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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2022-23 시즌[1]] | ▶ | 2024 시즌 | ▶ | 2025 시즌 |
린가드 2024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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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구단 | FC 서울 ( 하나은행 K리그1) |
등번호 | 10 |
기록 (리그 38R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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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23경기 교체 3경기 6득점 3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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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성적 | |
선발 23경기 교체 3경기 6득점 3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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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 - |
1. 개요2. 프리 시즌3.
K리그1
3.1. 정규 리그
4.
코리아컵5. 총평3.1.1. 1R VS
광주3.1.2.
2R VS
인천3.1.3. 3R VS
제주3.1.4. 4R VS
강원
3.1.5. 5R VS
김천
3.1.6. 6R VS
대구
3.1.7. 7R VS
포항
3.1.8. 8R
VS
전북
3.1.9. 9R VS
대전
3.1.10. 10R VS
수원 FC
3.1.11. 11R VS
울산
3.1.12. 12R
VS
인천
3.1.13. 13R VS
대구3.1.14. 14R VS
포항3.1.15. 15R VS
김천3.1.16. 16R VS
광주3.1.17. 17R VS
울산3.1.18. 18R VS
수원 FC3.1.19. 19R VS
강원3.1.20.
20R
VS
전북3.1.21. 21R VS
제주3.1.22. 22R VS
대전3.1.23. 23R VS
울산3.1.24. 24R VS
김천
3.1.25. 25R
VS
인천
3.1.26. 26R VS
포항
3.1.27. 27R VS
제주3.1.28. 28R VS
강원3.1.29. 29R
VS
전북3.1.30. 30R VS
대전3.1.31. 31R VS
대구3.1.32. 32R VS
수원 FC3.1.33. 33R VS
광주
3.2. 파이널 라운드[clearfix]
1. 개요
제시 린가드의 2024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FC 서울에서 뛰는 첫 시즌이다. 선수 소개 멘트는 Show and Prove, 서울의 뉴 에이스.2. 프리 시즌
2.1. 이적 사가
자세한 내용은 제시 린가드/클럽 경력 문서의
FC 서울 이적 사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024년 2월 8일 오전 10시, FC 서울이 제시 린가드의 영입을 구단 SNS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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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FC 서울 입단 공식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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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JE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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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처음인 린가드의 입국부터 계약서 사인까지! |
My dream from a young child was to play in Premier League, and I've always worked hard to achieve that goal. I've always wanted different challenges and to create new memories in my career. And I believe being in South Korea is a perfect place for that. JESSE LINGARD IS IN FC SEOUL.
어린 시절부터 제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전 항상 다른 종류의 도전을 원했고 커리어에 새로운 기억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은 이를 위한 완벽한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에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제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전 항상 다른 종류의 도전을 원했고 커리어에 새로운 기억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은 이를 위한 완벽한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에 있습니다.
2.2.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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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월 10일에는 마쓰모토 야마가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도 왼쪽 사이드 윙어로 출전하였다. 등번호가 99번인 프리시즌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한편 김기동 감독은 "당장 린가드를 경기에 출전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또 준비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내보내서는 안 된다.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가 린가드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따라서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린가드가 시즌 개막전부터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기사 3월은 아직 겨울이고 날씨가 유동적인지라 부상 당하기 쉬운 계절이며, 린가드는 노팅엄에서 후반기에는 전력에서 제외된 탓에 몸 상태도 끌어올려야 하는 상태이다.
