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堂뉴타운 / Wondang New Town
처음 원당뉴타운 계획 당시(2011~2015년)
그러나 현재 계획은...(2018~2020년) 구 원당주공 1/2단지와 원당4구역 말고는 사실상 진척조차 안 되는 상태였다.
조감도
고양시 재정비촉진사업 원당지구 소개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성사동 일대에 추진중인 뉴타운 재개발 사업.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문형 맞춤 뉴타운이며 관 주도의 개발 사업이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의 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개발 방안을 선택하여 맞춤형 뉴타운을 만들어 가려고 계획을 세웠다.
면적:800,605.7㎡[1], 본래 2000년대 후반부터 계획을 시작했으나 기존 주민들과 입주 예정 기업, 시청 등의 이런저런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힌 지라 계획조차 한없이 늦어져 초기엔 완료목표연도가 2020년이었다가 2025년으로 늦어졌고 이조차도 이런 저런 사정 상 한없이 늦어지고 있다. 래미안 1/2단지와 2024년 8월 입주시작하는 원당4구역 외의 나머지 부분은 못해도 2030년대가 되어서야 완료될 듯 하다.
2. 배경
고양시 주교동, 성사동 일대는 고양시청이 고양군 시절이던 1961년 서울특별시 을지로6가에서 현 주교리로 군청이 이전해오면서 1970년대~1980년대 초에 개발된 곳으로, 2010년대 들어서는 지역 대부분이 낙후되어 재개발 소요가 상당히 있었다. 이에 2015년 들어 고양시청에서 뉴타운 지구로 지정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나 각종 사안으로 늦춰져 2020년에야 4구역이 가장 먼저, 2023년에 1구역이 첫 삽을 뜨게 되었다.3. 추진 과정
2015년 기준 9개 구역 중 4개(1, 2, 4, 8) 구역에 재개발 조합이 설립되어 있고, 나머지 지역(3, 5, 6, 7, 시청 주변 상업지구)은 상당히 불투명하다. 2015년 9월 10일 고양시청에서 1, 4구역에 대해 조건부 사업시행 인가가 났다.2017년 12월 14일, 국토교통부 ‘2017년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 최종 발표에서 화전역 주변과 원당 5구역이 선정되었다. 이로써 원당 5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지 완전 확정. 원당 5구역은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50억원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거기에 추가로 시비로 32억원이 투입되어 지원금 82억원을 포함한 33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 #
2018년 8월 기준으로는 원당주공 1, 2단지만 완공(1단지는 원당e편한세상 / 2단지는 래미안 아파트)[2]되고 나머지는 아직 계획단계에 머물거나 백지화 된 상태이다.
3.1. 구역별 추진현황
-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사업[3]
- 원당2구역 주택재개발사업[4]
- 원당3구역 주택재개발사업[5]
-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6]
2018년 3월 2일부로 4구역(대략 원당 시장 옆,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 일원)에 관한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를 받았다. 5월경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예정.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 캐슬이 들어올 예정이다. 용적률 267%를 적용한 지하 7층 ~ 지상 36층의 공공주택 1,228세대를 건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4구역 안에 있는 천주교 원당성당과 KT덕양빌딩은 존치된다. 하지만 원당도서관은 2020년 5월 28일부로 구 원당제일교회 자리로 이전했다.[7] 그러나 2023년 11월 해당 부지도 4구역 개발 상 철거되면서 임시 휴관되었고 이후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
2022년 6월에 분양을 시작하여 2024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 원당5구역 주택재개발사업[8]
- 원당6구역 주택재개발사업[10]
그러다가 2024년 8월 들어서 7구역과 함께 민간재개발 투표를 한 것을 보아 제척되긴 했어도 다른 구역처럼 재개발 의지가 있는 듯하다. 이 투표에서 6구역 측은 민간재개발 동의율이 45% 정도라고 하는 것을 보아 6구역은 정부나 대형 건설사 주도하에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
- 원당7구역 주택재개발사업[11]
- 원당8구역 주택재개발사업[12]
- 원당상업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13]
원당 3구역과 원당 5구역에는 2010년대 말 들어 기존 단독주택과 맨션, 빌라가 철거된 자리에 3~5층짜리 맨션과 빌라가 새로 건축되어 입주한 만큼 지어진 지 얼마 안 되는 멀쩡한 건물을 뉴타운 계획 때문에 바로 철거해버릴 수는 없으니 이 구역에는 신축 아파트단지가 아니라 신축 저층빌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2, 6, 7, 8구역은 그런 기미 없이 방치 중이므로 2, 6, 7, 8구역은 1, 4구역처럼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3.2. 주거지구
구역 | 단지명 | 세대수 | 입주 | 건설사 |
<colcolor=#fff> 1 | 고양원당더샵포레나 | 2,601세대 | 2028년 1월(예정)[14] | 포스코건설 & 한화건설 |
2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3 | 제척 | |||
4 |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 1,236세대 | 2024년 8월 | 롯데건설 |
