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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00:53:50

장길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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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2004)
Jangilsan
파일:external/blogimg.goo.ne.jp/user_image/7c/cd/5eed5b196250710215ada7ea27ff768f.jpg
[[영상물 등급 제도|{{{#FFFFFF 시청 등급 }}}]]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2004년 5월 17일 ~ 2004년 11월 16일
방송 횟수 50부작
채널 SBS
제작사 SBS 프로덕션
연출 장형일[1][2], 박경렬
극본 이희우
출연자 유오성, 한고은, 양미라, 최재성, 김영호, 정준하
원작 황석영, 소설 《장길산》

1. 개요2. 원작 소설과의 차이3. 평가4. 여담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5.2. 그 외 인물
6. SBS 빽드 연속 무료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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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공식 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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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소설 장길산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사극.

야인시대 연출을 맡았던 장형일 감독의 작품. 2004년 5월 17일 ~ 동년 11월 16일까지 6개월간 방영하였다.

장길산 역은 유오성이 맡았고, 그 밖에 한고은, 김병기, 김병세, 류수영, 신은정, 윤주상, 이보영, 이종수, 정상훈, 정준하, 최종환, 한여름, 정은표 등 출연.

야인시대에 나왔던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최재성, 이덕희, 김영호, 박영록, 박준규, 최철호, 정소영[3], 정소영, 최동준, 류종원(어린 개코), 이일재, 이배국[4], 박승호, 기정수 등등. 그리고 안재모 차광수 손호균 셋은 1화에서 특별출연했고, 야인시대에서 털보 역이었던 서동수도 성인 장길산이 처음 나오는 6화에서 나왔다. 또한 야인시대의 악역들이 이 작품에선 선역으로 나오고, 반대로 야인시대의 선역들이 이 작품에선 악역이 된 경우가 많았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KBS에서 방영한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야인시대 출신 배우들이 많이 나왔던 만큼 작품이 종영된 지 얼마 안될수록 차후 다른 사극에서의 배우들이 전작의 배우들과 겹치는 일이 많다. 특히 사극 전문 배우들이야 말할것도 없고, 액션 배우나 악역 전문 배우들일수록 더욱...

하지만 야인시대에 비해서 성공하진 못하면서 이 드라마도 야인시대 종영 이후 이어진 SBS 월화극의 잔혹사를 끊지 못했다. 그래도 중간중간 창덕궁 장면을 비추면서 조선왕조실록의 기사도 인용하여 해설하는 것을 보면 SBS 드라마 치고는 충실한 편이다. 당시 조선 시대 여러 정세들(과거 제도의 폐단, 육의전과 난전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해설과 함께 묘사되는 등 충실한 드라마이다.

다만 액션이 좋아서 미성년자들에겐 나름 인기가 있었으며, 그래선지 당시 미성년자였던 이들의 상당수가 성인이 된 후인 2017 ~ 2018년도에 들어서 이 작품을 재조명하는 사람들도 적잖게 있다. 특히나 장길산과 최형기의 검술과 체술이 매우 뛰어나게 묘사돼서 더욱 재조명 될 만은 했다.

조총을 맞고도 나무판자로 살아남는 비현실적인 장면이 있는데, 실제 조총은 나무판자는 물론이거니와 철갑을 여러겹으로 둬도 거뜬히 뚫는다. 차라리 활로 발사된 화살을 나무판자로 막는 장면이었으면 그나마 현실적인 장면이 되었을 것이다.

2. 원작 소설과의 차이

원작과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가령 원작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장길산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창작해서 만들어냈고, 장길산의 숙적인 최형기는 원작에서는 좌포도청 종사관이었다가 만호직에 오르지만, 드라마에서는 관직도 없는 떠돌이무사로 등장한다.

그 외에도 온갖 가상 캐릭터들이 만들어져서 원작 속 캐릭터들의 비중을 줄여버리거나 원작 속 캐릭터들중 상당수가 드라마에선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았고, 본래 원작 속의 캐릭터들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의적이면서도 지식인의 면모를 갖춘 소설 속 장길산의 매력은 전혀 살리지 못했고, 휘하 두령들도 완전히 평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길산의 스승인 운부는 원작에서는 좌절한 지식인 출신으로 민중혁명을 꿈꾸는 카리스마 넘치는 종교인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뜬금없이 개그캐릭터가 되었다. 좌포청 종사관 최형기는 원작에서는 범인을 추적하고 잡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수사관으로 악역이지만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는 그냥 칼이나 휘두르는 떠돌이 무사 출신이었다가 드라마에만 나오는 지방 수령의 눈에 들어 호위무사 겸 행동대장으로 활동하는 인물로 상당히 뜬금없이 바뀌었다. 원작에서 최형기는 장길산과는 후반부에나 충돌할 뿐, 대부분은 한양의 포도청 종사관으로 검계와 살주계를 추적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부분도 상당히 흥미로운데 드라마에서는 한양 포도청에서의 활약이 모조리 삭제되었으며, 오로지 장길산만 쫓는 인물이 되었다. 또한 가상 캐릭터의 경우 특히 후반부에 많이 나왔고, 심지어 드라마 내용이 원래 계획과 완전히 달라졌으며 그 외에도 한도 끝도 없다.

