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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0:51:14

젠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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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Sennheiser
파일:Sennheiser-logo-new.png
<colbgcolor=#000000> 기업명 Sennheiser electronic GmbH & Co. KG
국가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다국적 기업)
업종명 오디오 전자공학
설립일 1945년 6월 1일[1]
설립자 프리츠 젠하이저
대표 다니엘 젠하이저 (CEO)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CEO)
소유주 젠하이저 가문[2]
본사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 베데마르크
총매출액 7억 1,070만 유로 (2018)[3]
직원 수 2,885명 (2018)
링크 파일:젠하이저 로고.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명성4. 제품
4.1. 헤드폰
4.1.1. HD시리즈4.1.2. PX시리즈4.1.3. 모멘텀 시리즈4.1.4. 엑센텀 시리즈4.1.5. 어반나이트 시리즈4.1.6. 이포스|젠하이저 시리즈
4.2. 이어폰
4.2.1. MX시리즈4.2.2. CX시리즈4.2.3. IE 시리즈4.2.4. 코드리스 이어폰
4.3. 앰프4.4. 마이크4.5. 무선 음향 시스템
5. 여담

[clearfix]

1. 개요

1945년, 프리츠 젠하이저와 베이어다이나믹의 주요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독일 음향기기 음향장비 기업.

2. 역사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한 지 몇 주 뒤, 창립자 프리츠 젠하이저와 하노버 대학의 7명의 엔지니어들이 "Labor W"라고 불린 연구실에서 회사를 창업하였다. 이 연구실의 이름은 베네보슈텔[4] 마을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전쟁 때문에 이 마을로 옮겼던 것이었다. 제일 먼저 생산한 제품은 전압계였다. 처음부터 마이크를 생산하였으며 1946년부터 ‘DM 1’이란 마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1947년엔 ‘DM 2’ 개발에 착수했다. 1955년 젠하이저의 직원 수는 250여 명에 달했다. 잡음 보정 마이크로폰인 DM 4, 마이크로폰 트랜스, 믹서, 그리고 미니어처 자석 헤드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56년에는 최초의 지향성 마이크를 개발하기도 했다. 1958년에는 회사는 이름을 "Labor W"에서 오늘날의 회사명인 '젠하이저 일렉트로닉'으로 변경한다. 1956년 젠하이저는 마이크와 스피커 역할을 겸하는 양면 트랜스듀서를 장착한 ‘MD 93 마이크로폰’을 제작했다. 이후 1957년엔 독일 방송국 NDR과 합작하여 전문 TV 및 무대용 RF 무선 시스템을 제작했다. 이 같은 제품들은 현대적 방송, 음향산업에서 젠하이저의 음향기기를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만들었다.

1991년, 1928년 설립되어 현대 마이크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정립한 게오르그 노이만의 노이만사를 인수하며 음향 기술 업체로 독보적인 위치에 섰다.[5]

젠하이저가 결정적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 것은 1968년 헤드폰 시장에서 세계 최초의 오픈형 헤드폰 HD 414를 출시한것에서 시작된다. 업계 최초로 귀가 늘 익숙한 방식 즉, 개방된 상태에서 듣는 것을 실현한 것이다. 당시에 주를 이루었던 밀폐형 모델보다 개방형 모델의 사운드는 훨씬 더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고막으로 전달되었다. 이 새로운 원리에 힘입어 HD 414 헤드폰 판매량이 급증하여 1969년말에는 약 10만 세트 이상이 판매되었다. 오늘날까지도 HD 414는 10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헤드폰 중 하나이다.

1973년에는 회사의 형태를 유한회사로 바꿨다. 1982년에는 창업자 프리츠 젠하이저는 그의 아들인 요외르크 젠하이저에게 물려주며 2008년까지 젠하이저를 이끌었다.

젠하이저의 엔지니어들이 처음으로 개방형 헤드폰에 정전 변환기 기술을 적용시켰다. 1977년 유니폴라 2000 모델의 출시는 오디오 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젠하이저는 오디오 기술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정전 변환기에서 두 개의 메쉬형 전극에 높은 전압이 적용되었으며, 이 전압은 오디오 신호에 맞춰 진동을 울리기 위해 코팅된 호일 다이어프램을 발생시켰다. 그 결과 매우 뛰어난 해상도와 낮은 총 고조파 왜곡율을 얻을 수 있었다.

1991년 새로운 헤드폰이 쏟아져 나올때 오르페우스(Orpheus) HE 90 / HEV 90은 시장을 평정했다. 정전기 헤드폰과 야심찬 튜브 프리 앰프로 기대를 넘어서며 젠하이저는 세계 최고의 헤드폰 개발자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두 개의 백금 도금된 다이어프램은 금 도금 유리 전극 사이에서 진동했고, 500 볼트의 튜브 앰프는 오르페우스가 강력한 사운드를 내도록 충분한 전력을 공급했다. 매우 복잡한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오르페우스는 300대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 이 헤드폰은 여전히 최고로 인정받으며 오늘날 개발되는 하이엔드 모델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리고 2008년, 세계 최초의 완전무선 이어폰인 MX W1을 발매했다. 모든 무선 이어폰의 조상이자 에어팟의 조상되시겠다.

