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조작 (2017) Fals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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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colbgcolor=#F5F5F5,#191919>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00 | |
방송 기간 | 2017년 7월 24일 ~ 2017년 9월 12일 | |
방송 횟수 | 32부작[1] | |
장르 | 범죄, 서스펜스 | |
제작 | 더스토리웍스 | |
채널 | SBS | |
제작진 | 기획 | 한경환 |
제작 | 박형기 | |
연출 | 이정흠 | |
극본 | 김현정 | |
음악 | 박세준[2] | |
출연 |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外 | |
차량협찬 | 쉐보레 | |
링크 |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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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7월 24일부터 2017년 9월 12일까지 〈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으로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다.2. 등장인물
2.1.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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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영 (
남궁민) | 남 / 애국신문 기자 / 자칭 타칭 기레기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어요. 그러니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무영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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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
유준상) | 남 / 대한일보 유배 기자에서 스플래시팀장으로..
“니들이 짱돌을 던지면, 저쪽에선 바위가 날아올 거야. 이 사건 끝에 뭐가 있는지... 너는 몰라...”
시니컬한 회의론자. 불평 많고 고집스러운 까칠한 아저씨. 한 때는 사회부의 전설로, 또 스플래시 팀의 수장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말 거를 줄 모르는 뻣뻣함과, 요령 떨어지는 성격, 그리고 대한일보의 실세인 구태원과 각을 세운 탓에, 현재는 대한일보 역사편찬위원회로 발령을 받아 5년 째 유배생활 중이다.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소통하는 사람으로는 사진기자 오유경과 나성식 등이 있는데... 특히 오유경 과는 전장에서 다져 진 우애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세상에 불만이 많고, 직선적이었다. 어른들의 뒷목을 잡게 한 일도 수어 번. 하지만 고독하고 괴팍한 천성은 고쳐지질 않았고, 10대 때부터는 아예 외로운 말년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걸 각오하며 살아왔다. 고집을 꺾는 걸 불편해 하는 성격 탓에, 사람들은 늘 그를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기억한다. 그런 석민이 기자가 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천사의 성정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날 좀 포장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허세와 허풍 앞엔 두드러기가 돋아 버린다. 그냥 하고 싶은 말 다 하고도 별 탈 없이 살 수 있는 게 기자라기에... 불의라 여기면 치받아도 되는 게 기자라기에... 재수에 삼수를 해서라도 되고 싶었다. 기자가.
근데 남의 밑에서 돈 받아먹으며 글을 쓰다 보니... 이놈의 기자만큼 권력과 비천함의 경계를 걷는 직업도 없다 싶었다. 그래서 방황했다. 경마식 보도에 미쳐 버린 한국 언론과... 줏대라고는 없는 선배 기자들이 재수 없어서... 마구 씹었다. 신랄한 험담을 늘어놓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유쾌함을 느꼈다. 이래서야 기자 짓은 더 이상 못 해 먹겠구나 생각했다.
그때 선배기자 구태원이, 석민을 스플래시 팀으로 이끌었다. 바늘 같이 날카로운 논조와, 노련한 정치력으로.. 이미 대한일보의 대표 기자로 불리던 태원. 그는 일상처럼 욕을 내뱉고, 취미처럼 촌지를 받아 챙기며, 후배 아이템 가로채기를 서비스로 생각하는 여느 선배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꼿꼿한 세계관과, 치밀한 취재력으로 팀을 이끌었고... 100명의 사람과 1만여 장의 자료를 검토하는 것도 마다 않으며, 심층보도라는 최초의 틀을 한국 언론에 공급해 갔다. 그간 가슴 속 쌓여가는 불만을 어디에 풀지도 알지 못한 채 살아왔던 석민에게, 태원은 강렬하고도 분명한 이상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따랐다. 그를 존경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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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라 (
엄지원) | 여 / 인천지검 강력1부 검사
“사람 감정 선동하는 게 기자의 본분인 양 착각하지 마! 내 눈엔 당신,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싸구려 나팔수로 밖에 안 보인다고!!”
