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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 웹소설 전지적 1인칭 시점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2. 탄탈로스 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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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셰이, 티르, 아지 |
중반에 칼리스와 나비가 합류했다. 이후 지선이 내려와 탄탈로스에서 해방된 후 휴즈, 에이비, 라쉬, 칼리스가 빠졌다. 나머지 일행은 휴즈를 쫓아 아미텐그라드까지 왔고, 휴즈는 재합류한다.
3. 만물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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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추적자> 에본 크림슨와일드
군국의 중장이자 '만물의 영장'의 간부. 약에 절은 '고양이의 왕' 나비와 함께 개의 왕, 아지를 데려가고자 탄탈로스로 내려왔으나 결국 휴즈에 의해 계획이 무너지고 라쉬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휴즈와 대면하고 독심술을 통해 사실 순혈 인간이 아닌 고양이 수인임이 밝혀졌다. 원래 고양이 수인으로 태어났으나 천대받는 수인으로서의 삶을 혐오해 스스로 귀와 꼬리를 잘라 인간인 척하며 아득바득 성장한 끝에 혁명세력에 가담해 왕국을 멸망시키는 것까지 성공해 장성까지 올랐다.
그러던 중 '인간의 왕'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누구보다 인간스러울 그분에게 인간이라 인정받기 위해서 만물의 영장의 일원으로서 활동해왔다.
휴즈에 의해 이를 간파당하고 그에게 고양이가 아닌 인간이라는 말에 안심하며 떠나는 듯 했으나 이후 휴즈가 고양이를 인간과 비교하며 더러운 축생이라고 까내리자 이에 동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휴즈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최후의 최후에서야 본인은 진정한 인간이 되는게 아닌 고양이 수인으로서 인정받고 싶었다는 진정한 소망을 깨달으며 자조한 채 사망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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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트 맥킨시
에본 크림슨와일드의 심복. 계급은 대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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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 크리츠
핀레이 사건이 종결된 뒤 탄탈로스에 내려온 교관.
자세한 내용은 야만의 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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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방위사령관> 부이둔
수도방위본부에 상주하고 있는 군국의 대장.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수도로 올라온 개의 왕의 대언을 듣지만 계약을 이행할 것을 거부한다. 개의 왕이 인간을 해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저지른 짓이지만 그 대가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간 요새들이 개의 왕에게 찢겨나가는 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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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카 바스커빌
제국의 번견 가문 바스커빌의 가주. 이치에 닿은 기공사다. 늑대의 왕과 함께 엔데를 침공해 셰이와 대치한다.
4. 군국
4.1.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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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 크리츠
핀레이 사건이 종결된 뒤 탄탈로스에 내려온 교관.
자세한 내용은 야만의 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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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추적자> 에본 크림슨와일드
군국의 중장이자 '만물의 영장'의 간부.
자세한 내용은 만물의 영장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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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
군국 통신병으로 계급은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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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엘
군국 통신병으로 계급은 대위. 에이비의 절친이다. 통신병치고는 특이하게 감정 표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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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드
'절창' 파트락시온의 부관이자 제자. 계급은 대령이지만 무력은 장성 못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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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방위사령관> 부이둔
수도방위본부에 상주하고 있는 군국의 대장. 만물의 영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만물의 영장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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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교관> 니콜라스
서남부 지역의 초중등학교를 총괄하는 총교관이자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의 수장인 군국의 대령. 역대급 천재인 란카르트와 히스토리아 말고도, 수석인 휴즈 역시 기력이나 마력의 한계만 없었다면 지지 않는 초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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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육장성
군국의 최고전력인 여섯 장군. 군국 개국 당시에는 오장성이었으나 총사의 등장으로 육장성이 되었다.4.2.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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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그림자> 올펜 펜슈타인
왕국 시절의 비밀 조직 '왕국의 그림자'의 수장. 20년 전 군국에 체포되어 탄탈로스에 들어갔다.[4] 자신의 능력과 악명에 자부심이 있었으나 탄탈로스에서 만난 란카르트와 다른 흉악범들의 기에 눌렸다. 이 때문에 란카르트에게 합류하는 대신 군국으로 돌아간다.
이후 아미텐그라드 뒷골목에서 자신의 조직이던 왕국의 그림자를 다시 통합하고, 수십 년간 새로이 뒷골목에 흘러든 잡다한 주민들을 '군국의 그림자'라는 이름 아래에 모이게 하여 군국의 손을 써서 전부 쓸어내고 뒷골목의 패권을 잡으려 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에이비에 의해 휴즈와 만나 싸우다가 잡기술에 현혹당해 고전하던 중 진짜 강자인 히스토리아를 만나 완전히 압도당하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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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
'마켓'의 점장. 마술사를 몹시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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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타인
'보호소'의 소장. 왕국 시절부터 군인이었으며 은퇴 당시 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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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
'패밀리'의 행동대장이자 '검은 고양이'의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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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멘
뒷골목의 재단사로 왕국 시절에서도 재단사로 일했던 옷 짓기의 달인이다. 휴즈 왈, 비록 의복 패킷의 개발 이후 주류에서 조금 밀려났지만, 절치부심하여 패킷 기술도 익혀서 시대에 따라붙은 전문가라고.
본래는 왕국의 멸망으로 왕실과 귀족들이 몰락하면서 직장을 잃고, 의복 패킷이 유통되자 그런 건 옷이 아니라면서 무시했으나 결국 아예 업계에서 뒷방 늙은이 취급당하다 못해 망해버렸다. 그렇게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당시 천의무봉 세피에르의 가정교사 일을 하던 휴즈가 영입해서 데려온다.
처음에는 재단사로서의 자신을 끝장내버린 천의무봉의 후계자라고 해서 분노했지만, 한겨울인데도 얇은 옷차림과 난방도 하지 않은 집에서 지내는 그녀를 보고[5] 증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재단기술을 전수해준다.
이후 본편에서 뒷골목에 자리잡은 탄탄한 재단사로 재등장. 휴즈에게 막말하던 과거와는 달리 말끔한 모습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세피에르에게 재단기술을 가르쳐주면서 본인도 생각을 바꾸고 패킷 기술도 익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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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뒷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중년의 여인. 왕국에서도 알아주는 메이드였다. 식당으로 온 휴즈와 에이비에게 식사를 대접해주고 휴즈를 갈구며 에이비를 챙겨준다. 휴즈가 준 향신료를 팔려다가 무뢰배들에게 빼앗기고 폭행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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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휴즈의 조수이자 제자. 휴즈를 배신하여 그를 탄탈로스로 보내는데 일조했다. 마술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안절부절 못하던 중 휴즈의 방문을 받는다. 휴즈에 의해 강제로 카드 맞추기를 하게 되고, 성공하여 휴즈를 비웃지만 사실 휴즈가 카드를 바꾸어 그를 살려줬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4.3. 레지스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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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엔 그란디오모르
레지스탕스의 수장.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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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데마이어
예리엔 그란디오모르의 수호기사. 어릴 때부터 예리엔의 수호기사였으며 반쯤 오빠나 다름없다. 실제로도 예리엔이 어렸을 때나 도주중에 신분을 숨겨야 할 때는 예리엔과 남매로 위장했다고 한다. 레지스탕스 최강의 기사이지만 육장성에게는 덤벼볼 엄두도 못 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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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티
레지스탕스의 일원. 하멜른 사건 당시 '일반 학생' 중에선 비교적 대표급이었던 여학생으로 다혈질적인 경향이 강하나 그만큼 책임감도 강한 인물로 졸업시험에서도 휴즈의 진의를 알아채고 다른 대표급 학생들과 같이 일반 학생들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후 졸업시험의 진상이 사실 휴즈를 성장시켜주기 위한 대규모 번제라는게 밝혀지자 자신들이 결국 가축에 불과했다는 현실에 절망한다. 이후 휴즈의 계획대로 동급생들과 함께 총교관과 전투해 승리하지만 팔 하나를 잃는다. 어차피 다들 죽을 거라면 자살하는 척 강 밑바닥으로 걸어가 도망치자라는 휴즈의 계획이 채용되자 총교관과의 전투로 팔을 잃어서 완주가 불가능했던 그녀는 '시체'가 되는 것으로 동료를 행한 추적을 가릴 연막이 되기로 결심했으나, 약간의 행운과 상상도 못한 광경에 반쯤 정신이 나간 히스토리아의 필사적인 노력 덕분에 생존했다.[6]
이후 군국에 대한 복수심을 축으로 다른 생존자들을 수습해 그대로 레지스탕스로 투신했다. 이후 흑마법을 익히고 예리엔과 함께 다닌다.
하지만 하멜른사건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하며, 군국에 대한 복수에 미쳐있는 상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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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팔드
레지스탕스의 일원. 하멜른 사건 당시 '일반 학생' 중에선 비교적 대표급이었던 남학생이다. 이후 하멜른 사건에서 살아남아 레지스탕스에 투신했다. 군국의 연금강 제조시설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지만 '영궤' 지크흐룬드에게 발각당해 고문을 당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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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토
레지스탕스의 일원. 하멜른 사건 이후 레지스탕스의 전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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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센 리버우드
레지스탕스의 일원. 과거 군국이 왕국이던 시절의 기사 출신으로 탄탈로스 대탈옥 사건에서 검문에 걸려 수배당한 상태였다. 이에 동료들을 모아서, 군국에 손실을 주기 위해 탄탈로스 폭파 사건을 계획하고 무저갱에 내려온다.
