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1기 신도시에 대한 내용은 일산신도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一山뉴타운 / Ilsan New Town일산뉴타운은 2007년부터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탄현동 일대에 추진된 뉴타운 재개발 도시계획이었다.그러나 2020년 지정해제되었으며, 현재는 민간재개발로 노선을 바꿔 2022년 입주한 어반스카이를 필두로 빠르게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름이 비슷한 일산신도시와 자주 혼동되나, 일산신도시는 1980년대 후반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수도권 전철 3호선 일산선 구간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부까지 개발된 신도시이고, 본 문서인 일산뉴타운은 2007년부터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일산역, 탄현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동부를 개발하는 계획이라 서로 전혀 다르다.
경의선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일산역 인근 지역인 만큼 사업성이 높다. 일산역은 2023년 상반기 대곡소사선 완공으로 더블역세권이 되었으며,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인천2호선 연장으로 트리플역세권이 확정되어 개발이 완료될 시 미래가치 상승여력이 큰 지역으로 잠재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 배경
본래 일산뉴타운 개발예정 지역들은 과거 일산읍의 읍 소재지였던 곳으로 일산읍의 중심가 역할을 하던 번화가였다. 현재는 구일산, 본일산으로 불리는 지역이다.이후 1989년 경의선 남쪽 부지에 일산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경의선(현재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철도를 기준으로 신도시 개발구획이 나뉘어 양쪽간의 주거편차가 발생했다.
세월이 흘러 일산 신도시 지역의 주거노후화에 따른 신축 수요 및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2007년 12월 31일, 고양시에서 뉴타운지구를 지정, 추진하게 되며 역세권 일대를 주축으로 택지개발이 이루어 졌고, 남아있던 본일산 구도심은 철도노선 개발 및 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지지부진하던 뉴타운 지정이 해제되며, 재개발, 주택조합 등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빠르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 개발 예정 조감도
3. 추진 및 진행 상황
경기도 뉴타운 사업 중에서 금의뉴타운과 더불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추진되었던 뉴타운 사업이다. 당장 고양시 안에 있는 원당뉴타운과 능곡뉴타운만 해도 난항에 빠져서 2013년 기준으로 백지화 하네마네 이야기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일산뉴타운만큼은 추진위원회까지 설립되고 사업자를 찾아내어 분담금 공고 단계까지 아주 빠르게 왔다. 하지만 원당뉴타운과 능곡뉴타운이 서울특별시와의 접근성을 내세우면서 먼저 건설회사를 채가는 바람에 사업자를 구하는데 난항을 겪었다. 그래도 구일산 지역 역시 몇 번 재건축이 있었기 때문에 지분쪼개기 같은 문제는 별로 생기지 않았다.
이후 서희건설, 롯데건설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되어 지지부진한 상태로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또한 정권교체로 정부 차원에서 뉴타운 사업 자체의 동력이 상실되면서 사업은 오랜 기간 표류하게 되었다. 그 기간동안 지역은 일산뉴타운 개발도 못한채 더욱 낙후화되어 가며 주민들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 결국 주민들은 민간개발이라도 하기 위해 뉴타운 지정 해제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2015년 2월 6일 일산3구역 해제, 12월 29일 일산1구역 해제가 이루어졌고, 2020년 10월 13일 일산2구역까지 해제되어 현재 모든 지역이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었다. 참고 링크 일산1구역은 두 개로 쪼개져 1-1구역은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로 개발되어 입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1-2구역은 2022년 8월 기존 사업자인 금강백조(예미지)에서 변경이 되어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하여 개발될 예정에 있다.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207292356i
다만 가장 큰 구역이자 개발핵심요지인 일산시장이 위치한 2구역의 경우, 고양시는 2구역의 해제동의서를 조건부 수용했다. 재정비촉진법에 따른 정비구역을 해제하지만 대신 일산2구역 시절의 구획을 그대로 유지하는 재개발 사업을 하는 조건으로 일산2구역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하고, 대신 별도의 재개발지구로 재지정한 것. 이는 이미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산1구역, 일산3구역의 사례를 봤기 때문에 이런 일을 방지하고 지구단위로 개발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즉, 공식적으로는 현재 모든 구역이 뉴타운 사업에서는 해제된 상태이며, 끝까지 개발방향이 정해지지 못하고 각종 소송으로 골치를 썩던 2구역도 2024년 현재기준 97% 매입이 완료되어 철거를 앞두고 있다. 2000세대 주상복합 민간임대주택(가칭: 더넥스트)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3.1. 도시재생 뉴딜 사업