20대 중반까지, 평생을 약점 없이 살았다.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며 검찰에 입성했다. 성공 지향적이고, 직선적인 말투 때문에 각종 의혹과 질시에 시달리곤 했는데... 욕을 들으면 바로 가서 따져 묻는 성격이 보태져... 지랄견이라는 별명이 따라 붙었다. 하지만 평판 따위 신경 쓰지 않았다. 노력 부족을 남 깎아내리는 걸로 푸는 애들은 차고 넘쳤으니까. 인생 나약하게 사는 건 고쳐지지 않는 불치병이니, 한평생 혼자만 잘날 거라 다짐했다. 초임 검사 시절 ‘그 사건’을 경험하기 전까지... 소라는 그렇게 꺾일 줄 모르는 직진주로만 달리게 될 거라 자신했었다.
최대 규모의 권력 비리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소라. 그 후 노골적인 보복인사를 받고 지방청을 전전하며 5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 5년은 소라를 변화시키기에 너무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쪽방 검사로 평생을 보낸다는 것은 악몽 그 자체... 정의, 양심? 듣기엔 좋지... 비빌 언덕 하나 없이는 아무런 수사도 할 수 없었다. 사건이 일어나는 곳에 있어야 정의도 찾는 거고, 제대로 된 팀을 꾸릴 힘이 있어야 양심도 찾는 것 아니겠는가. 결국 중앙지검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소라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됐으니... 인생 최대의 목표를 ‘입신’으로 삼은 지 수 년... 그녀는 어느새 입맛 맞추기 수사와, 심기 경호에 능한 처세의 달인으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내 안에 이런 속물근성과, 야욕이 숨어 있었음을 새삼 확인해 가던 어느 날... 중앙지검으로의 발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소라는... 그녀는 한무영과... 사건 현장에서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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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원 (
문성근) | 남 / 대한일보 상무
“어차피 한 번은 치러야 하는 전쟁이라면,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지 지켜 볼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게 나아. 친구는 가까이 두되, 적은 품어 버려야 되는 거니까.”
우리나라 대표 보수신문인 대한일보의 상무이자,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대한일보를 곧 내 인생이라 여기며 살았다. 기자생활을 거치며 모략과 암투에 길들여진 것도, 모두 회사를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독사라는 별명답게, 악랄하고 집요하며 꼿꼿한 성격.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권력의 도구로 삼을 줄 아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실익 이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지만, 후배 기자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엄청난 리더십을 가진 카리스마형의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자생활이 처음부터 달콤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없는 살림에, 어렵게 들어 간 대학.. 그에게 대한일보는 ‘기어서 올라 온’ 자리였다. 남다른 포부 같은 걸 품었던 젊은 날도 있었다. 하지만 부모의 뒷바라지를 받는 주제에, 사회적 참여 따위를 말하는 엘리트들을 볼 때 마다 신물이 났다. 기자 따위..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었다며.. 그는 후회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리 혐의가 있던 50대의 경찰서 서장이, 눈앞에서 무릎을 꿇은 일이 있었다. 구태원이 20대이던 시절이었다. 그때 알았다. 기자라는 직업이 ‘특권’이라는 걸.. 그 때부터 기자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두 번 다시 입 밖에 내지 않았다.
30대 초 쯤에는 대통령을 뺀 거의 모든 사람들과 상대할 수 있었다. 제 또래의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란 걸 알았다. 특별대우에 익숙해져 갔다. 최고위층과의 독대를 나눌 수 있다는 달콤함은, 매일 같은 철야와 살인적인 마감을 견디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40대가 되자 인생의 상승곡선이 꺾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습게 여겼던 교수, 의사, 변호사들의 연봉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기자는 취재 현장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존재가 되어갔다. 살아남아야 했다. 살아남는 언론인들은.. 대통령과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며.. 시국을 논할 수도 있을 터였다.
누구와 어떤 밥을 먹으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가 그에겐 중요했다. 또한 자신이 사나운 발톱을 들었을 때, 누가 깨갱이느냐가 중요했다. 밖으로는 ‘스플래시 팀’을 이끄는 전설적인 기자로 보여 져야 했지만... 안으로는 대한일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력자로 다시 태어나야만 했다. 해서 그는 경영진으로 올라서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로비를 벌였다. 그와 밥상을 마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거대해져 갔다. 기득권이란 소리가 듣기 싫지 않았다. 그는 점점 괴물이 되고 싶었다.
대한민국 꼭대기 자리에 앉을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언론의 실권자가 될 것이란 게 그의 인생 목표의 전부가 되었다. 하지만 5년 전... 그의 거대한 계획엔 조금씩 차질이 생기게 된다.