그러나 이를 읽어낸 휴즈의 방해에 의해 실패하고 모든 동료들이 허무하게 사망하고 본인은 자신의 속내를 낱낱이 밝혀지고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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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물들이 시조와 협상을 하러 간 사이 불사자를 깨워 알파와 함께 에본을 막기 위해 싸우지만 결국 클로에 가슴에 꿰뚫려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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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레지스탕스의 일원. 카니센에게 군장을 받고 셰이와 대치하지만 그녀에게 오히려 연습 상대 정도 취급이나 당하다가[11] 목이 베여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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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엘시 클락
레지스탕스의 일원. 휴즈를 감시하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마음이 풀려 휴즈의 마술을 감상하다가 관자놀이를 관통당해 사망한다.
죽기 직전 휴즈에게 마음이 읽혀 당신의 정의는 결국 자기애의 표현이며 실패한 테러리스트라 조롱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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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탄탈로스 테러 챌린지 멤버 중에 유일하게 레지스탕스의 수신호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휴즈가 그 기억을 읽고 필사적으로 보낸 수신호는 눈치채지 못한 눈새다.
티르를 깨우던 와중 눈앞에서 연인인 베타를 잃고 정신이 나가버려 '지금 자신이 느낀 고통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기 위해' 티르를 모욕하고 공격. 하지만 지리멸렬한 말에 티르는 아무 감흥없이 그가 연인을 따라가게 만든다. 다만 그의 절망은 휴즈에게 닿아서 셰이가 없는 회차에서 '미쳐 날뛰는 시조'의 탄생에 한 손 보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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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세라피
레지스탕스의 일원. 아버지는 목사로 본인도 신앙심이 투철한 소녀다. 이 때문에 흡혈귀인 티르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공격하지만 궁지에 몰리자 살려달라 애걸한다.
티르가 총을 발포하지 못하자 살았다고 안도하지만 곧바로 랄리온의 발길질 한 방에 한 줌의 핏물이 되어 시체도 남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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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에서, 심지어 티르칸쟈카가 자고있는 옆에서 매 식사시간마다 천신에게 기도하기도 했다...
본편 시간대에서도 티르를 이단으로 규정짓고 공격했던 빡대가리가 어디 가지 않아서 티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잠에서 깨우는 와중에도 신을 찾으며 티르를 모욕하다 한순간에 본편에서처럼 한 줌의 핏물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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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 위크롤
레지스탕스의 일원. 기술자이며 탄탈로스의 구조를 깨닫고 카니센에게 폭탄을 세 곳에서 터트려야 된다 조언하지만 그 시점에서 카니센은 휴즈에게 제압당한 상황이라 자폭하라 명령한다.
그 명령이 의미없는 개죽음 같은 명령이라 항변하고 두려움에 떠는 사이 휴즈가 로프를 끊어버리며 무저갱의 미아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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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츠로이
레지스탕스의 일원. 과거 왕국 시절의 기사 출신이다. 메타컨베이어 벨트를 습격했지만 파트락시온에게 처참히 패배한다.
4.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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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群雄)> 발리오란트
군국의 건국자. 왕국 시절에 평민에서 기사가 된 평민들의 우상이었으나 사실은 왕국의 기득권층에서 자신들의 공정성을 주장하기 위한 광고탑이었다. 그 자신은 스스로가 대단하지 않다고 여겼으나, 천부적으로 주변의 이목을 끄는 카리스마와 매력이 있었는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거대한 세력이 만들어졌다. 육장성인 절창과 마장도 군웅의 동료다.
군웅은 주변의 기대와 소망을 충족시켜주기를 바랬기에 그들과 같이 마침내 왕국을 멸망시켰다. 그러나 스스로 나라를 이끌 재목이 못된다고 생각했고, 고민끝에 성황청에 찾아가 도움을 구하다가 원견의 성녀를 만난다.
대외적으로는 왕국의 잔당에 의해 죽은 것으로 되어있으나 사실 원견의 성녀와의 관계를 의심한 아내에게 독살당했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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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무봉> 당키르 바키아
2대 천의무봉.[14] 세피에르 바키아의 할머니다. 왕국의 결투로 차기 천의무봉이었던 자신의 아들을 잃고 군국의 쿠데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사람으로 현재는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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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바키아
세피에르 바키아의 삼촌. 2대 천의무봉 당키르 바키아가 쓰러진 후 회사의 실권을 쥐었었다. 그러나 이후 가죽 사업이 실패하고[15], 군국의 금기였던 아동착취까지 저지르고 사형당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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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토 틴하트
'직녀' 세피에르 바키아의 전속 비서. 6년 전에는 군국 보훈처의 공보정훈병이었으며, 당시 휴즈의 선배였다. 그보다 더 이전 왕국 시절에는 기사의 종자였고 그 빼어난 외모 탓에 곧 미동이 될 예정이었다. 다행히도 쿠데타가 일어나며 이후 군국의 공보정훈병이 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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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에델파이트에 사는 경찰관으로 계급은 경위.[18] 탄탈로스에 수감되는 휴즈를 무저갱 입구까지 호송했다. 호송 도중에 휴즈를 폭행해서 휴즈가 복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결국 탈옥 후 에델파이트에 들러서 마을에 숨겨진 여러 사건들의 단서를 몰래 드러내는 방식으로 그를 고생시켰다.[19] 하지만 사건을 해결한 이후 경찰서 앞을 얼쩡거리는 휴즈를 발견하고 뒤쫓았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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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에비앙의 삼촌. 에델파이트의 촌장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조카인 에비앙과 그 어머니인 형수에게도 잘해주었지만, 에비앙은 그를 꺼린다.
5. 열국
5.1. 황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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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경> 데모크리아스
이해의 괴물, 최초의 연금술사.[21] 다섯 군주의 후예가 다스렸던 나라, 금국을 금으로 무너뜨리고[22] 열국으로 바꾼 장본인이다.[23] 열국의 모든 이들은 황금경을 왕, 혹은 신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연금 코스트마저 찍어 낼 수 있는 세계 최강의 연금술사[24]로 이로 인해 열국에서는 연금화마저 빛이 바라며 물건의 '무게'로 가치를 매기게 되었다. 마신의 경지에 이른 역사적인 인물로 설사 육장성이 힘을 합쳐 덤빈다고 해도 황금경의 '지도를 뒤바꾸는 수준의 연금 능력'[25]에는 승리를 점치기 어렵다. 그 능력은 열국 최고의 연금술사들인 회주들도 황금경이 심심풀이로 만든 물건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26]
그러나 아주 오래 전. 금국을 멸망시키면서 본인 또한 미쳐버린 황금경은 번성하던 금국의 수도와 궁전을 재현한 황금궁을 움직이면서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연금술로 파괴하고 창조하기만 반복하고 있다. 열국 사람들이 승냥이가 되어 떠돌아다니게 된 것도 황금경 탓으로, 황금경의 연금범위에 들어가면 무엇으로 바뀌게 될 지 모르는 판이라 피해야 하지만, 그렇게 황금경이 연금한 물자는 가치가 높기 때문에 유목민처럼 계속 이동하며 약탈으로 살아가게 되었다.[27]
{{{#!folding [ 스포일러 ]
하지만 금국을 재건한다는 마지막 원념에도 불구하고, 황금경 본인이 마지막까지 금국의 어두운 면을 외면한 채로 죽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금국의 재건은 요원했다.