현재 뉴타운 사업은 사실상 폐지되었지만 도시재생 뉴딜 사업 하에 낙후한 일산시장 주변이 정비되고 있는 중이다 도시재생 사업 홈페이지.고양시의 6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에서 일산뉴타운 지역은 2020년 7월 고양시와 협약을 맺은 LH가 공동시행자로 나섬으로써 다른 지역에 비해 사업이 상대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 현장지원센터가 개소했으며 주민협의체가 창립총회를 통해 주민 주도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장지원센터 페이스북 페이지.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역 인근 미관을 개선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일산역 앞 보행로 개선 공사를 진행하여 완공하였다.
일산뉴타운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1) 복합커뮤티니센터, 행복주택, 일산서구보건소를 묶어 통칭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2)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복합문화예술창작소’ 건립사업, 3) 일산초 인근 도시기반시설 개선사업 등을 포괄한다. 총 166억7000만원(국비 100억원·도비 20억원·시비 4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가장 핵심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2020년 12월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으나 측량문제를 핑계로 표류중이다. 3970㎡(1200평), 연면적 2만247㎡(6125평) 규모로 자리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사업비 788억5000만원(국민주택기금 81억57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승인 고시일인 2020년 12월 22일부터 2025년 까지 추진된다. 총 3개동으로 구성되며 2개 동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132세대 행복주택이 함께 들어서고 1개 동에는 신축되는 서구보건소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땅만 다져놓고 몇년째 방치되고 있다. LH비리 사태를 비롯해서, 금싸라기 땅에 행복주택을 넣고싶지 않다는 의견과 정치적인 마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을 보자면, 우선 2개 동에 들어서는 건물은 각각 19층 규모인데, 1~4층은 2개 동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2개 동 공용의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나머지 5~19층은 행복주택이 들어서는데, 전용면적 21㎡와 36㎡ 등 소형평수로 이뤄진다. 그 아래 1~4층에 해당하는 공용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향후 입주할 행복주택 주민들과 인근 일산지역 주민들이 공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일산동 655-733번지에 자리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1층은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공간, 2층은 마을협동조합 사무실과 맘카페, 3~4층은 창업기업, 창업 도약기업 등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나머지 1개 동에는 9층 규모의 일산서구보건소가 신축된다. 위치는 일산동 655-628번지 일대로, 일산역과 일산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2040㎡(617평) 부지가 활용된다. 신축 일산서구보건소는 진료실, 예방접종실을 비롯해 시청각실, 행정사무실, 대회의실, 가족카페와 쉼터 기능을 겸한 치매안심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센터는 2021년 중에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시일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
복합문화예술창작소 건립 사업은 일산동 655-209번지에 있는 일산농협 소유 창고와 주변 부지를 매입하고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위를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복합문화예술창작소는 토지 1322㎡(400평)에 건물 연면적 691㎡(209평) 규모의 지하1층·지상1층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상 1층에는 예술공연장, 주민주도 마을카페, 주민 공유주방으로, 지하 1층에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5월 말에 부지 매입을 확정했으며 60억 예산이 투입되어 현재 완성되었다 #.