2.2. 애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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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식 (
조희봉) | 애국신문 사주 / 무영의 멘토이자, 석민의 친구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하나, 허세가 많은 것이 단점인 성격. 속물인 듯 보이나, 실제로는 맹탕이고... 늘 후배 기자들을 꾸짖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그들의 말 한 마디에 꽉 잡혀 살고 있다.
국내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서울 포스트’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해 왔다. 누구를 위해서 일 하는지는 알겠는데, 뭘 위해서 일 하는지는 모르겠는 족벌언론의 단점을 깨닫고, 어느 날 문득 퇴사.. ‘애국신문’이라는 정체불명의 기레기 집단을 만들어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고 언제나 돈을 좇는 기사만 추구하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제대로 된 언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만 기성 언론과는 너무도 다른 방식 때문에 욕을 얻어먹기 일쑤.
무영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5년 전 한철호의 비극 이후였는데... 이석민, 한철호 모두와 친분이 있었던 그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무영의 진심에 배팅했고 물불 가리지 않는 무영의 도움으로, 애국신문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무영의 멘토이자, 그에 대한 조력과 걱정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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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
김강현) | 애국신문 기자
유약한 성품에, 우유부단한 스타일. 겁이 많고 잔소리도 심하지만, 기자로서는 의외의 노련미도 가지고 있다. 의도 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 탓에 애국신문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고 있고.. 무영과는 티격태격하는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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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래 (
박경혜) | 애국신문 기자
똑 부러지는 성격과, 지성적인 면모의 소유자. 운전을 잘 하지는 못하는데, 언제나 운전대를 잡아 모두의 수명을 단축시키곤 한다. 뚝심과 의리를 무장했고, 허튼 소리도 잘 하지 않아 애국신문 안에선 가장 기자처럼 보인다. 동료 기자들이 무지한 헛소리를 내뱉을 때 마다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고, 때론 가장 겁나는 일에 돌진하는 무대포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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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호 (
안지훈) | 애국신문 말진 기자
얼마 전 인턴 신분을 탈피한 애국신문의 막내. 어린 나이임에도 가장 속물적인 떡잎을 장착한 캐릭터. 속에 담아 놓은 말을 거르지 못해 무영과 나래에게 늘 타박을 받는다. 언뜻 뺀질이인 듯 보이나, 컴퓨터를 잘 다루는 스마트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2.3. 대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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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동 (
김민상) | 대한일보 편집국장
구태원의 최측근. 이석민의 선배. 정치부 엘리트, 스플래시 팀원이라는 백그라운드 없이 비교적 평범한 평기자 생활을 보냈다. 애초에 끈 없는 연이었으나, 구태원의 눈에 들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국장 자리에 올랐다.
2.3.1. 스플래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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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
전혜빈) | 대한일보 사진기자 / 스플래시 팀원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이자, 27개월 짜리 아이를 둔 워킹맘. 화끈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 이석민과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파트너 관계이다. 처음에는 후배의 마음으로 따랐지만, 이제는 그를 거둬주는 입장이 됐다. 회사 내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석민이, 물가에 내놓은 애 같아.. 살림꾼 역할로 나서 주곤 한다.
지금이야 사정이 다르지만, 그녀가 신입이었을 당시 업계에서 여자 사진기자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가뜩이나 몸싸움과 짬 싸움이 치열한 현장에서, 유경은 ‘여자니까’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 워커 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무시당해도 그러려니 하는 게 ‘여자니까’ 소리를 안 듣는 거라 여기게 됐고... 욕을 얻어먹어도 웃고 넘기는 게 동료의식이라 착각하게 됐다. 그러다가 운명처럼 이석민을 만났다.
“너 제 정신이야? 그 꼴을 당하고도 참고 있게?” 사교성도 정치력도 모자라 아부할 필요 없겠다 여겼던 선배. 하지만 그는 잊어왔던 ‘상식’을 일깨워 준 사람이었다.. 그리고 참아야 하는 일, 따져야 하는 일이 따로 있다는 걸... 유경은 그를 통해 비로소 자각하게 됐다. 그 뒤로 시어머니 모시는 심정으로 석민을 따랐다. 계속 같이 다니다 보니.. 결혼 전에는 잠깐 짝사랑을 하기도 했더랬다. 하지만 석민은 도통 말길을 못 알아먹는 답답이였고.. 결국 나 좋다는 남자와 가정을 이뤘다.
