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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2기 | |
저스티스 러브 Justice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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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신분 | 저스티스 시티의 시장 |
포지션 | 악역 ( 최종 보스) |
등장 극장판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
성우 |
코바야시 키요시 강구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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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의 시장이지만 하는 짓은 딱 조폭이다.
자신이 미완성 영화 속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며, 바깥 세상에서 사람들을 끌어모아 독재적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미완성 영화는 계속해서 같은 풍경의 장면을 무한 반복하는데, 저스티스가 작중에서 주기적으로 봉인된 장소에 방문하는 이유가 이 미완성 영화를 유지하기 위해 모종의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2]
선아처럼 영화속 가상인물인지, 실제 배우가 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갔는지는 언급이 없어 불명이다. 물론 해당 역의 배우가 누구인지도 불명.
2. 작중 행적
짱구 가족도 영화에 빨려들어가는 순간에 봉인된 장소를 돌아보는 저스티스의 모습이 화면에 포착된다. 저스티스가 봉인의 장소를 둘러보는 이 순간에 외부 사람들이 영화 속으로 끌려오는 힘이 작용하는 듯.[3] 주인공이라 설정상 무적인지 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은 보여주더라도 어떤 공격을 받아도 쓰러지지는 않는 불사에 가까운 체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 행적은 전형적인 서부극의 악역. 최종보스답게 무력도 상당하다. 뛰어난 사격 실력과 채찍 기술을 가졌으며 기차를 뒤집는 괴력을 얻게 된 각성한 떡잎마을 방범대에게 무차별 난타 당했는데도 상처입기는커녕 멀쩡히 역공을 한다.
악한 행적에 더해 이름이 저스티스 러브인 것이 매우 묘하다. 이름이나 모델 배우를 볼 때, 원래는 정의로운 주인공 배역이었지만, 영화를 끝내기 싫어서 악당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점 때문인지 몇 번을 물리쳐도 다시 일어나며, 이기는 방법은 봉인해 둔 끝(おわり)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 뿐이다.[4] 서부개척시대 말기에 개발된 자동차에 수많은 부하들을 데리고 기차를 공격한다거나, 카우보이 모습을 한 거대로봇[5]까지 끌고 나오면서 템빨에 주인공 보정&최종보스 보정까지 보여주었지만 결국 자기들의 파이팅 구호를 기억해낸 떡잎마을 방범대에게 처절하게 패한다. 이후 방범대 멤버들이 봉인된 문을 열어 글자를 해방시켜[6] 영화가 끝나버리자 주저앉아 아직 영화를 끝내고 싶지 않았다며 대성통곡을 하고 곁에서 맹구가 위로해준다.
영화가 끝나버리자 주저앉아 아직 영화를 끝내고 싶지 않았다며 대성통곡을 하고 곁에서 맹구가 위로해주는 장면으로 끝. 이후 영화가 끝남으로서 다른 영화 속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소멸되었을 것이다.
3. 전투력
직접 싸우기보다는 권력과 로봇을 네세워 싸우는 타입인지라 헥슨, 파라다이스 킹등 다른 인간계+직접 몸으로 싸우는 최종보스들에게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인간계 중에서는 두 빌런들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강력하다. 저스티스의 횡포에 견디지 못하겠다며 항변을 하던 남자 3명에게 권총을 쥐어준뒤 무려 팔뚝만한 크기의 굵고 긴 채찍을 몇 미터에서 십 미터 가까운 거리까지 힘차게 후려쳐서 쓰러뜨릴 정도의 매우 뛰어난 채찍 무기술을 지녔다. 후반에 봉인장소로 가는 기관차를 추격할때 떡잎 방범대의 공격으로 인해 자신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서 나가 떨어졌다가 다시 차로 올라왔을 때 차를 운전하던 부하를 맨손으로 내던져버리고 자신이 핸들을 잡는 등 힘도 강하다.사실, 힘보다 더 강력한게 있는데 바로 엄청나게 끈질긴 체력이다. 특히 진정한 각성을 한 떡잎마을 방범대에게 공중에서 폭파당한뒤 화염에 휩싸이며 고속으로 추락하는 것이 멀리서도 아주 잘 보였는데, 이런 끔찍한 것을 겪었는데도 저스티스 러브와 그의 로봇은 최후에는 그냥 생채기만 입은 모습으로 비교적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7] 계속 끈질기게 쫓아와 괴롭혔다. 마지막 순간에도 로봇만 박살났고 저스티스는 멀쩡했다. 작중에서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이러한 불사의 몸을 가지게 된 건 주인공 보정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헥슨이나 파라다이스 킹처럼 초인적이거나 전문적인 싸움꾼 수준은 아니지만, 애초에 저스티는 본인이 직접 나서기보다는 부하인 보안원들을 쓰고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닥터 아카마미레처럼 거대 로봇이기 때문에 그의 신체 능력이나 채찍 공격 등은 서브 기술에 가깝다. 채찍을 크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쓴다는 점에서 적어도 일반인들 보다는 강하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팬덤에서는 헥슨이나 블레이드 다음으로 강하게 보는 경우가 많으며, 못해도 파라다이스 킹과 동급 이상으로 보는게 중론이다.