이 외에 일산초등학교 도로환경개선 사업이 있다. 일산동 629번지 일원의 일산초등학교 체육관 후문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사이의 굴곡지고 협소한 도로를 개선해 차로폭과 일부 단절된 보행공간을 확보해 쌈지공원 등이 신설된다. 출처 기사 최근 홍정민 의원이 도로환경개선 사업 현장에 방문한 바 있으며 2021년 6월 중에 도로환경개선 사업이 준공 완료 예정이라고 한다.
경의중앙선 철로변 녹지조성 사업(일산서구 일산동 522-3 일원)도 있다. 녹지가 절대 부족한 만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 녹지및 산책로 등 주민 친화 공간으로 변화했다 #.
2021년 5월 홍정민의원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일산2동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도 시행될 예정. 1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곳인데도 낙후되고 협소해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주민은 물론 일산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4. 구역
4.1. 1구역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조감도.
일산역 역세권 지역이다. 일산역 북측광장 쪽부터 고양대로 접경지역까지 재개발 구역으로, 역광장 자체가 뉴타운 개발부지 잠식 방지를 위해 임시조성된 성격이 강하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여 2017년 3월 뉴타운 사업 추진이 해제되고, 개별 재개발 체제로 전환되었다. 3개 구역으로 나누어져서 재추진되고 있다. 일산뉴타운 1구역을 쪼갠 1-1구역이 가장 먼저 어반스카이라는 이름의 49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사업자는 디에이치개발. 기사 2019년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분양에 성공했으며 공사중에 있다. 어반스카이를 분양한 1-1구역은 지구지역 해제부터 시작해 분양까지 3년이 걸렸다. 2022년 말에 입주 예정이다.
일산뉴타운 1-1구역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주변의 도로( 고양대로662번길 등)를 왕복 5차로로 확장하고 있다. 일산뉴타운 1구역 전체적으로는 해제됐지만 1-1 재개발 사업이 일산뉴타운 1구역 계획 중 도로확장계획을 이어받아서 추진중이다.
일산뉴타운 1-2구역은 2020년 금성백조를 시공사로 재개발 작업에 돌입하였다. 기사 아파트 브랜드명은 예미지가 될듯.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390세대 예정이라고 한다. # 그러나 2022년 5월 27일, 금성백조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새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었다. 기사
4.2. 2구역
변경전 일산2구역 층수 계획
여기가 일산뉴타운의 알파이자 오메가. 일산5일장이 열리는 바로 그 구역이다. 고양대로 북쪽부터 일산농협(단위농협)까지의 범위로, 제일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구역이다. 기존 뉴타운 계획에서 여기는 상대적으로 상업, 업무지구 건물들 위주로 재건축할 예정이었다. 여기 원주민들한테는 3-1구역 아파트나 1구역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권 등으로 대체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뉴타운 계획이 백지화 되면서 아파트가 지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파트를 지을 경우 주로 40~50층(120~150m) 수준의 주상복합으로 지을 것으로 보이며, 일산시장 건물은 현대화하거나, 아파트 상가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사업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사업자 선정의 역사가 깊다. 서희건설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여 2016년 2월 28일 일산뉴타운2구역 재개발조합에서 시공사선정조합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서희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지정되면 일산2구역은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로 재개발될 것으로 보였다. 이후 서희건설이 일산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였다. 기사 뉴스테이 연계형으로 추진되어, 3,690가구 중 조합원분 455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뉴스테이 임대아파트로 재개발 예정이었다. 지하 4층 - 49층 아파트 건립 예정이었다.
일산5일장이 상당히 슬럼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재개발 소요는 많지만 5일장 상인들이 반대하였다. 기사 다만 이 상인들은 조합원은 아니다. 2016년 8월 29일 발표한 국토교통부 하반기 뉴스테이 심사사업에서 일산2구역이 탈락했다. 이에 일산2구역 재개발 사업이 한동안 표류하였다. 문재인 정부 들어 뉴스테이 사업 신규 지정을 정부가 하지 않기로 하면서, 결국 서희건설이 추진하던 뉴스테이 계획이 무산되자 조합에서 시공계약을 철회하였다.