2월 14일 로아소 구마모토와의 연습 경기에선 1쿼터에 선발 출전했고, 1쿼터는 강성진의 골과 박동진의 멀티골로 3-0 스코어로 종료되었다. 이후 2쿼터에서는 벤치로 나온 다음 전지훈련 연습 경기를 보러 온 서울 팬들이 있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여러 팬 서비스를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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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카노야 체육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서는 4쿼터에 출전해 강성진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결과는 11-1 승리. 인스타
2월 19일 선수단 만찬 자리에서는 신고식을 겸해서 무반주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랩[2]을 선보여 박수를 이끌어냈다. 글 또한 통역사에게 한국어를 배우며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추워 빨리빨리 에이 감사합니다 좋아?"등의 말을 하는 것을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게시 했고, 전지훈련 룸메이트인 신인 함선우가 호텔방에서 본인의 세리머니들을 따라하는 걸 보고 박장대소한 것을 또 인스타 스토리에 게시 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도 이날 슛 훈련에서는 툭 차는 듯한 수준의 킥으로 환상적인 구석 감아차기 골을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글
전지훈련 종료 전날인 2월 20일 구마모토 가쿠엔 대학과의 연습 경기에서는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점점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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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즌 시작전까지 쉬는 날에는 갈비를 먹고 집 근처인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을 구경하러 나가거나 명동을 방문하고 피부과에서 스킨케어까지 받는 등 서울 생활에도 바로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인스타
3. K리그1
3.1. 정규 리그
3.1.1. 1R VS 광주
3월 2일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김기동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아직 몸이 다 만들어지지 않아 90분을 온전히 뛸 체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선발로 바로 나서기보단 결장하거나 교체로만 나서리라는 예상이 많다. 기사출전이 성사되든 불발되든 린가드를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 때문인지, 2024년 2월 28일에는 광주의 홈 개막전 티켓이 예매 시작 후 2분 30초만에 매진되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광주의 홈경기 매진은 몇번 있었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매진된 적은 없었다.
경기 전날인 3월 1일 FCSEOULITE에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가기 위해 14시 47분발 KTX 421호를 탄 서울 선수단을 봤다는 목격담이 여럿 나오고 있는데, 이 중 린가드도 포함되어있어 최소한 경기장에 얼굴을 비추는 것은 확정적인 모양새다.
다만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린가드가 아직 본인이 말하길 몸이 70%까지밖에 올라오지 않아 원래는 명단에도 넣지 않으려 했었으나 린가드 본인의 동행 의지가 강해 넣은 것이며, 지금은 들어가도 쉽지 않고 솔직히 기대하지 않는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 이 말을 들은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를) 투입하게 해 보겠다"라며 약간의 도발성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몸 상태가 아직 부족한 상황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는 못했고, 예상대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개막전은 벤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벤치에 앉아있는 중에도 공을 따라 시선을 계속 움직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팀이 이정효 감독의 전술에 휘말려 1:0으로 밀리고 있던 후반 31분에 드디어 김경민과 교체투입되며 1라운드에서 바로 K리그1 무대에 데뷔하였다.
# 들어오자마자 한 차례 킬패스를 보여준 다음 후반 32분에 골문 근처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너무 높이 뜨고 말았다. #
후반 38분에는 우측에서 문전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두번 날렸으나 첫번째는 일류첸코의 헤더로 연결되어 골키퍼에게 막혔고, 두번째는 뒤로 빠져 이태석의 논스톱 슛으로 연결되었으나 너무 높았다. #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오후성의 좌측면 빠른 돌파를 제지하려다 범한 슬라이딩 태클로 옐로카드를 수집하기도 했다. #[4]
이후 추가시간 5분에 광주의 새용병 가브리엘의 코너킥 쐐기골로 추가실점을 하면서 그대로 2:0으로 패하고 말았다. 오래 쉰 것 치곤 생각만큼 나쁘진 않았지만 김기동 감독이 말했다시피 아직 몸 상태가 70%밖에 되지 않는 만큼, 서울의 다음 경기들을 위해서라도 린가드가 빠른 시간 내에 정상 폼을 회복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3.1.2. 2R VS 인천
직전 광주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약 30분간 필드를 밟아본 만큼, 홈 개막전에서는 선발 출전도 기대해볼만하다는 추측과 아직 김기동 감독이 그 정도까지 린가드가 준비되었다고는 보지 않는 만큼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할 거란 추측이 양립하고 있다.한편 인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진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또한 김기동 서울 감독에 의하면 경기 전 팀 내 외국인 선수들과 코치들을 모아 밥을 사며 함께 분발하자고 당부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양새다. #
