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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1:17:51

자쿠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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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자쿠 탱크/MS-06V.jpg

1. 소개2. 작중 활약3. 파생형4. 모형화
4.1. 구판4.2. 완성품

1. 소개

MS-06V 자쿠 탱크.

1년전쟁 당시 지온 공국군이 급조하여 제작, 운용한 기체. 마젤라 어택의 경우 마젤라 톱의 손실률이 매우 높아 전장에서 베이스만 남는 경우[1]가 많았으며, 지구연방군의 대 자쿠 전략 중 하나가 하체 파손으로 보행 불가능 상태를 만드는 것이었기에[2] 상체가 남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전장에서 남아 도는 두 파츠를 결합시켜 급조병기로 사용한 것.[3]

주로 자쿠 II가 사용되었으나 자쿠 I을 사용한 기체도 존재하며 구프를 사용한 구프 탱크도 소수가 존재한다. 사용된 자쿠가 자쿠 I이든 자쿠 II든 형식 번호는 MS-06V로 동일하며 제식 기체가 아니기에 형식 번호는 어디까지나 임시에 불과하다. 개조가 쉬우면서 활용도는 높아서 지온군 상층부도 개조를 적극 장려하였으며 주로 작업용과 기지 경비용, 보급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일부는 화력을 보강하여 화력 지원용으로도 운용되었다. 제일 처음 개조를 시작한 부대는 지구공격군의 아프리카 방면 부대의 공병 중대로 그 효율성이 인정되자 각지의 전선으로 퍼져나갔다.

현지 생산기라 정해진 형태는 없으나 거의 모든 자쿠 탱크는 공통적으로 양어깨의 실드와 스파이크 아머를 떼어내거나, 소형 실드로 교체하고, 컨트롤 박스를 개수한 콕피트를 흉부 중앙에 설치, 양팔을 작업용 매니퓰레이터로 교체하였다. 불필요한 백팩은 2단식 화물 데크나 크레인 유닛등으로 교체되었다.

이렇듯 작업용 MS로의 성격이 강하지만 여차하면 화기를 달아서 전투에 써먹을 수도 있다. 그때그때 손쉽게 사양 변경이 가능해서 사양을 논하는 것이 무의미하다.

무장은 마젤라 베이스에 장비된 3연장 35mm 기관포가 전부지만, 매니퓰레이터를 자쿠용으로 다시 교체하면 자쿠용의 무장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전후 지구연방군은 지온군에게서 압수한 기체를 개수하여 운용하였는데, 한동안은 잘 썼지만 애초에 제대로 생산된 제식기체가 아닌데다 노후화 등으로 관리가 힘들기 때문인지 대부분 사장되었다. 그리프스 전역에서 지구연방이나 라플라스 사변에서의 지온 잔당 둘 다 중장비 취급을 하고 있다.

토키타 코이치의 4컷 만화에는 반대로 마젤라 톱에 자쿠2의 하반신을 결합한 탱크 자쿠가 등장한 적이 있다.

2. 작중 활약

41화 중 콜로니 타이거바움에서 쥬도와 친구들이 도망갈때 스탐파 부하의 모빌슈츠로 나온다
파일:747205_5.jpg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파일:wP4hCBx.jpg
5화에서 등장한다. 상반신으로 자쿠 I을 사용한 기체로, 단순 작업용이 아닌 토목 공사용 기체인 듯 양팔에 대형 크레인 암을 장착했고 차체 정면에는 도저 블레이드가 장착된 것이 특징. 마젤라 어택의 보조무장인 3연장 35mm 기관포는 도저 블레이드와의 간섭때문에 장착하지 않았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엘레도어 마시스가 억지로 탑승했다. 크레인 암으로 무장 장갑차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외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4화에서 샤아가 노가다를 뛰며 운전하던 토목 작업용 모빌워커가 'MS 상반신을 얹은 작업용 궤도차량'이라는 점에서 다소 자쿠 탱크가 생각나는 디자인과 활약을 보여줬다.

3. 파생형

4. 모형화

컬트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상품화는 적다. 건프라로는 구판 1/144가 존재하며 완성품으로는 MIA, SD 건담 풀컬러 스테이지 등이 존재한다. 다만 그 무등급 키트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도 유명. 지금 봐도 손색없는 명품이다.[6]

4.1. 구판

파일:구판_자쿠탱크_박스아트.jpg
스케일 1/144
발매 1983년 9월
가격 600엔
리뷰
국내
달롱넷

MSV 12번째 키트로 발매되었다. 백팩을 가동식 크레인과 탱크 중 택일할 수 있으며 연질 캐터필러의 조형도 양호해 인기있었다. 80년대에 나온 제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명품.국내 카피판도 나왔기도 하다.

4.2. 완성품



[1] 마젤라 어택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놈들은 61식에게도 털리는 결함 전차였다. 사실 이상할 일도 아닌데 마젤라 톱은 탱크 상태에서도 전고가 너무 높고, 거기다 톱 부분만 단독으로 날아다니게 만들었다. 사실 지구에서 살아본 적 자체가 없는 스페이스 노이드들이 만든 전차다보니 전차를 만드는 노하우가 거의 없어서 이런 괴악한 물건이 태어난 것. [2] 61식 대MS 특기병 같은 걸로 지상전 초반을 떼워야 했던 지구연방군 입장에서 자쿠의 완파는 사실상 불가능했고, 지온의 딸리는 물량으로 하체만 만들어 보낼 수는 없었으니 나름 적절한 전략이었다. [3]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애초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건탱크도 아니고, 마젤라 톱보다 훨씬 크고 무거울 MS의 상체를 얹고도 마젤라 어택이 잘도 버틴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래저래 차체은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모양. 사실 마젤라의 결함 대부분은 탑 부분에 몰려있는 편이다. [4] 그 와중에 클로디아는 옆구리에 중상을 입는 걸 피하지 못했다. [5] 다행히 비앙카는 완파 직전, 코어 파이터이기도 한 콕핏부를 분리시켜 탈출했다. 탈출 직후 자쿠 탱크에 붙잡혔지만, 대릴과의 합류를 우선한 클로디아의 판단 덕에 자쿠 탱크가 바로 이탈하면서 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6] 해당 키트는 당시 국내에서도 나왔다. 조립 단차는 있었지만 작은 부품도 형태는 잘 빠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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