열국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페루가 자신을 방해하자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처형당하는 페루에게서 금국 시절 처형당한 자신을 겹쳐보며 처형을 망설인다. 그 틈을 노린 휴즈의 설득을 통해 자신이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금국이 아닌 행복했던 과거임을, 그리고 과거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황금경은 페루에게 황금종을 물려주며 사망한다.}}}
5.2. 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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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녹회주> 페루
열국의 회주. 주력 분야는 분해. 분해 역시 연금술의 중요한 요소지만, 페루의 능력은 단순한 분해가 아닌 연금 코스트를 상실시키는 수준이라 열국에서는 오히려 기피대상이다. 페루가 실수로라도 고유마도를 시전하는 순간 승냥이들의 전재산이 그대로 가루가 되어 날아갈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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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회주> 페루
황금경이 죽으면서 황금경의 유산인 황금종을 계승하여, 황금경의 고유마도를 사용하는 새로운 황금회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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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회주> 로드 로우켓
열국의 회주. 주력 분야는 폭발. 주전파로 승냥이들을 군국 쪽으로 유도하려 공격했지만 군국의 평화사절로 온 휴즈 일행과 격돌해 사망한다. 허리에 장애를 갖고 있어서 승냥이들 사이에선 살아남기 어려운 처지였으나, 연금술 재능과 호전적인 성격으로 자리에 오른 인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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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회주> 헥토
열국의 회주. 주력 분야는 압축. 양 다리가 피스톤으로 된 의족이다. 미친놈들 천지인 열국에서 보기 드문 정상인으로, 드럼상회를 운영하며 황금경이 연금한 농작물들이 부패하기 전에[31] 수확하고 가공하여 열국민에게 판매한다.[32] 따라서 억압회주는 언제나 황금경의 근처에 있는 황금경의 최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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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회주> 유리아 엘릭
열국의 회주이자 금국의 왕이었던 유리아 엘릭의 호문클루스이며 실질적인 열국의 통치자. 젊고 아름다운 금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황금경이 만든 호물쿨루스이기 때문에 언행에서 기묘한 면모가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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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기타 인물의 유리아 엘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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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회주> 엘키드
열국의 회주이자 유일한 정주도시 '클라우디아'의 지배자. 주력 분야는 전기. 가장 강력한 회주이다. 이전 회차에서 셰이와 친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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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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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국의 왕> 유리아 엘릭
다섯 군주의 후예 중 하나인 금국의 마지막 왕. 인간의 왕의 권능중 하나인 '이해와 분석'의 권능을 지녀 '이해의 괴물'이라고 불리며 경외받는 왕이었으나, 오히려 그 권능 탓에 권태감에 찌들어간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그나마 흥미를 가진 것은 제자들을 키우며 영감을 얻는 정도, 하지만 아무리 반짝거리는 재능과 영감을 지녔든 한번 본 순간 이해하는 그녀에게는 한순간의 유희일 뿐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유리아 엘릭은 그 권능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쇠를 금으로 만드는 기술을 깨우친 제자이자 최초의 연금술사 황금경 데모크리아스에게 먹혀버리고 패배해 금국은 패망해버렸다.
이후 자세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데모크라시아는 현명하고 아름다운 그녀를 짝사랑해 그녀의 권능을 분석한 끝에 '연금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는데 도달하였고, 자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온 그가 보여준 연금술은 그녀조차 분석할 수 없는 경지[36]인지라 이에 깊은 호기심을 느끼며 연금술을 금국에 널리 퍼뜨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다만 은연중 자신조차 분석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데모에게 두려움과 질투심을 품고 있었으며, 연금술사들이 개나소나 금을 양산하자 초인플레이션이 발생, 금국의 경제가 붕괴하고 만다.
여왕은 다른 수뇌부와 기득권층에 맞춰 은연중에 가진 그에 대한 열등감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책임을 데모와 연금술사들에게 돌린다는 최악의 결정으로 풀었으며, 결국 데모는 본인의 명령으로 고문을 받던 끝에 사망, 연금술사도 모조리 금국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순수하게 자신을 따르는 데모와 그 일파를 내쫓아낸 유리아는 황폐해진 나라를 되살릴 능력도, 자신을 따를 충신도 없는 무능하고 의지없는 허수아비 여왕이 되어버렸고, 금국은 사실상 지방 귀족과 대장장이들이 군벌이 되어 실질적으로 봉건제로 통치하고 있었고 금국에 대대로 내려오는 권능덕분에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금국 수뇌부에 데모가 최후의 의지를 담아 창조한 '황금경'에 대한 정보가 전해지자 수뇌부는 아예 가치가 없어진 유리아와 위험요소뿐인 '황금경'을 공멸시키고자 유리아를 황금경을 죽이라고 보내버리고 유리아는 별 수 없이 황금경을 막기 위해 향하나 결국 군벌에 의해 황금경과 맞서다 사망하고 만다.
당시 '황금경' 데모크라시아는 인간을 재료로 하는 연금술은 불가능했으나 '살아있는 인간'이 아닌 시체를 재료로는 연금술을 쓸 수 있었고,[37] 유리아는 최후까지 황금경에게 자신의 신체를 해체당하는 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가며 그와 하나가 되면서도 자신이 그를 배신한 죗값을 이렇게나마 치르며 최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후련함과 고통 속에 사망, 이후 그녀의 사체를 분석한 황금경은 창조주의 잔류의식에 따라 황금회주 유리아를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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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도둑> 프랑
옛날 이야기에 등장하는 하늘로부터 번개를 훔쳤다는 도둑. 이로 인해 분노한 뇌신이 클라우디아에 벼락을 떨어트린다고 전해졌지만.. 사실 뇌신은 프랑이 만든 번개가 치는 것을 알리는 알람으로 클라우디아를 지키기 위한 도구였다.
6. 안개 공국
6.1. 시조
6.2. 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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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공> 발다미르
안개 공국의 공왕이자 엘더. 인간 시절에는 천재로 유명한 뛰어난 검사였다. 현 시점에서는 각성 전 티르를 단신으로 쓰러트릴 수 있는 강자로 평가[38]되며, 동시에 엘더 최강자이다. 사실상 세계의 법칙으로 취급되는 마신급이나 그 이상의 강자를 제외하면 작중 최강자나 다름없다. 정체와 소재가 동시에 밝혀진 유일한 흡혈귀로 성황청의 주적 중 하나다. 모든 엘더는 평등하나 발디마르는 힘, 권위, 지혜, 정치력에서 모든 것이 압도적이라 다른 엘더들도 그가 대표자가 되는 것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39]
열국에 시조 티르칸쟈카가 등장한 것을 눈치채고 카빌라, 룽켄과 같이 찾아온다. 성황청과 대적하는 수장답게 지극히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으로, 티르칸자카가 성황청의 개를 죽이라고 했으나 성녀 페르엘을 죽이기 어렵다고 판단이 나자 곧바로 페르엘의 발만 묶고 효율적으로 기습을 날려 성황청 측의 인력임이 밝혀진 성검대와 우레회주를 저격하듯 죽이는 신기를 발휘해 전황을 완전히 장악했다.[40]
뇌신의 힘으로 룽켄을 순식간에 저 멀리 날려보낸 페루가 학살을 멈추려 들었음에도 특유의 보법으로 순식간에 움직여[41] 참살하려 했으나, 그것을 읽은 휴가 아슬아슬하게 방해한 덕에 실패한다.[42][43]
{{{#!folding [ 스포일러 ]
루스키니아와 함께 안개공국 사태의 발단. 피의 굴레를 끊는 법을 알아내고 반역을 외치던 루스키니아를 죽이고 그 진혈을 리르 나이팅게일에게 계승시켰다. 시조의 복귀에 맞춰서 불순분자들을 걸러내고 공국의 개혁을 일으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에르제뷔트와 도고에게 반역을 충동질했다.[44]
과거 티르처럼 다섯 군주들의 시대에 태어난 사람이었다. 공왕에게 복수하고자 도전한 반군의 수장이었으나 패배하고 어느 숲 속에서 죽어가던 차에 티르칸쟈카를 만나 진혈을 받는다. 이미 모든 것을 잃고 미련조차 없던 발다미르는 두 번째 삶을 거절하려고 했으나
-그리고··· 네 복수를 다 이룬 뒤에는, 나의 수족이 되어 내 복수를 돕거라.
그렇지만, 반대로.
마녀인지 천사인지 모를 소녀에게는 그가 필요했다.
차갑고 깊은 증오와 복수심을 갖고, 끝도 보이지 않는 권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어리면서도 오래된 시조 티르칸쟈카에게는 발다미르가 필요했다. 그는 그녀의 수단이 될 수 있었다.
어차피 모든 것을 잃었다. 그가 책임지던 것은 역사 속의 먼지로 스러졌다. 누군가의 도구가 되기에는 좋은 조건 아닌가. 발다미르는 실패했지만 소녀는 성공할 기회가 있다.
발다미르는 저항하는 대신 힘을 받아들였다. 추하게 두 번째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 그는 입을 벌려 피를 받아들였다.
EP. 454 역천재판 - 마무리
자신과 달리 기회가 있는 소녀가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엘더가 되었다. 그 때문인지 티르칸자카에 대한 충성의 본질은
걱정되는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에 가깝다.그렇지만, 반대로.
마녀인지 천사인지 모를 소녀에게는 그가 필요했다.
차갑고 깊은 증오와 복수심을 갖고, 끝도 보이지 않는 권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어리면서도 오래된 시조 티르칸쟈카에게는 발다미르가 필요했다. 그는 그녀의 수단이 될 수 있었다.
어차피 모든 것을 잃었다. 그가 책임지던 것은 역사 속의 먼지로 스러졌다. 누군가의 도구가 되기에는 좋은 조건 아닌가. 발다미르는 실패했지만 소녀는 성공할 기회가 있다.
발다미르는 저항하는 대신 힘을 받아들였다. 추하게 두 번째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 그는 입을 벌려 피를 받아들였다.
