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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8:46:53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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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 나라별 경례시 연주곡을 정리한 문서이다. 영어로는 "Personal anthem"이라 한다. 위키피디아 링크

2. 대한민국 국군·경찰·소방청


군예식령에 따른 경례연주곡으론 전주로 쓰이는 관악과 예악으로 쓰이는 봉황, 무궁화, 장성행진곡이 있다.[1]

주로 이·취임식이나 외빈 환영식에서 해당 행사의 대상자나 최선임자인 임석상관에게 경례를 할 때 연주되는 곡으로, 특히 임석상관에게는 이 곡이 연주될 때 예포를 발사하기도 한다. 지휘관 이·취임식의 경우, 임석상관 입장 외에도 이임 지휘관이 이임사를 끝낼 때와 신임 지휘관이 취임사를 시작하기 직전에 각각 경례와 함께 경례곡을 연주한다. 국기게양식, 임관(임용)식, 신병 수료식 등의 공식행사에도 쓰인다. 또한 군 뿐만 아니라 경찰이나 소방청 등에서도 연주된다.[2]

예포의 발사 횟수와 경례곡은 군예식령에 규정된 것을 따른다. 큰 행사가 아니면 군악대 연주 대신 그냥 음원을 트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참고로 예포 발사가 없는 경우에는 관악도 생략할 수 있다. 약식행사의 경우 예악이나 예포 등을 생략하고 관악만 연주할 수 있다.
경례곡 예포
(발사 횟수)
수례자
관악
예악
4회 국가 또는 봉황[3] 21[4] 대통령
무궁화 전직 대통령 및 대통령 당선인
해당국 국가[5] 외국 원수
19[6] 외국 부통령 및 각료, 특명전권대사급 외교사절
무궁화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국무위원,[7] 국회상임위원회위원장
장성행진곡 원수, 대장[8]
무궁화 17 차관,[9] 치안총감, 소방총감
3회 장성행진곡 중장
무궁화 15 특명전권공사, 치안정감, 소방정감
2회 장성행진곡 소장
무궁화 13 변리공사,[10] 치안감, 소방감
1회 장성행진곡 준장
무궁화 11 대리대사[11] 및 총영사, 경무관, 소방준감
× 장성행진곡 × 육군 영관급 지휘관
부서장에 대한 경례 해군·해병대 지휘관
영관 장교에 대한 경례 공군 영관급 지휘관
기울임꼴은 군예식령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해당 기관에서 시행되는 대상임을 표현.
권한대행(직무대행)은 본래의 직급에 따르지 않고 대행 중인 직책으로 예우한다.[12]

2.1. 관악

파일:장성에 대한 경례 전주.png
예악 전에 연주되는 전주곡으로 장성급 이상인 인사에게만 붙이며, 직급(별 갯수)에 따라 반복하는 횟수가 달라진다. 준장이라면 한번, 소장이라면 두번 등.

2.2. 봉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봉황(음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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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예우곡.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3. 무궁화


경례 대상이 군인이 아닌 공직자나 외교사절일 경우에 연주되는 예악이다.

종종 의장대의 대민행사에서 관객들에게 경례하는 동안 관악 없는 무궁화를 연주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규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단순히 군악대장의 재량에 따른 선곡에 불과하며, 다른 곡을 연주하는 경우도 있다.

2.4. 장성행진곡


파일:장성에 대한 경례 후렴 첫부분.png
현역 군인인 장성급 지휘관에게 사용되는 곡으로, 각 계급에 따른 관악이 반복된 뒤에 연주된다. 별 한개당 관악이 한 번씩 연주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13]

학군단이 있는 학교의 경우 학군단에서 학교장이나 이사장에게 장성행진곡을 쓰는 경우가 있으며, 심지어는 중·고등학교 행사 시 민간인인 이사장이나 교장이 나올 때 쓰는 학교도 있다고.[14] 이사장님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부대 차렷!

장성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 부대에 근무할 경우 아주 질리도록 들을 수 있어서 기상나팔과 마찬가지로 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주로 여기저기 행사를 많이 다니는 의장대 군악대 출신들이 싫어하는 편.

2.5. 기타

군예식령에 따르면 국방부장관 또는 각군 참모총장은 군예식령에 규정된 수례자 이외의 사람을 지정하거나 별도의 경례곡을 지정할 수 있다. 보통 영관급 장교가 이 대상에 포함되는데, 각 군마다 연주하는 경례곡이 다르다. 장성급 부대장이라도 공식적으론 아직 대령인 '준장 (진)' 신분이라면 어김없이 이 곡을 연주하는데, 준장은 진급발표의 약 1년 뒤에 대통령에게 진급을 신고하고 삼정검과 임명장을 수여받아 정식으로 장군으로 신분이 전환되기에,[15] 그 이전에는 장성으로 예우를 받을 수 없으며 직책 계급장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창군 초기에 영관급 장교들이 장성급 부대장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준장 진급예정자에 대한 신분 예우 문제로 이와 같은 의전곡들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영관급 장교에 대한 예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의장대가 대외 공연 중에 관객들을 향해 경례를 할 때 관악을 생략한 무궁화나 장성행진곡 또는 부서장에 대한 경례 등이 연주되는데, 이는 특별히 규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단순히 군악대장의 재량에 따른 선곡이다.