괄괄하고 화통한 성격답게 현장 적응력이 빠르고, 취재원과의 유대를 형성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또한 일에 있어서 늘 승부 근성을 지니고 살아가기 때문에.. 회사 내의 신임도도 높다. 헌데 석민이 스플래시 팀을 부활시키겠다며 합류해 달라는 제안을 해오자... 유경은 고민에 빠진다. 사진 팀장까지 고지가 코앞인데, 끈 떨어진 연을 쫓아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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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식 (
박성훈) | 대한일보 법조팀 기자 / 스플래시 팀원
대한일보 기자는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는 엘리트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말진 기자 시절, 잘 나가는 사회부 전설이자 스플래시팀의 팀장이었던 석민을 따랐고 그에게서 기자로서 갖춰야 하는 대부분의 상식을 전수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끈 떨어진 연이 돼 버린 그를, 조금 만만하게... 한편으론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력은 출중하나, 성공지향적인 성격 탓에 욕을 사서 먹는 스타일. 무영의 저돌적인 취재방식에 호감을 느껴 정보를 교류하며 친해졌으나.. 몰카 영상을 조작했단 혐의를 씌우게 되면서, 애국신문과는 앙숙이 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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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원 (
오아연) | 대한일보 인턴 기자 / 스플래시 팀원
답답할 정도로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 한때는 ‘안티 대한’운동에 앞장섰던 좌파 출신인데, 모든 서류심사에서 광탈을 면치 못 했을 때,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대한일보에 덜컥 합격하면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기자로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석민과 유경을 통해 깨달아 가는 캐릭터.
2.4.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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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수 (
박지영) | 여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살벌한 말투와, 자칫하다간 주먹이 날아올 것 같은 느와르적인 면모. 하지만 까칠한 겉보기와는 달리 속정이 깊고, 한 결 같이 정의를 추구해 온 열혈 검사다. 한 번 열 받으면 있는 대로 퍼붓는데, 말이 끝나면 또 뒤끝은 없다. 박력 있고 화끈한 성격 탓에 중앙지검의 ‘왕연수’로 군림한 지 어언 10년이다.
소라의 초임검사 시절부터,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었지만.. 소라가 휘말려 든 사건에서 그녀를 구해내기엔, 현실의 장벽이 너무 높았다. 기꺼이 방어벽의 역할을 도맡아 주면서도, 제대로 된 수사란 앞 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것이 아닌, 공격받지 않고 중심을 지켜나가는 것이란 정도를 깨닫게 해 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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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
정희태) | 인천지검 강력1부 임소라 검사실 수사계장
검찰 수사관 생활만 벌써 10년. 이꼴저꼴을 다 본 탓에, 주먹질과 쌍욕에도 능숙하나 그의 실체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칼퇴를 좋아하고 힘든 일에 나서기 싫어하는 방어적인 성격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타고난 공무원처럼 보여 지는 인물. 하지만 법 앞에서 종횡무진 하는 권소라를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자꾸만 휩쓸리게 된다. 그녀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안사람과도 같은 역할을 도맡으면서.. 거친 풍랑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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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태 (
박원상) | 인천지검 강력1부장
줄도 빽도 없는 터라 척박한 평검사 시절을 보내야 했다. 뒤늦게 검찰 안에서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몇 개의 사건에서 대한일보의 구태원을 돕게 되면서 부터이다. 대접받지 못했던 과거에 대한 억울함이 크고, 성공과 향응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다.
2.5. 영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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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추성 (
최귀화) | 영범파 회장
촌스러운 외모와, 구수한 사투리.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는 전혀 상반되는 미국 유학파 출신이란 필모를 가지고 있다. 무영에게 영범파의 모든 구역을 취재처로 내어 주는 등,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도맡고 있다.