2013년부터는 요외르크 젠하이저의 아들인 장남 안드레아스와 차남 다니엘 형제들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2021년에는 컨슈머 제품 실적 부진으로 인해 해당 파트를 매각하고 프로오디오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출만 보면 결코 부진이라고 볼 순 없겠지만 다른 경쟁사들이 프로오디오용 제품에 블루투스 모델만 붙여서 컨슈머용으로 팔거나 소니처럼 아예 노선을 컨슈머로 돌아선 것과 달리 젠하이저는 프로 시장과 컨슈머 시장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다보니 지출이 과다하게 커졌고 노이즈캔슬링같은 기술을 뒤늦게 적용하다보니 애플, 소니, 보스같은 업체들을 상대로 신기술로 승부하기가 어려워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194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보청기 회사 중 하나인 소노바(SONOVA) 그룹[6]에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 사업부 즉, 완전 무선이어폰 전 모델들(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CX 400BT), CX 이어폰 라인, HD 헤드폰 라인[일부만], 사운드 바의 생산 부서가 인수되었다. # 21년 연말까지 컨슈머 사업부가 차츰 완전히 병합 예정인데, 해당 엔지니어들과 생산라인이 그대로 가고, 젠하이저의 브랜드명도 계속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소노바에서는 추후 공시로 병합이 일정대로 진행되었음을 알렸다. #

단, 프로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오, 마이크, 헤드폰, 인이어 모니터링 라인은(IE 100, 400, 500 PRO), 그대로 젠하이저 독일 본사에서 관리한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긍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소노바의 축적된 보청/청각학적인 기술력과 젠하이저만의 음향 시스템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어 별 일 없을 것이라는 게 예상의 전부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은 젠하이저 그룹에서 노이먼을 그대로 들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 관련 핵심 인력이 온전히 소노바로 넘어갈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삼성에 인수된 하만 산하 AKG가 순식간에 골로 간걸 본 것도 한 몫 했다.

덧붙여서 소비자 사업부를 통째로 매각한 이유는 이 분야가 AirPods Pro의 등장으로 생겨난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상품에 크게 잠식되어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에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의 발매가 늦어서 대응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명성

오디오업계에서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이 가장 많은 회사 중 하나로 세계최초로 무선 헤드폰과 무선 이어폰, 오픈형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발명한[8]프로오디오 업계 본좌이며 스튜디오 표준 스피커가 Bowers & Wilkins, 레퍼런스 헤드폰,마이크 등 입력장비들은 젠하이저라고 할 정도로 프로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인지도와 신뢰도를 가진 기업이다.

또한 마이크 시스템에서도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며 현대 마이크의 시조격인 노이만도 이 회사의 자회사일 만큼, 마이크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인지도와 신뢰성을 보여준다.

전세계 뮤직스튜디오에서 대부분 사용되는 헤드폰인 HD600, HD650, HD660을 제작한 회사이기도하다.

베이어다이나믹의 방계 회사인만큼 1DD를 고수하는 특징이 있으며 다이나믹 드라이버 튜닝실력은 업계 최고수준으로 오죽하면 “DD깎는 장인”이라는 별명이 존재할 정도이다. 자사의 7mm TrueResponse 드라이버 하나로 홀로그래픽 사운드를 구현한 IE 800부터 시작해서, 자사의 X3R 챔버를 위시한 헬름홀츠 공명기를 사용해 1DD로 손꼽히는 기술 수준을 선보인 IE 900, 차이파이가 난립하는 시기에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IE 600과 IE 200까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많은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한국에선 MX400으로 많이 알려져있으며 이어폰 업계의 전설적 모델인 IE80을 개발, 생산하였고 현재에도 많은 라인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4. 제품

4.1. 헤드폰

주력 제품은 태생이 그렇다보니 대부분 오픈형 다이나믹 드라이버 제품이다. 물론, 오픈형 다이나믹 제품 이외의 것도 잘 만든다.

이어폰인 MX 그리고 MM 시리즈, 캐주얼 헤드폰인 PX시리즈, 본격적 헤드폰인 HD시리즈가 유명하다. 다만 라인업 구분이 굉장히 엉성해서 모델명만 봐서는 제품 특징을 쉽게 알 수 없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특히 MX400, HD 25는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고 PX200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멜론 등 여러 광고에 나옴으로써 전문 오디오 브랜드 치고는 상당히 대중에게도 유명한 편이다. 그 당시 지하철에서 여성이 헤드폰을 쓰는 걸 본다면 십중팔구는 이 PX200 제품이었다. 현재는 좀더 깔쌈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메이커들에게 자리를 내 준 상태이지만...

