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 길 road to Itha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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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방송사 | |
방송시간 | 일요일 오후 6시 10분 ~ |
연출 | 민철기[1] |
방송기간 | 2018년 7월 15일 ~ 2018년 9월 23일 |
출연자 | 하현우, 윤도현, 이홍기, 김준현, 소유 |
웹사이트 | 네이버TV |
1. 개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저마다의 ' 이타카(Ithaca)'가 존재한다. 미지의 세계 '이타카'. 생애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그리스의 섬 '이타카'를 향한 로커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터키에서 시작해서 그리스의 이타카 섬까지 오로지 음악으로만 먹고 사는 로커들의 업로드 여행이 시작된다! 매일매일 UP로드되는 SNS 영상 조회 수에 따라 여행 경비가 지급되는 리얼 100% 자급자족 여행!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초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쏟아진다! 과연 그들은, 20일의 대장정동안 미지의 섬, 이타카에 도착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여정 안에서 그들의 음악과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을까? |
2. 소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매일매일 음악을 1개씩 업로드하여, 그 조회수 1당 1원으로 환산하여 얻어내는 경비로 숙식을 해결하며 이타카까지 가는 여행기.3. 출연진
3.1. 하현우
<이타카로 가는 길>이라는 방송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
본인의 음악만큼이나 언행에 있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 또한, 락을 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다소 거친 이미지로 생각됨과 달리 깔끔함과 예민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음악 작업을 할 때는 다른 동료들과 비교하더라도, 얼마나 압도적인 고음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처음으로 녹음한 ' Energetic'에서 보여준 코러스로서 발성과 성량은 마치 "부를 수 있으면 불러보시지?"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압도적이다. 또한, '붉은 밭' 노래를 작업할 때 이홍기가 이 노래를 버거워 하자 윤도현 曰 "노래 좀 높게 부르지 마!"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자신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3]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가수들과 협연을 할 시 코러스 부분을 비교적 많이 담당하는 것을 알 수 있다.[4][5]
3.2. 윤도현
리더이자 운전기사
스태프들이 말하기를, 하현우를 보고 만든 프로그램인데도 윤도현에 더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카스텐 무명 시절부터 윤도현이 콘서트에 불러주고, 방송에 추천해준 인연으로 하현우가 믿고 따르는 유일한 형.하현우가 운전병 출신이지만 길치라서, 9살 많은 형인 윤도현이 내내 운전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배려의 아이콘이자 평화를 사랑하는 락비둘기.
하현우와 서로 티격태격대고 삐진 듯 장난을 칠 때도 있지만, 서로 굉장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이. 게스트들이 올 때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선곡을 도와주고, 하현우가 잘하는 걸 하게 해주기 위해 판을 짜주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며, 업로드 곡들에서도 연주를 대부분 담당했다.
3.3. 이홍기
팀의 막내이자, 사실상의 돈줄?
2화부터 합류한 락브로스의 막내. 사실상 이 멤버들이 풍족한 예산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 물주 아닌 물주이다. 스케줄로 인해 김준현과 함께 9일차까지만 나오고 하차한다.3.4. 김준현
의외의 발견.
6일차부터 합류하였다. 애초에
드럼이나
기타와 같은 악기를 다룰 줄 안다는 것은 꽤 알려져 있었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생각보다 더 센스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여기 나온 출연자 중 가장 소리의 울림이 큰데, 이 장점이 '
너에게 난 나에게 넌'에서 제대로 녹아들었다. 이 노래에 한정해서는 다른 가수들보다 더 잘 어울리는 음색을 보여줬다. 또한, '
벚꽃엔딩'에서 유이한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가장 중요한 파트를 멋드러지게 불러 주면서 곡을 살렸다.[6] 스케줄로 인해 이홍기와 함께 9일차까지만 나오고 하차한다.3.5. 소유
홍일점이자
요리사
이타카로 가는 길의
홍일점이다. 12일차부터 합류하여 윤도현이 떠난 그 빈 자리를 잘 메우면서 하현우와 이틀 정도 로드 트립을 해냈다. 특히나 하현우가 상당한 길치인지라 운전마저 본인이 하게 되었다.[7]다만 하현우와의 듀엣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허스키한 보이스 & 매력적인 음색이 소유의 장점인 반면, 고음에 있어서는 타 여가수에 비해서 약한 편이다. 문제는 하현우가 여가수와 비교하더라도 밀리지 않는 고음과 음색을 낼 수 있는 괴물이라는 점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카랑카랑한 고음이 장점인 하현우와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가진 소유의 시너지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하현우가 소유를 압도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실제로 앞의 영상들에 비해서 조회수가 꽤나 낮은 편이다. 물론 이는 보이그룹에 비해서 걸그룹의 팬덤이 약한 편인 것 & 씨스타 자체가 걸그룹 중에서 팬덤이 꽤나 약한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기는 하다.