2017년 변경된 일산2구역 층수계획 #
이에 2017년 일반 분양 사업지로 전환하고 10월 새로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를 정하기로 했다. 변경된 층수 계획에 따라 2018년 6월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2019년 4월 20일 롯데건설에서는 일산2구역을 3,590세대로 100세대 줄이는 대신 아파트 단지 내에 영화관, 수영장 등 종합 쇼핑몰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냈다. 정보 2019년 4월 16일 제안설명회가 있었다. 그러나, 2019년 4월 20일 조합원 총회에서 455명 정원에 214명만 찬성하여 총회 개최가 무산되었다. 기사 롯데건설 측에서는 2019년 5월 25일에 다시 한 번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여기서 정족 수 이상 찬성하여 통과되어야 일산2구역 재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었다. 기사 그러나 또다시 정족수 미달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되었다. 기사
일산2구역 재개발이 무산되고, 1구역의 어반스카이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업지구 조합원들이 재개발을 해제해달라며 고양시청에 해제동의서를 접수했다. 해제동의서 명부를 고양시청에서 일일이 확인하여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으로 확인되어 뉴타운 지정이 해제되었다. 2019년 12월 16일 소유자(조합원) 471명, 해제신청자 236명으로 딱 1명차로 해제동의서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침내 2020년 5월 해제동의서가 접수되었다.
2020년 10월 12일 고양시에서는 해당 해제동의서를 조건부 수용했다. 재정비촉진법에 따른 정비구역을 해제하지만 대신 일산2구역 시절의 구획을 그대로 유지하는 재개발 사업을 하는 조건으로 일산2구역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하고, 대신 별도의 재개발지구로 재지정하였다. 도촉법 상 재개발구역은 재개발 조합에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재정비촉진지구를 해제하고 대신 별도의 재개발구역으로 재지정함으로써 민간 도시개발 시행사가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10월 27일 정비구역 해제 등 무효확인(취소) 소송, 집행정지 신청 송달이 되었고 11월 27일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되었다. 2020년 12월부터 행정소송 진행중에 있다 참고. 결과는 지켜봐야 할 듯.
원래 재개발 조합의 경우 해당 236명의 서명부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이 제출한 동의서가 무려 15개가 있는 점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즉 이미 죽은 사람은 서명이 불가하므로 상속절차를 통해 조합원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죽은 사람 명의로 제출한 해당 서명부는 무효라는 것. 법원에서 집행정지가 인용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마 행정소송에서도 죽은 사람이 제출한 동의서 문제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지었던 시행사 (주)디에이치개발이 일산2구역에 있는 토지들을 매입하고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 #. 대상 구역 토지 면적의 2/3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 지구단위개발계획을 세우고 사업승인을 받고 건축심의를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지구단위개발계획의 경우 시공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2017년 층수계획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 2구역이 재정비지구에서 빨리 해제된 건 1구역이 해제되면서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경제상황 등 변수가 있지만 2구역 사업 속도는 1구역(분양까지 3년) 보다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공사로는 GS건설, 롯데건설, 대림산업 3곳이 참여 의향이 있다.
DH개발의 경우 100% 현금청산이고 전량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이다. 그러다보니 원주민한테 입주권을 단 1개도 주지 않는 충격적인 방법의 재개발을 들고 나왔다. DH개발이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할 때에는 어반스카이 부지가 원래 상가 부지(일반상업지역이다)였던 터라 원주민이 존재하지 않았다 쳐도 일산2구역은 주민이 사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입주권 보장이 단 1개도 없다는 것은 충격적. 그러다보니 부동산 시세가 괜찮아진 2021년 현재는 고양시의 지구지정 해제를 취소하고 다시 재개발 조합을 통한 재개발이 낫다는 쪽으로 모이고 있다.