HD600, HD650, HD HD800으로 이어지는 주력 헤드폰 라인업은, 레퍼런스급 헤드폰에서는 전세계구로 유명하고 그만큼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다만 라인업 구분이 굉장히 모호하므로 처음 구매시 잘 알아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HD600, HD650, HD800에서도 HD600과 HD650은 상하관계가 아닌 취향차이라고 보고 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HD600에서 HD650으로, 혹은 그 반대로 갔다면 취향에 따른 옆그레이드로 생각하는 댓글이 꼭 달린다. 실제로 레퍼런스로는 600이 평이 더 좋은 편이다. 이는 HD800도 마찬가지로 이게 650의 상위기종이냐 물어보면 둘이 성향이 다르다는 말은 꼭 나온다. 이에 대한 주된 반박은 소스기기(dac와 앰프)가 좋지 못해서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HD800은 전용 앰프인 HDVD800이 있으며 국산 제품인 스베트라나와 매칭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케이블까지 교체해야 한다는 리뷰어들도 많아서 전부 세팅하고 나면 HD800의 몇배가 되는 가격이 나온다.

파일:젠하이저 오르페우스.jpg

HD 시리즈의 최고봉 600, 650, 700, 800의 존재로 국내엔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 있는데, 바로 HE시리즈이다. 정전형 헤드폰 시리즈인 이 시리즈는 오르페우스에 사용된 HE90, HE60, HE1060 등이 있다. 한정판 오르페우스[9]는 1991년, 300대 한정으로 제작한 정전식 헤드폰으로써 전용 진공관 앰프인 HEV90과 헤드폰 HE90으로 구성된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급 헤드폰들 중의 하나이나 발매 자체가 한정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사용 인구는 적다. 한국 내엔 2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어느 돈 많은 사람의 거실에서 장식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 2011년 11월 28일 사실로 판명되었다. HE60은 HD600의 문제점이었던 저역부분을 완벽히 해결한 레퍼런스 계열에선 완벽한 제품으로 칭송받는다. 다만, 일반적인 앰프를 사용할 순 없고 전용 앰프를 사용해야 한다. 전용 앰프를 따로 구하긴 힘들어, 대부분 STAX 시스템의 앰프와 같은 앰프를 사용한다. 2015년 오르페우스 시리즈는 새로 리뉴얼되어 $55000라는 가격으로 2016년 4분기부터 판매 중이다. 기존 목재 재질은 대리석과 금속으로 대체되어 도시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한다.

현재의 젠하이저의 대표군이라 할 수 있는 HD시리즈의 최고봉 600, 650, 660S, 700, 800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HD 800은 정교한 재생과 독특한 음장을 자랑한다. 이 다이내믹 헤드폰의 중심에는 56mm의 트랜스듀서가 있어 첨단 링 디자인으로 왜곡율을 감소시키며 진동판의 진동 부분은 원형이 아닌 고리모양으로 훨씬 적은 소재가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도 적은 탄성이나 진동을 일으킨다. 따라서, 총 고조파 왜곡율은 0.02% (1 kHz, 100dB 음압 수준)이하로 HD 800은 선명한 고음과 정교한 저음으로 명료성을 제공한다.

HD 700은 뛰어난 음향과 정교한 제품 디자인의 조합을 자랑한다. 스타일과 소재는 음향 유닛의 잠재적 특성까지 살릴 수 있도록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선택되었으며, 이어컵은 음파가 귀에 바로 전달되도록 설계되어 매우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개방형 이어컵 디자인으로 투명한 사운드를 보장할뿐만 아니라 헤드폰의 "심장"과도 같은 40mm의 듀오폴 트랜스듀서를 돋보이게 한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 시스템은 10~42,000 Hz에서 실제와 같은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오디오 재생을 보여준다.

젠하이저의 하이엔드 모델로 대표적인 HD 600과 HD 650, HD660S는 최적화된 트랜스듀서 시스템이 탑재된 개방형, 다이내믹 스테레오 헤드폰이다. 매우 가벼운 알루미늄 코일은 뛰어난 순간 응답을 보장하며 네오디뮴 철 자석 시스템은 최대의 효율을 제공한다. HD 600은 주파수 응답이 12~ 39,000 Hz로 매우 정교하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 이미지를 생성한다. HD 650의 주파수 응답은 10~39,500 Hz로 보다 깊이 있는 저음과 자연스러운 고음을 제공한다. HD 660S는 600과 650의 소리를 절충한 소리를 제공한다.

최근 아웃도어 라인으로 볼수 있는 모멘텀 라인을 추가 하였다. 젠하이저 제품에선 볼 수 없던 통가죽을 헤어벤드에 두르고 웬만한 남정네 마음을 유혹할 만한 디자인으로 냈는데 여기서도 국내 첫출시 가격이 279000원.

어반나이트라는 새로운 포터플 헤드폰을 공개하였다.