4. 방영 목록
-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비고 |
1회 | 18.07.15 | 1.3% | |
2회 | 18.07.22 | 1.0% | |
3회 | 18.07.29 | 1.1% | |
4회 | 18.08.05 | 1.3% | |
5회 | 18.08.12 | 1.1% | |
6회 | 18.08.19 | 1.4% | |
7회 | 18.08.26 | 1.1% | |
8회 | 18.09.02 | 1.4% | |
9회 | 18.09.09 | 1.5% | |
10회 | 18.09.16 | 1.4% | |
11회 | 18.09.23 | 1.0% | 최종회 |
5. 음악
5.1. 출발 전
하현우 & 윤도현 - 썸탈거야(원곡 : 볼빨간사춘기)
출발 전에 테스트를 위해 처음 올린 곡.
하현우 & 윤도현 - 에너제틱(Energetic)(원곡 : Wanna One)
을왕리에서 촬영한 첫날 경비를 위해 올린 곡. 윤도현이 에너지 넘치는 아이돌 노래를 락 버전으로 만들면 조회수가 잘 나올 거 같다는 이유로 골랐다.
5.2. 1일차
윤도현 - 너를 보내고
윤도현 1집 수록곡. 촬영날이 4월 16일, 세월호 4주기였고 416 합창단이 다큐멘터리에서 불렀던 노래라서 골랐다.
하현우 & 윤도현 - 꿈(원곡 : 조용필)
5.3. 2일차
하현우 & 이홍기 - 붉은 밭(원곡 : 국카스텐)
윤도현 - 물고기와 자전거
YB 8집 ' 共存(공존)' 수록곡
5.4. 3일차
이홍기 - 그녀의 연인에게(원곡 : K2)
윤도현 - 혈액형(원곡 : 빅토르 최)
윤도현 - 비싸 보여
YB 3집 ' 소외(疏外)' 수록곡
5.5. 4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이홍기 - 풍선(원곡 : 다섯손가락)
5.6. 5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이홍기 - 새들처럼(원곡 : 변진섭, FT아일랜드의 리메이크 버전)
녹음 자체는 4일차에 했다.
하현우 - 해에게서 소년에게(원곡 : N.EX.T)
5.7. 6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이홍기 & 김준현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원곡 : 심수봉)
5.8. 7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이홍기 & 김준현 - 벚꽃엔딩(원곡 : 버스커버스커)
5.9. 8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이홍기 & 김준현 - 너에게 난 나에게 넌(원곡 : 자전거 탄 풍경)
본래 7일차에 녹음하려다 하현우의 컨디션 난조로 8일차에 하게 되었다. 원래는 하현우가 기타와 노래를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윤도현만 기타를 하고 하현우가 가장 높은 코러스 등을 맡았다.
5.10. 9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이홍기 & 김준현 - DNA(원곡 : 방탄소년단)
이홍기와 김준현이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하차.
5.11. 10일차
윤도현 & 하현우 - 박하사탕(원곡 : YB)
5.12. 11일차
윤도현 & 하현우 - 너를 사랑해(원곡 : 한동준)
5.13. 12일차
하현우 & 소유 - Trouble Maker(원곡 : 트러블 메이커)
5.14. 13일차
하현우 & 소유 - 나를 외치다(원곡 : 마야)
5.15. 14일차
윤도현 & 소유 - 안아줘(원곡 : 정준일)
5.16. 15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소유 - 빗소리(원곡 : 윤도현)
5.17. 16일차
윤도현 & 하현우 & 소유 - I Miss You(원곡 : 소유)
5.18. 도착 후
하현우 - Toddle(원곡 : 국카스텐)
이타카에 도착한 기념으로 부른 노래.