한편 2라운드 경인 더비도 1라운드 광주전처럼 벤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반 30분 시게히로와 교체되며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일류첸코와 나란히 포워드의 자리에 섰으나 사실상 프리롤을 부여 받아 공격 및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폭넓은 움직임을 보였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간결한 원터치의 패스&무브 플레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FC서울의 흐름을 가져왔고, 전반 34분 혼전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수비수들을 자신에게 끌어들인 후 수비 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킬패스를 강상우에게 보내줬으나 강상우가 이 찬스를 날려버리며 어시스트는 무산되었다. 린가드의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
후반 역시 때때로 공을 받기 위해 후방 깊은 곳까지 내려오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서울 선수들의 소극적인 플레이 특히 수비진과 풀백 들의 부진으로 FC서울 전체적으로 특별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며 후반 82분의 역습과정에서 측면을 돌파한 강성진이 준 찬스를 날려먹으며 서울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5]
이후 팔로세비치가 린가드에게 공을 보내는 프리킥을 찼으나, 린가드는 이걸 받지 않고 멍하니 있었다. 후반 막판 체력적인 문제로 보이며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이나 린가드 본인도 인터뷰에서 아직 체력적으로 100%가 아님을 인정했다.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 영입에 대한 서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은 폼을 100%로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3. 3R VS 제주
3라운드 제주전 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경기 시작 1시간 반쯤 전에 필드로 나와 W석 쪽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들어가기도 했다.57분에 류재문과 교체되어 투입되었으며, 후반 추가시간 1분 경 왼쪽 측면에서 상대편을 맞추는 슛을 때려 굴절골을 성공시켰으나 완벽한 오프사이드였기에 무효 처리되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후반전에 서울과 제주의 충돌이 주로 측면에서 이루어진 관계로 린가드에게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86분 박동진의 패스를 받아 키퍼와 1:1 상황이 발생되었으나 터치가 길어 무산되었고, 이후 경기 막판 기성용과의 콤비 플레이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경기가 서울의 2:0 승리로 끝난 뒤 일류첸코 다음 순서로 N석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주도했다. # 하지만 1R 광주 원정에 이어서 경고를 얻었기 때문에 카드 걱정은 해야 할 것 같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에 대한 직격탄을 날렸다. 부족한 워크에식에 대한 비판이었는데, 수위가 높은 비판이었으나 실제로 이날 교체 투입되어 다소 특색 없는 플레이를 보였던지라 앞으로 이러한 비판을 어떻게 수용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K리그에서의 선수 경력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 설렁설렁…이름값으로 축구하는 것 아니야" 김기동 쓴소리 린가드도 이러한 김기동 감독의 비판을 대화 후 수용하여 발전을 다짐하였다고 밝혔다. #
이후 4라운드 강원전까지는 약 2주간 A매치 기간이기에, 이 기간 동안 휴가를 받고 가족이 있는 영국을 잠시 방문하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만난 것을 본인의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3.1.4. 4R VS 강원
김기동 감독으로부터 설렁설렁 뛴다는 질책을 받은 이후, 김기동 감독과 대화하고 난 뒤 팀 훈련이 없는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프로 의식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팬들의 호감을 추가로 얻었다.
다만 휴가 복귀 후 무릎에 약간 물이 차면서 이번 경기에는 명단제외로 결장하였다. # 경기시간에 맞춰 집에서 TV를 통해 서울 경기를 보는것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증하였다.
3.1.5. 5R VS 김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김천전에서도 무릎 부상 회복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었다. 그래도 사복 차림으로라도 경기장을 찾아 술라카와 함께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3.1.6. 6R VS 대구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은지 출전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포항전 출전을 시사했다. #3.1.7. 7R VS 포항
포항전에도 명단제외되었다. 경기 전날에 그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던 무릎 시술을 이번에 처음 해서 발본색원 했다고 하며, 김기동 감독에 따르면 한달간 결장한다고 한다.3.1.8. 8R VS 전북
무릎 수술 후 회복으로 계속 결장중이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오산고등학교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축구화에 자신의 양손 세리머니 캐리커쳐를 새긴 선수를 발견해 칭찬해주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함선우와 함께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1 #2수술 집도의의 말에 따르면 무릎이나 연골상태가 아주 좋아 빠른 회복을 기대해도 좋다고 한다.