EP. 454 역천재판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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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마> 랄리온
티르칸쟈카의 첫 번째 사역마이자 엘더. 다른 엘더들과 달리 티르칸쟈카의 옅은 기억과 추억을 담아놓은 그릇이자 일부이다. 이 때문에 시조가 어디에 있든 언젠가는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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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칠갑> 룽켄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멧돼지 수인이자 엘더. 매우 호전적이며 깊이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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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직녀> 카빌라
혈마법의 발견자이자 금기의 수탐자. 주요 권능은 혈조술로 부리는 용아병이다. 티르칸쟈카를 언니라고 부른다. 티르보다 딱 100살 어리다. 엘더들 중 인간들에게 가장 잘해준다. 본인은 맛도 못보는 요리를 익혀서 자신의 영지민들에게 베풀 정도.
심장이 멈춘 시절의 티르를 동경했다. 심장과 감정을 되찾은 티르를 돌려놓겠다는 욕망으로 배신자들에게 붙는다.[45]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고도 적어도 적극적인 반란은 안했기에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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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승> 도고
타락한 무예승. 등선이라는 이름의 죽음 대신에 흡혈귀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흡혈귀가 된 것도 고행의 연장이라 여겨서 맨바닥에서 자고 빛을 쐰다.
피의 굴레가 해제되었음을 깨닫자 자유를 얻기 위해 배신한다. 뛰어난 무승이기에 티르의 공세를[46] 가볍게 파훼하고 전투 중 사라진다.
그러나 발다미르에게 가볍게 제압되고,[47] 결국 그림자를 각성한 티르에게 다시 굴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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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작> 에르제뷔트
엘더 흡혈귀. 시조의 후원자이자, 시녀이자, 교사였던 존재. 흡혈귀가 되기 이전에도 언제까지나 젊고 죽지 않는 그들을 동경했으며, 이후 흡혈귀가 되었다. 그녀의 악행은 그녀 이후 '여백작'이라는 칭호가 그 누구에게도 붙여지지 않고 터부시될 정도다.
흡혈귀 이전부터 혈마법에 능통했으며, 엘더가 되고는 시조 다음으로 혈조술에 능통하며 피의 지배력 역시 엘더 중에서 가장 강하다.
티르가 지배력을 잃자, 자신의 야망을 위해 진혈을 노리고 배신한다. 그러나 티르가 도중 각성하자 패배했다. 아직 여력이 남아있었기에 발다미르가 돌아오자 안도했으나, 역으로 발다미르에게 진혈까지 빼앗기고, 그가 처음부터 엘더들 마음 속의 야심을 충동질해 배신자를 걸러내려 했음을 깨닫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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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기사> 듀 라한
엘더이나 그 실체는 시조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 기사. 발다미르조차 격퇴하고 티르칸쟈카의 앞까지 왔으나 결국 힘이 다해 쓰러지고 흡혈귀가 되어서라도 싸우겠다는 결의에 엘더가 되었다. 정작 피의 굴레 탓에 시조에게 거역할 수 없게 되었지만 마지막 자존심으로 머리만은 시조에게 숙이지 않기 위해 분리했다. 자신의 머리를 철퇴처럼 휘둘렀는데 본래 시조에게 충성하고 싶지 않다는 뜻에 보이는 억지스런 전투법이었으나 수백년간 그렇게 싸우다 보니 머리가 어떤 상태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 수준의 균형감각과 반응 속도를 갖게 되었다.
발다미르의 기습으로 머리만 티르 앞에 오는 바람에 사태가 끝날 때까지 아무 개입도 못했으나, 피의 굴레가 사라졌기에 사태가 마무리된 직후에 티르에게 결투를 청한다. 그러나 그림자의 시험대로 삼아져 잡아먹히며 영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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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무희> 그믐이 비치는 뮤리
어둠의 집행관, 고요의 암살자이자 시조만이 다룰 수 있는 어둠을 손에 넣은 거짓 우상의 재현자. 전직 무희 암살자로 암살 조직에서 양성되어 티르칸쟈카 암살을 명령받았으나, 실패한 그녀를 시조가 거두어 엘더가 되었다. 티르에게 연극과 노래를 보이는 것만이 삶의 보람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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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자> 라후 칸
종의 보존을 위해 박제된 켄타우로스. 켄타우로스는 강인한 전사 수인이었으나, 여러 단점으로 멸종 직전에 몰리자 부족의 보전을 위해 흡혈귀가 되었다. 그러나 티르가 피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그녀가 불사성을 잃었다고 판단해 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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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수녀> 예그체리아
자세한 내용은 엔거 대평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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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거머리> 바쿠타 옹
역사상 최악의 탐식자. 탐식의 위협을 듣고 몰려온 성황청의 정예들조차 탐식하고 진혈을 받아 엘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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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공사> 루스키니아
최초의 혈기공사. 10년 전에 '의선' 리르 나이팅게일에 의해 사망했다. 무학가 출신으로 '현존하는 기공 중에서 루스키니아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할 정도의 역사적인 종사였다. 무학가이자 혈도와 신체를 연구하던 뛰어난 의사였던 그는 더 깊고 어두운 연구에 대한 열망에 엘더가 되었다.
연구를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살렸고 연구를 위해 흘린 피는 같은 엘더들조차 과하다고 여길 정도였다. 그렇게 흘린 피에 비례하여 루스키니아는 뛰어난 인체공학자이자 공국 최고의 의원이었다.
{{{#!folding [ 스포일러 ]
루스키니아 사건은 복귀한 티르칸자카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었고, 공국과 시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발다미르는 이를 이용해 엘더 반란을 조장한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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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녀> 헥시아 아가르타
자세한 내용은 야만의 땅 참고.
6.3.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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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테
안개 공국의 백작인 아인 흡혈귀. 적혈공 발다미르의 공신이자 핀레이의 혈주다. 적혈공의 아인답게 다른 혈족들의 기술도 익혔다.[49]
6.4. 예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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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레이
안개 공국의 예일링 흡혈귀.[50] 적혈공의 권속인 에르테 백작의 권속이다. 지상의 안개 공국에서 시조를 뵙기 위해 내려왔다. 내려온 이유는 흡혈귀들의 숙적인 성황청이 근래에 휘청이는 틈을 타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시조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51]
그러나 티르칸자캬는 이를 거부했고[52], 이를 순순이 받아들인 듯했지만 얼마 후에 심장의 고동을 되찾고 싶어하는 티르칸자캬의 열망을 이용해 완전히 무방비해진 티르칸자캬를 지배한다.
종족신이나 다름없는 시조를 지배해 무저갱을 탈출하려고 했지만, 휴즈 일행에게 결국 패배하여 정신을 차린 티르칸자캬에게 숙청당한다.
우습게도 시조를 지배하는 패륜을 저질렀으면서 핀레이가 마지막에 절망한 것은 연좌제로 자신이 모시는 에르테 백작을 포함한 혈족들 모두가 숙청당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53]
{{{#!folding [ 회귀 이전 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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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선> 리르 나이팅게일
셰이가 언급한 선자로 과거 셰이에게 잘 듣는 회복약의 레시피[54]를 알려주었다. 원래는 군국과 열국의 이레전쟁에서의 활약으로 의선으로 불리게 될 것이었으나 본편에서는 전쟁 자체가 취소되면서 의선의 칭호를 가질 일도 사라졌다.
그 정체는 놀랍게도 흡혈귀였다. 현재 영멸한 엘더 루스키니아의 아인이었으며, 루스키니아의 사망 이후 티르의 허가를 받지 못해 엘더는 되지 못했지만, 진혈을 가진 흡혈귀로 사실상 엘더이다.
페르엘에게 입은 휴즈의 부상을 치료해주고 부상자가 많다는 열국으로 간다. 회귀 전에는 폭주하던 티르를 치료하고 사면받았다고 한다.[55]
7. 엔거 대평야
7.1. 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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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버
엔데의 시장인 개 수인. 엔데에서 가장 천대받는 돼지 수인들을 동정하며 그들이 정권을 꿰차자 뒤에서 온갖 문제를 처리하면서 지원해 정권이 유지되도록 버텼다. 그러나 늑대의 왕 등장으로 돼지 수인만의 정권은 결국 유지될 수 없음이 명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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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룰
엔거 평야에 거주하는 야수파 수인들의 수장[56]. 돼지 수인임에도 리(離)에 닿은 일대 지역의 최강급 기공사다.[57] 야수파에서는 믿음직한 리더로 통하며, 본인의 성품도 나쁘지 않지만 정작 엔데에 사는 돼지 수인들은 그룰을 매우 어려워한다. 그룰은 지금의 대우가 불만이라면 자신처럼 평원에 나와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평원에 나가 살면 매일같이 맹수들의 습격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아는 엔데 내의 수인들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의 이치인 땅고르기는 땅을 고르는 작업에 비례해 초고속 이동과 유연성을 보장한다. 대인 격투전에서는 매우 유용한 리지만 문제는 그룰이 고급 무학은 익히지 못한 야수파라서 동격의 리에 닿은 기공사 상대로는 한 수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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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나
돼지 수인들의 지도자 격 피기. 딱히 대단한 통찰력이나 능력이 있지는 않으나, 행동력과 결단력으로 엔데의 봄 이후 실권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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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크팽
오크 용병. 과거 오크마 깡패였으나 인간 용병들에게 부려먹히고 그 당시 용병들이 적선허듯 던져준 기공을 필사적으로 익혀 돼지 수인으로 이루어진 용병단 '엄니'를 만들어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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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아
말 수인. 전설적인 경주 마인이었으나 다리 부상으로 은퇴하고 엔데에 거주중이다. 제국에서 그 위명이 엄청나기에 만일 주변 국가에서 원군을 보낸다면 공인 구출이나, 늑대의 왕 저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테이아 구출'을 위해서일 거라는 말까지 나온다.