결국 2023년 12월까지 이어진 소송에서 법원이 조합 해산 판결을 내리면서 일산2구역 조합이 해산됐다.
일산역 더넥스트 조감도
일산2구역 조합이 해산되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건설했던 시행사인 DH개발이 '가송'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산 2구역을 2-1구역과 2-2구역으로 나눠서 민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조합원들 간 분쟁으로 민영 개발로 확정돼 전원 현금청산 엔딩이 나고 말았다. 일산2구역이 민간개발로 확정되면서 모든 조합원은 강제로 쫓겨나는게 확정됐다.
일산2-2구역은 구 명성터미널이 있는 일산시장 동쪽 구역으로, 2-1구역 분양이 완료된 이후 같은 가송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4.3. 3구역
1,2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 3구역의 범위는 일산5일장 구역 바깥부터 현산초등학교 앞까지이다. 제일 구역 크기도 크고 분쟁도 잦은 지역이다. 탄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일산 푸르지오가 어느정도 안착[1]하면서 다시 재개발 논의가 불붙고 있다.일산동 지역주택조합 주도로 일산2구역 바로 윗쪽에 중앙하이츠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현재 분양 완료된 상태이다 #. 분양가는 3억 후반부터이며 세대수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194세대이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05-98일대에 건설된다. 시행사는 일산동 지역주택조합이며 시공예정사는 동우개발주식회사/ 중앙건설주식회사이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605-43에 위치해있다.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와 일산역 더넥스트를 추진하는 가송(구 DH개발)이 일산3구역을 민영개발로 추진하려고 2024년 1월부터 사무실을 내고 토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결국 일산뉴타운 일대는 주민들에 의한 조합으로 진행하는 게 아닌 민간 부동산 디벨로퍼(시행사)가 모든 구역을 진행하여 이익을 독차지하고 조합원은 전면 현금청산으로 가게 됐다.
5. 교통
5.1. 철도 교통
교통편은 아주 괜찮은 편이다. 먼저 지하철을 보면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인해 주가가 수직 상승한 일산역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인접해있다. 경의중앙선은 수도권 전철 3호선보다 서울 주요 지역까지 소요시간이 더 짧아서 은근 꿀이라는 평이 많다 [2]. 경의중앙선을 통해서 2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까지 30분, 5,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까지 35분, 1호선 환승역인 용산역까지 41분, 3호선 환승역인 옥수역까지 53분 소요된다.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대략 10-20분 내외. 급행 정차역으로 신촌기차역까지 급행 28분, 일반 31분에 갈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 급행 34분, 일반 37분이 소요된다. 단, 경의선 노선은 배차간격이 출퇴근 시간대에는 30분, 이외 시간대는 약 1시간으로 기차처럼 시간을 잘 맞춰서 타야 한다.2023년 7월 1일에 대곡소사선 이 개통되어 김포공항역을 통해 9호선 급행/일반 환승이 가능해져 신논현역 등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더군다나 우여곡절 끝에 2021년 0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인천2호선 일산역 연장이 포함되었다. 인천2호선까지 연장이 완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되는 셈. 현재 확정된 노선에 따르면 일산역-주엽역-킨텍스역으로 이어져 GTX 환승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도시철도 2호선/연장을 참고할 것.