3.1.9. 9R VS 대전
무릎 수술 후 회복으로 인한 결장.3.1.10. 10R VS 수원 FC
무릎 수술 후 회복으로 인한 결장.3.1.11. 11R VS 울산
무릎 수술 후 회복으로 인한 결장. N석 위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이때부터 슬슬 곧 다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3.1.12. 12R VS 인천
무릎 수술 후 회복으로 인한 결장. 그래도 경기장에 방문해 원정석 바로 옆 위층 좌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김기동 감독의 말로는 주중 연습경기에서 점검을 거친 뒤 다음 경기인 대구전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3.1.13. 13R VS 대구
김기동 감독이 5월 11일 인천전 이후 인터뷰에서 “린가드를 대구전 홈경기에 기용할 예정이다. 린가드는 완전히 회복했고, 최근 연습 경기도 소화했다”고 밝힌 만큼 무릎 수술 후 첫 출전이 예상된다. #경기 이틀 전인 5월 17일 금요일에 대한민국을 방문중인 미국의 유명 2450만 유튜버 아이쇼스피드가 야외 생방도중 인스타그램 맞팔로워 사이인 린가드에게 통화를 걸어 이태원에서 만나 놀자고 초대했으나, 린가드는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대구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면서 본인의 첫 K리그1 선발 데뷔를 하게 되며 복귀를 신고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훌륭한 오프더볼 능력은 눈여겨볼 거리였다. 이로인해 동료들로부터 많은 패스를 받았으나 팀의 부진 속에 더 특출난 움직임을 보여주진 못했고 최준의 자책골로 팀이 0-1로 뒤지기 시작한 63분에 팔로세비치와 교체아웃되었다.
경기 후에는 "인터뷰는 승리 후에 하고싶다" 라는 말을 남기고 믹스트 존을 통과했다. #
3.1.14. 14R VS 포항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일류첸코와 투톱을 구성하며 선발로 나서며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풀타임을 뛰면서 왜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수년간 뛰었는지 증명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서울의 공격 전개시 개인 기술로 한두명을 제치는 것은 물론이고 혼자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패스 길을 보거나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는등 맹활약했다. 특히 전반 3분만에 나온 우측면에서의 크로스는 이승준이 제대로 연결만 했다면 무조건 득점으로 이어졌을 수준이었다.
동점골의 주인공 임상협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린가드는 클래스가 다른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다른 선수들이 라커룸에 들어갔을때까지도 일류첸코와 함께 여러 제스처를 이용한 대화를 길게 나누며 필드에 남아있던 등 열정적인 모습또한 보여주었기에 서울팬들의 린가드에 대한 믿음은 이미 나날히 상한가를 갱신중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몸상태가 90%까지 올라왔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
3.1.15. 15R VS 김천
지난 경기 이후 3일만에 열리는 리그 3위 김천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일류첸코와 투톱을 이루며 선발 출전했다. 최근 서울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전진없이 후방 빌드업만 주구장창 해대는 "쫄보축구"를 타파하기 위해 여러모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왕성한 활동량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 때문에 전반 막판부터 숨이 좀 찬게 눈에 보일 지경이었다. 서울 팬들 사이에선 이번 경기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보여준 선수 하나로 린가드를 뽑는데 부정할 사람이 없다.특히 41분에 페널티박스 우측 바깥에서 때린 날카로운 중거리 슛은 옆그물에 맞으며 보는 사람들의 손을 쥐게 했고,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혼자서 공을 달고 돌파해 달려 들어가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봉수에게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체력안배 차원으로 70분에 윌리안과 교체아웃되었다.