휴즈는 테이아를 만나서 늑대의 왕을 끌어낼 미끼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테이아는 이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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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렉투스
엔데의 공인이자 성 엔거의 후손. 본질적으로 거만한 공인들 중에서도 지극히 오만한 존재하며 수인을 인격체로도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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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엔거
먼 과거에 엔데를 설립한 인물. 성황청의 성인이자 엔거 평야에 문화를 가져왔으며 흡혈귀의 진격을 막아낸 전설적인 계략가. 옛 오크(피기)들과 짐승을 몰아내고 엔거 평야를 넓힌 인물이다. 수인들도 가축과 같아, 성정만 온순하다면 인간들 옆에서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7.2.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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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왕> 펜릴
늑대의 왕. 개의 왕의 숙적. 짐승의 왕들 중에서도 특출나게 '난폭함'을 상징한다. 회색 털을 지녔다는 것 말고는 아지와 쌍둥이처럼 닮았다. 수년 전부터 엔거 대평야에서 세력을 불리고 있었다.[58] 인류를 쫓아내고 짐승들의 영역을 구축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원 역사에서는 엔데에서 차별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수인들을 포섭하고 야수파도 격파하거나 산하에 들여 엄청난 짐승의 군세로 엔데를 무너뜨렸다.
결국 수백마리의 늑대 무리를 이끌고 엔데를 공격한다. 엔데 측에서는 개의 왕을 내주려다가, 늑대의 왕을 막지 않으면 제후국이 엔데를 용인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듣고서야 야수파 기공사 그룰과 엔데의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늑대의 왕에게 저항한다. 스펙 자체는 아지와 호각이지만, 천성적인 난폭함을 간직하고 있기에 일대일이면 살짝 더 유리하다.
셰이의 계획으로 지잔의 힘을 이용해 펜릴과 아지, 휴즈와 그룰 등만이 고립되어 싸운 끝에 제압당하나, 아지가 자신의 왕관을 넘기면서 <이리의 왕>으로 각성한다. 난폭함은 사라지지 않았으나, 개의 선함도 함께 지니게 된 펜릴은 그대로 물러간다.[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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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왕> 산군
엔거 대평야 남쪽 산맥에 군림하는 호랑이의 왕. 명실공히 산의 왕으로 불리며, 이치를 깨달은 마스터조차 압도하는 세계의 정점 중 하나다.
펜릴에게 대인간 전쟁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거절한다. 그러나 펜릴이 목숨을 내걸고 자신을 설득하자 조금은 손을 보태겠노라고 약조한다.
펜릴이 엔데와 일전을 벌인 후, 사태를 수습하던 엔데에 라일락 제후국의 군대가 쳐들어오고 라피에노 후작이 그룰과 셰이와 대치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 라피에노 후작을 단숨에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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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수녀> 예그체리아
공국 외부를 떠돌고 있어 공국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엘더. 그러나 시조의 상태를 알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단 걸 보면 마냥 충성파는 아니다. 이명이 '타락수녀'인 것으로 보아 엘더가 되기 이전에는 성황청 소속이었거나 최소한 천신교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등장하면서 설명하기를 흡혈귀가 되었으나 신앙을 버리지 않은 엘더. 신과 악마를 모두 모독한 모독자. 흡혈귀가 되어도 신앙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서 자청해서 엘더가 되었으나[60] 당연하게도 성황청에서는 예그체리아를 이단으로 판정했다. 엔거 평원 남단에 위치한 피의 수도원의 수녀원장으로 밝혀졌다. 양의 왕과 아이들이 머무는 평화로운 장소로 묘사되지만, 야수파 수장인 그룰이 마녀라고 칭하는 걸 보면 그만한 대형사고를 벌인 모양.
수도원을 찾은 휴즈 일행은 환영하며, 그들의 요청에 따라 '엘더'가 아닌 '수녀'로서 응대해 대륙 전체와 소통하는 라키아 대백벽을 쓰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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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왕> 렘므
양의 왕. 현재 피의 수도원에 머물고 있다.
8. 야만의 땅(구 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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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
불사자[토인]인 검은 피부의 남성. 대탈옥 당시 탈옥의 주범이던 요술사와 충돌한 끝에 패배해 사지가 갈갈이 찣겨 탄탈로스 곳곳으로 흩어져버려 회복하지 못하다가 휴즈에 의해 부활에 성공한다.
자신의 종족을 모욕한 군국민을 찢어 죽여 탄탈로스에 수감되긴 했지만 요술사와 충돌한 이유도 탄탈로스 노역자의 처분에 관한 것이었던 것처럼 기본적으로 선인이다.[62]
토인 중에서도 오른팔을 공양신에게 바쳐 토인 중에서도 <오른팔>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다.
{{{#!folding [ 회귀 이전 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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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 크리츠
핀레이 사건이 종결된 뒤 탄탈로스에 내려온 교관. 계급은 중령. 붉은 단발에 모자를 썼으며 날카로운 인상이다.
고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빠른 속도로 3등급 시민이 된 엘리트로, 덕분에 전장에서 사망한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었다.[65] 그 위인 4등급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장에서 승리를 이끄는 수준의 군공이 필요했으나, 그런 기회는 거의 오지 않았기에 4등급 시민이 되기 위한 공을 얻고자 '만물의 영장'과 결탁해 개의 왕을 가져오기 위해 내려왔다.
그러나 상황이 자신들의 예측 이상으로 너무 불리하게 돌아가는걸 깨닫고 상부에 위험도를 알리고 도주하려 했으나 만물의 영장이 자신에게 준 도주 수단이 칼리스를 죽일 암기[66]였음이 밝혀지자 살기 위해 만물의 영장을 배신하고 셰이에게 자기가 아는 것을 모두 털어놓고 살아남는다.[67]
하지만 직후 신호를 받은 에본이 탄탈로스에 내려오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라쉬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이후 탄탈로스 내에서 유일하게 호의적이며 본인도 호의를 가지고 있는 라쉬 옆에 부상을 핑계로 들러붙어 있으며 어떻게든 그를 꼬셔서 기정사실을 만들고자 각고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무저갱에서 탈출한 이후에는 라쉬와 함께 외국으로 도피행에 올랐고 야만의 땅으로 가 혼인한다.
{{{#!folding [ 회귀 이전 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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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식> 앙크라
과거의 야만의 땅이었던 밀림의 왕. 말 그대로 매해 천 명을 먹어치워 야만을 배척하는 처음의 성녀와 다섯 군주에게 살해당한다. 그러나 결국 살아남아 기생하여 살아가다 현재 토인들의 공양신으로 숭배받고 있다. 힘을 잃은 인간의 왕을 먹어치우려 했으나 네비다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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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녀> 헥시아 아가르타
마지막 엘더이자 흡혈귀의 가장 큰 아군인 남쪽의 대마녀. 금기의 수호자로 카빌라에게 금단의 지식들을 전수했다. 무후 아가르타의 딸이자 만국의 마지막 공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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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프
대드루이드 네비다의 제자였으나 배덕의 나무가 인간을 만들어내자 스승을 배신한다.
{{{#!folding [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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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마녀> 발푸르기스
대마녀 헥시아 아가르타의 제자.
9. 마도연방
9.1.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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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마도 연방의 지배자. 검성, 네비다와 더불어 인류의 최강자 중 하나다. 현재 부유성의 바빌론에 머물고 있다.
9.2. 마탑주
마도연방의 수도 부유성을 지키는 5개의 마탑의 주인들.-
녹탑주
부유성을 방위하는 녹탑의 탑주. 고유마도는 일방통행.
9.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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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사>
란카르트 스펜드라이
마신전의 일원이자 마도연방의 연방수사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관측자
성황청 외부 소속의 예언자 중 하나. 현재 마도연방에 소속되어 있다.
10. 미엔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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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왕(僧王)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 중 하나. 13세기 전 패왕과 경쟁했던 군주다. 대학살을 자행하던 패왕과는 달리 살생을 심히 꺼려 왕이 아니라 승려처럼 군다는 반 조롱 반 칭송의 의미로 승왕이라는 이명을 지녔다.
패왕이 무저갱 사건으로 인해 약체화되자 그를 쓰러뜨리고 황제가 되었으나, 수많은 군웅들을 지배할 힘은 없었기에 묘수로 제 나라를 쪼개어 군웅들에게 나눠 주고 군웅할거의 시대를 열었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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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성
제국의 수호자. 마왕, 네비다와 더불어 인류의 최강자 중 하나다.