이외 고양선 일산역 연장 떡밥도 꾸준하다. 광역철도 GTX와는 별개로, 일산역을 고양시 개발 2도심중 하나인 일산지역의 교통중심지로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새로운 노선이 발표되도 이상하지는 않다. 고양선 외에도 신분당선 연장 떡밥도 꾸준히 나돌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신분당선은 일산신도시-식사동- 원당뉴타운- 삼송 방향으로 추진 되고 있어 일산뉴타운으로 직접 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5.2. 도로 교통
버스 교통 사정도 나쁘지 않다. 나름 이 지역을 경유하는 직행좌석버스인 고양 버스 1900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더군다나 이 지역이 원래 일산읍 시절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중심도로를 따라 본일산에서 먼저 택지개발되어 현재 주거환경이 미리 자리잡힌 중산지구와 탄현지구에서 접근이 쉽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당장 중산에서 이 근처로 오는 시티투어 버스와 성지순례 버스, 그리고 탄현에서 이 근처로 오는 광역버스의 경쟁자가 전부 배차가 짧다는 것만 봐도 장사가 잘되는 노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서축 도로인 고양대로[3], 원일로[4], 탄중로[5] 등을 통해 고봉로나 덕이동 쪽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하늘마을로를 통해서는 중산동을 지나 풍산동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남북축 도로로는 일중로[6]와 일청로가 있다. 일중로를 통해 일산신도시 후곡마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일산역 동골건널목지하화 사업이 완공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중로와 강선로가 직결되었다.
6. 생활환경
최근 서해선 ( 대곡소사선) 개통과 함께 주변 뉴타운 해제에 따른 개발압력에 힘입어 현재 낙후한 빌라, 다세대 및 저층주거지가 정리되면, 저소득층이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는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일산2구역의 빌라 등 주택 재개발, 현산중학교 옆에 있던 주공아파트가 재건축 되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구도심지에 대한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고양시는 이 지역에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할 파출소를 신설하고, 일산동 지역에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올해 제5회 범죄예방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일산 서구 전체가 전국 공동체 치안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
그러나 철거가 임박한 원일로변이나 명성터미널 주변은 인적이 드물고 슬럼화된 지역이므로, 야심한 시간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일산뉴타운 지역이 탄현동과 중산동 사이에 있는지라 생활상권이 잘 발달해 있다. 시장과 일중로 일대 저층상권부터, 역전 일대 어반스카이 상가가 속속들이 입주하는 중이고, 멀지 않은 거리에 산들마을과 탄현 먹자상권이 있다. 현재 대형마트는 이마트 풍산점을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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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건축할 때는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 주변
아파트(이 쪽 아파트들은 보면 알겠지만 원래 탄현동이 가구공단이던 시절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해 만든 곳이라서 저층, 저밀도 서민아파트, 서울 버전으로 치면
시민아파트 수준밖에 안 된다.)단지에서
대우건설 물러가라며 항의시위도 엄청 했었다. 그 정도로 간신히 지은 아파트.
[2]
3호선의 경우 대화역에서 종로3가역까지 50분, 을지로3가역까지 53분, 충무로역까지 53분, 옥수역까지는 1시간이 소요된다.
[3]
국지도 98호선의 일부. 구칭은 시민대로로 원당을 기점으로 동쪽은 고양대로, 서쪽은 시민대로였으나 고양대로로 통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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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본일산 구도로라 하면 통용되는 길. 지방도 356호선의 일부로 2차선도로이다. 원래 이게 고양대로 역할을 했으나 일산신도시 및 중산탄현지구 개발과정에서 현재 4차로인 신도로가 개통되면서
고봉로까지만으로 단절되고 고봉로 - 복음병원 구간이 고봉로와 고양대로의 지선화되면서 폐지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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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의 대화교삼거리부터 덕이동 로데오거리를 지나 탄현동, 중산동을 빙글 돌아 탄현동에서 끝나는 4-6차로 도로다. 본래 1994년까지는 2차선 도로였으나 1995년에 탄현지구 개발로 확장함. 문제는 아직 본일산지구는 2차선인데다가, 왕복 6차로 구간인 탄현동 구간도 차선 폭이 좁고 보조 좌회천차선이 대강 만들어져서 여러모로 개선할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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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로가 뚫리기 전까지 307번 지방도의 일부 구간이었으나, 현재는 그냥 구도로에 해당한다. 2016년 현재 307번 지방도는 98번 국지도로 합병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