파일:유니폴라2000.jpg

1977년 Unipolar 2000/2002와 HER 2000 에너자이저를 포함한 정전형 헤드폰 세트를 발매한 적이 있다. Unipolar 2000/2002의 경우, 105mm 구경의 정전형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22khz까지 재생할 수 있었다. 시대상을 생각하면 상당한 수준. 발매 당시 일본 가격 기준 10만엔 정도로, 당대 9급 공무원 초봉이 7-8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가격이다. 2002의 경우에는 2000에서 고역과 저역에 대해서 보강이 들어간 모델이다. 다만, 오르페우스처럼 electrostatic 방식이 아닌 electret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당대 정전형 헤드폰들이 널리 사용했던 방식으로, 이미 다이어프램이 대전되어 있어 정전형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전압으로 구동이 가능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전압일 뿐 높은 구동력을 요하는 것은 똑같아서, HER2000을 인티앰프의 스피커 단자에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2000의 경우 사운드 특성은 왜곡없는 깨끗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2의 경우, 자료가 거의 존재하지 않다. 당대 평가는 그렇게 좋지는 못했다. [10]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Unipolar2000의 사운드 데모 앨범이 존재한다. 클래식과 재즈음원으로 구성되어있는것이 특징. Unipolar를 가지고 있다면 들어보도록 하자.

4.1.1. HD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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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PX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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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모멘텀 시리즈

4.1.4. 엑센텀 시리즈

4.1.5. 어반나이트 시리즈

4.1.6. 이포스|젠하이저 시리즈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군이었다. 젠하이저 GAME ONE과 ZERO 모두 젠하이저 레퍼런스 헤드폰 제품들에 까맣고 하얀 도색을 칠한 후 붐 바이크를 달아놓은 것 같은,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에서 찾아보기 힘든 젠하이저 특유의 플랫 사운드로 상당히 독특한 평가를 받았다.[18]

GAME ONE과 GAME ZERO의 후속인 GSP 500과 GSP 600 또한 이전에 비해 게이밍에 사용되는 저음과 고음부를 좀더 키워준 것 말고는[19] 여전히 붐 마이크 달린 HD 시리즈란 느낌이 매우 강하다. 그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지만, 가격도 정가가 200달러 대로 젠하이저의 어지간한 HD 시리즈 보급형 라인보다 비싸다.[20]

젠하이저의 게이밍 제품들은 디만트 그룹[21]과 젠하이저의 합작으로 설립되어 운영되오던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설계 되었다. 그러나, 2018년에 디만트 사와 젠하이저 사가 해당 합작을 종료함에 따라, 2019년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은 EPOS라는 법인으로 독립하여 디만트 사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GSP 시리즈 또한 EPOS-Sennheiser GSP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한동안 젠하이저와 디만트의 간접 합작 회사로써의 정체성이 유지되었지만, 최근 젠하이저가 기업 및 게이밍 부분을 데만트에 완전히 매각하여[22] EPOS는 완전한 데만트의 자회사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젠하이저와의 라이센스 계약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 시절에 만든 제품들은 여전히 EPOS|Sennheiser란 이름으로 젠하이저 로고를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젠하이저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젠하이저 쪽 기술을 가져와 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EPOS는 여전히 Sennheiser 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지만 독자적 회사로써의 정체성을 위해 이전보다는 적극적으로 쓰지 않고 있다.

젠하이저의 기존 GAME 시리즈, GSP 시리즈, GSX 시리즈 및, 보급형 헤드셋 제품군인 PC 시리즈 모두 EPOS 브랜드로 이전되어 계속 판매되고 있으며, 젠하이저가 PC 주변기기 파트를 완전히 매각한 지금도 젠하이저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스 권리를 유지중이기 때문에, 필요시 지금도 EPOS|Sennheiser란 로고를 붙이고 나온다. 이전에는 젠하이저의 제품 포장 디자인을 그대로 쓰고 있었지만 최근 제품 포장이 조금 바뀌었다. 하지만 젠하이저 특유의 그 단가 절감 밋밋한 포장 디자인 느낌은 어째서인지 젠하가 철수한 후에도 여전히 살아있다.

게이밍 파트는 현재 GSP 시리즈의 후속으로 H6PRO 를 출시한 상황이다. 이전 GSP 에 비해 중저음에 부스트가 걸려있어 좀 더 튜닝된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게이밍 헤드셋들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플랫하다. 재생 가능 대역이 10hz~30Khz로 GSP 시절보다 개선되었고, 저음에서의 롤오프도 더 완만해져 극저음 재생에 더 유리해졌고, 고음 대역도 더 매끄러운 응답을 가진다. 임피던스가 폭증해 무려 280옴으로 GSP600의 초창기 버전이 가진 150옴을 아득히 넘으므로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

제대로 재생 가능한 극저음 대역과 고음 대역을 GSP 대비 확장하는 방식으로 간접 부스팅한 것일뿐, 이 제품도 주파수 응답은 HD600 스런 응답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GSP500/600 젠하이저 베일 마냥 중고음에 베일이 생겼다는 리뷰들도 보인다.[23][24]

4.2. 이어폰

이어폰의 경우 위의 헤드폰 항목에서도 언급되던, 한때 국민 이어폰에 등극했던 MX400이 있는데 MX계통은 오픈형 이어폰 라인업이다. 가장 고급 모델인 MX985 이후로 기존 제품의 리뉴얼 제품이 아주 드물게 유통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MX라인업을 구하기는 어렵다. 커널형 이어폰이 대세가 되면서 나온 라인업이 CX 라인업이다.