10.1. 라일락 제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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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호장군> 라파에노 후작
라일락의 다섯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이치에 닿은 마스터 중 한 명. 늑대의 왕 격퇴 소식이 전해지자 군을 이끌고 엔데에 들이닥친다. 엔데가 늑대의 왕을 격퇴했지만 그 이전의 피기 반란과 공인 추방 등 제후국이 개입할 명분은 충분했기에 늑대의 왕이 사라진 이제 엔데를 합병하고 이를 거점으로 옛 만국의 영약을 얻기 위해 들어온 것.
허공에 참격의 궤적을 남겨놓는 <연탄검>이라는 이치를 가지고 있어, 그룰의 천적과도 같았다.[69][70] 온갖 고생 끝에 겨우 늑대의 왕의 위협에서 벗어난 엔데 사람들에게는 재앙과도 같았으나, 늑대의 왕의 결말을 보러 왔던 산군이 개입하면서 허망하게 박살당해 죽는다.[71]
11. 성황청
11.1.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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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성녀>
최초의 예언자. 먼 과거의 인물로 천신과 함께 천신교의 실질적인 숭배 대상이며 그 위상은 천신에 버금간다. 토속신앙에 불과했던 천신교를 체계적으로 갈고닦은 위인으로, 미래를 보는 예언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원년에 다섯 군주와 함께 인간의 왕을 쫒아냈으며, 선지자를 통해 지모신교의 대종사를 암살하는 등 작중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의 원인을 제공했다.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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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성녀> 메이엘
현 성황청의 중핵.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권능을 가졌다.[72] 같은 성녀의 미래는 보지 못하기에 변수를 최대한 줄이려 다른 성녀들 또한 자신 곁에 두고자 한다.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곁에 둠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 원견의 성녀가 군웅과 함께하려 하자 그녀을 파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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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성녀> 페르엘
성황청의 성녀. 다른 성녀들과 다르게 세상 만물을 관측하여 운명을 조율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미래를 관측한다. 그녀의 육체가 어디에 있을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관측하여 그렇게 관측된 미래는 어떤 장애물이 있든 무조건 이루어진다. 페르엘은 이 권능으로 한없이 무적에 가까운 육체를 가진다.[73] 예언된 자신의 위치에 있는 만물을 무시하고 그 위치에 도달하므로 방어조차 불가능하다.[74]
클라우디아 사태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우레회주의 원군으로 등장했으나.. 그 목적은 그 자리의 전원을 죽이고 성황청의 부정과 뇌신에 관한 일을 숨기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엘더들이 가세하며 실패했고 밤이 다가오자 흡혈귀들에게 잡히기 전에 탈출한다. 도주 전 티르칸자카에게 인간의 왕은 흡혈귀만의 아군이 될 수 없다는 경고를 남긴다.[75]
- <인과의 성녀> 티치엘
- <태양의 성녀>
12. 다섯 군주
처음의 성녀를 도와 인간의 왕을 몰아낸 군주들.-
승왕(僧王)
제국의 초대 황제. 자세한 내용은 미엔 제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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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霸王)> 항패
13세기 전, 당대 세계 최강의 전사이자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 중 하나. 원년 이후에 인간의 왕이 사라진 혼란의 시대에 승왕과 자웅을 겨뤘던 인물이다. 전쟁 포로로 인한 갖은 문제를 해결하겠답시고 거대한 구덩이에 30만 명의 포로와 매장자를 모조리 파묻어 버린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이 사건으로 대지모신의 분노를 사 무저갱이 탄생했고, 민심을 잃은 패왕은 승왕에게 패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승왕의 편에 서있던 성황청에 의해 놀아났으며 무저갱의 탄생 비화 역시 사실과 다름이 무저갱 에피소드에서 밝혀진다. 또한 과병의 언급을 보면 마지막 인간의 왕을 추방해 역사 속으로 지운 인물 중 하나다. 당대의 인간 영웅들 중에서도 가장 강했으나 가장 먼저 사라졌다고.
패왕이라는 이명, 대규모 생매장, 승왕과의 경쟁구도, 최강의 전사임을 보아 모티브는 항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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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오모르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 중 하나이자 그란디오모르 왕가의 선조. 처음의 성녀를 따라 인간의 왕을 몰아내고 '마음'을 먹어치운 가장 약한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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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 중 하나이자 열국 이전의 금국의 건립자. 인간의 왕의 권능중 하나인 '이해와 분석'의 권능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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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후> 아가르타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 중 하나이자 현재 멸망한 만국의 건립자. 수인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76]
1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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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왕
인간이 짐승이던 시절, 모든 인간들을 대표했던 고고한 인간의 왕. 처음의 성녀와 그녀를 지지한 다섯 군주들에 의해서 강제로 퇴위당했다. 인간의 왕이 세운 제국이 무너지자 다음 제국 자리를 위해 수많은 이들이 경쟁하였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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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초리네
지모신교의 대종사이자 마신의 영역에 다다른 인류 최초의 대지술사. 약 13세기 전 패왕과 승왕이 대륙의 주권을 걸고 전쟁을 벌일 시기에 활동하던 인물로, 역사서에선 패왕이 30만 명의 포로를 파묻기 위해 매장자를 불러모을 당시 그들을 따라 참석했다가 패왕의 습격을 받고 땅에 묻히면서 무저갱 탄생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folding [ 스포일러 ]
지모신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았다. 한 명의 마법이 그녀에게 닿기 이전에는.
이제, 지모신은 인간을 총애하게 되었다.
그날, 세상에는 무저갱이 생겼고.
인간은 대지술을 얻었다.
EP.134 비스듬한 천장과 웃는 시체들의 산 - 6
탄탈로스가 뒤집히고 무저갱 밑바닥에 도착했을때 성황청의 십자가에 꽂힌 채 사망한 대종사의 시체가 발견되고 휴즈가 지잔의 시험을 겪으며 진상이 밝혀진다.이제, 지모신은 인간을 총애하게 되었다.
그날, 세상에는 무저갱이 생겼고.
인간은 대지술을 얻었다.
EP.134 비스듬한 천장과 웃는 시체들의 산 - 6
"하지만, 대종사가 있다면야 땅 파고 시체들 장례 치러주는 건 한결 쉬워지겠지! 그러면 우리도 굳이 매장자들을 욕보일 필요 없고! 대종사도 명예를 지켜서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닌가!"
누이 좋고, 매부가 좋다면
그렇다면, 그에게 죽어갈 이들은?
그녀가 아껴준 시간 동안 패왕의 추격에 죽을 짓밟힐 민초들은?
애초에.
"애초에, 죽이지 않았으면 묻을 일 없지 않았겠습니까."
EP.134 비스듬한 천장과 웃는 시체들의 산 - 6
오히려 살심을 품었던 쪽은 대종사였다. 그 대상은 칼에 바를 기름조차 아까워하며 아직 포로들이 살아있음에도 '전쟁 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들을 생매장시키려 했던 패왕과 그 명령을 따르는 병사들이었다.누이 좋고, 매부가 좋다면
그렇다면, 그에게 죽어갈 이들은?
그녀가 아껴준 시간 동안 패왕의 추격에 죽을 짓밟힐 민초들은?
애초에.
"애초에, 죽이지 않았으면 묻을 일 없지 않았겠습니까."
EP.134 비스듬한 천장과 웃는 시체들의 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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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의 왕
'회귀자' 셰이를 수 차례 꺾어버린 세계 멸망의 진정한 단초이자 원흉. 셰이의 기억 속의 목소리나 발육 등을 보면 여성이다.
{{{#!folding [ 스포일러 ]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납골당. 잊힌 이들을 추모하는 도서관. 너희가 갚지 않을 공수표를 남발할 때, 그것을 주워 부장품으로 삼은 장의사."
"만일 너에게 다음이 있더라도, 나는 돌아올 것이니."
마치 회귀를 염두에 둔 듯한 말에, 셰이도 평정을 잃고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벌어진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온다.
"···아, 으아···."
"가서 전하라. 너희들의 정의는 파산하였으며, 곧 내가 거두러 가겠노라고. 미래와 운명을 담보로 부르짖은 정의와 도덕은 결국 바닥을 보였노라고."
EP.311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질이다.
이후
휴즈와
막시밀리앵,
셰이의 언급을 통해 차세대 인간의 왕임이 밝혀진다.[82]마치 회귀를 염두에 둔 듯한 말에, 셰이도 평정을 잃고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벌어진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온다.
"···아, 으아···."
"가서 전하라. 너희들의 정의는 파산하였으며, 곧 내가 거두러 가겠노라고. 미래와 운명을 담보로 부르짖은 정의와 도덕은 결국 바닥을 보였노라고."
EP.311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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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선>
3인의 선자 중 하나.
[1]
에이비는 본체가 아닌 골렘으로만 활동했으며 그마저도 자주 감금당해 있었고, 라쉬는 의식불명 상태여서 일어나기 전까지 분량이 적어 사실상 중반부터 합류했다.
[2]
아이러니한 점은 정작 그 '인간의 왕'인 휴즈는 수인과 짐승은 당연히 별개의 존재이며, 당연히 수인은 인간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3]
본편에서는 셰이가 골렘을 죄다 부숴버렸기에 내부 상황을 알 수 없었지만, 셰이가 없던 회차에서는 골렘이 있었기에 어느 정도 내부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정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듯 하다.
