과 주가조작을 통한 부당거래를 한 바 있기에 조PD가 자신의 불명예를 무릅쓰고 이런 불의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런 짓을 저질렀을 거라는 조PD 팬들의 의견도 있다. 하지만 사기는 엄연한 범죄이며 이 과정에서 탑독의 멤버들이 조PD와 마찰이 생긴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6. 기타

7. 참고/관련 자료


[1] 2004년 재외동포신문 기사 참고. [2] 스타덤 엔터테인먼트 이후 다시 설립한 소속사이며, 대표로 재직중이다. [3] 이 때 Break Free의 가사가 마음에 든다(....)며 당시 핫하던(!) 딴지일보에서 조PD를 대놓고 밀어주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아래 명대사 단락의 맨 첫머리에 있는 것이 바로 Break Free의 가사인데, 당시는 이 정도만 해도 사회에 충격을(!!) 줄 정도의 과격한 가사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조PD 이후로도 욕설강도는 몰라도 조PD만큼 정연하게 사회를 비판하는 가수는 없었다. 그랬기 때문에 당시 PC 통신을 정복하고 신문, 뉴스에까지 나올 수 있었다. [4] 당시 소속사가 같았기 때문에 서로 윈윈이자 전략적인 접근이었다고 한다. [5] 이 앨범을 작업하며 조pd는 반드시 대히트 해야 할 마음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6] 예를 들어 같은 99년 대표적인 대중가수였던 HOT의 아이야를 보면 소위 말하던 갱스터랩과 사회비판의 흐름 아래에 있던 것은 조PD와 동일하나 가사의 수준 차이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조PD를 삼행시로 가사를 쓴 것이다. "사요나라" 부분은 심의 규정때문에 일부 라이브나 방송에서는 그냥 빼고 불렀다. [8] 안검하수 수술이다. 당연히 미용 목적의 성형은 아니고 눈꺼풀 처짐으로 인한 시야 차단을 막기 위해 하는 수술이다. 미용 목적으로 수술이라기엔 그냥 단순 시술을 받은 최초의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모발이식을 한(...) 이명박이 최초다. [9] 아이러니하게도 조PD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였다. [10] 거기다가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나 이런 쪽에 대한 비난이면 모를까, 대통령의 사적인 행보나 신체적 특징을 비난했기 때문에 더 논란이 된 것. [11] 다만 래퍼들이 살아있는 권력을 욕하는 행위는 자주 있어 왔다. 또한 힙합 문화에서 디스는 문화로 치부되는 성격이 강하기에 어찌보면 힙합에서 디스는 나쁘게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는 위에도 언급되었듯 단순히 권력자의 권력을 욕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 이전에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이 주였기 때문에 유달리 논란이 된 것이다. 당장 노무현-이명박 시기는 뮤지션들의 사회적 비판을 넘어 정치인과 권력자를 더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공격하는 게 많았고 김진표는 패닉-노바소닉 시절에도 특정인 지칭만 안 했을 뿐 사회 비판적 가사를 많이 써 냈다. 즉 이 곡만 논란이 된 데는 권력을 까는 게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가사만 있어 별 영양가가 없는 곡이었기 때문이다. [12] 부정맥 때문에 김진표는 병역면제다. [13] 본토 영어발음이 어려워 드럼을 맡았고 비트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14] 싸이언 최초의 폴더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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