4. 기타
- 일본 성우인 코바야시 키요시는 우연찮게도 같은 서부개척시대 총잡이인 DC 코믹스의 조나 헥스를 일본판 성우로 맡은 바가 있다.
- 캐릭터 디자인의 모델은 존 웨인. 올가미 밧줄을 무기로 쓰는 설정은 실존한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의 일화 중 툼스톤 일가의 가장이 밧줄로 싸우는 장면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 어린아이를 상대로 직접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은 없었던 다른 극장판의 악역들과는 다르게[8] 이쪽은 채찍으로 짱구와 봉미선 모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후 기절한 둘을 시체처럼 하수구를 통해 쓰레기처럼 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사실상 짱구 극장판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위의 폭력성을 보여준 악당이라 할 수 있는 셈. 결국 이후 대원방영분에서는 해당 장면이 통편집되었다.
- 18기 극장판의 카네아리 마스조(황금왕)와 겹치는 점이 꽤 많다.
- 해당 작품의 최종 보스로서, 각자의 도시(저스티스 시티/네오 도쿄)에서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다.
- 아동용 극장판 빌런치고는 인류비판 완성도에 정비례하게 살인, 살인미수나 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수위 높은 악행을 저지름으로서 악랄한 면이 부각된다.[9] 즉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인성을 가졌다.
- 거대로봇을 타고 전투에 임한다.
- 한국의 오버워치 시리즈 유튜버인 뒷목잡는맹꽁이방은 오버워치 2의 영웅인 라마트라 또한 한국어 더빙 담당 성우가 강구한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저스티스 러브가 기차 운행을 방해다가다 짱구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나온 명대사 " 겨우 그까짓 힘으로 감히"를 활용한 개그 왜곡 연출을 자주 사용했는데, 2024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공식 대사로 역수입되기도 했다.
[1]
후술할 "겨우 그까짓 힘으로 감히"이란 명대사의 시작을 탄생하게 만든 공신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2]
참고로 봉인된 장소는 선로가 있는 곳 말고 두 곳이 더 있다.
[3]
작중 초반에 그저 황야만 비추는 장면만 본 짱구는 영화에 빨려들어가지 않았다. 감독이 말한 설정에 의하면 작중 미완성 영화는 '결말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되면서 관객을 영화의 배역으로 삼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4]
국내에 방영하면서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 "영화끝"으로 번역됐다. 다만 화면수정이 썩 좋지 않아서 일본어 원본 위에다 대충 블러 처리만 하고 글자만 박아넣는 것으로 처리했다. 그 때문에 글자에서 쏟아져내리는 불빛들 중 글자 부분에 있는 불꽃들은 멈춰있는 병맛돋는 장면이 나왔다.
[5]
영화 속으로 들어온 초반에 나온 그 로봇.
[6]
로봇을 타고 사력을 다해 글자를 막으려 했으나 이마저도 떡잎마을 방범대에 의해 실패한다.
[7]
당연히 현실이면
추락사 또는
폭사해서 사지가 찢겨지거나 잿더미가 된 채로 발견되어도 이상할게 없다.
[8]
다른 극장판의 악역들은 기껏해야 자신한테 달라붙은 아이를 떼어놓는 과정에서 겁주거나 위협하거나 던지게 되는 정도 혹은 길을 막는 아이를 살짝 옆으로 밀어내는 정도였다. 후자의 경우는 9기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 최후반부의
켄이 대표적.
[9]
황금왕은 미래의 짱구를 인질로 잡아 협박 끝에 심지어는 자기 딸과 같이 죽이려 했다. 즉 살인미수뿐 아니라
패륜까지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