[4]
죽이지 않고 구태여 탄탈로스에 수감시킨 것은 심장에 마법적인 처리를 해 놓아서 심장이 멎는 순간 군국 곳곳에 있는 반그림자들이 일제히 소요사태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었다.
[5]
사실 휴즈가 미리 세피의 겉옷을 벗으라 시키고 그걸 알렉세이 바키아의 길들이기라고 구라친 거지만...
[6]
사실 동료를 위해 연막이 되겠다는 의지보다 더 이상 살겠다는 의지를 잃었기에 도피처로 시체가 되기를 선택한 것이다.
[7]
흑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팔을 아무 망설임없이 꺾어버릴 정도. 만약 상황이 오면 목도 거리낌없이 꺾어버릴 상태이다.
[8]
군국의 경계망에 걸린 건 카니센 한 명뿐이지만, 의미있는 거병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 두려웠던 카니센이 일부러 젊은 동료들을 끌어들여 자폭할 셈으로 무저갱까지 선동해 데려왔다. 하지만 그 행동 자체도 죄수가 다 탈옥한 뒤의 형무소를 폭파하는 행동에 불과했기에 한없이 무의미한 발악에 불과했다.
[9]
혹시라도 그것이 실행되었다면 지잔을 무저갱의 밑바닥에서 건져올리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 뒷걸음질로 쥐 잡는 행동이고, 그 결과가 딱히 군국에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다.
[10]
말보다 칼이 빠른 회귀자가 없고, 티르는 자고있고, 아지는 애초에 인간을 해치지 못하기때문에 해당 회차에서 탄탈로스측의 전력은 휴즈밖에 없었고, 그 탓에 생각을 정리할 여유가 본편보다는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11]
기공 없이 군장을 벨 수 있을지 시험하려고 기공도 쓰지 않았다.
[12]
비록 부패한 기득권에서 군웅에게 붙인 정략혼이었지만 군웅은 가정에도 충실했으며 부부 사이의 금슬은 왕국에서도 금실이 좋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군웅이 군국을 세우고 원견의 성녀를 데리고 나타난 뒤, 부패한 전 기득권 출신인 자신이 언제든 버림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언제나 남편을 따르며 애정을 보이는 원견의 성녀에 대한 의심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13]
이후 원견의 성녀가 이를 왕국의 잔당의 소행으로 조작하여 이 내막은 감춰지게 되었다.
[14]
정황상 휴즈의 의복 패킷 이야기에서 며느리에 해당하는 인물으로 추정된다.
[15]
구조가 더럽고 복잡해서
세피에르가 다룰 수 없는 영역인 동물 가죽으로 상품을 만들어서 세피에르의 영향력을 아키 아바타를 만드는 기계 정도로 만들려고 했다.
[16]
군국은 '긁지 않은 복권'인 아이들을 착취하는 것에 엄격하다. 이미 '긁힌 복권'인 알렉세이 바키아에게 그것을 허락할 리가 없다.
[17]
이 때문인지 군국 시민 중에서도 애국심이 꽤나 충만한 편이다.
[18]
군인이 될 수도 있었지만 경찰에 지원했다. 계급이 경위 이상의 경찰은 자신의 근무지를 스스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 없이 혼자 계시는 어머니 옆에 있기 위해서이다.
[19]
이 양반의 비사도 꽤나 심각한데. 언급되는 걸 보면 어릴 적 죽은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아내와 아기를 폭행하는 인간말종이라 분노한 아내에게 살해당했다. 하지만 작은 아버지가 형수와 조카를 지켜주려고 시신을 남몰래 매장하고 숨겼다. 게다가 휴즈의 혼잣말을 보면 아예 친아버지의 정체도...
[20]
꽤나 유능한 모습을 모여준데다 휴즈를 물먹인 몇 안 되는 인물이라 그런지 전1시 팬덤에선 농담삼아 이 캐릭터를 군국의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라 부르며
전1시의 최강자 취급을 하기도 한다.
[21]
막시밀리앵이 말한 황금향의 주인을 먹어치운 괴물. 동시에 마신의 경지에 이른 고유마도를 지닌 자가 바로 황금경이다.
[22]
쇠를 금으로 만드는 기술, 연금술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연금술사들을 만들어냈다.
[23]
휴즈가 초반에 설명한 금을 무한대로 만들어내 나라를 무너뜨린 자가 바로 황금경이다.
[24]
말 그대로 만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빵, 보리, 쌀 등의 곡식은 물론 인간마저 연금해낼 수 있다.
[25]
실제로 열국의 지도는 황금경 때문에 텅텅 비어있다. 그 이유는 뒤에서 서술.
[26]
황금경은 회주가 된 이들에게 그들의 능력에 맞는 '저거너트'라는 기계장치를 선물하는데, 회주들도 사용만 할 뿐 그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
[27]
농사를 지을 수도 없다. 열국의 땅은 이미 오염되고 지력이 바닥나 제대로 된 농사가 불가능한 데다가, 애써 지어봐야 황금경이 지나가면 성벽이나 집 따위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28]
사실 데모가 원인을 제공하긴 했으나 단적으로 말하면 수뇌부의 어리석음이 제일 큰 문제였다. 실용성이 적은 금이나 보석류가 가치가 높은 것은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희소성이 제일 큰 문제였는데, 이들은 금을 양산하면 그 결과 어찌 될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이 그저 양산하는데만 급급했다. 당연히 철에 비해 써먹을데도 없는주제에 희소하지도 않는 금은 길가의 돌덩어리보다도 실용성이 없는 쓰레기가 되었다. 휴즈조차도 데모가 원인을 제공하긴 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무지하고 무책임했던 지도부와 자기만 살겠다고 금국을 버리고 도망간 기득권층이라며 비판했을 정도.
[29]
따라서 황금경은 나름의 사고를 하고 활동하는 창조물이지만 결국 인간이 아닌 존재이므로 '인간의 왕'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30]
당연히 '인간'도 포함이다.
[31]
황금경이 연금한 농작물은 주변 환경에 싱관없이 그저 만들어진 것이기에, 척박한 열국의 토양에 물조차 없는 곳의 농작물들은 결국 부패할 수밖에 없다.
[32]
황금경이 만들어낸 물질은 연금물질로 되어있으며, 이를 먹는 사람들의 몸을 점점 연금물질화 된다. 다만 농작물들을 럼주로 만드는 등 가공하면 그 속도가 수십 분 내지 수백 분의 1로 줄어들기에, 드럼상회의 존재 의의는 열국민들이 황금경의 연금물질이 되는 것을 늦추기 위한 것이었다.
[33]
마신을 막기 위해 열국민들이 호문쿨루스가 되는 것을 막아왔으며 이는 결국 열국에서 기형아가 사라지지 않는 것에 기여했다.
[34]
정확히는 우레회주가 된 것이 먼저고 후에 성검대로 선택받았다.
[35]
당연히 페루 또한 이것을 원하지 않았으나, 부상당한 수많은 우레 수호자들에게 필요한 피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황금경의 힘으로 이루어진 우레회주의 피가 꼭 필요했다.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계승된 황금경의 힘은 복원과 재현으로 창조가 아니기에 인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페루는 이런 모습으로 되살릴 수밖에 없었다.
[36]
사실 당연한 것이 데모의 연금술은 이미 마신의 영역이었고, 이를 모방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고유마도를 통해 접근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고유마도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아닌 본인의 심상에 대한 이해로 이루어지는 부분이다. 그러나 인간의 왕의 힘을 계승한 유리아는 고유마도를 통해 그 이치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37]
아직 완전히 죽기 직전이지만 어차피 살아날 방도도 없었고, 정확히는 인간으로서의 인격을 보존한 채 연금술로 다른걸로 바꾸는게 불가능했던 것이라 큰 문제는 없었다.
[38]
본래 티르는 심장을 되찾기 전후로 명백한 약점이 하나씩 존재하였고, 세상에 달관한 상태라 딱히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아 거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다미르는 계속하여 혈조술을 단련하고 수많은 기술들을 만들거나 받아들이면서 힘과 기술 전부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딱히 시조라고 엘더보다 무조건 강한 것은 아니나, 지배력을 절대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발다미르는 물론, 티르를 꺾을 수도 있다고 점쳐지던 듀 라한 역시 티르칸쟈카에게 대항할 수 없었던 것이다.
[39]
이후 밝혀진 바론 흡혈귀가 된 후에도 단련을 멈춘 적이 없으며 다른 엘더들의 혈조술까지 익혔다!
[40]
페르엘도 간간한 빈틈을 잡아서 다른 곳을 보던 발다미르를 쳤으나, 애당초 엘더인 발다미르에게 팔다리가 찢기고 몸에 구멍이 뚫린 정도는 수백번도 더 회복할 수 있는 잔상처에 불과했기에 발다미르의 일방적인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오죽하면 방금 전까지 당신들의 저항은 무의미하다고 자신만만하던 페르엘이 빨리 자신과 싸우라고 악을 쓸 정도였으니... 원래도 이미지가 안 좋던 성황청의 악행이 드러난 차에 주인공 측 전력이 성검대와 성녀를 제압하기 어려운 차였는데 적혈공이 가볍게 반토막을 내버리자 적혈공의 인기가 치솟았다.