애국신문이 세 들어 있는 골프장의 주인으로 영범파 이사인 이병관 과는 만담을 주고받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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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
김기남) | 영범파 전무
서열이 한참 떨어지던 시절부터 양추성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모셨다. 무영의 도움으로 추성이 회장에 등극하자, 영범파 전무로 벼락출세하며 현재를 즐기고 있다. 겉보기에는 여지없는 조폭이지만, 의외로 싸움에는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2.6.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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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
류승수) | 법무법인 노아 대표
수 십 년 동안 대한민국을 움직여 온 무소불위의 비선 조직인 <컴퍼니>의 얼굴마담이다. 구태원과 함께 지난 수 년 간, 수많은 사건들을 조작해 왔다. 국내 최대의 로펌을 이끌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진실을 사들이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결국은 스플래시 팀의 활약 때문에 자신의 혐의가 드러나고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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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명 (
이원종) | 뉴하베스트의 수장
대한민국을 흔드는 막강한 힘과 돈으로 정계에까지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1조 8천억이라는 돈을 횡령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돌아왔다. 27, 28화에서 무영과 스플래시 팀의 도발 때문에 살아있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쫓기다가 누군가의 인공 심장 조작질로 인해 그만 사망하고 만다.
2.7.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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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호 (
오정세) | 무영의 형 / 대한일보 기자
한무영의 형. 대한일보 기자이자 스플래시 팀원. 5년 전 의문의 비극을 맞이한 이후, 모든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인물이다. 가진 것 없는 집에서 태어나 혼자 힘으로 명문대에 진학. 대한일보에 까지 입사한 입지전적인 기록을 세웠다. 무영에게는 평생의 자랑거리이자, 삶의 기준이 되어 주었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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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수 (
정만식) | 인천경찰서 강력3팀 경위
일명 전 경위. 계급은 경위이며, 한때는 좋은 경찰로서의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패한 경찰로 전락했다. - 박응모 ( 박정학)
- 최수연 ( 배해선)
- 윤선우 ( 이주승)
- 송태준 ( 김혜성)
- 박 변호사 ( 주석태)
3. OST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1 | 2017.08.01 | 어디있나요 | SURAN | # |
4. 시청률
회차(방영일) | 부제 | 전국 | 변동 |
1회(2017.07.24) | 대한민국 최고의 기레기가 되어 드릴게 | 11.6% | - |
2회(2017.07.24) | 12.6% | 1.0% | |
3회(2017.07.25) | 기레기는 기레기의 방식이 있는 거잖아! | 10.4% | 2.2% |
4회(2017.07.25) | 12.5% | 2.1% | |
5회(2017.07.31) |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 11.3% | 1.2% |
6회(2017.07.31) | 12.0% | 0.7% | |
7회(2017.08.01) | 이름하여... 대국민 재심 생중계! | 9.5% | 2.5% |
8회(2017.08.01) | 12.1% | 2.6% | |
9회(2017.08.07) | 방법은 줄거리를 바꾸는 거지 | 10.3% | 1.8% |
10회(2017.08.07) | 11.8% | 1.5% | |
11회(2017.08.08) | 이건 전쟁이야 | 10.1% | 1.7% |
12회(2017.08.08) | 11.4% | 1.3% | |
13회(2017.08.14) | 누구냐 넌 | 9.9% | 1.5% |
14회(2017.08.14) | 11.4% | 1.5% | |
15회(2017.08.15) | 더는 피하지 않겠습니다 | 10.6% | 0.8% |
16회(2017.08.15) | 12.2% | 1.6% | |
17회(2017.08.21) | 함정 이거나 특종 이거나 | 9.7% | 2.5% |
18회(2017.08.21) | 11.2% | 1.5% | |
19회(2017.08.22) | 모든 게 다 단순한 실수였을까? | 10.2% | 1.0% |
20회(2017.08.22) | 11.6% | 1.4% | |
21회(2017.08.28) | 우릴 여기로 이끈 최초의 사건 | 9.6% | 2.0% |
22회(2017.08.28) | 10.9% | 1.3% | |
23회(2017.08.29) | 왜 여긴 다섯 명뿐인 거지? | 9.9% | 1.0% |
24회(2017.08.29) | 11.6% | 1.7% | |
25회(2017.09.04) | 기다려라, 넌 내가 반드시 잡아 처넣을 테니까 | 10.0% | 1.6% |
26회(2017.09.04) | 11.6% | 1.6% | |
27회(2017.09.05) | 돌려받고 싶음 날 찾아오라고 | 10.3% | 1.3% |
28회(2017.09.05) | 12.2% | 1.9% | |
29회(2017.09.11) | 믿음원이란 곳을 취재하려고 합니다 | 10.3% | 1.9% |
30회(2017.09.11) | 12.4% | 2.1% | |
31회(2017.09.12) | 이 사건의 끝에 도달할 수 있기를... | 11.0% | 1.4% |
32회(2017.09.12) | 12.4% | 1.4% |
5. 수상 내역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17년 | SBS 연기대상 | 월화극부문 남자 최우수상 | 남궁민 |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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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은
2009년의
자명고 이후로 8년 만의
드라마에 복귀하였다. 문성근
본인과 유준상은
인터뷰에서 반 농담삼아 "
어떤 리스트에 계셔서 못 나오시는 건가 했는데, 그거랑은 상관없이 나오실 수 있었다.", "정권이 바뀌었다는 실감이 난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런데 5년만에 다시 보수정권으로 바뀌었다.또한 문성근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반대되는 위치의 배역을 잘 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보수 언론사의 실권자 역을 맡았다. - 엄지원도 2013년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4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했다. 다만, 세결여는 주말극이고, 이번 작품은 미니 시리즈라는 점이 다르다.