CX 라인업 출시 이후에 한동안 유명했던 라인업은 IE 시리즈로, 최초 라인업은 IE 뒤에 한자리 숫자를 붙여 출시했고, 이후 후속제품은 두자리 숫자를,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은 세자리 숫자를 쓴 IE900까지 나와있다. 가격과 성능 모두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라인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헤드폰으로 출시된 모멘텀을 이어폰에도 적용해서 모멘텀 인이어라는 제품으로 출시했고[25], 2019년 상반기에는 트렌드에 맞춰 완전무선제품인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MTW)를 출시했다. 대체적인 평은 음질 면에서는 최고수준이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비롯한 편의성은 가격대비 부실하다는 평이다. 이 트루와이어리스 라인업은 2019년 말에 후속 모델인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를 출시했고, 이후 CX400BT라는 보급형 제품[26]도 출시했다.

2021년 기준 후속 모델 발표가 없는 MX, CX 라인업은 사실상 사장된 상태[27]고 현재 주력 이어폰 라인업은 본격 모니터링 이어폰을 표방하는 IE pro 시리즈가 사실상 대표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라인업도 넘버링이 묘한 것이 최초 출시한 IE40 pro부터 IE400/500 pro, 블루투스 모듈 번들 제품으로도 출시한 IE100 pro까지는 IE pro 넘버링을 쓰다가 뜬금없이 IE300이라는 pro가 붙지 않은 제품이 2021년 초에 등장했다. pro 명칭과는 무관하게 이 IE300도 모니터링 성향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젠하이저 특유의 혼란한 넘버링을 보여줬다.[28] IE40 pro 부터 시작된 이 모니터링 이어폰 제품군들 역시 젠하이저답게 BA유닛이 아닌 하나의 진동판 유닛만을 쓰고 있다. 가히 진동판 깎는 장인이라는 별명다운 행보다. 음면에서는 취향차이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가격 대비 까이지는 않는다.

4.2.1. MX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MX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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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2.2. CX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CX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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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IE 시리즈

TrueResponse 인이어 모니터 - 최저 수준의 왜곡 구조로 최대의 다이나믹
파일:ie_900_product_gallery_05.webp
IE900의 내부 구조
젠하이저의 레퍼런스 이어폰 라인업. IE 시리즈의 특징인 전용 7mm TrueResponse 드라이버[29]와 챔버 설계, 특유의 45° 각도 모양의 컴팩트하면서 인체공학적인 쉘을 위시로 1DD 드라이버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라인업이다.[30][31]

IE시리즈는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비교적 플랫하면서 고음이 다른 이어폰보다 강조된다. 대역폭 역시 매우 넓으며 유선 이어폰으로서는 드물게, 인이어 타겟 기준 저음이 플랫하다는 특징이 있다.[참고][33]

젠하이저 본사가 관리하는 프로용 모니터링 이어폰 라인업은 제품명 끝에 PRO가 붙는다. 컨슈머의 IE라인업과는 달리 Fidelity+ MMCX가 아닌 펜타콘 단자를 채택하고 있다.

블루투스 커넥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슈어 SE 시리즈나 웨스톤랩스 UM 시리즈처럼 스테이지 모니터링 이어폰이다. 타사와는 달리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쓰는 것이 특징. 덕분에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4.2.4. 코드리스 이어폰

4.3. 앰프

젠하이저의 오디오필 제품의 대표 앰프로는 HDVD 800과 HDVA 600이 있다. 디지털과 HDVA 600 아날로그는 둘다 안정적인 사운드 이미지와 정교함, 그리고 인상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하이엔드 기기들은 아날로그 음원과 연동되기 위해 대칭형 구조로 완전히 대칭적인 전송을 제공한다. 디지털 음원에 사용하는 HDVD 800은 24비트의 해상도와 최대 192 kHz의 샘플링 속도로 디지털 오디오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를 변환해주는 고품질 Burr-Brown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하이엔드 오디오 소스의 전 주파수 대역에서 주파수 손실없이 전송이 가능하다. 두 헤드폰 앰프는 모두 젠하이저의 오디오필 헤드폰 제품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4.4. 마이크

파일:젠하이저 마이크.jpg

젠하이저가 압도적 우세를 점하는 분야 젠하이저는 마이크를 비롯한 방송/음향장비 브랜드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1991년 특히 콘덴서 마이크의 대명사이던 서독의 노이만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두게 되는데 노이만사는 현대 마이크의 아버지에 해당하니 이 인수가 얼마나 젠하이저의 위상을 높였을지 짐작할 수 있다.