FCSEOULITE등 온라인 서울 팬 커뮤니티에서는 "뭐 어디 주지말고 그냥 알아서 혼자 뚫으세요 뭐 연계 할 생각하지말고 혼자하세요" 라며 린가드를 찬양하는 글이 많은 추천수를 받기도 했다. #
김기동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피지컬 코치의 조언에 따라 린가드의 선발여부에 대해 고민했으나, 린가드가 "70분 지나고 피곤했으나, 지나고 나니 몸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몸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계속 끌어올리려면 지금 끌고 가야 한다" 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
3.1.16. 16R VS 광주
일류첸코 투톱을 이루며 선발출전했다. 전반 15분에 날린 롱크로스는 임상협의 발로 연결되어 슛까지 이어졌으나 골대를 맞았고, 전반 17분에 본인이 직접 날린 날카로운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튕겨져나와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91분을 뛰고 서울의 신예 강주혁과 교체아웃되었다.3.1.17. 17R VS 울산
주장 기성용과 부주장 조영욱이 모두 부상인 상황이었는데, 린가드가 주장 완장을 달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공개된 라커룸 대화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연설을 하며 경기 전 "하나 둘 셋 파이팅"을 한국어로 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었다. 풀타임을 뛰었으며 서울은 2-0으로 밀리던 경기를 2-2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경기 종료 후 린가드는 "우리는 오늘 배짱 있는 모습을 보여준것 같다.", " 코리아컵도 우승해야한다. 무조건 우승해야한다."라며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강원과의 코리아컵 16강전을 앞두고 팀의 기강을 관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3.1.18. 18R VS 수원 FC
지난 울산전에 이어서 이번 경기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다. 86분 류재문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이어지는 롱패스를 보냈는데, 중간에서 린가드가 받는 척 하면서 그대로 흘려보내 강성진에게 연결해주는, 린가드의 센스가 돋보이는 페이크 동작을 시전했고 #, 이를 통해 1:1 찬스를 맞은 강성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사실상의 쐐기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이날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린가드는 “(제가) 주장 완장 달고 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저뿐만 아니라 팀에 많은 리더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어린 선수들이 말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 조금 시끄럽게 경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아 기분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강성진에게 공을 흘려준 것이 계산됐냐는 질문에 린가드는 “그렇다”면서 “전술적으로 항상 공격수가 저보단 뒤에 서있는 상황이 많았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에게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볼을 고의적으로 흘렸다”라고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린가드는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한다. 축구적인 것 외에도 어떻게 하면 팀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팀이 올라가고 있단 것을 느끼고 있다. 늦지 않은 시간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단 것은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
3.1.19. 19R VS 강원
일류첸코 대신 강성진과 함께 선발 출전했고, 주장 완장을 찼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웃프런트로 센스있게 바로 돌려준 공을 한승규가 잡으려는 과정에서 파울 의심 판정이 내려져 페널티킥 선언이 VAR로 내려질뻔 했으나, VAR 결과 노 PK로 판정나 아쉬움을 삼켜야했다.하지만 후반 10분 최준이 획득한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마침내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득점을 성공시킨 후에는 바로 앞의 응원석인 N석으로 달려가 머리위 하트-본인의 JL 손가락 세리머니를 순서대로 선보였다. 골장면, 셀레브레이션 영상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 둘러싸였다가 양손을 크게 흔들며 응원을 독려했다.
사실 린가드가 18라운드까진 비록 스탯상으론 0골 0도움이었다지만 경기를 보면 서울의 중요 기회 창출 과정에는 전부 린가드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어 이미 서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지 오래였다. 기사 실제로 데이터로 따져보아도 린가드의 90분당 빅 찬스 창출 횟수는 K리그1에서 두번째로 높다. 인스타 다만 같은 팀 선수들이 지독하게 골을 못 넣어서 그런것 뿐이다.
후반 36분에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으나 그 직전에 팔로세비치의 파울이 있었다는 판정이 내려져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못했다. 서울은 린가드 주장의 인도 아래 2-0 승리를 거두며 홈 2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 팬들의 JL 셀레브레이션 인터뷰 후에는 서둘러 N석으로 달려가 승리 세레머니도 주도했다. 영상
린가드가 과거에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관련 기사를 올렸다.
3.1.20. 20R VS 전북
이번 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달고 일류첸코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 환상적인 백힐 패스로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침투하던 류재문에게 공을 이어주었는데, 이것이 일류첸코와 한승규를 거쳐 서울의 두번째 골로 연결되었다.후반 15분에 직접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간접 프리킥을 이승모가 골로 연결지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 골로 서울은 전북 원정에서 무려 0-3으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 다만 이후 이영재에 맞고 굴절되었다는 판정을 받아 실제 공식기록에는 어시스트로 적히지 않았다. 이후 후반 38분에 호날두와 교체아웃되면서 서울 원정팬들의 박수를 받았고, 팀은 1-5로 7년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대성과를 냈다.