5 | 제척 | |||
6 | 제척 | |||
7 | 제척 | |||
8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원당1구역 조감도
원당4구역 조감도
3.3. 상업지구
원당 지역의 상업지구는 대개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동부에 원당시장으로 대표되는 성사동 상업지대와 서부에 있는 고양시청 일대 주교동 상업지대가 그것이다. 3, 4, 6구역과 인접한 동부 원당시장 일대는 원당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사람들의 이용 빈도도 높고 바로 앞에 롯데리아가 입점해 있으며, 원당시장 인근 호국로 일대가 발전이 아주 잘 되어 있다는 점이 시너지 효과를 받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원당시장 일대가 2020년대 기준으로 상대적 노후화되어 있으며 시장 바로 앞 리스쇼핑 또한 1984년에 완공되어 입주한 터라 현재는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현재 주민들 중 수요층이 상당히 되는데다 현재 확정된 원당뉴타운 1, 4구역이 성공적으로 입주하면 바뀌게 될 신규 입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서 새롭게 리모델링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15]원당 서부인 고양시청 일대의 주교동 상업지대는 1961년 고양군이 서울 을지로에서 주교동으로 이전된 후로 1980년대까지는 개발 이전인 일산, 화정 같은 타 지역에서 고양군청을 방문하는 수요가 제법 있었기에 1960~80년대엔 나름 발전했으나 1980년대 후반 일산신도시의 개발과 1990년대 화정지구의 개발 이후 고양시청 측에서 시청 인근의 주교동 상업지대의 수요 상실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내놓지 않았던 결과 두 지구가 개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쇠퇴되었다. 편의점 같이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건물도 몇몇 있지만 대부분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한 채 현상유지만 겨우겨우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중 일부 건물들은 아예 몇년째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3.4. 교육시설
1구역, 2구역, 5구역, 8구역은 원당초등학교와 가깝고 4구역, 6구역, 7구역은 성사초등학교 쪽과 가깝다. 3구역은 중간 쯤 있어서 반반이다. 현재 1구역 재개발을 위해서 1구역의 기존 주민들을 전부 이주시키고 공가로 방치 중인 상태인데, 이 때문에 원당초등학교 재학생 수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3.5. 공공시설
고양시청이 이 지역에 있는데, 상공회의소가 일산신도시 라페스타로 갔고, 고양시청 본청도 곡산역 2번 출구 쪽으로 간다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존재한다. 2023년 1월에 이동환 시장의 주도 하에 백석동 요진시티 앞 지상 20층, 지하 4층의 요진업무빌딩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있지만 원당 주민들의 반발이 워낙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2024년 기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확실시된 게 없는 상황이다. 자세한 건 고양시청 문서 참고.원당도서관이 4구역의 재개발과 함께 위치를 옮기게 되면서 철거되고 다른 곳에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4. 교통
4.1. 철도교통
동쪽으로는 일산선 원당역이 있어서 서울 진입에는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일산선이 크게 우회하는 선형으로 주로 일산 지역 주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원당역부터는 오히려 나름 괜찮은 선형일 뿐더러, 원당뉴타운은 고양시 내에서 경의중앙선과의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원당 주민들이 필사적으로 원당역 건설을 요구했기 때문에 적어도 원당역의 수요는 꽤 된다.[16] 그리고 일산선을 이용해서 일산신도시로 가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또 주교동과 성사동의 경계 지점인 원당뉴타운 중앙에 교외선 원릉역이 이 지역에 있으나 교외선은 2004년부로 여객 영업이 중지된데다 수도권 전철화가 되지 않아 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별 도움이 못 되고 있다. 전철화가 된다면 원릉역은 성사역으로 바뀌고 뉴타운지구 남쪽에 주교역이 추가로 들어설 수도 있다. 강매역과 행신역 수준의 역간거리(900m)가 되므로 위치상으로는 비환승역으로서는 적절한 거리 차이긴 하다. 거기다 옛날 철도역 특성상 이미 지상역으로 만들어진 상태로 방치되었다 보니 향후에 재개통할 때 다른 부지를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역사를 조성할 부지 또한 충분하다. 이렇게 된다면 원당역이 원당 지역에서 지나치게 동쪽으로 몰려 있는 것[17]에 대한 원당 주민들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2017년 3월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순환형 철도망을 2025년 완공으로 추진 중이며, 기존에 계획된 철도망에 철로가 끊긴 나머지 구간을 이어서 수도권에 큰 타원 모양의 철도망 2개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대순환망은 고양~의정부~남양주~용인~수원~안산~부천~고양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에 당연히 운행중단되었던 교외선의 보수/재개통이 포함되며, 의정부시와 고양시를 잇는 교외선을 7803억 원을 들여 보수해 사용할 계획이다.