유명한 노이만의 U87마이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대역폭을 늘린 U87 AI를 출시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게된다.[38] 노이만은 1923년 베를린에서 창립했으며, 1936 베를린 올림픽 때에도 중계용 마이크를 생산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베를린의 생산 시설이 폭격을 맞으면서 1943년 튀링겐으로 피신한다. 전쟁 후 노이만은 서베를린으로 돌아왔으나 동독이 된 튀링겐 지역에도 직원들이 남아 있었다. 이 두 회사는 동독 정부에서 코렁탕을 먹이기 시작한 1970년대 초반까지 기술 교류가 있었고 노이만 브랜드도 같이 사용했다. 독일이 통일된 후 서독과 동독의 노이만은 서로 다시 합치려고 했으나, 서독 쪽의 노이만이 1991년 젠하이저에 인수되면서 동독 쪽 노이만은 Microtech Gefell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젠하이저 인수 이후 U87 AI 등 노이만 마이크가 젠하이저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소리가 바뀌었다는 평을 받는데, Gefell 쪽의 마이크는 오리지널의 소리를 그나마 가지고 있다는 평이 있다.

아무튼 과거 노이만이 생산한 U47, U67, U87은 명기일뿐만 아니라 해당기기에 사용된 K47, K67,K87 캡슐은 업계의 표준이 되어 현존하는 거의[39] 모든 콘덴서 마이크는 노이만의 후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후로도 슈어의 sm58과 함께 가장 많이 팔리는 e835와 무선마이크의 진보를 이끌었다고 하는 SKM9x00 무선마이크, SKM5200용 노이만 캡슐헤드 등을 출시하면서 명실상부 보컬용 마이크계의 워너비가 된다. 특히 젠하이저의 무선마이크 모델인 SKM5000/5200 시리즈는 국내 지상파 방송국 3사, 국내 홈쇼핑, 각종 공연장들이 가장 선호하는 무선 마이크이다. 특히 마이크 성능이 좋아 음악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되는 관계로, 나가수, 인기가요 등의 음악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젠하이저 무선마이크가 방송국에서 큰 인기를 얻게된 결정적 포인트는 우수한 성능 뿐만 아니라 보통의 무선마이크와는 다르게 크게 '마이크바디+안테나' 파트와 '송수신기+배터리' 파트가 착탈식으로 분리 가능한 특이한 설계로 방송국 입장에서 무선마이크 관리를 더욱 수월하게 했다는 점이 되겠고, 거기에 보통 무선마이크 하단에 돌출부나 유선 형태의 안테나가 장착된 것과 다르게 마이크 끝부분에 달린 안테나부가 쐐기 모양으로 깔끔하고 날렵하게 마무리된 뛰어난 디자인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영상 촬영 분야에서도 젠하이저의 MKH 416 샷건 마이크가 뛰어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음색이 뛰어나 오디오북 녹음과 광고 나래이션 녹음에도 쓰인다.

특이사항으로 가수 이승환이 아시아에서 세명만을 위해 제작된 노란색 특별 커스터마이징버전을 개인 전용 마이크로 보유하는데, 송수신기+배터리 파트와 안테나부분은 성능관계상 도색하지 못한 듯 하다. 그의 음악여행 라라라 첫 번째 출연분에서 이승환이 그의 노란색 무선마이크를 가지고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보컬 분들이 반드시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이크 이기도 하다. 실제 최 정상급 국내외 아티스트 경우 개별적으로 구매 하여 실제 공연에 개인 소장 젠하이저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며, 젠하이저 마이크를 사용 한다는 것은 개인 아티스트 보컬이 정상급으로 아주 우수 하다고 판단된다. (마이크 소리에 기교를 가하지 않아 우수한 input = 우수한 output 그대로 전달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애용하는 마이크사이기도 하다. 시진핑 연설에는 젠하이저의 고급 다이나믹 마이크인 MD 441이 사용된다. # ##야외 연설에는 4개까지 쓰인다. 이 마이크의 한국 유통 가격은 약 130만원이다. 그에 반해 미국 대통령들은 1960년대부터 10만원 정도인 슈어 SM 57을 사용해 오고 있다.

4.5. 무선 음향 시스템

젠하이저의 송신기, 수신기 및 이어폰으로 구성된 음향 시스템은 모든 아티스트에게 개인의 요구와 취향에 따라 믹싱 및 이퀄라이제이션이 가능한 오디오 신호를 제공한다고 한다.

젠하이저의 무선 음향 시스템은 수 많은 음악 시상식에 제공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시상식은 바로 그래미 어워드다. 매년 젠하이저의 시스템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또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도 사용된다.