윤도현 & 하현우 - 흰수염고래(원곡 : YB)
6. 정산 결과
일차 | 곡 제목 | 유튜브 조회수 | 페이스북 조회수 | 총 조회수(원) | 등락 |
0일차 | 에너제틱(Energetic) | 16,234회 | 26,506회 | 42,740회 | - |
1일차 | 너를 보내고 | 13,829회 | 35,951회 | 49,780회 | 7,040회 ↑ |
2일차 | 붉은 밭 | 45,055회 | 30,531회 | 75,586회 | 25,806회 ↑ |
3일차 | 그녀의 연인에게 | 50,628회 | 24,160회 | 74,788회 | 798회 ↓ |
4일차 | 풍선 | 52,096회 | 17,200회 | 69,296회 | 5,492회 ↓ |
5일차 | 새들처럼 | 59,663회 | 21,127회 | 80,790회 | 11,494회 ↑ |
6일차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115,888회 | 66,168회 | 182,056회 | 101,266회 ↑ |
7일차 | 벚꽃엔딩 | 51,064회 | 12,166회 | 63,230회 | 118,826회 ↓ |
8일차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59,839회 | 16,532회 | 76,371회 | 13,141회 ↑ |
9일차 | DNA | 123,813회 | 19,381회 | 143,194회 | 66,823회 ↑ |
10일차 | 박하사탕 | 64,085회 | 79,109회 ↓ | ||
11일차 | 너를 사랑해 | 42,264회 | 7,999회 | 50,263회 | 13,822회 ↓ |
12일차 | Trouble Maker | 58,564회 | 20,457회 | 79,021회 | 28,758회 ↑ |
13일차 | 나를 외치다 | 55,840회 | 10,465회 | 66,305회 | 12,716회 ↓ |
14일차 | 안아줘 | 37,678회 | 7,164회 | 44,842회 | 21,463회 ↓ |
15일차 | 빗소리 | 31,352회 | 12,006회 | 43,358회 | 1,484회 ↓ |
16일차 | I Miss You | 35,584회 | 7,576회 | 43,160회 | 198회 ↓ |
7. 평가
이타카로 가는 길의 시청률은 1%대에 머무는 편이다. 그나마 최근 상승을 해서 1.5% 정도. 허나 이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들인 슈돌& 1박 2일, 런닝맨이라는 경쟁자들이 너무 막강한 점을 고려하면 마냥 나쁘다고 평할 수는 없다. 게다가 화제성뿐만이 아니라 30대 여성 시청자에게 어필을 어느 정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타 이상은 확실히 쳤다고 말할 수 있다.[8][9]또한, 그동안 한국에서의 음악 예능이 너무 음악적인 얘기 위주로 돌아가서 예능으로서 재미를 놓치던가, 혹은 예능만 찾다가 음악의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이 작품은 두 마리 토끼를 적절하게 잡으면서 앞으로 이러한 유형의 예능의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10] 게다가 매일매일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면서 프로그램 제작 과정부터 시청자와 프로그램의 교감이 여타 프로그램보다 확실하다는 점 역시 기존 예능 프로그램보다 더 높게 평가될 부분이기는 하다.
[1]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 등을 연출했다.
[2]
거슬리는 방향이 아니라, "얜... 뭐지...?" 스러운 반응이 나오게 하는 사람이다.
[3]
8일차 영상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기 위해 연습할 때 컨디션 난조를 겪어서 "차라리 내가 기타만 치는 게 낫다"라고 했는데, 윤도현이 "근데 네가 (고음) 해줘야지"라고 할 정도.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최고음이 3옥타브 미(E5)에 이를 정도로 높아서 이때 멤버들 중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하현우밖에 없었다.
[4]
애초에 하현우가 메인이 된다면, 다른 동료들이 노래들을 부르기에 곡의 음이 너무 높아지거나 상대방 목소리가 묻히게 될 수 있다.
[5]
이 문제점은 소유와의 듀엣에서 바로 드러나게 되었다. 음색이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대신에 고음에 약한 소유 & 카랑카랑한 하현우의 조합은 생각보다 별로 큰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타 영상들에 비해서 조회수가 낮은 이유.
[6]
윤도현도 부를 수는 있는데, 문제는 기타까지 치면서 병행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측면이 없잖아 있었다.
[7]
사실 진즉에 차를 구매해서 운전을 했을 소유가 하현우보다 더 운전 실력이 좋을 확률이 농후하기는 하다.
[8]
그만큼 tvN 예능이 다소 최근 고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한다.
[9]
수미네 반찬이나
대탈출만큼 버라이어티한 맛이나 스타들이 없음에도, 선방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장에 슈퍼스타들을 부른 실험적인
갈릴레오는 시청률이 기대보다 시청률이 상당히 저조했다.
[10]
비록 윤도현, 하현우가 아니더라도 이 프로그램은 시즌제로 발전할 가치&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