3. 미군

미군 행사에 사용되는 경례곡은 미 육군 규정 600-25에 지정되어 있다.
경례곡 예포
(발사 횟수)
수례자
관악
예악
4회 국가 또는 Hail to the Chief 21[16] 대통령
국가 전직 대통령 및 대통령 당선인
해당국 국가 외국 원수 및 왕족
19 총리, 특명전권대사[17] 또는 고등판무관
Hail Columbia 부통령
Honors March 1 하원의장, 각료,[18] 상원 임시의장, 주지사, 대법원장
Honors March 2·3·4 원수,[19] 합동참모본부 및 각 군 수뇌부[20]
Honors March 1 17 의회상임위원회위원장, 차장 및 차관보급,[21] 속령 지사
Honors March 2·3·4 대장
3회 Honors March 1 15 특명전권공사
Honors March 2·3·4 중장
2회 Honors March 1 13 변리공사
Honors March 2·3·4 소장
1회 Honors March 1 11 대리대사 및 총영사
Honors March 2·3·4 준장

4. 영국군, 호주군

5. 프랑스군

6. 캐나다군

7. 뉴질랜드군

8. 인도군

9. 중화민국군

10. 자위대

의장대가 동원된 사열식(栄誉礼) 때 수례자의 지위에 따라 관악인 관보(冠譜)을 반복한 뒤에 예악 '조국(祖国)'을 연주한다. 참고로 일본 천황은 국가원수 지위인 만큼 전주(관보)없이 국가인 기미가요를 연주하는데, God Save the Queen처럼 황실 찬가로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관악을 연주하는 방식이 독특한데, 관보를 같은 악기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1회째는 트럼펫, 2회째는 플루트, 3회째는 트럼본, 4회째는 튜바로 연주한다. 동일한 계급이라도 격에 차등이 있는 장보는 준장격인 2종에겐 트럼펫과 플루트를 연주하고, 소장격인 1종에겐 트럼펫과 트럼본(또는 튜바)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구분한다.

11. 필리핀군

12. 파키스탄군

13. 러시아군

14.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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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지도자를 위한 의전곡.

15. 여담

장성행진곡은 과거 16화음 시절의 휴대폰 벨소리로도 쓰인적이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SCH-X270)에는 그냥 팡파레2라는 이름으로, 스카이 IM-5100에는 원스타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

노래방 반주기에도 스타마치(장성행진곡)가 행사음악으로 등록되어 있다.

무한도전의 명수는 12살 특집에서 스쳐가듯 등장. 멤버들이 12살일 적으로 돌아가 노는 에피소드에서 반장 선거를 하는데, 반장 후보 박명수가 공약을 내세우러 나오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정준하가 흥얼거렸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다른 음악이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이제훈이 유데이터에 위장취업 후 첫 출근할때 박양진의 등장곡으로 장성행진곡이 나왔다.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창단 초기 선수였던 파벨 바데아의 개인 응원곡이 장성행진곡을 기본으로 했다.

2023년부터 SSG 랜더스가 영관에 대한 경례를 볼넷송으로 사용하고 있다.

15.1. 패러디

어떤 용자의 리믹스를 한번 들어보자. 장성급 장교들이 나이트 가면 절로 신나서 춤추게 되는 노래.

차커의 계산기 버전.