경기 종료 후 원정석을 향해 달려오면서 가장 먼저 다이빙을 선보였으며 영상, 이후 수호신에게 빨리 북을 쳐서 승리 세리머니를 하자고 재촉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영상 승리 세리머니를 완벽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결국 린가드의 이름이 들어간 캡틴콜도 듣게 되었다. 한편 과거 전북 소속이었던 한승규, 일류첸코, 류재문이 홈팬들에게 인사하러 전북 응원석으로 향하자 영국에서는 경험 못한 상황이라 그런지 호날두 타바레스와 함께 도발하러 가는 건 줄 착각하고 황급히 동료들을 부르며 진심으로 당황하는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했다.[6] 영상
7월 1일 FC 서울 구단 유튜브 줌인 서울에 락커룸 연설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대비 팀 K리그 멤버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의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 포지션 별 득표수 상위 3인 안에 들어 참가가 확정되었으나, 23라운드에서 당한 부상으로 출전은 힘들어졌다.
3.1.21. 21R VS 제주
벌써 5경기째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는 중이라 서울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서울의 레전드로 취급받고 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원래 부주장인 조영욱이 교체투입되면서 필드에서 나가지 않고 주장 완장만 넘겨주는 희귀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단 이날 경기력만 놓고 보면 리그 들어와서 여태 뛴 경기 중 경기력이 제일 안 좋은 수준이었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은 린가드 본인이 공을 뺏기고 바로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내준거라 더욱 뼈아플 수 밖에.
3.1.22. 22R VS 대전
22라운드 대전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다. 오늘은 부주장인 조영욱이 선발출전했음에도 주장 완장은 린가드에게로 갔다. 선수단 장악력을 인정받은 모양.[7]경기전 김기동 감독 인터뷰에서 린가드가 난생 처음 경험하는 한국 특유의 고온다습 여름더위에 많이 당황했고[8] 숨이 안 쉬어진다는 말도 할 정도로 적응에 애를 먹는다는 게 밝혀졌다.
후반 20분 박스안에서 날아온 강상우의 크로스를 가볍게 점프하여 헤더 슛을 했고, 그대로 역전골로 연결되어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서울 소속 첫 필드골이기도 하다. 득점 후에는 전매특허인 피리 세리머니 #1 #2를 보여줬다. 깨알같이 한국식으로 예의 있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것은 덤.
경기 종료 이후 임상협의 유튜브 채널에 린가드가 라커룸에서 이태석, 강성진, 이승준과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왔다.
3.1.23. 23R VS 울산
7경기째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지만 남쪽의 더위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고전을 면치 못했고, 전반 추가시간에 보야니치에게 당한 무릎 부상의 여파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류첸코와 교체 아웃되었다. 벤치에 앉아 무릎에 아이싱을 하고있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정확히는 햄스트링 부상이며,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정밀 검사를 받아볼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싱은 경기 종료 후 뗀 모습이었다. #
7월 17일 김기동 감독의 말에 의하면 4주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 그래도 복귀 의지가 커서 오전, 오후로 계속 나와서 치료를 받고 훈련도 하고 있다고 한다. 정황상 8월 11일 26라운드 포항전까지는 출전 가능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에이드 상자를 트럭에서 내리는걸 도우면서 "자자 파이팅 합시다"라고 한국어로 말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직전 울산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 전인지 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3.1.24. 24R VS 김천
지난 울산전에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그래도 훈련장에 오전 오후 두번 나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프린트 훈련까지 진행하며 "인천전에는 조금이라도 출전하고 싶다." 라며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한다. # 2024년 7월 25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본인의 스냅챗에 찍어 올리면서 "안 아파"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3.1.25. 25R VS 인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대신 회복차 같은날 있던 양주시민축구단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집에서 강주혁의 득점을 보고 환호하는 장면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
3.1.26. 26R VS 포항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딸 호프가 한국에 와서 아빠와 함께 키즈 카페도 가고, 광화문 분수에서 뛰놀며 서울 구경을 했다.3.1.27. 27R VS 제주
8월 14일 본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제주전 복귀를 예고했다.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복귀전을 가진다. 전반전만 뛰고 일류첸코와 교체아웃되었다.