[41]
엄밀히 말하면 순간이동에 가까운 것으로 자신의 손아귀를 터트려 피안개로 만들고 이를 퍼트린 뒤 본신을 페루 근처에서 재생했다.
[42]
재생하는 공간에 벼락타래를 흩어놓고 그 위에 재생한 적혈공의 팔을 조작했다. 하지만 첫 일격만 빗나갔을 뿐이지, 팔에 가볍게 힘을 주자 끊어졌다.
[43]
즉, 맘만 먹으면 휴즈와 페루를 1초도 걸리지 않고 죽일 수 있었다. 그 모든 행동은 시조의 의사를 헤아리기 위한 것이었다.
[44]
반란 진압 이후 티르칸자카가 복귀하고 피의 굴레가 끊긴 엘더들이 반란 이후 진압되면서 욕망과 발전의 족쇄가 풀렸는데 이것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5]
다만 목적은 어디까지나 티르의 심장을 멈추는 것이지, 시조의 권능이나 자유가 아니기에 거의 구경만 했다. 고전하는 티르에게 심장만 포기하면 된다고 설득하면서.
[46]
말이 공세지 시조는 심장을 얻고 혈조술을 외부로 발현할 수 없게 되어 해 본 적도 없는 육탄전이 강요된 상태였다. 그래도 상대의 기량이 낮았더라면 어설픈 공격이라고 해도 유효했을 테지만 무승이었던 도고는 기술적으로 시조보다 엄청난 우위에 있는 데다가 애초에 맞는다고 해도 엘더의 회복력으로 순식간에 재생할 수 있다.
[47]
흡혈귀가 되고 수련을 게을리 한 건지 발다미르는 수백년 간 발전이 하나도 없다고 평가했다.
[48]
그러나 발다미르는 막바지에 루스키니아의 행보에 위화감을 느낀다. 정말로 반란을 꾀했다면 '자신을 찾아올 이유가 없었고', 설령 흥분해서 실수했다 쳐도 '다 죽어가는 리르를 데리고 온 것이 설명이 안된다.' 발다미르는 어쩌면 루스키니아가 딸 리르를 위해 모든 일을 계획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49]
덕분에 같은 아인들 중에서는 강한 편인 듯하다. 가장 오래 살아있는 아인들 중 하나이기도 하고.
[50]
티르칸자캬의 권속의 권속의 권속 정도 되는 위치다.
[51]
시조의 말 한마디면 모든 흡혈귀들은 전쟁을 불사할 것이므로.
[52]
정확히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53]
다만 휴즈가 "연좌제는 한참 전에 폐지된 구시대의 법"이라고 하자 티르는 당황하면서 생각을 접긴 했다.
[54]
무려 세계수의 나뭇잎이 재료로 들어간다!
[55]
다만 완전사면은 아니었기에 안개공국에선 추방당했다.
[56]
엄밀히 말해 거주지는 엔데가 아닌 평야다. 평야 대부분이 늑대무리의 영역이고, 그룰과 야수파는 그들과 적대하기에 엔데 분류에 기재한다.
[57]
안 그래도 감각이 민감한 수인이 이치에 도달한 만큼 그 능력은 엄청나다. 오벨리 최강인 사피엔의 전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엿듣고 상처 하나 없이 손쉽게 제압했다. 셰이 역시 늑대의 왕과의 결전에서는 오벨리스크 전원보다 그룰 한 명이 더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58]
개의 왕과의 결전이 미뤄지면서 그 세력은 하나의 나라와도 자웅을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해졌다. 엔데가 기묘한 제도와 예외적으로 독자적인 자치권을 받은 이유 또한 늑대의 왕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59]
이런 일은 셰이의 회귀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60]
이 점은 듀라한과의 차이점이다.
[토인]
[62]
애초에 라쉬가 속한 불사자 자체가 죽음에서 초탈한 종족인지라 자신이 고통받는건 별로 개의치않아 한다고 한다. 오히려 이 때문에 물리적인 상처보다는 명예와 우정 등 무형적인 것이 상처받는 것에 극도로 민감하다.
[63]
이것도 13회차의 셰이가 조기에 제압한 것이고, 그 이전 회차에서는 자릿수가 다른 피해자를 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64]
참고로 전 회차에서 일어났을 때 교관 및 여자 두 명이 있었다고 했는데 여자 두 명은 아지와 베타라고 한다. 이후 카나센과 알파가 에본을 막기 위해 불사자를 깨워왔지만, 대지의 기운이 없는 무저갱이었기에 라쉬는 에본을 막지 못했다.
[65]
군국에서 상속행위는 3등급 이상 시민에게만 허용된다. 그것도 상속하는 측은 4등급 이상에, 받는 측이 3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칼리스의 친부의 경우 나름 중요한 전쟁에서 꽤나 장렬하게 사망한 덕분에 사후 2계급 특진하여 간신히 4등급 시민이 될 수 있었다.
[66]
탈출 패킷이라고 속인 자살용 패킷이었다. 생체 단말에 꽂은 즉시 목이 뚫릴 뻔 했으나 휴즈의 도움과 마력의 불길한 흐름을 보았던 덕에 겨우 죽음을 면했다.
[67]
이것에는 휴즈의 속삭임의 영향이 컸다. 정작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지만.
[68]
대종사가 죽음 뒤에는 성황청과의 암약이 있었다.
[69]
아무리 땅고르기로 빠르게 이동하더라도 결국 접근해 공격할 수 없으니 땅고르기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심지어 땅고르기 없이는 속도에서도 밀리니 계속해서 땅은 소비되어 가는 반면 연탄검의 궤적은 늘어난다. 한마디로 부조리한 싸움이다.
[70]
그룰의 이치는 곤기공으로도 할 수 있는 이치의 낭비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제후국의 지원을 받아 기본 스펙으로도 그룰의 초고속 이동에 대응할 수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71]
그룰과 싸울 때 본래 세상은 힘의 이치에 따라 부조리한 법이라고 부조리함을 받아들이라며 정당화하였지만 정작 산군에 의해 자신이 몰리자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는 없다고 발악한다.
[72]
때문에 현실의 시간 감각이 없다. 미래에 일어난 일들도 그녀에게는 '이미 일어난 것'과 같으니까.
[73]
시조조차 페르엘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자신을 관측했으므로.
[74]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언은 페르엘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므로 그 한계도 명확하다. 그 예로 휴즈는 페르엘이 예언으로 본 것은 휴즈가 공격을 받는다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휴즈 형태의 무언가가 공격을 받는다" 이므로, 카드로 자신을 대신할 인형을 만들어 예언을 속여버렸다.
[75]
티르는 성녀라는 것들은 왜 협잡질과 이간질만 하느냐고 깠지만.. 이는 결국 현실로 일어나게 된다.
[76]
부려먹을 노예만 키우기에도 역부족이라 잡아먹을 짐승을 키울 수가 없으니, 부려먹고 잡아먹기까지 하겠다는 생각으로 수인을 만들었다.
[77]
후술할 '패왕'과 '승왕'이 이 시대의 인물이다.
[78]
제대로 매장되지 못한 혼은 그것만으로도 원념이 강하게 남아 원혼이 되어버린다.
[79]
아무리 지모신교의 대종사라고 하더라도 패왕과 대적하려면 인근의 땅을 모두 뒤엎어야 했다. 그렇게 되면 주변의 모든 이들이 휘말릴 것이며 결국 패왕을 죽이더라도 30만의 죽음을 또다른 죽음으로 덮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80]
설령 패왕과 싸워 죽더라도 심상공간인지라 어느 정도 통각은 있을지언정 죽는건 아니며 물리적인 부상도 남지 않는다. 이전 회차의 셰이는 이런 시련을
인정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패왕에게 덤비는 것으로 대답했고 결국 그녀의 근성에 마지못해 그녀에게 지잔의 소유권을 제한적으로나마 허락했다. 대지술 없이 그저 무게만을.
[81]
상술했듯 이 시험은 본인이 끝내지 못한 미련의 정답을 남에게 요구하는 것인데 애당초 자신부터 정답을 모르는 문제의 답을 맞출 수 있을 리 만무했다. 정답이 있다면 초리네가 스스로의 미련을 어떤 방식으로든 매듭짓고 현재를 직시하는 것뿐.
[82]
막시밀리앵의 말에 의하면 애초에 '왕'은 살아있는 생물에서 같은 종 내에서 지배계급에 오른 자일 뿐, '죄악'이라는 개념에 '왕'의 칭호를 달 수는 없다. 한 마디로 '죄악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그 '죄악'을 행하는 실체인 '인간'들의 왕, 즉 인간의 왕 뿐이다.
[83]
사람을 책, 유골함으로 비유하고 자신은 책을 모으는 사서이자 도서관이며 수많은 인간들의 유지를 이은 자이자 유골함이 보관된 봉안함으로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