원작과의 차이는 그냥 소설 속 내용과 드라마속 내용이 다르다는것 뿐만 아니라 뜬금없는 전개와 인물 캐릭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배우진과 연출진 그리고 극작가의 종합적인 헛발질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결국 드라마는 배가 산으로 가버린 격이다. 특히나 드라마 내용이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도 달라졌는데 이 처음에 계획했던 내용은 당시 홈페이지에도 드라마 내용이 이렇게 전개될 것이라고 써있었음에도 정작 전개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으니 시청자들 또한 실망감을 크게 느꼈다.

심지어 이 작품이 얼마나 실패작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게, 당시 시청자 게시판에선 야인시대 등 과거에 종영한 사극들이나 무인시대등 과거 드라마이자 타 방송사 사극들과 비교해보거나 아예 불멸의 이순신등 같은 시기에 타 방송사에서 방영해주던 사극들과 비교하는 글들도 자주 올라왔었는데 당시 이 드라마와 비교대상이 됐던 타 작품들의 경우, 특히 같은 조선시대가 배경이자 동시기에 방영하던 불멸의 이순신이 자주 비교대상이 되었었다.

특히나 장길산 소설속에서 가장 큰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가 도입부에 있는 장길산과 해주 신복동 패거리 그리고 관군의 싸움인데 소설속에서는 이 장면이 사실감 넘치게 쓰여져 있고 스케일 또한 크게 전개되지만 드라마에서는 축소되거나 전혀 사실감이나 고증이 되지않게 그야말로 판타지 동화로 그려내었다. 그리고 이갑송 역을 맡은 정준하는 이갑송을 그저 소리나 꽥꽥질러대는 캐릭터로 만들어놨는데 도대체 책을 읽어나 보았는지..[5]

또한 이 작품에서 최형기의 검술실력이 표창과 화살을 칼 한자루로 튕겨낼 정도인가 하면 장길산의 경우 체술이 초립 하나로 표창을 쳐내더니 되려 표창을 던지는 상대한테 날아차기를 먹일정도였던데다 그외에도 날고있는 새를 돌멩이로 맞추고 물속에서 한손으로 물고기를 잡기도 할정도로 신체능력이 뛰어나게 묘사된만큼 한국의 사극이나 영화에선 찾아보기 힘든 액션이 나온것도 특징인데 작품 자체가 실패작인 탓에 이 액션도 묻힌 건 매우 아까운 부분. 다만 이 액션 덕분인지 미성년자들한텐 인기가 있었으며, 그래선지 장길산이 방영했을 당시 미성년자였던 이들중 상당수가 성인이 된 2017년 이후에 장길산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작품성은 낮으나 액션이 좋아 당시 저연령층이었던 시청자들에게 후일 주목받는다는 점에서 역시 SBS 작품인 무사 백동수와 동일하다.

3. 평가

4. 여담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2. 그 외 인물

6. SBS 빽드 연속 무료 스트리밍

2024년 3월 16일부터 3일간 스트리밍을 개시했으며 <야인시대>와 연출자가 동일하고 출연자도 겹쳐서 이와 관련된 별명이 많다. 그러나 전작 <임꺽정>과 달리 첫날 최다 접속자가 500명이고 나머지는 죄다 300명대라 저조하다.



[1] 야인시대 이후 이어진 월화 드라마의 슬럼프를 만회하기 위해 이 작품의 연출자를 투입시켰으나,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2] 2013년 10월 26일에 췌장암 투병 중 사망하였다. [3] 야인시대에서 뭉치 역할을 했던 남자배우. 김두한의 연인 박인애 역할을 했던 여자배우와는 동명이인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장길산에서도 둘이 같이 나왔다. 2007년부터는 정은찬으로 이름을 바꾸어 활동하고 있다. [4] 장정희의 남편인 중견탤런트로, 장정희는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장형일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5] 정준하의 당시 모습을 봤을 때 안 읽어봤을 것으로 보인다. [6] 첫 회 시청률이 15.2%였던 반면, 마지막회 시청률은 겨우 10.2%였을 정도이다. 사실 지금이야 시청률 파이가 과거에 비하면 줄어서 10%대 시청률도 성공이라고 평가받고, 한자릿수 이하면 무조건 실패지만, 이 때는 10%대 시청률도 무조건 실패였다. 한자릿수 시청률이야 뭐 더 이상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7] 야인시대에서 이정재 역으로 출연. [8] 야인시대에서 마루오까 역으로 출연. [9] MBC 드라마 왕초와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출연. [10] 야인시대에서 신마적 역으로 출연. [11] 야인시대에서 김동진 역으로 출연. [12] 야인시대에서 김좌진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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