3.1.28. 28R VS 강원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다. 전반 40분에 찾아온 역습기회에서 최준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려 팀의 두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3호골을 만들어냈다.득점 후에는 본인의 시그니처인 JL 손 세리머니를 하였으며, 이후 요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푹 빠졌음을 증명하듯 강주혁과 우to the영to the우 세리머니를 추가로 선보였다.
3.1.29. 29R VS 전북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다. 팀은 0대0 무승부. 경기 후 공식 MVP에 선정되었다.3.1.30. 30R VS 대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해 48분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직전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언한 대로 둘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 유퀴즈 팀도 이 경기를 직관해 세레머니를 지켜봤으며, 그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답하기도 했다. # 22라운드 대전을 상대로 첫 필드골을 넣은 이후 또 한 번 대전을 상대로 득점하는 데 성공, 시즌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81분 강성진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3.1.31. 31R VS 대구
직전에 전동 킥보드를 무면허로 운전한 사건이 터졌지만 비고의적이었다는 점과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범칙금 19만원 선에서 마무리되었다는 점이 참작되어 그리 큰 파장은 없었다. 대구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세징야의 중거리각이 나왔음에도 체력이 바닥났는지 압박을 느슨하게 건 탓에 그대로 원더골을 허용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또한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왔는데, 여러 차례 코너킥을 얻었음에도 계속해서 부정확한 코너킥 능력을 보여준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3.1.32. 32R VS 수원 FC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했고, 워낙 주장을 자주 달다보니 이제는 서울팬들조차 24시즌 주장이 애초부터 린가드가 아니었나 하는 착각을 할 정도이다.66분에 코너킥으로 일류첸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서울에서의 첫 공식 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다만 82분에 주어진 페널티킥 기회에서 실축을 해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3.1.33. 33R VS 광주
시즌 마지막 경기인 광주와의 경기에서 84분 2:0으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 속 귀중한 만회골이자 추격골을 만들어냈으나 팀은 최악의 잔디 컨디션과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3:1로 패했다.3.2. 파이널 라운드
3.2.1. 34R VS 강원
파이널 A 강원과의 첫 경기에서 전반 31분 압박에 이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이광연의 선방에 막혔다. 이외에는 별다른 활약 없이 77분 강성진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팀도 1:0으로 패배했다.3.2.2. 35R VS 수원 FC
전반 30분 코너킥 찬스에서 루카스 실바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막판 강현무의 빌드업 실수를 커버하면서 실점을 막아내기도 했다. 팀은 1대 0으로 승리했다.3.2.3. 36R VS 포항
역시나 선발 출전했고, 후반 11분 조르지를 끝까지 따라가는 수비가담으로 현장 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팀은 1-1 무승부.3.2.4. 37R VS 울산
후반 6분 주민규에게서 공을 탈취한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이후 깔아차는 슈팅으로 멋진 동점골을 만들었다. 시즌 6호골.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3.2.5. 38R VS 김천
전반 막판 코너킥에서 조영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엔 어이없는 빅찬스 미스로 득점을 놓치기도 했으나 추가 시간 3명의 압박을 순식간에 벗어나는 플레이로 호날두의 추가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팀은 3-1 승리로 4위로 시즌을 마쳤다.4. 코리아컵
부상, 체력 안배등 여러 이슈가 겹치며 린가드의 코리아컵 데뷔전은 2025시즌 으로 미루게 되었다.4.1. 3라운드 vs 서울 이랜드 FC
무릎 수술후 회복기간에 있는 터라 결장하였다. 하지만 경기를 보러 목동종합운동장에 방문하였고, 1-0 승리 이후 팬들에게 이름이 불려 졸지에 승리 세리머니까지 주도하였다.4.2. 16강 vs 강원 FC
주전 휴식 차원에서 일류첸코 등과 함께 명단에서 아예 빠졌고, 그 자리는 신인인 김신진과 강주혁이 메꾸게 되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카이박스에서 일류첸코, 오스마르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4.3. 8강 vs 포항 스틸러스
23라운드 울산전 부상의 여파로 휴식을 가져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주로 B선급 자원들이 대거 선발로 나온만큼 몸이 정상적이었더라도 벤치에서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5. 총평
중간의 긴 부상 등 여러 아쉬운 요소가 있음에도, 결론적으로는 FC 서울 그리고 린가드 양쪽에게 성공적인 시즌으로 평가받을 만하다.우선 FC 서울 입장에서는 2005년의 박주영 이후 근 20년 만에 또 다시 리그에 거대한 파도를 가져올 수 있는 대형 영입을 성사시킴으로서 주목도나 마케팅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며, 이는 K리그1 유료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경기 2회 경신 및 시즌 총 관중 50만 돌파라는 기록으로 증명되었다.