4.2. 도로교통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를 통해 고속도로 진입이 10분 내로 가능하고, 2020년 개통된 평택파주고속도로의 분기점인 고양JC가 원당 근처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향상되었다.2025년 교외선 원릉역이 재개통될 예정이다.
5. 생활환경
같은 고양시 내에서 아예 생활환경 자체를 싹 갈아엎는 일산신도시나 화정, 원흥, 삼송[18], 지축, 창릉신도시와는 달리 원당뉴타운과 능곡뉴타운은 기존의 생활환경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철거하고 재건축을 하는지라 과거의 흔적은 재개발 이후에도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첫 사업 시작 당시에는 1,306,140㎡였으나 취소된 구역들을 제외하면서 축소되었다.
[2]
다만 원당주공 재건축은 2007년 착수되어 2009년 완공, 입주된 만큼 2011년 들어 논의가 시작된 원당뉴타운과는 사실상 별개로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3]
원릉역 앞에 있는 곳으로 구 은하·삼림·산장아파트 등
[4]
현 주교동행정복지센터 뒤편 현 연립주택 일대 (밀양주택·훼미리타운·오익빌라·동원아파트·인정파크뷰·고양시청제2별관 등))
[5]
현 주교동우체국 뒤편 현 연립단지 일대 (장미2차 아파트·정호빌라·시온장로교회·대진빌라 등)
[6]
구 수정맨숀·수정아파트·영창빌라·효동빌라·허스연립 등
[7]
원당제일교회는 강제수용 당한 후 미도아파트 쪽 상가 지하로 이전
[8]
현 고양시청·덕양구보건소 버스정류장(19093) 우측 지역으로 고양시청 북측에서 원당 1구역 경계까지, 현 세인·유림·청실·정원 빌라, 거보플러스·임창·우진주택·신성·삼림·오익아파트 등
[9]
국토교통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제척되었다.
[10]
원당성당 서측 현 세현·삼화그린·미미·임창아파트, 명림그린·종건빌라 등
[11]
현 미도아파트 일대
[12]
원당중학교에서 마상로 쪽으로 내려오다가 예중파크뷰 사거리에서 우측 일대
[13]
신원당 아파트 맞은편의 먹자골목 일대와 호국로변 상업지구 일대(주교동우체국·삼성홈타워·원당연세병원 건물 등). 당연히 원당시장도 포함된다.
[14]
본래 입주 계획은 2024년이었지만 재개발, 재건축이 으레 그렇듯 이런저런 사정이 얽히고 섥혀(특히 해당 부지에 있는 밀양박씨 문중회) 1구역 철거를 2023년 10월에, 완공 및 입주를 2028년 1월로 미뤄졌다.
[15]
호국로 일대의 고층 오피스텔과 사무용 건물들에 가려져서 그렇지 원당시장 자체가 입주한 지 30년이 넘은 3층 초원주택 사이에 있기 때문에 초원주택의 노후화가 심해지면 어차피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하거나 갈아엎어야 할 필요성이 생기기도 하다.
[16]
원당에서도 홍대, 신촌, 영등포, 신도림 및 구로로 갈 경우 대곡에서 경의중앙선을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17]
사실 원당역이 원당 지역의 동쪽으로 치우쳐 세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 원당역을 건설하지 말고 화정역 다음에 바로 삼송역이 되게끔 건설해 달라는 일산신도시+화정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겨우겨우 잠재우고 원당역을 건설한 터라 그에 맞춰 동쪽으로 치우쳐 지을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지금의 원당역 부지가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원당시장 인근 호국로에다 지하로 지어야 하는데 지하로 지으면 지상역보다 더 비용이 드는데다 역 건설 때문에 호국로 인근이 막혀 공사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거기다 그렇게 지었다간 원릉역이랑 가깝기에 향후 원릉역 여객영업 재개 시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니. 물론 그렇게 짓는다면 딱 하나, 출구 부지만큼은 문제 없이 지을 수는 있었을 것이다.
[18]
그나마 삼송 쪽은 고층 아파트 천지인 동쪽과 달리 저층빌라들이 들어선 서쪽은 예전의 형태가 그나마 많이 남아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