[1] 제6대 해군군악대장을 역임한 이교숙(李敎淑, 1924~2017)이 작곡했다. 이 외에도 국기에 대한 경례와 해군행진곡 등을 작곡했다. [2] 일레로 경찰 신임순경 312기 졸업식 소방간부후보생 28기 임용식 때 사용되었다. [3] 해당 행사에서 국가를 연주하는 식순이 따로 있을 경우엔 대통령 경례곡으로는 국가를 연주하지 않는다. [4] 도착(입국 또는 입장) 및 출발(출국 또는 퇴임) 시 예포 발사 가능. [5] 외국인 수례자에 대한 국가의 연주여부는 해당국의 규정을 참작하여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수례자에 대한 경례곡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을 경우 그 나라의 경례곡을 연주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미국 대통령의 방한 행사 때는 환영곡으로 미국 대통령 경례곡이 연주된다. [6] 국방부장관 및 원수·대장에 한하여 출발(출국 또는 퇴임) 시에도 예포 발사 가능. 출발 시 예포 발사가 가능한 직책의 퇴임식 때에는 임석상관이 아니라 퇴임자에게 예포가 발사된다. 예를 들면 합동참모의장 이·취임식은 임석상관인 국방부장관이 아니라 이임 및 전역하는 합동참모의장에게 예포가 발사된다. [7] 국방부장관 포함. [8] 합동참모의장 및 각 군 참모총장 포함. [9] 국방부차관 포함. 국방부차관에 한하여 출발(출국 또는 퇴임) 시에도 예포 발사가 가능하다. [10] 1980년 6월 18일 삭제. 사실 현대에는 전세계적으로 변리공사가 임명되지 않고 있다. [11] 현행 법령에 '대리대사'로 명시되어 있으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를 '대리공사'로 등재해두고 있으며 대리대사는 '임시대리대사'의 약칭으로 소개하며 대사대리 역할로 설명하고 있고, 언론에서도 대리대사와 대사대리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대리대사(charge d’affaires en pied)와 대사대리(charge d’affaires ad interim)는 다른 개념이다. 대리대사는 외교사절의 권한 및 등급을 표현하는 직위이며, 평상시에는 대사관에서 대사를 보좌하거나 국제기구에 상주하는 외교사절인데, 대사급 외교가 중단될 경우에 대사 대신 그 나라의 공관장으로 파견되기도 한다. 예컨데 현재 대한민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정권을 탈환한 뒤로 대사를 귀환시키고 대리대사를 보내고 있으며,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마찬가지로 주미얀마 대사를 귀환시키고 대리대사를 보내고 있다. 대사대리는 대사 부재시에 해당 대사관의 차석이 임시로 직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표현하므로 간혹 해당 대사관의 서기관이 맡는 경우도 있다. [12] 참고로 외교사절은 실제 직급에 따르지 않고 외교관례상 해당국 국가원수를 대리하는 격에 따라 예우하는 것이다. 예컨데 대한민국 총영사의 실질적인 직급은 대사나 공사에 준하고 일부는 장관급에 상당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13] 다만 원수의 경우는 대장과 같은 경례곡을 사용한다. [14] 주로 군 특성화고에서 사용 된다. 옛날 경성고등학교도 설립자가 투스타 출신이라 이사장 조회때 팡파르가 나왔다고 한다. [15] 해군 제독도 인사기록 상에는 병과가 '장군'으로 변경된다. 참고로 소장 이상은 진급 발표 뒤 며칠 내로 대통령에게 진급을 신고하고 보직을 받기에 진급예정자로 보내는 시간도 그만큼 짧다. [16] 출국 시에도 예포 발사 가능. [17] 재외미국대사의 공식적인 일시귀국시 예포 17회 및 Honors March 1 연주, 비공식 귀국시 예포 15회 및 관악 3회와 Honors March 1 연주로 격을 낮춘다. [18] 국방부· 육군부· 해군부· 공군부 장관 및 국방부의 부장관(Deputy Secretary)·차관(Under Secretary) 포함. 사실 육군부·해군부·공군부 장관은 국방부 부장관과 동격이며 서열은 오히려 낮기에 우리나라의 청장과 유사하다. [19] 현행 규정에는 삭제되어 있다. [20] 합동참모의장 및 차장, 각 군 참모총장 및 차장, 해병대사령관 및 부사령관, 주방위군 총감 및 부총감, 해안경비대사령관 및 부사령관 [21] 육군부·해군부·공군부 차장(Under Secretary) 및 국방부·육군부·해군부·공군부의 차관보(Assistant Secretary)와 법무감(General Counsel)에 해당. 국방부 차관(Under Secretary)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고 각료급 예우를 받는다. 육군부·해군부·공군부 차장은 국방부 차관과 직함은 동일하지만 실제론 해당 부의 부장관 역할을 수행한다. 차관으로 번역되어 혼동될 수 있는데,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차관(Vice Minister)과 유사한 직책은 부장관(Deputy Secretary)이고 미국의 차관이나 차관보의 실제 역할은 대개 우리나라의 실장(차장)·국장에 상당하지만 정무직으로 분류되어 서열도 상대적으로 높게 여겨지기에 이와 같은 번역이 통용되고 있다. 미군에서 차관보는 대장보단 낮고 중장보다 높은 서열로 취급된다. [22] 미국은 한국과 달리 정오에 대통령이 바뀌기 때문에 영상 속 오바마와 바이든은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이다. [23] "General's March"로 불리고 있어서 그런지 합동군 행사에서 간혹 해병대 장군에게 이 곡이 연주되는 경우가 있다. [24] 폐지된 1등상장 의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