5. 여담


[1] 출처 [2] 창업자 가문 중심으로 10명 미만이 주식을 나눠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이다. [3] 한화 약 9,360억 5,690만 원이다. ( 젠하이저의 연매출 추이 [4] 독일어: Wennebostel [5] 어느 정도 시설 좋은 방송국이나 스튜디오를 가면 다이어프그램 콘덴서 마이크는 라지형, 스몰형 모두 노이만으로 도배가 되어 있고, 샷건 마이크들은 젠하이저로 깔려있다. [6] 참고로 소노바 그룹 산하에 포낙(PHONAK)이라는 보청기가 국내에서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다. [일부만] 하이엔드 라인을 비롯한 몇몇 라인업은 젠하이저가 직접 관리한다. [8] Bose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사실 보스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 보급된 1989년보다 이전인 1984년에 젠하이저가 루프트한자 파일럿들에게 제공한 헤드폰이 시초이다. [9] 한때 가장 값비싼 헤드폰이었으며, 전용 앰프를 포함해 1,500만원 가량. 현재는 7,000만원 가량 호가한다. 현재는 오르페우스보다도 더 비싼 헤드폰들이 출시되어 더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헤드폰은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한 손에 꼽히는 고가의 헤드폰이다. [10] 80년대 오디오 잡지의 순위에서도 좋은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오히려 당시 AKG의 플래그십 K340, 베이어다이나믹의 DT-880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47] [11]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확실한 편이다. 노이즈 캔슬링을 끌 경우 주변의 소리가 너무 시끄러울 정도로 역체감이 느껴진다. [12] 24년 상반기 기준으로 무선 헤드폰의 지속 시간이 이 정도로 긴 사례는 보이지 않는다. 이어폰의 경우 유닛 자체의 지속 시간이 아닌 크래들(즉, 배터리)로 충전을 거친 다음의 지속 시간을 말하기에 말장난에 가까워, 이 기기는 24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무선 청음기기 지속시간 끝판왕에 가깝다. 음향기기를 늘 끼고 다니는 직업인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3] 그러나, 이 기능 사용 시 마치 기능을 자랑하듯 사용자의 튜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14] 다만 이퀄라이저 기능은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단순한 5개 버튼으로 이뤄져 있어, 섬세한 조작이 불가능하다. [15] 플랫한 소리라고 부르곤 하는데, 평탄하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나쁘게 말하면 뭔가 확실히 느낌이 안 와서 심심하고, 좋게 말하면 어느 소리든 별 차별 없이 깔끔하게 감별해서 하나하나(즉, 하드웨어는 훌륭하다.) 들려준다. 하드웨어라는 인프라가 잘 잡혀 있으면 기기 본연의 설정과 달리 어플을 이용해 본인의 음악 취향에 얼마든지 기기를 맞출 수 있다. 잔기술과 억지 튜닝으로 하드웨어의 허술함을 보충하는 다른 기기와는 응용도가 다르긴 하다. [16] 2.4GHz 무선 수신기를 사용한다. [17] GSP 370 Wireless와 같이 2.4GHz 무선 수신기를 이용해 연결한다. 7.1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한다는 게 차이점. [18] 리뷰들을 보면 HD600의 바로 그 주파수 응답과 음색을 가진 HD600 다운 그레이드에 마이크 달은 헤드폰이라는 평이 많다. 이 때문에 게이밍 제품으로썬 정말 희귀하게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꽤 진지한 리뷰를 받았다. 그 젠하 특유의 소박한 음색을 변형하지 않으면서 저음/고음 존재감을 키우다보니 저음/고음의 해상력은 나빠진 것은 단점이나 가격차를 생각하면 별 수 없다. [19] 이것도 주파수 응답을 보면 딱히 눈에 띄게 바뀐건 없다. 다만 GSP로 오면서 고음 저음의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늘린 여파인지 저음과 고음의 디테일은 미묘하게 부족해졌다. 그러나, 저음의 일관성은 GSP가 더 우수하다. [20] HD560S와 비교하면 이쪽은 붐 마이크가 붙은 만큼 해상력 부분에서 더 많이 타협되어 있다. 그러나 소리의 정직함은 오히려 GSP500/600이 우수하다. 물론, 마이크 와 각종 재질 원가 가격 만큼 드라이버에 투자되었기에, EQ가 제대로 안 먹히는 GSP에 비해 HD560S는 EQ로 살짝 눌러주면 튜닝된 소리가 잡히는 등, 스팩의 격차는 분명히 드러난다. [21] 보청기로 유명한 그 회사 맞다. [22] 아마도 젠하이저 사가 전문 오디오 제품에만 집중하기로 하고 일반 사용자 파트까지 포기하면서, EPOS에 대해 남아있던 지분까지 전부 매각한 듯 하다. 