K리그를 넘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충격적인 이적으로 올해 최고의 이슈를 잠식한 린가드였으나 시작은 좋지 못했다. 8개월을 쉬다 온 몸이라 실전 감각이 무뎠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그라운드에 투입되어 김기동 감독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잠시 팀을 이탈한 사이에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신체 컨디션이 몰라보게 개선되었고, 부상 회복 후 다시 경기장에 투입되었을 때부터는 소위 '보법이 다른' 플레이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주장 완장을 대신 꿰차면서부터는 본인의 폼과 서울의 성적이 같이 올라가면서 후반기 극적인 상승세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전북을 5-1로 이긴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7년 동안 이어진 현대가 징크스를 깨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실상 영입 쇼케이스나 다름없던 전반기를 제외하면 부상으로 후반기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스탯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린가드가 1년 만에 서울팬들을 사로잡은 가장 큰 부분은 스탯보다는 경기나 생활에서 임하는 애티튜드가 가장 컸다고 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는 PL 시절에도 장점으로 꼽혔던 엄청난 활동량, 적극적인 수비가담, 주위 선수들을 살려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스탯 이외의 보이지 않는 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고, 생활 면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프리미어 리그 대비 좋지 못한 훈련 시설에도 불구하고 늘 웃으며, 심지어 한국어 표현까지 열심히 배우며 선수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팬들과의 팬서비스도 빠지지 않았다. 클럽과 도시를 사랑하며 존중하고, 겸손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과 좋은 활약도 보여주었으니 서울팬들이 이 선수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한 해였다.
선수 입장에서도 대폭 연봉 삭감을 감안하면서도 끊임없이 언론 의 비판에 시달리는 영국을 떠나 본인이 진정으로 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우선했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아주 성공적인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시즌에도 서울에 남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얼마나 건강한 몸으로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겠다.
[1]
이 다음 시즌인 2023-24 시즌은 소속팀이 없어 경기에 뛰지 못하였다
[2]
곡명은 The Fresh Prince of Bel Aim
[3]
구단에서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번호를 선택하게 했는데 린가드와
조영욱이 동시에 10번을 선택하면서 이에 조영욱이 양보하여 린가드가 10번을 달게 된것이라고 하였다.
#
[4]
이때 심판이 잠시 VAR실과 소통하면서 퇴장으로 다시 바뀌는가 했으나 옐로카드로 원심유지가 되며 다행히 바로 데뷔전 퇴장 대참사는 피하게 되었다.
[5]
다만 이 경우
잼버리 이후 아직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은 잔디로 인해 공이 불규칙하게 튀었던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6]
물론 린가드 입장에선 5:1로 이기고 상대 팀 도발하러 달려가는 유럽에서도 보지 못한 미친 짓으로 보였을 테니(...) 진심으로 식겁했을 것이다.
[7]
이때문에 린가드도 정식 주장단에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겨났다.
[8]
특히 제주가 이 기후로 악명이 높다. 린가드가 제주 원정전에서 부진했던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듯. 여담으로 린가드는 4월에 여름날씨를 즐긴다는 포스팅 게시물을 올렸다가 한국의 여름기후에 대해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소한 유머거리 화제가 되었던 바 있는데, 그 우려가 그대로 적중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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