- 부제는 홀수회차, 즉 1부만 단다.
- 기존의 1화 분량을 하루에 2화로 나누어 방송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남궁민과 김강현, 김민상 등은 같은 해에 한 KBS 2TV의 김과장 종영 이후 한꺼번에 4개월만에 재회하였다.
- 회차가 진행되면서 여러 떡밥들이 던져졌고, 마지막회까지 그 떡밥들 중 일부을 제외하고는 회수 되었다. 어르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은 극중에도 나오는 2001년까지 정권을 잡고 있던 조직. 쿠테타를 통해 정권을 잡았던 조직. 대놓고 군부세력이다. 안기부와 안기부출신들이 만든 재단의 합작품이다. 남강명이 북한에서 가져왔다는 화학 물질의 실체는 극중에 남강명 담당 성형외과의사 죽일 때 나온다 흡입만으로 바로 사망한 물건[3] 물건을 발견했을때 화학구조대를 부른것등 실제적인 생화학물질. 화학 물질을 활용하려는 비선 조직의 계획도 상무랑 조변호사대화에서 나온다. 직접 서울 한복판에서 생화학테러를 일으켜서 대통령 및 집권여당, 국민을 날려버리려는 계획이다. 딱 하나 재단의 실체와 어르신의 존재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을뿐이다. 나오면 사실 소송감이다... 믿음원은 사실상 한국의 MK울트라 작전이다. 밝혀진 게 6.25 전쟁 쯤이고 이런 류는 꽤 많이 나오는 설정이다.
- 마지막회에서 결국 최종 흑막은 붙잡지 못했고 마지막 장면에서 태블릿PC라는 대형 떡밥을 던져두기 까지 했다. 아마도 시즌 2를 염두에 둔 것 같은데,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 완성도 자체는 수작이지만 시청률 실적이 좀 애매해서[4] 과연 시즌2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5]
- 이 작품으로 남궁민은 SBS 연기대상 남자부문 연기최우수상을 탔는데, 공교롭게도, 그를 띄워준 KBS의 김과장으로 같은 날에 KBS 연기대상 남자부문 연기최우수상까지 타서 같은 해에 두 방송사에서 연기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단,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불참하였기 때문에 대리수상을 했다.[6]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다른 드라마 갤러리들처럼 마갤->승격) #의 경우 드라마 방영 이후인 2020년에 프로미스나인의 안티팬이 점령했다.
[1]
70분 기준으로 16부작이다.
[2]
엽기적인 그녀,
왕은 사랑한다 등을 담당했다.
[3]
김정남이
살해됐던 것과 유사한 물질.
[4]
다만, 전체적으로 최근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많이 낮아졌다는 사실은 감안해야 한다. 특히 지상파의 월화 드라마와 수목 드라마는 그 정도가 심해서 동시간대 1위 드라마가 10%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하며 다른 드라마들은 바닥을 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5]
이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약간 낮은
추리의 여왕도 떡밥을 다 해결하지 못한 채 시즌 2를 노리는 듯한
열린 결말을 냈고, 결국 시즌 2가 확정되었음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아주 낮지는 않다.
[6]
이건 드라마 시청률을 떠나서
김과장이 본인이 탑급으로 도약한 개기가 되었기 때문에 애정이 더 많은걸로 보면된다. 그리고 시상식 시간대가 비슷해서 동시참석도 불가능한 부분이었다.-그도 그럴것이 이날 kbs 연기대상에서 아예 진행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