이전에는 젠하이저 사의 지분이 여전히 남아있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로써 젠하이저 사는 PC 주변기기 파트를 엔터프라이즈와 게이밍 파트로써 디만트에 매각하고, 일반 사용자용 파트도 다른 회사에 매각해버리면서 완전히 전문 오디오 제품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23] 주파수 응답으로 보면 GSP500 대비 중고음부가 더 납작하게 펴젔기 때문에 그런듯 하다. 정작 고음부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으나, 살짝 불안정한 감이 있다. 반대로, 중고음부에는 만족하는데 저음 부스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high-pass 필터를 걸어서 저음부를 죽여버리면 된다. 서브 우퍼를 쓸 수 있는 스피커와 달리 헤드폰은 저음을 단순히 재생만 하는 것으로는 귀가 아플 수 있다.) [24] HD560S와 비교해보면 좀 더 펀 사운드가 되었지만 어째 오히려 이쪽은 그 익숙한 베일이 존재하는 기묘한 차이를 느끼게 된다. 어쨌든 비슷한 제품간의 팀킬을 막기 위해서인지 꼬우면 HD600, HD700 사라는 듯 완벽하게 만족할 수 없도록 애매한 사운드 세팅을 한 느낌이 강하다. [25] 모멘텀 이어폰은 이후 후속제품은 나오지 않고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한 파생형만 나왔다. [26]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빼고 가격을 낮췄다. [27] CX 라인업은 위에 기술한 트루와이어리스 제품에서 모델넘버를 사용중이다. [28] 심지어 이 제품들의 구성품조차도 거의 비슷하다. 하위제품에는 팁 종류가 적게 들어가 있고 파우치가 저렴한 타입이라는 차이 뿐. [29] 진동판이 노출되어 있는 통상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달리 전용 설계된 캡슐 속에 들어있는 패키지의 형태를 취한다. 젠하이저 측은 이로 인해 왜곡과 공명 피크가 최소화되어 재래적인 형태의 BA와 DD에 비해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 [30] 특히 플래그십인 IE 900의 경우, X3R 헬름홀츠 공명기 설계로 공명을 잡아내고 초고해상도와 쏘지 않는 고음을 동시에 구현해냈으며, 0.05% 미만의 극히 낮은 THD를 보여줘 현존하는 1DD 이어폰 중 기술적으로 손꼽히는 iem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1] 쉘의 경우는, 구형인 IE800까진 라인업별 쉘의 모양이 통일되지 않았으나 IE300을 계기로 IE시리즈의 라인업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상단 사진의 쉘로 통일되었다. 일종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셈이다. [참고] 관련 측정 그래프 [33] 이는 IE900부터 드러난 특성이며, IE600과 IE200부터 본격적으로 이러한 음색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전의 IE800까진 드라이버의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V자 성향의 음색으로 인해 호불호가 다소 갈렸다. [34] 한국시장 출시 기준 [35] 당장 에티모틱 리서치의 인기제품 ER4의 최신 시리즈인 ER4XR/SR과 IE400pro의 이어팁 구성을 비교해보면 심각한 차이를 알 수 있다. [36] 이 독자규격에 장점이 하나 있긴 한데, 분리가 상당히 쉽다. [37] IE900은 그래도 고가 플래그십 제품이라고 2.5mm, 4.4mm 밸런스드 케이블을 패키지에 포함시켜놨다. [38] 다만 음색이 많이 바뀌어 U87이 매우 고가로 팔리고 있다. 그리고 특허존속기간이 끝나 회로도가 공개된 이후 수많은 회사들이 U87 마이크를 생산하고 있다. 복각 회사들 음색이 U87과 비슷한지에 대해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39] AKG의 CK12 캡슐과 오디오 테크니카의 독특한 평판형 캡슐이 있기 때문이다. [40] 아주 드물게 가격비교사이트 등을 통해 HD600같은 제품을 30만원대에 풀 때도 있지만 그야말로 언제 할지도 알 수 없는 할인이다. [41] IE500 pro의 경우, 2020년 9월 기준 $299.95로 관부가세 8%까지 부담해야 하지만 전체 구매비용이 40만원대로 국내정발제품 가격 845,000원 대비 반값에 불과하다. 어차피 AS가 없는 수준이니 이어폰에서 고장날법한 부분인 케이블 등은 문제가 생길 경우 별도 구매해서 해결하면 된다. [42] 크레용팝 멤버들이 데뷔 초 녹화 끝나고 그 "겉보기에 싸 보이는" 헤드셋 마이크를 일회용이나 주는 건 줄 알고 그냥 갖고 왔는데, 몇 백만 원 어치니 당연히 난리가 났고 매니저에게 크게 혼났다고 한다. 웨이의 증언. [43] 이건 각자 귀 모양에 맞게 맞추는 거라 매우 비싸다. [44] 헤드셋/인이어에서 송/수신기까지는 가느다란 유선이며, 무대 의상에 핀과 테이프로 최대한 고정을 한다 해도 움직이면 흔들리게 되고, 당연히 댄스가 격렬할수록 금방 망가진다. 젠하이저에서는 마이크가 충격을 받아 망가지거나 단선이 되는 건 "소모품이라 그런 거다"라며 새로 사라고 하지 고쳐 주지 않는다. [45] 젠하이저가 1991년 인수했다. [46] 관련 기사에서는 소비자 라인업이라고 표현하는데, 전문 모니터링 제품을 제외한 라인업을 다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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